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도코모'에 해당되는 글 25건

  1. 2014.04.03 일본 이동통신3사 CEO들이 신입사원들에게 전하는 말
  2. 2014.02.03 NTT도코모 결산발표, 그리고 아이폰의 영향과 통신사 경쟁구도
  3. 2013.11.14 제3의 모바일OS를 꿈꾸는 Tizen의 2013년 현황 (4)
  4. 2013.09.25 '아이폰 전선'에서 도코모는 어떻게 싸울것인가, NTT도코모 가토 사장 인터뷰
  5. 2012.12.11 [일본리서치] 60세 이상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스마트폰은 '아이폰'
  6. 2012.10.05 일본, 아이폰5 선호 이통사는 어디? (2)
  7. 2012.06.21 [일본리서치] 올 여름 가장 구매의향이 높은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갤럭시S3 (4)
  8. 2012.05.09 혁신은 미리 준비하고 실행하는 것
  9. 2012.04.29 소프트뱅크 결산발표, 역시 소프트뱅크!!
  10. 2012.03.19 Siri 일본어버전 vs NTT도코모의 Shabette Concier (1)
  11. 2011.11.23 [일본리서치] 아이폰4S 구매자 만족도, au가 우세
  12. 2011.02.05 소프트뱅크 결산발표, 그들의 성장은 언제까지? (4)
  13. 2010.12.07 [일본리서치] 스마트폰 이용실태조사 (3)
  14. 2010.08.09 최고의 기대주, 소프트뱅크의 2Q 결산보고 요약 (2)
  15. 2010.07.08 역시 아이폰4?! 일본 소프트뱅크 3개월 연속 가입자증가율 No.1 (2)
  16. 2009.12.14 일본 스마트폰 이용동향, 이제는 아이폰이 대세! (22)
  17. 2009.10.05 국내 이통사들도 고민해야 할 데이타 상한선 제한 정책 (4)
  18. 2009.09.09 [일본리서치] 스마트폰 구입 현황 조사 (2)
  19. 2009.07.01 SKT 최강의 드림팀은 몇점짜리? (4)
  20. 2009.05.20 일본 시장에서 한판 맞붙게 될 안드로이드폰과 신형 아이폰
  21. 2009.02.24 3월 2일, NTT도코모 가입자들만의 커뮤니티가 시작된다.
  22. 2008.08.28 NTT도코모, 본격 wellness 휴대폰 출시!
  23. 2008.08.22 NTT도코모, 펜으로 쓴 내용을 지정된 서버로 전송해 준다!
  24. 2008.07.08 NTT도코모, 일반 개인용 '블랙베리 인터넷 서비스' 제공
  25. 2008.07.04 패킷 단위가 아닌 분 단위로 과금하는 MVNO 등장

일본 이동통신3사 CEO들이 신입사원들에게 전하는 말

일본의 IT 전문 온라인 매체인 ITmedia에 흥미로운 기사가 게재되었다. 제목이 '이동통신3사 CEO들은 자사 신입사원들에게 무엇을 기대할까?'인데, 각 기업들의 CEO들이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언급한 코멘트를 바탕으로 어떤 철학을 바탕으로 어떤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고 싶어하는지를 엿볼 수 있는 내용이라 기록차원에서 해당 기사를 정리해 두고자 한다.


참고로 먼저 해당 기업들의 채용페이지를 방문해 보니 역시 IT 업계를 대표하는 곳들 답게, 깔끔하고 정돈된 페이지에 기업이 추구하는 부분과 성장 가능성을 알릴 수 있는 정보들을 잘 제공해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공통적으로 SNS를 소통 채널로 활용하는 것은 기본이고 어떤 곳은 기업 내부 정보를 더 제공하기도 하고, 어떤 곳은 감성적인 접근을 하는가 하면 또 어떤 곳은 모바일메신저로 구직자들과 내부 직원들이 직접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는 것을 보면서 시장의 변화와 함께 기업과 개인 모두 변화하고 있음이 느껴졌다.



<NTT도코모(좌)와 소프트뱅크(우) 리크루팅 페이지>


2014년 NTT도코모, KDDI, 소프트뱅크 등 이동통신 3사의 봄철 정기 신입 사원 규모는 NTT도코모 362명, KDDI 254명, 소프트뱅크그룹 678명으로 각 사 CEO들은 지난 4월 1일 신입 사원들에게 기업 이념과 CEO의 이상을 공유하는 메시지를 전파했다. 인생 선배이자 규모있는 일본 IT 서비스 수장들이 언급하는 내용이라면, 해당 기업에 근무하는 임직원이 아니더라도 누가 들어도 충분히 새겨들을 만한 내용이지 않을까 싶다.


1) NTT도코모 가토 CEO, "통신사 간 경쟁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다"


모바일 산업구조 자체가 크게 변화하고 있는 부분이나 작년 9월 아이폰을 도입함으로써 단말기와 통신 네트워크 측면에서 통신사 간에 큰 차이가 없어진 부분에 대해 통신사 간 경쟁은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선언하였다. 더불어 CEO 취임 이후 지금까지 여러번 전달하고 있는 "도코모 그룹은 사명(使命)과 꿈의 회사"라는 말의 의미를 다시 한번 언급하였다.


도코모의 사명(使命)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통신·커뮤니케이션을 만들어 간다"는 사회적 사명을 갖고 있으며, LTE 통신과 재해 대책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하며 '안심·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음을 강조하였다. 더불어 도코모의 꿈은 휴대폰으로 보다 편리하고 충실한 생활을 실현해가는 것이다. 2020년 기업 비전으로 '스마트 이노베이션에의 도전 - HEART'를 내걸고 있는데, 2020년에 개최될 동경 올림픽에서도 통신 부문에서 자사만의 '사명'과 '꿈'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자신의 경영 키워드인 '스피드&챌린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급변하는 모바일 세상에서 '속도감'과 '뜨거운 가슴'을 가지고 계속해서 새롭게 도전해달라고 신입 사원들을 격려한 것이다. 가장 최근 목표는 '중기 비전 2015'에서 발표한 '스마트 라이프 실현'이다. 마지막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이 회사의 꿈과 자신의 꿈을 향해, 개성을 발휘하고 밝게 도전해달라고 신입 사원들에게 뜨거운 메시지를 보냈다.



2) KDDI 다나카 CEO,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먼저 직원들의 행복을 추구한다"


다나카 CEO는 KDDI의 일원으로 근무하면서 "기억해주었으면 하는 3가지"로 '기업이념', '철학', '업무방식'을 언급하고 이것들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KDDI 그룹은 모든 직원들의 행복을 추구하는 동시에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함으로써 풍부한 커뮤니케이션 사회로의 발전에 기여한다"라고 하는 것이 KDDI의 기업 이념이다. 이 이념은 먼저 직원들의 행복이 있고, 거기서부터 고객에게도 감동을 전달할 수 있고 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인 것이다.


KDDI가 가장 소중히 하고 있는 철학은 "큰 뜻을 품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운다.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성공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낸다. 그리고 달성한 기쁨을 나눈다."이다. 철학은 모든 임직원이 공유하는 행동 기준이자 규범이며, 이를 실천함으로써 인생이 더 윤택해 질 수 있다고 말한다. 회사 뿐만아니라 개인적인 성장도 추구해달라고 호소하였다.


<LINE을 이용하여 구직자와 직원들간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KDDI의 프로그램>


3) 소프트뱅크 손정의 CEO, "도전자로서 패기있게 성장을 이어나간다"


신입 사원에게 '젊음'이라는 것은 '유연하고 흡수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주위의 의견을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그것을 흡수하여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과 만나 솔직하게 많은 것들을 배워가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인류의 역사에서 농업혁명, 산업혁명, 정보혁명이라고 하는 3가지 커다란 혁명이 있었고 정보혁명이라고 하는 매우 큰 변화속에서 소프트뱅크는 앞으로도 유연하게 도전해 나갈 것"임을 선언하였다. 신입 사원과 마찬가지로 통신 업계에서의 소프트뱅크 역시 '젊고 패기있는' 존재이기에 지속적으로 도전해 나아가려는 마음을 잊지 않고 노력을 계속한다면 그러한 젊음은 유지될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앞으로도 소프트뱅크는 직원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임을 피력하였다.


개인적으로 이동통신 3사 CEO 세 분이 신입 사원들에게 설파했던 각각 내용들에서 떠올려진 공통 키워드는 '도전'이 아닐까 싶다. 나 또한 스스로 도전을 즐기고, 또 지금까지 그래왔고 현재도 새로운 꿈을 향해 직장과 업무를 바꾸어 막 새롭게 출발하고 있는 단계에 있기에 위 내용들은 나에게도 힘이 되어주는 작은 청량제라고나 할까.


아무튼 각 기업들로 입사하게 된 신입 사원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며 조직의 일원으로 주어진 목표를 잘 달성해 나가기를 바라고, 올 해 역시 세 기업들이 벌이게 될 치열한 내수 시장 점유율 경쟁 및 글로벌 사업 확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 지 앞으로도 관심있게 지켜볼 생각이고 기업별로 분기별 결산 발표 시 관련 내용을 포스팅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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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도코모 결산발표, 그리고 아이폰의 영향과 통신사 경쟁구도

지난주 금요일(1/31) NTT도코모가 2014년 3월기 3분기(2013.4.1~12.31) 실적을 발표했다. 사실 NTT도코모 측의 이번 실적발표 내용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기다려왔던 내용인데, 지난 9월 20일 아이폰을 출시한 이후 어떤 변화가 있었고 그런 부분을 어떻게 어필하는지 살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실적 발표 내용 중 주요 부분만 짚어보면 다음과 같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 % 감소한 6,887억엔에 당기순이익은 3.3% 증가한 4,302억엔을 기록하였다. 스마트폰 보급량 증가에 따른 단말 판매와 데이터 패킷 수익 증가가 있었지만, 보조금 지원의 영향으로 실질적인 수익은 감소한 모습이다.

<3분기 누계 요약>


NTT도코모가 밝힌 3분기까지의 4가지 키워드는 1)순증가입자수 확대·번호이동가입자수 개선, 2)LTE·스마트폰 유저기반 확대, 3)ARPU 상승 트렌드, 4)비용효율화로 압축된다. 그리고 이 4가지 핵심사항에 대해 발표 자료 후반부에서는 바로 '아이폰 효과'라고 정의내리고 있다.


<4가지 핵심사항(좌)과 결산정리(우)>


실제로 '12'년 2분기를 기점으로 곤두박질 쳐졌던 순증가입자수가 '13년 3분기에 41만 가입자를 유치하며 드디어 당시 수준으로 회복되었고, 아이폰이 발매된 9월 이후부터 지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2년과 '13년 분기별 순증가입자수 변화(좌)와 '13년 10월 이후 변화(우)>


또한 휴대폰 가입자가 포화된 상태에서 경쟁사쪽으로 이동하는 근거로 들 수 있는 해약율이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였는데 아이폰 출시 시점을 기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고, 전년 동기 대비 자사 스마트폰 판매비율도 약 6% 정도 확대된 것을 볼 수 있다.


<'13년 9월 이후 해약율(좌)과 스마트폰 판매량 추이(우)>


결국 아이폰을 출시하여 경쟁력을 착실히 끌어올릴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14년 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속도를 내겠다고 한다.


<아이폰 출시를 성장의 발판으로>


그런데 이번 실적 발표 자료를 보면 일부 슬라이드에서는 비교 기간이 짧거나 한정된 데이타만을 비교하는 등 의아한 부분들이 눈에 띄기도 하고 치열한 경쟁 상황속에서 NTT도코모가 전반적으로 확실한 승기를 잡지 못한 느낌을 받게 되는데, 이것은 역시 작년 9월 큰 기대속에 아이폰5s/5c를 발매한 이후 재고 부족과 판매 채널의 한계 등으로 단기 실적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위에서 둘러본 '스마트폰 판매량 추이' 슬라이드를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스마트폰 판매비율이 약 6% 정도 늘어나긴 했지만 피쳐폰 판매량의 감소세 만큼 스마트폰을 판매하지 못하여 총판매량은 오히려 떨어진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경쟁사들이 아이폰을 출시하며 '스마트폰'이라는 제품군의 인지도를 먼저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며 흐름을 선점했기 때문이 아닌가 보여지는 대목이다.


영국 리서치 회사 Kantar Worldpanel ComTech가 지난주 1/27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3년 10~12월 일본의 스마트폰 시장 내 iOS 점유율은 68.7%(NTT도코모 58.1%, KDDI 63.7%, 소프트뱅크 91.7%)라고 하니 일본에서 아이폰 출시를 미루어 온 NTT도코모가 승기를 잡기 어려웠다는 점을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실제 NTT도코모 CEO는 실적 발표 현장에서 'd마켓' 등 일부 독자 서비스의 아이폰 대응이 늦어져 사용자 감소 현상이 있었고, 이러한 서비스 대응은 물론이고 해외 인기 그룹의 모델 발탁 및 젊은층에 소구할 수 있는 요금제 발굴 등 필요한 부분들을 개선하여 올 해 봄부터 벌어질 판매 경쟁에서는 자사 아이폰을 중심으로 바람몰이를 해 보겠다고 어필한 부분도 이런 개인적인 느낌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보여진다.더불어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던 타이젠 단말 출시와 관련해서는 '아이폰의 중요성'과 '둔화된 시장상황'으로 인해 올해는 그냥 지켜보겠다고 밝힘으로써 현재로서는(?) 물건너 간 것으로 봐도 무방해 보인다.


이 시점에서 여러 데이타를 통해 아이폰의 수혜를 가장 많이 입은 것으로 보여지는 소프트뱅크의 상황은 어떠한지 비교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소프트뱅크의 2014년 3월기 3분기(2013.4.1~12.31) 실적 발표는 2/12로 예정되어 있기에 '13년 10월~12월 기간 동안 어떤 실적을 보여주었는지 비교해 보기는 어렵지만, 그 전 기간인 2014년 3월기 2분기('13년 4월~9월) 실적 발표 내용을 일부 살펴보면서 시장 흐름을 간략히 둘러보고자 한다.


'13년도 상반기 실적 및 매출, 영업이익의 흐름을 보면 가입자수 3위 통신사라고 부르기가 무색할 만큼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이 보여준 영억이익 실적인 7,151억엔은 해당 기간 동안 일본 전체 기업들 중 도요타자동차(1.27조엔)에 이어 2위에 해당하고 전세계 기업들과 비교해 보더라도 영억이익은 24위, 그리고 전세계 시가총액 7조엔 이상 기업들 중 영억이익 증가율(67%)은 3위에 해당하는 놀라운 수치이다.


<'13년도 상반기 연결실적(좌)과 매출(중) 및 영업이익(우)>


소프트뱅크가 보다폰을 인수(2006년)하고 전열을 재정비하여 시장에 본격 참여하기까지는 너무나 당연하게도 NTT도코모와 au KDDI의 벽이 높아보였지만,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 특유의 승부사 기질과 가격&품질 가치 증대 노력으로 2007년 5월 이후 월간 순증가입자수에 있어서 압도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일본 내 통신3사가 모두 아이폰5s/5c를 판매하기 시작한 이후 진검승부에서도 승기를 놓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월간 순증가입자수 1위 통신사(좌) 및 아이폰5s/5c 패킷 접속율(우)>


사실 각 기업들이 발표하는 실적 결산 자료는 자사에 유리한 포인트만 골라내어 눈에 띄게 포장해 놓은 내용들로 가득차 있기에 단순히 현혹(?)되서는 안 되지만, 여러가지 정보들을 고르게 살펴보다 보면 전반적인 흐름은 보이게 마련이다. 현재 NTT도코모의 경우를 짧게 요약해 보자면 최근 수년간 스마트폰 시장에서 승기를 잡지 못하고 가입자와 매출 감소가 이어져왔던 것이 사실이고, 이는 안드로이드 단말 확충 및 자사 독자 서비스 개선(d마켓, i콘쉘, 서비스팩 등)에 힘쓰는 계기가 되었으며 아이폰 출시와 네트워크 품질 강화를 통해 1등 통신사로서의 체면은 어느정도 올려놓은 상황이라고 보여진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제부터다. 즉, 일본 내 통신사 간 진검승부는 아이폰 판매와 이에 따른 독자 서비스 차별화, 가격경쟁력을 갖춘 안드로이드 단말 확충 및 LTE 네트워크 품질 고도화, 파이프 사업을 넘어서는 새로운 수익창출 등의 영역에서 본격적인 경쟁이 불가피한 2014년 한 해가 바로 각 기업들이 사활을 걸고 승부수를 띄워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다.


NTT도코모는 수익원 확대를 위해 미디어·컨텐츠, 커머스, 금융·결제, 기타 영역으로 구분하여 각 영역별 매출 극대화를 꾀하고 있고, 역시 단기간 내 가장 높게 성장목표를 잡은 영역은 컨텐츠(d마켓, i콘쉘, 서비스팩 등) 영역이고 가입자 1인당 이용금액 증대에 주력하고 있다.


<NTT도코모의 매출채널 확장전략(좌) 및 주요 서비스 성장 추이와 가입자수(우)>


소프트뱅크 역시 통신사로서 수익다각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것을 잘 인지하고 있고, 스마트폰 시대에 컨텐츠 부분에서 No.1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실적 발표 자료에서 언급한 영역으로는 전세계 소프트뱅크 계열사들을 중심으로 한 이커머스 영역과 게임 영역이다.


특히 게임의 경우, "게임을 지배하는 자가 스마트폰 컨텐츠를 지배한다"라는 문구를 넣은 슬라이드를 통해 이들의 의지치를 읽을 수 있는데, 현재 주요 마켓플레이스인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내 매출 분포를 보면 압도적으로 게임 카테고리에 집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고 소프트뱅크는 이 영역에 승부를 건 것이다. 겅호엔터테인먼트와 수퍼셀이라는 걸출한 게임업체는 물론이고 전세계 최대 휴대폰 유통기업인 brightstar, 미국 이동통신업체 스프린트 등을 잇따라 인수하며 CPND(Contents-Platform-Network-Device) 통합 전략의 퍼즐을 잘 맞추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세계 앱 매출 분포(좌)와 소프트뱅크의 게임전략(우)>


위와 같은 경쟁 관계로 인해 2/12 소프트뱅크가 발표하게 될 2014년 3월기 3분기(2013.4.1~12.31) 실적 결산 내용이 기다려지는 것은 소프트뱅크의 실적만을 확인하려는 것은 아니다. 그 안에 담겨진 경쟁사들과의 경쟁 구도와 그를 통해 보여지게 될 경쟁사들의 다양한 움직임들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이 더 큰 이유이다. 그것도 아이폰의 출시에 따른 영향도가 포함된..


개인적으로 두 기업에 대한 감상을 말하자면.. 어느 한 순간 시장 흐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여 부동의 1위 통신사로서 입지가 탄탄하던 것도 어느새 옛일이 되어 버린 후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NTT도코모, 그리고 보다폰 인수 직후 사흘간 주가가 30%나 떨어져 '침몰하는 배에 탄 격'이라는 혹평을 듣던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지금은 호감도 1위 기업으로 고공성장을 이어오며 글로벌 기업으로 중장기 전략 수행을 착실히 해 나가고 있는 소프트뱅크.


어느 기업이든 굴곡이 있게 마련이고 어느 한 순간 중요하지 않은 때가 없겠지만, 어떤 전략과 실행력으로 커다란 배를 순항시켜 나가는지를 보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를 얻는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한 해를 4월부터 시작하는 일본 기업들에게 2014년 현재 시점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또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이동통신사로서 각 기업들이 성장 전략으로 추구하고 있는 부분들은 사실 큰 틀에서 보면 유사해 보이나 세세한 전략은 다를 수 밖에 없는데, NTT도코모와 소프트뱅크 두 기업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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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모바일OS를 꿈꾸는 Tizen의 2013년 현황

이번주 월, 화(11~12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Tizen Developer Summit Korea 2013'이 개최되었다. 새로운 모바일OS 그 자체에 관심이 간다기 보다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타이젠 개발자 컨퍼런스인데다 해당 단체에 국내 기업들도 다수 참여중인 상황이라 뭔가 행사장 분위기나 개발 상황 등을 살펴보고 싶었지만, 서핑을 해봐도 관련된 포스팅을 찾기가 어려웠다.


그 이유로는 사전에 타이젠폰이 공개되지 않을거라는 점 때문에 개발자 사이에서 외면을 받아 처음부터 김빠진 모양새가 됐다는 내용들이 대다수이다. 또한 KT에서는 '타이젠에 대한 기대'라는 기조연설도 가졌는데, 기사들을 둘러보면 올해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행사에서 KT가 보여준 타이젠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 행동과 사뭇 다른 냉정을 찾은(?) 듯한 반응이었다고도 한다. 그래도 행사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최종덕 삼성전자 부사장이 타이젠 기반의 카메라 NX300M을 공개하며 체면치레는 한 것으로 보여진다.


타이젠폰이 빠르면 내년 1분기 중 일본 NTT도코모와 프랑스 오렌지 사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마침 지난 10월 31일 동경 쉐라톤 미야코 호텔에서 개최된 '인텔 소프트웨어 이노베이션 포럼 2013' 행사에 타이젠과 관련된 세션에서 흥미로운 내용들을 확인하게 되어, 일본의 여러 기사들을 통해 본 행사에서 언급된 내용들을 간략하게 추려보았고 이를 통해 다소 제한적이거나 이미 공개된 내용도 있지만 현 시점에서 타이젠에 대한 현황을 간접적으로 확인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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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소프트웨어 이노베이션 포럼 2013' 행사에서 약 1시간 가량 타이젠 세션으로 진행된 'Tizen Session: Tizen 2013년 진행 현황과 향후 전개' 시간에, Tizen Association을 리딩하는 NTT도코모의 스기무라 로이(Roy Sugimura), 인텔 크리스토퍼 크로튜(Christopher Croteau), 삼성전자 최종덕 부사장이 차례로 연단에 올라 '제3의 OS' Tizen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나누어 설명하고 보도진을 대상으로 Q&A에서 나온 내용들을 번역해서 정리해 본다.


1. Tizen Association 의장이자 NTT도코모의 마케팅부문 전략제휴담당 부장인 스기무라 로이(Roy Sugimura)


Tizen의 지향점


멀티디바이스와 클라우드를 사용하여 모든 기기가 언제 어디서나 연결되는 세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비즈니스 모델과 개발을 분리 & 타이젠 지향점의 의미>


Tizen의 'Dynamic Box'에 대해 사람들이 보다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UI를 만들어 낼 수 있고, 이를 활용하여 스마트폰의 UI를 Program Oriented UI에서 Object Oriented UI로 바꿀 수 있다.


