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xi'에 해당되는 글 39건

  1. 2013.08.12 mixi 사내벤처 포토북 프로젝트 'nohana', 별도 법인화 발표
  2. 2013.03.05 mixi의 신규서비스 'nohana', 포토북 시장을 흔들게 될까? (3)
  3. 2013.02.14 일본의 한 외국인 대학교수가 공개한 LINE 관련 보고서
  4. 2013.01.15 [일본리서치] 20세가 된 젊은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 '트위터'와 'LINE'
  5. 2012.09.17 비즈니스맨을 위한 실명 기반의 SNS 'intely' (4)
  6. 2012.07.06 [일본리서치] SNS 계정을 운영중인 기업의 약 40%, '목표, 성과가 보이지 않음' (2)
  7. 2012.06.28 일본에서 급성장 중인 Facebook, 이용자수 1,700만명 돌파! (2)
  8. 2012.02.24 소셜미디어 활용기업 매출랭킹 1위는, '유니클로'
  9. 2011.08.08 2Q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 그래도 이후 행보가 기대되는 'mixi'
  10. 2011.05.20 페이스북의 성장과 아시아 SNS 시장동향
  11. 2011.05.02 요즘 최고의 화두는 소셜커머스, 그런데 '소셜'은 어디에?
  12. 2011.04.24 일본의 대표 SNS 'GREE'의 OpenFeint 인수 및 글로벌 진출 전략 (6)
  13. 2011.02.21 일본의 소셜미디어 활용기업 탑50, 1위는 코카콜라 (2)
  14. 2011.02.09 mixi 결산발표, 대표 SNS로서의 기대반 우려반 (4)
  15. 2010.12.13 [일본리서치]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SNS는 트위터가 아닌 mixi (7)
  16. 2010.07.19 일본인들은 아이폰에서 트위터를 일상적으로 가장 많이 쓴다! (2)
  17. 2010.03.29 [일본리서치] 소셜미디어와 스마트폰 이용실태조사
  18. 2009.10.09 온라인 기업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고객 행동 타겟팅 광고 (2)
  19. 2009.10.04 동경게임쇼가 일깨워준 SNS게임 및 앱스토어의 가치 (4)
  20. 2009.07.13 고객 행동이력 기반의 모바일 광고를 선보인 mixi (2)
  21. 2009.05.23 Google 핵심인력 영입으로, 일본 공략을 강화하는 AdMob
  22. 2009.05.12 일본 SNS는 1년전부터 정체기인가?
  23. 2009.04.07 회원수 1,000만명을 돌파한 일본의 SNS, GREE
  24. 2009.03.06 pixiv를 자세히 알고 싶다면, 위키피디아를 이용하자!
  25. 2009.01.06 [일본리서치] SNS 이용자 35.2%, '학창시절 동창생을 찾은 적이 있다.'
  26. 2009.01.05 인기없는 사람들끼리 이용하는 SNS를 들어보셨나요?
  27. 2009.01.02 상장사가 된 GREE, 그리고 SNS&게임
  28. 2008.12.12 [일본리서치] mixi 규제완화, 프로필은 설정하나 일기는 공개
  29. 2008.11.28 [일본리서치] SNS의 이용율이 낮아지고 있다.
  30. 2008.10.28 [일본리서치] SNS 경험자의 14.3%가 탈퇴하지 않고 가입상태로 방치중

mixi 사내벤처 포토북 프로젝트 'nohana', 별도 법인화 발표

지난 3월 초 'mixi의 신규서비스 nohana, 포토북 시장을 흔들게 될까?'라는 포스팅을 통해서 소개한 mixi의 스마트폰 포토북 제작 서비스가, 론칭한지 약 반년 만에 사업을 독립시켜 별도로 운영할 수 있도록 9월 2일자로 mixi에서 100% 자회사 'nohana'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nohana'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포토북으로 만들어 배송해 주는 서비스로, 매월 1권은 배송료 90엔만 받고 제공하고 2권 부터는 권당 525엔(배송료 별도)의 유료 서비스이다. 서비스를 시작한 2013년 2월부터 최근까지 약 20만명의 이용자가 380만장의 사진을 업로드하였고, 실제 포토북 발행수는 약 10만권에 달한다고 한다. 여기서 주목해 봐야 할 부분은 최근 이용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인데, 6월까지 이용자 3.6만명, 업로드 된 사진 110만장, 포토북 발생수 3.8만권 수준이었다는 것을 감안해 보면 상당히 빠른 성장세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지난 6/21부터는 출장 촬영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첫회 기본요금을 40% 인하(19,800엔)해주는 프로모션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서비스 중인데, 서비스 론칭 시 계획했던 부분들을 이렇게 차근차근 현실화 하는 모습을 보면 이번 법인화가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출장 촬영 서비스 안내페이지>


개인적으로 이 출장 촬영 서비스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업체 측에서 엄선하여 계약했다고 하는 주로 30대 여성 작가들인데, 자신 자신도 아이를 키우는 세대로서 가족 사진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가장 잘 이해하고 맞춰줄 수 있다는 점을 중요하게 바라봤다는 점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자신이나 가족이 아닌, 누군가가 제 3의 눈으로 사진을 찍어주기를 바랄때가 있다는 점에서, 퀄리티만 보장된다면 소비자 니즈는 꾸준히 존재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런데 사실 mixi의 경우 치열한 모바일 경쟁환경 속에서 조금씩 힘을 읽어가는 모습인데, 지난 8월 9일 발표한 결산자료 내용을 보면 전체적인 모바일 이용자수나 매출 규모가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mixi 그룹사 모바일 월간 액티브 유저수 추이>


<분기별 매출 추이>


이렇다보니 mixi는 전사 사업 방향을 1)기존에 추진해 오던 사업에서의 이용자 및 매출 극대화하기, 2)이미 가지고 있는 자산을 활용한 신규사업 추진하기, 3)외부 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 확대하기, 4)이노베이션센터를 통해 신규사업 창출하기 등 4가지로 나누어 대응 중이다.


특히, mixi의 사내 벤처 제도 이노베이션센터 운영을 통해서 'nohana'를 비롯하여, 'deploygate(앱 개발 지원 플랫폼)'와 'Plannah(일상의 추억을 지인과 공유하는 SNS)' 등 신규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는 점은, 최근 국내 여러 IT 서비스 기업들이 보여주고 있는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음에 동질감마저 느끼게 된다.


'nohana'처럼 기업들이 사내 벤처 제도를 운영하며 기존 사업과 다른 프로젝트를 시도하는 것은 급변하는 시대 상황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표출 방식인데, 누구나가 한번 들으면 감동하게 될 그런 Something New 아이템이 아니더라도 'nohana'처럼 생활속에서 필요로 하던 아이템을 실제로 빠르게 구현하고 현실화 하는 것이 바로 스타트업의 본질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스마트폰으로 촉발된 모바일 서비스 세상은 국경이 따로 존재하지 않기에 누가 더 먼저 사람들의 니즈를 풀어줄 것인가가 관건인 만큼, 여러 다양한 서비스들에 대해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아무쪽록 mixi가 이번 'nohana'의 법인화를 통해서 건강하게 성장하며 좋은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전해주기를 기대하고, 이러한 작은 프로젝트 발굴 제도를 통해 과거의 영광을 다시 누릴 수 있을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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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xi의 신규서비스 'nohana', 포토북 시장을 흔들게 될까?

일본의 대표 SNS 중 하나인 mixi가 지난 2/19 선보인 가족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nohana'.


사실 릴리즈 당시에는 이미 유사한 서비스 모델이 다수 나와 있어서 크게 눈여겨 보지 않았었는데, 최근 일본 게이자이신문을 통해 유저 반응이 심상치 않음을 느낄 수 있는 기획기사가 게재되어 과연 어떤 점에서 어필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해당 기사의 일부를 번역 및 이해하기 쉽게 내용을 추가/재구성하여 소개하니, 유사한 서비스에 관심이 있거나 일본 서비스 트랜드를 둘러보시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스마트폰 포토북 주문앱 'nohana' 소개페이지>


'nohana'는 스마트폰용 무료 포토북 주문 앱으로, 릴리즈 이후 10일동안 18,000명의 유저가 가입하여 약 25만장의 사진이 업로드되었고 약 6,000여권의 포토북이 주문되었다고 한다. 현재의 성장 속도는 mixi 측이 예상했던 것보다 상당히 빠른 상황으로, 올 해 3만권의 포토북 주문을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이미 10일만에 주문된 수량이 6,000여권 이라는 점과 아직 2013년 1Q라는 점을 감안해보면 앞으로 얼마나 크게 성장할지 모를일이다.


'nohana'의 경우, 포토북을 월 한권까지는 배송료 90엔만 내면 그냥 제작해서 우송(14cm*14cm 사이즈에 28페이지로 구성)해 준다는 컨셉이 일반 유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나름 성공적으로 어필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두권째부터는 유료화가 적용되는 프리미엄 모델)



<'nohana' 앱으로 제작된 포토북>


'nohana'는 든든한 회사의 지원을 받아가면 추진된 전략적 프로젝트가 아닌, 사내 신규 사업 제도를 통해 지원한 3명의 멤버들과 함께 mixi 이노베이션 센터 오모리 카즈요시(大森和悦)씨가 주도해 온 산출물이라는 점에서 웬지 나름대로의 스토리가 있을것 같은 서비스다. 사내 작은 회의실에서 4명이 동거동락하며 직접 수천개의 포토북을 검수까지 꼼꼼히 진행하여 초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었고, 지난 2/25 경영진들의 배려로 엔지니어 3명을 추가 지원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사실 일본 내에서 mixi는 대표 SNS로 기억되고는 있지만, 최근 몇 년 동안의 상황은 그리 좋은편이 아니고 워낙 시장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에 mixi에서는 새로운 성장동력 내지는 수익원을 발굴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볼 수 있다. 실제 2012년 10월 월간 액티브 유저수(월 1회 이상 로그인 사용자)는 1,441만명 수준이었으나 11월에는 1,312만명, 12월 1,298만명으로 지속적으로 방문자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이들이 'nohana' 서비스를 만들게 된 배경은, mixi가 친구나 지인이 서로 연결된다는 미션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이 '가족'을 서로 연결해준다 라고 하는 근본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은 DNA를 갖고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보자는 것이었다. 즉, 포토북을 만들고 싶어도 손이 많이 가고 부모님들이 바빠서 만들기 어렵다는 점을 해결해주고 싶다는 것에서 출발한 것인데, 오모리 카즈요시씨 자신이 바로 세살짜리 아이를 키우고 있고 엔지니어 멤버 중 한명도 두살짜리 부모로써 어린 아이와 함께한 사진속 추억을 포토북으로 남기고 싶은 니즈가 충만했던 부분에서 기인한 것이 아닐까 싶다.


'nohana'라는 서비스명은, mixi를 잇는다는 의미에서 첫글자 m 다음의 알파벳 n에다가, 하와이어로 '가족'을 의미하는 'OHANA'를 붙여 만들었다고 한다. 역시 '가족'이 'nohana' 서비스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더불어, 엄마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간단한 조작으로 포토북을 만들 수 있도록 이용동선을 구성한 것이 특징인데, 앱 상에서 사진만 선택하면 되고 완성된 포토북을 미리볼 수 있으며 특별히 제목이나 코멘트를 기입하지 않아도 심플한 포토북 형태로 제작이 되도록 배려해 놓았다. 물론, 필요로 하는 유저들을 위해서 나중에 사진을 변경하거나 특정 코멘트를 추가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nohana'에 사진을 업로드하면 바로 포토북 미리보기가 가능>


두권째부터는 권당 525엔의 인쇄비와 배송비가 부과되는데, 아직까지는 대다수의 유저들이 한 권만을 주문하고 있지만 조금씩 유료 주문량도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이들은 주목하고 있다. 현재 1,050엔 이상 주문시에는 무료로 배송해 주고 있고 희망하는 주소로 배송하는 것도 가능한데, 지금까지 주문된 포토북의 약 90%가 자녀나 가족 사진으로 구성된 포토북이라고 한다.


참고로 작년 말 기준으로 일본 포토북 시장 규모는 95억엔 정도로, 주문량은 440만권에 이른다. 최근 2~3년 주춤하던 성장세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2012년 시장 규모를 크게 넓히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현재로서는 'nohana'를 포토북 시장에서 경쟁해 나갈 계획은 구체화하지 않은 상태이고 매출 또한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하는 점이 다소 의아하긴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면 이제 막 스타트 한 서비스로서 오히려 시장 점유율이나 매출 등을 고민해 가면서 키워나가려고 하기 보다는 순수하게 서비스 자체의 본질을 먼저 확고히 다지고 유저들의 반응을 살펴가며 향후 전략을 세밀하게 세워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일본 포토북 시장 추이>


다만, 가족을 소중히 하고 가족을 위한 새로운 미디어를 만들어 나간다는 생각을 기반으로 하되, 향후 포토북 배송용 봉투에 포토북 이외에 무엇이든 동봉할 수 있다는 점을 중요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예를들어, 매월 배송하게 될 포토북 수가 수십만권이 된다면 그 안에 관련 광고 등을 동봉하여 그 자체를 가치있는 매체로 만들 수 있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실제 'nohana'는 매월 한 권을 배송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하여 포토북 이외의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해 가는 계획을 추진중에 있다. 즉, 현실 세계에서 가족을 대상으로 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인데, 그 1단계로서 보다 퀄리티 좋은 사진을 포토북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부모들을 위해​아이들 촬영에 숙달된 사진사를 조직화하고 파견하는 사업을 봄이 되면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약 50컷 정도에 2~3만엔 수준을 검토중인 상황으로 먼저 프리랜서 사진사들을 mixi에서 모집하고, 3월말이나 4월초 즈음에 아이들 사진을 즐겨 찍는 유저 1,500명 정도를 대상으로 포토북 케이스를 선물로 주면서 준비중인 사진사 파견사업 내용을 공지할 계획임을 밝혔다.


