휴대폰이 PC가 된다! mobile2PC 2.0 출시예정
IT 이야기 2008/12/19 09:49
mobile2PC는 휴대폰에 내려받아 설치하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 휴대폰에서 PC에 접속하여 파일을 확인하거나 실행, 삭제 및 각종 프로그램들을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동영상·음성 스트리밍에도 문제없이 대응되고, PC상에서의 재생 사운드나 무비파일, 어플리케이션(iTunes나 Windows Media Player등)이나 사운드 포맷(MP 3,AAC, ATRAC등)이 무엇이든 관계없이, 휴대폰에서 스트리밍시킬 수 있어서 외부에서 언제든지 DVD, TV프로그램, 인터넷 동영상 등 PC용 컨텐츠의 원격 시청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를 발표한 새로운 버전 2.0에서는, 대부분의 조작들을 터치패널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두드러진 특징인데,기존 PC화면의 확대/축소는 물론 휴대폰 액정의 해상도(가로/세로)에 자동적으로 리사이징되는 화면 맞춤 기능도 추가되었다.
휴대폰에서 원격으로 조작하고 있는 PC 내 파일을, 휴대폰 메모리 카드 안으로 다운로드 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그야말로 PC를 손으로 들고 다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어떤 면에서는 싱크가 필요없게 되었다고도 볼 수 있겠다.
mobile2PC 기술은 현재 특허 출원중에 있는데, NTT도코모 i모드 센터를 경우하여 i-어플리에서 PC로 다이렉트하게 액세스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i모드 센터와의 통신 상황에 따라 통신 속도가 낮아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i-어플리에서 발생하는 중계 서버로의 액세스 가중에 따른 접속 불능이나 응답율 저하 등의 불편함은 전혀 없다고 한다.
대응 기종은, 240X320 픽셀 이상의 해상도를 갖고 있는 NTT도코모 단말 중, PRIME/STYLE/SMART시리즈가 해당되고, PC 동작 환경은 Windows XP/2000/Vista 이다. 아래는 도코모 905i 단말에서 Vista를 띄운 화면이다. (864X480에서 가로로 본 상태)
mobile2PC 어플리케이션 가격은 월 3,980엔으로 이통사 데이타 정액제를 가입하면 패킷요금의 부담없이 마음껏 이용이 가능하다. 30일간 이용할 수 있는 트라이얼 버전도 제공한다.
현재 일본에서는 W1,024 해상도를 갖고 있는 단말기도 출시되어 있는 상황인데, 점차 휴대폰 스크린 사이즈가 커지고 해상도도 높아지고 있어, 이러한 mobile2PC 와 같은 서비스는 분명 휴대폰 전용 사이트나 컨텐츠에 한계를 느끼던 사용자에게 신선함을 느끼게 해 주리라 보여진다.
물론 기존 스마트폰에서 원격으로 PC에 접근할 수 있는 일부 프로그램들이 있긴 하지만, mobile2PC 가 주목받는 것은 일반 휴대폰에서의 사용성을 높여주었다는 점에 있다. 많은 이들이 스마트폰이 휴대용 단말이 궁극적으로 흘러가게 될 지향점이라고 이야기들 하지만, 최근 일본에서 나오고 있는 각종 솔루션이나 단말들을 보면, 꼭 스마트폰일 필요는 없어 보인다. 오히려 스마트폰이 주는 복잡함, 번거로움, 어려움 등의 기존 관념을 일반 휴대폰들은 장애물 없이 사용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도 휴대폰에서 PC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들이 있기는 하지만 정해진 폴더와 일부 파일만 공유할 수 있는 상황이었음을 감안해 보면, 서비스 환경의 발전이란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진화되어 주어야 함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