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서비스'에 해당되는 글 150건

  1. 2014/05/12 DeNA의 무료 만화앱 '만화박스', 연재작품 단행본 출간
  2. 2014/04/28 COOKPAD가 선택한 세 번째 해외 거점은 인도네시아 (2)
  3. 2014/01/15 나만의 책을 만들어주는 주문형 클라우드 서비스 'My제본'
  4. 2014/01/06 레시피 서비스의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COOKPAD
  5. 2014/01/04 일본 투자자들이 선정한 2014년에 주목받을 서비스
  6. 2013/12/11 Japan Startup Award, 1등 수상 서비스는 'Tokyo Otaku Mode'
  7. 2013/08/12 mixi 사내벤처 포토북 프로젝트 'nohana', 별도 법인화 발표
  8. 2013/07/23 2013년 선정, 일본 국내/외 주목받은 스타트업 탑10 (1)
  9. 2013/03/28 고등학교 교과서가 iPad 속으로 들어와 똑똑해진, '디지털교과서' (7)
  10. 2013/03/25 라쿠텐이 뉴스 컨텐츠를 제공하는 방법, 만화뉴스
  11. 2013/03/18 야후재팬이 새로 선보인 전자책 서비스, 컨텐츠가 답이다!
  12. 2013/03/05 mixi의 신규서비스 'nohana', 포토북 시장을 흔들게 될까? (3)
  13. 2012/11/09 야후재팬이 실시간 검색 서비스를 리뉴얼 한 3가지 이유
  14. 2012/10/16 기억해 둘 스타트업, 소셜 맛집 서비스 'Retty'
  15. 2012/10/11 가보고 싶은 장소를 가이드북처럼 만들어 공유할 수 있는 'Trip Planner' (1)
  16. 2012/09/17 비즈니스맨을 위한 실명 기반의 SNS 'intely' (4)
  17. 2012/08/13 2,800만 유저를 돌파하며 꾸준히 성장중인 '니코니코동화'
  18. 2012/07/02 $5에 자신의 재능을 팔고 사는 서비스 'vites' (1)
  19. 2012/05/14 쉽게 생성하고 이용하는 AR서비스 'PicSTAR'와 'carkcho'
  20. 2012/04/12 친구와 취침 전/후 인삿말을 주고받는 귀여운 커뮤니케이션앱 'PandaCall'
  21. 2012/03/19 Siri 일본어버전 vs NTT도코모의 Shabette Concier (1)
  22. 2012/03/14 브라우저에서 인공지능으로 단어추출 및 원터치로 검색하는 'Phroni'
  23. 2012/03/05 무료잡지 R25 연재 만화와 연계한 3D AR게임 '키메조'
  24. 2012/02/13 Social Reading 서비스의 가치를 재발견 중인 일본 (3)
  25. 2012/01/09 2012년, 모바일 메신저들의 진검승부를 기대해 본다!
  26. 2011/12/19 소셜 스포츠앱 'Spothon'
  27. 2011/12/09 Yahoo! JAPAN Lab, 태블릿용 손글씨 검색 서비스 공개
  28. 2011/12/06 소셜취직 인기기업 랭킹사이트 등장, 관심도 탑은 '일본생명'
  29. 2011/12/05 상대방 얼굴을 인식해서 페이스북 정보를 보여주는 'remembAR'
  30. 2011/10/05 Facebook, Twitter 등 소셜미디어 무료 분석툴 'User Local' (3)

DeNA의 무료 만화앱 '만화박스', 연재작품 단행본 출간

모바게타운으로 잘 알려진 DeNA가 작년 12/4 론칭한 무료 만화앱 '만화박스'. 출시 후 1개월 만에 200만 DL를 돌파하며 출발 초기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DeNA의 무료 만화 서비스 '만화박스' 웹 페이지>


'만화박스'는 인기 만화가들의 신작은 물론이고 론칭 초기부터 '진격의거인' 스핀오프 작품 등을 영어/일어/중국어로 제공하며, 글로벌을 겨냥하여 양질의 작품을 제공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었다. 이러한 구조를 뒷받침 하기 위한 자체 편집조직을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 지난 3월말 기준으로 누적DL는 300만을 돌파한 상황이다. 이러한 DeNA가 이 '만화박스'에서 연재중인 작품을 당초 계획대로 지난 5/9 단행본과 전자책으로 출시하며 이슈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에서 '소년탐정 김전일'로 알려진 작가의 '타카토 소년의 사건부' 단행본(좌)과 전자책 서비스(우)>

 

총 11개 작품을 단행본화하여 권당 429엔 또는 560엔 등 500엔 내외로 고단샤에서 발매함과 동시에 앱으로 볼 수 있는 전자책도 13개 작품을 400~500엔 수준에 판매를 시작했다.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 고단샤, 쇼가쿠칸 등 일본의 대형 출판사들과 제휴한 것은 물론이고, 인기 만화가들과의 협력으로 '만화박스'에서만 볼 수 있는 유니크한 컨텐츠를 무료로 매일매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고 있으며, 사업 초기부터 확실히 브랜딩하기 위해 TVCF '소년탐정 김전일'인터뷰편과 '진격의 거인'인터뷰편을 잇따라 선보이기도 했다.


<TVCF '진격의 거인' 인터뷰편>


그런데 이 사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보면, 컨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컨텐츠가 쌓이면 단행본으로 유료 판매하겠다고 하는 것인데 과연 얼마나 사업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의문이 가는 상황이다.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바라보고 모든 컨텐츠에 대해 일본어는 물론, 영어와 중국어 버전도 제공 중인데, 해외 유저들이 모바일 기기에서 무료로 읽은 작품을 단행본이 나왔을 때 구매할 가능성이 얼마나 높을지 그리고 해외에서 해당 단행본을 출간할 정도의 구매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모호함도 보인다. 더불어 만화 컨텐츠의 최적화라는 측면에서, 모바일 기기에서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고 보기 어려운 점도 경쟁력이 있을지 잘 모르겠다.


이에 대한 DeNA의 입장은 이미 존재하는 만화책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만화책 시장을 더 키우기 위해, 즉 보완하기 위해 모바일 환경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또한 향후 신인 작가들을 발굴하여 스타가 될 수 있도록 등용문 역할도 하겠다는 것이다. 더불어 인기를 얻게되는 작품이 나오게 될 경우, 해당 작품의 캐릭터나 기타 소재들을 활용하여 게임, 애니메이션 및 영상 등 멀티미디어화 하여 수익성을 확장시켜 나가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당초 '만화박스'는 DeNA가 지향하는 '글로벌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플랫폼의 일환으로 등장한 것이지만, SNS나 게임사업 및 모바일메신저(Comm) 등 그간 추진해오던 사업들이 기대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절치부심하며 준비한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이번 단행본/전자책 출시가 기사화 되던 날 결산발표가 있었는데, 해당 내용을 보면 사업 영역별로 마이너스 성장이 대부분이고 올 해 1분기 실적 예상치도 작년 동기 대비 낮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기도 하다.


<2014년 1Q 예상실적>


DeNA는 지금까지 수많은 사용자들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서비스 운영 경험을 많이 축적해 온 저력있는 기업임에 틀림없고, 일본 내 만화 저작 관련 환경 또한 상대적으로 인력 인프라가 우수하다는 점에서 여전히 기대되는 사업 분야인것은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이미 모바일 기기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만화 시장은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진출을 포함하여 무한 경쟁 시대에 진입해 있고, DeNA의 단행본 출간형 BM이 해외에서도 제대로 들어맞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반대로 국내 만화 서비스 기업들은 글로벌 진출 시 '만화박스'와 같은 양질의 무료 서비스에 대응할 수 있는 독자 경쟁력을 갖추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향후 DeNA의 무료 만화 서비스가 세계 시장을 무대로 어떻게 성장해 가게 될지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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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PAD가 선택한 세 번째 해외 거점은 인도네시아

전부터 개인적인 관심과 건실한 성장세로 인해 수차례 포스팅을 해 온 일본의 레시피 검색 포털 'COOKPAD'. 이번엔 인도네시아 레시피 서비스를 100% 인수한 소식과 함께 최근 근황을 살펴보았다.


올해 1월 초 '레시피 서비스의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COOKPAD'라는 포스팅을 통해, 작년 하반기부터 웹페이지 영어버전 릴리즈는 물론이고 스페인어와 영어권 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을 위해 관련 서비스도 인수했음을 소개한 바 있다. 그런데 이러한 COOKPAD가 지난 월요일(21일) 인도네시아에서 레시피 서비스를 운영하는 합작법인 'DAPUR MASAK'를 완전 인수하며 글로벌 사업전개에 대한 의지치를 다시 한번 더 공식화 한 것이다.


<인도네시아 레시피 서비스 'DAPUR MASAK'>


이번 'DAPUR MASAK' 100% 인수건을 보면, 전반적으로 사업의 성장 기반하에 작년말 본격화하기 시작한 해외 현지 공략을 통한 매출 볼륨 극대화라는 자사 전략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러한 분위기는 지난달 발표한 2014년 4월기 3사반기(2013.05.01~2014.01.31) 결산설명회 자료에서도 이미 예견되었던 부분으로, 결산 자료의 주요 내용을 둘러보면서 관련 내용을 이해해 보고자 한다. 먼저 매출 실적을 보면 46.93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5% 이상 증가한 모습이고, 영업이익도 23.41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가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여전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적 발표 개요>


분기별 매출 흐름을 보면 매출 구성 요인으로서 큰 축인 회원사업과 광고사업 모두 실적을 튼튼하게 뒷받침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지속성장중이고, PC/스마트폰/피처폰 등 서비스가 제공되는 각 단말 환경별 월간 이용자수를 보더라도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2014년 1월 기준으로 4,134만명의 월간 이용자수를 기록중인데, 특히 시장의 변화에 맞게 스마트폰(브라우저, 전용앱)을 통한 이용자수 규모가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성장 발판 또한 잘 닦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매출 증감 추이(좌)와 월간 이용자수 증감 추이(우)>


또한 본 사업에 있어서 핵심적인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는 누적 레시피 정보 건수는 지난 1월 기준으로 160만건을 돌파하였고 꾸준히 순조롭게 증가하고 있는 추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러한 레시피 정보에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유료 회원수 또한 120만명을 넘어서며 관련 시장을 스스로 키워나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등록된 레시피 정보 건수(좌)와 프리미엄 회원수 현황(우)>


COOKPAD는 앞서 언급한 Mis Recetas와 Allthecooks를 통해서 북남미와 스페인, DAPUR MASAK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을 직접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었고, 이로써 일본에서의 자사 서비스 이용자들을 포함하여 약 5천만명에 육박하는 가입자를 보유하게 되었고 1억명 달성을 목표로 하는 세계 No.1 레시피 서비스 기업을 꿈꾸며 나아가고 있다. 사실 COOKPAD가 현재 공략중인 시장은 사용 언어로 이해해 볼 경우 약 10억명을 그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스페인어 4억명, 영어 3.3억명, 인도네시아어 1.4억명, 그리고 일본어 1.2억명이 그들의 시장인 것이다.


그렇다고 경쟁상황이 치열하지 않은것도 아니다. 미국의 Allrecipes.com(3,000만명), 독일의 Chefkoch.de(1,300만명), 프랑스의 marmiton.org(840만명), 영국의 Bbcgoodfood.com(800만명), 이탈리아의 Giallozafferano.it(430만명) 등 자국 내 월간 이용자수가 상당한 유사 서비스들이 존재하고 있고 게다가 대부분 설립된지 10년 이상된 곳들로 브랜드와 유저 충성도 또한 높아 미국과 유럽 시장을 공략하는데 결코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COOKPAD가 타겟팅 하고 있는 해외 시장>


하지만 이러한 경쟁상황을 어렵게만 해석하기 보다는, 오히려 레시피 서비스 문화가 존재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동서양의 레시피 정보를 아우르는 서비스 체계와 모바일을 중심으로 시장이 흘러가고 있는 점을 적극 공략하여 수익 다각화의 기회로 삼겠다는 것이 COOKPAD의 전략이라 할 수 있다. COOKPAD의 이번 결산발표자료는 아래를 참고..


개인적으로 보기엔 레시피 정보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서비스는 물론이고, 일본의 다양한 음식문화와 관련 상품들도 충분히 유통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기에 이들이 공개한 사업자료에 나와 있지 않은 다양한 신규 사업들도 가까운 미래에 펼쳐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이런 점에서 COOKPAD도 플랫폼 기업이 될 수 있으리라 예측되고, 미래가 기대되기에 꾸준히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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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정훈 2014/04/30 21:03 address edit & del reply

    Recipe Bank CKO 이정훈입니다.

    저희는 일본의 COOKPAD 레시피 사이트, 기업을

    한국의 Recipe Bank 레시피 사이트, 기업으로 키우기 위하여

    현재 개발 운영과 개발 진행 중입니다.

    따라서 이 글을 쓰신 분과 접촉을 시도합니다.

    recipebankcko@gmail.com / 010.9395.5845

    이정훈 올림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14/05/02 16:53 address edit & del

      안녕하세요. 블로그 운영자입니다. ehddn1@hanmail.net 으로 메일주시면 회신 드리겠습니다~

나만의 책을 만들어주는 주문형 클라우드 서비스 'My제본'

일본의 웹서비스 전문기업 'GMW'에서 어제 웹 상에서 정해진 폼에 내용을 기입하여 업로드하는 것만으로, 책 제본을 가능하게 해주는 클라우드 서비스 'My제본'을 릴리즈했다.


<'My제본' 서비스>


지금까지 책 제본을 하려면 인쇄 업체로 견적을 의뢰한 후 Adobe Illustrator 등으로 작성한 원고를 인쇄 업체로 보내서 색상을 교정하고 완성물이 나오면 실제로 확인하는 등 번거롭고 시간이 걸리는 절차들로 인해 실제로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부담이 있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웹 서비스라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서비스 이름에서 느껴지듯 '제본'만 가능한 것은 아니기에, 개인 출판이라고 보는 것이 맞지 않나 싶다.


'My제본' 서비스는 이러한 번거로움을 없애 인터넷 상에서 누구나 손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종이 종류나 책 크기 등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텍스트 데이터 원본만 갖고 있더라도 웹 상에서 정해진 폼에 입력하는 것만으로 자동으로 정형화되어 제본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본 서비스의 주요 특징을 간추려보면 다음과 같다.

- 인터넷 웹 상에서 정해진 폼에 내용을 입력하는 것만으로 주문 가능
- 1권부터 1,000권까지 주문 가능
- 인터넷 서비스 환경 구현으로 각종 비용을 절감시켜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
- 텍스트 데이터 만으로도 주문 가능 (이미지 데이터도 대응)
- 자유롭게 다양한 사양으로 제본 가능


정해진 폼에 따라 책 제목과 저자 이름, 입력표지 디자인 선택 및 제본 방식, 종이 종류나 책 크기 설정은 물론이고 문자와 이미지의 조합 등 다양한 기능 제공으로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며 1권에서 1,000권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이러한 서비스는 가격 경쟁력이 중요할 수 있는데, 제본 가격은 최소 1권 12페이지를 흑백으로 하는 경우 3,489엔이고 100페이지인 경우 4,300엔이다. 그러나 동일한 구성으로 100페이지짜리 50권을 제본할 경우 가격은 23,341엔으로 권당 467엔에 불과하여 제본을 많이 하게 될수록 권당 단가가 낮아져 저렴하게 제본이 가능하다.(배송료 별도 / 30권 444페이지까지는 1천엔 균일)


동인지나 논문, 각종 이벤트/세미나 유인물 등을 제작하여 배포하는 경우, 부담없이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어디서나 직접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ebook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전용 단말기와 더불어 컨텐츠도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책 유통은 일반 종이책이 차지하고 있고, 오히려 최근 10년 사이 수많은 유무선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서 생산된 글들을 책으로 출간하고자 하는 니즈에 맞는 'MyBooks'와 같은 서비스들도 운영되어 왔다는 점에서 보면 롱테일 서비스로 포지셔닝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블로그 제본 서비스 'MyBooks'>


'MyBooks'는 육아 성장일기, 여행, 애완동물, 맛집, 각종 작품집, 자서전 등 다양하게 블로그로 게시한 소중한 추억과 기록들을 자신이 직접 출간하는 오리지널 블로그 책의 개념인데, 적극적으로 여러 블로그 플랫폼들과 제휴를 맺고 개인 출판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띄고 더불어 단순하게 온라인 게재 글의 출판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원클릭으로 아마존 Kindle로도 컨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연스럽게 모바일 시대와의 접목도 시도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싶다.


<'MyBooks'의 제휴 블로그 서비스들>


현재 국내 책 유통과 관련된 사업자들이 혼란스러움에 빠져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성인기준 월평균 도서 소비량은 0.8권으로 미국(6.6권), 일본(6.1권), 중국(2.4권) 등에 비해 절대적으로 낮은 상황인데다가, 전세계적으로 점차 커지고 있는 디지털 컨텐츠 서적 시장의 흐름과는 달리 국내 시장의 성장은 더디기 때문이다.


그런데 조금 대상을 지류와 온라인 서비스로 좁혀서 '책'과 '블로그'로 한정짓고 살펴본다면, 둘 간의 차이는 매체 속성만 다를 뿐 본질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즉, 누군가가 쓴 글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의 차이이고, 과금 여부의 인식 차이가 있을 뿐이다. 이런 차원에서 보면 꼭 기존 지류 서적을 ebook화 하려는 노력만 하기에는 아직 국내 시장 내 플레이어들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함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다. 결국, 유무선 온라인에서 생성된 수많은 양질의 글들도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지류 서적으로 유통되어 사회 전반적으로 '읽기' 문화가 폭넓게 확장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다른 나라와 국내 책 시장을 단순히 비교하는 것은 문화나 환경 및 국민성, 인구수, 소득수준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무리가 있겠지만, 어느 나라나 서점이 줄고 있는 것은 동일 현상이고 이런 가운데 일본 내 무수히 많은 작은 기업들이 책과 관련된 시장을 키워나가기 위해 여전히 다양한 움직임들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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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서비스의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COOKPAD

개인적으로 성장 과정에 관심이 많이 가는 일본의 인터넷 서비스 중 하나는 레시피 검색 포털인 'COOKPAD'이다. 이미 과거에도 몇 차례 실적발표 내용이라던가 기타 흥미가 가는 내용에 대해 포스팅을 하기도 했는데, 지난 2013년 12월 20일에 또 다른 이슈를 발표하며 나의 관심도를 더욱 높여주었다.

이번에 발표한 내용은 스페인의 레시피 서비스 'Mis Recetas'의 사업을 양수받는 것과 더불어 미국의 레시피 서비스인 'allthecooks'의 운영사 지분 전체를 인수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일본 국내 서비스에 머무르며 글로벌 진출에 대한 의지를 여러차례 밝혀 왔었고 실제로 작년 8월 COOKPAD 영어버전 서비스도 릴리즈했는데, 이번 인수를 계기로 스페인어와 영어권 시장으로의 레시피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얻었다고 할 수 있겠다.


<스페인어권 대응 레시피 서비스 Mis Recetas>


<영어권 대응 레시피 서비스 allthecooks>

'Mis Recetas'는 월간 이용자수가 약 600만명 수준의 전형적인 유저 정보 등록형 서비스로, 스마트폰 앱의 경우 스페인어를 쓰는 17개국 앱스토어 식품/음료 카테고리에서 꾸준히 1위에 랭크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사이트 접속자의 약 70%가 멕시코와 아르헨티나 이지만 전세계 4억명 가량 되는 스페인어권 전 영역으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빠른 해외 진출에 긍정적인 면이 크다고 할 수 있다.(스페인에 설립할 자회사 COOKPAD Spain을 통해 11억 1500만엔에 인수 예정)

그리고 'allthecooks'는 2012년 12월에 릴리즈 된 서비스로 개시 1년 만에 스마트폰 앱 월간 이용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하였고 구글 플레이의 Recipe apps 카테고리에서 1위에 랭크되기도 하는 등 의미있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기에, COOKPAD로서는 이번 인수(인수 금액은 최대 5억 1200만엔 / 향후 'allthecooks'의 미래실적 달성정도에 따라 추가 지급)를 기반으로 영어권 공략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COOKPAD는 당장 인수한 두 서비스 운영에 큰 변경을 주기 보다는, 우선 COOKPAD가 자사 레시피 사이트 운영을 통해서 축적한 노하우를 두 서비스에 공유하여 점진적으로 레시피 서비스의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COOKPAD 서비스와 인수 서비스들과의 통폐합 관련해서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 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작년 12월 COOKPAD에서 발표한 결산실적 발표자료를 보면, COOKPAD 영어버전 서비스 릴리즈 이후 레시피 컨텐츠 등록수가 급격히 성장하여 4개월만에 8천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역시 단순히 사이트 내 언어만 영어로 바꾼것이 아니라, 영어권 요리 레시피 컨텐츠가 유입되며 전체적인 컨텐츠 양이 풍부해질 수 밖에 없고, 왜 레시피 아이템의 서비스가 글로벌화가 가능하고 그렇게 되어야 하는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준 사례가 아닐까 생각된다.

<COOKPAD 영어버전 릴리즈 후 레시피 등록건수 급증>


일본 시장 내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더불어 COOKPAD는 현재 매출/영업이익, 유저수/프리미엄 회원수, 스마트폰에서의 접속량, 레시피 등록건수 등 모든 측면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가며 종합 생활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원대한 꿈을 현실화시키고 있다.

이들이 꿈꾸는 종합 생활 서비스 인프라는 요리/음식과 관련된 쇼핑, 건강, 교육, 오락, 가계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버티컬 서비스의 동방 성장을 기반으로 현실화 중인데, 역시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의식주 중에서 한 축을 파고들고 있고 이 과정에서 일본 내 20~30대 여성들을 적극 공략하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기에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할 수 있겠다. COOKPAD의 2013년 12월 결산발표자료는 아래를 참고..