할머니처럼 고령자 분들에게 '앱을 실행해 보세요' 또는 '트위터 아이콘을 눌러보세요'라고 말해도 제대로 전달이 안 되지만, 휴대폰 화면에 손자 사진이 보여지고 그 사진을 누르면 '이 사람에게 전화를 연결 하시겠습니까' 또는 '이메일을 보내시겠습니까' 등으로 표시되는 식의 UI라면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용자가 하고 싶어하는 것이 우선이고, 거기에 맞게 앱이 구동된다. 이것이 바로 지금까지의 Program Oriented UI를 Object Oriented UI로 바꾸어 가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Dynamic Box'와 'DropView'가 핵심인데, 스마트폰 화면이 콘텐츠마다 박스로 구분되어 표시되고 그 박스를 아래로 플리킹하면 별도의 새로운 박스인 'DropView'가 표시된다. 예를들어, 프로야구속보 컨텐츠라면 박스에 현재 점수가 속보로 뜨고 그곳을 플리킹하면 'DropView'로 이닝별 결과 또는 팀원정보 등이 표시되는 개념이다.

<Dynamic Box와 DropView>


'Dynamic Box'를 활용한 UI는 Tizen에서 혁신의 열쇠로, Tizen의 UI는 일상적인 상황에 좀 더 가깝게 완성되어 가고 있기에 기대해도 좋다.

 


Tizen 조직


Tizen 커뮤니티는 Tizen을 활용하여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뿐만 아니라 차량용 정보단말기, 프린터, TV, 카메라 등이 클라우드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연결되는 세상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Tizen은 Tizen Project와 Tizen Association이라고 하는 두 조직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Tizen Project는 Linux Foundation에 소속되어 Tizen 개발을 담당하고 있고, Tizen Association은 Tizen을 이용한 비즈니스 모델과 각종 요구사양, 에코시스템 구축 등을 담당하고 있다. Tizen Association에는 직원이 한 명도 없고, 모두 기업 회원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단말간 호환성 검증 규정 & 타이젠 파트너 기업>



NTT도코모 단말 현황


Tizen에 대한 국내 사용자들은 NTT도코모의 동향에 관심이 많을 것이다. 당초 2013년 하반기에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올 해 가을/겨울 모델에 넣지는 못했다. 그러나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실현하기 위해 Tizen에 기대를 하고 있고, 우리의 자세나 기대치에는 변함이 없기에 그리 멀지 않은 시기에 발표할 것이다.


단말기에 대해서는 개발 자체는 매우 순조로운 상황이고 'Dynamic Box'에 대해서도 원활하게 진행중이기 때문에 실제로 보여주고 싶은 심정인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인정받고 싶고 그럴 만한 적절한 시점을 가늠 중이다. 따라서 준비중인 단말기가 NTT도코모에게 있어서 어떤 세그먼트에 위치하게 될 지 등 상세한 부분 아직 언급하기 이르다.


'Dynamic Box'의 경우 타사가 따라올 수도 있다는 점에서 깊이 이야기 하는 것은 정보 공개라는 위험성은 있지만, Tizen의 차별화 포인트가 될 것으로 믿기에 특별히 개발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말함으로써 시너지 요인도 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보겠다는 차원에서 이해바라고 기대도 해달라.



2. Tizen Association 보드 멤버 인텔 소프트웨어/서비스 사업부 사장 크리스토퍼 크로튜(Christopher Croteau)


Tizen의 강점


Tizen은 완전한 오픈 소스 시스템이다. 이로 인해 전세계 커뮤니티에 의한 이노베이션의 혜택을 기대할 수 있고, 항상 최신 OS로 유지시킬 수 있다. 또한 앱에 있어서도 오픈 소스 OS라는 점에서 다양한 기업들이 대응하기 쉽다. Tizen 커뮤니티에는 매일 새로운 파트너가 계속해서 참여하고 있는데, Tizen의 에코시스템에 포함되는 것은 개발자용 툴과 개발자 뿐만이 아닌 McAfee 같은 보안 기업도 참여하고 있다.

<타이젠 에코시스템 파트너 기업들>


Tizen을 보다 리치한 환경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McAfee 같은 보안 업체도 파트너가 되고 있다. McAfee는 보안 API를 개발하고 Tizen 개발 커뮤니티에 공개하고 있다. API를 오픈하면 다른 보안 업체도 제품 개발이 가능하게 되어 Tizen을 가장 안전한 OS로 인지하게 되는 것 뿐만 아니라, 보안 업체를 위한 비즈니스 기회도 열리게 된다.


불과 2년 만에 이러한 모바일 개발 커뮤니티가 구축되어, Tizen은 개발자들에게 매력적인 개발 플랫폼이 되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Tizen 개발자 프로그램은 현재 50만명 이상이 커뮤니티에 가입되어 있으며, 이 중에는 일본어 커뮤니티도 있다. 또한 세미나도 수시로 개최되고 있으며, 일본은 세계적으로 봐도 세미나 개최수가 많다.



개발자용 Tizen Store


개발자들에게 있어서 커뮤니티와 에코시스템, 그리고 개발툴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앱을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 존재하는가 하는 부분이다. 만든 앱이 팔리지 않는다면 모든 노력이 헛수고가 되버린다.


Tizen에는 전세계 Tizen 단말기에 앱을 배포할 수 있는 개발자 전용 사이트 'Tizen Store Seller Office'가 존재한다. 지난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스토어에는 약 4천개 이상의 셀러가 등록되어 있고, 일본 시장을 타겟으로 한 새로운 앱들도 하나씩 개발되고 있다. 개발자들이 이것을 잘 활용하여 로컬 뿐만 아니라, 전세계로 치고 나가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Tizen 앱 개발의 인센티브를 더욱 높이기 위해 앱 개발대회인 'Tizen 앱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대회의 앱 접수 마감일은 당초 11월 1일까지 였지만 12월 8일까지로 연장했다.

<타이젠 스토어 & 타이젠 앱 챌린지 개발대회>



유저를 위한 앱스토어


Tizen은 이미 개발자용 앱 등록 사이트를 오픈해 놓은 상태다. 앱은 모바일에 대한 체험과 통합되어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단말기가 출시될 때 앱스토어는 단말기에 포함되어 유저들에게 제공된다. 앱과 콘텐츠는 글로벌화도 중요하지만 로컬화도 중요하다. 일본어에 대응하는 앱은 글로벌하게 대응되는 앱과 비교하면 적은 숫자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 단말이 이용되는 상황에 적합한 고퀄리티 앱과 콘텐츠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른 HTML5 앱 사이트와의 제휴


Tizen 상에서는 네이티브 앱 외에 HTML5 앱도 구동된다. 그런데 HTML5 앱을 제공하고 있는 곳은 Firefox Marketplace 뿐만이 아니다. Chrome 웹스토어 및 Amazon Appstore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앱스토어에 앱을 등록하는 것은 결국 동일한 개발자들이다. 따라서 우리는 그러한 HTML5 앱 개발자들에게 Tizen에도 앱을 등록할 수 있도록 설득해 나갈 것이다.




3. Tizen Association 공동의장인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R&D센터 최종덕 부사장


OS의 성공에는 우수한 SDK가 존재하는지 여부에 달려있는데, Tizen은 독특하고 뛰어난 SDK를 보유하고 있다. Tizen의 성공에는 많은 앱 개발이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서는 우수한 SDK가 필수적이다. Tizen은 2종류의 앱을 지원하고 있다. 첫번째는 네이티브 앱이고 두번째는 웹 앱이다. Tizen은 이 두 가지를 개발할 수 있는 통합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타이젠 통합 개발 환경 & GUI빌더 제공>


통합 개발 환경에는 WYSIWYG 기반 GUI 빌더 등도 준비되어 있다. 시뮬레이터 외에 개발 환경 호스트 PC로부터 단말에서 실제로 앱을 실행할 수 있는 Web inspector 등도 제공된다.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측면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Dynamic Box'라고 하는 기능을 갖춘 점이다.



'Dynamic Box'는 무엇


'Dynamic Box'는 Tizen이 갖고 있는 훌륭한 기능 중 하나이며, 나는 개인적으로 이 기능을 매우 좋아한다. 'Dynamic Box'는 다른 앱에 통합시킬 수 있는 작은 앱이라고 볼 수 있는데, 얼핏 보면 다른 OS의 위젯과 닮아 있다.

<Dynamic Box 날씨 구현 사례 & DropView 사례>


'Dynamic Box'는 중요한 또는 최신의 정보만 표시해 준다. 이것을 플리킹하면 'DropView'가 표시되고, 상세 화면으로 이동하거나 특정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Dynamic Box'를 이용한 날씨앱의 예시를 보면, 이 예시에서는 기본적으로 현재 기온과 날씨만 'Dynamic Box'에 보여지고 하단을 플리킹할 때 향후 일주일 날씨를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중요한 부분은 유저가 반드시 매일매일 확인하고 싶은 중요한 정보가 'Dynamic Box'에 표시되고, 스와이핑만으로 상세 정보를 볼 수 있거나 새로운 앱을 실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앱을 검색하거나 기존에 앱을 실행시키는 단계를 거치지 않고 'Dynamic Box'에서 스와이핑만 하면 앱을 실행할 수 있다.



Tizen 출시 로드맵


Tizen 플랫폼 주요 버전은 매년 1회 릴리즈 한다. 너무 자주 업데이트 하는 것은 단말 제조사가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단말 확장에는 각 단말에 맞는 프로파일이 정의된다. 예를들어, 휴대 단말용에는 높은 요구 사항을 정의해 놓은 'Tizen Mobile Full'과 요구 사항을 완화시킨 'Tizen Mobile Lite'로 정의하고 있다. Tizen의 차기 메이저 버전인 v3.0에서는 현재 보다 더 많이 정의된 프로파일이 제공될 것이다.

<모바일 프로파일 정의 & 타이젠 마일스톤>


또한 단말 간의 앱 호환성을 검증하기 위한 호환성 사양 및 테스트도 실시한다. 개방형 플랫폼이므로 벤더의 자유도는 높지만, 단말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최소한의 요구 사항을 만들어 상호 운용성을 담보한다.


지금까지 Tizen은 Tizen 2.1, Tizen 2.2를 릴리즈 해왔고 다음 주요 버전인 3.0은 2014년 2분기에 릴리즈 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Tizen에는 자동차용 Tizen IVI 라고 하는 OS도 준비되고 있다. 개방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공통 프레임워크를 도입하여 단말 개발의 가속화 및 새로운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하고자 한다. 이 Tizen IVI 프레임워크는 휴대 단말을 위한 프레임워크에 자동차산업용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기타 Q&A>

- Q) Tizen을 선택한 이유(공통질문)

- A. NTT도코모 스기무라 부장) NTT도코모 입장에서는 OS에 의존하지 않는 서비스, 시장에서의 자유를 갖는다고 하는 의미는 상당히 크다고 생각한다. 플랫폼에서의 자유도가 보장될 수 있는 가치를 Tizen에서 느끼고 있다.

- A. 인텔 크로튜 사장) 인텔은 지난 30년간 새로운 세그먼트의 개발과 에코시스템 구축을 수행해왔다. Tizen과 같은 오픈 이노베이션에 주력하는 것은 유저에게 최적의 선택권과 새로운 기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 A. 삼성전자 최종덕 부사장) IT 기술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는 창조성과 혁신이라고 생각한다. 이 두 가지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완전한 오픈 시스템이 필요하다. 오픈된 시스템은 벤더나 운영자에게 자유로운 디자인을 제공한다. Tizen OS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 Q) Tizen과 관련하여 올 해 2월 스페인 MWC에서 발표한 후 도코모는 아이폰을 출시하는 큰 변화가 있었다. 개발중인 Tizen 단말기는 도코모의 단말 포트폴리오에서 어떻게 포지셔닝 되는가.

- A. NTT도코모 스기무라 부장) 도코모의 Tizen 단말기 전략과 제품 포지셔닝에 대해서는 2월달 발표 시점에서 스탠스가 바뀌지 않았다. 앞서 언급한 OS에 의존하지 않는 서비스, 플랫폼에서의 자유도라는 관점에서 매우 기대하고 있는 단말 중 하나인 것은 변함이 없다.


- Q) 삼성 내부에서는 Tizen 단말의 개발이 늦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도코모의 Tizen 단말은 언제 발매되는지. 

- A. NTT도코모 스기무라 부장) 현재 더 나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을 진행중인 단계인데, Tizen 단말은 로컬 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도 생각하고 있다. 적절한 조건들이 부합되는 최적의 시장 투입 시점을 가늠하고 있다.

- A. 삼성전자 최종덕 부사장) 아쉽게도 나는 소프트웨어 R&D 센터 담당이라 단말 개발 상황에 대해 언급할 입장은 아니지만,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최고의 단말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Tizen은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이기때문에 필요하다면 Tizen 자체를 내려받으면 개발상황 등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으리라 본다.


- Q) 도코모는 Tizen 단말의 타겟층을 누구로 보고 있는가.

- A. NTT도코모 스기무라 부장) 글로벌 시장에서 보면, 일본의 단말은 하이엔드로 분류된다. 따라서 일본에서의 Tizen 단말은 하이엔드 급이 될 예정이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에서는 미드엔드(Mid-End), 미드로우(Mid-Low)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프로파일을 확장하고 있다.


- Q) 오늘 세션에서 개발자와 사업자를 위한 사이트에 대한 발표도 있었는데, 일반 유저를 위한 앱 시장은 언제쯤 열리겠는가. 그리고 그때 어느 정도의 앱이 준비될 수 있나.

- A. 인텔 크로튜 사장) 앱 마켓은 실제 모바일 단말이 출시 되는 시점에 오픈하게 된다. 그 때의 앱 수량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앱 퀄리티 중시 전략을 계속 취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각 이미지 포함, 내용 참고 매체>

- japan.internet.com / mobile ASCII / PC WATCH IMPRESS / RBB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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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aumview.tistory.com Daumview 2013.11.15 16:0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Daum view입니다.
    축하합니다. 2013년 11월 3주 view어워드 '이 주의 글'로 선정되셨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리며, view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 view 어워드 바로가기 : http://v.daum.net/award/weekly?week=2013113
    ☞ 어워드 수상 실시간 알림을 설정하세요 : http://v.daum.net/link/47671504

  2. Favicon of http://2saram2.com 2사람2 2013.11.18 01:0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아이폰 전선'에서 도코모는 어떻게 싸울것인가, NTT도코모 가토 사장 인터뷰

전세계 1차 출시국을 대상으로 크게 화제가 되며 등장한 아이폰5S&C. 언제나처럼 이번에도 발표 직후의 많은 우려들은 실제 출시와 함께 사라지는 동일한 패턴의 반복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아이폰5S의 등장으로 가장 관심이 가는 시장 중 한 곳이 일본이다.3대 이동통신사가 경쟁중인 상황에서 아이폰을 먼저 도입한 소프트뱅크가 신규/번호이동 가입자 증대는 물론 혁신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아이폰 효과를 톡톡히 누렸고, 이후 KDDI에서도 아이폰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스마트폰 경쟁에 뛰어들었다.


기본적으로 아이폰 자체 퀄리티가 우수한 점도 있지만, 이러한 경쟁환경 또한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의 점유율을 높이는데 크게 일조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그간 루머만 무성하던 NTT도코모에서도 아이폰을 출시하게 된 것이다. 필자는 미국 애플 발표장에 NTT도코모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했다는 글을 접하고, 드디어 NTT도코모에서도 출시하겠구나 하는 확신과 함께 이로인해 향후 일본 내에서 벌어지게 될 다양한 변화와 경쟁 구도에 흥분하기도 했었다.


일본 내에서 인기가 높은 하나의 최신 단말기를, 이동통신사 세 곳에서 같이 출시하며 서비스, 마케팅, 요금제, 고객로열티 등 어떤 부분을 어떻게 차별화하여 가입자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정말 흥미롭게 지켜보게 되는 상황이 온 것이다. 그런데 마침, 일본 IT매체인 itmedia에서 아이폰으로 촉발된 총성없는 전쟁의 서막을 알리듯, 아이폰 출시일에 맞춰 NTT도코모 가토 카오루(加藤薫) 대표와 단독 인터뷰 한 내용을 기사로 실어 해당 내용을 살펴보았다.


꼭 이동통신사에 있지 않더라도 관련 업계에 있는 분들이라면, 지금의 경쟁 상황을 어떤 전략과 의지를 가지고 헤쳐나갈 수 있을지 전쟁터에 나가는 수장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되어 해당 기사를 번역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원문기사)



'아이폰 전선'에서 도코모는 어떻게 싸울것인가 - NTT도코모 가토 사장 단독 인터뷰


NTT도코모에서 아이폰이 발매되었다. 전율을 느낄 수 있었던 애플 공식발표로부터 1주일 정도가 지난 지금, 마지막 주자로서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의 아이폰 출시 소식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미디어들마다 도코모 버전 아이폰 관련 뉴스를 끊임없이 쏟아냈다. 그리고 9월 20일, 드디어 도코모를 비롯한 이동통신 3사에서 아이폰 5S와 5C가 발매되었다. 이제 각 이동통신사 간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었지만, 특히 도코모는 어떻게 '아이폰 전선'에 임하려는 것일까? NTT도코모 가토 카오루 대표이사와의 단독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아이폰 출시에 대한 의지와 도코모의 경쟁 우위 요소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도코모의 강점은 '네트워크'와 '서비스'


- (기자) 드디어 도코모에서 아이폰이 출시되었습니다. 먼저 솔직한 감상을 듣고 싶습니다.

: (가토 대표) 이전부터 도코모의 라인업 중 하나로 아이폰 출시를 생각해 왔습니다. 그것이 실현되었고, 우선 솔직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도코모 네트워크로 아이폰을 이용하고 싶다."는 고객의 소리를 많이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기쁩니다.


- 오래된 도코모 고객들의 목소리에 부응하게 되었다는건 어떤 의미인가요?

: 아이폰은 매우 훌륭한, 놀라운 스마트폰 입니다. 도코모는 안정적이고 쾌적한 No.1 네트워크를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아이폰 세상을 마음껏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 아이폰5S/5C 발매에 앞서 진행된 일부 시장조사 결과를 보면, "도코모용 아이폰을 이용하고 싶다."는 의견이 전체의 50%를 넘었습니다. 도코모용 아이폰에 기대하는 사용자가 많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상당히 기쁩니다. 물론, 도코모 아이폰을 기대하고 있는 고객들을 오래 기다리게 한 부분에 대해서는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확실하게 기대에 부응하고 싶습니다. 도코모는 이번에 처음으로 아이폰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준비 기간이 짧은 것도 사실이기에 완벽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이폰 대응을 위한 준비는 빠르게 진행시켜 나갈 것입니다. 따라서, 판매 초기에 준비가 부족한 부분은 있겠지만, 이런 부분은 조금 기다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최대한 노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 아이폰은 KDDI와 소프트뱅크 모바일에서도 출시했습니다. 이러한 경쟁 환경에서 도코모의 우위 요소는 어떤 부분인가요?

: 먼저 '네트워크의 힘' 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숫자를 자랑하려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이 실제로 사용해 주고 계시고, 끊김없이 연결되는 안정적이고 쾌적한 네트워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실효통신속도 측면에서는 도코모가 우위에 있다고 자부하고 있고, 고객 만족도 등 외부 조사 기관에서도 같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서비스' 입니다. 우리는 이미 출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d마켓을 운영중이고, d비디오와 d애니메이션 등 독자 서비스를 구축하였습니다. 가입자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고객 만족도 또한 높습니다. 도코모로서는 이러한 서비스를 아이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단말 라인업에 아이폰이 추가됨으로써, 도코모의 강점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도코모에서는 스마트폰 초보자를 위한 지원 체제 구축도 열심히 추진해 왔습니다. 아직 준비 기간이 짧긴 하지만, 향후 아이폰을 위한 지원 체제 구축도 계획이 있나요?

: 물론입니다. 이제 아이폰도 확실히 지원할 수 있도록 AS 부분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구입 후 지원 뿐만아니라, 구매 전에도 '과연 도코모 shop 이구나'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도코모의 네트워크 강점은, 변화에 대한 우수한 대응력


- 네트워크 강점과 관련해서, KDDI가 800MHz 대역의 LTE를 기반으로 경쟁사를 압도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우리의 네트워크 구성은 KDDI와 다릅니다. LTE는 2GHz 대역을 기반으로 대용량을 커버하고 있고, 800MHz 대역은 강력한 3G 네트워크로서 넓은 영역을 커버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외에, 아이폰에서는 최대 100Mbps의 통신이 가능한 1.7GHz 대역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2GHz 대역 및 1.7GHz 대역의 LTE에서) 트래픽이 높은 지역에서는 네트워크를 두텁게 만들고 지방 교외와 산간지역 등의 네트워크의 커버리지 확대 측면에서도 800MHz 3G로 타사에 뒤지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전혀 경쟁사에 뒤쳐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모순되는 말일수도 있지만, 그때그때 부분 네트워크의 힘을 자만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네트워크는 살아있는 것으로 고객들의 이용 상황이나 주변 환경 변화에 따라 실효통신속도도 급격히 바뀌어 버립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적절히 최적화 해 나가는 것입니다. 변화에 대한 우수한 대응력을 갖추고 있고, 도코모는 여기에 자신이 있습니다. 보다 나은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멈춰서는 안되는 부분입니다.


- LTE 관점에서 도코모의 Xi는 일본에서 가장 빨리 상용화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용하고 있는 사용자수 규모도 타사보다 큽니다. 이러한 노하우 축적에 따른 우위 요소는 없습니까?

: 맞습니다. 도코모는 많은 LTE 사용자가 이미 있습니다. 그 수는 타사보다 많습니다. 그래서 많은 LTE 사용자가 네트워크 자원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여기에 대응하려면 어떤 튜닝이 필요한지, 갑작스러운 트래픽 변화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이러한 네트워크 설계 및 운영 노하우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주파수 사용 및 제어 방법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 이번에 저도 도코모용 아이폰5S를 리뷰해 보았습니다만, 특히 도코모의 강점이라고 느낀 것은 실내에서 LTE가 원활했다는 점 이었습니다. 실내 대응에 주력하고 있는 건가요?

: 물론입니다. 도시 지역에서는 기지국 안테나 방향이나 틸트 부착 방식 등 세밀한 계산에 따라 실내에서도 LTE를 이용하기 쉽도록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본적인 부분으로 기지국 밀도 또한 확실히 높여가고 있습니다. 도시에서는 2차원이 아닌 3차원으로 전파를 내보내고, 트래픽 치우침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파 출력의 강약 조정도 세밀히 조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꾸준한 노력들이 실내에서도 LTE가 원활하다는 결과로 이어진 것입니다.


- 도시 지역에서 도코모 LTE가 쾌적한 것은, 최적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점에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도코모 사용자는 지방에도 많이 있습니다. 지방에서의 LTE 전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계신가요? 지방에서도 도코모용 아이폰은 이용하기 쉬울까요?

: 지방이라고 해도 지방 도시와 교외 지역 간 전략은 다릅니다만, 기본적으로는 기지국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지방 도시에서는 2GHz 대역의 LTE 기지국을 사용하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교외에서는 800MHz 대역을 활용한다는 것이 기본 방침입니다.


- 이번 아이폰 출시가 네트워크 구축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친 부분이 있습니까?

