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디바이스 관점에서 본 웹 동향 및 전망

지난 11/19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대회의장에서 개최된 웹 월드 컨퍼런스 2013 둘째날 행사에 초대되어, '스마트 디바이스 관점에서 본 2013년 웹 동향 및 2014년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곳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만 발표를 하면 항상 문제가 발생하곤 했는데 이날도 어김없이 문제가 발생해서 청중분들께 본의 아니게 폐를 끼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준비한 내용 중 일부분을 충실히 전달하지 못한 것 같아 블로그를 통해서 당일 참석하셨던 분들께서 다시 복기 하실 수 있도록 자료를 남겨두고자 한다.


당일 참석하셨던 몇몇 분께서 발표 이후 메일로 여러가지 문의를 주셔서, 감사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여 블로그에 올려놓았으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유료 세미나를 주최하시는 분들께서는 사전에 발표 자료 및 환경 점검에 꼼꼼함을 보여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리고 싶다.



발표 내용을 다시 간략히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2013년 한 해 동안 전세계적으로 스마트 디바이스의 보급 확대로 인해 기억해 둘 필요가 있을만한 트랜드들이 몇 가지 눈에 띄는데, 소비자들의 온라인 서비스 이용패턴이 모바일 디바이스로의 쏠림 현상이 보다 커져가고 있고, 이러한 시장 급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자들마다 인수/합병 등 힘겹지만 역동적인 시기를 보내고 있으며 디바이스의 기술적 진화와 이에 따른 사용자 경험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었다.


또한 IT 서비스를 활용하여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인 기업 사례와 스마트 디바이스의 보급 확대가 가져온 다양한 연관 사업들의 동반 성장 및 마케팅 활용 사례를 통해서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도 살펴보았다. 이렇게 다양하게 보급된 디바이스들로 인해 환경별 최적화 대응을 위한 반응형웹 디자인 적용, BM 발굴을 위한 독자 컨텐츠 확보에 따른 유료화 시도, 다른 디바이스와의 서비스 연계를 통한 소비자 사용성 확장이라고 하는 3가지 서비스 변화상도 짚어보았다. 그리고 마지막 2014년 전망 부분은 슬라이드 표시 문제로 내용 전달에 문제가 있었기에, 발표 내용을 요약해보고자 한다.


1)제품 관점

- 2013년과 마찬가지로 2014년에도 새로운 IT 기기들이 등장하겠지만, 새롭게 대중화 반열에 오르는 제품들이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개인적으로는 스마트시계와 안경류의 제품들이 그것인데, 이런 제품들은 가격 장벽이 낮아져야 하고 기존 스마트폰 제품들이 주지 못하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봄

- Business Insider에서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수많은 시장조사기관들이 스마트시계의 성장을 긍정적으로 예측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보수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Canalys의 경우 2014년 한 해 동안 500만대의 스마트시계가 출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더불어 스마트시계는 이제 더 이상 아이디얼한 제품이 아니라 이미 많은 기업들이 상용 제품을 내놓았고, 2014년에는 보다 진일보 된 제품들이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기에 가격 및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대중화를 선도할 제품으로 볼 수 있을 것임

- 국내 삼성전자의 갤럭시 기어는 물론이고 이미 소니, 퀄콤, 아디다스, 나이키 등에서 제품을 선보였고, 구글과 애플은 관련 특허 공개와 더불어 2014년 제품 상용화에 대한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도 이를 뒷받침 함

- 안경류의 제품은 구글 글래스의 상용화가 2014년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유사 제품들이 속속 선보이게 될 것임

- 구글 글래스의 경우 현재 한정 판매된 첫번째 제품을 통해서 사용자들로부터 생생한 목소리(너무 비싸다, 실제 안경에 가까운 모양이면 좋겠다, 약간 위를 쳐다보게 되어 있어 불편하다, 눈이 가운데로 쏠리는 느낌이 많다 등등)를 듣고 있기에, 내년도 본격 상용화 될 제품의 진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음

- 특히 대중화를 위해서는 가격이 문제인데, 토플러지 연구소의 제이슨 추사이 연구원은 $299에도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놔 이슈가 되기도 했음. 이 연구원의 전망 근거는, 현재 구글 글래스의 부품 단가를 분석한 결과 약 $150 정도로 나왔기에 $299에 판매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함

- 스마트시계나 안경류의 제품 등장에 따라 우리들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컨텐츠 제공 방식과 사용성 극대화를 위한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도출해 내는 것임


2)국내 모바일 시장

- 올 해 8월 기준으로 스마트폰 보급량이 3,353만대를 돌파하였고 이미 성장 곡선은 완만하게 변화되었기에, 내년에는 실질 사용자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 더불어 모바일 서비스 또한 안드로이드를 중심으로 게임, SNS, 유틸리티, 쇼핑, 미디어/비디오, 포토 서비스에 여전히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될 것임

- 한 사용자 당 앱 설치량은 거의 유사할 것으로 보여지는 만큼, 지속적으로 버티컬 서비스는 등장하게 되어 있기에 유사 카테고리 서비스에 대해 교체 현상만 발생할 뿐 전반적인 상황은 유지될 것임

- 디바이스의 확산과 이를 통한 앱 개발 능력 평준화로 인해, 이미 앱이 개발된 나라와 각 나라별로 많이 이용하는 앱이 미국 중심에서 점차 여러 나라로 퍼지고 있음

- 이제는 모바일 비즈니스에서 자국 시장이라는 것은 무의미 해졌고, 특히 내년에는 글로벌 진출에 대한 분위기가 더 크게 조성될 것이고 각종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들이 확장될 것임

- 그리고 올해와 더불어 2014년에도 반응형웹 디자인은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보여지고, 기존 웹 시장의 포화와 모바일 디바이스의 트래픽 증가가 새로운 광고의 등장을 촉발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됨


추가로, 발표 내용 중 보여드리지 못했던 영상 컨텐츠 2개도 아래에 소개드리니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KBS 뉴스, 신종 사행성 게임장 '패드방' 확산 -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743778>



<프랑스 BNP 파리바 은행 온라인뱅크 'Hello Bank'의 모바일 대응 홍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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