작년 말 인수를 발표한 두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 스페인어, 영어권 지역 유저들의 생생한 레시피 컨텐츠를 축적할 수 있게 되었고 대다수의 요리가 특정 나라나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만국 공통의 아이템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본다면, 어쩌면 머지않아 일본 요리를 전세계로 소개하여 일본 요리의 세계화에 확실히 기여할 수 있게 되거나 종합 생활 인프라 구축 계획에 따른 서비스 동반 성장을 통해 해외 요리나 식자재 등의 일본 내 유통까지도 넘볼 수 있는 일종의 거대 물류 기업으로 성장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도 든다.

2014년의 시작을 본격적인 글로벌 서비스로서의 첫발을 내디딘 COOKPAD, 올 한해 그들이 공개할 분기별 결산실적 발표자료가 벌써부터 기대되고 흥분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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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투자자들이 선정한 2014년에 주목받을 서비스

2014년 한 해를 조망하며 CNET JAPN에서 주목해야할 서비스나 기업들에 대해 정리한 기사를 게재중인데, 1월 2일 인큐베이터 편에 소개된 내용을 살펴보았다. 일본은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스타트업 열풍이 더욱 거세지고 있고, 실제로 스타 기업으로 성장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등장하면서 각 기업들도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스타트업들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시기에 일본 내 인큐베이터 및 투자사들이 직접 인터뷰에 응하여 정리된 내용이기에 기억해 두면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인터뷰 대상자들에게는 아래와 같이 각각 두 가지 질문이 주어졌고, 인터뷰 답변을 통해서 등장한 서비스들도 기록 차원에서 간략히 정리해 보고자 한다. 


<인터뷰 사전질문>

Q1. 2013년 기업지원, 투자환경을 돌이켜 볼 때 포인트가 되는 키워드와 그 이유

Q2. 2014년을 전망해 볼 때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서비스 2개 (국내와 해외에서 하나씩)

* 답변 대상이 투자 대상인지 여부는 알 수 없음


<주목할만한 서비스>

- iemo (http://iemo.jp/)

- Dr.Wallet (https://www.drwallet.jp/)

- gumi (http://gu3.co.jp/)

- Medium (https://medium.com/)

- twitcasting (http://twitcasting.tv/)

- Uber (https://www.uber.com/)

- Lyft (http://www.lyft.me/)

- RoomClip (http://roomclip.jp/)

- Quirky (http://www.quirky.com/shop)

- Fril (http://fril.jp/)

- Instacart (https://www.instacart.com/store)

- yy (http://www.yy.com/)

- mery (http://mery.jp/)

- Upworthy (http://www.upworthy.com/)


일본의 주요 인큐베이터 및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위 서비스들이 올 해 어떤 성장 곡선을 그려나갈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수 있겠고, 인터뷰 내용에 대한 원문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시기 바란다.(기사원문)


1. 인큐베이트펀드 대표 파트너(本間真彦)


Q1 : 'Gunosy' 서비스의 키무라씨가 대단했다. 지금까지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은 웹 기반 플랫폼이라는 인식에서 대다수의 경우, 스마트폰 앱과는 다른 세계로 나뉘어 존재하고 있었다. 2013년은 앱 설계와 광고라는 관점에서 웹 플랫폼과 스마트폰 앱이 빠르게 가까워진 한 해였다.


이러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Gunosy' 같은 서비스이다. 웹 플랫폼 및 소셜미디어의 특성을 이해하고 스마트폰 앱을 만들었고, 기존 서비스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던 것들을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통해 하나의 미디어로 만들었다는 측면에서 훌륭하게 설계된 서비스이다. 결과적으로 엔드 유저에게 가치를 주면서, 빠른 성장 곡선을 보여준 기업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광고 관점에서도 두 영역간 융합이 진화하고 있는데, 기존에 있던 리워드나 부스트 측면만이 아니라 페이스북, 트위터 기반의 광고 및 콘텐츠 마케팅의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앱 개발회사는 보다 컨트롤 된 광고를 집행하기 쉬워졌고, 해외 시장으로의 확장도 쉬워진 점도 큰 변화이다. 자화자찬일 수 있지만, 아내가 운영하는 'iemo'도 이러한 흐름에서 2014년 주목하고 있는 기업중 한 곳이다.


Q2 : 2013년 주목받으며 등장한 'Uber'(구글에서 거액 출자 및 일본 진출 등은 확실히 적중함)가 눈에 띄는데, 스마트폰과 리얼데이터를 연계하는 발상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클라우드 가계부 앱 'Dr.Wallet'을 운영하는 Beartail 을 꼽을 수 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일상에서 접하게 되는 영수증을 촬영하는 것만으로 자동으로 입력이 가능하기에, 매일매일 발생하는 오프라인 구매데이터로부터 지금까지 정확하게 축적하지 못했던 소비 데이터베이스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해외의 경우, 아시아 기업의 글로벌화 측면에서 'gumi'를 꼽을 수 있다. 일본 회사지만, 해외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시아의 벤처 기업이 자국을 넘어 아시아나 북미 시장으로 확장해 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출발한 게임 회사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 벤처 기업은 Supercell, king.com 등 아직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많지 않다. 특히 아시아에서의 해외 퍼블리싱 및 개발 작업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 국내만 보면 포화감을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스마트폰 게임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볼 때 포화라기 보다는 이제부터가 진검승부가 될 초 거대 시장이다. 'gumi'는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창업 6년 정도 된 벤처기업이지만, 최근 2년간 차근차근 해외 오퍼레이션을 정비해 오고 있다. 해외 경영자들과 경쟁할 수 있는 CEO의 캐릭터와 능력, 보드멤버들의 터프함과 안정감, 싱가폴 및 한국에 현지 CEO와 팀의 실력 등을 감안하면 일본에서 아시아 및 북미로 시장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롤 모델이 될 수 있는 회사로 주목하고 있다.



2. 인큐베이트펀드 대표 파트너(和田圭祐)


Q1 : 아베노믹스 경제 효과와 신흥 시장의 IPO 고조 등 호황기속에서 확실히 미공개 시장에도 자금이 유입되 들어왔음을 실감하고 있다. 사람이라는 측면에서도 경험이 풍부한 시니어 레벨에서 장래가 유망한 주니어 레벨까지 우수한 인재들이 도전하는 사례가 확실히 증가하고 있고, 돈이라는 측면에서도 투자 회사나 금융 기관의 투자 의욕이 높아져 대형 자금조달 사례도 늘어나는 등 몇 년간 유지될 만한 큰 순풍이 불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스타트업에게는 주목도와 기대치가 높아지기 쉽도록 자원 확보가 가능하여 리스크 테이킹을 준비하는데 쉬운 환경이었다. 동시에 대형 투자사들의 신규사업의욕(M&A 포함)도 가열되기 시작하였고 스타트업과 VC 뿐만 아니라 힘차게 가보자라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런 관점에서 키워드는 '힘차게 가보자'로 잡았다.


트렌드 예측으로는 성장 기회가 모든 산업과 분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특정 사업 영역이나 키워드로 특정 한정 짓기 힘들지만 앞에서 이야기한 환경 변화들로 인해서 스타트업의 경영 기법도 진화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예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이런 환경에서 조달한 자금을 적극적으로 투입하는 파워 플레이를 단행하는 스타트업이 증가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대기업의 신규사업진출에 대항할 수 있을 정도의 투자대비 효율을 보여주는 경영 기법을 수행할 수 있는 경영팀은 물론이고 논리나 자금만으로 따라하기 어려운 기술력과 독창성의 중요성도 높아질 것이다. 지원 기업들에 대해서는 자금 조달이 쉬운 환경에 만족하여 기대 액션만으로 끝나지 않고, 진정한 의미에서 임팩트있는 사업 성장(꼭 수익측면 만이 아님)을 실현해 내는 것에 집중해 주었으면 한다.


Q2 : 위와 같은 관점에서 국내에서는 'LINE' 이나 '야후' , '리크루트' 등' 의 신규 사업을 꼽고 싶다. 해외의 경우 'Medium' 서비스를 꼽고 싶은데, 위에서 이야기한 내용과 맥락의 연관성을 떠나서 단순히 발상이 앞서 있다고 판단되어 주목하고 있다.



3. 사이버에이전트벤처스 대표이사(田島聡一)


Q1 : 2013년도 키워드는 '리스크 머니 공급량 증가'라고 생각한다. 2012년 정도부터 대기업의 CVC 참여가 증가하는 등 투자자의 수 자체가 증가하고 있었는데, 2013년 들어서면서 각 투자사 당 벤처 투자에 대한 투입 금액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인상적인 한 해 였다. 2014년 이후에도 규모있는 펀드 레이즈가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경향은 유지될 것으로 생각되고, 기업가에게는 큰 비전과 다이나믹한 사업의 그림을 그려나갈 수 있는지 여부는 물론 진심으로 사업의 액셀을 밟아갈 수 있는 기업가와 생각없이 브레이크를 밟는 기업가는 자금 조달액 측면에서 더 큰 차이가 벌어지는 한 해가 될 것이다. 반드시 자금 조달액이 사업 규모의 크고 작음을 결정하지는 않겠지만 경영자로서의 실력에 따라 아웃풋의 차이가 커지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Q2 : 2014년 주목해볼 서비스로는 국내의 경우 'twitcasting'과 같은 동영상 서비스(미디어, 뉴스, EC)에 주목하고 있다. 기존 대형 언론들은 '디멘드형×Web1.0'이 주류이지만 사용자 관점에서 보면 '온디멘드형×Web2.0 또는 소셜'의 변화가 자연스런 흐름이라는 점, 동영상 비즈니스가 이전보다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점, 또한 스마트폰이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영역에 큰 비즈니스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해외의 경우 광의의 O2O 서비스, 예를 들면 'Uber'나 'Lyft' 등 기존에 현실속에서 실제로 행해지고 있는 활동을 웹에 연계시킨 서비스와 'ShopKick' 처럼 웹과 연계하는 것으로 기존 마케팅 방법에서는 제공할 수 없는 새로운 형태의 CRM을 제공하는 기업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외 모두 공통적으로 말할 수있는 것은, 인터넷 세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실(또는 하드웨어)와 연결되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의 증가가 예상되고, 2014년 세상을 더 넓게 들여다보면서 대기업과 벤처간 제휴 사례 등도 적극적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



4. 사무라이인큐베이트 대표이사(榊原健太郎)


Q1 : 2013년 투자 환경을 되돌아 보면 '도쿄도 제휴', '지방 행정 연계', ' 방송국 제휴', '제조'라는 4개의 키워드가 떠오른다. 첫번째, '도쿄도 제휴'는 사무라이 스타트업 아일랜드가 도쿄도의 전면 백업을 수주받아 연간 200회 이상의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두번째, '지방 행정 연계'는 47 도도부현 SVS(사무라이 벤처 서밋 / 회사가 추진하는 기업가를 위한 이벤트)를 시작한 부분이다. 지방에 우수한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아직 기업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일본 전체 기업 환경의 고조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세번째, '방송국 제휴'는 기업가의 TV프로그램을 실현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가지원을 거대한 매스미디어의 측면에서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하여 스타트업을 알리는 장을 개척했다. 네번째, '제조'는 하드웨어에 특화한 새로운 co-working 공간인 'MONO'를 시작한 것이다. 일본은 예부터 제조에 강한 나라이고, 다수의 IT 스타트업이 등장하면서 더더욱 하드웨어의 가능성을 추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MONO 출범을 통해 일본의 제조 문화를 견인하게 되었다고 본다.


Q2 : 국내의 경우 'RoomClip'을 꼽을 수 있다. 실내 인테리어 사진을 사용자가 찍고,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로, 등록된 누적 사진수는 16만장을 넘어섰다. 의식주 중에서도 개인의 '주'와 관련된 정보 수집이 어렵고 구글 스트리트뷰는 수집할 수 없는 정보가 모여있다. Airbnb와의 제휴도 이끌어내어 향후 성장을 가속시켜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해외의 경우는 'Quirky'를 꼽고 싶다. 사용자의 아이디어를 소셜로 정형화 시키는 서비스로, IT 기술의 발달로 인해 무언가를 실현시키는 것은 이전에 비해 빠르고 쉬워졌다. 그러나 아직도 현실화 과정은 시간과 비용이 장벽인 것이 현실이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결국 단순히 아이디어로 끝나버리는 경우가 많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소셜로 제품 개발을 하게 됨으로써 누구나 발명가가 될 수 있어 'Quirky'는 계속 주목을 받을 것이다.



5. Beenos 매니징 파트너(前田紘典)


Q1 : '밸류'라고 생각한다. 특히 CVC(기업 벤처 캐피탈)가 늘어난 해였다고 생각하는데, 투자하는 플레이어가 증가함에 따라 자신들이 제공하는 밸류가 무엇인지를 재인식하고 그것을 극대화 할 필요가 있었던 한 해가 아닌가 생각됨.


Q2 : 국내의 경우는 'Fril'을 꼽고 싶다. 올 해 flea market(벼룩시장)에 뛰어든 플레이어가 크게 증가했기때문에, 앞으로도 시장은 뜨거워 질 것이다. 해외에서는 'Instacart'를 꼽을 수 있다. 스마트폰의 보급에 따라 실현될 수 있었던 커머스에서의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 냈고 급성장 하고 있는 스타트업이기도 하다.



6. 후지 스타트업 벤처스 매니저(種田慶郎)


Q1 : 2013년은 '일본 스타트업 버블'의 원년이며, 후년은 '스타트업 버블 끝의 시작'으로서 자리 매김이 되는 해가 아닐까 생각한다. 어찌됐건 후지TV 조차 CVC를 시작한 해이기 때문이다.


원래 이 영역에 공급되는 리스크 머니는 경제 규모에 비해 극히 소액이었기 때문에 자금 유입 증가 추세는 국제 경쟁력 증대에 매우 긍정적일 것이고, 처음부터 거품이라고 단언해도 무방할지 미묘하지만 투자 환경은 경기 순환에 좌우되어 당사와 같은 '버블 참여조'도 조금씩 학습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그때는 버블이었구나 라고 생각이 들수도 있을것 같다. 붐이 꺼지기 시작할 무렵, 과도한 벨류에이션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되는 유망 스타트업이 속출하지 않을까가 걱정이다.


Q2 : 국내에서도 드디어 동영상 서비스 분야가 전반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아닌가 싶다. 소셜 네트워크로 포스팅 서비스 및 LIVE 방송, 여기에 선물 기능을 구현한 중국의 'YY' 클론 서비스와 유튜브를 활용한 MCN(멀티 채널 네트워크), 그리고 동영상 광고도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터랙티브한 인터넷에 연결된 소형 스크린 스마트폰이 주요 전장터가 될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저비용으로 엣지를 살려 콘텐츠를 많이 제공하고 유저를 많이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 같다.


해외의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 '포스트 페이스북으로 유력한 소셜미디어'들의 경쟁 이외에는, 인터넷 기업이 아닌 각종 디바이스나 바이오 등의 분야와 융합한 새로운 사업이 속속 등장하고 본격적으로 거대한 시장이 형성되어 경쟁이 시작되는 원년이 될 것 같다.



7. MOVIDA JAPAN Chief Accelerator(伊藤健吾)


Q1 : '기업의 캐주얼화'라고 본다. MOVIDA는 창업 직후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지원 대상의 발굴은 공모라는 스타일을 취하고 있다. 물론 그 외에도 소개 등을 통해 채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공모를 통해서 아이디어 보다 인물을 중시하여 선발한다. 2년 전부터 시작한 'Seed Acceleration Program'도 텔레비전 등에서 소개되는 기회가 늘어나기도 했고, 공모라는 수단과 무관하게 지원자들의 질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것은 우리가 주장하고 있는 기업의 캐주얼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로, 저변이 넓어지며 성공 건수도 늘어나고 사람과 돈이 순환하는 '스타트업 에코시스템'이 성장하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Q2 : 국내외를 불문하고 큐레이션 또는 바이럴 콘텐츠 라고 이야기 해도 좋을지 모르겠지만, 이런 서비스 류가 유행할 것 같다. 그 중에서도 버티컬하게 어떤것이 있을지 생각해보면 흥미로울지도 모르겠다. 국내의 경우 여성들을 위한 'mery'가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데, 잡지를 대체할 수 있는 미디어로 성장할 수 있을것 같다. 해외에서는 일본에서보다 먼저 동영상 콘텐츠 미디어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Upworthy' 등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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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Startup Award, 1등 수상 서비스는 'Tokyo Otaku Mode'

CNET 재팬이 'Japan Startup Award' 수상 기업을 발표했다. 'Japan Startup Award'는 독자 투표로 진행되는 스타트업 관련 행사로, IT를 기반으로 향후 큰 성장이 기대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홍보해주는 것이 목적이다.


<Japan Startup Award>


참고로 이번 행사의 대상기업 선정 기준은 1)인터넷을 이용한 서비스, 모바일, 가젯 등 인터넷과 IT 전반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향후 연간 5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되는 곳, 2)창업 5년 이내인 곳, 3)비상장 기업, 4)CNET Japan, THE BRIDGE 중 한곳이라도 과거 취재 또는 기사가 게재된 적이 있는 곳으로 한정되었다.


일본 국내 벤처 캐피탈 및 인큐베이터에서 후보 기업들을 선출하고, 행사운영위원회에서 선발한 18개사를 게재하여 11/14~11/27 일까지 CNET 독자들로부터 투표를 받아 진행되었다. 전세계적으로 스타트업 열풍이 불고 있고 IT 서비스에 국경이 사라진 상황이기에 어떤 기업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는지 살펴봄으로써, 일본은 물론 전세계 스타트업의 흐름을 조망해 보는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최우수상 -  Tokyo Otaku Mode>

Tokyo Otaku Mode는 일본의 오타쿠 문화 정보를 영어로 전세계에 발신하는 서비스.



Tokyo Otaku Mode는 1,400만명 이상의 팬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는 페이스북 페이지와 자사 프리미엄 숍 사이트를 통해서 해외로 일본의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등의 문화 상품을 판매하거나 관련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사실 유사한 역할을 하는 서비스들이 많다고도 할 수 있지만, 전세계인들을 대상으로 영어로 문화 콘텐츠를 빠르게 발신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주목받을 요소가 되고 있다.


2012년 4월에 설립된 Tokyo Otaku Mode는 탑 크리에이터들의 해외 진출 지원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개인 작품을 비롯해 해외 포트폴리오 제작, 크리에이터 인터뷰, 해외 행사에서의 전시 등을 돕고 있기도 하다. Tokyo Otaku Mode의 CEO는 일본 내 굵직한 광고 에이전시 기업들을 거쳐 스타트업을 설립한 철저한 현장통이라 할 수 있다.



<CNET Japan 상 - Retty>

Retty는 실명제 소셜 맛집 서비스로서, 유저 스스로가 자신만의 맛집 목록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SNS 활동으로 개인 프로파일이 오픈되어 있는 상황에서 유저들이 좋아하는 맛집을 묶어 자신만의 맛집 목록을 만든다는 점은, 기존의 맛집 사이트에 올라오는 댓글이나 기타 추천 시스템보다 훨씬 신뢰도 높은 음식점을 찾을 수 있다는 얘기가 되고 이러한 신뢰도는 결국 서비스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이미 작년부터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THE BRIDGE 상 - MONOCO>

MONOCO는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잡화를 구매할 수 있는 회원제 쇼핑 사이트로, 최대 70% 할인된 우대 가격으로 인기 디자이너들의 잡화를 구입할 수 있다.



MONOCO는 '세상의 좋은 물건을 좋은 사람들에게'라는 기업 비전을 바탕으로 2010년 5월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그들의 비전 추구에 있어서 회사 설립 후 먼저 일본의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해외로 뿌리는 FlutterScape.com 이라는 P2P 쇼핑 사이트를 개설하였고, 이후 4개월만에 Asia's Top 10 Apps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초창기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또한 MONOCO의 CEO는 하버드 비즈니스스쿨에서 개최된 북미 최대 컨퍼런스 'Asia Business Conference 2011'에서 당시 세계 최연소 일본 기업가로서 참가하는 등, 지금까지 25만명 이상의 해외 팬을 확보한 쇼핑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지난 7월 말 포스팅 한 '2013년 선정, 일본 국내/외 주목받은 스타트업 탑10'에서도 일본 스타트업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 그때 리스트업 되었던 기업이 이번 행사에서도 노미네이트 된 곳들이 상당수 눈에 띄고, 개인적으로는 Talknote, Gunosy 등 전부터 눈여겨 보던 기업도 포함되어 있어서 이런 곳들 모두 잘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위 수상 기업 외에 이번 행사에 노미네이트 된 기업들도 둘러보면서 일본 스타트업 흐름을 살펴보기를 추천해 드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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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xi 사내벤처 포토북 프로젝트 'nohana', 별도 법인화 발표

지난 3월 초 'mixi의 신규서비스 nohana, 포토북 시장을 흔들게 될까?'라는 포스팅을 통해서 소개한 mixi의 스마트폰 포토북 제작 서비스가, 론칭한지 약 반년 만에 사업을 독립시켜 별도로 운영할 수 있도록 9월 2일자로 mixi에서 100% 자회사 'nohana'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nohana'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포토북으로 만들어 배송해 주는 서비스로, 매월 1권은 배송료 90엔만 받고 제공하고 2권 부터는 권당 525엔(배송료 별도)의 유료 서비스이다. 서비스를 시작한 2013년 2월부터 최근까지 약 20만명의 이용자가 380만장의 사진을 업로드하였고, 실제 포토북 발행수는 약 10만권에 달한다고 한다. 여기서 주목해 봐야 할 부분은 최근 이용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인데, 6월까지 이용자 3.6만명, 업로드 된 사진 110만장, 포토북 발생수 3.8만권 수준이었다는 것을 감안해 보면 상당히 빠른 성장세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지난 6/21부터는 출장 촬영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첫회 기본요금을 40% 인하(19,800엔)해주는 프로모션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서비스 중인데, 서비스 론칭 시 계획했던 부분들을 이렇게 차근차근 현실화 하는 모습을 보면 이번 법인화가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출장 촬영 서비스 안내페이지>


개인적으로 이 출장 촬영 서비스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업체 측에서 엄선하여 계약했다고 하는 주로 30대 여성 작가들인데, 자신 자신도 아이를 키우는 세대로서 가족 사진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가장 잘 이해하고 맞춰줄 수 있다는 점을 중요하게 바라봤다는 점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자신이나 가족이 아닌, 누군가가 제 3의 눈으로 사진을 찍어주기를 바랄때가 있다는 점에서, 퀄리티만 보장된다면 소비자 니즈는 꾸준히 존재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런데 사실 mixi의 경우 치열한 모바일 경쟁환경 속에서 조금씩 힘을 읽어가는 모습인데, 지난 8월 9일 발표한 결산자료 내용을 보면 전체적인 모바일 이용자수나 매출 규모가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mixi 그룹사 모바일 월간 액티브 유저수 추이>


<분기별 매출 추이>


이렇다보니 mixi는 전사 사업 방향을 1)기존에 추진해 오던 사업에서의 이용자 및 매출 극대화하기, 2)이미 가지고 있는 자산을 활용한 신규사업 추진하기, 3)외부 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 확대하기, 4)이노베이션센터를 통해 신규사업 창출하기 등 4가지로 나누어 대응 중이다.