: 아이폰으로 인해 기존 피쳐폰에서 스마트폰으로의 전환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고 있기에 전반적인 트래픽 증가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는 트래픽 흐름과 치우침 방식에서 차이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앞서 이야기 한 바와 같이 도코모에서는 트래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치밀하게 최적화 해 나가는 것으로 아이폰 출시 후에도 쾌적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 KDDI에서 'LTE 경쟁은 월등하게 이길 수 있다'는 발언도 있었는데요..

: 아마 그렇게 쉽지만은 않을겁니다. 물론, 800MHz 대역을 LTE​로 운용하겠다는 것은 하나의 전략이고, 이를 통해 LTE 경쟁에서 따라 잡겠다는 것이겠죠.


도코모의 기기 변경 사용자 및 학생층을 중요시하는 이유


- 이번 아이폰 단말기의 실질 가격 및 요금제는 도코모 휴대폰 및 스마트폰에서 전환하는 고객들에게 유리해 보이던데요. 이 부분은 크게 의식하셨던 부분인가요?

: 네. 도코모의 기존 피쳐폰을 이용해 왔던 고객이 부담없이 아이폰으로 기기 변경할 수 있도록 고려했습니다. 피쳐폰 사용자로서 스마트폰에 관심이 있어도 불안감을 갖고 있던 분들에게 아이폰은 사용하기 편리하고, 주위에 같은 아이폰 사용자가 많을 것이기에, 처음 이용하는 스마트폰으로는 최적인 제품입니다. 따라서 도코모의 피쳐폰 사용자가 아이폰으로 전환하기 쉽게 하려는 부분을 중요시 했습니다. (도코모 아이폰 요금제)


- 또 하나 주목한 부분이 학생들을 위한 요금이 저렴하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경쟁사에서도 비슷한 전략이었는데, 이번에 학생들을 위한 아이폰 요금을 먼저 저렴하게 책정한 것은 도코모입니다. 이 부분도 주력하셨나요?

: 사실은 아직 도코모용 아이폰을 출시하기로 결정하기 전에, 어딘가 화장실에서 학생들이 "가토 대표님, 제발 부탁이니 도코모용 아이폰을 출시해 주세요. 나는 아이폰을 이용하고 싶습니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고, 그 때 젊은 사람들이 정말로 아이폰을 좋아한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이후 도코모에서 아이폰을 출시할 때에는, 무슨일이 있어도 학생들을 위해 요금을 저렴하게 하고 아이폰을 좋아하는 젊은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타사에 앞서 아이폰 학생 할인 요금을 내놓게 된 것입니다.


- 학생층에게 아이폰 No.1 이동통신사를 목표로 한다고 들었습니다만..

: 사실이고, 그렇게 되었으면 합니다.


- 더불어 과거 도코모에서 경쟁사로 전환했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다시 가입을 유도하는 제도도 준비하셨죠?

: 지금까지 도코모에 아이폰이 없었던 관계로, 아이폰을 갖고 싶어서 경쟁사로 옮겨간 고객이 적지 않습니다. 그런 분들에게는 늦었지만 도코모에서 아이폰을 출시했고 도코모로 다시 가입해 주십사 하는 기분으로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번호이동제도는 과거 고객 이력을 파악할 수 있기에 포인트 부활을 하였고, 타사에서 구입했던 구세대 아이폰 보상제도 마련해서 고객 재가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코모 아이폰 가입 캠페인)


- 내년 봄 판매 경쟁에서는 아이폰을 축으로 매우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 내년 봄 판매 경쟁은 아이폰과 관련된 다양한 준비가 되어 있다는 형태가 되겠죠. 네트워크 부분은 도코모가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면서, 각종 서비스의 아이폰 대응도 어느정도 완료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아직 언급하기 어렵습니다만, 그 이외의 부분에서도 신생활을 맞이하는 고객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부분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ITmedia 독자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 단말, 네트워크, 서비스 종합적인 측면에서 도코모가 No.1이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꼭, 도코모의 네트워크와 서비스로 아이폰5S/5C를 즐기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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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리서치] 60세 이상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스마트폰은 '아이폰'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 보급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피쳐폰 환경을 무시할 수 없는 일본. 그래서 현재보다 앞으로 더욱 기대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는데, 연령대가 높은 층에서의 스마트폰 이용 현항이 어떤지 살펴볼 수 있는 내용이 공개되었다.

MMD연구소에서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는 60세 이상 시니어층 939명을 대상으로 '시니어층의 스마트폰 이용 및 구입 의향에 관한 의식조사'를 실시하여 그 내용을 살펴보았다.

<조사개요>
- 조사내용 : 시니어층의 스마트폰 이용 및 구입 의향에 관한 의식조사 제2회
- 조사기간 : 2012.11.22~11.25
- 응답자수 : 939명 (60~64세 543명, 65~69세 241명, 70세 이상 155명)
- 조사방법 : 인터넷 설문

먼저, 조사 내용을 써머리 해 보면 다음과 같다.

- 60세 이상 시니어층의 스마트폰 소유자의 34.2%가 최근 5개월 이내 구입 (소유율은 2012년 8월보다 5.7% 상승한 16.8%)
- 스마트폰 구입 계기는 '스마트폰으로 이용해 보고 싶은 기능과 앱이 있어서'
- 가장 선호하는 스마트폰 브랜드 탑3는 '아이폰', '라쿠라쿠폰', '갤럭시'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는 단말은 '아이폰')
- 스마트폰 구매자의 60%가 전반적으로 만족해 하고 있음

시니어층이 갖고 있는 휴대단말을 살펴본 결과 여전히 피쳐폰을 이용중인 사람들이 대다수이고, NTT도코모 유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8월 진행된 동일 조사의 결과와 비교해 보면 전체적으로 피쳐폰 및 스마트폰 모두 이용자가 늘어난 모습이고, 각 통신사별로 스마트폰 소유자 증가폭이 큰 것을 알 수 있다.

이어서 응답자들이 소유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기종별로 살펴보면, 아이폰이 41.1%로 압도적으로 많게 나타났다. Xperia과 AQUOS Phone 등이 그 뒤를 잇고 있으나,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서 국내 상황과 비교해 볼 때 사뭇 다른 결과임을 알 수 있다.

아이튠즈와의 동기화나 계정 개설 등 시니어층이 이용하기엔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어보이는 아이폰이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좀 더 시간을 가지고 그 배경이나 현황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시니어층이 이용중인 스마트폰의 구입 시기를 살펴본 결과 최근 5개월(7~11월) 구입한 사람들이 전체의 34.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응답자들 중 2012년에 구입한 사람들의 비율을 합해보면 전체의 59.5%로서 올 해 스마트폰의 보급량이 늘어남과 동시에 시니어층에도 확산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더불어 스마트폰을 구입하게 된 계기를 보면, '스마트폰으로 이용해 보고 싶은 기능과 앱이 있어서' 42.4%, '이용하고 있던 휴대폰이 오래되서' 31.6%, '스마트폰이 이용하기 쉬워 보여서' 24.7%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8월 조사 결과와 달라진 점으로는 '이용하던 휴대폰의 갱신 시점이 와서' 또는 '이용하던 휴대폰 할부가 끝나서' 등의 항목 비율이 낮아지고 스스로가 이용해 보고자 하는 니즈가 높아진 것을 볼 때, 자연스런 단말 교체라기 보다는 시장 분위기나 주변인들의 반응 등등 세상의 변화 흐름에 본인들이 이용해 보고 싶은 휴대폰으로서 선택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고 볼 수 있겠다.

시니어층이 스마트폰으로 사용해 본 앱으로는 '날씨' 관련 앱이 70.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서 '내비게이션' 62.7%, '뉴스' 49.3%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이 인스톨한 앱 갯수의 경우 '1~5개'가 22.8%, '5~10개' 20.9%로 높게 나타나, 많은 앱을 설치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스마트폰 구입 시 가장 많이 참고한 정보원은 인터넷(54.4%)이었고,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기능으로는 이메일(62.7%), 인터넷(60.1%), 통화(50.0%), 캘린더(43.0%) 순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비구매자들을 대상으로 한 향후 구매하고 싶은(맘에드는)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아이폰(45.0%), 라쿠라쿠폰(27.7%), GALAXY(16.6%) 등의 순으로 나타나, 향후 구매를 고려중인 시니어층에서도 아이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고 시니어층에 맞춤 제작된 라쿠라쿠폰은 물론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에 대한 인지도가 높다는 점은 각 제조사들이 마케팅을 진행할 때 연령대 별로 전체 구매 가능 모수를 감안하여 타게팅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알 수 있게 해준다.

<NTT도코모에서 출시한 '라쿠라쿠폰'>

참고로 '라쿠라쿠폰'의 경우, 시니어층이 이용하기 쉽도록 화면 속 메뉴구성을 단순화/대형화하였고, NTT도코모의 자사 음성인식 서비스를 탑재하여 특정 기능 이용시에 버튼 조작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으며, 건강/분재/식도락/정원관리/등산/산보 등 해당 연령대에서 일반적으로 관심이 높은 주제별 정보를 확인하고 다른 유저들과 공감할 수 있는 별도 기능도 제공하여 모바일 인터넷을 찾아 다니지 않더라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구성해 놓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국내의 경우에도 스마트폰 보급율이 점차 높아지면서 20~30대는 물론 청소년/학생은 물론 50~60대 이상 장년층까지 이용자가 확산될텐데, 단순히 많은 기능을 담기 보다는 모든 사람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HW, SW는 물론 요금제나 사후관리까지 모든 면에서 지금보다 나아진다면 다양한 정보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사회적으로 굉장히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런 차원에서 위에서 살펴본 일본 시니어층이 소유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향후 구매하고 싶어하는 스마트폰 모두 '아이폰'이 선정되었다는 것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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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이폰5 선호 이통사는 어디?

아직 국내 출시 전인 아이폰5의 해외 반응들은 긍정/부정적 사유로 인해 뜨거운 상황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SKT와 KT가 출시를 예고 하고 있기에 과연 어느 통신사를 통한 개통자가 많고 더 나은 혜택을 받게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인데, 가까운 일본의 경우에도 자국 내 아이폰 출시를 계기로 혁신적 이미지를 각인시키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온 소프트뱅크의 독점 판매 기간이 끝나면서, 2위 통신사 au와의 가입자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 중인 상황에서 지난 9/21 아이폰5 출시로 그 치열한 경쟁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현재까지 일본에서의 이통사별 아이폰5 점유율은 어떨까?


국내의 경우 기존 아이폰 사용자들에 대한 이렇다 할 리서지 자료도 찾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아이폰3GS 교체 시기와 맞물리며 등장한 아이폰5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주고 사용자들의 반응은 어떨지 출시후를 기다리며 이웃한 일본의 상황을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구입의향과 관련된 조사와 실제 구입실태 조사결과를 통해 일본 내 상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1. 아이폰 구입의향은 au 48.4%, 소프트뱅크 39.5%로 au가 우세


인터넷 리서치 기업 'NEO MARKETING'은 10~4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0/1 부터 3일간 아이폰5 구입 의향에 관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 조사 결과에 의하면 '꼭 구입하고 싶다'와 '약간 구입하고 싶다'로 응답한 구매 희망자는 33.7%로 나타났다.

<아이폰5 구매 의향 및 선호 통신사>


여기서 구매 희망자들의 선택은 au 48.4%, 소프트뱅크 39.5%로 나뉘어져 au를 통한 구매를 좀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주목할 부분은 현재 이용중인 통신사별로 구매 의향을 살펴본 결과

au 사용자 중 소프트뱅크를 통해 구매하고 싶다는 응답자는 4.7%에 불과한 반면 소프트뱅크 이용자 중 au를 통해 구매하고 싶다는 응답자는 17.9%로 나타나 소프트뱅크 사용자들의 번호이동 가능성이 높음을 알 수 있다.

au에서 구매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통신 영역이 넓어 품질이 좋다', '통신 속도가 빠르고 인터넷이 쾌적하다' 등 통신 환경에 대한 항목에서 소프트뱅크를 크게 웃도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고, 소프트뱅크에서 구매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매월 이용요금과 요금제가 매력적이다', '아이폰 할인 구매 캠페인을 진행중이기 때문에' 등 주로 비용적 측면에서 상대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고 '아이폰 하면 소프트뱅크라는 인식 때문에'라는 응답도 눈에 띈다.

<해당 통신사를 선호하는 이유>


그런데 사실 할인 캠페인은 두 회사 모두 진행하고 있고 기본적인 통화 품질이 au가 좋다는 점을 감안해 보면, 지금까지 소프트뱅크가 일본 내에서 아이폰 판매를 통해 쌓아온 이미지가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라 할 수 있겠다.



2. 실제 구매 행태로는 소프트뱅크 63.9%, au 36.1%로 소프트뱅크가 우세


'MM 리서치 연구소'가 9/27~10/1 기간동안 스마트폰 구매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마트폰 구입 실태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9/14 이후 스마트폰 구입 비중은 아이폰5가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 아이폰5만 놓고 보면 소프트뱅크가 31.8%(477명)로 au 17.9%(269명)를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더불어 전체적으로 아이폰5의 통신사 비율만 살펴보면 소프트뱅크가 63.9%, au 6.1%로 아직 까지는 압도적으로 소프트뱅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입 시기별 아이폰5 통신사 비율>


또한 au 아이폰5 구매자는 NTT도코모, 소프트뱅크에서 넘어온 비율이 높았다.


전체으로는 같은 통신사를 유지하면서 기종을 변경한 경우가 82.7%로 대다수가 해당했지만, 이 중에서 au 아이폰5는 NTT도코모에서 16.7%, 소프트뱅크에서 17.1%가 넘어온 것으로 나타났고, 소프트뱅크 아이폰5는 기종 변경이 91.2%인 것으로 나타나 기존 아이폰 사용자들의 교체 비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트폰 구매 방식>


기타 아이폰5 사용자 만족도는 약 85%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우 만족'과 '만족'이라고 응답한 사용자는 au 아이폰5 88.5%, 소프트뱅크 아이폰5 84.1%로 큰 차이는 없었고, Xperia GX SO-04D 65.2%, 소프트뱅크 아이폰4S 62.9%, au 아이폰4S 57.1%, 갤럭시S3 SC-06D 55.8%, ARROWS X F-10D 53.3% 등 안드로이드 단말과는 큰 격차를 보여주었다.


위 내용은 두 가지 사용자 리서치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동일하거나 유사한 질문 내용도 있고, 조사 시점이나 대상에 따른 차이도 존재할 수 밖에 없기에 참고로만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느낄 수 있는 점은 아이폰5의 인기나 사용자들의 만족도는 높다는 것이고, 이는 국내에 출시되더라도 유사하지 않을까 하는 부분이다. 루머로만 돌고 있는 국내 출시 시점이라도 명확히 공개되어 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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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asauki.tistory.com 식탐이™ 2012.10.06 07:5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담주부터 개통이라는데 정말 기대가 되요~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12.10.06 16:38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차주로 알려지긴 했지만 중국 팍스콘 생산 공장 파업으로 공급 차질이 우려되고 있어 정말 언제 나올지 모르겠네요. 저도 많이 기대하고 있어서 더욱 기다려지구요~^^

[일본리서치] 올 여름 가장 구매의향이 높은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갤럭시S3

일본에서 소프트뱅크가 아이폰을 보급시킨 이후 NTT도코모, KDDI 등 이동통신사들이 스마트폰의 시장흐름을 빠르게 읽지 못하고 초기 대응을 못한 탓에 경쟁사 대비 영업실적 하락과 신규 가입자 확보 실패라는 뼈아픈 경험을 하고난 이후, 이제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출시에 앞다투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자국 제조사들의 단말 점유율이 높은 가운데 애플과 국내 삼성전자, LG전자, 팬택의 스마트폰도 함께 경쟁을 하게 되면서, 일본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눈높이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고 그만큼 치열한 시장환경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의 갤럭시S3와 애플 아이폰5를 서로 예측 비교하며 많은 사용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상황인데, 마침 일본에서도 올 여름 갤럭시S3 출시가 예정되어 있고 기타 다른 제조사들도 야심작들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구매의향 조사결과가 공개되어 관심있게 살펴보았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서 일본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어떤 최신 단말기에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고 스마트폰에 대해 어떤 생각들을 갖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고, 국내 환경에서도 유사한 성향을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참고가 되리라 생각된다.

<조사개요>
- 조사내용 : 2012년 여름 출시될 스마트폰 구매의향
- 조사기간 : 2012년 6월 12일~2012년 6월 14일
- 응답자수 : 1,440명 (스마트폰 소유자 534명, 피쳐폰 소유자 906명)
- 조사방법 : 인터넷 웹 설문 조사

먼저 이번 조사에 응한 사용자 1,440명이 가입하고 있는 통신사를 보면 NTT도코모 45.9%, KDDI 25.2%, 소프트뱅크 23.1% 순으로 조사되었고, 이들 중 이번 여름 신규 또는 기기변경 등 스마트폰을 구입할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전체의 32%인 461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461명을 대상으로 구입 예정인 단말이 무엇인지 확인한 결과 TOP3 단말기는 1)삼성전자 GALAXY S3(20.4%), 2)소니모바일 Xperia GX(15.2%), 3)샤프 AQUOS PHONE sv(11.9%) 순으로 나타났다.


<구매의향 TOP3 단말 - 삼성전자 GALAXY S3, 소니모바일 Xperia GX, 샤프 AQUOS PHONE sv(좌측부터)>

이어서 전체 조사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올 여름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중 가장 주목하고 있는 단말은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상위 3개 기종의 경우, 위에서 살펴본 결과와 동일한 순서로 조사되었다.

앞선 두 조사 결과에서 주목해 봐야 할 부분은 NTT도코모에서 출시 예정인 단말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역시 1등 사업자의 브랜드와 음성통화 품질에 대한 기대치가 사용자들의 머릿속에 오랫동안 인식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스마트폰 소유자 534명을 대상으로 어떤 기능들을 자주 이용하고 있는지 살펴본 결과, 이메일(72.7%)과 브라우저(60.7%) 기능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소 의아한 결과로 보이는 부분은 이용하지 않는 기능으로 뮤직플레이어(28.1%) 기능이 가장 높게 나타난 점이다.

그리고 전체 조사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확인해보니 배터리(51.9%), 터치반응감도(47.6%), 화면크기(43.8%) 순으로 조사되었다. 역시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배터리와 터치감도는 제조사들이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이 아닐까 생각된다.

스마트폰을 소유한 응답자들에게 불만스러운 부분에 대해서 물어본 결과 자주 충전해야 함(70.6%), 이용 요금이 비쌈(47.0%), 통신 속도가 느림(21.0%) 순으로 나타났다. 앞서 살펴본 중요 항목으로 배터리가 뽑힌것과 현재 사용중인 스마트폰에서의 불만요인 1순위가 배터리인것은 역시 당연하면서도 일맥상통하는 결과라 볼 수 있다.

더불어 이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한 이후 생활속에서 인터넷 이용시간(63.3%) 및 사진촬영(32.8%)이 증가했다는 경험은, 제조사 뿐만아니라 서비스/컨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자들에게 중요한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는 어쩌면 SNS가 활성화 되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난 결과일지도 모르겠다.

이번 조사에는 애플 아이폰5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보니 플랫폼 또는 아이폰과 비아이폰 간의 대립구도는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국내 안드로이드 단말 제조사들도 참고하여 안드로이드 단말들 간 차별화 요소 마련에 활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인다.

본 조사 결과를 통해 기존 단말의 개선 내지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요소로 이해해 볼 수 있는 부분은.. 브라우저와 카메라, 이메일의 사용편의성을 강화하고, 스크린의 터치감도를 높여주는 것으로 정리가 가능해 보인다. 더불어 배터리 성능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다면 확실한 고객 소구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마치 자동차 연비를 획기적으로 높이면 차량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구매로 이어지게 되는 것과 유사하지 않을까 싶다.

비록 국내 LG전자나 팬택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지만, 올 여름 일본 시장에서 갤럭시S3가 돌풍을 일으켜 국내 제품의 인지도나 시장점유율이 크게 올라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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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kipoworld 특허청블로그 2012.06.21 11:4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특허청 블로그 '아이디어로 여는 세상' 입니다. 갤럭기 3에 관심이 있었는데
    유익한 내용 정말 흥미롭네요. 잘읽고 갑니다 ^^

  2. Favicon of http://gbworld.tistory.com 봉잡스 2012.06.25 22:1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갤럭시2 공폰이 생기는 바람에.. 3구입이 물건너갔다는...ㅜㅜ

혁신은 미리 준비하고 실행하는 것

지난 2010년 10월 말 일본의 2위 이동통신사업자인 KDDI의 상반기 결산발표회 당시, 오노데라 타다시(小野寺正) CEO가 "음성 ARPU의 감소 및 스마트폰 출시지연에 따른 고객 유출로 영업이익이 감소하였고, 이것은 경쟁사보다 늦은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것이며 전략적 실책이었음이 분명하다. 피쳐폰에 주력했고, 스마트폰에 기존 폰 기능들을 넣으려다 실기한 것이다." 라며 경영상 실책을 시인한 사건이 있었다.

사실 당시 일본에서는 보다폰을 인수한 후 미래 시장을 내다보고 아이폰을 비롯하여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업을 준비했던 소프트뱅크를 제외하고는 NTT도코모와 KDDI 모두 스마트폰 시대가 도래하고 있음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어쩌면 그저 기존에 출시했던 윈도우 계열의 PDA폰 보급의 한계에서 싫증을 느끼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것은 결국 4월 말에 포스팅 한 '소프트뱅크 결산발표, 역시 소프트뱅크!!'라는 내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소프트뱅크의 지속성장을 도와주는(?) 결과로 이어졌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NTT도코모, KDDI 등 두 이동통신기업은 물론이고 다양한 산업군에서 스마트폰 관련 시장의 성장을 깊이 인지하고, 관련 시장에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최근 NTT도코모 사이트에서는 다가오는 5월 16일 2012년 여름 신상품, 신 서비스 발표회 예고 페이지를 선보였다. 16일 12시부터 시작되는 발표회는 생중계 할 예정이고, 현재 해당 페이지에서는 카운트 다운이 보여지고 있다.

<NTT도코모의 2012년 여름 신상품, 신 서비스 발표회 예고 페이지>

 

'So many people, so many colors'라는 메시지가 흐르는 티저 영상도 노출되고 있는데, 뭔가 단단히 준비하고 있는 모양이다. 이 모습은 마치 2010년 11월 초 '일본 KDDI와 트위터, 그리고 안드로이드'라는 포스팅에서 소개한 바 있는 KDDI의 안드로이드 단말 보급을 위한 대대적인 프로모션의 신호탄이 되었던 온라인 페이지를 떠올리게 만드는 듯 하다. 그 동안 스마트폰으로 인해 놓친 2년을 만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올 해 다시 한번 제대로 뛰어보겠다는 의지가 아니가 싶다.

이러한 NTT도코모의 의지는 금년 4월 27일 진행된 자사 결산발표 자료에서도 엿볼 수 있다. 최근 2년간 매출 추이를 보면, 음성통화 수익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고, 소프트뱅크보다 조금 늦긴 했지만 최대 가입자 보유 통신사 답게 품질을 바탕으로 선방하면서 데이타 패킷 수익을 늘려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올 해 2012년도 이들의 핵심 사업운영 방향은 크게 4가지이다.

