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리서치] LINE 이용동향, 여성 10~20대가 주도

2011년 6월에 등장한 스마트폰 메시지앱 LINE은 2012년 11월 현재 전세계 7,500만명, 일본 국내 3,50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여 글로벌하게 주목받으며 고공성장 중이다. 올 해 말까지 1억 명의 유저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이 하반기에 주력한 부분은 플랫폼으로서의 기업 연계 확장이라 할 수 있다.

2012년 6월 기업 계정을 개설하여 '공식계정'과 기업의 캐릭터 등을 스탬프로 제공할 수 있는 '스폰서 스탬프'를 시작으로, 7월에는 써드 파티들이 운세나 쿠폰, 게임 등 콘텐츠를 직접 제공할 수 있는 'LINE Channel'을 적용하였고 11월에는 중소기업이나 지방자치단체들도 이용 가능한 비즈니스 계정 'LINE@'도 도입함으로써 기업들의 이용 참여를 확대해 왔다.

마침 일본의 IT미디어 기업 impress R&D가 인터넷 미디어 종합연구소를 통해서 LINE의 최신 동향과 사용자 이용 동향을 다각적으로 분석한 'LINE 이용동향 조사보고서 2013' 보고서 판매를 오늘부터 시작한다. 내용 중 일부는 공개하여, 위에서 이야기 한 스탬프, 공식계정에 대한 부분도 있어서 LINE의 특정 기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국내 많은 기업들도 카카오톡과의 유사성과 글로벌 환경으로의 유통 접점이 된다는 측면에서 LINE과의 제휴도 검토하고 있을텐데, 관련된 기업들이라면 일문이긴 하지만 이번 보고서를 구매해서 분석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1. 스마트폰 소유자들의 LINE 이용률, 여성 10대 73.0%, 여성 20대 64.8%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성별/연령별 이용율을 보면 젊은층에서의 이용 비율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특히 이용율이 높은 부류는 젊은 여성층으로, 여성 10대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LINE 이용률은 73.0%에 달하고 있고 여성 20대의 경우에도 64.8%로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성별/연령별 LINE 이용율>

남성 또한 젊은층에서의 이용율이 높은 상황으로, 남성 20대 54.8%, 남성 10대 50.2%로 과반수를 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남성 30~50대에서는 약 30% 정도의 이용율을 보여주고 있는데, 60대 이상의 경우 남성 7.2%, 여성 15.5%로 상대적으로 낮은 이용율을 확인할 수 있다.

피쳐폰 사용자들의 성별/연령별 이용율은 여성 10대 23.7%, 남성 10대 20.2%로 20% 수준을 넘는 모습이지만, 다른 연령대에서의 이용율은 한 자릿수에 그치고 있어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서비스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2. 특정 '브랜드/서비스'를 친구로 추가한 사용자는 48.3%

공식 계정에 있는 '브랜드/서비스'중 특정 계정을 친구로 추가한 사용자 비율은 48.3%로, LINE 사용자들의 절반 가까운 사용자들은 특정 브랜드 또는 서비스가 발신하는 정보에 관심이 있고, 접근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공식 계정의 친구 등록 현황>

또한 'TV/엔터테인먼트' 관련 카테고리에서 특정 계정을 친구로 추가한 사용자 비율은 20.0%로 나타났다.


3. 기업이 제공하는 무료 스폰서 스탬프 다운로드 경험자는 45.0%

LINE 사용자들이 다운로드 경험이 있는 스폰서 스탬프는 '스파이더맨'이 17.0%로 가장 높았고, '히요코짱' 16.4%, '낫짱' 13.6% 순으로 나타났다.

<다운로드 한 적이있는 스폰서 스탬프>

상대적으로 무료 스탬프가 많이 제공되지 않던 초기 시점에 배포된 스탬프들이 상위에 있다고 분석하고 있는데, 특정 스폰서 스탬프를 다운로드 해본적이 있는 사용자 비율은 45.0%이고 평균 다운로드 수는 1.4개라고 한다.

참고로 지난 7월 3일 NHN Japan이 진행한 'Hello Friends in Tokyo 2012' 컨퍼런스에서 스탬프 성공사례를 발표하기도 했었는데, 이때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공식 계정 및 스폰서 스탬프 모두 제공하였는데 공식 계정은 2주만에 100만명 등록, 스탬프는 6월말까지 350만 다운로드, 사용횟수는 3,000만회에 달한다고 공개했다.

<컨퍼런스 스탬프 소개장면(좌) 및 스파이더맨 공식계정(우)>

더불어 영화 티켓 당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이 됐었고, 여기에 17만건의 응모 횟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카카오톡, 마이피플 등 유사 모바일 메신저들도 LINE의 스탬프와 마찬가지로 각종 이미지, 이모티콘 들을 전송할 수 있는 기능들과 특정 브랜드가 입점하여 정보를 발신할 수 있는 기능 및 환경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에서, LINE이 글로벌하게 보여주고 있는 BM은 좋은 참고가 되리라 생각된다.

이런 상황일수록 중요한 것은, 경쟁사 보다 먼저 그리고 협력 관계를 잘 구축하며 추진하는 점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각 기업들은 발빠르게 움직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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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흠... 2012.11.29 17:3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일본에선 최근 DeNA에서 만든 comm도 인기를 끌고 있던데 라인보다 호응이 좋은것 같네요.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12.11.30 11:19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앞으로 LINE과 카카오톡, comm의 경쟁이 치열해 지겠죠. 모두 훌륭한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있거나 굵직한 기업들이니 마케팅 규모도 높아질 것 같구요. 다만, 사람관계가 핵심인 서비스인지라 먼저 승기를 잡은 LINE이 유리한 상황인것 같긴 합니다. 관건은 아직 일본 내 스마트폰 보급율이 낮다는 점에서 다양한 가능성은 존재할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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