특히, mixi의 사내 벤처 제도 이노베이션센터 운영을 통해서 'nohana'를 비롯하여, 'deploygate(앱 개발 지원 플랫폼)'와 'Plannah(일상의 추억을 지인과 공유하는 SNS)' 등 신규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는 점은, 최근 국내 여러 IT 서비스 기업들이 보여주고 있는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음에 동질감마저 느끼게 된다.


'nohana'처럼 기업들이 사내 벤처 제도를 운영하며 기존 사업과 다른 프로젝트를 시도하는 것은 급변하는 시대 상황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표출 방식인데, 누구나가 한번 들으면 감동하게 될 그런 Something New 아이템이 아니더라도 'nohana'처럼 생활속에서 필요로 하던 아이템을 실제로 빠르게 구현하고 현실화 하는 것이 바로 스타트업의 본질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스마트폰으로 촉발된 모바일 서비스 세상은 국경이 따로 존재하지 않기에 누가 더 먼저 사람들의 니즈를 풀어줄 것인가가 관건인 만큼, 여러 다양한 서비스들에 대해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아무쪽록 mixi가 이번 'nohana'의 법인화를 통해서 건강하게 성장하며 좋은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전해주기를 기대하고, 이러한 작은 프로젝트 발굴 제도를 통해 과거의 영광을 다시 누릴 수 있을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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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선정, 일본 국내/외 주목받은 스타트업 탑10

일본 내 각종 벤쳐 기업들과 관련된 정보들을 전해주는 'VentureNow'에서 올 해의 스타트업을 뽑는 기획 행사 [.VN] Award 2013 을 진행중인데, 먼저 일본 국내와 국외 각 10개사씩을 후보 기업으로 발표하였다.

7/26까지 일반 네티즌들로부터 인터넷 설문 참여를 통해 국내/국외 각 3개사씩 총 6개사에 대해 1위부터 3위까지 순위를 매기도록 하고 있는데, 일반인들의 관심까지 취합된 탑3도 의미있겠지만 이미 국내/외 탑10에 포함된 것 만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기에 어떤 기업들인지 가볍게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로 [.VN] Award 2013 탑3 설문 페이지는 아래 링크에서 방문이 가능한데, 네티즌 스스로 자신이 속해있는 팀이나 서비스를 기입하고 점수를 매겨도 무방하다. ( 페이스북 계정으로 방문하기 / 트위터 계정으로 방문하기 )

현 시점에 주목받고 있고 인기를 얻고 있는 기업들을 리스트업 했다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이러한 기업들은 발표하는 곳에 따라 상이한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은 어떤 곳, 어떤 분야의 아이템인지 확인하는 것에 의의를 두면 될 것 같다.

그럼,  일본 국내 기업이 어디인지 살펴보자. 소개 순서는 순위와 무관한 단순 영문 알파벳 순서이고, Sumally의 경우 주최측 실수로 해외로 분류하였다가 다시 국내로 넣어 일본 내 기업은 11개사로 최종 정리되었다.

<일본 국내 스타트업 탑 11>

1. Coiney (http://coiney.com/)

2012년 3월 설립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스퀘어와 유사한 모바일 기기 외장 부착형 리더기를 통해서 언제 어디서나 신용카드 결제를 가능하게 해 줌. 전용 리더기와 월 이용료는 무료이고 결제에 따른 수수료(4%)만 부과되는 모델.

전용 리더기를 이해하기 쉽도록 깔끔하게 구성한 웹 페이지가 인상적인데, 지난 5/23 스퀘어가 일본에 상륙했고 라쿠텐도 이미 작년 말부터 유사 방식의 사업을 시작하여 향후 얼마나 빨리 차별화를 갖출 수 있을지가 관건일 듯 함.


2. CrowdWorks (http://crowdworks.jp/)

일본 최대 규모의 필요한 업무와 사람을 매칭해주는 크라우드 소싱 서비스. 기업 로고 등 각종 디자인, 앱개발, 홈페이지 구축, writing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기업/개인을 이어주어 빠른 시간에 재능을 사고 팔 수 있음.

발주자와 수주자 간 계약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무료이고, 계약이 이루어지면 발주자는 계약금액만 먼저 지급받고 크라우드웍스는 수주자로부터 수주금액의 5~15%를 받는 모델. 현재까지 의뢰총액은 약 24.6억엔이고 등록회원수는 5만명 이상.


3. FreakOut (http://fout.jp/)

2010년 10월 설립된 일본 최초의 실시간 비딩 기반 광고 DSP(Demand Side Platform) 운영사로서, 혼다 CEO의 다양한 경험이 탄탄한 사업 추진력의 기반이 되는 듯.

대학 졸업 후 뮤지션의 꿈을 꾸기도 하였고 로봇을 만들기도 하다가 생물화학 연구자로 2001년부터 미국에서 회사생활을 시작했고, 일본으로 귀국 후 홀로 컨텐츠 매칭 광고 시스템을 만들어 2005년 창업 후 2년만에 야후 재팬에 매각 및 조직흡수. 이후 야후 재팬에서 퇴사 후 엔젤 투자가로서 10여개 IT 벤쳐 기업에 투자. 2010년 FreakOut 설립.


4. Gunosy (http://gunosy.com/)

2012년 11월 설립된 뉴스 추천 서비스로서, 웹상에 넘쳐나는 정보들 속에서 유저에게 맞는 기사를 모아주고 지속적으로 이용할수록 자동 학습 알고리즘에 따라 매칭율을 높인 기사를 추천해 주는 모델.

처음 등록 시 페이스북 또는 트위터 계정을 연동하면 유저에 대한 분석이 시작되고, 유저가 실제로 클릭한 기사가 무엇인지 체크함으로써 정확도를 점차 높여가며 등록된 이메일로 매일 추천 기사를 발송해 줌.


5. raksul (http://raksul.com/)

2009년 9월에 설립된 종합 인쇄 통신판매 서비스. raksul(일본발음:라꾸스루)의 의미는 楽(편하게 / rak:라꾸)+刷る(인쇄하다 / suru:스루)의 합성어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인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의미함.

각종 인쇄물들을 온라인으로 주문받고 합리적인 가격에 인쇄 및 배송까지 해결해 주는 모델.


6. Retty (http://retty.me/)

2010년 11월 설립된 소셜 맛집 서비스. 유저 스스로 자신만의 맛집 목록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인데, 2012년 6월 소셜 맛집 서비스로는 처음으로 야후 재팬과 컨텐츠 제휴를 맺었고 2012년 10월 그리 벤처 주식회사, NTT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주식회사, 미쓰비시 UFJ 캐피탈 주식회사 등 VC 3사로부터 약 1억엔 규모의 투자도 유치함.

2012년 10월 '기억해 둘 스타트업, 소셜 맛집 서비스 retty'라는 포스팅에서도 소개했었던 서비스이니 해당 내용도 참고하면 좋을 것임. 그러나 당초 목표와는 달리 아직 한국 시장을 타겟으로 커스터마이징은 안되고 있는 듯. (http://poom.tistory.com/638)


7. schoo (http://schoo.jp/)

2011년 10월 설립된 무료 온라인 교육 컨텐츠 제공 캠퍼스 플랫폼. schoo에서 기획 또는 제작한 수업을 통해서 다양한 업종과 장르의 선생님들을 초대하여 매주 새로운 수업을 생방송으로 제공함.

'모두 함께 배우자'라는 컨셉으로, 대학 강의처럼 정해진 시간에 학습자들이 모여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선생님 또는 다른 학생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음. 실제 대학 교수나 전문 강사가 아닌 일선 현장의 전문가들이 시간을 내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듣는 유저들과 호흡하는, 일종의 재능 기부 서비스와도 유사한 개념임.


8. Shoes of Prey (http://www.shoesofprey.jp/)

2009년 12월 호주 시드니에서 출발한 주문형 커스텀 슈즈 서비스. 일본에서는 Bracket(http://bracket.co.jp/)에서 운영 중인데, 참고로 이 회사는 아래에서 소개한 STORES 서비스도 함께 운영중임.

유저들의 주문을 받은 후 패턴 제작과 본뜨기 및 이후 신발 제작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안쪽에 자사 로고까지 새겨줌. 단순 변심의 경우 신지 않은 신발은 30일 이내 반품이 가능하고 전액 환불(반품 시 배송비는 유저 부담) 해주고, 사이즈가 맞지 않는 경우 신발 수령 후 10일 내 연락을 취하면 수선 또는 재제작 해줌.


9. Social Recruiting (http://social-recruiting.asia/)

2011년 4월 설립된 소셜 네트워크 기반 리쿠르팅 서비스. 2012년 2월 현재 대기업에서 벤쳐기업까지 150여 기업체의 소셜미디어 채용을 지원해왔고, 12만명 이상의 대학생들의 접속을 유지시키고 있음.

페이스북, 중국SNS(중국인재채용대응), Skype, 오프라인 취업이벤트 등을 통해 기업들의 소셜 미디어 활용을 지원하고 있는데, 특히 페이스북의 경우 2012년 기준으로 일본 내 2천여 기업이 페이지를 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페이스북을 활용한 취업전략설계 및 관련 컨텐츠 기획 또는 페이지 제작 및 페이지 프로모션,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있음.


10. STORES (https://stores.jp/)

웹페이지 제작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다양한 템플릿과 디자인 편집을 통해 누구나 쉽게 온라인 상점을 구축하고 결제 및 주문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일종의 홈페이지 빌더 서비스. 쇼핑몰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각종 지원(해외판매, 마케팅, 트래픽분석, 독립도메인 등)은 물론이고 자동으로 스마트폰에도 최적화되는 페이지 생성을 통해 쇼핑몰 사업 초보자에게도 유용함.

기본적으로 모든 기능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데, 스마트폰 최적화/아이템 무제한공개/마케팅/트래픽분석/독립도메인 대응은 프리미엄 회원(980엔/월)에게 지원됨.


11. Sumally (http://sumally.com/)

2011년 9월 론칭된 소셜 커머스 서비스. Sumally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건의 백과사전을 만드는 것을 지향하며, sum(+)과 all(모두)을 연결해 모두 더해준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음.

사람 관계가 중요한 페이스북 보다는 조금 가볍고, 다양한 정보 발신에 포커스 되어 있는 트위터 보다는 취미 성격이 강하며, 특정 아이템에 대해서 '갖고 있다'라는 소유 정보도 관계되어 진다는 점.


추가로 해외 스타트업 탑10의 경우,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 곳들이 대부분이라고 판단되어 간략하게 리스트업만 하고자 한다. 일본의 한 벤쳐 미디어 기업이 추린 10개 기업이 어디인지 확인한다는 차원에서 가볍게 둘러보면 될 듯 싶다. 7/26까지 진행될 일반 네티즌들의 온라인 설문을 모두 취합하고 나면 탑10에 랭크되는 기업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보여지고, 꼭 순위에 의미를 두기 보다는 정보 확인 차원에서 어떤 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지 정도로 바라보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 

 - 개요 : 숙소 쉐어 서비스
 - URL : http://airbnb.com/
 - 개요 : 전세계 예술작품 모음 서비스
 - URL : http://artsy.net/
 - 개요 : 온라인 프로그래밍 학습 서비스
 - URL : http://www.codeacademy.com/
 - 개요 :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 URL : http://www.facebook.com/
 - 개요 :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 URL : http://www.kickstarter.com/
 - 개요 :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 URL : http://www.linkedin.com/
 - 개요 : 온라인 전당포 서비스
 - URL : https://pawngo.com/
 - 개요 : 모바일 결제 서비스
 - URL : http://squareup.com/
 - 개요 : 다른 전문가에게 일을 요청하는 서비스
 - URL : http://taskrabbit.com/
 - 개요 : 누구나 선생님이 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사이트
 - URL : https://www.udemy.com/

위에서 리스트업 된 기업들을 둘러보면, 국내에도 이미 서비스 중인 모델도 있고 해외에서 이미 큰 성공을 거둔 기업이 국내에 들어올 준비를 하는 모델도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라마다 생활 습관이나 법적 환경이 조금 달라서 차이점이 발생하는 부분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사업모델이나 BM을 보면 사람들의 생각이 지역과 문화를 넘어 크게 다르지 않음을 느낄 수 있다.

결국 아이디어를 빠르게 실현시킬 수 있는 추진력과 좀 더 차별화 된 창의력 기반의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노력이 병행되어야만 주목받는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추후 일반 네티즌들의 설문 참여 결과까지 반영된 새로운 내용이 공개될 경우, 다시 업데이트 된 내용으로 포스팅을 올리고자 한다. 과연 이번 리스트에 랭크되지 못한 서비스가 새로 진입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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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au999.tistory.com 보물창꼬 2014/09/30 12:29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늘 행복이 함께하는 시간되세요.^^*

고등학교 교과서가 iPad 속으로 들어와 똑똑해진, '디지털교과서'

일본에서 초중고 교과서 출판사로 잘 알려진 '동경서적'이 지난 25일 iPad에 최적화시킨 2013년도 고등학교용 디지털교과서 판매를 시작하며 이슈가 되고 있는것 같아 내용을 둘러보았다.

<디지털교과서 소개자료 - 국어(좌)와 수학(우)>

소개 이미지를 보면 쉽게 감을 잡을 수 있는데, 이번에 출시된 디지털교과서는 기존 책으로 된 교과서를 단순히 디지털화만 한 것이 아니라 확대와 축소는 물론이고 교과서 특정 내용에 마커 기능이나 암기 시트 기능, 가로보기지원 등을 통해 단말 환경을 충분히 고려하여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교과 내용에 따라서 동영상이나 음성 컨텐츠도 수록되어 있고, 단원 정리 문제나 사전 기능도 제공되는 등 기존 교과서 책이 제공할 수 없었던 컨텐츠도 다양하게 제공된다.

<디지털교과서 소개자료 - 영어(좌)와 사회(우)>

더불어 네트워크 통신을 이용하여 교사와 대화할 수 있는 기능도 마련되어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위와 같이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 되어 있기에, 당연히 학교 뿐만아니라 가정 학습 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학습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보인다.

이번에 발매된 과목은 영어, 국어, 수학, 이과, 사회, 정보, 가정 등 총 7개 교과목 14종으로, 영어만 6,800엔이고 다른 과목은 모두 4,800엔에 앱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다. 아래 각 과목별 링크를 걸어놓았으니, 각각의 앱 소개페이지 내 스크린샷을 통해 디지털교과서 과목별 구성 내용을 참고하기 바란다.

- 영어 : PROMINENCE  /  NEW FAVORITE  /  Power On  /  All Aboard!
- 국어 : 国語総合
- 수학 : 数学1+A  /  新数学1+A  /  新編数学1+A
- 이과 : 新編生物基礎  /  新編化学基礎
- 사회 : 現代社会  /  世界史A
- 정보 : 社会と情報
- 가정 : 家庭基礎


그런데 사실 '동경서적'의 디지털교과서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3년판 고등학교 교재를 iPad용으로 출시한 것이지만, 이미 2년 전부터 PC에서 이용 가능한 초등학교, 중학교용 디지털교과서도 판매중이었고, 교과서에 나오는 각종 정보들을 영상 컨텐츠로 제작하여 PC에서 이용 가능하게 만든 학습자료들도 제공해 오고 있다.

<기존 초등학교용 디지털교과서 안내>

참고로 일본에서는 약 2년 전부터 학교 법인 및 사교육 사업자들을 중심으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학습 환경이 꾸준히 확산되어 오고 있는데, 교육 현장에서의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활용한 e러닝 환경 구축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학습 현장에서의 스마트기기 도입현황, 노무라종합연구소 2011.10 자료 재구성>

게다가 지난 3월 19일에는 정부 부처인 문부과학성에서도 학습 이노베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iPad용 디지털교과서를 릴리즈 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동경서적'에서 출시한 앱과 이름이 동일한데, 이들은 실제 교과서라기 보다는 사업을 위한 개발 산출물이라고 이해하는게 맞겠고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윈도우즈 계열과 iPad용 학습 컨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문부과학성에서 일선 학교 당국에 해당 앱의 이용을 강제하는 것도 아니고, 실제 교과서와의 연계성도 높지 않아서 이용율이 높을 것으로 보여지지는 않는다.

<문부과학성에서 선보인 디지털교과서>

아무튼 일본 내 이러한 학습 방식의 커다란 변화속에서 이번에 '동경서적'이 보여준 행보는 실제 일선 학교 교과서를 스마트기기에 최적화시켜 디지털화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을것 같다. 물론 교과서를 제작하는 출판사가 여러곳이긴 하나, 이번 디지털교과서에 해당하는 책을 정식으로 도입한 학교나 학생들에게는 비록 유료판매 모델이긴 해도 학교 학습의 연장선으로 학습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에 정부 당국이나 다른 학교들에서도 좋은 참고 사례로 주목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참 세상이 빠르게도 변화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실감하면서, 국내에서도 정부나 각 기업들이 스마트 기기를 통한 학습 환경의 효율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고민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직접 구매해서 써본것은 아니기에 사용성이나 효용성이 어느정도 일지는 알 수 없지만 결국, 먼저 실행하고 경험을 쌓고 효과 높은 솔루션을 확보하게 되면 점차 확장되는 시장에서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고 사회 전반적인 학습환경 개선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예전 학창 시절에 교과서 각 장마다 연속되는 그림들을 채워넣고 페이지를 빠르게 넘기며 즐겨보던 훌륭한(?) 자작 애니메이션이나, 교과서 위에서 지우개 따먹기(레슬링) 등을 하며 수업 중간 쉬는 시간을 종종 보내기도 했던 교과서에 대한 추억들이 더 이상 보기 힘들어질 것 같아 뭔가 건조해지는 느낌은 들지만, 그래도 기술의 발전으로 학습 방식과 효율성이 좋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교육 환경이 어떻게 진화하게 될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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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구경북 2013/03/28 10:42 address edit & del reply

    여유되면 이 책들 사서 보는게 좋다.
    한국 수능은 일본기출문제 짜집기 많이하기때문이다.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미스터 골드 2013/03/31 23:43 address edit & del

      목적은 좀 다르지만 저도 유료만 아니면 해당 교과서를 전부 둘러보고 싶긴 하네요.^^

  2. 푸른바람 2013/03/29 17:38 address edit & del reply

    현재 초등학교의 경우 PC를 통해 전자교과서를 다운받아 가정에서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이미 작년부터 배포하고 있습니다
    인증번호가 학교별로 나와서 그걸 입력해야하고 해당 학년의 교과서만 다운 가능합니다만 PC용에 한해서는 설명하신 일본의 교과서에 비해 부족함이 없을듯하네요 의무교육이기 때문인지 가격도 무료구요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미스터 골드 2013/03/31 23:45 address edit & del

      그렇군요. 어떤 구성으로 어떻게 효용성을 높여주고 있는지 실제 살펴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 서성이 2013/06/18 22:18 address edit & del

      아이들 엄마들도 아이들 공부시키려면 이런 정보들을 잘 알아야 되겠네요...

  3. 김철균 2013/04/01 14:09 address edit & del reply

    제가 있던 KERIS 가 디지탈 교과서 사업을 하고 있답니다.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미스터 골드 2013/04/02 10:53 address edit & del

      철균님. 방문 감사합니다.^^ 정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KERIS 사업에도 관심 가지고 들여다봐야 겠네요~

라쿠텐이 뉴스 컨텐츠를 제공하는 방법, 만화뉴스

라쿠텐이 지난주 뉴스를 만화로 즐길 수 있는 앱 'C.I.A.정보국~ 만화뉴스'의 iOS 버전을 공개함으로써, 작년 12월 21일 먼저 론칭한 안드로이드 버전과 더불어 iOS까지 커버하게 되어 다시 한번 둘러보았다.