- 스마트폰과 Xi 단말 판매 극대화를 통한 순증 가입자수 확대
-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제공
-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의 진화
- 고객 만족도 향상과 안심/안전대책 강화

나름대로의 변화와 도전을 위한 시간 투자에 대한 결실을 보는 단계에 이르렀고 모바일 서비스 진화와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목표를 확실히 던지고 있다.

 

실제로 이들이 미래를 위해 준비한 대표적인 환경이 바로 네트워크 클라우드이고 이 기반에서 3가지 혁신 서비스를 선보였는데, 1)Shabette Concier(애플 Siri와 같은 음성인식모델), 2)통역전화, 3)메일번역기능이 그것이다. (아래 슬라이드에서 우측 녹색 박스 영역에 해당)

 

Shabette Concier 서비스에 대해서는 이미 3월 중순 'Siri 일본어버전 vs NTT도코모의 Shabette Concier'라는 포스팅을 통해서 소개한 바 있는데, 사용자의 음성명령 인식에 필요한 복잡한 처리들을 스마트폰 단이 아닌 셀룰러 네트워크를 통해 NTT도코모의 네트워크 클라우드 단에서 처리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단말 기종에 종속적이지 않으면서도 정확하고 빠르게 음성 인식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Shabette Concier(좌)와 통/번역 서비스(우) 개요>

 

Shabette Concier, 통/번역 서비스들 모두 축적된 자사 네트워크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인식과 처리를 실시간으로 수행하며 빠르고 효과적으로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결과물을 제공한다는 지향점을 가지고 있고, Shabette Concier와 통역전화 서비스는 상용화 되었으며 메일번역 기능은 5월 말 릴리즈 예정이다.

위 서비스들 모두 미래 활용 가치가 높아 전세계 다양한 기업들이 연구하며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는 영역이기에, 모바일 인프라와 사용자 참여도/이용율이 높은 일본 내에서의 상용화는 NTT도코모에게 큰 경험치를 선사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엊그제 5/7 후지쯔연구소에서 발표한,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사람의 피부상태 특히 피부의 색상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기술도 주목받고 있다. 새로 고안해 낸 '컬러패치'를 이용하여 스마트폰 카메라로 피부 색상을 정확하게 측정하여 피부의 기미나 모공 등을 손쉽게 체크할 수 있고, 가까운 미래에 의료분야와 스마트폰 기능 향상을 통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되어 관련 기업들의 직접적인 매출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컬러패치의 기준색 패턴 자동영역 추출기술을 통해 촬영한 이미지에서 기준색 패턴의 윤곽선을 추출하고, 각 색상 영역을 자동으로 추출함으로써 촬영할 때 주변 조명은 물론 머리카락/손가락 등이 컬러패치의 기준색 패턴에 일부 영향을 준 경우에도 정확하게 각 색상 영역을 추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현재 후지쯔연구소 사내에서 실증 실험을 진행중에 있고, 부족한 부분들을 개선하여 올 해 말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 해 2월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2012에서도 피부수분측정기, 음주측정기 등 다양한 스마트폰 주변기기들의 등장과 관련 시장의 빠른 성장을 체감할 수 있었는데, 역시 생활속에서 없어서는 안 될 스마트폰의 보급과 진화는 수많은 혁신 제품과 서비스 환경의 등장을 촉발시키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몇 가지 사례를 통해 해당 사업이 성공할 수 있을지 그렇지 않을지는 예측하기어렵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시장의 흐름을 잘 살펴보고 공급자 관점이든 사용자 관점이든 새로운 가치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사업 영역에 대해서는 과감한 투자와 실행을 통해 검증하고 해당 시장을 개척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지금 우리의 상황은 어떤지 잠시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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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은 미리 준비하고 실행하는 것

지난 2010년 10월 말 일본의 2위 이동통신사업자인 KDDI의 상반기 결산발표회 당시, 오노데라 타다시(小野寺正) CEO가 "음성 ARPU의 감소 및 스마트폰 출시지연에 따른 고객 유출로 영업이익이 감소하였고, 이것은 경쟁사보다 늦은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것이며 전략적 실책이었음이 분명하다. 피쳐폰에 주력했고, 스마트폰에 기존 폰 기능들을 넣으려다 실기한 것이다." 라며 경영상 실책을 시인한 사건이 있었다.

사실 당시 일본에서는 보다폰을 인수한 후 미래 시장을 내다보고 아이폰을 비롯하여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업을 준비했던 소프트뱅크를 제외하고는 NTT도코모와 KDDI 모두 스마트폰 시대가 도래하고 있음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어쩌면 그저 기존에 출시했던 윈도우 계열의 PDA폰 보급의 한계에서 싫증을 느끼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것은 결국 4월 말에 포스팅 한 '소프트뱅크 결산발표, 역시 소프트뱅크!!'라는 내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소프트뱅크의 지속성장을 도와주는(?) 결과로 이어졌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NTT도코모, KDDI 등 두 이동통신기업은 물론이고 다양한 산업군에서 스마트폰 관련 시장의 성장을 깊이 인지하고, 관련 시장에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최근 NTT도코모 사이트에서는 다가오는 5월 16일 2012년 여름 신상품, 신 서비스 발표회 예고 페이지를 선보였다. 16일 12시부터 시작되는 발표회는 생중계 할 예정이고, 현재 해당 페이지에서는 카운트 다운이 보여지고 있다.

<NTT도코모의 2012년 여름 신상품, 신 서비스 발표회 예고 페이지>

 

'So many people, so many colors'라는 메시지가 흐르는 티저 영상도 노출되고 있는데, 뭔가 단단히 준비하고 있는 모양이다. 이 모습은 마치 2010년 11월 초 '일본 KDDI와 트위터, 그리고 안드로이드'라는 포스팅에서 소개한 바 있는 KDDI의 안드로이드 단말 보급을 위한 대대적인 프로모션의 신호탄이 되었던 온라인 페이지를 떠올리게 만드는 듯 하다. 그 동안 스마트폰으로 인해 놓친 2년을 만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올 해 다시 한번 제대로 뛰어보겠다는 의지가 아니가 싶다.

이러한 NTT도코모의 의지는 금년 4월 27일 진행된 자사 결산발표 자료에서도 엿볼 수 있다. 최근 2년간 매출 추이를 보면, 음성통화 수익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고, 소프트뱅크보다 조금 늦긴 했지만 최대 가입자 보유 통신사 답게 품질을 바탕으로 선방하면서 데이타 패킷 수익을 늘려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올 해 2012년도 이들의 핵심 사업운영 방향은 크게 4가지이다.

- 스마트폰과 Xi 단말 판매 극대화를 통한 순증 가입자수 확대
-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제공
-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의 진화
- 고객 만족도 향상과 안심/안전대책 강화

나름대로의 변화와 도전을 위한 시간 투자에 대한 결실을 보는 단계에 이르렀고 모바일 서비스 진화와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목표를 확실히 던지고 있다.

 

실제로 이들이 미래를 위해 준비한 대표적인 환경이 바로 네트워크 클라우드이고 이 기반에서 3가지 혁신 서비스를 선보였는데, 1)Shabette Concier(애플 Siri와 같은 음성인식모델), 2)통역전화, 3)메일번역기능이 그것이다. (아래 슬라이드에서 우측 녹색 박스 영역에 해당)

 

Shabette Concier 서비스에 대해서는 이미 3월 중순 'Siri 일본어버전 vs NTT도코모의 Shabette Concier'라는 포스팅을 통해서 소개한 바 있는데, 사용자의 음성명령 인식에 필요한 복잡한 처리들을 스마트폰 단이 아닌 셀룰러 네트워크를 통해 NTT도코모의 네트워크 클라우드 단에서 처리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단말 기종에 종속적이지 않으면서도 정확하고 빠르게 음성 인식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Shabette Concier(좌)와 통/번역 서비스(우) 개요>

 

Shabette Concier, 통/번역 서비스들 모두 축적된 자사 네트워크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인식과 처리를 실시간으로 수행하며 빠르고 효과적으로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결과물을 제공한다는 지향점을 가지고 있고, Shabette Concier와 통역전화 서비스는 상용화 되었으며 메일번역 기능은 5월 말 릴리즈 예정이다.

위 서비스들 모두 미래 활용 가치가 높아 전세계 다양한 기업들이 연구하며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는 영역이기에, 모바일 인프라와 사용자 참여도/이용율이 높은 일본 내에서의 상용화는 NTT도코모에게 큰 경험치를 선사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엊그제 5/7 후지쯔연구소에서 발표한,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사람의 피부상태 특히 피부의 색상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기술도 주목받고 있다. 새로 고안해 낸 '컬러패치'를 이용하여 스마트폰 카메라로 피부 색상을 정확하게 측정하여 피부의 기미나 모공 등을 손쉽게 체크할 수 있고, 가까운 미래에 의료분야와 스마트폰 기능 향상을 통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되어 관련 기업들의 직접적인 매출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컬러패치의 기준색 패턴 자동영역 추출기술을 통해 촬영한 이미지에서 기준색 패턴의 윤곽선을 추출하고, 각 색상 영역을 자동으로 추출함으로써 촬영할 때 주변 조명은 물론 머리카락/손가락 등이 컬러패치의 기준색 패턴에 일부 영향을 준 경우에도 정확하게 각 색상 영역을 추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현재 후지쯔연구소 사내에서 실증 실험을 진행중에 있고, 부족한 부분들을 개선하여 올 해 말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 해 2월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2012에서도 피부수분측정기, 음주측정기 등 다양한 스마트폰 주변기기들의 등장과 관련 시장의 빠른 성장을 체감할 수 있었는데, 역시 생활속에서 없어서는 안 될 스마트폰의 보급과 진화는 수많은 혁신 제품과 서비스 환경의 등장을 촉발시키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몇 가지 사례를 통해 해당 사업이 성공할 수 있을지 그렇지 않을지는 예측하기어렵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시장의 흐름을 잘 살펴보고 공급자 관점이든 사용자 관점이든 새로운 가치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사업 영역에 대해서는 과감한 투자와 실행을 통해 검증하고 해당 시장을 개척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지금 우리의 상황은 어떤지 잠시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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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결산발표, 역시 소프트뱅크!!

지난 4/26 소프트뱅크가 2012년 3월기(2011.4.1~2012.3.31)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결산 발표 자료를 보면, 총 119P 분량에 전달하려는 데이타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것은 물론 주주들에게 자신감을 표출하려는 듯한 인상을 강하게 받을 수 있었다.

=> 결산발표내용 확인하기

결산 발표 내용 중 체크해 두면 좋을 만한 슬라이드를 추려보았다. 내용이 워낙 길어 처음부터 끝까지 살펴보기 어려운 분들은 아래 내용만 둘러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먼저 하이라이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3가지로 정리된다.

1) 영업이익 3년연속 국내 3위
2) EBITDA 1조엔 돌파 (1조 137억엔)
3) 순이익 국내 탑10 진입 (6위에 랭크)

매출은 3조 2,024억엔에 영업이익 6,752억엔, 당기순이익 3,137억엔 기록. 특히 작년 동기 대비 영억이익과 당기순이익 성장 비율이 두드러지게 눈에 띄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 실제로 건전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는 iPad 등 음성통화 기능이 없는 단말들이 많이 출시되면서 음성 ARPU가 다소 희생된 면도 있지만, 아이폰4S의 호조와 더불어 휴대폰 계약자수 및 통신료 매출이 증가하면서 데이터 ARPU가 스마트폰 계약자수에 꾸준히 비례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EBITDA와 영업이익 성장추이를 보면, 소프트뱅크가 왜 이슈의 중심에 있고 주목해야 하는지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다. EBITDA는 KDDI를 추월하며 완전히 탄력을 받은 모습이고, 영업이익도 매번 최고치를 갱신하며 KDDI와의 격차를 벌리고 업계 1위 NTT도코모에 바짝 다가서고 있는 상황이다.


영업이익율과 당기순이익 성장추이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런데 영업이익율은 이미 지난 2010년을 기점으로 NTT도코모를 앞질렀는데 성장율 둔화를 보이긴 했지만 여전히 3개 이동통신사 중 탑을 달리고 있고, 일본 내 영업이익 2천억엔 이상 되는 기업들 중 4위에 랭크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당기순이익 역시 2월기 연속 최고치를 기록하며 작년 동기 대비 65% 성장이라는 실적을 나타냈는데, NTT도코모나 KDDI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비교해 볼 때 확연히 차이나는 부분이라 상당히 의미있는 데이타라 할 수 있겠다.


이어서 이동통신사업 부문 관련하여 살펴보면, 최근 5년간 계속해서 경쟁사 대비 높은 순증계약자수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데 354만명으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면 국내외 통신사들이 집중 분석해 봐야 하는 부분이라 보여진다. 더불어 통신료매출도 작년 동기 대비 13%가 증가한 1조 4,334억엔을 기록하였다.


소프트뱅크가 보여준 통신료 매출 증가율 13%는 주요 국가들의 통신사들과 비교해 보면 그 수준을 쉽게 알 수 있는데, 모바일 신흥 성장국의 기업들 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이기에 더욱 주목받을 만하다.


특히, 통신료를 음성과 데이타 통화료로 구분해 볼 때 순수하게 데이타 통화료 매출 증가가 기인했다는 점에서, 일본 내에서 아이폰을 필두로 스마트폰 시장을 빠르게 리딩하며 적극적으로 무선데이타 이용율을 높이는데 앞장선 효과가 쭉 이어지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또한 전세계 주요국 이동통신사들의 데이타 ARPU 비율을 보더라도, 조사 시점과 산정 방식에 있어서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하더라도 세계 탑 수준인 것만은 확실하다. 각 통신사의 가입자 수와 별개로 데이타 ARPU 가 높다는 것은 미래 가치를 잘 마련한 것이고, 3G에서 4G/LTE 등 네트워크 진화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사용자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다져놓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소프트뱅크가 새로운 성장을 위한 도약을 설명하기 위해 과거와 현재의 시대를 표현한 3종류의 神器. 과거에는 세탁기, 냉장고, 흑백TV였다면 이제는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클라우드/SNS가 그것이고 소프트뱅크가 가장 잘 대응하고 있는 환경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스마트폰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 이후 전자제품 양판점에서의 신규 개통 스마트폰 판매량은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이고, 2013년이 되면 일본 내 스마트패드 보급대수가 약 6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스마트패드 판매량 또한 경쟁사 대비 크게 높아 '선구자'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물론 이 부분은 소프트뱅크가 지금까지 애플의 제품들을 빠르게 보급시킴으로써 확보하게 된 포지션이라고도 볼 수 있기에, 경쟁사들 또한 애플 제품을 적극 유통할 경우를 위해 안드로이드 기반 신규 단말들을 해외에서도 많이 확보해야 함을 인지하게 해주는 부분이다.


소프트뱅크는 전직원이 IT로 무장하여 직원 1인당 신규 가입자 계약건수를 보면 2009년 대비 1.8배나 성장하였고, 직원 1인당 영업이익액 수준도 2,973만엔으로 경쟁사 대비 높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상당히 높은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기반으로 올해 4월부터 사내업무에서의 종이 인쇄를 통한 작업 방식을 점차 줄여가는 Paper Zero를 선언하고, IT 기기를 활용한 업무 효율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향후 수익원의 다양화를 위해 M2M 분야의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앞으로 10년간 M2M 활용 범위를 10배로 늘리겠다고 한다.


이어서 일본 최대 검색 포털 서비스인 야후재팬에 대한 제2의 도약을 위한 쇄신안 공개.. 우선 일본 내 시장점유율이 압도적으로 높음에도 불구하고 얼마전 단행한 주요 임원의 세대교체 및 'Smartphone First'라는 스마트폰 우선 정책을 다시 한번 슬로건으로 내세운 부분이 눈에 띈다. 그리고 공개한 모바일 환경에서의 성장 상황 1)2008년 9월 시점 대비 2012년 3월 PV 160배 성장, 2)2010년 1분기 대비 2011년 4분기 결제규모액 14배 성장, 3)향후 스마트폰 전용앱 연달아 릴리즈 예정임을 공개했다.


궁극적으로 경쟁사 대비 소프트뱅크가 가지고 있는 자사의 수직통합형모델 구조를 기반으로, 유무선 온라인과 모바일 네트워크 서비스간 시너지를 더욱 견고히하여 2016년 연결영업이익 1조엔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 다음 만나게 된 슬라이드 한장이 머릿속에 강하게 남는데, 2005년 이후 소프트뱅크의 영업이익 평균성장율이 49% 수준으로 잘 알려진 글로벌 기업들과 견주어 전혀 손색이 없다는 점이다. 오히려 피쳐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가는 시대환경에서 음성통화매출 급감 및 신규투자비용 증가, 기존서비스 벨류체인붕괴 등 전세계 통신기업들이 공통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49%라는 영업이익 평균성장율은 정말 놀라움 그 자체다.



이번 결산발표는 새로운 재무전략까지 공개하며 향후 모든 기업의 존재 가치인 주주가치 극대화와 소프트뱅크의 미래를 위한 방향성, 리더쉽, 자신감 등을 다시 한번 표방한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가끔씩 외부 강의를 하게 될 때면, 소프트뱅크의 혁신성이나 그로 인한 성장 그래프 등을 예로 들며 좋은 점을 배우자고 주장해 왔는데, 이번 결산 발표 내용을 보면서 이런 내용을 발표하는 기업 CEO는 정말 행복할 것 같고, 그러한 모습을 지켜보는 주주나 직원들 또한 자부심을 높게 갖게 되지 않을까 싶다.

회생이 불투명하던 보다폰을 인수하여 지금까지 지속성장하며 일본 내 이동통신 시장 지형을 바꾸어 나가고 있는 소프트뱅크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이제 막 읽기 시작한 소프트뱅크 공인 손정의 평전 '나는 거대한 꿈을 꿨다'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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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 일본어버전 vs NTT도코모의 Shabette Concier

최근 아이폰4S의 음성인식기능 Siri가 일본어 지원을 공식 발표하면서, 일본은 물론 Siri를 기다리는 모든 사람들의 관심도가 더욱 높아진 것 같다. 이것은 단순히 Siri의 기능제공여부를 떠나서 해당 국가 언어의 인식율이 어느 정도일까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런데 일본 제1 이동통신사업자인 NTT도코모에서도 Siri 일본어 버전이 발표되기 전인 지난 2/27 안드로이드 기반의 자체 음성인식 기능앱 'Shabette Concier(샤베떼 콘쉐르)'를 발표하고, 3/1 구글 플레이(구 안드로이드 마켓)에 정식 출시하며, 일본 내 음성인식 서비스의 한판 승부를 예고했다. 아래는 Siri 일본어버전과 NTT도코모의 'Shabette Concier'의 비교 영상.



이 영상에 대해 일본 내에서는 NTT도코모 쪽이 좀 더 좋다는 의견들도 많은듯 하고 애플이 일본어 인식에 대해서 영어와 같은 수준으로 개선되어야 한다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는데, 실제로 지난 3/15 라이브도어에서도 Siri와 'Shabette Concier'의 간단한 비교 실험 결과로서 사용자의 음성명령에 대한 내용 이해 능력과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능력은 'Shabette Concier'가 좀 더 우수하고 일본 현지에 최적화되어 있음을 기사화하기도 했다.

사실 단순하게 생각해 보더라도 아직 현실적으로 기계적인 통/번역 기술이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 Siri가 다양한 국가의 언어에 100% 만족스럽게 기능 수행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한다는 것이 무리일 수도 있어 보이지만, 아무튼 역시 모든 서비스는 현지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하다는 것을 재입증한 사례가 아닐까 싶다.

여기서 NTT도코모의 'Shabette Concier'에 대해 공개된 내용을 좀 더 살펴보면, 이 기능은 일본 국산 음성인식엔진 'ATR-Trek'을 탑재하여 수십만 단어에 대한 인식율이 90% 이상이라고 하는데 인식율만 놓고 보면 일반적으로 음성인식 업계에서 이야기하는 높은 수준에 올라있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아주 높다고도 볼 수 없어서 지속적인 인식율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사용자의 음성명령 만으로 다양한 정보 서비스와 스마트폰 내부 기능을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사용자에 의해 음성으로 입력된 내용을 주요 콘텐츠 공급자가 제공하는 양질의 콘텐츠 중에서 사용자의 '의도'에 맞게 분석하여 질문에 맞는 답변을 화면에 표시해 주는 서비스로, 현재 맛집/레시피, 교통환승, 지도, 날씨, Shop, 병원, 이미지/동영상/음악, 뉴스, 게임컨텐츠, 앱, 책/만화컨텐츠 등의 정보 서비스와 전화, 이메일, 카메라, 메모, 스케줄, 알람, 타이머, 음악플레이어 등의 기능 연계가 가능한 상황이다.

<활용사례1. 정보 컨텐츠 검색 - 근처 레스토랑 찾기>




<활용사례2. 스마트폰 기능수행 - 음성명령으로 OOO에게 전화걸기>



'Shabette Concier'는 특히 사용자의 음성명령 인식에 필요한 복잡한 처리들을 스마트폰 단이 아닌 셀룰러 네트워크를 통해 NTT도코모의 네트워크 클라우드 단에서 처리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단말 기종에 종속적이지 않으면서도 정확하고 빠르게 음성 인식을 수행하여 사용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러한 'Shabette Concier' 서비스는 지난 2011년 11월 테스트 버전으로 제공하기 시작한 '통역전화' 서비스에 이어 자사 네트워크 클라우드를 기술을 활용한 또 하나의 서비스로, 사용자들의 높아진 요구에 맞추어 보다 사용 편의성을 높인 자연어 처리 인터페이스로 진화시켜 나감과 동시에 올 해 안에 자사 자체 서비스들과의 연계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의 'Shabette Concier' 서비스에 아쉬운 점도 눈에 띈다. 그것은 Siri와 같은 서비스 시스템 에이전트가 아닌 앱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는 점이다.

Siri의 음성인식 기능은 일본어 인풋 메서드와 유사한 형식으로 시스템에 존재하여 예를들어, '메모' 또는 '메일' 등에서 일본어 소프트웨어 키보드를 표시하고 스페이스바 좌측에 있는 마이크 버튼을 누르면 Siri 음성인식 기능을 이용하여 바로 문자 입력이 가능하고 'Safari'나 '캘린더' 등 문자 입력이 가능한 앱 또한 Siri를 활용하여 문자를 입력할 수 있다.

또한 사파리 브라우저에서 특정 웹사이트에 접근할 때 Siri의 기능을 이용하여 음성입력 결과에 맞는 내용을 연결해 주는 'Siri 런쳐'와 같은 Siri 지원 웹 서비스가 등장한 것을 보더라도 'Shabette Concier'가 앱 형태로 제공되는 것이 현재로서는 상대적으로 확장에 한계를 갖고 있어 보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년전부터 꾸준히 네트워크 클라우드 기술 구축 및 이를 활용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NTT도코모의 행보는 분명 의미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으리란 기대를 갖게 해준다.