하지만 사내 신규 사업 제도를 통해 작게 시작된 'nohana' 프로젝트는 아직 다듬어야 할 부분들이 많이 존재해 보인다.


특히, 현재 제작된 포토북 오발송으로 인한 이슈가 붉어진 상태로서, 실제 오발송 당사자인 유저가 네이버 마토메에 관련 글을 올렸고 mixi 측에서는 해당 유저와 컨택 및 해당 건과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발표하였다. 이번 사건으로야후재팬 트위터 타임라인(리얼타임검색)이 일시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으며 주목도가 올라가기도 했고, 일부 유저들은 모르는 이에게 내 사생활이 담긴 사진이 전달될 수 있다는 불만을 표출하기도 한 상태이다.


<'nohana' 포토북 오발송 이슈로 집중된 네티즌들의 관심>


'nohana' 입장에서는 당초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성장 중이라는 좋은 소식과 더불어 포토북 오발송에 따른 불만과 오해를 사고 있는 다소 난감한 상황을 맞고 있는 셈인데, 아무쪼록 무탈하게 현재 상황을 정리하고 유저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꾸준히 성장해 나가주었으면 한다. 개인적으로는 이들이 당장 준비중인 사진사 파견사업 개시 이후의 유저 반응과, 그 후 어떠한 모델로 확장해 나가며 경쟁력을 갖추게 될지 무척 궁금하고 당분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자 한다.


이미 스마트폰 사진 인쇄 서비스들이 다수 존재하는 상황에서, mixi가 경험해 온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운영 경험과 사진이라고 하는 감성적 서비스 속성을 어떻게 접목시켜 제 2의 mixi로서 대박 신화를 이어가게 될 지, 2008년 포브스 아시아판이 선정한 일본의 갑부 37위에 32세(최연소)로 랭크되었던 스타 CEO '가사하라 겐지'의 한 수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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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synz.kr synz 2013.03.11 09:4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우리나라에서도 접할 수 있었음 좋겠네요 괜찮은 아이템인거같은데..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13.03.12 02:15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저도 그랬으면 싶은데, 과거 사례를 놓고 보면 안정적 BM으로 확장시키지 못해서 유사한 사업자들이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던 것 같아서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2. 도도 2013.09.11 18:2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인상적인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국내에서도 충분히 매력적인 서비스로 통할것 같아요 ㅎㅎ 후속 리포트도 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

일본의 한 외국인 대학교수가 공개한 LINE 관련 보고서

현재 일본 효고현에 있는 고베시 외국어대학교(神戸市外国語大学, KCUFS)에서 Cross-Cultural Communication 분야 연구교수로 있는 'Adam Acar'씨가 최근 LINE과 관련된 흥미로운 발표자료를 공개하여 그 내용을 둘러보았다.

첫번째 자료는 Adam Acar 교수가 가르치고 있는 소셜 미디어 세미나에서 학생이 준비한 LINE에 대한 보고서로, 일본 브랜드가 상업적 목적으로 그룹 메시징앱을 활용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내용이다.



<LINE, How Do Japanese Brands Use this Social Media Platform?>

자료에서 몇 가지 눈에 띄는 내용을 압축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2013년 1월 30일 현재, 약 30개 기업이 상업적 목적으로 LINE을 활용 중인데 이들을 각각 상이한 산업분야에 속해 있으면서 유저들이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유니크한 스탬프를 제공 중이고 쿠폰 등과 함께 캠페인 정보는 물론 최신 자사 상품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2. 기업들은 유저들에게 자동전송 방식으로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보내고 있기에, 각각의 메시지에 유저가 반응을 보일 경우 기업들은 확인하지 않는다.

3. 유저들이 기업계정을 팔로우하면 사전에 준비된 자동메시지가 전송되어 오는데.. 팔로우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 쿠폰과 캠페인 정보제공의 사전공지, 기업 메시지에 대한 응답에는 회신하지 않음을 공지, 알림 수신을 원하지 않을때 처리 방법 안내 등이 그것이다.

4. LINE 유저의 약 60%가 적어도 1개 이상의 기업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는 반면, 최소 1명 이상의 연예인/유명인 계정을 팔로우하는 유저는 약 20%에 불과하여 기업 및 브랜드에 대한 직접적인 호감도 표시가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두번째 자료는 최근 LINE을 가장 좋아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서베이 결과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만약 지진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이 흥미롭게 정리되어 있는 내용이다.

QUESTION: If there was an earthquake with the magnitude of 6.8 that hit this school and caused some minor damage (presume that you are safe and there’s no serious damage in your building). How would you use the new communication tools at that moment? Please rank these choices in terms of your priority. Your first choice should be listed as the 1st and your last choice should be ranked as the 7th.



<Line in Japan, is it really popular?>

해당 자료에서 몇 가지 눈에 띄는 내용을 압축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대학생의 약 60%가 LINE을 매일 이용하고 있고, 이것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보다 자주 이용하는 빈도이다.

2. 지진이 발생한다면 그 순간 전화, 이메일, 인터넷, LINE 순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것 같다고 응답하여, 최근 주목받고 있는 소셜 미디어 중에서는 LINE이 가장 선호하는 서비스로 조사되었다.

3. 한 번 이상 LINE을 통해 게임을 즐겨본 유저는 28.57%, 스티커를 구매해 본 경험이 있는 유저는 21.43%, 내주변 맛집 쿠폰을 쉽게 받아본 적이 있는 유저는 55.36%

대학 내 소셜 미디어 관련 세미나에서 LINE을 소재로 토론을 진행했다는 것 만으로도 이미 LINE이 일본인들의 생활 깊숙이 파고들었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고, 위에서 살펴본 내용들은 실제 일반 학생들(젊은 지성인)이 인지하고 있는 내용들이 반영되어 있다는 점에서 리서치 전문 기업들의 유사한 조사 결과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교수의 눈에 비친 최근 일본 내 글로벌 소셜 미디어 서비스와 LINE의 상관관계와 성장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계기가 아닐까 싶다.

아무튼 올 한 해도 전세계적으로 모바일 메신저 시장의 성장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LINE이 3억명 돌파라는 2013년 목표를 향해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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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리서치] 20세가 된 젊은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 '트위터'와 'LINE'

일본의 온라인 서비스/마케팅 기업 'nifty', 'comnico', 'lifemedia' 3사가 공동으로 2013년 성인(만 20세)이 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소셜 미디어 이용 실태 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공개하였다. 참고로 일본의 성인식은 2000년부터 매년 1월 둘째주 월요일로 정해져 있는데, 바로 어제가 2013년 성인의 날이었다.

이번 조사는 이용 빈도가 높은 소셜 미디어 서비스와 연인 유무 등을 함께 조사함으로써 젊은층의 생활패턴과 의식을 살펴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제 막 성인이 되는 연령대에서는 어떤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혹시라도 일본 시장에 진출하여 일본내 젊은층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나 마케팅 등을 준비하는 기업이라면, 이번 조사 결과를 참고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조사 개요>
- 조사대상 : 2013 년 성인이 되는 성인 남녀
- 응답자수 : 776 명 (남성 351명, 여성 425명)
- 조사기간 : 2012.12.19~12.25
- 조사방법 : 인터넷 설문 조사

조사 내용 중 소셜 미디어 서비스와 관련되어 있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가장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는 트위터, LINE 순. 앞으로 이용해 보고 싶은 것은 페이스북

이들이 가장 자주 이용중인 소셜 미디어는 트위터(42.5%)로 조사되었다. 그 다음으로 자주 이용한다는 LINE(16.9%)과는 25%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좀 놀라운 결과가 아닌가 싶다. (사실 트위터와 LINE은 서로 서비스 속성이 다를뿐더러, 트위터의 경우 커뮤니케이션의 용도보다는 정보 발신의 목적이 더 강하게 인식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결과가 다르게 나와서 좀 놀랐음)

성별로 보면 남성 31.6%, 여성 51.5%로 여성들이 좀 더 트위터 이용율이 높게 나타났고, 참고로 남성의 경우 SNS를 이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21.4%로 여성에 비해 2배 정도 많다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소셜 미디어 서비스 이용 기간은 '1년~2년 미만' 22.9%로 가장 많아, 나이를 감안해 볼 때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이용하기 시작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여진다.

향후 이용해 볼 의향이 있는 소셜 미디어로는 페이스북이 41.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이유로는 '취업을 위해', '주위 친구들이 이용하고 있어서', '전세계 사람들과 연결되기 때문에' 등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여러가지 소셜 미디어에 등록되어 있는 경우 전체의 56.6%는 서비스에 따라 '친구/팔로우하는 사람이나 남기는 글의 내용을 다르게 이용함'이라고 응답했고, 이러한 경향은 여성들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는 아마도 소셜 미디어 서비스마다 그 속성이 조금씩 다르고 이용 목적도 차이가 나는데에서 기인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특히 자기 자신에 대해 보호성향이 더 큰 여성들의 경우 상황에 따라 조금씩 이용패턴이 달라지는 것이 아닐까 싶다.


2. 인터넷 이용시간 - 페이스북과 LINE 이용자는 짧고, 트위터와 mixi 이용자는 긴편 / 관심사 - LINE 이용자는 폭넓고, 트위터 이용자는 영화/음악/애니메이션/만화에 다소 집중

가장 자주 이용하는 소셜 미디어가 페이스북과 LINE이라고 응답한 사람들의 경우 인터넷 이용 시간이 2시간 미만인 경우가 각각 45.5%와 45.8%로 조사된 반면, 트위터와 mixi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의 경우 3시간 이상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각각 47.0%와 46.3%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트위터와 mixi 사용자들의 인터넷 이용시간이 긴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사 대상자들 안에 트위터 사용자들이 많이 포함되어서인지, 3시간 이상 이용하는 서비스 중 트위터가 가장 높게 나타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가장 자주 이용하는 소셜 미디어의 경향차는 관심사에서도 드러났는데, LINE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은 관심의 대상이 여러 항목에서 폭넓게 나타난 반면 트위터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은 영화와 음악, 애니메이션, 만화에 관심도가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가장 자주 이용하는 소셜 미디어가 페이스북, LINE이라고 응답한 사람들은 '시간적인 여유'와 '생활 전반의 만족도', '미래 전망'에 대한 만족감이 전체 평균 보다 높게 나타났고, 전체적으로 트위터와 mixi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만족한 삶을 살고 있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3. LINE을 이용하는 여성들은 연인이 있는 비율이 높고, 향후 결혼하고 싶어하는 성향도 강함

'현재 연인이 있음', '과거 연인이 있었음'라고 응답한 사람들의 경우 LINE을 가장 자주 이용하는 여성들(68.2%)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고, 이들 중 95.5%는 '향후 결혼하고 싶다'고 응답하여 독신자들이 늘어나 사회 문제로도 대두되는 일본 내에 조금씩 변화가 있는것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된다.

조사 대상자들이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의 즉흥적 응답을 했을 가능성도 높지만, 전반적으로 LINE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여성들의 경우 이성과의 교제나 결혼에 대해 전향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LINE 서비스 제공 기업은 스티커나 각종 기능 제공 시 이런 부분을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참고로 이번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어떤 통신기기를 활용하여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는지에 대한 응답 결과도 포함되어 있는데, LINE과 GREE는 가장 많이 활용하는 통신기기 1, 2위가 스마트폰, 피쳐폰으로서 거의 대다수의 유저들이 모바일 기기로 이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페이스북과 mixi의 경우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에서의 이용율이 높게 나타나 이를 통해서 해당 서비스들의 태생적 특성과 이용패턴이 어떤지 대략 가늠해 보는데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 Facebook : 노트북/넷북 39.6% > 스마트폰 34.7% (데스크탑PC 16.8%)
- LINE : 스마트폰 77.1% > 피쳐폰 13.0%
- Twitter : 스마트폰 47.9% > 노트북/넷북 23.9% (데스크탑PC 9.4%)
- mixi : 노트북/넷북 29.3% = 스마트폰 29.3% (데스크탑PC 19.5%)
- GREE : 스마트폰 47.6% = 피쳐폰 47.6%
- Mobage : 피쳐폰 53.3% > 노트북/넷북 26.7%

보다 상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통해서 확인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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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맨을 위한 실명 기반의 SNS 'intely'

최근 SNS의 흐름을 보면, 이미 거대한 플랫폼으로 성장한 서비스들과 차별화를 위해 유저층과 사용 목적성을 명확히 하여 시장을 공략하려는 서비스들이 눈에 띄는 상황이다.