<'C.I.A.정보국~ 만화뉴스' 안내페이지>

이 만화앱은 'C.I.A.정보국~ 만화뉴스'라는 제목에서도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듯이, 시사에서 엔터테인먼트까지 다양한 뉴스는 물론 과거 2012년에 일어난 중대한 사건들까지 매일 업데이트 되어 만화로 읽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마디로 크게 회자가 되고 있거나 미해결된 사건 등 사회적으로 관심도가 높은 뉴스를 만화로 읽을 수 있도록 하여 흥미를 더욱 높여주겠다는 목적에서 생겨난 서비스이다. (C.I.A.가 의미하는 단어만 보더라도 '쵸또-인텔리가 되는-앱'의 영문 앞자만을 따서 만든 서비스 명이니, 얼마나 스마트폰 유저들에게 뉴스를 친숙하게 만들어주어 지식인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주고 싶어하는지 그들의 의지를 알 수 있을 정도..ㅎㅎ)

작년 안드로이드 버전이 론칭될 당시 라쿠텐이 운영중인 포털사이트 Infoseek 뉴스 섹션 내에 '만화뉴스' 탭 메뉴가 함께 생성되었고, 더불어 뉴스 섹션 내에 만화뉴스로 제공되는 기사도 일부 노출하여 PC 상에서도 만화 뉴스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Infoseek 뉴스 섹션 내 '만화뉴스' 탭메뉴와 만화 뉴스 기사링크>

그런데 사실 만화로 뉴스를 보는 개념은 지난 2009 년 12월 '일본에서 출시된 만화로 읽는 아이폰 뉴스어플, 만화신문'이라는 포스팅에서 소개했었던 '만화신문' 서비스가 대표주자라 할 수 있다.

'만화신문' 서비스도 만화로 읽는 뉴스라는 컨셉으로 출발하여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사건들을 2페이지 정도의 분량으로 만화가들이 직접 작업하여 업데이트 하는 방식인데, 2009년 10월 5일 론칭 후 12일만에 100만 PV를 돌파하였고 한달 남짓한 11월 월간 지표가 40만 UU와 250만 PV를 돌파하며 지금까지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만화신문' 서비스 PC 탑페이지>

그밖에도 연애 관련 뉴스를 만화로 소개하는 '연애뉴스+' 앱, 날씨를 캐릭터가 알려주는 '수다날씨' 앱 등 일반 유저들에게 보다 흥미를 끌면서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일본인들에게 익숙한 만화형태를 도입한 서비스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C.I.A.정보국~ 만화뉴스' 앱만의 특별한 점을 꼽으라고 한다면 라쿠텐 유저들의 로열티 증대를 위해 하루에 한번 라쿠텐 슈퍼포인트(하루 최대 1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고, 개인적으로는 '만화신문' 서비스처럼 PC 상에서도 지금보다 많은 뉴스 기사를 만화로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 주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이쯤되면 온라인 쇼핑사이트로 잘 알려진 라쿠텐이라는 기업과 만화뉴스 앱이라고 하는 서비스 간에 상호 연계성이 그다지 크게 느껴지지 않는 사람들도 다수 있으리라 생각되는데, 사실 라쿠텐이 현재 모바일로 제공중인 서비스들을 알게 되면 만화뉴스 정도는 그다지 놀라울 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라쿠텐 모바일앱 리스트>

쇼핑, 생활, 금융, 스포츠, 레저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총 26종의 스마트폰&아이패드 전용앱을 제공중에 있다.

이중에는 쇼핑 사업과 다소 거리가 느껴지는 서비스들도 일부 존재하는데, 포털사이트 Infoseek 운영사라는 점을 다시 한번 떠올려보면 결국 그들의 기업색을 좀 더 잘 나타낼 수 있는 주요 서비스들을 모바일앱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제 막 iOS 단말까지 커버하게 된 'C.I.A.정보국~ 만화뉴스' 앱이 향후 라쿠텐의 포털사이트 Infoseek 뉴스 인지도나 실제 방문자 확대에 얼마나 기여하게 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기여도가 높을것 같아 보이지는 않는다.

<'C.I.A.정보국~ 만화뉴스' iOS 전용앱 스크린샷>

반면, 만화에 등장하는 주요 주인공들은 주로 젊은 세대들이 주를 이루긴 하지만 뉴스 기사를 풀어나가는 인물들답게 10대에서 50대까지 연령대와 직업들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폭넓은 독자층을 만화 캐릭터로 흡수하려는 노력이 엿보이기도 한다.

라쿠텐은 사업 영역을 점점 확장해 나가는 것은 물론이고, 이 과정에서 다양한 디바이스와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여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자사 로열티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다시 새로운 사업 추진 시 그 고객들을 유입시키는데 훌륭한 재주를 보여주는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이렇게 조금은 독특해 보이는 고객 접근방식이 이슈를 만들어 내고 이로 인해 보다 많은 스마트폰 유저들이 'C.I.A.정보국~ 만화뉴스' 앱을 이용하게 되어, 결국은 라쿠텐이 제공중인 다른 앱도 이용하면서 라쿠텐 브랜드를 항상 기억하게 만들어 줄지도 모를 일이다.

라쿠텐이 항상 강조하는 "Shopping is Entertainment"에서 Shopping은 단지 구매 행위가 아닌 라쿠텐 기업 그 자체를 의미하는 것이고, Entertainment는 전통적인 의미보다는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즐거운 이슈를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하는, 이것이 바로 라쿠텐 기업이 바라보는 철학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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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재팬이 새로 선보인 전자책 서비스, 컨텐츠가 답이다!

지난주 금요일 Yahoo!재팬이 자체 전자책 컨텐츠 제작 및 발행을 시작했다. 바로 유저들의 개인 창작 활동을 실제 전자책 발행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를 개시한 것인데, 그 소재가 독특하고 나름 의미가 있다고 보여져 둘러보았다.

<Yahoo!재팬이 시작한 자체 전자책 컨텐츠 서비스>

현재 먼저 대응을 시작한 컨텐츠는 Yahoo!재팬 내 'Yahoo! 뉴스 개인'과 'Yahoo! 지혜주머니(like 지식인)', 'Yahoo! 블로그' 섹션의 내부 컨텐츠들인데, 궁극적인 지향점은 자사 도메인 내에 있는 모든 유저 개개인들의 컨텐츠를 발굴하여 새로운 개념과 테마로 재구성 한 후 모바일 시대에 맞는 전자책 형태로 퍼블리싱 해주겠다는 것이다.

개인 창작물을 대형 온라인 컨텐츠 유통업체가 고객 접점을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보면, 지난 1월 15일 네이버가 선보인 '네이버 웹소설'이 떠오른다. '네이버 웹소설'에서는 기존 프로작가들의 작품도 있는 반면, 챌린지리그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여 인기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이른바 등용문의 역할을 해주는 기능도 마련되어 있다.

실제 '네이버 웹소설'이 론칭 후 진행한 공모전에는 1만3천여명이 1만 6천여건의 작품을 등록했는데, 그동안 독자층의 한계를 드러내던 온라인 장르 소설의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하지만 Yahoo!재팬의 경우 '네이버 웹소설'과는 성격이 좀 다른데, 이번 론칭과 함께 공개된 첫번째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1)'그래도 아베노믹스가 안되는 이유-일본과 세계의 경제 뉴스를 풀어 쓴 비즈니스맨을 위한 30강'
'Yahoo! 뉴스 개인' 섹션에서 두드러지게 활약하고 있는 경제 칼럼니스트 '小笠原 誠治(오가사와라 세이지)' 씨의 칼럼집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경제뉴스를 알기 쉽고, 즐겁게, 때로는 깊이있는 분석을 통해 중요한 경제 이론 등을 해설해 줌.

2)'수요연애극장'
Yahoo!재팬 메인 페이지 하단에서 '민나노 안테나(모두의 안테나)'라는 영역에 소개중인 'Yahoo! 지혜주머니(지식인)'의 연애상담과 관련된 글을 패키지화 한 것으로, 10대들의 순수한 연애에서 성인들의 연애까지 리얼한 연애 Q&A를 한 권으로 집약한 것.

3)'지금이야말로 봐두고 싶은 산리쿠철도'
동일본 대지진으로 큰 타격을 받은 이와테현의 三陸鉄道(산리쿠철도) 주식회사에 대해 2014년 봄까지 전체 복구 완료를 위해 모두가 합심하여 복구 작업을 진행중인 모습을 사진으로 소중하게 남기는 것과 더불어, 철도 연선 주위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산리쿠철도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뜨거운 메시지들을 담은 내용으로 'Yahoo! 블로그'에 게재된 내용을 Yahoo!재팬 편집부에서 재편집한 것. 매출의 일부는 산리쿠철도 복구 공사에 기부됨.

Yahoo!재팬이 운영하는 북스토어에는 물론 기성 작가들의 작품들이 유통되고 있지만 유저들에 의한, 유저들을 위한 작품들이 선별되어 제작된다는 점에서 일반 대중들이 작품 공모에 참여하여 작품화를 지원하는 방식과는 사뭇 차이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스마트 디바이스와 오픈마켓이 등장한 이후 플랫폼의 중요성을 깨닫고 컨텐츠 기업들이 각자 나름대로의 컨텐츠 유통 플랫폼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금, Yahoo!재팬과 같은 컨텐츠 차별화 노력을 수반한 스토어 구축이 다른 기업들에게도 필요하지 않나 생각된다.

예나 지금이나 다양한 환경에 적합한 컨텐츠를 최적화 시키는 작업은 보다 많은 리소스와 노력을 필요로 할 수 밖에 없는데, 이런 부분을 유저들의 자발적 writing 습관을 통해서 일부 충족시키고 더불어 소셜 환경에 맞는 유통 방식을 접목시키는 노력을 통해 시장을 이끌어 가겠다는 Yahoo!재팬의 전략이 숨어있지 않을까 싶다.

참고로 'Yahoo! 뉴스 개인' 섹션은 2012년 9월부터 각 분야에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개인 Author들에 의한 깊은 고찰과 다양한 주장 및 관점의 기사를 게재한다는 취지하에 뉴스를 다각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론칭된 서비스로, 향후 'Yahoo! 뉴스 개인'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기사들을 적절하게 재편집 및 패키징해서 전자책 양식으로 보존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유사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들은 참고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된다.

<'Yahoo! 뉴스 개인' 섹션 메인페이지>

참고로 'Yahoo! 뉴스 개인' 섹션은 2012년 9월부터 각 분야에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개인 Author들에 의한 깊은 고찰과 다양한 주장 및 관점의 기사를 게재한다는 취지하에 뉴스를 다각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론칭된 서비스로, 향후 'Yahoo! 뉴스 개인'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기사들을 적절하게 재편집 및 패키징해서 전자책 양식으로 보존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유사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들은 참고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된다.

또한 이번에 Yahoo!재팬이 제공하는 독자 전자책 컨텐츠는 기존 전자책 컨텐츠들과 마찬가지로 자체 웹 애플리케이션 방식의 뷰어를 통해 모바일 기기 브라우저에서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한데, 스마트폰은 물론 태블릿과 PC 어디에서나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대형 온라인 전자책 사이트를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또 다른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스마트폰 브라우저에서의 전자책 감상화면>

Yahoo!재팬은 자사 포털사이트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개인의 가치와 재능 창출을 지원하고 온라인 환경과 문화에 부합되는 올바른 도서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로 본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인데, 작품성과 정보성이 중요하다는 점도 있겠지만 얼마나 많은 작품을 양산해 낼 수 있는지도 그들이 생각하는 긍정적 문화 구축에 중요한 키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일본인들 특유의 독특한 감성과 독서 문화 등을 감안해 보면, 충분히 다양하고 보존 가치가 높은 컨텐츠들이 많이 나올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앞으로 나오게 될 컨텐츠들이 무엇일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뉴스 섹션 내 개인 작가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생산된 컨텐츠, 자사 Q&A 플랫폼 내에서 추려낸 컨텐츠, 블로그 글과 해당 컨텐츠 소재의 대상이 되는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차별화된 전자책을 만들어 낸다는 것은, 동종 업계에 몸담고 있는 나 자신에게도 신선한 자극이 되고 있고 생각만 해도 커다란 가치가 느껴져 한번쯤 시도해 보고 싶다는 충동마저 받게 된다.

국내 온라인 컨텐츠 기업들도 저마다 유사한 유통 플랫폼 구축 자체에 공을 들이기 보다는 어떤 컨텐츠를 제공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더 많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꾸준히 글을 쓰는 개인들도 더 많아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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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xi의 신규서비스 'nohana', 포토북 시장을 흔들게 될까?

일본의 대표 SNS 중 하나인 mixi가 지난 2/19 선보인 가족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nohana'.


사실 릴리즈 당시에는 이미 유사한 서비스 모델이 다수 나와 있어서 크게 눈여겨 보지 않았었는데, 최근 일본 게이자이신문을 통해 유저 반응이 심상치 않음을 느낄 수 있는 기획기사가 게재되어 과연 어떤 점에서 어필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해당 기사의 일부를 번역 및 이해하기 쉽게 내용을 추가/재구성하여 소개하니, 유사한 서비스에 관심이 있거나 일본 서비스 트랜드를 둘러보시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스마트폰 포토북 주문앱 'nohana' 소개페이지>


'nohana'는 스마트폰용 무료 포토북 주문 앱으로, 릴리즈 이후 10일동안 18,000명의 유저가 가입하여 약 25만장의 사진이 업로드되었고 약 6,000여권의 포토북이 주문되었다고 한다. 현재의 성장 속도는 mixi 측이 예상했던 것보다 상당히 빠른 상황으로, 올 해 3만권의 포토북 주문을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이미 10일만에 주문된 수량이 6,000여권 이라는 점과 아직 2013년 1Q라는 점을 감안해보면 앞으로 얼마나 크게 성장할지 모를일이다.


'nohana'의 경우, 포토북을 월 한권까지는 배송료 90엔만 내면 그냥 제작해서 우송(14cm*14cm 사이즈에 28페이지로 구성)해 준다는 컨셉이 일반 유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나름 성공적으로 어필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두권째부터는 유료화가 적용되는 프리미엄 모델)



<'nohana' 앱으로 제작된 포토북>


'nohana'는 든든한 회사의 지원을 받아가면 추진된 전략적 프로젝트가 아닌, 사내 신규 사업 제도를 통해 지원한 3명의 멤버들과 함께 mixi 이노베이션 센터 오모리 카즈요시(大森和悦)씨가 주도해 온 산출물이라는 점에서 웬지 나름대로의 스토리가 있을것 같은 서비스다. 사내 작은 회의실에서 4명이 동거동락하며 직접 수천개의 포토북을 검수까지 꼼꼼히 진행하여 초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었고, 지난 2/25 경영진들의 배려로 엔지니어 3명을 추가 지원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사실 일본 내에서 mixi는 대표 SNS로 기억되고는 있지만, 최근 몇 년 동안의 상황은 그리 좋은편이 아니고 워낙 시장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에 mixi에서는 새로운 성장동력 내지는 수익원을 발굴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볼 수 있다. 실제 2012년 10월 월간 액티브 유저수(월 1회 이상 로그인 사용자)는 1,441만명 수준이었으나 11월에는 1,312만명, 12월 1,298만명으로 지속적으로 방문자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이들이 'nohana' 서비스를 만들게 된 배경은, mixi가 친구나 지인이 서로 연결된다는 미션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이 '가족'을 서로 연결해준다 라고 하는 근본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은 DNA를 갖고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보자는 것이었다. 즉, 포토북을 만들고 싶어도 손이 많이 가고 부모님들이 바빠서 만들기 어렵다는 점을 해결해주고 싶다는 것에서 출발한 것인데, 오모리 카즈요시씨 자신이 바로 세살짜리 아이를 키우고 있고 엔지니어 멤버 중 한명도 두살짜리 부모로써 어린 아이와 함께한 사진속 추억을 포토북으로 남기고 싶은 니즈가 충만했던 부분에서 기인한 것이 아닐까 싶다.


'nohana'라는 서비스명은, mixi를 잇는다는 의미에서 첫글자 m 다음의 알파벳 n에다가, 하와이어로 '가족'을 의미하는 'OHANA'를 붙여 만들었다고 한다. 역시 '가족'이 'nohana' 서비스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더불어, 엄마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간단한 조작으로 포토북을 만들 수 있도록 이용동선을 구성한 것이 특징인데, 앱 상에서 사진만 선택하면 되고 완성된 포토북을 미리볼 수 있으며 특별히 제목이나 코멘트를 기입하지 않아도 심플한 포토북 형태로 제작이 되도록 배려해 놓았다. 물론, 필요로 하는 유저들을 위해서 나중에 사진을 변경하거나 특정 코멘트를 추가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nohana'에 사진을 업로드하면 바로 포토북 미리보기가 가능>


두권째부터는 권당 525엔의 인쇄비와 배송비가 부과되는데, 아직까지는 대다수의 유저들이 한 권만을 주문하고 있지만 조금씩 유료 주문량도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이들은 주목하고 있다. 현재 1,050엔 이상 주문시에는 무료로 배송해 주고 있고 희망하는 주소로 배송하는 것도 가능한데, 지금까지 주문된 포토북의 약 90%가 자녀나 가족 사진으로 구성된 포토북이라고 한다.


참고로 작년 말 기준으로 일본 포토북 시장 규모는 95억엔 정도로, 주문량은 440만권에 이른다. 최근 2~3년 주춤하던 성장세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2012년 시장 규모를 크게 넓히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현재로서는 'nohana'를 포토북 시장에서 경쟁해 나갈 계획은 구체화하지 않은 상태이고 매출 또한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하는 점이 다소 의아하긴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면 이제 막 스타트 한 서비스로서 오히려 시장 점유율이나 매출 등을 고민해 가면서 키워나가려고 하기 보다는 순수하게 서비스 자체의 본질을 먼저 확고히 다지고 유저들의 반응을 살펴가며 향후 전략을 세밀하게 세워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일본 포토북 시장 추이>


다만, 가족을 소중히 하고 가족을 위한 새로운 미디어를 만들어 나간다는 생각을 기반으로 하되, 향후 포토북 배송용 봉투에 포토북 이외에 무엇이든 동봉할 수 있다는 점을 중요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예를들어, 매월 배송하게 될 포토북 수가 수십만권이 된다면 그 안에 관련 광고 등을 동봉하여 그 자체를 가치있는 매체로 만들 수 있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실제 'nohana'는 매월 한 권을 배송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하여 포토북 이외의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해 가는 계획을 추진중에 있다. 즉, 현실 세계에서 가족을 대상으로 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인데, 그 1단계로서 보다 퀄리티 좋은 사진을 포토북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부모들을 위해​아이들 촬영에 숙달된 사진사를 조직화하고 파견하는 사업을 봄이 되면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약 50컷 정도에 2~3만엔 수준을 검토중인 상황으로 먼저 프리랜서 사진사들을 mixi에서 모집하고, 3월말이나 4월초 즈음에 아이들 사진을 즐겨 찍는 유저 1,500명 정도를 대상으로 포토북 케이스를 선물로 주면서 준비중인 사진사 파견사업 내용을 공지할 계획임을 밝혔다.


하지만 사내 신규 사업 제도를 통해 작게 시작된 'nohana' 프로젝트는 아직 다듬어야 할 부분들이 많이 존재해 보인다.


특히, 현재 제작된 포토북 오발송으로 인한 이슈가 붉어진 상태로서, 실제 오발송 당사자인 유저가 네이버 마토메에 관련 글을 올렸고 mixi 측에서는 해당 유저와 컨택 및 해당 건과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발표하였다. 이번 사건으로야후재팬 트위터 타임라인(리얼타임검색)이 일시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으며 주목도가 올라가기도 했고, 일부 유저들은 모르는 이에게 내 사생활이 담긴 사진이 전달될 수 있다는 불만을 표출하기도 한 상태이다.


<'nohana' 포토북 오발송 이슈로 집중된 네티즌들의 관심>


'nohana' 입장에서는 당초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성장 중이라는 좋은 소식과 더불어 포토북 오발송에 따른 불만과 오해를 사고 있는 다소 난감한 상황을 맞고 있는 셈인데, 아무쪼록 무탈하게 현재 상황을 정리하고 유저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꾸준히 성장해 나가주었으면 한다. 개인적으로는 이들이 당장 준비중인 사진사 파견사업 개시 이후의 유저 반응과, 그 후 어떠한 모델로 확장해 나가며 경쟁력을 갖추게 될지 무척 궁금하고 당분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자 한다.


이미 스마트폰 사진 인쇄 서비스들이 다수 존재하는 상황에서, mixi가 경험해 온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운영 경험과 사진이라고 하는 감성적 서비스 속성을 어떻게 접목시켜 제 2의 mixi로서 대박 신화를 이어가게 될 지, 2008년 포브스 아시아판이 선정한 일본의 갑부 37위에 32세(최연소)로 랭크되었던 스타 CEO '가사하라 겐지'의 한 수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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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synz.kr synz 2013/03/11 09:47 address edit & del reply

    우리나라에서도 접할 수 있었음 좋겠네요 괜찮은 아이템인거같은데..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미스터 골드 2013/03/12 02:15 address edit & del

      네. 저도 그랬으면 싶은데, 과거 사례를 놓고 보면 안정적 BM으로 확장시키지 못해서 유사한 사업자들이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던 것 같아서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2. 도도 2013/09/11 18:23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인상적인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국내에서도 충분히 매력적인 서비스로 통할것 같아요 ㅎㅎ 후속 리포트도 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

야후재팬이 실시간 검색 서비스를 리뉴얼 한 3가지 이유

야후재팬 11/7 트위터, 페이스북에서 작성된 내용을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는 실시간검색 기능을 PC, 모바일웹 모두 리뉴얼 했다.

개인적으로 볼 때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모바일웹에서의 검색결과 속도향상과 사용성 편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리뉴얼과 더불어 야후재팬 검색 스탭블로그에 이번 리뉴얼을 진행하게 된 3가지 이유를 공개하여 해당 내용을 살펴보았다.

<새롭게 리뉴얼 한 실시간 검색 결과 화면>

이들이 공개한 실시간 검색 리뉴얼 이유 3가지는 다음과 같다.