아래는 'Shabette Concier' 서비스의 공식 TVCM에 앞서서 유튜브에 공개한 선행광고 동영상인데, 개인적으로는 서비스 기업이라면 미래를 위해 음성인식과 통/번역 솔루션의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모바일 메신저 등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이라면 더더욱 관심을 갖고 들여다 봐야 할 기술이 아닐까 싶다.



그나저나 향후 이러한 음성명령 기반 세상이 일반화되면 무의식 중에 정보 접근성이 높아지게 될 텐데, 이동통신사가 LTE 환경에서도 데이타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이지 않는다면 과거 WAP 시절때처럼 사용자가 현재 사용한 데이타통화량을 실시간으로 표시해달라는 소비자 요구에 직면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앞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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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최초의인디언 2013.02.07 18:0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근데 앱 미설치 이용자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답니다

[일본리서치] 아이폰4S 구매자 만족도, au가 우세

지난 11월 3일 '일본에서의 아이폰4S 도입 이전과 이후'라는 포스팅을 통해, 일본에서의 아이폰4S 도입에 따른 초기 단말 판매현황 변화를 살펴보았었다. 그런데 일본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과연 아이폰3GS를 보급해 온 소프트뱅크와 새롭게 아이폰4S를 출시하는 au 간 경쟁에서 누가 우위를 보일것인가 하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아 온 것이 사실이다.

국내에서도 이미 SKT, KT를 통해서 아이폰4S가 출시되었지만 3대 이통사간 시장 점유율이 고정되어 있는 국내와는 다르게, 부동의 1위 사업자인 NTT도코모를 제외하고 2위 사업자인 KDDI, 3위 사업자인 소프트뱅크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기 때문에 그 양상이 사뭇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소프트뱅크 3분기 결산발표, 드디어 2위 사업자를 넘보다!)

즉, 소프트뱅크가 지금까지 아이폰을 일본에 도입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고, 이로 인한 기업 브랜드 영향력은 물론 실제 기업 성과도 나날이 성장해 왔기 때문에, 기존의 독점적 아이폰 보급 체제가 바뀔 경우 어떤 변화가 일어나게 될지 관심을 받게 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해 보인다.

이러한 때 다양한 리서치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 ''에서 지난 주 소프트뱅크와 au 아이폰4S 구입자를 대상으로 '아이폰4S 통신사 만족도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공개하여 살펴보았다.

<조사개요>
- 조사기간 : 2011년 11월 8일~2011년 11월 11일
- 조사대상 : 아이폰4S 구입자
- 스크리닝 응답자수 : 3011명
- 본조사 응답자수 : 900명 (au 450명-남성 307명, 여성 143명 / 소프트뱅크 450명-남 325명, 여 125명)
- 응답자 속성 : 10대 3명, 20대 107명, 30대 330명, 40대 328명, 50대 108명, 60대이상 24명

1. 아이폰4S 통신사 선택에 따른 만족도, au 유저가 53%로 소프트뱅크 유저들보다 약 4.5% 높음

아이폰4S 통신사 선택에 대한 만족도를 살펴본 결과, au 유저들의 만족도가 53%로 나타나, 48.5%를 보인 소프트뱅크 쪽보다 4.5% 높게 나왔다. 두 통신사 모두 약 과반수 정도에 해당하는 유저들이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어서 본인들의 선택에 큰 불만이 없는 것으로 해석된다.

<Q. 아이폰4S 통신사로서 au 또는 소프트뱅크를 선택한 것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가? (n=900, 각각 450 / 단수응답)>



2. au 구매자는 '통신품질', 소프트뱅크 구매자는 '저렴한 요금과 단말'을 지지

au를 통해 구매한 유저들은 '통신지역 커버리지(61.0%)', '인터넷 접속의 용이함(59.9%)', '인터넷 속도(53.2%)' 부분에서 만족감을 나타냈고, 소프트뱅크를 통해 구매한 유저들은 '저렴한 단말가격(41.1%)', '저렴한 월정액(40.1%)'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었다.

<Q. 아이폰4S를 이용하면서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는가? (n=900, 각각 450 / 복수응답)>


본 항목을 통해 양사의 유저 기대치가 확연히 다름을 단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 역시 소프트뱅크는 취약한 망품질로 인해 반대로 au 유저들을 통해 높은 만족감으로 표출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통신지역 커버리지', '인터넷 접속의 용이함' 2가지 부분에서 소프트뱅크 유저들의 만족도 대비 2배 이상 au 유저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은 그차 상당히 크다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3. 소프트뱅크는 기기변경 비율이 높고, au는 신규계약 비율이 높음

소프트뱅크는 기기변경 비율이 높고, au는 신규계약 비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는데, 기기변경 비율을 제외한 번호이동과 신규 가입 비율을 합한 비율을 보면 소프트뱅크는 13.0%이고 au는 35.8%로 양사간 가입 형태에도 큰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Q. 아이폰4S 구매 시 기기 전환 비율 (스크리닝 조사에 따른 아이폰4S 구매자 n=3011, 단수응답)>


특히 1위 사업자인 NTT도코모에서 이동한 구매자 비율은 소프트뱅크가 5.7%에 불과한데 비해, au의 경우 13.5%로 2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어서 역시 통화품질 측면에서 소비자들의 인식이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가를 단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결과라고 생각된다.


4. 통신사를 변경해서 au 아이폰4S를 구매한 82.8%, '이전 통신사 보다 좋아졌다'라고 응답

통신사를 변경해서 au 아이폰4S를 구입한 사람들의 80% 이상이 '통신지역 커버리지'에 대해서 이전 통신사 보다 좋아졌다고 응답하였는데, 구체적으로 소프트뱅크에서 au로 이동한 유저들의 경우 '통신지역 커버리지' 부분에서 82.8%, '인터넷 접속의 용이함' 부분에서 72.4%로 개선을 크게 느끼고 있는 결과가 나와, 소프트뱅크의 단점이 굉장히 커다란 요소였음을 재확인 할 수 있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Q. 번호이동 후 나아졌다고 느끼는가? (대단히 좋아졌다, 좋아졌다 라고 응답한 사람)>


이번 리서치 결과를 통해 드러난 것은, 항상 지적받아 오던 소프트뱅크의 망품질이 다시 한번 도마위에 올라왔다는 점이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단말가격과 요금제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저들의 경우 소프트뱅크를 선택했으나, 이는 결국 사용하면서 계속 불편함을 안고 가는 문제이기에 또 다시 언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할지 모르는 일이다.

바로 이런 부분들을 통해서, 독점 판매가 붕괴됨으로써 소비자들이 제대로 된 정보나 경험치를 얻을 수 있음을 단적으로 확인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반대로 소프트뱅크로서는 지금까지 안정적으로 아이폰을 독점 공급하면서 비교 대상이 없고, 단말 자체의 상대적 우수성으로 인해 이러한 망품질에 있어서의 단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해 올 수 있었을텐데, au와의 직접적인 경쟁으로 인해 이제부터가 2위 사업자로 도약할 수 있을지 중요한 승부처가 되지 않을까 싶다.

국내 SKT와 KT의 경우에도 이러한 리서치가 진행된다면 결과가 어떨지 많이 궁금해진다. 사실 단순 망품질 측면을 떠나서 개통을 하는 단계에서부터 단말 취득 및 이후 사용 과정에서의 고객 응대까지 한국인들 특유의 꼼꼼한 성격 상 다양한 요소에서 경쟁사와의 인식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아무튼 소프트뱅크는 확실하게 드러난 경쟁 열위 요소들을 최대한 빨리 극복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 브랜드 제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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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결산발표, 그들의 성장은 언제까지?

2011년 2월 3일 일본 소프트뱅크가 결산 발표를 하였다. 보다폰을 인수한 후 어렵던 시절도 있었고 실적보단 무리한 투자로 주주들과 주변인들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던 손정의 사장의 뚝심과 강력한 리더쉽이 지금의 소프트뱅크를 지속 성장시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고 자연스럽게 관심있게 지켜보게 되는데..

결산 발표 자료 중에서 놓치지 않고 봐 두면 좋을 만한 슬라이드만 체크해 보고자 한다. 자료가 길어 모두 살펴보기 어려운 분들은 아래 내용만 체크해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먼저 3Q까지를 정리한 누적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2조 2,499억엔에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31.6%가 늘어난 4,821억엔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전체실적 summary, 전체 단위는 억엔>


소프트뱅크가 보여준 매출, EBITDA,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 등 모든 면에서의 1~2,000억 수준의 성장세는, 타 경쟁사들과는 확연히 다른 부분이기에 더욱 두드러지고 그렇기에 앞으로도 기대하게 된다.

<경쟁사들과 매출, 영업이익 비교>


또한 수익적인 측면 이외에 가입자 순증 면에서도 경쟁사 대비 4년 연속으로 수위를 달리고 있는데, 보다폰 브랜드로 영업을 이어오던 2006년 4월 당시 1,522만 가입자에서, 소프트뱅크로 브랜드를 바꾸고 공격적인 행보속에 2010년 12월 기준 2,440만으로 약 1,000만 가까운 가입자로 크게 성장하였다.

<순증계약자수 - 4년 연속 No.1>


계약 해지율은 0.91%로 꾸준히 낮아지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소비자들이 느끼는 브랜드 가치 또한 4년간 탑을 달리고 있다는 점도 굉장히 눈에 띄는 부분이다. 잠시 주춤하다가도 과도한 마케팅 비용을 수시로 쏟아부으면 바로 점유율 유지가 가능해지기에 1등 사업자가 계속 1등을 유지할 수 밖에 없는 국내 이동통신시장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Brand of the year 2010 수상 - 4년 연속 No.1>


지금의 이동통신사업자들이 가장 경계하고 있는 ARPU 부분 역시 2008년부터 성장해 온 데이터 ARPU에 힘입어 작년 동기 대비 110엔이 늘어난 4,310엔에 도달하였고, 특히 데이터 ARPU는 작년 동기 대비 270엔이 증가한 2,330엔까지 성장하여 드디어 처음으로 일본 국내 2위 이동통신사업자인 KDDI의 데이터 ARPU를 넘어섰다.

<경쟁사 대비 전체 ARPU의 변동 추이>


 

<두드러져 보이는 소프트뱅크의 데이터 ARPU 증가세>


 

<2010년 3Q 데이터 ARPU 실적액 - 2,330엔>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은 데이터 ARPU의 상승이 아이폰과 아이패드 도입으로 크게 촉발될 수 있었다고 강조하는데, 실제로 NTT도코모나 KDDI에서는 소프트뱅크가 시장 점유율 증대를 위해 스마트폰 보급에 쏟은 노력과 무관하게 상대적으로 너무 관심을 갖지 않았던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고 이제와서 후회하며 빠르게 대응하지 못한 부분을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분위기를 바꾸려고 경쟁사들은 2010년 가을부터 안드로이드 단말 라인업 확충에 공을 들이며 소프트뱅크의 아이폰에 대항하려고 뒤늦게 움직였지만, 아직은 안드로이드 단말들이 각사 신규 가입자를 늘리는데 기여를 하지 못한 모습이다. 즉, 가입자 유치가 아닌 기기변경에 그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일본 자국민들이 구매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수는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아이폰이 약 30만개, 안드로이드 마켓의 경우 6천개 정도로 아직 생태계 구축 측면에서 경쟁이 안되는 것이 현실이고, 특히 아이폰 구매자들의 고객만족도가 98%라는 조사 결과 또한 소프트뱅크의 성장을 뒷받침 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이러한 상황을 확실히 하려는지, 이번 결산 발표자료에도 지난 발표자료에 소개한 소프트뱅크 승리 방정식 'X+X=X'가 다시 한번 등장했다.

<소프트뱅크 승리 방정식 - 스마트폰 No.1 + 스마트패드 No.1 = 모바일 인터넷 No.1>


소프트뱅크가 주장하는 승리 방정식은 기존 피쳐폰과 PC 시장이 줄어들고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로 대변되는 모바일 시장에서 No.1을 달성하여 모바일 인터넷 시장을 거머쥐겠다는 내용이다. 실제로 현재까지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관련 시장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물론 소프트뱅크가 아이폰만 보급하는 것은 아니고, 안드로이드 단말들에 대한 라인업도 계속 확장하고 있다.

일본 시장 내에서 아이패드가 보여주고 있는 점유율은 81%로 압도적인 비율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데, 이는 B2C는 물론이고 B2B 시장까지도 관심을 이끌어내고 적극적인 도입을 유도하는데 효과적으로 접근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일본 시장에서 스마트패드 판매비율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여준 아이패드>


이런 부분은 실제로 아이패드를 도입한 기업들을 살펴보면 알 수 있는데, 기존에 휴대폰 단말로 거래하지 못했던 기업들까지도 수요의사를 밝혀옴으로써 B2B 시장에서의 신규 고객 확보에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었다.

<일본 내 아이패드 도입 기업>


특히 소프트뱅크 스스로도 자사 약 2만 여명의 사원들에게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지급하여 사원 1명 당 1개월에 9만 5,000엔 정도를 삭감(시간창출 52,000엔 + 종이절감 10,000엔 + 잔업감소 33,000엔)할 수 있었고, 영업 분야 담당자들의 방문 회수가 3배 커지는 등 도입 효과를 확실히 체감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번 자료에서는 기존 승리 방정식을 한 단계 승화시킨 진정한 승리 방정식을 소개하고 있다.

<소프트뱅크의 진정한 승리 방정식 - 모바일 인터넷 No.1 + 아시아 인터넷 No.1 = 세계 인터넷 No.1>


수년 전부터 소프트뱅크가 글로벌 사업에 주력하며 사세 확장을 추진하고 있고, 특별히 미국과 일본 시장을 합해도 훨씬 방대하다는 이유에서 필연성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중국 인터넷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는데 바로 이러한 전략을 쉽게 도식화 한 것이라 해석할 수 있겠다.

e커머스, payment, SNS, 쿠폰공동구매, 인터넷TV 등의 분야에서 중국 기업들과의 관계를 늘려나가며, 출자나 전략적제휴를 통한 투자를 과감히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이번 결산 발표 자료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 파일을 내려받으면 된다.


부가적으로 자료 내에 야후! 재팬 스마트폰 최적화 페이지의 PV 성장율이 나오는데, 국내 모바일 서비스 기업들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 발췌해 보았다. 2008년 9월 PV 수치를 100으로 볼 때 2010년 12월 PV 수치가 2,543으로 약 25배 성장했다는 내용이다.

<야후! 재팬의 스마트폰 최적화 페이지 PV 성장추이>


그런데 여기 명시된 수치가 실제 PV인지, 그렇다면 그 단위가 무엇인지 명시가 되어 있지 않아 단순 성장율 추이로만 볼 수 밖에 없고, 그렇게 보기엔 급변하는 시장을 감안해 보면 너무 긴(?) 기간을 비교한 것이라 별도로 야후! 재팬에서 1월 25일 발표한 결산 자료와 함께 비교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래 자료를 보면 2009년 12월 PV 수치를 100으로 보면, 2010년 12월은 약 7배 정도 성장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국내 모바일 서비스 이용량 증가추세도 이에 못지 않은데,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 생각된다.

<2011년 1월 25일 야후! 재팬 결산보고서 중 - 스마트폰PV 추이>


이번 결산 발표를 통해서 손정의 회장은 소프트뱅크가 처음부터 애플과 일본 시장 내 독점 판매 방식의 계약이 아니었다고 밝혔고, 앞으로도 당분간 소프트뱅크의 주력 제품은 아이폰과 아이패드라고 언급한 부분이 기억에 남는데..

타 사업자까지 아이폰 도입을 추진한다면 지금의 소프트뱅크 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을까 궁금해 지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소프트뱅크가 보여준 다양한 혁신과 시장 파괴적인 부분들은 분명 타 사업자들이 쉽게 따라하지 못할 것으로 보여지기에 당분간 소프트뱅크의 성장에 거칠것이 없으리라 보여진다.

점점 더 흥미로워지는 일본 이동통신 환경이 국내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도 눈여겨 보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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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eo.ahnlab.com 김 홍 선 2011.02.05 11:1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주 유익했습니다. 즐거운 연휴 보내십시오.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11.02.05 14:16 신고 address edit & del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설연휴 보내세요~^^

  2. Favicon of http://twitter.com/yukihime_ 유키히메 2011.02.05 21:3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전 소프트뱅크 마크가 하치코인게 넘 좋아요 하치코 정말 좋아하거든요 모델은 스마프쓰고 시부야 본점 지하는 프리뎅키가 있어서 거기서 충전맘껏 할수 있고 직원분들도 넘 친절해요.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11.02.06 19:20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그런 부분들이 바로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본리서치] 스마트폰 이용실태조사

최근 일본의 모바일 시장 흐름을 보면 전세계적인 흐름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적극 활용해 나가려는 모습이 엿보인다.

스마트폰 열풍과 더불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하는 해외 SNS와 모바게타운, GREE, mixi로 대변되는 자국 SNS의 급성장, 소셜커머스와 NFC, 모바일 결제 시장의 관심증가, 그리고 최고의 모바일 디바이스 주변기기 시장 공존 등..

역시 이러한 흐름의 중심에는 아이폰의 일본 내 출시가 한 몫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아이폰을 도입하여 출시한 소프트뱅크의 신규 가입자수 증가나 매출 증가 추이 등에서는 이미 1, 2위 통신 사업자인 NTT도코모와 KDDI가 뒤쳐진지 오래다.

이런 가운데 최근 NTT도코모와 KDDI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마트폰 보급에 주력하기 시작하면서, 일본 시장 내에서 불고 있는 모바일 바람이 심상치 않다.
이런 분위기를 인식해서 인지 최근 다양한 제조사들의 안드로이드 단말 보급에 힘을 쏟고 있는 NTT도코모에서 '스마트폰 이용실태조사'를 진행하였고, 그 내용이 공개되어 살펴보았다.

해당 조사 결과의 핵심은 아래와 같다.
1) 아이폰은 '선진적' 이미지, 엑스페리아는 '비즈니스적' 이미지
2) 인기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아이폰은 '게임', 엑스페리아는 '뉴스', '날씨', '툴'

<조사개요>
- 조사대상 : PC를 통한 인터넷 리서치
- 조사기간 : 2010.9.3~2010.9.6
- 조사대상 : 전국 20~59세 Xperia, 아이폰3G/3GS, 아이폰4 이용자
- 응답자수 : 2,450명

이번 조사는 NTT도코모가 삼성전자 갤럭시S를 출시하기 전까지 일본 내에서 주력 단말로 보급했던 엑스페리아와 핫이슈 단말인 아이폰을 비교하여 이용실태를 살펴본 것인데, 두 단말 사용자 모두에게 비춰진 이미지는 엑스페리아의 경우 '비즈니스적이다.'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나타났고, 아이폰은 '선진적이다.','시대에 잘 맞는다.', '메이저스럽다.'라는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아이폰과 엑스페리아 단말에 대한 이미지 조사결과>

아이폰과 엑스페리아 각 단말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앱 장르에 대한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엑스페리아의 경우 '게임', 'SNS' 등도 상위에 랭크되어 있지만 '뉴스',  '날씨', '툴' 등 주로 비즈니스 상황에서 이용될 수 있는 앱들이 자주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아이폰의 경우 '게임' 장르의 인기가 타 장르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오고 있어 개인적으로 흥미 발산 용도로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엑스페리아 단말 이용실태>

아이폰의 경우 '게임'을 제외한 나머지 장르에 대해 연령대 별로 분석해 본 결과, 40~50대 남성들이 '교통/내비/여행', '날씨', '뉴스', '비즈니스' 등을 고르게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단말 모두 여성들은 공통적으로 '맛집/레시피', '건강/의학/다이어트' 장르의 이용량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이폰 단말 이용실태>

i-mode가 전세계적인 플랫폼으로 비상하지 못하고 최근까지 자국 제조사들이 애플 아이폰에 밀려 일본의 모바일 산업이 후퇴하는 것이 아니냐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진터라, 일본 내 이동통신사들의 안드로이드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폰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은 분명 전체 모바일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웃한 우리의 경우, 모바일 강국이 되기 위해서라도 일본의 도약에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분명 우리보다 시장도 크고 사용자들의 모바일 관련 시장에 대한 비용 지불 의식이 잘 갖추어져 있기에 얼마든지 빠르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 조사 내용은 비단 일본 내에서만 국한되지는 않으리라 생각되므로, 국내 서비스 업체 및 모바일 관련분야에 있는 분들이라면 눈여겨 봐 두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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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09 04:46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10.12.09 07:51 신고 address edit & del

      네,맞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지켜보시면 좋은 정보가 되실거에요~

  2. Favicon of http://www.localseopro.com.au/ local seo 2012.05.15 17:2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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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기대주, 소프트뱅크의 2Q 결산보고 요약

지난 7월 말일 소프트뱅크에서 올 2분기 결산발표를 진행하였다.

이번 발표는 여러모로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었는데, 바로 아이패드와 아이폰4가 릴리즈되었고 해외 유수 기업들과의 제휴를 바탕으로 한 사업영역 확장을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세간의 이슈가 되었다. 한마디로 최근 각광받는 기대주의 발표회라고 할까..

이에 결산발표 자료 중에서 몇 가지 눈에 띄는 부분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일본은 한 해의 회계연도 기준이 2Q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4~6월을 당해년도 1Q라고 표현하나, 여기서는 우리와의 비교 및 이해를 돕기위해 월 기준으로 2Q라 기술하여 포스팅 함)

1. 지속적인 사업 성장세

작년 2Q 대비 매출은 345억엔이 증가한 7,008억엔을 달성하였고, 이중에 영업이익은 동기대비 483억엔이 증가한 1,566억엔을 달성하였다. 경쟁사인 KDDI나 NTT도코모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눈에띄는 사업 성장을 보여준 것이다.


과거 6년 간 동일 기간 영업이익 변동 추이를 보면 소프트뱅크(진회색 라인)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각 연도별 동일 분기만을 비교한 추이이긴 하지만, 경쟁사 KDDI의 영업이익 추이가 건강한 상승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의미있는 3위 사업자의 행보라고 할 수 있겠다.


순증 가입자수를 보면, 작년 2Q 대비 두배 이상 증가한 70만명. 사실 이미 수년전부터 순증 가입자 추이는 경쟁사인 NTT도코모나 KDDI를 크게 앞지르고 있기 때문에, 관건은 경쟁사와의 비교가 아닌 자사 순증 가입자 증가수치에 갱신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쟁사와의 순증가입자 수치 비교를 해 보자면, 1위 사업자인 NTT도코모가 43만명이고 2위 사업자인 KDDI는 22만명에 불과하다. 아래 자료 내용처럼 그야말로 '압도적 No.1'인 것이다.


번호이동을 통한 가입자 유입량 또한 압도적인데, 경쟁사들은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면 가입자를 빼앗기고 있는 반면 소프트뱅크는 이번 2Q 기간동안 13만 가입자를 번호이동으로 유입시켰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2.5배에 이르는 큰 수치이다.


그리고 과포화 상태인 이동통신 사업자로서 의미있는 데이타가 바로 'ARPU'인데, 이 데이타 또한 경쟁사 대비 확실한 차이를 보여주며 앞으로의 상승세를 예상 가능케 해주고 있다.