주로 모바일메신저 시장이 이런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일본에서 SNS 및 각종 온라인 서비스와 광고 사업을 추진중인 'CyberAgent'사가 비즈니스맨을 위한 SNS 'intely'를 선보여 살펴보았다.

<비즈니스맨을 위한 실명 기반의 SNS 'intely'>


'intely' 서비스는 광고, IT, 프레젠테이션 등 전문 영역의 정보수집, 정보전파, 토론 등을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맨을 위한 실명 기반의 SNS로 포지셔닝한 서비스이다.

9/13일 오픈된 이후 일본 내 언론인과 기업 경영자 등 각 분야의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맨들이 다수 참여 중인데, 일상에 대한 내용은 물론이고 학습, 전문적인 노하우 등을 다른 유저들에게 발신함으로써 비즈니스 상에서 유용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앱은 iOS, Android가 제공중이고 PC 브라우저(사파리, 파이어폭스, 크롬 대응)에서도 이용 가능한데, 화면 UI를 모바일과 PC 모두 동일하게 구성함으로써 사용자들을 배려한 부분이 두드러진다.

<'intely' PC 메인화면>



앱을 내려받은 후 자사 SNS인 Ameba 서비스 계정으로 로그인 하던가 Ameba 계정이 없는 사람들은 트위터, 페이스북, mixi 계정을 입력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계정 입력 후 3가지 관심있는 분야를 선택하면 선택한 분야에 맞는 주요 정보원 계정을 추천해 주고, 메인화면에 진입하면 선택한 분야에 맞는 정보를 전파하는 유저들의 타임라인과 만나게 된다.

유저들은 관심 관심있는 사람을 팔로우하거나 특정 신문, 잡지, Web 등의 공식적인 뉴스 계정 등을 적극적으로 둘러보며 효율적인 정보 습득이 가능하다. 더불어 흥미와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직접 질문을 하거나 토론 및 질의를 하는 그룹을 생성할 수 있고, 유저들 간 정보 교환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함으로 기본적인 정보 습득 외에 인맥 만들기, 셀프 프로듀스의 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페이스북 앱의 메뉴 펼침 방식과 유사하게 적용한 'intely' 전체메뉴를 보면, 피드된 내용은 물론이고 유저별 인기랭킹, 화제가 되고 있는 글과 가입시 선택한 3가지 분야에 부합되는 네트워킹 그룹을 자동으로 표시해주어 사용성을 높여주고 있다. 또한 유저들과 주고받은 메시지나 즐겨찾기 해 놓은 정보들도 전체메뉴를 통해서 접근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얼핏 겉모습만 보면 그저 써드파티 트위터 앱중 하나로 보일 수 있으나, 서비스를 이용해 보면 역시 특정 목적과 컨셉의 범위를 좁혀서 접근하는 서비스로서의 유용함을 느낄 수 있다.

본 서비스를 둘러보며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은, 소셜 기반의 사람관계 속에서 'Q&A', '지식공유', '오프라인으로의 확장'이라는 3가지 키워드가 떠올랐고, 이는 최근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여 향후 서비스 진화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보인다는 점이다.

한 가지, 소셜을 기반으로 하므로 다국어 버전으로 만들어 주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데, 서비스의 진화에 따라 대응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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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백영수 2012.09.17 17:3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역시 생각만 해서는 안되나 싶네요.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서핑중 해당 포스팅까지 왔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12.09.17 21:19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어떤 말씀이신지 이해가 됩니다. 결국 행동으로 인정받을 수 밖에! ^^

  2. Favicon of http://adtblog.com/ ADT캡스 2012.09.18 20:2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무래도 비즈니스적인 기능을 위해서는 여러가지로 멀티태스킹이 되어야 하고, 이를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은 반드시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와 비슷한 페이지들이 많이 개발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 블로거 분들의 글을 읽다가 골드님의 글에도 들어오게 되었네요. 앞으로도 여러면으로 함께 교류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추천과 구독 누르고 가니 맞구독 부탁드릴게요 :)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12.09.19 00:13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말씀하신 부분도 맞겠죠. 구슬은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일단 빠른 구현과 꾸준한 개선이 중요하기도 할테구요. 방문 감사합니다. ^^

[일본리서치] SNS 계정을 운영중인 기업의 약 40%, '목표, 성과가 보이지 않음'

페이스북이나 mixi 등 이미 잘 알려진 SNS들은 물론이고, 이제는 동일한 취미나 가치관을 공유하는 다양한 목적과 형태의 중소규모 SNS들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만큼 SNS가 많아졌고, 발산되는 정보 또한 급속도로 증가중이다. 그러나 SNS의 속성상 특정 정보가 어느곳 한곳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서비스들을 넘나들면서 유통되고 있고, 이러한 정보 유통이라는 본질적 특징으로 인해 개인 유저들은 물론이고 기업들도 유저로써 함께 어울리며 그 안에서 일반 개인들과 소통의 기회를 찾는 모습들이 늘어나고 있다.

얼마전 '신입사원채용 시 페이스북 활용기업, 47%가 효과있음', '소셜미디어 활용기업 매출랭킹 1위는, 유니클로'라는 포스팅을 통해서 이미 수많은 일본 기업들이 SNS를 활용중이고, 자사에 유용한 고객 커뮤니케이션 툴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소개한 바와 같다.

하지만 기업들의 지향점과 실제 운영 방식, 그리고 당초 기대했던 바와 이러한 활동을 통해 실제로 얻은 것들은 기업들마다 다 다를 것이라 생각된다. 이것은 근본적으로 개인과 기업들이 SNS를 이용하는 목적 자체가 다르기 때문일텐데, 기업은 이익집단으로서 SNS 이용 자체도 결국 비용(인건비 등)을 지출해서 운영해야 하는 관리 포인트라는 점에서 그에 따른 보상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 큰 차이가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정말 기업들은 이러한 SNS를 잘 운영중에 있는지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없는지 궁금할 수 밖에 없는데, 마침 일본 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기업 'moak1'에서 기업들의 SNS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여 그 내용을 살펴보았다.

SNS 계정을 운영중인 국내 기업들도 자사 상황과 비교해서 둘러보면 향후 운영에 참고가 되는 부분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조사개요>
- 조사내용 : 기업들의 SNS 운영에 대한 조사
- 조사시기 : 2012년 5월
- 응답자수 : 122명 (남 86.1%, 여 13.9% / 20대 12.3%, 30대 27.9%, 40대 35.2%, 50대 24.6%)
- 조사방법 : 인터넷 웹 설문 조사 (기업 SNS 운영자 대상)

먼저, SNS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타겟층이 누구인지 살펴본 결과, 과반수가 30대 남성과 여성을 지목하고 있었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50대 연령층에서, 여성은 20대 연령층에서 남성에 비해 높은 타겟군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역시 여성층을 공략하려는 기업들은 저연령층을 선호하고 있는 모습이다.

더불어 직업과 관련해서는 일반적인 사회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는 응답이 80%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와, 폭넓은 직장인층과 소통하고자 함을 확인할 수 있다.

<SNS 운영에 있어서 타겟으로 하는 대상>

이어서 SNS를 개설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살펴본 결과, '내부에서 소셜미디어 운영제안'가 30.3%로 가장 많았고, '경영진으로부터의 지시' 27.9%, '시대 흐름에 따라가기 위해' 27.0%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SNS의 운영 목적에 대해서는 '판매 증진'과 '마케팅 활동'이 35.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유저/고객 정보 확보'와 '홍보 활동'이 34.4%로 그 뒤를 이었다.

<SNS 계정 개설 계기와 운영 목적>

다음으로 SNS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살펴본 결과, '목표, 성과가 보이지 않음'이 38.5%로 가장 높게 나왔다. 약 40%에 해당하는 수치로서, 개인이 아닌 기업 SNS를 운영하는 입장에서의 의견이라는 점에서 목표나 성과에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라 보여진다. '갱신빈도' 34.4%, 'SNS의 활성화' 30.3%, '갱신하기 위한 컨텐츠 부족' 28.7%라는 응답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결국 어려움을 느낀다는 응답비율이 높은 항목들을 보면, SNS를 운영하는데 들어가는 공수 대비 명확한 효과가 나오지 않음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으로 요약된다.

<SNS 운영 시 어려움>

이번에는 SNS를 운영중인 상황이 어떠한지 확인해 본 결과, '원활히 운영되고 있으나, 효과가 느껴지지 않는다.'라는 응답이 32.8%로 가장 높게 나와 위에서 살펴본 SNS 운영 시 어려움과 일맥상통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뒤로 '원활히 운영되지 않지만, 효과는 느끼고 있다.' 26.2%, '원활히 운영되고 있고 효과를 느끼고 있다.' 14.8%로 정리되었다. 그러나 전체 응답 중에서 효과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응답은 37.6%이고, 효과가 느껴진다는 응답은 41.0%로 좀 더 높게 나온 상황을 감안해 볼 때, 단순히 운영대비 효과로만 바라보기 보다는 운영기업이 어떤 종류의 제품을 만들고 어떤 타겟층을 설정해서 그들에게 어떤 정보를 주었고 그 대상층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접근했는가에 따라 언제든지 결과값은 다르게 나올 수 있을것 같다.

현재 비용이나 리소스 투입 대비 효과를 경험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 모두 지금보다 더 운영중인 SNS가 활성화 되기를 바라고 있을텐데, 어떠한 방법으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확인해 본 결과, '갱신빈도를 높임'이라는 응답이 48.4%로 가장 높게 나와 역시 좀 더 잦은 정보 제공을 통해 충실히 운영중에 있고 소통하기 위해 이렇게 노력하고 있다는 정공법을 많이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어서 '페이스북, 유튜브 등 주요 서비스들과 연동' 34.4%, '트위터, 구글+ 등 미니블로그와의 연동' 30.3% 순으로 나타났다.

<SNS 운영 현황 및 현재 진행중인 활성화 방안>

향후 도입해 보고 싶은 활성화 방안으로는 '갱신빈도를 높임'이 36.1%로 가장 높게 나와 역시 SNS 운영 시, 보다 자주 컨텐츠를 갱신하는 것으로 운영에 신경을 쓰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었고, '페이스북, 유튜브 등 주요 서비스들과의 연동' 34.4% 그리고 '사진과 동영상 등록' 32.0% 순으로 자사의 SNS를 볼거리가 풍성하게 가꾸어 보고 싶다는 니즈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위에서 기업들 저마다의 계기와 목적, 그리고 운영 과정에서 느낀 어려움과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들을 살펴보았는데, 이렇게 운영중인 SNS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인지 의향을 물어본 결과 '보다 충실히 운영해 갈 예정'이라는 응답이 46.7%로 가장 높게 나왔고 이어서 '현상태 유지' 39.3%로 조사되어 전체 응답자 중 86.0%는 어찌되었건 현재 운영중인 SNS를 계속 이어가면서 기대가치를 얻기 위한 노력을 해보려는 니즈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향후 도입해 보고 싶은 활성화 방안과 SNS 지속 운영 의향>

기업들이 SNS를 운영하면서 느끼고 있을 어려움과 그만큼 기대하는 것들이 무엇일지 직접적인 목소리를 듣지 않아도 충분히 알 수 있을것 같다. 사실 SNS를 운영한다는 것은 직접적으로 소비자와 만난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어떤 SNS를 개설하여 운영하는가와 무관하게 본질적으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왜냐하면 SNS는 즉시성을 갖고 있고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에 기업들이 단방향적으로 또는 소극적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해 왔던 때와 비교해 본다면 당연히 쉽지 않은 환경으로 변화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오히려 이런 환경 변화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 고객들과 쉽게 만날 수 없었던 기업들 입장에서는 아주 편리한 고객 접점이 생긴것이고, 좀 더 타겟팅된 마케팅 방법을 고민해 본다면 불안한 마음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마케팅 비를 지출할 수 밖에 없었던 과거에 비해 마케팅 방식의 선택 폭이 넓어진 셈이된다.

게다가 SNS 상에서 자사 고객들의 로열티를 높여줄 수만 있다면, 그들이 알아서 기업이 전파하는 각종 정보들을 실어나르는 배달부 역할까지 마다하지 않을테니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다만, 어떤 툴이 되었건 고급 유저가 될때까지 노력해야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듯이, SNS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다양한 시도를 해봄으로써 운영중인 SNS에 맞는 자신들만의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꾸준함과 고객 소통이라는 본질 그 자체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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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randflower.co.kr pays 2012.07.23 00:4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글 잘 읽었습니다~

    이웃나라 일본의 유익한 정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관심이 많은 분야라 제 관련 글에 트랙백 걸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정보 공유해 나가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본리서치] SNS 계정을 운영중인 기업의 약 40%, '목표, 성과가 보이지 않음'

페이스북이나 mixi 등 이미 잘 알려진 SNS들은 물론이고, 이제는 동일한 취미나 가치관을 공유하는 다양한 목적과 형태의 중소규모 SNS들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만큼 SNS가 많아졌고, 발산되는 정보 또한 급속도로 증가중이다. 그러나 SNS의 속성상 특정 정보가 어느곳 한곳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서비스들을 넘나들면서 유통되고 있고, 이러한 정보 유통이라는 본질적 특징으로 인해 개인 유저들은 물론이고 기업들도 유저로써 함께 어울리며 그 안에서 일반 개인들과 소통의 기회를 찾는 모습들이 늘어나고 있다.