1. 검색 결과를 보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서

검색 결과에서 가장 주력한 부분은 가독성이라고 한다. 이들의 실시간 검색에서 중요한 부분은 사용자들이 올린 각각의 문장정보인데, 이 부분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서 사용자 프로필 사진 크기는 줄이고 아이콘은 제거했으며, 대신 글씨 크기 확대 및 링크색상과 전반적인 링크 요소의 노출위치와 방식 등을 조절하여 한눈에 잘 읽을 수 있도록 하는 부분에 포커스했다.

여기서 이들이 기대하는 부분은, 자고 일어났을 때나 잠자기 전 등 언제 보더라도 피로감을 덜 느끼고 검색 결과 내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기 쉬운 검색 결과 페이지라는 점이다.


2. 필요로 하는 기능을 필요한 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 '페이스북에서 결과를 확인하고 싶다.'
- '주목 키워드에서 다른 검색 결과를 바로 보고싶다.'
- '검색 결과를 공유하고 싶다.'
- '그래프에서 기간을 설정하고 싶다.'

이러한 유저들의 니즈에 언제라도 부응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화면 상단에서 제공하는 탭방식의 내비게이션을 통해서 가능하게 되었다.

여러가지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였지만 역시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이 큰 장애물이었다고.

여기서 도출한 해결책은 기능별로 화면을 분리하되 유저들이 필요로 할 때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탭 메뉴를 화면 상단에 항상 고정시키는 방법으로서, 필요로 하는 기능을 필요한 때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3.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보다 쓰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서

실시간 정보 확인 서비스라는 점에서 자동 업데이트 기능은 반드시 필요함에도 그동안 스마트폰 브라우저 화면에서는 이용하기 쉽다고 말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리뉴얼을 통해 1)눈에 보이도록 하는 것과 2)자동화 기능을 적용하였다.

- 새로운 검색 결과가 로드될 때, 상단 내비게이션 메뉴 모음에 새로운 정보량을 배지로 노출해 줌으로써 유저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가시화'
- 필요할 때 배지를 탭하기만 하면 새로운 정보가 있는 곳으로 화면 포커스를 이동시켜주는 '자동화'
 

더불어 검색 결과를 계속 읽어 내려가다가 화면상에 뿌려진 내용 외에 더 보고 싶을 때 별도의 더보기 행위를 하지 않더라도 마지막 결과까지 가서 스크롤을 하게 되면 더보기 기능을 자동으로 수행하도록 하여 편의성도 높였다.

그리고 이번 리뉴얼이 야후재팬 모바일웹 검색 서비스의 퀄리티를 높이는 노력의 시작이라는 점도 함께 강조하고 있다.

일본 내에서 야후재팬은 압도적 포털 사업자로서 꾸준히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는데, 지난 4월 26일 결산발표 내용을 보면 2008년 대비 모바일웹 트래픽은 160배, 2010년 이후 스마트폰에서의 커머스 거래액은 14배 성장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웹 트래픽 성장추이(좌)와 스마트폰 커머스 거래액 성장추이(우)>

야후재팬 뿐만아니라 모든 포털 사업자들은 기존 PC 환경에서 확보해 온 서비스 트래픽을 모바일환경으로 전이시키려고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고, 특히 트래픽 자체가 매출과 직결되다 보니 모바일웹을 중심으로 한 '트래픽 깔때기 효과'를 기대하며 서비스 퀄리티를 높여나가는 상황이다.

현재 스마트폰 브라우저가 PC브라우저 만큼 많은 기능적 요소들을 구현해 내지는 못하는 상황이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풀어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는 것만이 지속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기업마다 주력 컨텐츠가 다르고, 추구하는 지향점도 다르겠지만 다른 기업들의 진화 모습을 살펴보면서 자사 서비스에 참고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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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 둘 스타트업, 소셜 맛집 서비스 'Retty'

일본에서는 '다베로그'라는 맛집 공유 사이트가 유명한데, 이곳은 실제로 방문했던 가게를 리뷰하고 그 내용에 따라 해당 가게를 랭킹화 하는 서비스이다.

가격 범위나 지역, 낮과 밤 등으로 니즈에 따라 랭킹 보기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으로, 모그룹(kakaku.com)의 브랜드 인지도와 누적 점포수 약 72만곳이라는 막강한 DB를 기반으로 인기를 쌓아가고 있다.

그런데 작년에 등장한 소셜 맛집 서비스 'Retty'가 greeventures, NTT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미쯔비시 UFJ 캐피탈 등을 통해 1억엔 규모의 증자를 실시하며 주목을 받아 살펴보았다.

'Retty'는 실명제를 기반으로 과거에 가본적이 있는 가게와 언젠가 가보고 싶은 가게를 목록화하고 유저들이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로, 서비스 시작 이후 맛집에 대한 리뷰에서 인기를 얻으며 현재 약 9만명 정도의 유저가 이용중이다.

<Retty 서비스 화면>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점포수는 약 9만 곳, 리뷰는 약 25만건이 등록되어 있고, 페이스북의 'Like'와 유사한 관심 표시 방법인 'want to go(가고싶다)' 버튼 클릭량은 약 45만 건 정도인데 그 수가 매월 130%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2005년 서비스 개시 후 약 7년간 72만곳의 점포수를 확보한 '다베로그'와 비교해 본다면 'Retty'의 성장속도가 그리 나쁜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겠다.

소셜의 신뢰도를 기반으로 하다보니 좋은 가게를 알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친구나 지인 중심으로 추천된 가게를 시각화하여 볼 수 있어 다른 맛집 사이트에서 찾기 어려운 맛집을 쉽게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Retty'는 직접 이용해 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다는 얘기.

당연히 실명과 소셜 기반이다 보니 무분별한 아르바이트들의 활동에 의한 신뢰도 저하 가능성이 낮고, 나의 관심사에 근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 이를 위해 페이스북과 트위터 계정을 이용해 등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실제로 가입 유저 중 90%가 페이스북 계정으로 등록하고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부분은 해외 진출에 대한 의지가 높다는 점으로 보통 로컬 서비스들의 경우 DB가 생명이라 방대한 정보 축적 및 해당 정보의 갱신과 신뢰도 확보가 중요하다 보니 글로벌화가 쉽지 않은 편인데, 이미 영어 사이트를 릴리즈하여 미국과 싱가폴부터 시작하고 내년 봄에는 홍콩, 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을, 그리고 내년 가을경에는 유럽으로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갈 예정이라고 한다.

더불어 아이폰용 앱안드로이드용 앱도 제공중이라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모바일 시장에 대한 1차 대응도 마련된 상태이기에, 글로벌화를 통한 양질의 DB 확보 및 정보 발산이 잘 되도록 꾸준히 다듬어 나간다면 성장을 위한 발판 마련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현재 6명이 운영중인 'Retty'는 이번 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 필요 인재 채용 및 개발 체제 강화에 주력할 예정인데, 이미 시장 내 인기 서비스가 존재하고 BM도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갓 1년 남짓한 스타트업의 증자 건이라 시장 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것 같다.

2010년 11월 TopNotch로 창업하여 2011년 5월 소셜 맛집 사이트 Retty를 릴리즈하고, 같은 해 8월 회사명을 아예 Retty에 변경하며 이쪽 사업에 주력하면서 사이버 에이전트 벤처 및 엔젤 투자자로부터 총 2,200만엔의 자금을 확보기도 하였다.

스타트업이 붐을 이루고 있는 요즈음, 다양한 서비스들을 둘러보며 아이디어도 얻고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기업들은 리뷰해 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내년 초 한국 시장도 겨냥하고 있다고 하니, 시너지를 내고 싶은 기업들은 지금부터라도 눈여겨 봐 두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아무쪼록 건강하게 성장하며 자신들의 꿈대로 안정적인 글로벌화를 이루어가기를 응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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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은 장소를 가이드북처럼 만들어 공유할 수 있는 'Trip Planner'

낙엽의 계절 10월의 시작과 함께 신사업을 시작한 일본의 스타트업 'Sketch'가 유저들이 가보고 싶은 장소 리스트와 추천 명소를 가이드북처럼 만들어 공유할 수 있는 여행 관련 큐레이션 서비스 'Trip Planner'를 릴리즈하여 살펴보았다.

<Trip Planner 초기화면>

여행을 소재로 한 온라인 서비스는 이미 상당히 많이 존재하고 있고, 여전히 스타트업을 꿈꾸는 많은 이들이 한번쯤 만들어 보고 싶어하는 분야가 여행이기도 하다. 하지만 오히려 그런 이유에서라도 여행과 관련된 새로운 서비스의 등장은 어떤 차별점과 철학을 가지고 만들었는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Trip Planner'를 구성하는 요소 또한 사진, 지도, 각종정보, 유저들의 평가와 추천 등으로 여느 여행 서비스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지만, 유저 중심의 큐레이션 속성을 보다 중요하게 인지하고 만들었다는 점이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여기 조금 마음에 드는데", "이번에 꼭 한번 가봐야지" 등등 기억해 두고 싶은 장소를 자신만의 여행가이드(Trip Planner) 관점에서 클릭 한 번으로 쉽게 정리해 둘 수 있고, 과거에 가본적이 있는 자신만의 추천 장소와 그곳의 특산물 등을 소개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러한 요소는 이미 블로그라는 서비스 플랫폼에 익숙해 있는 요즘 세대라면 어렵지 않게 여행 컨텐츠를 작성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TripPlan 메뉴 내 컨텐츠 - '교토, 낙엽길 산책으로 가볼만한 곳'>

특정 지역에 가볼만한 곳들을 지도와 사진, 자신만의 코멘트로 구성하여 언젠가 방문하게 될 유저들에게 유용하면서도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유저들이 만들고 키워가는 유저 중심 서비스라고 볼 수 있겠다. 그리고 여행을 주제로 글을 쓰는 블로거라면 태그를 남기는 것만으로 자신의 블로그와 연계가 가능하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로의 정보 전파도 가능하다.

또한 페이스북의 'Like!' 처럼 자신이 작성한 내용이 다른 유저들로부터 '가고싶다!' 버튼을 많이 눌러 받게 되면, 서비스 가입 시 선택한 나만의 캐릭터(현재는 곰과 토끼 두 종류)가 조금씩 성장하게 되는 gamification 요소도 마련되어 있어 자신이 쓴 글에 대한 인기도 정도와 캐릭터 성장 상황을 궁금해 하는 유저들의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다는 특징도 있다.

더불어 스마트폰 보급을 감안하여 모바일웹 페이지(http://tripplanner.jp/)도 함께 제공중인데, 플랫폼과 무관하게 모든 모바일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교토, 낙엽길 산책으로 가볼만한 곳' 컨텐츠의 모바일웹 페이지>

전체적인 웹사이트 디자인이나 여러 요소들이 여성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느낌인데, 이는 여행이라는 소재를 더욱 감성적으로 풀어내기 위한 제작사의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즉, 다른 유저들이 작성한 내용을 그저 보고 있는 것 만으로도 즐거워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사실 본 서비스 운영 업체인 Sketch의 여성 CEO 노구치씨는 여행과 산책과 카메라를 좋아하는 전직 수공예/핸드메이드 관련 포털서비스(아틀리에) 기획자로서 자신의 경험과 감성을 꼼꼼하게 최대한 끌어내어 올 해 봄부터 'Trip Planner'를 준비해 왔다. 참고로 회사 홈페이지(http://www.sketch.vc/)와 팀 블로그(http://tripplannerjp.wordpress.com/)에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이제 막 돛을 올린 상황으로 조금씩 유저들의 반응을 보면서 스마트폰 전용 앱이나 점차 회원들끼리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기능들을 순차 적용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미 릴리즈 시점부터 PC, 모바일웹을 아우르는 유저 접점을 확보하고 출항했다는 점에서 막 시작하는 스타트업으로서 잘 대응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여행 관련 서비스는 정보의 디테일함과 신뢰도 확보 및 꾸준하고 신속한 업데이트, 다국어의 한계 등으로 글로벌화가 쉽지는 않다. 하지만 국토 면적과 인구수가 어느정도 되고 국내외 여행객들의 유동량이 많은 곳이라면 구지 글로벌을 지향하지 않아도 서비스 활성화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Trip Planner'도 잘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무엇보다도 CEO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아이템을 사업화 한다는 점에서 유저들에게 진정성을 보여주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최고의 유저 중심 여행정보 포털로 성장해 가기를 응원하며,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볼만한 서비스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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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etipotby.com/#12092345 Neti pot infection 2012/10/14 01:08 address edit & del reply

    지난 3월, 미리 예고드렸던 대로 알리미 기능이 새로운 알림으로 개편되었습니다.

비즈니스맨을 위한 실명 기반의 SNS 'intely'

최근 SNS의 흐름을 보면, 이미 거대한 플랫폼으로 성장한 서비스들과 차별화를 위해 유저층과 사용 목적성을 명확히 하여 시장을 공략하려는 서비스들이 눈에 띄는 상황이다.

주로 모바일메신저 시장이 이런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일본에서 SNS 및 각종 온라인 서비스와 광고 사업을 추진중인 'CyberAgent'사가 비즈니스맨을 위한 SNS 'intely'를 선보여 살펴보았다.

<비즈니스맨을 위한 실명 기반의 SNS 'intely'>


'intely' 서비스는 광고, IT, 프레젠테이션 등 전문 영역의 정보수집, 정보전파, 토론 등을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맨을 위한 실명 기반의 SNS로 포지셔닝한 서비스이다.

9/13일 오픈된 이후 일본 내 언론인과 기업 경영자 등 각 분야의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맨들이 다수 참여 중인데, 일상에 대한 내용은 물론이고 학습, 전문적인 노하우 등을 다른 유저들에게 발신함으로써 비즈니스 상에서 유용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앱은 iOS, Android가 제공중이고 PC 브라우저(사파리, 파이어폭스, 크롬 대응)에서도 이용 가능한데, 화면 UI를 모바일과 PC 모두 동일하게 구성함으로써 사용자들을 배려한 부분이 두드러진다.

<'intely' PC 메인화면>



앱을 내려받은 후 자사 SNS인 Ameba 서비스 계정으로 로그인 하던가 Ameba 계정이 없는 사람들은 트위터, 페이스북, mixi 계정을 입력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계정 입력 후 3가지 관심있는 분야를 선택하면 선택한 분야에 맞는 주요 정보원 계정을 추천해 주고, 메인화면에 진입하면 선택한 분야에 맞는 정보를 전파하는 유저들의 타임라인과 만나게 된다.

유저들은 관심 관심있는 사람을 팔로우하거나 특정 신문, 잡지, Web 등의 공식적인 뉴스 계정 등을 적극적으로 둘러보며 효율적인 정보 습득이 가능하다. 더불어 흥미와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직접 질문을 하거나 토론 및 질의를 하는 그룹을 생성할 수 있고, 유저들 간 정보 교환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함으로 기본적인 정보 습득 외에 인맥 만들기, 셀프 프로듀스의 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페이스북 앱의 메뉴 펼침 방식과 유사하게 적용한 'intely' 전체메뉴를 보면, 피드된 내용은 물론이고 유저별 인기랭킹, 화제가 되고 있는 글과 가입시 선택한 3가지 분야에 부합되는 네트워킹 그룹을 자동으로 표시해주어 사용성을 높여주고 있다. 또한 유저들과 주고받은 메시지나 즐겨찾기 해 놓은 정보들도 전체메뉴를 통해서 접근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얼핏 겉모습만 보면 그저 써드파티 트위터 앱중 하나로 보일 수 있으나, 서비스를 이용해 보면 역시 특정 목적과 컨셉의 범위를 좁혀서 접근하는 서비스로서의 유용함을 느낄 수 있다.

본 서비스를 둘러보며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은, 소셜 기반의 사람관계 속에서 'Q&A', '지식공유', '오프라인으로의 확장'이라는 3가지 키워드가 떠올랐고, 이는 최근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여 향후 서비스 진화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보인다는 점이다.

한 가지, 소셜을 기반으로 하므로 다국어 버전으로 만들어 주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데, 서비스의 진화에 따라 대응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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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백영수 2012/09/17 17:36 address edit & del reply

    역시 생각만 해서는 안되나 싶네요.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서핑중 해당 포스팅까지 왔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골드 2012/09/17 21:19 address edit & del

      네, 어떤 말씀이신지 이해가 됩니다. 결국 행동으로 인정받을 수 밖에! ^^

  2. Favicon of http://adtblog.com/ ADT캡스 2012/09/18 20:21 address edit & del reply

    아무래도 비즈니스적인 기능을 위해서는 여러가지로 멀티태스킹이 되어야 하고, 이를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은 반드시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와 비슷한 페이지들이 많이 개발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 블로거 분들의 글을 읽다가 골드님의 글에도 들어오게 되었네요. 앞으로도 여러면으로 함께 교류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추천과 구독 누르고 가니 맞구독 부탁드릴게요 :)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골드 2012/09/19 00:13 address edit & del

      네. 말씀하신 부분도 맞겠죠. 구슬은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일단 빠른 구현과 꾸준한 개선이 중요하기도 할테구요. 방문 감사합니다. ^^

2,800만 유저를 돌파하며 꾸준히 성장중인 '니코니코동화'

최근 국내 최대 포털사인 네이버에서 지난 2010년 `네이버 비디오` 서비스를 종료한지 2년 만에 'tv캐스트'라는 이름으로 동영상 서비스를 다시 시작하여 시장 흐름의 변화를 실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는 스마트폰의 확산과 더불어 동영상 서비스에 대한 유통망이 기존 PC에서 스마트폰으로 확실히 옮겨가고 있다는 반증이자, 방송사나 기획사 등 전문 동영상 컨텐츠 생산 주체들과의 공생 관계를 통해 N스크린 환경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는 영상 컨텐츠 확보를 통해 트래픽을 확보하겠다는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그런데 마침 일본 내에서 가장 활성화 되어 있는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니코니코동화' 운영사인 'DWANGO'가 6월 말 기준 결산발표를 공개하여, 그쪽 상황은 어떤지 살펴보았다.

먼저 'DWANGO'의 주가 추이를 통해 전반적인 기업의 상황을 이해해 볼 필요가 있는데, 일본 회계기준으로 3Q의 마지막 월인 6월 말을 기준으로 10만엔 초입 수준에서 급반등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혹시 6월달 3Q 결산발표 때문?.. 결산 발표는 8/9이었기에 전혀 무관함)

<'DWANGO'의 주가 추이>

그러나 주간, 월간 추이를 보면 지속적인 감소 추세로서 기업 상황이 순탄치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결산자료를 보면 2011.10~2012.6 9개월간 당기 순이익은 2.2억엔 적자로 전년 동기(2010.10~2011.6) 12.44억엔 흑자에 비해 무려 14.64억엔이 떨어진 상황이다.

여기에는 전통적으로 캐시카우 역할을 하며 과거 주력사업 중 하나였던 휴대폰 벨소리, 통화연결음, 각종 컨텐츠 제공 등의 매출 규모가 지속적으로 낮아지는데에서 기인하고 있다고 할 수 있고, 게임분야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0억엔이나 하락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코니코동화'의 성장은 눈여겨 볼 만 하다. 전반적인 매출 성장도 두드러지는 모습이고 영업이익도 매년 성장중에 있다.

<'니코니코동화' 사업실적 추이>

꾸준히 증가해온 회원수는 현재 2,808만명에 이르고 있고, 이들 회원중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프리미엄 회원 또한 전체 등록 회원 증가와 보폭을 맞추며 함께 증가해 오고 있는데 169만명을 기록 중이다. 특히 모바일 시대에 가장 중요한 숫자가 될 수 있는 모바일 회원수는 757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니코니코동화' 회원수 추이>

'니코니코동화' 사이트 전체적으로 일평균 1억 PV가 발생하고 있고, 월평균 810만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회원 1인당 일평균 95.8분을 체류하고 있다. 특히 '니코니코동화'에서 가장 중요한 컨텐츠인 생방송의 경우, 일평균 786만 PV가 발생하고 있고 월평균 이용자수는 280만명에 이른다.

유저 성별 구성비는 남성이 67%로 편향된 모습이고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42.7%, 30대 21.5%, 10대 18.1% 순으로 이용중인데, 특히 20대의 경우 인구통계학적으로 20대 인구수의 89%에 해당하고 있어 여기서 '니코니코동화'의 경쟁력을 엿볼 수 있다.

<'니코니코동화' 이용현황과 유저 프로파일>

무엇보다도 생방송 컨텐츠 전송을 통한 실시간 유저 참여와 이를 통한 사회적 영향력을 키워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는 '니코니코동화'로서는 지속적으로 늘려오고 있는 생방송 편성량이 3,570편에 이르고 있다는 점은 가장 큰 자산이 아닐까 싶고, 이러한 생방송을 시청하는 시청자수는 2,251만명에 이르고 있어 온라인에서의 강력한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가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니코니코동화' 생방송 편성량 및 시청자수 추이>

'니코니코동화'는 정치와 관련된 컨텐츠를 자사 성장 필수 아이템으로 꼽고 있는데, 총선 등 기타 정치적 이슈와 맞물려 서비스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참고) 사실 일본의 젊은이들도 국내와 마찬가지로 정치에 대해서는 관심이 낮은 것이 사실이나, 아마도 정치적 문제 그 자체에 대한 관심이 아닌 블로깅이나 이미지 편집용 소스 확보에 대한 관심일수도 있어 보인다.

'니코니코동화'는 회사의 매출 둔화, 소프트뱅크 Ustream과 같은 스트리밍 전문 서비스의 성장, 글로벌 대응 확장을 통한 컨텐츠 유통능력확대, 스마트폰 환경으로의 빠른 인식전환 등 시급히 전략을 마련해야 하는 부분이 몇 가지 있어 보인다. 하지만 다년간 동영상 컨텐츠와 그것을 즐기는 사용자들을 다루는 경험을 충실히 쌓아왔기에, 여전히 앞으로가 기대되는 서비스라 할 수 있겠다.

