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리서치] 기업들의 모바일 사이트 구축, 운영예산 조사

최근 국내에서도 사용성 높은 단말기인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모바일웹 사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는데, 이는 실제로 포털, 뉴스 매체사 및 쇼핑업체들을 중심으로 전용 모바일웹 사이트들이 하나 둘씩 등장하면서 이러한 변화를 증명해 주고 있는 듯 하다.

앞으로 스마트폰 및 풀브라우저 탑재 단말의 보급이 늘어날 수록, 고객들과의 또 하나의 접점이라는 인식이 높아지게 되고 이로 인해 국내 기업들의 모바일 전용 사이트 구축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침 일본의 시장조사 전문기업 IMJ 모바일에서, 매출 50억엔 이상의 기업에 근무 중인 직장인들 500명을 대상으로 '기업의 모바일 사이트 대응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가 공개되어 살펴보았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서 각 기업들이 가장 예산을 많이 책정해 놓는 미디어 영역은 현재 35.8%로 '텔레비전'임을 알 수 있었지만, 향후 예산을 늘리려고 하는 영역의 경우 'PC' 53%, '모바일' 41%로 조사되어 온라인 특히 모바일쪽이 앞으로 더욱 주목받게 될 분야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일본 기업들의 모바일 활용 목적(정보제공과 기업 브랜딩 등)과 제공중인 컨텐츠를 늘리거나 사용성 개선을 통해 모바일 대응 전략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은, 우리 국내 기업들에게도 좋은 참고 내용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조사개요>
- 조사방법 : 인터넷 리서치
- 조사지역 : 일본 전국
- 조사대상 : 24세 이상의 남녀 직장인 500명
- 조사일시 : 2009년 11월 11일~11월 12일

<설문에 참여한 기업들의 매출규모(n=500)>

<설문에 참여한 사람들의 사내에서 모바일 사이트 관련 역할(n=500)>

<기업들의 모바일 사이트 운영 타겟층(n=500)>


1. 향후 예산비율이 증가하게 될 미디어는 PC, 모바일, 텔레비전

광고 부문에서 가장 예산 책정이 많은 미디어에 대해서 물어본 결과, '텔레비전' 36%, 'PC사이트' 18%, '신문' 9% 순으로 조사되었다. 또, 향후 예산비율의 증감 정도를 물어본 결과, 늘릴 계획인 미디어는 'PC' 53%, '모바일' 41%, '텔레비전' 24%이었고, 줄일 계획인 미디어는 '신문' 24%, '잡지' 19%, '옥외광고' 18% 순으로 조사되었다.

<예산을 가장 많이 책정해 놓은 미디어(n=500)>


<향후 예산비율을 늘릴 미디어(좌)와 예산비율을 줄일 미디어(우)(n=500)>


2. 기업의 절반 이상이 모바일 사이트 제작, 운용에 1,000만엔 이상 투자

현재 모바일 사이트 제작, 운용 관련 예산을 물어본 결과, 전체 응답 기업 중 '1억엔이상'이 23%로 가장 큰 분포를 보여주었고 1,000만엔 이상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약 54%로 조사되었다. 매출 규모별로 보면 매출이 높을 수록 예산도 큰 편이고, 매출 5,000억엔 이상 기업에서는 '1억엔이상'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는 응답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었다.

<매출 규모별 현재 모바일 사이트 제작, 운용 관련 예산(n=254)>


3. 모바일 전략상 문제는 '예산확보', '전략 그 자체', '우수한 인재'

모바일 전략을 실행하는 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물어본 결과, '예산확보' 37.8%, '전략 그 자체' 34.4%, '우수한 인재' 33.6%, '실행가능체제' 33% 순으로 조사되었다.

<모바일 전략을 실행할 때 어려움(n=500)>


4. 모바일의 활용 목적은 정보제공, 브랜딩, 캠페인

각 기업들의 모바일 활용 목적은, '상품, 서비스 정보 제공' 75%, '기업 정보 제공' 64%, '상품, 서비스 브랜딩' 42% 순으로 조사되었고, 정보 제공 뿐만 아니라 모바일을 활용한 브랜딩 증대에 촛점을 맞추고 있는 기업들도 상당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각 기업들의 모바일 활용 목적(n=500)>


5. 추후 주력 예정인 모바일 시책은, 충실한 컨텐츠와 usability 개선

현재 기업들이 주력하고 있는 모바일 시책의 경우, '충실한 컨텐츠' 46%, '집객(고객 유치)' 42%, '고객데이타분석' 34% 순으로 조사되었다.

추후 주력 할 예정인 모바일 시책에 대해서는, '충실한 컨텐츠' 43%, '집객(고객 유치)' 40%, 'usability 개선' 37% 순으로 조사되었는데, 'usability 개선'의 경우 추후 주력하겠다고 하는 기업들이 더 많은 것으로 보아 기업들의 중요도가 높은 항목임을 알 수 있다. 특히 매출 5,000억엔 이상되는 기업들에게서 그러한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매출 규모별 현재 주력하고 있는 모바일 시책(n=500)>

<매출 규모별 추후 주력하고자 하는 모바일 시책(n=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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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백 1 Comment 2
  1. 홍사마 2010/01/12 01:37 address edit & del reply

    한국 시장도 곧 이렇게 되리니.... 기업들의 시장 변화 대응에 유연성 및 속도가 중요한 요소가 될 듯 합니다.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골드 2010/01/12 22:38 address edit & del

      맞습니다. 지금은 일본이 좀 더 활성화 된 시장처럼 보여지나, 결국은 비슷한 길을 가게 될 것이고.. 그런 측면에서 너무 관망만 하거나 비대응으로 일관하기 보다는, 기업들이 조금씩 탭핑해 나가면서 시장의 변화를 주도해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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