얼마전 '신입사원채용 시 페이스북 활용기업, 47%가 효과있음', '소셜미디어 활용기업 매출랭킹 1위는, 유니클로'라는 포스팅을 통해서 이미 수많은 일본 기업들이 SNS를 활용중이고, 자사에 유용한 고객 커뮤니케이션 툴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소개한 바와 같다.

하지만 기업들의 지향점과 실제 운영 방식, 그리고 당초 기대했던 바와 이러한 활동을 통해 실제로 얻은 것들은 기업들마다 다 다를 것이라 생각된다. 이것은 근본적으로 개인과 기업들이 SNS를 이용하는 목적 자체가 다르기 때문일텐데, 기업은 이익집단으로서 SNS 이용 자체도 결국 비용(인건비 등)을 지출해서 운영해야 하는 관리 포인트라는 점에서 그에 따른 보상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 큰 차이가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정말 기업들은 이러한 SNS를 잘 운영중에 있는지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없는지 궁금할 수 밖에 없는데, 마침 일본 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기업 'moak1'에서 기업들의 SNS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여 그 내용을 살펴보았다.

SNS 계정을 운영중인 국내 기업들도 자사 상황과 비교해서 둘러보면 향후 운영에 참고가 되는 부분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조사개요>
- 조사내용 : 기업들의 SNS 운영에 대한 조사
- 조사시기 : 2012년 5월
- 응답자수 : 122명 (남 86.1%, 여 13.9% / 20대 12.3%, 30대 27.9%, 40대 35.2%, 50대 24.6%)
- 조사방법 : 인터넷 웹 설문 조사 (기업 SNS 운영자 대상)

먼저, SNS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타겟층이 누구인지 살펴본 결과, 과반수가 30대 남성과 여성을 지목하고 있었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50대 연령층에서, 여성은 20대 연령층에서 남성에 비해 높은 타겟군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역시 여성층을 공략하려는 기업들은 저연령층을 선호하고 있는 모습이다.

더불어 직업과 관련해서는 일반적인 사회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는 응답이 80%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와, 폭넓은 직장인층과 소통하고자 함을 확인할 수 있다.

<SNS 운영에 있어서 타겟으로 하는 대상>

이어서 SNS를 개설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살펴본 결과, '내부에서 소셜미디어 운영제안'가 30.3%로 가장 많았고, '경영진으로부터의 지시' 27.9%, '시대 흐름에 따라가기 위해' 27.0%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SNS의 운영 목적에 대해서는 '판매 증진'과 '마케팅 활동'이 35.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유저/고객 정보 확보'와 '홍보 활동'이 34.4%로 그 뒤를 이었다.

<SNS 계정 개설 계기와 운영 목적>

다음으로 SNS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살펴본 결과, '목표, 성과가 보이지 않음'이 38.5%로 가장 높게 나왔다. 약 40%에 해당하는 수치로서, 개인이 아닌 기업 SNS를 운영하는 입장에서의 의견이라는 점에서 목표나 성과에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라 보여진다. '갱신빈도' 34.4%, 'SNS의 활성화' 30.3%, '갱신하기 위한 컨텐츠 부족' 28.7%라는 응답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결국 어려움을 느낀다는 응답비율이 높은 항목들을 보면, SNS를 운영하는데 들어가는 공수 대비 명확한 효과가 나오지 않음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으로 요약된다.

<SNS 운영 시 어려움>

이번에는 SNS를 운영중인 상황이 어떠한지 확인해 본 결과, '원활히 운영되고 있으나, 효과가 느껴지지 않는다.'라는 응답이 32.8%로 가장 높게 나와 위에서 살펴본 SNS 운영 시 어려움과 일맥상통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뒤로 '원활히 운영되지 않지만, 효과는 느끼고 있다.' 26.2%, '원활히 운영되고 있고 효과를 느끼고 있다.' 14.8%로 정리되었다. 그러나 전체 응답 중에서 효과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응답은 37.6%이고, 효과가 느껴진다는 응답은 41.0%로 좀 더 높게 나온 상황을 감안해 볼 때, 단순히 운영대비 효과로만 바라보기 보다는 운영기업이 어떤 종류의 제품을 만들고 어떤 타겟층을 설정해서 그들에게 어떤 정보를 주었고 그 대상층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접근했는가에 따라 언제든지 결과값은 다르게 나올 수 있을것 같다.

현재 비용이나 리소스 투입 대비 효과를 경험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 모두 지금보다 더 운영중인 SNS가 활성화 되기를 바라고 있을텐데, 어떠한 방법으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확인해 본 결과, '갱신빈도를 높임'이라는 응답이 48.4%로 가장 높게 나와 역시 좀 더 잦은 정보 제공을 통해 충실히 운영중에 있고 소통하기 위해 이렇게 노력하고 있다는 정공법을 많이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어서 '페이스북, 유튜브 등 주요 서비스들과 연동' 34.4%, '트위터, 구글+ 등 미니블로그와의 연동' 30.3% 순으로 나타났다.

<SNS 운영 현황 및 현재 진행중인 활성화 방안>

향후 도입해 보고 싶은 활성화 방안으로는 '갱신빈도를 높임'이 36.1%로 가장 높게 나와 역시 SNS 운영 시, 보다 자주 컨텐츠를 갱신하는 것으로 운영에 신경을 쓰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었고, '페이스북, 유튜브 등 주요 서비스들과의 연동' 34.4% 그리고 '사진과 동영상 등록' 32.0% 순으로 자사의 SNS를 볼거리가 풍성하게 가꾸어 보고 싶다는 니즈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위에서 기업들 저마다의 계기와 목적, 그리고 운영 과정에서 느낀 어려움과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들을 살펴보았는데, 이렇게 운영중인 SNS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인지 의향을 물어본 결과 '보다 충실히 운영해 갈 예정'이라는 응답이 46.7%로 가장 높게 나왔고 이어서 '현상태 유지' 39.3%로 조사되어 전체 응답자 중 86.0%는 어찌되었건 현재 운영중인 SNS를 계속 이어가면서 기대가치를 얻기 위한 노력을 해보려는 니즈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향후 도입해 보고 싶은 활성화 방안과 SNS 지속 운영 의향>

기업들이 SNS를 운영하면서 느끼고 있을 어려움과 그만큼 기대하는 것들이 무엇일지 직접적인 목소리를 듣지 않아도 충분히 알 수 있을것 같다. 사실 SNS를 운영한다는 것은 직접적으로 소비자와 만난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어떤 SNS를 개설하여 운영하는가와 무관하게 본질적으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왜냐하면 SNS는 즉시성을 갖고 있고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에 기업들이 단방향적으로 또는 소극적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해 왔던 때와 비교해 본다면 당연히 쉽지 않은 환경으로 변화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오히려 이런 환경 변화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 고객들과 쉽게 만날 수 없었던 기업들 입장에서는 아주 편리한 고객 접점이 생긴것이고, 좀 더 타겟팅된 마케팅 방법을 고민해 본다면 불안한 마음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마케팅 비를 지출할 수 밖에 없었던 과거에 비해 마케팅 방식의 선택 폭이 넓어진 셈이된다.

게다가 SNS 상에서 자사 고객들의 로열티를 높여줄 수만 있다면, 그들이 알아서 기업이 전파하는 각종 정보들을 실어나르는 배달부 역할까지 마다하지 않을테니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다만, 어떤 툴이 되었건 고급 유저가 될때까지 노력해야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듯이, SNS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다양한 시도를 해봄으로써 운영중인 SNS에 맞는 자신들만의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꾸준함과 고객 소통이라는 본질 그 자체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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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randflower.co.kr pays 2012.07.23 00:4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글 잘 읽었습니다~

    이웃나라 일본의 유익한 정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관심이 많은 분야라 제 관련 글에 트랙백 걸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정보 공유해 나가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본에서 급성장 중인 Facebook, 이용자수 1,700만명 돌파!

닐슨의 일본 내 파트너 기업인 'netratings'에 따르면 Facebook의 일본 내 이용자수가 1,724만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지난달 1,483만명이었던 것을 감안해 보았을 때, 241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성장율이 상당히 두드러진 모습이다.

<Facebook 일본 내 이용자수 추이>

작년 같은 시점 820만명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해 보면 2배 이상 증가한 것이고, 리치율은 29.1%로 인터넷 이용자의 약 30%가 Facebook 사이트에 방문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야말로 일본인들의 '소셜사랑'이 잘 드러나는 내용이 아닌가 싶다.

Facebook으로의 주요한 유입 경로를 보면 4월과 5월에 걸쳐 검색 서비스를 통한 유입이 증가한 것이 특징적인데, 특히 'headlines.yahoo.co.jp'와 'transit.loco.yahoo.co.jp'에서의 유입량이 급격히 늘어난 부분이 두드러져 보인다.

<Facebook의 주요 유입 경로별 추이>

즉, Yahoo! JAPAN의 컨텐츠들로부터 유입이 늘어난 것인데, 이것은 금년 4월 중순부터 Yahoo! JAPAN의 주력 서비스들이 Facebook과 연계됨으로써 Facebook의 집객 효과를 극대화시켜준 효과가 드러난 것이다.

참고로 현재 Yahoo! 뉴스의 경우 '액티비티 자동투고기능'이라는 것이 제공되고 있다. 'Yahoo! 뉴스 xx 기사를 읽었습니다.'라는 Yahoo! JAPAN 유저들의 액티비티가 자동으로 Facebook 내 친구들의 피드에 표시되는 기능으로 액티비티 공개 범위를 유저가 설정할 수 있고, 이러한 자동투고 기능을 통해서 Yahoo! JAPAN의 컨텐츠를 중심으로 지인들간 상호 관심사를 공유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주요 국가별 Facebook 웹사이트 리치율도 함께 공개하였는데, 일본에서 29%가 넘는 수치를 보여주고 있어 연말이면 30%대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사실 Facebook과 경쟁하는 서비스의 존재 여부와 온라인 서비스 이용현황이 모두 다를 것이기에, 국가별 수치 비교는 큰 의미는 없어보인다.

<주요 국가별 Facebook 웹사이트 리치율>

일본 내 최대 포털서비스인 Yahoo! JAPAN 입장에서도 SNS 열풍과 더불어 Facebook과의 연계는 자사 트래픽 증대와 브랜딩에 도움이 되고 있고, 특히 일본 내 주요 기업들의 Facebook 활용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비즈니스 기회 확대도 함께 노리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2일에는 시장조사기업 impress R&D에서 인터넷 이용자 5,63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인터넷 이용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 내용에 따르면, 금년 5월말 기준으로 일본 내 소셜미디어 이용인구수는 약 5,060만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3%나 증가했다고 한다. 특히 최근 2년간 급성장 중인 점이 주목할 부분인데, 여기서 게시물을 올리거나 글쓰기를 하는 등 특정 정보를 발신하는 이용자는 약 3,290만명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 이는 소셜미디어 이용자수의 65%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일본 내 소셜미디어 이용인구 추정치>

더불어 SNS 이용율(괄호안은 작년)을 서비스별로 보면, mixi 26.1%(27.0%), Facebook 24.5%(8.3 %), Mobage 8.4%(6.3 %), GREE 7.8%(8.3%)로 조사되어 Facebook의 성장이 예사롭지 않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자료라 할 수 있겠다.

일본 내 Facebook 이용율 증가는 곧 전체 SNS 이용율 증가에도 영향을 주었고, 작년 32.1%였던 전체 SNS 이용율이 45.6%로 나타났다.

<소셜미디어별 이용율 변화>

지금 일본은 기업, 브랜드, 인물 등 일반 대중들에게 무언가를 전달하고 소통하려는 주체들이 Facebook 페이지를 개설하고 운영하기에 여념이 없다. 더불어 SNS 플랫폼 기업들은 Facebook, 트위터 등 외산 서비스에 맞서 경쟁력 갖추기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기도 하다.

Facebook의 서비스 측면에서의 성장 자체도 관심사이지만 IPO 이후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주가 추이 등 기업측면에서의 성장이 실질적으로 중요해진 만큼, 내년 이맘때 공개될 위 조사 내용들에 어떠한 변화상이 그려져 있을지 관심이 많이 간다.

과연 언제까지 Facebook의 이용자수나 이용율 등이 증가할지는 알 수 없지만, 중요한 것은 적어도 지금 시점에서는 이렇게 고공 성장중인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여 기능 연계나 마케팅툴로서 자사 서비스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이용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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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7.18 16:36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소셜미디어 활용기업 매출랭킹 1위는, '유니클로'

일본 '닛케이BP'사가 일본 내 기업들의 소셜미디어 활용도를 순위화 한 소셜미디어 활용 매출 조사 결과를 발표하여 살펴보았다.

본 조사는 페이스북 팬수와 트위터 팔로워수의 합계가 높은 기업과 브랜드(인터넷 전문 기업 등은 제외) 100곳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는데, 이러한 기업들의 소셜미디어 활용 정도에 호응한 소비자들의 행동이 상품 구매나 서비스 이용에 실제로 영향을 주었는지를 파악하는 설문 조사(소셜 미디어 이용자 조사, 닛케이BP 컨설팅의 협력으로 15,164 명의 소비자 응답을 얻었다.)를 진행하여 '소비행동점수'를 산출하였고, 소셜미디어의 팬수와 팔로우 활성화 정도를 기반으로 어느 정도 고객에게 도달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도달율점수'도 포함시켰다.