문득 tv팟과 판도라TV, 아프리카TV 등 국내 주요 동영상 서비스들의 매출 및 트래픽 추이나 성장 전략이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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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에 자신의 재능을 팔고 사는 서비스 'vites'

2011년 4월 4일 설립된 스타트업 'blue note'에서 운영하는 'vites'라는 서비스가 6/29 부분 기능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며 서비스 확장에 대한 방향성과 의지를 보여주어 주의깊게 살펴보았다. 'vites'는 작년 5월 릴리즈가 되고 본 서비스를 알기 시작한 후 개인적으로 어떻게 성장해 가는지 지금까지 관심있게 지켜보아 오던 서비스였고,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보다 가능성을 좀 더 높게 보게 되어 소개하고자 한다.

'vites'라는 서비스는 "$5에 XX을 해 드리겠습니다."는 컨셉으로 일종의 인력매칭 서비스라고 이해할 수 있다. 참고로 'vites' 사이트에 접속한 후 페이지 상단에 보이는 '모두▼  $5▼  한국어▼' 메뉴에서 한국어 부분을 일본어로 변경해야 전체 리스트를 볼 수 있다.

<vites 메인 페이지>

필자는 인력매칭 서비스라고 지칭했지만, 사실 운영업체인 'blue note'에서는 자사 서비스를 소셜커머스 서비스로 분류하고 있다. 아마도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에 익숙한 사용자 눈에는 이 부분이 의아할지 모르겠지만, 어쩌면 업체가 주장하는대로 'vites'가 진정한 소셜커머스 서비스라고 보는 것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프로그래밍이나 일러스트 디자인, 번역 등 전문 기술부터 시작해서 설문조사나 모닝콜 등 다양한 소재들을 중심으로 개인과 개인을 이어주고 있다. 이렇게 소셜 관계에서 거래되는 판매(?) 가격은 서비스 릴리즈 시점부터 변함없이 $5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보다 규모감있고 활발한 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5에 거래를 하나 이상 성사시킨 사용자에게는 $50, $500 거래도 가능하게 기능을 확장하였다.

<vites 상세 화면 구성 - 판매내용 : "200 단어까지 영어를 일본어로 번역해 드립니다.">

실제로 등록된 vites의 내용들을 보면, 그저 머릿속에서 상상했던 것보다 더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5$에 30분! 본격적으로 스카이프 영어회화 하지 않으실래요?
- 골프를 1시간 가르쳐 드립니다.
- 문장교정을 해 드립니다.
- 스타트업/신제품 명칭을 고안해 드립니다.
- 나고야역 풍경 사진을 찍어드립니다.
- 블랙배리 앱 테스트를 해 드립니다.
- LinkedIn의 매력적인 사용법을 알려드립니다.

더불어 다른이에게 판매중인 내용을 소개하는 제도를 도입, 회원 등록시 부여되는 추천 코드를 활용하여 지인들을 vites에 초대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에 적용된 첫번째 혜택은, $5에서 거래 실적이 없어도 $50에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부분이다.

매출은 기존 Paypal 뿐만 아니라 Amazon 상품권으로도 받는 것이 가능하고, 이번 기능 업그레이드에 맞추어 그 동안의 사용자 니즈를 분석하여 사이트 디자인을 Pinterest 느낌으로 변경한 점도 눈에 띄는 사항 중 하나다. 역시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 법..

이번 웹사이트 기능 업그레이드에 이어 7월 중에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예정이고, 8월에는 아이폰에서 촬영한 사진을 그대로 vites에 등록해서 판매할 수 있도록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연계 확장 및 다국어 버전을 준비 중에 있다고 한다. 사실 $로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한 배경도 글로벌하게 이용되도록 하기 위함이었으니, 다국어 버전 대응은 처음부터 염두에 두고 있었던 부분인 것이다.

개인간 거래를 중개해 준다는 측면에서 다분히 부작용도 존재하리라 생각되지만, 소셜 그래프 상에 공개되어 있는 신뢰도를 바탕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게 되고 그 거래 금액도 낮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는 발행하지 않을 수도 있어 보인다.

작년 6월 초에 소개한 '글로벌 소셜 Q&A 서비스로 거듭나는 ARIGATO' 내용의 서비스와도 인력을 기반으로 한 소셜 서비스라는 유사한 면이 보이긴 하지만 책임과 신뢰, 그리고 거래 이후부터는 내용이 공개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목적성이 명확한 전혀 다른 서비스라고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인력기반 서비스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었는데, 최근 소셜 바람을 타면서 사용자들간 관계 기반 서비스가 다양하게 등장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인력을 통한 정보 유통과 관련되어 관심을 갖게 되는 서비스가 하나 둘 늘고 있다.

'vites'도 그 중 하나로서 'vites'가 릴리즈 후 보여주지 못했던 스타트업의 속도감 같은 부분들을 이제 하나 둘씩 보여주기 시작한 것으로 생각되고, 환경이 환경이니 만큼 모바일 대응도 곧 진행되니 올 하반기엔 가파르게 성장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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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t 2012/10/12 11:42 address edit & 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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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생성하고 이용하는 AR서비스 'PicSTAR'와 'carkcho'

일본에서 여전히 식을줄 모르는 AR 서비스와 관련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가 있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벤치마킹을 통해서 서비스나 프로모션, BM을 창출할 수 있는 영감을 얻고, 보다 진화된 서비스로 성장시킬 수 있는 에너지를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

먼저 소개할 서비스는 'PicSTAR'이다.

일본 내에서 다양한 기업 프로모션을 추진하는 크로스커뮤니케이션에서 지난 금요일(11일) 자신만의 AR(Augmented Reality) 서비스를 쉽게 만들 수있는 스마트폰용 무료앱 'PicSTAR'를 릴리즈했다. 안드로이드 버전이 먼저 제공되고, 아이폰 버전은 5월말 출시 예정이다.

<PicSTAR 앱 스크린샷>

AR은 약 3년전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더불어 주목받기 시작한 기술로서, 실제 눈앞에 보여지는 사물 이외의 다양한 object들을 표시해줄 수 있어서 WOW 임팩트 효과는 확실하나 서비스/BM 관점에서 이렇다 할 효용성을 보여주지 못하여 주로 이벤트/프로모션에 활용되어 왔다. 이러한 한계점으로 인해 보다 많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바로 'PicSTAR'의 개발 배경이다.

사용방법은 간단한데 원하는 이미지를 선택하는 것 만으로 쉽게 자신만의 오리지널 AR을 만들 수 있다.
먼저, 선택한 이미지를 전송하여 자동 생성된 QR 코드를 읽은 후 카메라를 통해 전용 마커를 비추면 내가 전송한 이미지가 전용 마커 위로 표시되고, QR 코드를 메시지 카드나 Facebook 등으로 공유하면 다른 AR 친구와 공유가 가능하다.

<PicSTAR의 다양한 활용처>

흥미로운 점은 전용 마커로 천엔짜리 지폐도 활용 가능하게 해 놓았다는 점인데, 이 역시 사용자를 특정짓지 않고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두번째 소개할 서비스는 'carkcho(카쿠쵸)'이다. 이 서비스는 2010년 설립된 스타트업 디디아이디에서 개발한 것으로, 개인 및 기업 사용자가 주변 이미지에 AR기술을 부가하여 이용할 수있는 서비스로 현재 베타버전을 릴리즈했다.

<carkcho(카쿠쵸) 안내 페이지>

카쿠쵸는 AR을 자동 생성하는 CMS와 댓글쓰기와 공유기능이 제공되는 AR전용앱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용앱으로 CMS에서 생성된 마커/QR 코드를 비추어 읽어들이면 사용자가 지정한 특정 컨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전용앱으로 QR 코드를 읽고, 마커 이미지를 비추면 움직이는 사진과 3D 캐릭터가 등장하게 되고 MP3 형식의 오디오도 재생된다. 주로 명함, 엽서, 각종 입장권이나 쿠폰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carkcho(카쿠쵸) 앱 스크린샷>

현재 개인 사용자는 연간 200PV까지 무료인데 올 해 10월부터 유료화를 계획하고 있고 개인 사용자는 연간 1,000 PV까지 500엔, 법인 사용자의 경우 연간 5,000 PV까지 30,000엔을 예정하고 있다고 한다. 더불어 PV 제한이 없는 연간 50,000엔 상품인 PRO 버전도 제공 예정이라고. 향후 일본 국내는 물론 해외 진출도 노리고 있고, 영어권과 중국어권을 공략을 준비중이라고 한다.

개발사인 디디아이디에서는 이슈화를 위해 기능별로 4가지 계획을 순차적으로 준비중인데, 이번 carkcho(카쿠쵸) 오픈을 시작으로 '종이AR'을 모토로 6월 말 지면에서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Movie AR', 7월 말 카메라를 통해 공간 정보를 띄우는 'Air Tag'와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볼 수 있는 '360VR'을 계획하고 있고, 이어서 올 여름에는 carkcho(카쿠쵸) 엔진을 탑재한 OEM 제공도 준비 중이다.

위에서 소개한 두 가지 AR 서비스의 공통점은, AR이라고 하는 여전히 생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일반인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이용하게 하여 저변을 넓히고 그 안에서 기회를 찾겠다는 것에서 출발했다는 점이다. 기존 AR 서비스들이 주로 AR 기능 그 자체에 포커싱하여 단지 '신기한 무엇' 정도로 접근했다면 위 서비스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사용자들을 끌어안겠다는 전략이 담겨져 있다. 두 서비스 모두 안드로이드 버전을 먼저 출시했는데, 이 역시 고객 접점을 먼저 생각한 것이 아닐까 싶다.

이처럼 AR이라는 기능적 요소에 대해 다양하게 접근하고 실용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일본 기업들로 인해, 조만간 인상적인 서비스나 BM이 등장하지 않을까 기대하게 된다. 이미 AR 서비스 시장에 대해 관심이 낮아진듯 보여지는 국내 시장에서도 서비스 기업들이 보다 꾸준한 도전을 통해 관련 시장 선점 및 자신들만의 가치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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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취침 전/후 인삿말을 주고받는 귀여운 커뮤니케이션앱 'PandaCall'

작년 12월 중순 '소셜 스포츠앱 Spothon'이라는 포스팅을 통해서, 소셜 관계를 기반으로 지인들과 함께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하는 소셜 서비스 'Spothon'를 소개한 적이 있다. 역시 소셜이라는 큰 서비스 흐름속에서 참고할 만한 모델이라 판단되었기에 소개하였는데, 해당 앱을 개발한 스타트업에서 또 하나의 흥미로운 소셜 서비스를 선보였기에 둘러보고자 한다.

이번에 선보인 앱은 'PandaCall'이라는 서비스이다.(내려받기)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서로간에 잠자기전, 일어나서 가볍게 '안녕'이라는 인삿말을 전달하며 그때그때의 상태를 공유하고 하루를 정리하는, 한마디로 소셜 라이프 로깅 서비스의 일종이라 할 수 있겠다. 백마디 말보다 아래 동영상을 통해 어떤 컨셉의 서비스인지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처음 앱을 실행하면 팬더, 곰, 양, 알파카 등 나만의 귀여운 캐릭터와 대나무숲, 만리장성, 마추피추, 사막의 피라미드 등 배경이 될 테마를 선택하도록 되어 있고, 이렇게 선택한 캐릭터를 통해 하루하루의 생활을 남기는 개념이다.

현재 시간에 따라 기상인사 또는 취침인사 등이 구분되고, 이러한 나만의 상태를 지인들과 매일 주고 받으면서 채팅을 하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에 기록을 남기며 흥미를 이어나갈 수 있다.

현재 'PandaCall' 버전에서 제공하는 주요 기능들은 아래와 같다.

1. 인삿말남기기
'안녕', '잘자'를 기본으로 하루에 몇 번이고 취침 상태를 기록/편집/추가 등이 가능
남겨진 평균 수면 시간을 산출하여 공유할 수 있고 그래프로 제공

2. 스탬프
자신의 캐릭터에 다양한 상태를 나타내는 스탬프 제공

3. 그룹채팅
인삿말을 보낸 지인에게 해당 인삿말에 대해 가볍게 채팅 가능(스티커 기능제공)
대화 중에 다른 친구를 초대하고 다함께 여러명이 그룹 채팅도 가능

4. 외부 서비스 연계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서 본인 캐릭터 스탬프 공유가능

이제 V1.0.1로 막 무한한 가능성을 펼쳐보이기 시작한 'PandaCall'은 향후 취침전/후에만 대응하는 것을 넘어, 출퇴근/등하교/귀가/여가 등 보다 넓은 일상 생활에 서비스가 활용될 수 있도록 캐릭터나 스탬프 등을 추가할 예정이고 본격적인 글로벌화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눈여겨 봐 두어야 할 점은 심각하거나 무겁지 않고 심플하게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서, 채팅 시 이용 가능한 스티커를 활용하여 전반적으로 아기자기한 맛을 잘 살린 가벼운 소셜 커뮤니케이터로 포지셔닝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룹채팅 서비스를 이용해보면 최근 급성장 중인 카카오톡이나 네이버재팬의 LINE 메신저 앱과 흡사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좀 더 심플하게 접근했고 확실한 컨셉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 된다고 볼 수 있겠다.


페이스북 플랫폼을 통해서도 'PandaCall'을 적극 홍보 중이고, 여기서 유저들 간의 다양한 액티비티도 확인하고 흥미를 배가시킬 수 있으니 페이스북 유저라면 방문해 보기를 추천한다.

사실 이 서비스는 개발사 창업자가 지금의 스타트업 창업 이전에 개인적으로 개발하여 앱스토어 건강 카테고리(유료)에 릴리즈하여 1위도 했었던 서비스인데, 유저들간에 가볍게 인사를 나누며 소셜 관계에 있어서 또 다른 의미를 부여시키는 쪽으로 확장/변경시켜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외부에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릴리즈 한 스포츠 응원앱 'Spothon'에 이어 'PandaCall'까지, 소셜 관계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라인업을 충실히 갖춰나가고 있는 젊은 스타트업 Spothon의 성공을 기원하고, 주로 일본쪽 서비스나 시장동향과 관련된 이야기를 다루다보니 과거에도 몇 차례 유사한 케이스가 있었지만 한국 시장에서 건전하게 홍보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주저하지 않고 컨택해온 Koji Miyauchi(Director)씨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이런 상황 또한 소셜 관계가 만들어준 인연이자 모든 스타트업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있어서 이렇게나마 짧은 소개로 소소하게 도움이 되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연인끼리 이용한다면 'PandaCall'만의 느낌이 200% 살아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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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 일본어버전 vs NTT도코모의 Shabette Concier

최근 아이폰4S의 음성인식기능 Siri가 일본어 지원을 공식 발표하면서, 일본은 물론 Siri를 기다리는 모든 사람들의 관심도가 더욱 높아진 것 같다. 이것은 단순히 Siri의 기능제공여부를 떠나서 해당 국가 언어의 인식율이 어느 정도일까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런데 일본 제1 이동통신사업자인 NTT도코모에서도 Siri 일본어 버전이 발표되기 전인 지난 2/27 안드로이드 기반의 자체 음성인식 기능앱 'Shabette Concier(샤베떼 콘쉐르)'를 발표하고, 3/1 구글 플레이(구 안드로이드 마켓)에 정식 출시하며, 일본 내 음성인식 서비스의 한판 승부를 예고했다. 아래는 Siri 일본어버전과 NTT도코모의 'Shabette Concier'의 비교 영상.



이 영상에 대해 일본 내에서는 NTT도코모 쪽이 좀 더 좋다는 의견들도 많은듯 하고 애플이 일본어 인식에 대해서 영어와 같은 수준으로 개선되어야 한다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는데, 실제로 지난 3/15 라이브도어에서도 Siri와 'Shabette Concier'의 간단한 비교 실험 결과로서 사용자의 음성명령에 대한 내용 이해 능력과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능력은 'Shabette Concier'가 좀 더 우수하고 일본 현지에 최적화되어 있음을 기사화하기도 했다.

사실 단순하게 생각해 보더라도 아직 현실적으로 기계적인 통/번역 기술이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 Siri가 다양한 국가의 언어에 100% 만족스럽게 기능 수행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한다는 것이 무리일 수도 있어 보이지만, 아무튼 역시 모든 서비스는 현지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하다는 것을 재입증한 사례가 아닐까 싶다.

여기서 NTT도코모의 'Shabette Concier'에 대해 공개된 내용을 좀 더 살펴보면, 이 기능은 일본 국산 음성인식엔진 'ATR-Trek'을 탑재하여 수십만 단어에 대한 인식율이 90% 이상이라고 하는데 인식율만 놓고 보면 일반적으로 음성인식 업계에서 이야기하는 높은 수준에 올라있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아주 높다고도 볼 수 없어서 지속적인 인식율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사용자의 음성명령 만으로 다양한 정보 서비스와 스마트폰 내부 기능을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사용자에 의해 음성으로 입력된 내용을 주요 콘텐츠 공급자가 제공하는 양질의 콘텐츠 중에서 사용자의 '의도'에 맞게 분석하여 질문에 맞는 답변을 화면에 표시해 주는 서비스로, 현재 맛집/레시피, 교통환승, 지도, 날씨, Shop, 병원, 이미지/동영상/음악, 뉴스, 게임컨텐츠, 앱, 책/만화컨텐츠 등의 정보 서비스와 전화, 이메일, 카메라, 메모, 스케줄, 알람, 타이머, 음악플레이어 등의 기능 연계가 가능한 상황이다.

<활용사례1. 정보 컨텐츠 검색 - 근처 레스토랑 찾기>




<활용사례2. 스마트폰 기능수행 - 음성명령으로 OOO에게 전화걸기>



'Shabette Concier'는 특히 사용자의 음성명령 인식에 필요한 복잡한 처리들을 스마트폰 단이 아닌 셀룰러 네트워크를 통해 NTT도코모의 네트워크 클라우드 단에서 처리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단말 기종에 종속적이지 않으면서도 정확하고 빠르게 음성 인식을 수행하여 사용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러한 'Shabette Concier' 서비스는 지난 2011년 11월 테스트 버전으로 제공하기 시작한 '통역전화' 서비스에 이어 자사 네트워크 클라우드를 기술을 활용한 또 하나의 서비스로, 사용자들의 높아진 요구에 맞추어 보다 사용 편의성을 높인 자연어 처리 인터페이스로 진화시켜 나감과 동시에 올 해 안에 자사 자체 서비스들과의 연계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의 'Shabette Concier' 서비스에 아쉬운 점도 눈에 띈다. 그것은 Siri와 같은 서비스 시스템 에이전트가 아닌 앱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는 점이다.

Siri의 음성인식 기능은 일본어 인풋 메서드와 유사한 형식으로 시스템에 존재하여 예를들어, '메모' 또는 '메일' 등에서 일본어 소프트웨어 키보드를 표시하고 스페이스바 좌측에 있는 마이크 버튼을 누르면 Siri 음성인식 기능을 이용하여 바로 문자 입력이 가능하고 'Safari'나 '캘린더' 등 문자 입력이 가능한 앱 또한 Siri를 활용하여 문자를 입력할 수 있다.

또한 사파리 브라우저에서 특정 웹사이트에 접근할 때 Siri의 기능을 이용하여 음성입력 결과에 맞는 내용을 연결해 주는 'Siri 런쳐'와 같은 Siri 지원 웹 서비스가 등장한 것을 보더라도 'Shabette Concier'가 앱 형태로 제공되는 것이 현재로서는 상대적으로 확장에 한계를 갖고 있어 보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년전부터 꾸준히 네트워크 클라우드 기술 구축 및 이를 활용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NTT도코모의 행보는 분명 의미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으리란 기대를 갖게 해준다.

아래는 'Shabette Concier' 서비스의 공식 TVCM에 앞서서 유튜브에 공개한 선행광고 동영상인데, 개인적으로는 서비스 기업이라면 미래를 위해 음성인식과 통/번역 솔루션의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모바일 메신저 등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이라면 더더욱 관심을 갖고 들여다 봐야 할 기술이 아닐까 싶다.



그나저나 향후 이러한 음성명령 기반 세상이 일반화되면 무의식 중에 정보 접근성이 높아지게 될 텐데, 이동통신사가 LTE 환경에서도 데이타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이지 않는다면 과거 WAP 시절때처럼 사용자가 현재 사용한 데이타통화량을 실시간으로 표시해달라는 소비자 요구에 직면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앞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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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최초의인디언 2013/02/07 18:09 address edit & del reply

    근데 앱 미설치 이용자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답니다

브라우저에서 인공지능으로 단어추출 및 원터치로 검색하는 'Phroni'

2007년 2월 게이오대학의 산학연계 벤쳐기업으로 창업하여 스마트폰, 웹마이닝, 인공지능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Studio Ousia'가 지난 3/9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터치스크린 단말기 브라우저에서 손쉽게 검색 기능을 구현한 기술 'Phroni'를 선보였다.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브라우저인 Firefox 기능으로 제공 중이고 이용은 무료.


현재 스마트폰 내 브라우저를 이용하다가 궁금한 단어가 있을 경우 해당 사이트에서 그 단어를 복사하여 검색창에 붙여넣기 해서 검색하는 씬이 일반적이라 할 수 있는데, 'Phroni' 서비스를 이용하면 브라우저에서 쉽게 원터치 만으로 검색이 가능하다.

'Phroni'는 바로 브라우저에서 유저가 관심을 보일만한 키워드를 자동으로 추출하여 링크로 변환해 주는 기술로, 해당 링크를 누르면 그 단어에 대해서 Wikipedia 페이지로 이동하거나 구글, 트위터, 구글이미지, 유튜브, 구글뉴스, 플리커 등 다양한 속성의 섹션들에서의 검색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지원하는 언어는 영어와 일본어이다.