ARPU 증감율을 보면 NTT도코모나 KDDI는 올 2Q들어 상승 국면을 맞이하긴 했지만 여전히 마이너스인 상황인 반면, 소프트뱅크는 최근 3년 간 가파르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기업 내 최고 자산인 사용자층이 건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해 주고 있다.


게다가 최근 스마트폰 열풍으로 그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데이타통화료 ARPU 또한 지속적으로 성장중에 있음은 물론이고, 경쟁사들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이라 여기서 오는 사용자층의 로열티 차이는 실로 그 무게감이 다르다고 할 수 있겠다.  


위에서 본 바와 같이 다양한 데이타들이 말해주듯 이동통신 사업영역의 호조가 결국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실현해 주었는데 1,026억엔을 달성하였다.



2. 아이패드와 아이폰4 발매로 기대되는 사업확대기회

지난 5월 28일 정식 출시되면서 일본 열도를 강타한 아이패드는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B2C는 물론이고 다양한 단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B2B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어, 새로운 매출원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고 볼 수 있다.


'오쓰카제약'을 필두로 하여 의료관련 종사자들에게 의약정보 프리젠테이션에 활용되고 있고, '미즈호은행'에서는 지점 창구 점원들이 상품설명을 하는데 활용하는 등 이미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중이고 아이패드 도입을 표명한 기업들도 상당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이와 더불어 확대되고 있는 전자서적 시장에서 스마트폰류나 새로운 휴대용 디바이스 플랫폼의 점유율이 가파르게 성장 중이고, 이러한 환경에서 신문/잡지/TV 등이 손안에 들어왔다는 표현으로 자사 '뷴' 서비스를 재인지 시키고 있다.



이 서비스가 현재 얼마나 많은 사용자를 이끌어 내었고 실제 트래픽은 얼마나 발생하는지 공개된 데이타가 없어서 알 수 없지만, 유용한 서비스라는 측면을 어필하며 중요한 컨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활용할 것임은 분명하다.

그리고 또 하나의 신무기 아이폰4의 등장. 6월 24일 세계 주요 국가와 함께 동시발매된 아이폰4는 발매전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인기몰이를 시작하였고, 발매 이후 지금까지 일본 내 휴대폰 주간판매량 탑에 지속적으로 랭크될 정도로 이슈메이커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다.


비즈니스맨 3명 중 1명은 아이폰4와 아이패드를 함께 소유하고 싶다는 리서치 결과가 있을 정도로 아이폰4는 아이패드와 동반 판매량 증가를 견인하고 있어 소프트뱅크의 직접적인 판매 매출은 물론 데이타 트래픽을 이용량을 늘리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3. 와이파이도 영역도 우리가 접수한다!

소프트뱅크는 미래 네트웍 환경을 위해 3G 망을 근본적으로 진화시키는 것과 더불어 펨토셀 활성화에 부단히 노력중인데, 7월말 현재 3만건 이상의 펨토셀 신청접수를 받은 상황이고 다양한 제휴처를 통한 와이파이 존을 늘려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인 와이파이 제휴처 중 하나인 스타벅스는 점포내에서 지인들과 단순히 만담을 즐기기 보다 업무나 기타 네트웍을 필요로 하는 손님들까지 끌어들여 시간활용의 다양성을 강조하고 있고, 미니스톱에서는 쿠폰을 내려받는 등 직접적인 네트웍 활용씬을 유도하는 이용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브레멘거리 상점가를 찾는 사람들에게 보다 매력적인 마케팅 활동을 가능케 하는 등 그 활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무료 인터넷 환경 제공을 위해서 와이파이존 구축을 위한 제휴처를 적극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인데, 올해 3월말 기준으로 16개 브랜드를 내년 3월말까지 774개 브랜드로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소프트뱅크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유료 3G망은 물론 가정 내 펨토셀, 제휴처에서의 무료 와이파이까지 자사 단말기들을 다양한 공간에서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끊김없는 네트웍 환경을 만드는 것에 있다고 볼 수 있다.



4. 전략적 동맹관계 확대

지난 6월 25일 소프트뱅크에서는 '새로운 30년 비전' 발표를 통해 전략적 시너지 그룹을 만들겠다는 전략도 함께 내비췄었다. 그 일환으로 실제로 굵직한 제휴를 성사시키고 있는데..

먼저 지난 2000년 중국 인터넷 기업 알리바바에 출자하여 여기서 자회사인 '타오바오'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게 하더니, 올 해 소프트뱅크의 자회사인 야후 재팬과 이 타오바오를 연계해 쇼핑몰간 연결 고리를 만들었다. 즉, 세계 최대급 이커머스 시장을 만들겠다는 것이고 이미 작년말 기준으로 야후재팬과 타오바오 매출규모를 합하면 아마존을 넘어서는 규모이다.

중국 시장은 정부의 과도한 규제와 국내기업 보호 정책 등으로 외국기업들이 진출하기 어려운 시장으로 인식되어 왔지만, 소프트뱅크는 전자상거래와 소셜네트워킹, 온라인 게임 등에 집중하며 이러한 제휴사와의 연계를 통해 중국 정부의 검열을 간접적으로 피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한 것이다.


또 유스트림(Ustream)과 손을 잡고 지난 5월 18일 유스트림 아시아를 설립하였다. 이를 통해 일본 내는 물론이고 향후 유스트림 아시아를 거점으로 아시아 국가들로 관련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소프트뱅크는 결산발표나 기타 다양한 대내외 활동에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유스트림을 활용하고 있는데, 유스트림 일본어 사이트와 아이폰용 '유스트림 뷰어'와 '유스트림 브로드캐스터'를 제공 중이다. 역시 모바일 동영상 시장을 잡겠다는 미래계획을 차근차근 실행에 옮기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미 결산발표 당일 전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던 '징가'와의 일본 법인 발표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소셜게임업체와 아시아 최고의 모바일 인터넷 기업이 더 큰 시장을 만들어 보자는 것.


게다가 모바일 컨텐츠 시장 흐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시장을 주도하고 더 큰 기회를 찾기 위한 JIL, WAC 단체에 발을 들여놓기까지 했다. 각 단체에 참여중인 기업들 회원수를 기준으로 JIL 10억명, WAC 30억명에게 소프트뱅크의 우수한 서비스를 전파시키려는 노력을 시작한 것이다.


WAC에는 국내 SKT, KT 등을 비롯하여 일본 1위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도 참여중이다. 그러나 이러한 글로벌 협력체에 참여하여 어떤 지향점을 바라보고 얼마나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가에 따라 향후 참여사들이 움켜쥐게 될 그릇의 차이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소프트뱅크의 이후 행보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렇게 이웃한 나라의 이동통신사 결산자료를 보다보면 아주 상세하지는 않더라도, 전세계 모바일 트랜드와 기술 및 자본의 흐름이 눈에 들어오게 된다는 점에서 꼭 챙겨볼 필요가 있다. 더욱이 최근 소프트뱅크처럼 여러모로 이슈가 많은 기업의 자료라면 더욱 더..

특히 이번 결산자료에는 소프트뱅크의 새로운 30년 비젼에 대한 내용과 더불어 손정의 회장이 트위터 상에서 직접 공약(?)한 각종 계획들을 제대로 이행하는지 여부를 쉽게 알 수 있게 해주는 '야리마쇼우' 게시판도 함께 소개하고 있어, 신뢰성을 더해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 결산보고서 자료를 참고하시길..(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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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벽녘 2010.08.17 02:0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지금보다 이후 행보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내용에 더욱 관심이 생기네요. 잘 보고갑니다.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10.08.17 13:07 신고 address edit & del

      어느 기업이나 앞으로의 사업 추진 방향에 기대와 관심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 소뱅도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역시 아이폰4?! 일본 소프트뱅크 3개월 연속 가입자증가율 No.1

지난 6월 25일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새로운 30년 비젼'을 발표하며, 국내외 수많은 사람들을 감동에 젖게 만들었던 장면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개인적으로 해당 영상물을 여러번 반복해서 보기도 했고, 6월 29일 모 출판업체에 디지털 환경의 변화라는 주제로 발표를 할 때 이 내용을 넣어, 발표를 듣는 기업 관계자 분들께 내 자신이 받았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해 주려고 노력하였다.

사실 소프트뱅크의 분기별 결산 발표 내용도 매번 챙겨볼 정도로 소프트뱅크와 손정의 회장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고, 실제 이런 내용에 대한 포스팅도 자주 하는 편이다. 역시 이렇게 관심을 기울일 만큼 소프트뱅크는 일본 내 통신사로서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소프트뱅크를 향해 감히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는 이유는 바로 아래와 같은 기록들 때문이다. (소프트뱅크 결산자료에서 발췌한 내용을 발표자료로 재구성한 것임)

먼저 작년도 일본 내 영업이익 순위에서 NTT 그룹에 이어 전체 3위에 올라있고, 중요한 것은 일본의 2위 이동통신사업자인 KDDI를 제치고 위에 올라있다는 부분이다.


닌텐도나 동일본철도, 혼다자동차 등 굵직한 기업들 보다도 높은 영업이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은, 2005년 일본 보다폰 법인을 인수한 뒤 2006도 부터 본격적으로 이동통신사업을 추진하여 몇 년 지나지 않은 기업이라고 하기엔 그만큼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수많은 변화와 개혁을 추진해 왔음을 예상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일본 내 3대 통신사간 실적을 보더라도 소프트뱅크의 성장율을 단연 돋보인다. 작년 한해 동안 플러스성장을 한 통신사는 소프트뱅크만 유일하고, 그 금액 단위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게다가 번호이동을 통한 가입자 증가율도 소프트뱅크가 월등히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물론 3위 사업자로서 기본적인 가입자 모수가 작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타 통신사에서 이동해 올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환경적 요인도 있겠으나, 무엇보다 소프트뱅크 스스로가 가격, 품질, 서비스만족도를 주지 못했다면 고객들이 스스로 번호이동을 통해 통신사를 변경했을리 없을 것이다.


소프트뱅크의 성장은 무선통신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브로드밴드 사업에서도 두드러지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타 사업자들이 지속적인 하락세 또는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을 때, 소프트뱅크는 꾸준히 성장하며 영업이익 흑자를 내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통신사업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바로 음성통화 매출이 급감하고 있고, 똑똑한 단말기들의 보급으로 인해 빠르게 데이터통신 분야로의 사업 전환을 시도해야 한다는 부분인데..

소프트뱅크는 이미 2008년 말부터 데이터ARPU가 음성ARPU를 넘어섰고, 이후 지속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앞으로 비용을 더 들일 수 있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자사 데이타 서비스 체류 시간이 늘어나 Lock-In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소프트뱅크의 데이터ARPU는 세계에서도 보기 힘든 55%대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아이폰 출시가 한몫 했지만, 비단 아이폰만의 효과는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아이폰은 전세계 수많은 국가에서 출시되었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알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소프트뱅크가 역시나 6월달 이통가입자수에서도 선전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바로 어제 일본 (사)전기통신사업자협회가 2010년 6월 '휴대폰·PHS사업자별 계약자수'를 집계하여 발표했는데, 그 내용을 보면 확인이 가능하다.

기업명 2010년 6월 순증수 총계
NTT도코모 164,600 56,514,500
KDDI 61,300 32,091,400
소프트뱅크 229,500 22,573,200
이모바일 71,500 2,537,300
휴대폰총계 526,900 113,716,400

일본 내에서 아이폰4 판매량은 계속 순항중인듯 한데, 사실 화이트 모델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고 물량 수급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것을 감안해 보면 다음달, 다다음달도 이런 모습을 이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리고 아이패드 3G 버전도 망 개통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종단말 분야에서 든든하게 소프트뱅크 가입자 유치에 든든한 후원군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2위 통신사업자인 KDDI와의 전체 가입자 수도 이제 1,000만명 이내로 줄어들었고, 이미 시장 내에서 소프트뱅크와 손정의 회장의 개혁 의지 및 높은 신뢰도가 자리잡았기에 머지않아 더 큰 이변(?)을 보여줄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

소프트뱅크를 국내 LGT 또는 KT와 비교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된다. 이는 단순히 사업자 순위가 낮고 아이폰을 출시했다는 이유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렇게 밖으로 보여지는 부분으로 비교하기 보다는, 해당 기업에 비전을 심고 그 비전을 전 사원들에게 전파시키며 소비자들에게 기업 철학을 진정성있게 보여주는 등의 노력과 여기서 분출되는 실질적인 행위들에 대해서 비교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아무튼 아무런 금전적, 사업적, 인간적 관계를 맺고 있지 않은 순수한 개인 입장으로 수년간 소프트뱅크의 선전을 지켜보면서 마음속으로 계속 응원하고 박수를 보내는 한 사람으로서, 그들이 성장하는 모습으로 보답하는 듯 하여 마음이 뿌듯하고 시장 내에 훌륭한 롤 모델이 되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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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pokd` 2010.07.09 10:3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잘팔리네....ㅋ

일본 스마트폰 이용동향, 이제는 아이폰이 대세!

우리보다 아이폰이 먼저 출시되었고 자국 단말 제조사들이 다양한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는 일본의 모바일 시장을 살펴보면, 그들의 사업적 측면이나 사용자 행태 등을 통해 국내 모바일 시장의 미래를 예측해 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마침 지난 10일 일본의 시장조사 기관인 임프레스에서 발매한 유료 보고서 '스마트폰 이용동향조사보고서2010'의 일부 내용이 공개되어 관련 내용을 둘러보았다.

1.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아이폰'

우선 본 보고서에서 조사 대상자들로부터 언급된 기종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특히 2007년도부터 최근까지의 스마트폰 이용율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다.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그래프에서 빨간바 영역이 2007년도 이용 기종인데, 윌컴 W-ZERO 시리즈 3개 기종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

<윈도우즈 모바일 계열로 이용율이 높은 SHARP에서 만든 Advanced W-ZERO3[es] 스마트폰>

Advanced W-ZERO3[es]가 27.2%, W-ZERO3[es]가 25.3%, W-ZERO3가 16.7%로 이것을 모두 합치면 69.2%라는 놀라운 이용율을 보이고 있을 정도로, 2007년 당시에는 스마트폰이라고 하면 윌컴의 W-ZERO3 시리즈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은 오래가지 못하고 2008년부터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다.

그래프에서 노란바 영역이 2008년도 이용 기종인데, 계속해서 윌컴의 Advanced W-ZERO3[es]가 인기를 이어가며 26.8%로 가장 이용율이 높게 나왔지만, 2008년 7월 11일 출시된 아이폰 3G가 23.7%로 그 뒤를 쫒고 있는 형국이다. 그러나 아이폰의 출시가 7월임을 감안해 보면 단순한 2위가 아님을 이해할 수 있고, 3위에 랭크되어 있는 윌컴의 W-ZERO3[es]는 점유율 9.3%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이용율이 떨어진 것을 알 수 있다.

2009년 올 해를 살펴보면 그래프에서 파란바 영역인데 아이폰 3G 24.6%, 아이폰 3GS 21.5%로 합계 46.1%라는 절반에 가까운 이용량을 보여주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윌컴의 Advanced W-ZERO3[es]가 14.6%.

그 동안 일본 내에서 아이폰 대항마로 불리우던 Touch Diamond(3.6%)나 스냅드래곤 최초 탑재폰 도시바 T-01A(2.5%), NTT 도코모의 최초 안드로이드폰 HT-03A(2.3%) 등은 이용율이 5%도 채 되지 않는 수준에 불과한 상황이다.

결과론적으로 윈도우즈 모바일 계열 일색이던 스마트폰이 2009년 들어 아이폰으로 완전히 돌아섰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2. 데이터통신을 1일 30분 이상 이용하는 사용자가 55.3%로 증가

<스마트폰별 데이타통신 포함 1일 이용시간>

이 그래프에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아이폰 3G나 아이폰 3GS, 안드로이드 단말기에서 데이터통신 이용량이상대적으로 윈도우즈 모바일 계열 단말기에서 보다 높다는 점이다.

30분 이상 이용하는 사용자를 보면 윈도우즈 모바일 계열 단말(PHS)에서는 44.5%, 윈도우즈 모바일 계열(휴대폰)에서는 54.6%이지만, 아이폰 3GS 77.3%, 아이폰 3G 66.8%, 안드로이드 66.8%로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사용자 중 78.0%가 스마트폰은 업무에 효율적인 단말

<스마트폰이 업무에 미치는 영향>

2008년과 2009년 스마트폰이 업무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내용에서는, '그렇게 생각함', '그런것 같음'이라고 대답한 사용자들이 2008년 47.7%에서 2009년 78%로 급증한 부분이 두드러진다. 게다가 '어느쪽이라고 말할 수 없음'이라고 대답한 사용자수도 2008년 30.5%에서 2009년 14.8%로 크게 감소한 것도 특징이다.

일본에서 아이폰이 처음 출시되던 2008년 7월. 일본 시장에서는 아이폰이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들이 상당히 많았었다. 이유는 다양했지만 주로 일본 국내에는 아이폰과 대항할 만한 단말기들이 다수 존재한다는 것이 가장 설득력있는 내용이었다.

2009년을 마무리하는 현 시점에서 일본에서 가장많은 이용율을 보여주고 있는 단말로 아이폰이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상황에서, 내년도에는 어떻게 시장이 흘러갈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본에서 당분간 아이폰의 아성이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내년도에는 아이폰 차기 모델이 선보일 것이고,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사장은 이 모델 역시 적극적으로 일본 내 보급을 강화할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안드로이드 단말(HT-03A)이 이미 일본 시장에 선보였으나 큰 방향을 불러 일으키지 못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우리의 경우 이통사들이 아이폰에 대항하기 위해 앞다퉈서 안드로이드 단말을 준비하고 있으나, 정말 제대로된 물건을 내놓지 못한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즉, 스타급 단말을 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또 하나.. 안드로이드 마켓이 오픈되어야 한다는 점도 잊으서는 안 될 것이다.

윈도우즈 모바일의 추락과 더불어 아이폰,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성장.. 일본에서의 시장흐름이 결코 우리 국내 시장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는 이때, 과연 내년도 모바일 시장은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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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3 Comment 22
  1. Favicon of http://dylanko.tistory.com 고영혁 2009.12.14 08:4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값진 정보 잘 봤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트위터에서도 팔로우합니다. ^^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12.14 11:38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감사합니다. 저도 팔로우 들어갔습니다~

    • 선플하는 고대 2009.12.14 15:41 신고 address edit & del

      뭐가 값진 정보라는 것인지??
      일본은 선진시장이고 기술력이 뒷바침되는 곳입니다.
      한국이 아닙니다. 정신차리세요.

      한국에선 민족기업 삼성이 최고입니다.
      한국사람을 잘알고 쓰기 편하게 소프트제공하는 곳은 삼성뿐입니다.
      아이폰 팔아 먹을려고 이젠 일본까지 예를 들어 우매한 국민들 현혹하려 듭니까?

      최고의 아이콘 민족고대출신 민족여동생 김연아가 광고하는 삼성이 최고라는 것은 애들도 압니다.
      민족기업을 도와주는 것이 우리가 해야할일 아닙니까?

    • Bahia 2009.12.15 00:17 신고 address edit & del

      고대생.. 많이 외로운가 보네요..

    • ㅎㅎ 2009.12.15 08:05 신고 address edit & del

      고대생은 바보인증하는겐가?ㅎㅎ

    • 체리레드 2009.12.15 12:50 신고 address edit & del

      고대생.. 학교 욕 먹이지 말고..

    • Favicon of http://sidebi.tistory.com 얇갋뷄 2009.12.15 21:20 신고 address edit & del

      덧글들은 도대체 무슨 논지인지, 난독증이 왜이리 난무하는지 모르겠군요 -_-;

  2. Favicon of http://www.blueiblog.com 블루ⓘ 2009.12.14 09:4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스마트폰 시장에서만 놓고 본다면 아이폰이 대세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 현지에서 느낀 아이폰의 열풍은 한국과 비교할때 매우 적습니다.
    한국의 경우 화상통화만 버리면 간단히 해결될 문제일수도 있으나
    일본의 경우에는 SMS가 이메일입니다만 그림문자를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아이폰에서는 그림문자를 이용할수가 없기에 사용자층이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12.14 11:41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말씀하신 것처럼 분명 아이폰의 한계는 있습니다만, 지금까지 일본 내에서 외산폰이 보여주지 못한 기능적, 문화적 변화는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에모지도 가능하게 해주는 방법들이 나온 상황이구요..^^

    • 레드 2009.12.15 01:21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림문자는 앱 하나면 설치하면 끝납니다.
      사욪자층이 극소수인데 스프트뱅크가 아이폰 3GS 판매 이후 최대 실적을 내놓았군요...그리고 계속해서 휴대폰 (스마트폰만 이야기 하는게 아닙니다.) 판매율 1,2위, 3위를 차지하는것은 극소수만 사용해서 나오는 결과죠?
      삼성의 홍보에 눈먼사람들이 이리 많은지..ㅡ,.ㅡ

    • Favicon of http://emailer.kr/wp/ jef (@emailer) 2009.12.15 14:02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림문자(絵文字)의 경우는 사용이 안되는 것이 맞습니다. 아이폰에서 타 일본 이통사의 그림문자 테이블을 지원하지 않고 (회사마다 달라서 회사 끼리도 골치죠), 이에 따라 아이폰역시 유니코드 테이블 여유 공간에 임의로 문자를 할당해서 말 그대로 아이폰 끼리만 가능하기 때문이죠. 내 눈에 보인다고 그림문자 문제가 다 해결되는건 아닙니다.

    • Favicon of http://emailer.kr/wp/ jef (@emailer) 2009.12.23 07:30 신고 address edit & del

      정정합니다. 정확히는 "소프트뱅크" 폰들 끼리만 가능하군요. (몇차례 실험 결과)

  3. Favicon of http://emailer.kr/wp/ jef (@emailer) 2009.12.14 09:5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윌컴의 경우에는 가입자간 통화료 및 MMS(메일) 무료 정책 덕분에 중, 고등학생 층에게 상당히 어필하였고, 그로 인해 주 사용자 층도 학생 층으로 형성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잘못 알고 있는 것일까요? 전제가 성립한다고 하면 다른 시장에서의 "스마트폰"의 정의를 그대로 대입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은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12.14 11:46 신고 address edit & del

      맞아요. 이런 시장조사 자료는 조사대상자 모수의 한계와 대상자들의 특성으로 인해 실제 상황과 다소 다를 수 있을겁니다. 그러나 아이폰이 시장을 변화시킨 부분이 분명히 존재하니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구요~

    • Favicon of http://emailer.kr/wp/ jef (@emailer) 2009.12.14 14:42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그 점에는 적극 동의합니다. 제 뜻은 기존에 "스마트폰"이라고 할 만한 시장 자체가 일본에 없었다고 봐야 하는 것이 더 적절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워낙 피처폰들이 강력하게 나와줘서..)

