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무성이 공개한 블로그/SNS의 경제효과

지난 13일 일본 총무성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총무성 정보통신정책연구소에서 블로그 및 SNS와 관련하여 2008년 시장규모를 정리한 '블로그, SNS의 경제효과에 관한 조사연구' 결과를 공표했다.


본 자료에서는 블로그와 SNS 모두 EC/광고/서비스/출판/소프트웨어 등 5가지 시장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블로그와 SNS에서의 수익구조 체계도 함께 제시해 주고 있다.


그럼, 블로그와 SNS에 대한 조사 내용을 살펴보자.

1. 블로그 
-> 2008년도 블로그 시장규모는 약 160억엔, 관련 시장을 포함하면 약 1,961억엔

2008년도 블로그 시장규모는 약 160억엔 정도이나, 관련 시장을 포함시키면 그 10배가 넘는 약 1,961억엔 정도가 된다고 추정하고 있다.

블로그의 5가지 분류에 따른 시장규모를 보면, 'EC'와 '광고' 모두 40%를 웃돌고 있어 두 분류가 전체 블로그 시장의 85%를 차지하고 있다. 2010년도에는 약 183억엔 규모로 블로그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이번 시장조사의 대상이 된 64개의 블로그 서비스들의 2009년 1월 말 기준 등록자수는 약 2,695만명이었고, 같은 시점 월간 PV 수치는 약 205억으로 조사되었다.



2. SNS
-> 2008년도 SNS 시장규모는 약 499억엔, 관련 시장을 포함하면 약 568억엔

2008년도 SNS 시장규모는 약 499억엔으로 블로그 시장을 크게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고, 여기에 관련 시장까지 포함시킨 시장규모는 약 568억엔으로 추정하고 있다.

SNS의 5가지 분류에 따른 시장규모를 보면 '광고' 55%, '서비스' 42%로 다른 분류 영역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시장규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휴대폰을 이용한 SNS 사업자의 성장과 유료 서비스의 다양화가 두드러진 것으로 눈에 띈다. 2010년도에는 약 717억엔 규모로 SNS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SNS의 경우 총 153개의 SNS를 조사 대상으로 타게팅 하였는데, 2009년 1월 말 기준 회원수는 약 7,134만명이었고, 같은 시점 월간 PV 수치는 약 439억으로 조사되었다.


블로그와 SNS 각각 관련 시장까지 포함시킨 추정 시장규모를 비교해 보면, 블로그가 1,961억엔으로 SNS의 568억엔을 크게 앞지르고 있어서, 당분간은 블로그 시장이 상대적으로 보다 더 사업을 영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의미로 해석해 볼 수 있겠다. 

일본 국내에 국한된 시장조사 내용이긴 하지만, 블로그와 SNS의 시장규모와 영역별 수익구조 및 점유율 등을 확인할 수 있어서 이들 서비스 영역이 일본 내에서 어느정도 영향력을 나타내고 있고, 우리 국내의 경우는 어떠한지 호기심을 갖게 해 주는 좋은 자료가 아닌가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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