'도달율점수'와 '소비행동점수'를 통합하고 편차화하여 '종합점수'로 추린 이후, 해당 '종함점수' 순서대로 상위 20위까지 공개된 내용은 아래 도표와 같다. 기존에도 기업들의 소셜미디어 활용 관련 조사와 순위는 종종 공개되었으나, 실제로 소비자들의 구매 행동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를 랭킹화 한 것은 이번 조사가 처음이라고 한다.

<종합 랭킹 20위, ()안의 숫자는 해당 항목의 100위 기업 내에서의 랭킹>


종합 랭킹 20위 내용을 간략히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유니클로', '로손', '무인양품'이 탑3

종합 1위를 차지한 유니클로에 이어 로손과 무인양품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였다. 모두 소셜미디어 활용에 있어서 선진 기업으로 이미 잘 알려진 유명 브랜드들이다. 20위까지의 면면을 살펴보면 패스트푸드 브랜드가 4개로 가장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일본서브웨이(9위)를 필두로 맥도날드(10위), 모스버거(11위), 켄터키후라이드치킨(15위)이 이름을 올렸다.

편의점 브랜드도 3개가 랭크에 이름을 올렸는데, 로손(2위)과 훼미리마트(18위), 세븐일레븐(20위)이 그것이다. 이 외에도 음료·맥주, 자동차, 항공사, 이동통신사 등이 분포되어 있다. 단일 제품 브랜드로 랭크된 것도 있는데, 13위에 오른 더 프리미엄 몰츠(13위)이고 평소 특징적인 방법으로 소셜미디어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구매로 연결시키고 있는 제품이다.

랭킹 상위에 이름을 올린 위 기업들은 각각 도달율을 넓혀가면서 소비 행동까지 잘 유발시키는데 소셜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는 것인데, 종합점수 81.0을 얻은 유니클로를 보면 소비행동점수가 71.5점으로 2위에 도달율점수 또한 85.1점으로 2위에 랭크되어 타 기업들보다 안정적인 종합 1위를 차지하였다.

유니클로는 작년 한 해 동안 'UNIQLOOKS' 등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여 추진했는데, 기본적인 자사 브랜드 힘 이외에 적극적으로 소셜미디어를 활용함으로써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이슈를 유발시키고 팬을 확보하는데 주력하였고, 이와 더불어 직접적으로 매장 유도 및 구매를 유발시키는 요소들도 충실히 발굴한것이 이번 조사에 그대로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위치정보를 페이스북에 등록하고 유니클로 매장에서 체크인하면 그 자리에서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UNIQLO CHECK-IN CHANCE' 프로모션의 경우, 전체 체크인수가 202,479명을 기록하는 의미있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2011년 11/16~21 6일간 진행된, UNIQLO CHECK-IN CHANCE 프로모션>



2. 소비 행동 1위는 '하겐다즈'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종합적인 점수에서는 유니클로가 1위에 랭크되었지만, 소비행동점수와 도달율점수 항목에서 각각 유니클로(두 요소 모두 2위 기록)를 앞선 브랜드가 있는데, 소비행동점수 항목에서는 하겐다즈가 72.8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하겐다즈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에 등록을 하거나 수시로 발신하는 다양한 정보들을 접한 적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 정보들로 인해 하겐다즈 상품을 구매하고자 소비 행동을 바꾸게 된 경험이 있는지를 조사했을 때 '실제로 구매 및 이용을 했다'는 응답 비율이 31.3%에 달해, 하겐다즈의 소셜미디어 이용자 중 1/3이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는 놀라운 구매력을 보여주었다고 볼 수 있겠다.

또한 '반복 구매 및 이용하게 되었다'는 응답 비율 14.0%까지 감안해 보면 소비행동점수가 높게 나왔다는 것이 충분히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하겐다즈가 운영중인 다양한 소셜미디어 서비스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이런 이유에 대해서 하겐다즈에서는, 자사 브랜드에 충성도 높은 팬들을 충실하게 확보하고 그 사람들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3. 사람이 사람을 불러모으는 도달율점수는 '스타벅스'가 탑

한편, 도달율점수 항목에서의 1위는 89.9점을 얻은 스타벅스가 차지하였다.

스타벅스에서는 소셜미디어에 대한 마케팅 미디어 투자 효율성을 측정할 수 있는 것은 기본적으로 도달율이라고 보고 있는데, 실제로 스타벅스의 페이스북 페이지의 팬수는 현재 48만명('12.2.23 기준)을 훌쩍넘는 수준으로 이번 조사에 이름을 올린 100대 브랜드 중에서 최다 팬수를 보여주고 있다.

그들이 이야기하는 스타벅스 페이스북 페이지의 특징은, 회사에서 정보 발신을 목적으로 올리는 글보다 팬들이 직접 스타벅스와 관련된 다양한 글을 올리는 양이 많다는 부분이다. 스타벅스 페이스북의 담벼락에 게시물을 올리는 횟수는 대략 일주일에 1~2건 정도인데, 팬들의 댓글은 하루에 약 10~20개 정도씩 꾸준히 등록되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스타벅스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아마도, 소비자들이 각 매장을 자주 방문하고 상품을 구매하는 등의 경험이 많이 쌓임과 동시에 좋은 기억도 갖고 있어야만 소셜미디어어를 통한 도달율이 확대된다는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참고로 스타벅스의 mixi 페이지 팔로워수는 92,049명에 이르고, 트위터 팔로워수는 163.524명(각각 '12.2.23 기준)을 기록하고 있고, 이 수치는 모두 100대 브랜드 중에서 상위 수준이다.

<스타벅스 mixi 페이지 팔로워수 증가 추이>


위 이미지에서도 쉽게 알 수 있듯이 일본 자국 내 인기 SNS인 mixi에서의 팔로워수도 꾸준히 증가해 오고 있는데, 불가 6개월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9만여명의 팔로워를 확보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소셜이라는 커다란 흐름속에서 제공자와 구매자라는 다소 1차원적인 관계에서 탈피하여,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유통시키는 기업들이 어떠한 긍정적 변화를 가져왔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겠고, 누구나가 다 하는 그런 소셜미디어 활용이 아니라 이제는 기업들마다 고유의 색깔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차별화 된 소셜 환경 접근 방법을 만들어 내는 일 또한 중요해졌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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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 그래도 이후 행보가 기대되는 'mixi'

일본 SNS 기업 'mixi'가 지난 4일,2011년 2Q 사업실적을 발표하였다. 사실 모바게타운, GREE와 함께 일본 SNS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곳이긴 하지만, 월간 로그인 사용자수 등은 순조롭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일본 지진 영향으로 모바일 광고 수익 감소에 따른 전체 매출 저조 현상이 감지되고 있기에 관심있게 볼 필요가 있었다.

이번에 발표한 내용 중 주요 사항만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전반적인 2Q 상황을 보면, 모바일 서비스 UI개선, 외부 써드파티들의 플랫폼 내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SDK 공개 등을 통한 모바일 영역에 대해 집중하였고 수익 강화를 위한 소셜 캠페인 시도 등이 두드러졌다.

이로인해 매출 29억 8,600만엔(작년 동기 대비 -4.1%), 영업이익 3억 3,800만엔(작년 동기 대비 -68.5%)을 기록하였고, 광고 영역에서의 매출은 감소했으나 앱 서비스 과금 영역은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1년 2Q 하이라이트>


금년 7월 말 기준 mixi 등록 유저수는 2,471만명에 월간 로그인 유저수는 1,535만명에 달하고 있다. 월별 증가 추이는 다르긴 하지만 전체적인 상승곡선은 유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mixi 등록 유저수와 월간 로그인 유저수>


mixi에서 전송되고 있는 각종 커뮤니케이션 기능(보이스, 일기, 포토, 캘린더, 체크, 체크인, Like 등) 발송수를 합한 수치가 8억건을 넘어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하였다.

<mixi 전체 커뮤니케이션 기능 발송수 월간 추이>


위 내용들을 통해서 서비스 유저와 이용량 자체는 늘어나고 있기에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닌듯 보이나, 역시 일본 지진의 영향과 일본 내 모바일 광고 집행량이 낮아지면서 광고 수입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작년 동기 대비 15.2%가 감소한 20억 1,200만엔) 매출과 영업이익, 분기순이익 모두 감소..

<2011년 2Q 결산>


그러나 2Q 매출 감소로 mixi의 현재와 미래를 잘라 말할 수는 없다. 자국내 서비스로 머물지 않고, 해외 제휴사를 넓혀가며 글로벌 SNS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려는 그들의 의지 발현은 지속적으로 긍정적 사인을 보여주며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이다.

mixi의 서비스 확장 전략을 살펴보면 크게 3가지 방향을 밝히고 있는데 1)스마트폰용 서비스 강화, 2)새로운 소셜 플랫폼을 활용한 로컬과 기업제휴 서비스 강화, 3)소셜 네트워크 기능 강화가 그것이다.

<2011년 서비스 확장 전략>


해당 전략에 충실하게 스마트폰 대상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전사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고, 보다 편의성을 높여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능 이용량을 확대시키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mixi SDK 제공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들과의 연계를 점차 넓혀가면서 유저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접점을 늘려나가고 있고, 이를 통한 트래픽 증대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마트폰용 서비스 강화>


이런 부분은 바로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 등 스마트폰 월간 로그인 유저수 추이를 보면 성과가 있음을 알 수 있는데, 7월 말 기준 369만명으로 스마트폰 보급 속도와 더불어 꾸준히 월간 이용자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스마트폰 월간 로그인 유저수 추이>


역시 시장 흐름 자체가 PC 기반에서 모바일 기반으로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보니, 결국 전략방향이나 서비스에 대한 리소스 모두 모바일 영역에 집중시킬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mixi 역시 스마트폰 사업 환경에서의 수익화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을테고, 아래와 같은 수익화 방향성을 설정해 놓고 있다.

크게 늘어나고 있는 스마트폰 유저들을 위해 서비스 UI 진화, 스마트폰 최적화 서비스 구축, 스마트폰용 SDK 제공에 주력하고, 이를 통해 앱 내 과금과 특화 광고 모델 발굴로 수익 창출에 매진하겠다는 것이다.

<스마트폰 수익화에 주력하는 전략을 수행중>


올 6월 말 기준으로 정직원수가 398명으로 성장하였고, mixi 서비스 유저 속성 또한 남여 유저 구성비 47.8% VS 52.2%로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mixi 서비스 로열티를 높여 나가는데 계속 힘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본 자료 끝부분 Appendix로 첨부한 PC와 모바일간 영역별 트래픽 추이를 보면 모바일 분야에 집중해야 함을 바로 알 수 있는데, 최근 수개월 간 전체 발생 트래픽이 과거에 비해 다소 줄어든 경향이 있긴 해도 변함없이 PC 대비 모바일 영역에서의 발생 트래픽 수치가 압도적으로 높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서비스 제공 영역간 PC 발생량 추이>


PC에서의 6월 발생 트래픽은 37억 2천 PV인데 비해, 모바일에서는 217억 8천 PV로 비교 자체가 안되는 차이를 보여주고 있고, 특히 Touch 서비스 트래픽까지 합산할 경우 그 차이는 더욱 벌어지게 된다. 또한 해당 모바일 수치는 전용앱에서 발생하는 일부 트래픽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에, 이런 점들은 모바일 서비스 제공 기업들은 눈여겨 봐 두면 좋을 만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된다.

즉, 이제는 모바일 영역에서의 서비스 진화를 통한 매출 발굴에 주력해야 하는 시기이고, 상대적으로 많은 트래픽을 유발시키기 위해서는 모바일웹으로의 대응이 효율적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마케터라면 참고하면 좋을 만한 부분으로는,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 진행한 'NIKEiD' 캠페인의 '소셜배너' 부분이다.(첨부파일 14~17P) NIKE에서 사용자가 직접 운동화 컬러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인데, mixi가 제휴하여 mixi 유저가 커스터마이징 한 운동화를 이미지 배너로 mixi에 직접 노출(소셜배너)시키고 이렇게 커스터마이징 된 다양한 사람들의 작품을 확인하며 평가하고 커뮤니케이션 소재로 활용하게 한 부분이다.

<NIKEiD 소셜배너 효과>


이렇게 생산된 소셜배너의 효과는 '일반 PC광고 CTR대비 약 11배, 모바일광고 CTR대비 약 16배 높은 효율'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SNS 기업이 최적의 버즈를 일으킬 수 있는 툴을 찾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우수 사례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이번 mixi의 2Q 실적 자료는 외부 환경 요인으로 인한 매출이 감소했다는 점이 중요 포인트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모바일 대응 강화를 통한 지속적인 유저 로열티 증대 및 트래픽과 매출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지치를 드러낸 부분이 더욱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충분히 지속 성장 가능한 상황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자료를 참조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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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성장과 아시아 SNS 시장동향

전세계적으로 소셜 서비스 확산으로 인해 국경은 물론 서비스 장벽마저 무의미해진 지금, 일반 서비스 기업 뿐만 아니라 나라마다 다양한 국가 기관들 또한 소셜 서비스와의 궁합맞추기에 여념이 없다.