  4. 2009.12.14 10:4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ㅋㅋㅋㅋ 일본 폰중에 세계적으로 잘가나는 폰이 있더냐~ ㅎㅎ 웃기네 ㅎㅎ 스마트폰 최대시장인 미국이랑 유럽을 봐야지~ 쓰지도 않는 시장에서 조사해서 멀 어쩌자는거냐 ㅎㅎ 왜 \북한가서 뭐쓰나 보고오지 그랴~ ㅎㅎ 나참 ㅎㅎ 무슨 사대주의 새뀌들이 이래많어~ ㅉㅉㅉㅉ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12.14 11:53 신고 address edit & del

      주변 국가의 시장 상황을 살펴보는 것과 사대주의가 무슨 연관이 있는지 모르겠군요..

  5. Favicon of http://dylanko.tistory.com 고영혁 2009.12.14 22:1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객관적으로 접근하기가 어려운 리플들이 있군요. 뭐, 다 저마다의 생각이 있고 그것을 표현하는데에 제약이 있는 공간은 아니기에 저도 덧붙이면... 1) 뭔가 자기 주장을 하려면 제대로 앞뒤 맞는 지 생각부터 해보고 하길 2) 민족기업이라고 누가 그럽디까? 당신께서는 삼성때문에 뭔가 이득을 봐서 자발적으로 돕는다면 말리고 싶은 생각 조금도 없습니다만, 저는 삼성이 저나 민족의 공익을 위해 몸바쳤다고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저한테(혹은 다른 사람들한테)까지 이상한 강요는 말아주세요.

  6. 아이폰빠돌 2009.12.15 12:4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이폰 빠돌이로서 한마디 던지고 갑니다. 한국산 휴대폰 삽시다. 아이폰보다 구린거기는 한데 한국을 살려야지 아이폰 그만사고 옴니아삽시다.

  7. Favicon of http://www.digieco.co.kr kt 경제경영연구소 2009.12.18 16:4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지식생태계의 중심 kt경제경영연구소에서 파워 블로거 및 IT 전문가들께 부탁 말씀 드립니다. 저희 연구소는 참신한 시각과 전문성을 갖춘 파워 블로거와 IT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
    내년 국내 방송통신시장의 주요 이슈를 전망해 보고자 12월 17일(목요일) 귀하의 이메일 주소로 설문 자료를 발송 하였습니다. 바쁘신 와중인줄 압니다만, 참여 부탁 드리겠습니다.^^ 참여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참여안내>
    12월 21일(월요일) 자정까지 첨부 드린 파일을 작성하여 bombomm@kt.com으로 회신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일 회신 시, 작성하신 파일을 첨부했는지 다시 한번 확인 부탁 드립니다.)
    * 최종 결과물은 파워 블로거가 뽑은 10대 이슈와 각 이슈에 대한 의견들을 정리하는 형태가 될 것이고, 디지에코 사이트(www.digieco.co.kr)를 통해 12월 중 발표될 예정입니다.
    ※첨부파일의 문항을 꼼꼼히 채워주시기 바랍니다. 1번 문항 5개 이슈를 채워주신 모든 분들께는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되시길 기원하며 3만원 상당의 쇼기프티콘 (파리바게뜨 케익교환권+ 베스킨라빈스 교환권)를 발송해 드립니다.
    - 12월 24일(목) MMS로 발송 예정이며, MMS 미지원 단말인 경우 SMS로 발송됩니다.
    ※또한, 두 분을 추첨하여 iPod Touch 32G를 보내드립니다.
    - 당첨자는 디지에코 사이트(www.digieco.co.kr)를 통해 조사결과 발표 시 함께 공지될 예정이고, 개별연락도 드립니다. 단, 제세공과금은 본인 부담입니다.
    연말이라 바쁘시겠지만 잠깐 시간을 내서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주변에 아시는 IT 전문 블로거를 추천(이름, 블로그 주소, 이메일, 전화번호 전달)하여 주시면, 행사를 알차게 치르는데 크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 Favicon of http://www.231games.com 김영남 2009.12.19 04:2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한글버전(?) 감사합니다. 팔로우 요청드렸습니다.^^.

  9. 2010.02.20 14:28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국내 이통사들도 고민해야 할 데이타 상한선 제한 정책

지난 10월 첫날 'KT와 소프트뱅크의 아이폰 요금제를 살펴보니..'라는 포스팅을 통해서, 기사화된 KT의 아이폰 요금제와 일본 소프트뱅크의 아이폰 요금제를 간략히 비교해 보았다.

그런데 일본은 모바일 환경이 잘 발달되어 있고 이용자로부터의 신뢰도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반 휴대폰을 통한 무선인터넷은 물론이고 아이폰을 통한 데이타 패킷 이용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서 이통사들이 부득이 데이타 상한선을 제한하는 정책을 마련하여 공개하고 있다. 이는 일본 외에도 아이폰이 출시되어 있는 해외 이통사들은 모두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국내의 상황은 조금 다르다. 즉, 아직 시장이 크게 활성화 되어 있지도 않고, 데이타를 많이 활용할 수 있는 사용성 높은 단말기도 없는 상황이다보니, 그저 대용량 데이타를 활용한다고 하면 노트북 등으로 인터넷 직접 접속을 하는 scene 정도일 것이다.

이렇다보니 국내 이통사들은 막연히 '완전정액제'라는 요금제를 만들수는 없고, 00GB에 월 XX원 + 해당 용량 초과시 패킷당 XX원.. 등의 요금제를 만들어 소비자들의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통사들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게 되는 이유는, 지금까지 일반 소비자들이 비싸다고 인식하고 단말기에서 무선인터넷 버튼을 누르기를 두려워하는 공포감을 심어줄만큼 가격 정책이 허술했고, 데이타 패킷 단가는 공개하지 않은 채 자신들의 인프라 투자 대비 수익성 악화만 주장해 왔으며, 실제로 시장 자율에 맡겨진 모바일시장이 열리기는 커녕 폐쇄적인 이통사들로 인해 국제 경쟁력만 잃은채 새로운 기술, 서비스, 그에 따른 일자리창출 등 시장 전반에 미칠 수 있는 긍정적 요인들에 대한 기반이 제대로 갖춰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에 제대로 된 기준과 일관성 및 리더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관련 정부 부처와 법안 통과를 책임지고 있는 국회 관련 담당자분들의 안일함도 한몫 하고 있다. 올해 안에 국회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지는 MVNO 관련 법안만 놓고 보더라도, 국내의 암울한 현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유나 방법이야 어찌돼었건 사용자들의 극단적인 데이타 패킷의 소비와 특정 대역폭의 점유 등의 행위에 대해서는 나름대로의 제한정책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자원이라는 것이 무한하게 제공될 수 있지 않기에.. 다만 소비자와 관련 업계에서 납득할 만한 수준과 내용으로 정책이 마련되어 공개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가까운 일본의 이통사들은 아래와 같이 데이타 패킷을 제한하고 있다.

이통사 제한 조건 제한 내용 시작일
NTT도코모 이용 당일을 포함하여 최근 3일 동안 300만 패킷 이상 이용한 경우 데이터가 집중되는 경우 일반 사용자보다 통신속도를 저하시킴 09년 10월부터
au(KDDI) 지지난달 300만 패킷 이상 이용한 경우 21시부터 01시까지 Ezweb 통신속도를 제한 08년 10월부터
softbank 지지난달의 월간 패킷수 기준으로 '패킷호다이, 패킷호다이S, 패킷정액 라이트, 패킷정액'의 경우 300만 패킷이상(PC사이트 브라우저, PC사이트 다이렉트 이용 시 1,000만 패킷이상), 그리고 '패킷 정액풀'의 경우 1,000만 패킷 이상 이용한 경우 당월 1개월동안 패킷 통신속도를 제한 09년 12월부터
e-mobile 지지난달 300만 패킷 이상 이용한 경우 당월 1개월동안 패킷 통신속도를 제한 09년 10월부터

사실 우리보다 훨씬 모바일 데이타 이용량이 높은 일본이기에 그 상한선도 높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을 수 있겠지만, 일반 휴대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한선은 모든 통신사들이 300만 패킷으로 동일하다. 300만 패킷은 약 384MB로 그다지 많은 용량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나면 의아할 것이다.(일본은 1패킷을 128바이트로 계산함)

하지만 다시 한번 들여다보면, 이통사들 모두 통신속도를 제한하나 제공되는 용량 자체를 제한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소비자가 비용을 더 지불하게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게다가 특정 시간대에 한해서만 통신속도를 제한하는 au나 최근 3일 동안 상한선 이상을 이용한 사용자에 한해서만 통신속도를 제한하는 NTT도코모는 소비자 입장에서 체감하게 되는 제한폭이 그리 크지 않을 것 같다.

사실 위와 같이 공개된 이통사들의 데이타 통신 제한 정책에 대해서 일본 소비자들은 그리 관대하지 못한 편이다. 즉, 제한 용량이 너무 작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아이폰을 출시한 소프트뱅크의 경우, 아이폰 요금제에서 1,000만 패킷 이상 이용하면 제한 대상자가 되는데 1,000만 패킷이라고 해 봐야 약 1.28GB에 불과하다. 최근 클라우드 컴퓨팅이 일반화되고 있는 환경적 측면을 고려해 본다면, 비현실적인 제한 용량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눈여겨 볼 부분은, 요금 단위의 변화가 없는 데이타 상한선(실질적으로는 완전정액 요금제)을 제도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통신속도의 제한이라는 부분이 어느 정도인지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가까운 나라의 제도를 바탕으로.. 그리고 아이폰이 먼저 출시된 나라로서 그들의 정책도 벤치마킹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제 국내에도 아이폰이 출시되면, 이 데이타 상한선에 대한 논란이 본격으로 붉어져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해외에서도 그러했고,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달라지는 과도기에 있는 우리의 경우 그 논란이 더욱 크지 않을까 싶다.

요즘 방통위가 무선인터넷 강국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몇 가지 대책들을 내놓고 있고 강하게 밀어부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지금까지의 실행력을 보면 웬지 믿음이 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PC 보급을 바탕으로 유선인터넷 환경이 완전정액 요금제와 함께 급격히 좋아졌고, 단기간에 세계 1등 초고속 인터넷 강국으로 올라설 수 있었다는 점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또한 Wi-Fi와의 적절한 혼용을 유도하고, 모바일 환경을 통한 새로운 시장이 열릴 수 있고 이것이 결국 산업 전반에 걸친 커다란 변화의 흐름이라는 긍정적 비전도 함께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부디 방통위와 이통사들이 아이폰 출시를 계기로 소비자들의 불신을 낮춰줄 수 있는 지혜를 발휘하고, 앞으로의 모바일 시장을 위한 환경 구축을 위해서 강력한 실행력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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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iguardian.tistory.com 제너시스템즈 2009.10.05 11:3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정책이 어떻게 변할지는 지켜보아야 할 것이지만, 완전 정액요금제와 같은 건 구미가 댕깁니다.
    국내 기업들에서는 많이 기대할테니까요...ㅎㅎ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10.05 14:37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국내 소비자들은 이미 유선 인터넷을 통해 완전정액요금제에 길들여 있는데 비해, 상대적으로 이용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되는 모바일 인터넷 환경에 더 많은 비용을 내야 한다는 것을 설득시키기 쉽지 않은 상황이죠. 따라서 이통사들이 단순히 망단가가 높다는 이유만으로 요금제를 만드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는 완전정액제지만 일본처럼 상한선을 두고 속도 저하와 같은 방법으로 차등을 주는 것도 나름 괜찮은 방법으로 보여지는 것이구요..^^

  2. Favicon of http://dragon-lord.tistory.com Dragon-Lord 2009.10.06 09:5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렴한 유선 초고속 인터넷이 IT 강국 코리아의 부흥을 가져왔다고 한다면...

    역시 저렴한 무선 인터넷이 도입이 된다면 다시 한 번 무선계의 IT 강국 코리아를 불러 올 수 있지 않을까요?

    박리다매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많이 쓰게 된다면 그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솔직히 요금제 그다지 쓰고 싶지가 않아요... 집에서는 100메가 광랜을 3만원도 안되게 쓰는데

    추가적인 무선 인터넷 정액요금으로 2.3만원을 쓰라는 것은..^^;(skt 8년차 유저)

    학생이라 돈도 없구요 ㅠㅠ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10.06 10:15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모든 소비자들이 바라보는 시각이 말씀하신 부분과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또한 그렇구요. 그 부분에 대한 당위성이나 설득력이 없다보니 이통사들이 욕을 먹고 있는 거겠죠..^^

[일본리서치] 스마트폰 구입 현황 조사

국내에 아이폰 출시가 지연되면서, 그로 인해 오히려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스마트폰 보급율이 워낙 낮은 부분도 있었고, 앞으로도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예측들도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보급량이 늘어나면, 그만큼 무선인터넷 이용량이 함께 증가할 것이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고 있는듯 하다. 마침 일본의 최대 가격비교 사이트인 kakaku.com에서 실시한 스마트폰 구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되어, 우리보다 스마트폰의 보급이 원활하다고 하는 일본의 시장 환경을 살펴보고자 한다.

- 조사대상 : kakaku.com 유저
- 조사방법 : Web 설문조사
- 응답자수 : 6,149명 (남자 88.4%, 여자 11.6%)
- 조사기간 : 2009년 8월 20일~2009년 8월 25일

전체 설문 응답자 6,149명 중 스마트폰 보유율은 21.5%로 약 5명 중 1명꼴로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조사 결과만 놓고 보면 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셈인데, 일반 휴대폰과 더불어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복수개의 단말 사용자도 11.4%나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마트폰 보유율>

연령대별로 보유율을 살펴보면 10대 28.3%, 20대 29.0%, 30대 26.7%로 이들 10~30대의 젊은층이 84%를 차지하고 있어서, 젊은층에서의 스마트폰에 대한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연령별 스마트폰 보유율>

또한 남성과 여성이 확연히 다른 결과를 보이고 있는데, 남성쪽이 압도적으로 보유율이 높게 나왔다. 이것은 아마도 스마트폰이 복잡하다는 인식과 더불어 일반폰에서는 제공되고 있지만 스마트폰에서는 이용할 수 없는 여성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서비스나 기능(예:i모드 휴대폰 전용 서비스, 데코레이션 메일 등) 때문이 아닌가 보여진다.

<성별 스마트폰 보유율>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통신사와 기종명을 살펴본 결과, 통신사에서는 소프트뱅크가 압도적으로 많은 61.5%를 차지했고, 기종별로는 애플 아이폰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가입중인 스마트폰 통신사>

애플 아이폰의 경우 3G와 3GS 2개 기종만으로 스마트폰 보유량의 55%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놀랄만한 부분인데, 더욱 놀라운 것은 이제 출시된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은 아이폰 3GS의 점유율이 25.0%나 된다는 점이다.

그리고 기종별로 보면 T-01A 4.5%, HT-03A 3.3%, SH-04A 2.8% 등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데, 기종별 점유율은 낮지만 이 숫자들을 합해보면 역시 NTT도코모가 시장 점유율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폰 기종>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 중 스마트폰을 어떻게 구입했는지 확인해 본 결과, 신규로 구매한 경우 이통사를 변경한 경우가 많았고, 기종을 변경한 경우는 같은 통신사를 유지한 경우가 많았다.

<스마트폰 구입 현황>

아이폰의 경우, 소프트뱅크에서만 출시했기 때문인지, 신규 및 기종변경 모두 통신사를 변경한 경우가 높게 나타났다.

<스마트폰 구입 현황 - 아이폰을 갖고 있는 사용자만>

스마트폰을 사용중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구입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PC Web사이트를 이용하고 싶었다는 응답이 66.7%로 가장 많았다. 역시 스마트폰은 휴대용 PC라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그래서 PC에서의 사용 패턴을 쫒아가려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스마트폰을 구입한 이유>

한편 현재 스마트폰을 어떤 동기로 구매하게 되었는지 조사한 결과, 단말기에 탑재된 기능과 어플리케이션을 따져보고 구매한 사람들이 26.8%로 가장 많았다. 이것으로 역시 많은 사람들이 기능면에서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경향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일반 휴대폰에서는 중요한 구매 포인트가 되고 있는 가격이나 통신 요금 등은 각각 8.3%, 7.5%에 그쳐, 스마트폰 구매자들은 가격이나 요금 측면에서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아닌가 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구입한 스마트폰의 구매 동기>

그렇다면 스마트폰 구매 이후 어떻게 바뀌었을까? 모바일 인터넷에 활용 시간에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조사한 결과, 73.6%의 사용자들이 모바일 인터넷 이용량이 늘어났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서 스마트폰이 모바일 인터넷 이용량에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스마트폰 구입 후, 모바일 인터넷 사용시간의 변화>

현재 스마트폰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향후 스마트폰 구입 의향이 어떠한지 조사한 결과, 구체적인 예정은 없으나 향후 구입하고 싶다고 응답한 사람들이 44.1%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구입 의향이 없는 사람들도 적지 않아 여전히 스마트폰 구매에 장벽들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스마트폰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의 구매 의향 정도>

스마트폰 구매 의향이 낮은 이유를 보다 구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컴퓨터와 같은 기능을 모바일에서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7.0%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가격이 비싸다 49.4%, 복잡하다 29.0%, 사용하기 어렵다 26.6% 순으로 조사되었다. 이것을 보면 PC와의 연장선상에서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당분간 스마트폰이 침투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싶지 않은 이유>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서 일본의 경우, 5명 중 1명이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다는 의미있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내용을 반증하듯 각 통신사마다 향후 스마트폰에 좀 더 주력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흐름은 결국 스마트폰이 휴대폰의 기능을 흡수하여 스마트폰 구매자들의 욕구를 폭넓게 충족시켜줄 것으로 생각되고, 동시에 일반 휴대폰 사용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사용성 개선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다시 한번 아이폰의 시장 침투율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 조사 결과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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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풀빵 2009.09.12 00:2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일본에서 아이폰3GS가 안착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니, 국내에 들어와도 성공할것 같네요. 거기나 여기나 국민들이 까칠해서..ㅎㅎ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09.12 00:43 신고 address edit & del

      흥미롭죠? 아이폰 3G는 고전했는데, 3GS는 순항하고 있다니.. 어쩌면 뒤늦게 아이폰의 매력이 발산된건 아닌지 싶기도 하고, 소프트뱅크의 다양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은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SKT 최강의 드림팀은 몇점짜리?

요즘 TV를 보다보면 SKT 브랜드 홍보용 CF가 부쩍 늘었다는 느낌을 받는다. KT-KTF의 합병 이후, QOOK 관련 광고가 늘어나서면 이에 뒤쳐지지 않기 위한 맞불 작전으로 보여지는데, 그 중 하나로 'T-전용단말기편' CF가 있다.



도회적인 이미지의 영상과 함께 삼성전자 햅틱팝 - 모토로라 레이저룩 -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 - 삼성전자 T옴니아 4가지 단말을 차례대로 보여주며 마지막에 "오직 T에서만 만날 수 있는 최강의 드림팀" 이라는 표현을 강조하고 있는 이 CF 영상물은, 최근 SKT가 처해있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이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SKT가 처해있는 어려움은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는데,

먼저 SKT는 지난 4월 가입자 누적수치 2,346만 8,427명을 유지하며 시장점유율이 50.5% 보다 떨어진 50.47%를 기록했고, 이로인해 SKT 내부에 비상이 걸렸다. 대표이사가 직접 SKT의 자존심이라고 강조할 만큼 의미있는 수치로 대변되어 온 50.5%라는 점유율이 붕괴되었으니 가만히 있을 수 없을만도 하다. 이렇다 보니 KT와 마케팅 대전을 치르게 되고 엄청난 비용 지출이 다시 발목을 잡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그리고 식을 줄 모르는 아이폰 출시설도 SKT의 운신의 폭을 좁히고 있는 요인이 되고 있다. 최근 1년 사이 SKT에서 출시한 스마트폰들을 보면 HTC 터치듀얼('08.07), 삼성전자 T옴니아('08.11), 싸이언 인사이트('09.02), HTC 터치다이아몬드('09.03),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09.03), 삼성전자 와이브로 스마트폰 M830('09.05) 등이 있는데, SKT의 스마트폰 가입자수가 약 25만명 정도이고 이 중 절반이 삼성전자 T옴니아라고 한다.

이러한 단말 판매량에 대해서 정확한 수치를 알 수는 없지만 결국 최근 스마트폰 열풍이 불고 있음에도 T옴니아를 제외하면 시장에서 이렇다 할 만한 임팩트를 준 모델이 없다고 볼 수 있고, 아이폰이 출시될 경우 가뜩이나 작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아이폰이 잠식해 버릴 가능성도 있는데 그렇다고 KT와 더불어 출시하자니 매출, 자사 서비스 유입저하 등 아이폰 출시에 따른 많은 출혈이 예상되고 있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들이 결국 "오직 T에서만 만날 수 있는 최강의 드림팀" 이라는 표현을 만들어 내게 된 것이다. 그런데 진짜 최강의 드림팀이 맞을까? 물론 국내에서는 SKT 전용으로 나온 단말들이고, 나름대로 issuing 되고 있는 단말들이니 SKT 입장에서는 그렇게 부를만 해 보인다. 아니 그렇게 부르고 싶어할 것 같다.

그런데 국내 최강의 드림팀(?)을 보다 보면, 이웃나라 일본 내 가입자 점유율 1위 이통사인 NTT도코모에서 금년 여름을 겨냥하고 출시한 Big3 모델이 비교되어 머릿속에 떠오른다.


사실 양국 가입자 점유율 1위 이통사들의 입장은 비슷한 것 같다. 가입자 포화로 인한 정체와 더불어 음성통화료를 대체할 수 있는 데이타 시장을 준비해야 하고 2, 3위 업체들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는 등 1위 사업자로서 당연히 치러 내야할 숙제들이 있는 것이다.

이런 때일수록 보다 경쟁력 있는 단말과 저렴한 요금제, 혁신적인 서비스로 재무장 해야 하는데 소프트뱅크의 아이폰 3GS가 출시되는 시점에 NTT도코모가 꺼내든 카드가 바로 아래 모델들을 통한 PRO 시리즈의 라인업 강화다.

1) 일본 최초의 안드로이드 단말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HTC G2 모델 HT-03A


2) 2개의 방송 채널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더블원세그, 블루레이 디스크 레코더에 1,000만 화소의 고선명 카메라를 탑재한 샤프의 AQUOS 신모델 SH-07A


3) WindowsMobile 6.1, 1GHz 스냅드래곤 CPU탑재, 9.9mm의 두께와 4.1" WVGA 풀터치 단말로 일본 내 최고의 스마트폰이라 불리우는 도시바의 dynapocket T-01A



SKT가 강조하는 최강의 드림팀과 NTT도코모가 내놓은 비장의 무기, 어느쪽이 더 막강해 보이는가?

위에서 도시바 T-01A는 국내 KT에서 수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입소문이 나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물론 일본과 국내 휴대폰 시장 규모와 벤더수, 외산 단말의 수입 환경 등이 다르기에 단순 비교는 의미가 없겠지만, 웬지 모르게 '최강의 드림팀' 이라는 표현이 거부감을 주고 있다고나 할까..