'Phroni' 설치 후 Firefox에서 특정 웹페이지에 접근하면 해당 페이지 내에 자동 추출된 단어들에 붉은색 언더라인이 표시(아래 이미지 1번)되고, 여기서 특정 링크를 누르면 본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섹션 검색 결과 페이지로 이동하게 된다.

<좌로부터 1)Firefox에서 애드온, 2) 특정 웹페이지 접속, 3)Xperia를 눌러 나온 Wikipedia 결과, 4)유튜브 결과>


키워드 링크 변환은 게이오대학 SFC의 연구 성과를 통해 개발된 인공지능(Support Vector Machine)을 이용하고 있는데, 구글이나 야후 뉴스에서 추출한 약 5,000개 단어 정도의 학습 데이터와 Wikipedia에 등록된 단어를 사전 조합하여 유저들이 관심을 보일만한 단어들을 'Phroni'전용 사전에 등록해 놓는다고 한다. Wikipedia에 등록된 단어는 영문 알파벳은 물로 일본어 히라가나 등도 포함되어 있고 그 양 또한 상당히 많기 때문에, 인명과 지명 등 뉴스에 등장할만한 단어들을 우선적으로 사전 내 등록하고 있고 이렇게 해서 최종적으로 등록된 단어는 영어와 일본어 각각 25만 단어씩이다.

생성된 사전에서 특정 키워드를 빠르게 추출하는 것은 정밀한 HTTP서버를 활용하고 있는데, 페이스북이 이용하는 고속 HTTP서버 'Tornado'를 활용하여 비동기식처리에 의한 고속 추출을 실현하고 있다고.

'Phroni'는 2009년 미국과 일본에서 링크화 방법에 대한 기본특허가 신청중에 있는데, 2010년 5월에는 국제회의인 'Extended Semantic Web Conference 2010'에서 매시업 기술을 발표하여 상을 수상하였고 실리콘 밸리에서 개최된 'Plug and Play Winter EXPO'와 싱가폴에서 개최된 'Startup Asia' 등 국제적인 행사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올라 영광적인 데모 기술 소개를 진행하기도 하였으며, 지난 3/1 싱가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론칭 이벤트인 DEMO의 아시아 버전 'DEMO Asia 2012'에서 소개하는 기회를 갖는 등 젊은 CEO 스스로가 여러 스타트업 기술 소개 행사에 참가하며 나름대로의 내공을 쌓아오고 있기도 하다.

<서비스 소개 자료>

기사를 뒤지다 보니 최근 2월 말 잘 알려진 일본 내 VC인 Nissay Capital로부터 70M엔을 펀딩받은 기사내용을 읽어볼 수 있었고 관심이 생겨서 좀 더 둘러보니, 개인적으로 흥미를 끈 부분을 한 가지 발견할 수 있었는데 이곳 'Studio Ousia'에서 만든 프로덕트가 'Phroni' 말고 'Keyword Now'라는 서비스도 있다는 점이다.

이 서비스는  현재, 하루, 한주 단위로 가장 핫한 키워드를 랭킹을 매겨 순서대로 보여주어 해당 기준 시간내에 가장 이슈가 되는 내용을 빠르게 캐치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해당 키워드에 대한 뉴스와 동영상, 트윗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일종의 실시간 이슈 컨텐츠 게이트웨이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는데 평소 이 서비스 철학과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던 부분이 유사하여 눈여겨 보던 서비스였기에 반갑기도 하고 업체를 다시 한번 재평가 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Phroni' 서비스를 살펴보다 문득 든 생각은, 현재 상용화 되어 있는 음성인식 솔루션 기업 Nuance의 'Dragon Go!' 서비스와 접목된다면 좀 더 재미난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입력된 키워드에 대해 다양한 섹션이나 서비스로 선택적 정보를 제공해주는 컨셉은 유사하니 상호 보완하고, 키워드 입력 단계에서의 두 서비스간 장점을 결합하는 식으로..

아무튼 흥미로운 일본 스타트업을 또 한곳 알게 되었으니 앞으로 꾸준히 지켜보면서 응원도 해주고, 관련 서비스에 대한 진화도 관심있게 둘러보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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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잡지 R25 연재 만화와 연계한 3D AR게임 '키메조'

일본의 광고 전문기업 덴츠에서 3/1 AR과 게임을 결합시켜 현실 속 만화를 인터랙티브하게 즐길 수 있는 3D 게임형 AR 애플리케이션 '키메조 AR'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미 AR 관련 앱들이 많이 등장하였으나, 이번 '키메조 AR' 앱이 주목받고 있는 부분은, 이미 일본인들에게 잘 알려진 무료 매거진 R25(수도권, 나고야 및 간사이 지역에서 55만부가 발행되고 있는 젊은 비즈니스맨 대상 무료 잡지)에 연재중인 인기 4컷 만화 '키메조'와 연동시킨 생활형 AR 앱이라는 점 때문이 아닐까 싶다.

<R25 연재 만화를 '키메조 AR' 앱으로 즐기는 장면>


즉, 이러한 시도는 AR 기술과 게임을 접목시켜 전통적인 게임분야 이외의 영역으로 넓힘으로써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점인데, 실제 만화 '키메조' 연재지면을 연계시켜 매번 다른 내용의 만화 내용에 맞추어 다양한 AR 미니 게임이 제공되는 셈이기에 다음회 만화에 대한 기대감도 불러일으키고 신규 독자층도 확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앱스토어에서 '키메조' 앱(http://itunes.apple.com/jp/app/id501614773?mt=8)을 내려받은 후, 실행하면 현재 제공되는 R25의 연재 만화 타이틀이 리스트업 되어 제공되고 여기서 현재 보고 있는 R25의 만화 타이틀에 맞추어 선택하여 실행하면 바로 AR 모드로 진입한다.


<실행 후 나오는 연재 만화 타이틀 뷰(좌)와 특정 타이틀을 선택 후 지면을 비추면 나오는 AR 뷰(우)>


'키메조' 앱은 AR의 특유의 360도 뷰를 이용하여 만화 지면을 스마트폰으로 돌려가면서 다양한 각도에서 즐길 수 있게 만들었는데, AR 모드상에서 만화 각 컷을 여러 각도로 돌리가며 3D Object 사이사이에 숨어있는 만화 주인공 키메조를 발견하는 3D 게임으로서 발견 시 터치하면 그때그때 다른 액션이 수반되며 재미를 더해준다.

현재 4종의 게임이 제공중인데, 앱을 내려받은 분들은 R25 잡지가 없더라도 아래 PDF 링크에서 직접 '키메조' 게임을 실행해 볼 수 있다. (http://www.kimezo.jp/ar/manga/001.pdf)

지금까지 일본에서 AR 스마트폰 앱이 다수 등장하여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와 접목되어 왔지만, 역시 프로모션 기간이 끝나면 함께 잊혀지는 휘발성 서비스에 지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무료 잡지 내 연재 컨텐츠와 접목된 부분은 그 시사점이 크다고 할 수 있다.

AR 전용 게임들도 다수 등장했었지만, 이런 게임들의 경우 AR 기능 자체가 핵심 요소로 작용하다보니 흥미가 금방 떨어지고 오히려 해당 기능을 활용하여 게임을 즐기는 것 자체가 거추장스럽고 부담되기만 하는 역기능을 유발시키기도 했는데, 일본인들에게 친숙한 만화 컨텐츠를 무료로 즐기다가 부가적으로 즐거움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의 등장은 우리들에게 또 다른 모바일 프로모션의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는 간접적인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는 점에서 당분간 관심을 갖고 둘러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깔끔하게 제작된 위 소개 영상을 통해 '키메조'의 특징과 이용방법을 한눈에 쉽게 살펴볼 수 있는데, 향후 어떤 내용의 어떤 앱으로 진화하게 될 지 벌써 후속 버전이 기대된다. 안드로이드 단말 사용자들은 안타깝지만, 당분간 주변에 있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iOS4 이상) 사용자들과 함께 보셔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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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Reading 서비스의 가치를 재발견 중인 일본

시장조사기업 IDATE가 작년 말에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2015년 전자책 시장규모는 전세계 약 54억 유로(약 8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고, 특히 일본은 북미 다음으로 두번째 규모인 약 17억 유로(약 2.5조원)로 큰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아래 첨부 파일 참고)


사실 전자책 시장의 성장은 어느 누구도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지 않은 그야말로 블루오션인 듯 하나, 실제로는 아직 성장을 위한 다양한 필요충분 요건들이 갖춰지지 않은 초기 시장으로 보는 것이 맞아 보인다. 이는 전자책 전용 단말의 다양성 및 전세계 보급량이 아직 미미하고, 전자책 전용 컨텐츠 또한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작년 4월 초 포스팅 한 '유저 참여형 도서 리뷰 사이트 '부쿠페''의 내용도 결국 활성화 될 전자책 시장을 준비하는 새로운 소셜리뷰형 서비스의 등장을 알린 것이었는데, 어찌되었건 이러한 환경 변환속에서 소셜리뷰형 서비스와 더불어 최근 점차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분야가 바로 소셜리딩(Social Reading) 분야이다.
 
소셜리뷰형 서비스와 유사한 듯 보이나 보다 플랫폼 지향적인 속성을 띄고 있는 소셜리딩 서비스 중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대표적인 서비스를 2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SpinningWorks사의 'Qlippy'와 Lindoc사의 'Lindoc'다.

두 서비스는 각각 컨텐츠를 보여주는 방식 및 유저 간 커뮤니케이션 방법은 조금 다르지만 전자책 컨텐츠를 보면서 상호 코멘트를 남기고 공유하거나, 질문과 응답 등을 통해 컨텐츠를 매개로 공감대 형성 및 관계지향 서비스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많이 닮아 있다. 게다가 두 서비스 모두 2010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서 투자에도 성공하였고, 향후 글로벌 진출이라는 계획도 동일하다.

'Lindoc'은 출판사들과 제휴하여 PDF 기반의 디지털화 된 컨텐츠를 Lindoc 전용앱(iPhone&iPad) 상에서 유료 또는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별도의 컨텐츠 관리시스템이나 독자 viewer를 가지고 있지 않은 기업들과의 윈윈 전략을 펼쳐나가고 있다.

<'Lindoc' 아이패드앱 스크린샷>


'Lindoc' 서비스는 유저가 자신만의 책장을 온라인 상에서 무료로 만들고 관리해 나가는 서비스로, 읽고 싶은 책을 구매하여 책장에 쉽게 업로드 할 수 있고 이렇게 모아둔 컨텐츠는 다양한 단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가볍고 빠른 전용 viewer를 이용하여 쾌적하게 독서가 가능하고, 문서를 공개하여 다른 유저들과 공유할 수 있으며, 특정 컨텐츠 페이지 상에 메모를 넣거나 공개하는 등 함께 관심을 보이는 컨텐츠에 대해서 유저들끼리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더불어 유저들 사이에 팔로우 기능이 제공됨으로써, 맘에 드는 유저의 Reading Activity를 구독할 수 있다는 점도, 관심사를 서로 공유하고 독서를 통한 소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훌륭한 기능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Qlippy'는 BtoB 대상 책 유통 서비스에 적합한 소셜 SDK로 기존 전자책 viewer에 간단히 적용할 수 있는 플러그인을 무료로 제공하는 모델인데, 이 플러그인에는 책의 일부를 캡쳐하거나 코멘트를 넣을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고 트위터나 페이스북과의 연동 기능도 제공되고 있다.

<'Qlippy' 안드로이드 전용앱 스크린샷>


'Qlippy'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으로 특별한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책 자체에 대한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 가능하고, 이 책을 읽는 독자들간의 교류도 촉진시킬 수 있으며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독자평을 바탕으로 새로운 책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이는 곧 전자책 시장활성화와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Qlippy'는 2월 6일 동경대학 대학종합교육연구센터에서 추진중인 '이상(理想)적인 교과서(이하 Todai-eTEXT)'에 'Qlippy' 플랫폼의 소셜리딩기능을 도입하기로 발표하며 이슈가 되기도 했다.

'Todai-eTEXT'는 2009년 부터 동경대학이 연구를 통해 얻게 된 지식을 외부에 전파할 때의 수단으로 활용해 온 인터넷 교재나 강의 동영상, 강의에 사용한 자료나 강사의 강의내용 등이 연동되어 있다.

사실 'Lindoc'도 작년 10월부터 동경대학 코마바 캠퍼스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체 실증 실험을 진행했었는데, 이번에 발표된 'Todai-eTEXT'와의 연동 건을 통해 미루어 짐작해 보면, 잘 구성된 패키지형태의 'Lindoc' 보다는 교내 시스템에 손쉽게 연동 가능한 SDK 방식의 'Qlippy' 서비스가 역시 서비스 특성상 잘 부합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현재 동경대학측이 'Qlippy'와 연동 중인 강의는 2002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동경대 명예교수의 강의가 포함된 2005년도 '[학술부감강의] 물질의과학 -그 기원에서 응용까지-'와 2009년도 '[학술부감강의] 수학을 만들다 -수학자들의 도전-' 이렇게 두 가지이다.

<'Todai-eTEXT' [학술부감강의] 수학을 만들다 -수학자들의 도전- 제1강 스크린샷>


이 강의 내용은 동경대학 이외의 학생이나 일반인들도 청강할 수 있고 향후 동경대학에서는 1, 2학년에 알맞는 강의들을 중심으로 수시로 컨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동경대학측이 'Todai-eTEXT'를 다른 대학에 유상 제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이 때 'Qlippy' 플랫폼도 함께 제공될 가능성이 크기에 소셜리딩 플랫폼의 가치와 관련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개인적으로는 'Lindoc'과 같은 모델을 국내에서 뜻을 같이 하는 기업들이 시도해 보았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다. 즉, 별도의 단말이나 전자책 포맷에 맞춰 새롭게 준비하기 보다는 이미 디지털화 된 PDF 파일을 PC기반의 웹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전용뷰어와 유통/결제 플랫폼을 붙여 제공하는 모델이 그것이다. 사실 저작권(제작/배포/재배포 등), PDF 컨텐츠 확보, 일반 종이책과 다른 저렴한 가격정책 마련 등 풀어야 할 난관이 커 보이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책을 잘 사보지 않는 환경에서는 오히려 성공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된다. 마치 유료 VOD 서비스처럼..

아무튼 소셜리딩이라는 서비스의 등장이 학계의 컨텐츠 공유 의지와 맞물려 새롭게 급부상 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잡았기에, 유사한 서비스를 준비중인 기업들은 눈여겨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여기에 개인적으로 예상 진화 아이템을 한 가지 꼽아본다면, 협업기능이 부각될 수 있으리라 본다. 클라우드와 소셜리딩 기반, 그리고 적절한 협업툴이 접목되면 함께 공부하는 '스터디그룹'과 같은 서비스나 진정한 'e-학원/학교' 플랫폼도 생겨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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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11 11:47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골드 2012/05/14 06:48 address edit & del

      네, 그러세요. 그 뉴스레터를 저도 받아볼 수 있을까요~^^ ehddn1@hanmail.net 입니다.

    • Favicon of http://feit.co.kr/blog RedStripes 2012/05/15 14:12 address edit & del

      네 ^^ 추가해드릴게요 ^^

2012년, 모바일 메신저들의 진검승부를 기대해 본다!

지난 1/4 카카오톡 재팬 블로그에 다음과 같은 제목의 글이 포스팅 되어 관심을 끌었다. "하루에 전달되는 메시지수가 10억건을 돌파했습니다!". 더불어 이 수치를 보다 이해하기 쉽게 60초에 약 70만건의 메시지가 발생하는 것이라는 설명과 함께, 글로벌 서비스 환경에서 60초 안에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관련 내용들을 올려놓았다.

그 내용은 아래 인포그래픽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60초라는 짧은 시간안에 구글은 694,445건의 쿼리가 발생하고, 유튜브는 600개의 동영상이 업로드되고 있으며, 트위터는 60초에 98,000건의 트윗이 생성되고 있고, 1억 6,800만건의 이메일이 전송되고 있다는 것이다.

60 Seconds - Things That Happen On Internet Every Sixty Seconds
<Infographic by- Shanghai Web Designers>


각 항목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세상에 잘 알려진 서비스들과 관련된 내용들이 압축되어 있어서 평소에 알아 두어도 좋을만한데, 사실 이러한 데이타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음을 카카오톡은 이야기 하고 싶었을 것 같다.

최근 가장 급성장 중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스북이 510,040건의 댓글이 올라오고 있는데 비해, 카카오톡이 약 70만건의 메시지가 송신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사용자들의 충성도가 높고 빈번하게 이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참고로 60초에 일어나고 있다고 하는 다양한 정보들은 아래에서 더 확인하기 바란다.

60 Seconds - Things That Happen Every Sixty Seconds
<Infographic by- GO-Gulf.com Web Design Company>


이번 카카오톡 포스팅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부분은, 향후 추가될 기능으로 1)무료통화, 2)Plus카카토모(플러스친구), 3)움직이는 이모티콘을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아이폰, 안드로이드, 블랙베리 버전으로 한국어는 물론 일본어, 영어, 스페인어로 대응하며 전세계 216개국 3,500만명 이상이 이용 중인데, 네이버재팬의 'LINE'이나 Daum의 '마이피플' 등과 비교하여 'Plus카카토모' 기능이 차별화를 통한 선점이 가능하리라 보여지고 실제로 탤런트 등 일본 내 연예인 및 특정 기업이나 상품 브랜드 계정을 입점시켜 친구로 등록하고 관심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해당 기능을 크게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네이버재팬의 'LINE' 서비스는 작년 말인 2011.12.25을 기점으로 누적DL 1,000천만 건을 돌파하였다. 'LINE'의 경우 2011.6.23 부터 서비스를 시작하여 10.04 무료통화 기능을 도입하고 일본 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자탤런트를 모델로 한 TVCM을 방영하며 연말까지 성공적인 인기몰이를 해왔다.

그렇다고 'LINE'이 일본 내에서만 제공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네이버재팬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중동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전세계 200개국에서 이용 가능한데, 등록된 유저 분포를 보면 일본 국내(40%)보다도 홍콩, 대만, 싱가폴 등 해외(60%)에서의 이용율이 더 높은 상황이다. 특히 눈여겨 볼 부분은 전체 유저의 약 90%가 액티브 유저(1개월에 1회 이상 이용자)이고, 지금도 DL수는 계속 증가 추세에 있어 친구 관계에 있는 지인들이 늘어나면서 이용율 증가도 기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네이버재팬 'LINE'의 DL 성장 추이>

2009년 7월 릴리즈 된 네이버재팬 PC 서비스 이용량이 월간 3.6억 PV에 1,800만 UV(작년 10월말 기준)인것을 감안해 보면, 지금 'LINE'이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역시 '모바일/글로벌'이라는 키워드에 기업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고, 네이버재팬이 시장 흐름을 제대로 바라보고 빠르게 대응한 결과라 보여진다.

개인적으로 알고 있기로는 당초 서비스 릴리즈 당시 네이버재팬 현지에서는 2011년 말 목표가 200만DL였으나 10월 한달에만 200만DL, 300만DL를 넘어 400만DL까지 돌파하며 연말 목표 수치를 수차례 상향조정하는 성과를 보여주었으니, 이미 네이버재팬 내에서는 'LINE'을 더욱 성장시키기 위한 기업 내 조직적/행정적 체계를 다듬었을 것으로 판단되고 이로인해 올 2012년이 더욱 기대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할 수 있겠다.

한 가지 'LINE' 서비스의 성장 추세에 대해 네이버재팬이 공개해 주었으면 하는 부분은, DL가 아닌 가입자수 기준으로 발표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국내에서는 '카카오톡' 및 '마이피플' 모두 가입자수를 기준으로 수치를 발표하고 있기에 이해하기가 수월한데, 일반적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들은 DL 받고 실제 실행하지 않는 케이스도 상당수 되기 때문에 DL수만 보게 되면 무리가 있을 수 있다.

국내에서는 '카카오톡'이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마이피플'과 '틱톡'이 선전하며 뒤따르고 있는 형국인데, 여기에 'LINE'이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비상을 꿈꾸고 있고 삼성전자 'ChatOn'도 가세함으로써 연초부터 본격적인 무한 경쟁 환경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각 모바일 메신저들의 기능들을 보면, 메시징/무료통화/이모티콘/제휴컨텐츠 등을 중심으로 진화 중이고 크게 부각되는 부분없이 유사한 기능들로 포장되어 있기에 앞으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때 개인적으로 향후 지속 성장은 물론 경쟁환경에서의 생존을 위해 한번쯤 둘러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몇 가지 포인트를 뽑아보면 다음과 같다.

1. 타사 메신저와의 메시징 허용 여부
ID 또는 폰번호 기반의 서비스 설계 정도 및 서비스 운영 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기존 PC 메신저에서와 같이 자사 고객(ID) 확보에만 치중하지 않고 모바일 메신저간 연동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를 통해 메신저 간 합종연횡이 가능해 질 것이고, 신규 고객들은 여러 메신저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될 것이며 이러한데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2. 특허확보
작년 12월 초 모바일 메신저 특허 급증세와 관련한 내용이 기사화 되기도 했지만 메신저라는 서비스 속성 자체가 사람과 사람간의 삶을 이어주는 성격을 갖고 있기에 다양한 정보와 기능이 접목될 수 밖에 없고, 이로인해 유사한 모양과 기능, BM을 갖게 될 확율이 높다. 따라서 관련된 지적재산권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글로벌 흐름도 주시해야 할 것 같다.