이쯤되니 내노라하는 소셜 서비스들은 그 규모가 나날이 커져 글로벌한 대기업으로 성장하였고, 본의아니게 나라나 대륙별 로컬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 시장의 급성장에 아시아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 또한 달라진 것이 사실이다.

마침 글로벌 시장 조사 기업 comScore의 일본법인 영업회사인 'aun consulting'에서 아시아 지역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이용 동향에 관한 조사를 발표하여 살펴보았다.

역시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SNS 중 하나가 바로 페이스북일텐데.. 글로벌하게 사용자수와 트래픽이 성장한 모습속에서 아시아 지역의 경우 주요 국가들의 인터넷 인구 대비 리치율이 한국, 싱가폴, 홍콩이 90%가 넘는 상황이고, 다음으로 대만, 일본, 중국 순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주요국 SNS 리치율(보급율), 출처 : comScore/Media Metrix 2011년 3월>


또 위 아시아 주요 6개국들에 대해서 각각 국내에 가장 보급율이 높은 SNS를 살펴본 결과 싱가폴, 홍콩, 대만의 경우 페이스북이 상대적으로 가장 폭넓게 이용되고 있는 모습인데, 특히 싱가폴의 경우 페이스북이 약 76%를 차지하고 있어 압도적으인 보급율을 보여주고 있다.

이 부분은 싱가폴, 홍콩, 대만 등 영어를 제2의 모국어로 활용하고 있으면서 자국내 서비스가 크게 활성화되지 않은 측면도 한 요인인듯 보여진다. 물론 대만은 Yahoo! 이용율이 높은 국가 중 한 곳이지만, 작년 말부터 페이스북으로 역전현상을 보이기 시작하며 페이스북으로 인터넷 사용자들이 점차 이동하고 있다고 한다. 

반면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의 경우 각각 자국 내 서비스 이용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우리의 경우 역시 네이버의 영향력이 높은 상황에서 특히 네이버 카페 보급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일본의 경우 mixi, 중국의 경우 Renren이 높게 나타났다.

사실 중국의 경우 자국 내 인터넷 산업 보호와 여론 통제를 이유로 페이스북 접속이 금지되어 있어서, 자국 서비스가 높게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아시아 주요국 최대 SNS 리치율(보급율)>


하지만 중요한 것은 중국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페이스북 사용자가 증가추세에 있다는 점이다. 자국내 서비스 이용율이 높은 한국과 일본에서도 페이스북 보급율은 작년 3월 대비 약 2배이상 증가한 모습이다. 특히 올 해 1월 이후 일본 내 리치율 증가세가 두드러져 보인다.

<아시아 주요국 페이스북 리치율 추이>


이렇게 증가추세인 페이스북은 다른 서비스들의 경쟁력 강화 및 자생력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된다.

대표적으로 작년 9월 일본의 SNS인 mixi는 중국 최대 SNS인 Renren과 한국의 싸이월드와 각각 제휴를 체결하며 향후 상호 서비스간 플랫폼 공통화를 추진해 가겠다고 발표하며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천명하였다.

이 제휴는 아시아 3국에 국한시키지 않고 더 넓은 다양한 지역의 SNS로 추진 범위를 넓혀 나가겠다는 계획이고, 올 해 1월에는 독일 최대 SNS인 Vznet과 제휴를 맺는 등 실질적인 추진력을 보여주며 빠르게 시장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하지만 페이스북 또한 아시아 시장 공략에 고삐를 늦추지 않는 모습인데, 지난 4월엔 지금까지 접속이 금지되어 있던 4억 5천만 인터넷 인구로 가장 큰 온라인 시장인 중국 진출을 위해 Baidu와 함께 새로운 SNS를 준비할 거라는 기사가 노출되기도 했고, 현지 법인 설립 이후 마케팅과 다국어지원 등을 통해 사용자 확대에 주력하는 동시에 급성장 중인 모바일 시장 진출을 통한 모바일 광고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주 기준 대만, 한국, 일본의 페이스북 사용자수를 보면 대만 9,439,020명, 한국 3,486,660명, 일본 3,309,940명 규모인데, 특히 올 해 들어 성장세가 뚜렷하게 보이는 일본의 경우, 서비스 업계 전체적으로 mixi, GREE, 모바게타운 등 자국 3대 SNS의 성장과 더불어 페이스북, 트위터 등 글로벌 서비스까지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서 경쟁을 통한 동반 성장을 잘 보여주고 있는 시장이라 생각된다. 바로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제휴와 내부 혁신을 게을리 하지 않기에 가능한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

<지난 6개월 페이스북 일본 사용자수 추이>


국내의 경우 다양한 서비스들이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기 보다는, 주로 제로섬 게임 위주로 판이 흘러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것은 어쩌면 시장이나 사용자수 규모의 한계 또는 신규투자를 꺼려하고 실패를 용인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 거기에 트렌드에만 쫒아가려는 조급함, 일반인들의 여유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표출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 물론 개인적인 시각일 수 있다.

그래도 페이스북이라는 플랫폼이 단순한 네트웍 효과를 활용한 게시판 서비스가 아닌, 일례로 내부앱 적용기능이나 아이프레임 적용 등으로 기업들의 홍보용 앱은 물론이고 다양한 웹서비스 삽입 등을 통해 새로운 가치창출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SNS들에게도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고 이러한 자극이 더 나은 서비스로 진화시켜 나가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점은 믿어 의심치 않는다.

6억 8천만명을 넘어선 페이스북. 그리고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SNS 플랫폼 공통화와 글로벌화를 꿈꾸는 또 다른 이들. 서비스마다 지향점과 속성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이런 환경 그 자체가, 해외 서비스들에 잠식당하지 않기 위해 적극적인 혁신이 필요한 이유일듯.. 혁신의 고민이 깊어질수록 아시아 SNS 시장은 함께 성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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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최고의 화두는 소셜커머스, 그런데 '소셜'은 어디에?

지난 2월 18일 KBS 1TV 온라인 매거진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에서 '반값 할인 쿠폰, 서비스도 반값?'이라는 내용이 방영되었다. 프로그램 타이틀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내용은 가격할인을 이유로 소비자들이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소셜커머스의 실정이라는 점을 꼬집고 있었다.

<KBS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에 나온 소셜커머스 이용불만사항 - 이미지 출처 및 관련 블로그 글 보러가기>


어제는 KBS 2TV 경제뉴스를 통해 '소셜 커머스 열풍.. 피해 급증'이라는 내용이 보도되며 다시 한번 현재 소셜커머스의 문제점을 되짚기도 하였고, 더불어 매일경제 뉴스에서는 '절벽 끝에 선 소셜커머스 CEO, 자살기도 왜?'라는 기사를 통해 한 소셜커머스 업체 대표 인터뷰 내용을 근거로 심각성을 드러내었다.

그런데 지금의 이런 문제상황은 사실 이미 예견된 부분이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2000년대 초반에 이미 국내에서는 공동구매라는 온라인 커머스 모델이 존재했었고, 시간이 흐른 지금 현재의 서비스 트렌드에 적절히 적응한 새로운 모델로서의 재등장이라고 보기 어려운 사업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이러다보니 자본력을 바탕으로 소셜커머스라는 네이밍을 달고 먼저 등장한 업체들이 그나마 수익을 내며 유지하고 있을 뿐, 수많은 유사 업체들은 사업을 유지하는 것 조차 힘든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게다가 글로벌하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루폰 등 해외 기업과의 비교는 사실상 무의미해 보인다.

지난달 말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고 있는 일본 소셜커머스 기업들'이라는 포스팅을 통해서, 공동구매 서비스의 문제가 드러난 일본의 사례와 더불어 다양한 기업들이 신종(?) 사업으로 지역 특색을 최대한 활용하여 소셜커머스 사업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는 내용을 소개하였다. 해외 시장은 소셜미디어 서비스들의 성장과 함께 소셜커머스가 등장하며 상호 선순환을 그릴 수 있는 구조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에, 자연스런 성장통은 거치겠지만 자체적인 자정작용에 의해 긍정적인 진화가 기대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약 10년 전부터 존재해오던 공동구매 서비스와 크게 다를바 없는 본 사업에 전세계적인 분위기에 편승하여 많은 창업가들이 새롭게 뛰어들다보니 짧은 기간 동안 600여곳이나 되는 많은 업체들만 양상되었을 뿐, 상대적으로 소셜미디어와의 연계나 서비스간 차별화 포인트가 부족하여 자본력에 의한 영업능력이 기업의 흥망을 결정하는 KSF가 되어버린 것이다.

특히, 상위 탑5 안에 들어가는 기업들이라 하더라도 진정한 소셜화 내지는 새로운 사업 모델로의 진화를 꿈꾸기에는 이미 경쟁이 심해져서 당장의 제휴처 확보에 주력해야만 하는 상황이고, 상위 업체들이 여기에 주력하는 만큼 하위 업체들은 더더욱 설 땅이 좁아지는 악순환이 지속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단순히 특정 상품을 싸게 구매하기 위해 모여들었다가 이내 연기처럼 사라지는 지금의 공동구매 서비스는, 관련 시장 전체가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분명 한계가 있을 듯 싶다.

개인적인 경험담을 풀어보면, 작년 말에 당시 잘 나가던 소셜커머스 기업중 한 곳과 프로모션 제휴를 맺고자 협의를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우리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매일매일 계획된 상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주기 위해 스케줄링을 필요로 했으나 해당 업체에서는 당장 내일 제공할 상품조차도 확실하게 확보할 수 있다는 개런티를 못해 준다는 것이 현실이었다.

업체는 당시 시장에 빠르게 등장하며 얻게 된 선점 효과로 인해 급성장하면서 직원수도 짧은 기간에 10명 미만에서 약 50명 수준으로 확장하며 가능성이 큰 기업으로 비춰졌으나, 웹 개발자와 임원, 관리자를 제외한 직원의 90% 이상이 제휴를 위한 영업 담당자들이었고 체계화 되어 있지 못한 제휴 활동으로 인해 상품 확보가 어려웠던 것이다. 자연히 시장 내 관심이 높아지며 고객은 늘고 업무가 많아지는 과정에서 개발자가 버티지 못하고 잠적해 버리는 헤프닝도 겪어야 했다.

물론 지금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작년보다 더 성장하여 인력도 늘었을 것이고, 업무에 대한 체계도 잡혀가고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소셜커머스 사업 모델의 핵심은 여전히 '상품확보와 가격경쟁력'에 있기에, 점점 더 치열해지는 경쟁환경을 감안해보면 지금의 문제상황에 대한 우려를 말끔하게 씻어내기엔 부족함이 있다고 보여진다.

이러한 때 페이스북/트위터/mixi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등장한 일본의 소셜커머스 커뮤니티 서비스 'Shopal'이 눈에띄어 소개하고자 한다.

<베타 버전으로 리뉴얼된 Shopal 초기 화면>


이 서비스는 지난 3월 초 알파 버전으로 오픈된 사이트이지만, 서비스를 운영하며 사용자들로부터 받은 피드백과 상품공유 및 SNS 지인초대 등 소셜화를 강화하여 베타로 버전업을 하고 지난 4월 22일 다시 선보인 곳이다.

마음에 들어 사고 싶은 상품을 친구에게 소개하거나 소문내기, 좋아요 등으로 평가하기, 내가 소지하고 있는 상품정보 등을 사이트에서 쉽게 공유하기 등의 액션을 통해서 나와 같은 상품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용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게 해주는 것이 컨셉이다.

페이스북/트위터/mixi 중 계정 연동을 통해 로그인을 하면, PAL 이라고 불리우며 팔로워 숫자나 좋아요 숫자 등 인기 랭킹이 가능한 방식으로 노출해 준다. 또한 인기있는 상품 이나 댓글들도 랭킹화하고 있다.

특정 상품을 찾을 때에는 PAL에 의해 등록/공유된 가치 높은 상품정보를 참고로 하거나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버티컬 검색을 통해 상품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현재 제공되는 검색 대상은 아마존과 라쿠텐, Yahoo!쇼핑, bidders 등이다.

<농심 신라면에 대한 상품정보, 가격비교 및 긍정/부정에 대한 사용자들 반응>


이 정도만으로도 쉽게 느낄 수 있듯이 기존 소셜커머스 서비스와 다른점은 공동구매 방식에 기반하여 할인된 상품구매 자체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소셜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상품 정보를 상호 공유하며 얻는것이 목적이라는 점이다. 자연히 이 소셜 커뮤니티 안에는 특정 상품의 할인이나 공동구매 정보도 유통될 수 있기에 '소셜'이라는 필터를 탑재한 서비스라고 볼 수도 있다.