개인적으로 지금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을 이용하고 있는데 솔직히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어서 다른 스마트폰이 출시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입장인데, "오직 T에서만 만날 수 있는 최강의 드림팀" 이라는 표현이 TV에서 나올 때마다 SKT가 브랜딩을 잘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국내 사용자들에게 만족감을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광고를 통해 대다수 일반인들을 현혹시키기 보다는, 기존 사용자들을 위해서 성능 향상을 위한 펌웨어 업그레이드나 사용성 향상을 돕는 각종 툴을 마련하여 제공해 주면 어떨까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이러한 사후처리가 이어진다면 충성도도 높아지고, 만족도도 담보가 될 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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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출발드림 2009.07.01 09:2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드림팀이라고 말로만 하지말고, 최고의 단말기를 보급하는데 노력하면 소비자들이 알아서 추켜세워줄텐데... 쩝..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07.01 11:29 신고 address edit & del

      결국, 이통사들이 사업논리를 어떻게 펼쳐나갈 것인가에 따라 모든 것이 좌지우지 되겠죠..^^ 이러한 현실이 정말 싫기도 하구요~

  2. 소심 2009.07.05 20:3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글 잘 읽었습니다 공감이 많이 가네요
    저 광고 볼때마다 거부감이...
    어서 아이폰이 들어 왔으면 좋겠습니다. ^^
    합리적인 요금제를 포함해서요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07.06 06:12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저는 아이폰이 빨리 들어와 주기를 바란다기 보다는 다양한 스마트폰 단말들이 빠르게 보급되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에요. 사실 아이폰 국내에 출시되지 않다보니 기다림이 더 절실해 진게 아닌가 싶고, 외산 단말들이 빠른 주기로 들어와 준다면 아이폰도 지금보다는 관심도가 낮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죠..^^

일본 시장에서 한판 맞붙게 될 안드로이드폰과 신형 아이폰

NTT도코모에서 6~7월 경에 안드로이드 단말을 출시한다고 발표하였다. 해당 모델은 지난 2월 달에 HTC에서 선보인 'HTC Magic'(일본 모델명 : HT-03A)으로,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탑재된 일본 최초의 단말이다.

<NTT도코모에서 출시 예정인 첫번째 안드로이드 휴대폰 HT-03A 홍보 페이지>

그런데 어제 소프트뱅크모바일의 신제품 발표회 'SoftBank Summer 2009'가 진행되었다. 일본의 이동통신사들은 관례적으로 매 분기마다 다음 분기에 내 놓을 제품들에 대한 발표회를 갖고 있는데, 이번 소프트뱅크의 신제품 발표회는 그 어느때보다 관심이 집중되는 자리가 될 수 밖에 없었다.

이유는 바로 NTT도코모에서 안드로이드 단말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이후에 진행된 행사이기에 신형 아이폰에 대한 일본 내 출시 소식을 들을 수 있을까 하는 호기심 때문이다. 예상대로 신제품 발표가 끝난 후 이어진 Q&A 시간에 아이폰 관련 질문들이 나왔고, 소프트뱅크 손정의 사장은 아래와 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NTT도코모에서 출시될 안드로이드 폰에 대해서는 소프트뱅크가 스마트폰 시장을 보다 확장해 나가는 것으로 대응할 것이다. 현재 일본 내에서 모든 이동통신사를 통틀어 스마트폰 중 아이폰이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데, 여름에 신형 아이폰을 출시하는 것에 대해서는 순조롭게 진행중이고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번 여름 신제품 라인업에는 신형 아이폰이 들어있지 않았지만, 준비가 되면 언제든지 시장이 내놓겠다는 것으로 보여진다. 즉, 이미 출시한 아이폰의 경우 기대에는 못 미쳤으나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한다고 판단하고, 신형 아이폰 출시도 적극적으로 움직이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재미난 점은, 같은 날 일본 구글 공식 블로그에 안드로이드 단말 출시에 대한 인삿말이 올라왔다는 점이다.


주요 내용을 몇 가지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 일본 모바일 시장은 구글의 모바일 전략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시장으로, 일본 모바일 시장의 리더인 NTT도코모에서 안드로이드폰을 발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 안드로이드는 완전히 개방된 무료 플랫폼으로 전세계 개발자에 의한 어플리케이션을 언제든지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이번에 출시될 HT-03A 단말은 풀브라우저를 탑재하여 모바일에서도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고, 터치스크린과 트랙볼의 사용성이 높다.
- 검색, 지도, Gmail, YouTube 등 구글 모바일 서비스도 쉽게 접근하여, PC와 모바일에서 seamless하게 활용할 수 있다.
- 이번 단말 발표는 Open Handset Alliance에게 있어서는 실제로 사용자 체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있는 첫걸음이다.
- 구글은 일본은 물론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모바일 인터넷 체험환경을 제공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파트너, 개발커뮤니티 및 사용자들과 함께 이노베이션에 주력해 나가겠다.


안드로이드 단말은 아직 출시되려면 1~2개월 남은 상태인데 소프트뱅크의 신제품 발표회 날짜에 맞춰서 이러한 글을 올린것을 보면, 일본 내에서 신형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 확실한 소프트뱅크를 의식하고 구글이 블로그를 통해서 미리 안드로이드 단말에 대한 지원사격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보여진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고퀄리티의 우수한 제품들이 많이 나와주기를 기대하게 되는데, 지금의 이러한 시장 환경에서 이동통신사 입장은 좀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사실 NTT도코모도 소프트뱅크와 더불어 아이폰을 충분히 일본 시장에 출시할 수 있었지만 그들은 아이폰을 선택하지 않았다. 이유는 아이폰 출시로 인해 애플측에 주어야 하는 비용이, 실제로 판매로 인해 발생하게 될 수익보다 많았기 때문이다. 이와는 반대로 3위 사업자로서의 소프트뱅크는 시장 점유율의 지각변동을 꿈꾸고 손해를 보더라도 아이폰 출시라는 모험을 걸었다. 그만큼 매력적인 단말이라는 판단에서이다.

그런데 안드로이드 단말이 나오게 되면 애플과 같이 다소 '폐쇄적이고 막무가내(?)형' 벤더들의 입지가 줄어들 여지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바로 흥미로운 대결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다. 즉, 안드로이드 단말이 아이폰과 유사하거나 보다 나은 사용성을 소비자들에게 제시해 줄 수만 있다면, 일본 내에서 아이폰은 애플 매니아들만이 주목하는 그들만의 잔치가 되어버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개인적으로 G1폰이 출시된 후 직접 써본 경험으로는, 단말기 외관만 매력적이고 구매력있게 갖춰진다면 아이폰과 견주어 부족함이 없다고 보여진다. G1폰이 워낙 투박하게 생겨서 항상 들고다니는 '악세사리'라기 보다는, '기계'라는 느낌이 너무 강했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려운데..

조만간 일본 시장에서 한판 맞붙게 될 안드로이드폰과 신형 아이폰으로 인해 내리쬐는 뜨거운 여름 햇살과 함께 올 해 일본은 더욱 더 뜨거워질 것 같다. 이에 반해 국내 벤더들은 일본 시장을 바라보면서 단말과 킬러앱을 고민할 것이고, 내년에 출시할 안드로이드 단말 구상에 이번 여름 휴가도 반납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적어도 국내 안드로이드폰 시장을 선점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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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NTT도코모 가입자들만의 커뮤니티가 시작된다.

일본 이동통신사업자인 NTT도코모에서 가족이나 친구 등 가까운 사람들과 사진, 일기, 메모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도코모 커뮤니티'를 3월 2일 시작한다.


'도코모 커뮤니티'는 도코모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SNS인데, 일기나 각종 메모, 사진 앨범을 '도코모 커뮤니티' 서비스 서버로 업로드하고, 휴대폰 단말기의 스케줄 기능이나 수첩/메모 기능 대신에 직접적인 커뮤니티 활동과 함께 사용할 수 있게 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렇게 서버에 업로드 된 내용들은 등록된 회원들 간에 공유할 수 있어서,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공유하며 서로의 일상을 교환할 수 있고, 내용 공개 범위의 경우 "본인", "지인", "지인의 지인" 3단계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회원 등록은 i모드 메일 주소를 기반으로 한 철저한 초대 방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간 회원 등록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회원끼리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일반적인 SNS 처럼 불특정 다수가 대상이 되는 서비스가 아니라, 가족이나 친구 등 보다 관계가 깊은 사람들간의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서비스이다.

<대표적인 사용 scene>

scene1(좌) - 외출지에서 아이의 사진이나 관련 내용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scene2(우) - 요리, 음악 등 본인의 취미를 기록해 두고, 가족과 친구들고 공유할 수 있다.


scene3(좌) - 사진이나 메모로 일상을 남기고, 언제나 기록을 되돌아 볼 수 있다.
scene4(두) - 가족과 친구들 간의 일정을 확인하고, 여행이나 식사 등의 스케줄 정리가 가능하다.

NTT도코모에서는 금년 여름 경에, 자사 'My DoCoMo'의 ID/PW를 이용하여 PC와의 커뮤니케이션도 지원할 예정인데, 휴대폰 데이터통화료 정액제에 가입만 되어 있으면 별도의 정보이용료 없이 마음껏 이용이 가능하니 지인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많이 이용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이라면, 현재로서는 i모드 사용자들만을 그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 스마트폰이나 다른 이통사 단말로는 접속할 수 없다는 점이다.

작년 12월 말에 NTT커뮤니케이션즈에서 가족들에게 특화시킨 휴대폰 SNS '파미나비'를 론칭한 이후, 이동통신사에서 본격적으로 자사 고객들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툴을 제공하는 것이기에 이슈가 되고 있는 것 같다. 역시 커뮤니케이션 도구인 휴대폰의 전국민 보유 시대가 오고 난 후라,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쉽고 편리한 커뮤니티에 눈을 돌리는 것도 당연해 보인다.

특히 NTT도코모는 1월 말 현재 일본 내에서 5,421만 9,400명(i모드 단말 : 4,818만 500명)으로 약 50%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사업자이기에 이들이 만들어내는 서비스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다. 가입자만 놓고 보면 대한민국 전체 인구와 비슷한 수치이니 그 기반은 이미 확보되어 있는 셈이고, 사업자 입장에서는 이미 시장포화 상태에서 더 이상 번호이동제도 등을 통해 가입자 유치 전쟁을 하기 보다는 사용만족도를 높여서 가입자를 묶어놓는 것에 주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을지도 모른다. 

국내에서도 SKT가 몇 년 후를 내다보고 자사 서비스 라인업 및 회원 확보를 위해 토씨, 아이스박스, 파자마5 등을 이미 운영하고 있지만 그 파급력은 다소 약해 보이는 반면, 일본은 이미 휴대폰을 통한 무선인터넷 서비스 사용에 익숙해 있으므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제공해 나간다면, '도코모 커뮤니티'는 도코모에 충성도가 높은 일본인들을 중심으로 필수 아이템으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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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도코모, 본격 wellness 휴대폰 출시!

NTT도코모에서 사람 몸의 조성계와 연계되는 본격 건강관리 휴대폰(SH706iw, 9/1 발매예정)을 출시한다. 보수계(도보량 측정)와 맥박 센서를 내장한 이른바 '웰니스(wellness)' 휴대폰이다.

7월 말 동경 와이어리스 재팬 전시회에서, NTT도코모 부스 중 한칸을 장식하고 있던 웰스케어 관련 제품 중 본격적으로 출시하는 첫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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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706iw는 3인치 풀 와이드 VGA(480×854픽셀) 의 슬라이드 휴대폰으로, 보수계와 맥박 센서가 탑재되어 있어서 걷기 운동을 할 때 걸어간 보폭수나 거리, 걷는 동안 소비된 칼로리, 지방연소량 등을 휴대폰 배경화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또, 체중이나 몸 지방율 등의 데이타를 수신하여 매일매일의 몸상태를 관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 풀브라우저 내장, 200만화소 카메라(접사기능포함), microSD 외장메모리, 원세그, 포켓U, 결제기능, 2in1 기능, 통역 어플 탑재 등

휴대폰 상에서 제공되는 건강관리 관련 대표 기능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보수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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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축 센서에 의해 휴대폰의 방향에 관계없이 측정 가능

- 걸음 수, 보행 거리, 소비 칼로리 확인가능

- 게임처럼 이용가능한 건강관리VM 'KARADA TUNE'과의 연동으로, 보행운동 목표달성율에 대한 어드바이스 제공

[맥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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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박 센서'에 손가락을 갖다 대면 측정 가능

- 보행 중이나 보행 후, 측정한 맥박으로 본인에게 적합한 보행 방법을 알려줌





[트레이너 캐릭터 어드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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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캐릭터들이 매일매일 게임을 즐기듯 즐겁게 건강관리를 해주는 컨셉

- 전날 보행 수나 먹은 음식 데이타 등을 바탕으로 한 '오늘의 어드바이스' 제공

- 매일매일의 체중변화에 따른 '다이어트 어드바이스' 제공















[건강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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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에 관한 도움말 및 운동부족 등에서 일어나기 쉬운 병과 관련된 칼럼 정보를 제공(3칼럼/월)












[OMRON 체중체 조성계와의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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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중 및 체내 지방율 등의 측정을 위해 OMRON 체중계와 휴대폰 간 고속 적외선통신(IrSSTM) 가능

- 내장 어플 'KARADA TUNE'로 읽어들여 그래프화하여 제공함으로써, 매일매일의 상태 관리가 가능




지난 2007년 5월 30일에 진행된 GMCA(Global Mobile Contents Awards) 행사에서도, 휴대폰을 통한 건강관리 VM 서비스가 정보 분야에서 수상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모바일과 건강관리는 향후 핵심 정보 연동 분야로 커다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생각된다.

세계적으로도 다양한 나라에서 주요도시 내 유비쿼터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모바일 기기와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관련 단체나 업체들의 보다 적극적인 준비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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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도코모, 펜으로 쓴 내용을 지정된 서버로 전송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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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도코모는 펜으로 쓰거나 그린 데이타를 지정된 서버로 바로 전송해 주는 'MobilePen 서비스'를 9월 1일 론칭한다고 한다.

여기서 활용되는 디지털펜은 손으로 누를 때의 압력이 펜 내부에 전달되면 내장된 카메라가 작동하는데, 이 카메라가 전용 용지 위에 펜으로 작성된 내용의 도트값을 읽어냄으로서 펜의 궤적을 디지털화하여 기록하고, 디지털펜에 보존된 데이타는 펜에 내장된 블루투스를 통해 휴대폰으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디지털펜 사양 : 연속필기시간 약 2시간 / 대기시간 약 10시간)

이 'MobilePen 서비스' 는 특수 제작된 디지털펜(스웨덴 AnotoAB社)과 전용 용지, 그리고 블루투스 휴대폰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법인 대상으로 제공되는 ASP 솔루션인데, 이 서비스에 대응 가능한 휴대폰 단말은, P903i / P904i / P905i / P906i 4개 기종으로 대기업 쪽에서 대량 채택할 경우 단말 판매고도 함께 기대되는 사업모델이라 할 수 있겠다.

솔루션 이용 비용에 대해서는 별도 문의를 해야만 알 수 있도록 공개를 안하고 있는데, 초기 ASP 등록요금과 디지털펜 구입비용, 그리고 매월 ASP 이용정액요금을 내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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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레이터, 필압센서, 블루투스안테나, 카메라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디지털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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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펜으로 작성한 내용의 도트값을 체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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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이용 이미지>

모바일 기술을, 입력수단의 한계를 뛰어넘는 데 접목시키는 일본 기업의 생존전략은 참으로 놀라울 따름이다.

관심이 있는 분들은 도코모 비지니스 온라인(https://www.docomo.biz/contact/)에서 궁금한 부분을 해결해 보기 바란다. 참고로 (해당 사이트는 일본어로 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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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도코모, 일반 개인용 '블랙베리 인터넷 서비스' 제공

블랙베리는 너무나 잘 알려져 있듯이 캐나다 RIM(Research in Motion) 에서 출시한 스마트폰으로, 콤팩트한 사이즈에 쿼티(QWERTY) 키보드가 탑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음성통화는 물론 푸쉬형 메일 서비스, Word 나 Excel 등 Office문서의 확인 및 주소록/스케줄 등의 동기화, 웹브라우저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 구미 쪽을 중심으로 많은 이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블랙베리 단말을 NTT도코모에서 8/1 부터 인터넷과 도코모숍 법인영업 부문에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BlackBerry 8707h' 판매를 시작한다고 한다. 해당 단말은 이미 2006년 9/26 부터 법인용(영문버전, 일본어버전은 2007년 7/23 부터 판매)으로 판매되어 온 모델인데 이제 개인들에게 직접 판매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번 NTT도코모의 블랙베리 개인용 출시 결정은 아이폰을 겨냥한 전략이 다분히 엿보인다. 실제로 지난 6/23 NTT도코모 사장의 발언에서도 예견되었던 부분이다.(▶관련 포스팅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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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으로 판매되는 BlackBerry  8707h>

이번에 출시될 개인 사용자용 블랙베리는 '블랙베리 인터넷 서비스' 로 불리우는데, 해당 단말은 7/22 부터 개최되는 와이어리스 재팬 2008 행사에서 실제로  체험할 수 있다고 한다.

'블랙베리 인터넷 서비스'는 월정액 3,045엔으로 블랙베리 전용 메일주소 및 OCN, Google, So-net, @nifty, 푸라라 등 인터넷 서비스 프로바이더(ISP)의 메일주소를 최대 10개 까지 등록가능하고, 자동수신설정으로 이용할 수 있다. 블랙베리에 최적화된 웹브라우저도 탑재되어 편리한 인터넷 서비스 사용도 가능하다. 또한 블랙베리 단말간 인스턴트 메시징 기능도 제공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기화면(좌)과 수신메일 목록화면(우)>


FOMA 회선이용료와 패킷통신료는 별도로 청구되는데, 패킷통신료는 패킷당 0.2엔으로이고 패킷호다이 또는 패킷호다이풀 등의 이통사 정액요금제에 가입이 안되고, 패킷팩 요금제만 가입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단말 출시일보다는 다소 늦지만, 9/1 부터 블랙베리 전용 패킷 할인 요금제인 '블랙베리 데이터통신 팩' 을 출시 예정이라고 한다.

이 요금제는 월정액 1,680엔으로 8만 패킷까지 이용할 수 있고 초과분은 패킷당 0.0525엔식 과금되는데, 상한금액이 없어서 이용시 유의해야 할 것 같다. 이에 대해서 NTT도코모에서는, 현재 블랙베리를 사용하고 있는 법인 고객이 매달 사용하는 패킷량이 약 8만 패킷 전후이고, 블랙베리 서버에서 웹페이지 등의 데이타를 압축해서 전송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이용자의 경우 1,680엔 월정액 기본료를 초과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도 블랙베리가 SKT를 통해서 출시된다는 기사가 나온 상황인데, 과연 국내에서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해진다. 2006년에 블랙잭 국내 출시를 겨냥한 쿼티자판 탑재용 단말에 대한 FGI에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FGI에 참석했던 대다수의 사람들이 쿼티자판 단말에 그다지 높은 호응도를 보이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참석자 중 DHL에 근무한다고 소개했던 사람을 제외하고..

물론 익숙해지면 글자 입력이 편리하다고는 하나,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얼리어답터 성향이 없는 일반 국내 고객들은 여러개의 버튼이 외부에 노출되 있으면 먼지가 많이 끼고 상대적으로 화면사이즈가 작아지며, 디자인을 저해시킨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 단말기 대리점에서 직원분들하고 이야기를 나눠보았을 때, 쿼티단말처럼 Bar 타입 단말들이 많이 잘 팔리지 않는 편인데 삼성에서 많이 팔린 울트라에디션 시리즈 중에서 Bar 타입인 SCH-B510 모델이 시리즈 중에서 판매율이 높지 않았다고 말하던 것이 기억난다.

어찌되었건 스마트폰들이 국내에 많이 들어와서 기존의 폐쇄적인 환경을 조금이라도 열어주길 기대하고 있고, 궁극적으로 시장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학수고대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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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킷 단위가 아닌 분 단위로 과금하는 MVNO 등장

일본의 경우 여러 업계 이해당사자들이 적극적으로 MVNO 제도를 도입하기를 희망하고 있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접목시키려고 수년전부터 노력해 오고 있다. 실제로 법제화 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고 있는데, 특히 휴대폰/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음성통화 부문에 대해서 진통을 겪고 있다.

그런데 데이터 통신 부문에서는 업체들간 상생 해법을 다소간 찾은 것인지, MVNO를 통한 상품의 다양화를 통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는 상황이다.

어제(7/3) 인터넷접속용 모뎀, 모바일용 커넥터 등을 제조/판매하는 '일본통신' 에서 NTT도코모의 FOMA 망을 이용한 데이터통신 서비스 'b-mobile 3G' 를 다음달 7일 시작한다는 발표를 했다.

바로 MVNO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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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150시간 분의 데이터통신 이용요금과 USB형 통신 단말, 전용 접속 프로그램을 패키지화 하여 제공하는데, 노트북 등에 전용 접속 프로그램을 인스톨해서 이용하는 방식이다.

서비스 이용에 따른 데이터통신요금은 패킷이 아닌 분단위로 과금한다는 것이 기존 사업자와 다른점이다. 가입 후 유효기한은 480일 동안(약 16개월) 또는 이용시간 150시간 인데, 분단위로 과금을 하기 때문에 실제로 접속해서 사용하지 않는 기간에는 당연히 사용일수로 계산되지 않는다.

480일 또는 150시간의 이용시간이 끝나면, USB 접속 장치는 그대로 유지하고 이용기간이나 시간을 연장해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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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모바일 접속 프로그램>

예상 출시 가격은 3만 9,900엔인데 업체측에서는 1주일에 수회 정도, 그리고 매회 1∼2시간 정도 이용하는 이용자라면 월정액 2,500엔 정도가 나오는데, 이런 이용자가 16개월 동안 지불하게 되는 비용(2,500엔*16개월=40,000엔) 을 고려하여 상품가격을 산정하였다고 한다.

지난 포스팅(▶USB모뎀 활용 인터넷접속 MVNO, 가격 차이는 얼마?)에서도 USB 모뎀을 활용한 MVNO 사례를 공유했는데, 이처럼 업체간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고, 이번에 발표된 것 처럼 분단위 과금 등의 새로운 BM 들도 나오고 있는 이웃나라..

우리의 현재 상황을 보면, 일본만큼 인구가 많지 않고 업체수도 상대적으로 많지 않겠지만 분명한것은 서비스 간 경쟁이 유도되어야 고객들이 보다 저렴하고 고퀄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KT에서 와이브로 활성화를 위해서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나 KT의 가장 큰 문제는 망 커버리지다. 아무리 수도권에 인구가 집중되어 있다 하더라도 사람들이 특정 장소에서만 활동하는 것도 아닌데 이 부분을 빨리 해소하지 않는다면 T로그인(SKT)이나 아이플러그(KTF) 보다 나을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그리고 SKT, KTF 외 다른 경쟁사가 없다면 고객의 혜택이 그 만큼 다양해지지 못할 수 밖에 없다. MVNO 라는 제도에 대해서 옹호하려는 것이 아닌, 현재로서는 경쟁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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