3. mVoIP 음성통화 효용화
결국 단순 텍스트 중심의 메시징 뿐만 아니라 음성통화 영역으로의 커뮤니케이션 기능 확장은, 사용하는 기기가 스마트폰이라는 특성상 차별화 요소로 반드시 거쳐갈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동통신사들의 견제와 정부 정책적인 측면, 그리고 품질재고를 위해 투입되는 투자비 등을 고려한 전략적 결정이 불가피한 영역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어차피 제공할 기능이라면 조금 더 경쟁사 대비 우월한 품질을 확보하여 무료로 제공하거나 또는 유료(일반 통화보다 저렴한)로 제공하는 기회를 모색해 보는 것, 소극적으로는 음성을 활용한 메시지 기능을 강화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4. 구글 활용 여부
이미 글로벌 대응을 하고 있는 메신저들은 그렇지 못한 서비스 보다 더 많은 기회요소가 있다고 생각되고, 이러한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어봄직한 부분으로는 번역, 지도, 스케줄과 클라우드, 협업 기능 제공 및 B2B 대응이라고 보여진다. 그리고 이러한 기능을 검토한다면 구글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고, 여러가지 기업 상황에 따라 다양한 기능 연동 가능성을 살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무엇보다도 작년 한 해 동안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하며 유저들이 느낀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안정성'과 '친구' 두 가지 일 것이다. 오류가 잦으면 당연히 다른 서비스에 눈길을 주게 되고, 친구가 없는 서비스 또한 이용율이 높을리 만무하다.

더 나은 기능과 새로운 사용성 등이 아닌 이 두 가지 포인트를 완벽하게 해결하는 서비스가 등장한다면 최고가 될 수 있겠지만, 현재 서비스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플러스 알파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니 올 한해 모바일 메신저 시장은 작년보다 더욱 뜨거워 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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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스포츠앱 'Spothon'

'소셜'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핫하게 회자된 한 해가 아닐까 싶은데, 최근 등장하기 시작한 소셜TV류의 서비스에 이어 스포츠 서비스를 관람하며 즐기는 서비스가 등장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일본에서 등장한 'Spothon'이 그것인데, 스포츠 경기를 혼자 때론 모르는 관전자들과 함께 커뮤니케이션 하며 즐기는 아이폰 전용앱으로 지난 11월말 개최된 'Tech Crunch Tokyo 2011 스타트업 배틀'에도 출전해 이슈가 되었다.

'Spothon' 앱의 특징을 몇 가지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전세계의 스포츠 경기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팀을 선택해 팬이 될 수 있고, 다른 사용자들이 어느 팀의 팬인지 확인하고 이 안에서 사용자들과의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다.
- 귀여운 아바타에게 좋아하는 유니폼을 입힐 수 있어 자신만의 스타일로 응원팀을 맞추어 함께 모이거나, 좋아하는 선수와 동일하게 꾸미는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 축구에서 골 장면, 농구에서의 부저비터, 야구에서의 홈런 등 실시간으로 사용자들이 응원할 때의 감정이나 트윗 등을 공유할 수 있다.
-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응원중인 팀, 시합 정보/내용 등을 공유할 수 있다.

현재 앱 내 커뮤니티로 대응중인 스포츠 종목은 축구, 야구, 풋볼, 아이스하키, 럭비 등이다. 앞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점차 대응 종목과 리그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아이폰용만 출시된 상태이나, 곧 안드로이드용 앱도 출시 예정이니 보다 많은 친구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본 서비스와 같은 모델은 사실 2~3년전 AR앱들이 열풍일 때 당연히 등장하리라 예상되던 서비스이긴 하나, 역시 실행이 중요하고 그 실행을 바탕으로 빠르게 진화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함을 느끼게 해준다.

우리가 TV로 스포츠 중계를 볼 때 그라운드 위로 스코어나 다양한 인터랙티브한 광고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런 부분은 현장에서도 AR을 통해서 충분히 제공 가능하고 보다 다양한 정보와 즐길꺼리를 풍부하게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스포츠 경기와의 접목은 여러가지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Spothon'도 소셜 기능 강화 및 즐길꺼리 증대를 위해 앞으로 AR 기능도 도입하면 어떨까 싶은데, 아무튼 스타트업으로서 잘 성장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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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hoo! JAPAN Lab, 태블릿용 손글씨 검색 서비스 공개

Yahoo! JAPAN이 운영중인 Lab에서 iPad나 안드로이드 태블릿 유저들을 위한 검색 서비스 'ゆびけん(유비켄)'을 공개하였다.

이것은 서비스명이 의미하는 그대로 유비(ゆび, 손가락)+켄(けん, 일본어로 검색은 けんさく이고 앞단어 けん만 따옴)으로 합성된 손가락으로 그려서 해당 단어를 검색하는 손글씨 검색 서비스를 말한다.

<태블릿용 손글씨 검색 서비스 '유비켄' 안내 페이지>

이 서비스는 태블릿 기기들의 특성을 충분히 살려 넓은 화면에서 특정 글자를 내장 키보드를 통해서 입력하는 것보다, 초기 단어를 그리듯 입력하여 이후 연관 키워드들을 보여주고 원터치로 선택해서 검색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검색 방법은 일본어가 갖고 있는 한자 문화권이면서 하나의 한자가 다양한 음/독을 가지고 있는 언어 환경에서 상당한 유용함을 보여줄 수 있어 보인다.

안내 페이지 상단에서 이미 이용 절차에 대하여 이미지로 안내되고 있는데, '유비켄'의 사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손가락으로 화면상에서 보여지는 캔버스에 문자를 그린다.

 

2. 손으로 그리는 동안 유사 단어가 캔버스 상단에 나타나고, 입력하고자 하는 단어를 선택한다.



3. 캔버스 상단에서 선택한 문자에 따라 관련된 키워드들이 좌측에 보여지고, 실제 검색하고자 하는 키워드를 선택한다.


한마디로 글자인식 기능을 활용하여, 검색하고 싶은 단어를 전부 입력하지 않아도 몇 번의 클릭만으로 쉽게 검색 결과를 확인해 볼 수 있는데, 아래 짧막한 안내 동영상을 통해서 얼마나 쉽게 검색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기 바란다.

그리고 실제 iPad 등 태블릿에서 아래 링크로 접속하여 직접 이용해 볼 수도 있다.
(유비켄 이용해보기)

사실 이 '유비켄' 서비스는 'Hack Day'라고 하는 사내 개발자 이벤트를 통해서 탄생되었다. 참고로 이 이벤트는 24시간이라고 하는 시간제약 속에서 참가자들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발표하는 이벤트이다.

마침 검색 서비스UI를 담당하고 있는 팀에서 의지 발현을 한 검색 서비스 개발 이벤트에서, iPad의 키보드 입력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개발에 참여한 팀이, 직원 투표로 뽑는 'Happy Hacking'상과 '편리한 입력'상 두 가지를 수상하고 야후 재팬의 연구소에서 공개하기로 결정된 것이다.

발상 자체가 아주 유니크 한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키보드를 이용하는것 보다는 그림을 그리듯 원하는 첫단어를 그린다는 것은 편리함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더불어 야후 재팬의 경우, 개발자들이 'Hack Day'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본인들의 관심사를 회사에 공식적으로 표출하고 있는 점은 국내 기업들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비록 24시간으로 제한된 시간에 산출물을 내놓는 제도라 아주 완성도가 높거나 훌륭한 프로토타입이 나오지 않을 수 있지만, 개발자들의 도전정신을 고취시킬 수 있고 회사에서는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벤치마킹 해 봄직 하지 않을까 싶다.

여전히 포털 서비스 업체들에게는 캐시카우라 할 수 있는 검색 서비스를 태블릿 환경에 최적화 시킴으로서, 검색 사용성을 확보하고 검색 브랜드 강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러한 시도들을 더욱 다양하게 진행할 수 있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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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취직 인기기업 랭킹사이트 등장, 관심도 탑은 '일본생명'

12/1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일본 내 2013년도 신규 대학 졸업자들의 취업활동. 사회적으로 SNS의 열풍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SNS를 활용한 서비스/제품/브랜드 홍보 등이 활발한 가운데, 이러한 SNS를 활용한 취업활동 또한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분위기이다.

이러한 때 웹마케팅툴 및 다양한 서비스 분석툴을 제공하는 기업 'User Local'에서 '소셜취직 인기기업 랭킹2013'을 발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기본적으로 업계 전체, 제조사, 정보통신,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금융/보험/증권/상사, 구인구직, 서비스 기타 등 총 7개 분야로 구분된 카테고리에서 각 분야별 상위 랭킹 탑5까지 노출하고 있는데, 이 랭킹 순위는 얼마나 많은 페이스북 유저들로부터 '좋아요!' 추천을 받았는지(즉, 몇명의 팬이 있는지)에 따라 매일 랭킹을 집계하고 하루에 1~2회 정도 갱신된다.

<소셜취직 인기기업 랭킹2013 초기 페이지>



12/5일 기준으로 개설되어 있는 일본 기업들의 채용관련 페이스북 페이지는 약 1,000건 정도 되는데, 본 사이트를 통해서 어느 기업들의 SNS에 구직자들이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구직자들의 성향이나 분야별 기업들의 인기도, 기타 페이스북 페이지로 이동하여 기업 정보 확인 등 다른 구직자들과 최소한 동등한 정보 확보가 가능하다고 할 수 있겠다.

특정 기업에 대한 상세 페이지를 살펴보면 대표자 이름과 직원수, 최근 자산이나 매출액 규모, 본점 소재지 주소와 같은 기본적인 기업 정보는 물론이고 해당 기업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와 함께 독자적인 산출 집계 방식에 따라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누른 유저들의 남녀 성비(추정치) 또한 제공되고 있다.

특히, 남녀 성비의 경우 파란색과 붉은색의 원그래프로 제공되고 있어, 기업 리스트 우측에 일률적으로 원그래프가 나열되어 보여지므로 기업별로 '좋아요!'를 누른 남녀 성비를 한눈에 쉽게 비교하며 확인해 볼 수 있는 흥미로움도 있다. 참고로 좀 둘러본 결과 Cisco, Oracle, DeNA 등 IT 관련 기업들이 주로 남성 비율이 높게 나오고 있는듯 하다.

특정 기업에 대한 상세 내용의 예로 업계 전체 탑을 기록중인 '일본생명' 상세페이지를 보면 아래와 같다.

<일본생명의 기업정보와 '좋아요!' 추천수 추이 그래프>



페이지 상단에 기본적인 기업 정보에 이어 그 아래로는 '좋아요!' 추천수 누적 추이와 함께 일별 '좋아요!' 추천수 추이를 그래프로 보기 쉽게 제공하고 있고, 이어서 '좋아요!' 추천수와 댓글 등이 많이 등록된 글도 보여주고 있으며 그 밑으로는 해당 기업을 친구 등록한 페이스북 유저들이 흥미를 보인 다른 기업 리스트도 함께 노출해 주어 구직자들의 관심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일본 국내, 해외 페이지의 다양한 판정 로직의 경우, '좋아요!'를 누른 유저들의 추정 일본인비율, 담벼락 내 등록된 내용의 일본어비율, 페이지 설명문구의 언어 등을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판정하도록 짜여져 있고, 현재 약 6만 4,000건 이상의 일본 내 페이스북 페이지와 해외 약 20만 페이지를 분석하여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그리고 제공되는 남녀 비율 및 인원수는 'User Local' 내부에서 산출한 예측치로서, 페이스북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Insight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 않기에 실제 비율과 다를 수 있다는 점도 인지할 필요가 있겠다.

'User Local'에서는 현재까지 개설되어 있는 채용 관련 페이스북 페이지 외에 약 1년 정도가 지나게 되면 기업들의 채용을 위한 페이스북 페이지 개설은 약 2,500개사 정도로 지금의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 당장 일본 내에서 경쟁할 만한 페이스북과 같은 서비스 플랫폼이 없기 때문에 기업들과 구직자들 모두 페이스북으로의 쏠림현상이 일어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일본 뿐만 아니라 이제는 국경을 넘어 SNS로 자신을 드러내고 인맥을 쌓고 직장도 구하는 시대인 만큼, 개인들은 꼭 페이스북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SNS를 효율적이면서도 진정성있게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자신의 또 다른 얼굴로 가꾸어 나갈 필요가 있겠다.

또한 국내 기업들은 SNS를 활용한 기업 활동을 지금보다 다양하게 펼쳐 보임으로써 개인 사용자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시공간을 초월한 재야의 숨은 고수 찾기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보다 폭넓게 인재를 확보하는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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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얼굴을 인식해서 페이스북 정보를 보여주는 'remembAR'

지난 11월 30일, 상대방의 얼굴을 인식해서 페이스북 계정을 보여주는 안드로이드앱 'remembAR' 베타가 론칭되었다.

금년 8월 'StartupWeekend'에 모인 멤버들이 중심이 되어 결성된 remembAR 개발팀에서 개발된 것으로, 페이스북 API와 face.com API 그리고 Open CV API를 활용하여 언제 어디에서 누구와 만났는지를 기억하기 위한 툴로써 효율적인 오프라인 만남을 온라인으로 이어가기 위해 만들어졌다.

<remembAR 웹 안내페이지>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으면 상대방을 자동 식별하고, 페이스북 계정을 보여주는데, 이렇게 보여진 계정 옆에 함께 표시되는 'meet' 버튼을 누르면 그 상대방과 언제 어디에서 몇 번째 만났는지를 기록할 수 있게 되어 있고 리스트 화면에서 확인도 가능하며 페이스북에 자동 등록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현재는 베타버전으로 보통 얼굴 인식율이 70% 정도라고 한다.

페이스북 상에서 친구로 엮여있는 상대방 프로필 사진이나 태그가 붙어있는 사진들을 카메라에서 보여지는 얼굴과 비교하여 적합한 인물 여부를 판명하게 되는데, 프로필 사진에 얼굴이 충분히 노출되지 않은 사람이라도 태그가 붙어있는 사진이 충분히 있을 경우 90% 이상 정밀도를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고..

<페이스북 지인을 만난 이력이 리스트로 표시되는 화면>

페이스북 상에서 친구로 엮여 있는 사람들에 한해서만 기능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여, 개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처음부터 고려한 모습이다.

물론 서비스가 보여주고 있는 개념 자체는 재미난 발상이나, 사실 누군가를 만났을 때 카메라로 찍는다는 행위가 상대방과의 친밀도가 어느정도 쌓여있지 않으면 어려울 수도 있어서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니고, 페이스북 상에서 친구로 엮여 있지 않은 경우 사전에 'remembAR'를 연계해 놓은 경우에만 페이스북 계정이 표시되어 나오기 때문에 본 서비스가 활성화 되기에는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어 보인다.

그러나 페이스북이 워낙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국내만 하더라도 과거 아이러브스쿨이나 싸이월드 등이 보여주었던 인맥찾기 서비스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기에 지인 기반의 흥미 유발 앱으로 초기 포지셔닝은 가능해 보인다.

안드로이드 버전에 대한 목표는 우선 50만 유저라고 하는데, 반응을 살펴보면서 추후 아이폰 버전 대응 시점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한다.

약 2년전 해외에서 아이폰을 중심으로 스마트폰이 막 보급되기 시작할 당시 다양한 AR 관련 앱들이 등장하며 주목을 받았었는데, 그 중에서도 2009년 7월 Augmented ID라는 개념의 동영상이 위에서 살펴본 'remembAR' 앱과 매치되는 듯하여 다시 한번 기억속에서 떠올려 본다.
 


지금까지의 AR 서비스들은 넓은 화면과 각종 센서들로 무장한 스마트폰의 초기 보급과 함께 wow 임팩트를 주는데는 성공했을지 몰라도 생활속에 유용함까지 주지는 못하여 금새 잊혀지곤 했는데, 분명소셜 기반의 서비스들이 일상 생활 깊숙이 들어와버린 지금은 자신들의 일상을 다양하게 남기고 있고 더 많은 로컬 정보들과의 접촉 니즈가 많아지고 있기에, AR 기능은 언제든지 다시 주목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그렇게 주목받을 수 있는 주인공은 어쩌면 'remembAR'과 같은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꾸준히 활용해가며 조금씩 진화시켜 나가고 있는 기업들일지도 모른다. 국내 기업들도 다른 곳에서 그럴싸한 서비스가 나올 때 mee to 전략을 통한 '한방'을 노리기 보다는, 무엇이든 빠르게 태핑해 보고 꾸준히 진화시켜 나가면서 진정으로 기술과 문화를 접목시키려고 노력해 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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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Twitter 등 소셜미디어 무료 분석툴 'User Local'

와세다대학 내 기술 벤처인 주식회사 'User Local'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를 분석/관리해주는 'User Local 소셜미디어분석' 툴을 오픈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참고로 'User Local'은 이미 상용화 된 액세스 분석툴 'User Insight'와 블로그 무료 액세스 분석툴 'nakanohito', 휴대폰 액세스 분석툴 'ugokuhito2', Twitter 분석툴 'TwiTraq' 등을 제공 중이기도 하다.

이번 'User Local 소셜미디어분석' 오픈 캠페인으로 10월 4일부터 선착순 10,000개 계정까지 한정으로 무료 제공된다. 해외 사용자라 하더라도 트위터나 페이스북 계정만 넣으면 쉽게 계정 생성이 가능하기에 서비스도 체험해 볼 겸 빨리 계정을 만들어 두는 것이 좋겠다. 참고로 필자는 6,345번째로 계정 생성!

<User Local 계정 생성이 가능한 초기 페이지>



이 'User Local 소셜미디어분석' 서비스는 전세계에서 활용되고 있는 Facebook, Twitter, Google+, YouTube 및 일본 내 mixi 등에 대응하여 소셜 미디어 상에서의 데이터 분석 및 계정 관리를 가능하게 해주는 툴이다.

소셜 미디어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트렌드 분석', 소셜 미디어 상의 계정 상태를 분석해주는 '계정분석' 그리고 온라인 지인들과의 대화가 가능한 '소셜CRM' 등 3가지 주요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 상세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트렌드 분석
분석 가능한 소셜 미디어는 Facebook, Twitter, Google+, YouTube, 아메바 블로그, Wikipedia 등으로 특정 상품명이나 서비스명, 기업명 등 특정 키워드에 대해 소셜 미디어 상에서의 사용자들의 코멘트를 분석하여, 현재 어느 정도 소문이 퍼져나가고 있는지 또는 사용자들 사이에 어떠한 반향이 일어나고 있는지 등을 분석/관리할 수 있다.

<키워드 '토요타','닛산','혼다'에 대한 트렌드분석 예시>


특정 키워드에 대한 소셜 미디어 상에서의 노출수, 키워드 관련 반응(긍정/부정, 지역/연령/성별비 등) 들을 이해하기 쉽게 그래픽으로 보여준다.


2) 계정분석
분석 가능한 소셜 미디어는 Facebook(개인계정 및 기업페이지), Twitter, Google+, YouTube, mixi, Facebook 프렌즈와 '좋아요!' 버튼을 누른 사용자, Twitter 팔로워와 속성(지역/연령/성별) 등이고, YouTube의 채널 관람 회수나 평가의 추이 등도 분석 가능하다.

<9/22~10/2 기간 동안의 Facebook페이지 applicats에 대한 계정 분석 예시>



3) 소셜CRM
커뮤니케이션 관리 기능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분석 가능한 소셜 미디어는 Facebook, Twitter로 스케쥴을 지정해서 코멘트를 등록하는 예약 전송 기능이나 코멘트에 대한 회신관리, 핵심 지인들을 리스트업 할 수 있는 등 한마디로 고객관리 및 일괄적인 SNS 운용 지원을 의미한다.

<소셜CRM 기능 예시 >


현재는 Facebook 페이지의 '좋아요!' 수치의 트렌드/데이터만 공개되고 있지만, 이번 사전 계정 등록자들을 1차 대상으로 하여 10월 하순부터 순차적으로 기능을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1만명의 계정 생성자에게는 계정 생성 시 입력한 이메일 주소로 별도 패스워드가 발급되었고, 1만명이 모두 모이면 10월 하순 오픈 시점에 해당 패스워드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에 아직은 세세하게 둘러볼 수 없는 상태이나, 이미 일부 공개되어 있는 페이스북 페이지 분석 데이타 중 몇 가지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일본 국내>
- 랭킹 탑 5 : Facebook Japan - navi - Miyamatsu net - Uniqlo - Starbu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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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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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제공 단계이나, 향후 텍스트마이닝, 소셜CRM, 데이터 다운로드 등의 기능을 강화시킨 유료 버전 제공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소셜 그래프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들의 급성장으로 인해 빅데이타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 이러한 분석 서비스의 등장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과거와 같이 분석에 따른 맹목적인 비용 부과가 아닌, 이 영역 또한 사용자 중심의 관점에서 제공해 줄 수 있는 데이타의 영역을 세분화하고, 이러한 데이타도 사용자들의 이동패턴으로부터 부가적인 정보를 추출해 내는 것까지 자산화하여 보다 유의미한 데이타로서 제공해 주는것이 앞으로 수없이 많이 등장하게 될 유사 서비스 기업들 대비 선도할 수 있는 요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정식 오픈 이후에는 본 분석툴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여러 데이타들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리란 기대감과 더불어, 국내 소셜 서비스 기업들도 일반 사용자들이 둘러볼 수 있는 다양한 통계 툴들을 제공해 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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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3 Comment 3
  1. 나숑 2011/10/10 01:40 address edit & del reply

    이런 류의 서비스가 당분간 주목받을것 같긴 합니다. 결국 돈을 갖고 있는 소셜미디어 서비스를 활용하고자 하는 광고주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이니. 다만 차별화 문제와 BM, 소셜미디어 서비스들의 가치영속성 여부가 관건이 아닐까 싶구요.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골드 2011/10/10 17:08 address edit & del

      네, 맞습니다. 결국은 기반이 될 요소이고 누구나 해야될 부분이겠죠.

  2. 이광훈 2012/03/15 04:09 address edit & del reply

    한글 키워드는 제대로 되질 않네요.. 어찌 보면 당연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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