5, 6월 경에 스마트폰용 웹브라우저에 최적화된 페이지를 제공하고, 이어서 스마트폰 전용앱 릴리즈 및 향후 영어/중국어 대응도 계획중 이라는데 현재로선 수익모델이 없는 상황이다. 향후 사용자 동향을 봐 가면서 광고 및 B2B 계정발급 등의 BM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한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SNS들이 여러 산업들과 엮이며 성장중인 만큼 적어도 소셜커머스라면, 아니 기존 공동구매 방식의 소셜커머스 서비스들과 차별화 및 중장기 비전을 생각한다면 위와 같은 소셜 기반의 신뢰도 구축 및 이를 통한 버즈 마케팅 플랫폼으로서의 진화까지도 고민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소셜커머스의 몇몇 폐단들은, 어쩌면 시장이 성숙해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 있는 부분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공동구매 내지는 그룹바잉(Group Buying) 등으로 바꾸어 부르지 않는 이상, 현재의 서비스 트렌드인 소셜미디어와의 적극적인 연동 또는 소셜화를 통한 새로운 커머스 서비스로의 진화를 여전히 우리 모두 기대하게 될 것 같다. 그렇기에 더더욱 지금의 소셜커머스 서비스들에 아쉬움이 남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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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 SNS 'GREE'의 OpenFeint 인수 및 글로벌 진출 전략

지난 22일(금) 일본의 대표 SNS 기업중 한 곳인 'GREE'가 미국 자회사인 GREE International을 통해서 스마트폰 소셜게임 플랫폼 기업 'OpenFeint'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주요 주주들이었던 YouWeb, LLC, DeNA 등으로부터 모든 주식을 매수하고, 같은 날 설립한 자회사와의 합병을 완료했다. 100% 자회사화 한 것이다.

인수 금액은 약 1억 400만달러로 임원 구성은, 미국 OpenFeint 사의 founder이자 CEO인 Jason Citron, GREE의 현재 대표인 다나카 요시카즈(田中良和), GREE International 대표인 아오야기 나오키(靑柳直樹)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한다.

미국 'OpenFeint'사는 Jason Citron이 2008년 8월 설립하여 스마트폰 소셜게임 플랫폼인 OpenFeint를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2010년 9월 안드로이드용 SDK를 릴리즈 하였고 2011년 4월 기준 7,500만 유저와 약 5,000개의 게임 타이틀, 관련 개발자는 약 19,000개 기업에 분포되어 있는 소위 말하는 급성장 중인 곳이다.

이번 인수 목적에 대해 GREE에서는 공식적으로 아래와 같이 밝히고 있다.

당사가 제공중인 SNS 'GREE'는 2011년 3월말 현재 2,506만 사용자들이 이용하는 커뮤니티 서비스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당사에서는 스마트폰을 통한 글로벌 사업전개를 펼쳐나갈 수 있는 성장 호기라고 판단하고, 미국 내 자회사인 GREE International을 설립한 것 이외에도 베이징, 싱가폴, 런던에 주재소 개설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6억 5,000만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중국 인터넷 서비스 기업 Tencent와 동남아시아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약 4,700만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모바일 SNS 'mig33'을 운영중인 Project Goth社와 함께 스마트폰 플랫폼 공통화를 위한 업무 제휴를 맺는 등 해외 주요 플랫폼과의 연계 강화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OpenFeint社는 iOS 및 안드로이드에 최적화된 게임에 랭킹이나 능력치, 친구와의 대전 기능 및 포럼/채팅 등의 커뮤니티 기 능을 추가할 수 있는 소셜게임 플랫폼 OpenFeint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약 19,000개 기업의 개발자들에게 제공되고 있고, 앱스토어의 게임 카테고리 랭킹 1위에 올랐던 Tiny Wings를 비롯하여 Fruit Ninja 등 약 5,000 타이틀 이상의 게임(2011년 4월 현재)이 OpenFeint에 대응중입니다. 또, 미국 내에서 약 50% 점유율을 소유하고 있는 2대 통신사와의 파트너십을 맺고 있어, 향후 7,500만 사용자보다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당사가 7,500만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OpenFeint社를 인수함으로써, GREE와 OpenFeint 합계 1억명의 사용자를 넘어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소셜 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소셜 게임 사업에 대해서는, 현재 국내에서 제공중인 자사 소셜 게임은 물론, 향후 국내외에서 신규로 개발하는 게임의 글로벌화를 추진하여 전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GREE는 앞으로도 해외 주요 파트너 개척 및 연계를 늘려나가고, 전세계 사람들이 이용하는 No.1 커뮤니티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합니다.


그들이 공개한 글로벌 대응 전략과 이번 OpenFeint 인수 내용에 대한 자료 안에서 몇 가지 주요 사항만 살펴보고자 한다.

시장환경을 보면 2012년 북미 휴대폰 출하대수 기준으로 스마트폰이 50%를 넘을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스마트폰을 통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 시킬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판단하고 있다.

<시장환경>


따라서 스마트폰 기반 소셜 게임 플랫폼으로서 북미를 중심으로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기업을 인수함으로써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보고 있고, OpenFeint를 인수하게 되었다.

<OpenFeint 인수 목적>


OpenFeint社는 사용자 집객, 서비스 활성화, 수익화라는 성공 3대 요소에 충실히 대응해 가고 있는데, 5,000개 이상의 풍부한 게임 타이틀과 이를 소개하는 포털앱 'Game Channel'을 아이폰,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고, 다양한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간 적극적인 액션을 유도하고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가상화폐나 가상 아이템 및 광고 등을 통한 수익 증대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OpenFeint社의 강점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먼저 사용자수와 게임 타이틀수 측면에서 경쟁사와의 압도적인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요소다.

<OpenFeint社의 강점 - 1)사용자수/게임 타이틀수>


다음으로는 시장 규모가 큰 북미시장에서 확보하고 있는 사용자수 규모가 크다는 점인데, 북미 2대 이통사인 Verizon, AT&T와 각각 제휴를 맺고 있어 광범위한 사용자 접점을 구축했다는 부분이다.

<OpenFeint社의 강점 - 2)북미 사용자 접점 확보>


이러한 OpenFeint社의 강점 요소들을 바탕으로 GREE와 어떻게 시너지를 낼 것인지가 중요할텐데, 그들은 상호 플랫폼 연계와 경험공유, 공동개발을 시너지 창출 방안으로 도출해 냈다. 아무리 단순한 게임 서비스라도 사용자가 자라온 문화가 환경에 따라 받아들이는 인식은 달라질 수 밖에 없는데, 상호 인력 파견이나 인재교류를 통해 이러한 간극도 좁힐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아간다면 서비스 ARPU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GREE와 OpenFeint 간의 시너지 플랜>


양사간 시너지로 당장 약 1억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게 되었지만 전세계 주요 플랫폼들과의 제휴를 보다 더 넓혀가고 플랫폼 공통화를 이끌어냄으로써, 경쟁력을 갖춘 세계 최고의 글로벌한 플랫폼 구축을 지향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사용자수를 자랑하는 플랫폼을 지향>


이미 일본 내 SNS 경쟁사인 모바게타운이나 mixi의 경우에도 글로벌화를 부르짓고 다양한 기업들과의 제휴를 늘려가고 있는데, GREE의 차별화 포인트는 바로 사용자 모수를 빠르게 확장시켜 시장을 잠식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일본 내에서는 GREE가, 북미와 유럽에서는 OpenFeint를 중심으로 시장을 점유해 가고, 기타 동남아지역에서의 파트너사를 통한 전방위적인 사용자 접점을 늘려감으로써 약 8억명의 사용자 집객 및 여기서의 수익화를 실현시켜 나가려고 한다.

<플랫폼, 소셜게임 사업의 글로벌 전개>


결국 GREE가 밝힌 OpenFeint 인수 목적인 '세계 No.1 소셜게임 플랫폼 사업자'가 되기 위해 강력한 파트너쉽을 갖춰 나가겠다는 것이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 자료 참고)



이번 인수로 인해 1억명의 사용자가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게 된 GREE는, 추가적으로 5월 중순을 목표로 DCM, GREE, KDDI, Tencent가 설립한 예정 운용 총액규모 1억달러의 안드로이드 특화형 펀드 'A-Fund,L.P.'에 2,500만 달러를 출자할 예정으로 글로벌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런데 이번 인수 소식을 접하고 한 가지 흥미로웠던 부분은, OpenFeint는 모바게타운 운영기업 DeNA가 18.3% 자본비율로 출자한 회사라는 점이다. 이번 GREE의 인수로 인해 DeNA가 받게 되는 출자비율에 따른 인수가는 약 2,700만달러 가량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DeNA는 GREE와 라이벌 관계이기에 이번 인수에 따른 사전 정보부터 시작해서 이후 영향까지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고 이런 측면에서 DeNA 입장에서는 왜 자신들이 출자한 OpenFeint가 아닌 ngmoco를 인수했을까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OpenFeint와 ngmoco의 사업 매니징 스타일이 다르고 지금까지는 양적인 측면에서는 OpenFeint가 앞서지만 질적인 측면에서는 ngmoco가 좀 더 우수하다는 판단에서, DeNA가 좀 더 빠르고 확실한 인수 결과물을 필요로 했다는 설이 있다. 물론 시장 내에서 도는 설일 뿐 진실은 기업 당사자만 알겠지만..

아무튼 일본의 3대 SNS 기업(GREE, DeNA, mixi) 모두 탄탄한 일본 내 트래픽과 수익증대를 기반으로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고, 국내 NHN도 한게임 재팬 모바일 강화를 통해 해외 시장 대응 강화를 하고 있어 아시아 모바일 컨텐츠 기업들의 성장이 당분간 눈에 띄게 두드러져 보일 것으로 보여진다. 그만큼 관련 시장의 성장과 인력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게 되지 않을까 싶다.

정말 그 어느때보다 모바일 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기업간 M&A가 자사 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이 되어버린 이때, 당분간 자연스럽게 기업 내부 인수합병 관련 담당 부서의 능력치가 검증받는 시기가 될 것이고, 전문 aggregator들도 활발하게 활동하게 되는 시기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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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yeogangyeoho.tistory.com 여강여호 2011.04.24 08:3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분석글 잘 읽고 갑니다.
    pt까지 첨부해 주시고...
    생소한 분야라 이해가 쉽진 않았어요..ㅎㅎ..

    남은 주말도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십시오.

  2. 게임인 2011.06.10 15:3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3. Favicon of http://babyfafa.tistory.com 베이비파파 2012.04.17 18:1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좋은 글이였습니다.

일본의 소셜미디어 활용기업 탑50, 1위는 코카콜라

2010년 전세계 IT 서비스 중 가장 이슈가 된 분야중 하나는 누가 뭐라고 해도 SNS가 아닐까 생각된다. 이는 어느 특정 국가에 한정된 이야기가 아닌, 인터넷이 연결된 모든 나라들에 크고 작은 영향을 주었다고 보여지고, 서비스 기업들에게는 관심과 분석 대상 1호가 되어버린지 오래다.

이러한 상황은 이웃한 일본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으로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 해외 기업들의 서비스는 물론 mixi, GREE, 모바게타운 등 자국 내 소셜 서비스들도 급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러한 소셜 미디어를 활용 중인 기업들 중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는 기업 탑50 리스트가 공개되어 살펴보았다.

<소셜 미디어 활용기업 탑50>


현재 국내에서도 다양한 소셜 미디어들을 활용 중인 기업들이 많이 있고,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현실속에서 다른 사업분야의 기업들이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 들여다 보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

<소셜 미디어 활용 기업 조사개요>
- 조사기업 : 마케팅 기업 AMN(Agile Media Network)
- 대상서비스 : 트위터, mixi, GREE, 모바게타운, 페이스북, 블로그, YouTube, 니코니코동화
- 조사방법 : 각 서비스 기업 계정 및 채널 등에 대한 팔로워수, 등록자수, 동영상 재생횟수 등을 합산 및 지수화
- 조사기간 : 2011년 1월
- 대상기업 : 일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경영하는 대기업 약 300사 (미디어기업, 인터넷 기업은 제외)

소셜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 중인 기업 50개사 중에서 상위 10개사만 추려보면 다음과 같고, 이들 기업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소셜 미디어로는 트위터인 것으로 나타났다.


순위 기업명 활용도지수 트위터 mixi gree 모바게타운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니코니코동화
1 Coca-Cola 338 52 69 64 52 42   59  
2 SUNTORY 325 49 54 63 63   34 62  
3 SEGA 256 45   57     18 71 65
4 Panasonic 251 46   62 59   31 53  
5 LAWSON 230 57   61 57 44 11    
6 AJINOMOTO 222 52 42       21 54 53
7 NIKE 221 51 61     47 11 51  
8 SONY 210 44 54 61       51  
9 UNIVERSAL STUDIOS 207 49   53 51   11 43  
10 Unilever 204 41 68         53 42

<소셜 미디어 활용기업 탑50 중 상위 랭킹 10 리스트>


상위 10개사는 위와 같지만, 50위권 안에 있는 기업들의 면면을 보면 분야도 다양하고 기업 규모 또한 다양함을 알 수 있다. 생활용품/잡화 제조사, 이동통신사, 자동차제조사, 생명보험사, 카메라제조사, 제과점, 컴퓨터 관련기업, 물류기업 등등.

이렇게 다양한 탑50 기업들의 각 소셜 미디어 서비스별 이용율을 보면, 트위터는 50개사 중에서 48개사가 활용하고 있어 전체 96%에 해당하는 기업들이 활용 중에 있었고, 그 다음으로는 유튜브로 82%와 블로그 54% 순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트위터의 경우, 복수개의 계정을 확보하여 활용 중인 기업들도 많고 작년 한 해 동안 기업들의 활용도가 크게 늘었다고 하는데, 등록자수를 비교해 보면 1위 '모스버거(17만 7천 팔로워 / 6,382 리스트)', 2위 '유니크로(15만 3천 팔로워 / 9,124 리스트)' 순이다.

참고로 국내 트위터 기업 계정을 보면 1위에 랭크되어 있는 기업이 10만 팔로워가 채 안되는 상황인데, 이는 국내 전체 트위터 사용자 모수가 상대적으로 작은 이유일 수도 있고 더불어 기업들의 활동이 제한적이고 창의적이지 못하기 때문으로도 해석해 볼 수 있겠다. (출처 : twtkr 사람찾기)

또한 페이스북에 대한 주목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고, 최근 수개월 동안 공식 계정을 만들어 활용중인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아직은 1위인 '유니크로'가 등록자 2만 7천여명 정도로 트위터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규모적인 커뮤니티라 할 수 있는 수준이나, 올 해에는 빠른 페이스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 대상 서비스 중 일본 내 자국 서비스의 경우 기업 계정이 유료인 서비스들도 있다. 이러한 경우 마케팅이나 기타 규모있는 기획을 수반한 활동도 종종 진행되고 있어서 등록수가 트위터 보다 높은 경우도 있는데, mixi나 GREE가 대표적으로 약 20만명 이상의 등록자수를 확보하고 있다.

니코니코동화 서비스도 기업 계정은 유료이고 아직은 적극적으로 활용 중인 기업들이 많지는 않지만, 유튜브를 활용 중인 기업들의 동영상 재생횟수와 비교해 볼 때 니코니코동화도 결코 뒤지지 않는 재생횟수를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사실 기업들이 얼마나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여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려나가고 이를 통해 자사의 메시지를 정확히 전달하는가도 중요하겠지만, 다양한 소셜 미디어들이 갖고 있는 고유의 특징과 그 안에서 활동하는 사용자들의 사용 패턴을 감안하여 천편일률적이거나 너무 과하지 않게 활용하려는 지혜도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어찌되었건 바야흐로 '소셜'의, '소셜'에 의한, '소셜'을 위한 시대가 도래한 만큼, 소비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은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 나가야 할 부분이고, 더불어 위에 리스트업 된 일본 기업들의 소셜 미디어 활용방법도 연구해 본다면 더욱 소비자들의 마음을 읽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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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xenerdo.com 제너시스템즈 2011.02.21 11:0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니코니코동화쪽에도 기업 홍보가 들어가는군요;; 전혀 몰랐네요. 한 때 니코동에 한참 빠졌었는데;ㅅ; 어째든 코카콜라의 마케팅 능력은 어떤 의미에서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11.02.21 11:44 신고 address edit & del

      니코동화도 나름 유니크한 부분이 있고 일본 내에서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을 많이 하는 곳이라 PR 플랫폼으로 활용할만한 가치가 있겠죠~^^

mixi 결산발표, 대표 SNS로서의 기대반 우려반

일본의 싸이월드라 불리우는 대표 SNS인 mixi가 지난 4일 2010년 4Q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45억 4천만엔(작년 동기 대비 +32.9% / 전분기 대비 +16.7%)에 영업이익은 10억 8천 2백만엔(작년 동기 대비 54.5% / 전분기 대비 +76.2%)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가며 과거 최고 매출을 찍은 가운데, 이 중 광고매출은 36억 2천 5백만엔(작년 동기 대비 +19.0% / 전분기 대비 +17.0%)으로 mixi 전체 매출의 79.8%를 점유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광고가 노출되는 PC와 모바일 각 페이지당 광고 매출(가치) 추이를 최근인 2010년만 놓고 보면, 대체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을 알 수 있다. PC 환경에서의 변곡점이 크게 나타난 시점은 내부적으로 광고 단가 조절 및 측정 방식이 일부 수정되어 발생한 것으로 보여지고, 모바일의 경우 모든 페이지에 광고가 노출되고 있지 않지만 모바일 전체 PV를 전제로 산출된 데이터이므로 실제로는 페이지당 매출이 더 높을 수도 있을것 같다.

<페이지당 광고 매출 추이>


기타 결산 발표 내용 중 주요 내용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011년 1월 기준 월간 로그인 유저수 1,471만명에 전체 등록된 유저수는 2,265만명. 서비스 이용량은 전체 291.0억 PV 중 모바일에서 240.2억 PV가 발생하고 있어, 압도적으로 높은 모바일 영역에서의 서비스 이용량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이 숫자들을 보면 항상 느끼는 부분이지만, 국내와 비교해 볼 때 모바일 PV 규모가 정말 엄청나게 크고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점이 부럽기까지 하다.

<2011년 1월, 서비스 이용자수와 이용량 현황>


그런데 사실 서비스 이용량은 매출 증가 추세와는 다소 다르게 흘러가는 모습이다. 월간 로그인 유저수는 꾸준히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나, PV의 경우 작년 3월 모바일 279.7억 PV와 PC 53.3억 PV를 합하여 333억 PV로 최고 수치를 기록한 이후 최근까지 하락세를 보이며 291.0억 PV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이러한 지표 추이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대변되는 글로벌 SNS 서비스들과의 경쟁에서 불가피하게 시간 점유율을 빼앗기고 있다는 점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스마트폰 전용앱 서비스인 'mixi touch' 서비스의 경우, 작년 5월 릴리즈되어 월간 9.8억 PV까지 성장하였고 최근 일본 내 스마트폰 보급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어서 지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겠다.

<월간 로그인 유저수와 PV 변동 추이>


4Q mixi어플의 과금매출은 전분기 대비 44%가 증가한 약 4.9억엔로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인데, 소셜 성격이 높은 어플들이 그 중독성으로 인해 캐쥬얼 게임 어플들과는 다르게 수익이 증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같은 소셜 성격의 어플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보니, 바이럴 활동 만으로도 기존 인터넷 광고에서는 보여주지 못한 속도와 규모로 유저 증대에 높은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mixi어플 과금 트랜드, 소셜 성격의 어플들이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음>


일본의 대표적인 SNS들은 API 오픈화 전략을 통해 최근 1~2년 사이 급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mixi 또한 API를 활용한 유저 멀티 액세스화를 추진해 왔다. mixi가 가지고 있는 유저 프로파일을 기반으로한 소셜그래프와 각종 네이티브 기능을 외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다양한 단말과 웹 서비스들로부터 연동되어 mixi 서비스 플랫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로 인해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 자체가 경쟁사들과의 경쟁 요인이 되어버렸고, 페이스북에 적용되어 있는 '좋아요' 기능(버튼)과 유사한 기능도 작년 12월 8일부터 외부 제공을 시작하였다. 이를 통해 연동되고 있는 사이트들의 소셜화가 더욱 가속화되는 결과를 가져다 주었고, 이것은 다시 해당 기능을 적용한 외부 사이트들의 증가로 이어졌다.

<각종 API를 기반으로 한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 상황 및 효과>


최근 시장 흐름도 그렇지만 모바일 환경에 대한 빠르고 적절한 대응이 중요한 시기인데, 스마트폰 전용 서비스인 'touch'의 월간 로그인 유저수는 약 180만명(2011년 1월 기준)으로 작년 5월 릴리즈한 이후 1월까지의 기간을 감안해 보면,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아이폰 플랫폼만을 대상(블랙베리는 모수가 작아 배제)으로 빠르게 유저확보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이번달 릴리즈 예정인 안드로이드 버전까지 등장하면 보다 많은 유저와 트래픽을 확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급증 추세인 스마트폰 전용 서비스 월간 유저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mixi가 크게 도래할 모바일 시장에서 얼마나 매출 증대를 이끌어내며 승승장구할지는 더 두고봐야 하겠지만, 이미 트래픽 하락 및 정체와 더불어 작년 3월 최고 트래픽을 찍었을 때 보여주었던 주가 또한 크게 떨어진 상황에서 뭔가 차고 올라가야 할 동인이 필요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최근 1년간 mixi 주가 흐름, 시장:동쿄증시 마더즈>


모바게타운, GREE와 더불어 일본 내 3대 SNS로서 이미 크게 자리매김하였고, API 외부 연동을 통해 제2의 도약까지 잘 추진해 왔으며 매출 실적도 오르고 있고 스마트폰 보급이 점차 빨라지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성장세 유지는 가능해 보이나, 최근 1년 이내 지표 흐름과 주가 등을 보면 확실한 돌파구가 필요해 보이지 않나 싶기도 하다. 특히 글로벌 SNS들의 파상적 공세가 만만치 않다보니 더더욱 그래보인다.

그 동안 이들 일본 대표 SNS의 성장을 관심있게 꾸준히 지켜봐 온 바로는 최근의 흐름이 결코 남의일 같지 않고, 국내 SNS 기업들에게도 뭔가 경종을 울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한다. 더욱이 국내 SNS 서비스들은 과거 싸이월드 이후 이렇다 할만한 성적표를 거둔 서비스가 쉽게 떠오르지 않는 상황에서, mixi의 '기대반 우려반' 결산 내용을 보고 나니 적어도 국내 시장에서 만이라도 선전할 수 있는 나름대로의 필승 전략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보다 상세한 내용을 살펴보고자 하는 분들은 아래 결산 발표 자료를 내려받아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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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fninside.tistory.com 금융경제 인사이드 2011.02.10 16:2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현대캐피탈과 함께하는 금융경제 인사이드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2. Favicon of http://jh425_lee.blog.me 이주현 2012.07.27 23:2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SNS 어플에 관심이 많은 여대생입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일본리서치]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SNS는 트위터가 아닌 mixi

지난 7월 일본 동경 광고협회 주최로 진행된 '대학생 의식 조사 프로젝트 FUTURE 2010' 결과가 공개되었 살펴보았다.

이번 조사 내용을 통해 일본 젊은이들의 SNS 이용 현황을 좀 더 밀접하게 알게 된 계기가 되었는데, 일본에서만 현재 약 6천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SNS를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대학생들이라고 하면 젊은 층을 대변하는 중요한 마케팅 타겟군이자 미래 서비스를 움직이게 될 사용자층이라고 할 수 있다.

결과를 보면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트위터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낮은 것을 알 수 있고, 글로벌 SNS 보다 자국 내 토종 SNS 이용율이 높다는 점에 눈낄이 간다. 의미있는 보고서이므로 일본의 SNS 현황을 분석하고자 하는 분들은 놓치지 말아야 할 것 같다. (파일로도 공유)


<조사개요>
- 조사기간 : 2010년 7월 13일~7월 26일
- 조사방법 : 앙케이트
- 조사대상 : 수도권 대학 남녀 재학생 (1~4학년)
- 유효응답 : 816명

먼저 조사 결과 리포트 앞단에 정리되어 있는 SNS 관련 내용을 보면..

트위터 이용 현황에 대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 전체의 57.0%가 현재 이용하고 있지 않거나 앞으로 이용하고 싶지 않다고 응답하여 현재 일본 대학생들에게 트위터가 특별하게 다가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트위터 이용 의향, n=816>


현재 대학생들의 트위터 이용율은 '이용하고 있다.' 23.4%, '등록되어 있으나, 전혀 이용하지 않는다.' 12.3%, '등록되어 있지 않다.' 64.3%로 조사되어, 이용하고 있지 않은 학생들이 대다수 임을 알 수 있다.

<트위터 이용 현황, n=816>


트위터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거나 자국 SNS의 영향력이 높다보니 상대적으로 필요성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트위터의 스피디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익숙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

트위터를 이용하고 있지 않은 이유 (트위터 비이용자 n=646) 합계(명)
1위 흥미가 없다. / 없어도 문제되지 않는다. 169
2위 항상 갱신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 / 귀찮다. 129
3위 이용 방법을 모른다. 80
4위 mixi 등 다른 서비스로도 충분하다. 72
5위 트위터가 뭔지 모른다. 48

하지만 전반적으로 SNS 이용율은 높은 편인데, 현재 이용중이라고 응답한 대학생들은 71.8%이고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로는 mixi가 96.6%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다. 역시 '커뮤니케이션'을 슬로건으로 TVCM도 적극 노출하고 있는 서비스라 그런지 대학생들의 지지를 많이 받고 있었다.

<SNS 이용도, n=816>


일본 내 대표 SNS인 mixi, 모바게타운, GREE가 나란히 탑3에 랭크되어 있고, 그 뒤를 이어 페이스북을 이용중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용중인 SNS, n=586>


이들이 SNS상에서 주로 교류하는 상대로는 '같은 대학 내 좋은 사람' 88.6%, '초중고교 등 고향 친구' 85.5%, '같은 서클 사람들' 75.7% 순으로 나타났다.

가나다

<SNS 교류 멤버 현황, n=586>


또, SNS상에서의 화제가 실제 대화에 얼마나 자주 등장하는지 확인해 본 결과 86.8%가 대화 소재로 활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역시 대학생들이 단순히 교류를 넓힌다기 보다는, 평소에 자주 만나는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 SNS를 활용하고 있고, SNS를 통해서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원활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NS상에서의 화제가 실제 대화에 등장하는 빈도, n=586>


이것은 SNS를 사용함으로써 지인과의 관계가 좋아졌다라는 쪽에 압도적으로 많은 응답이 나온것을 통해서도 간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

<SNS에 따른 인간관계의 변화 여부, n=586>


위에 정리한 SNS 관련 사전조사 뒤에 나오는, 본게임이라 할 수 있는 'SNS에 관한 의식조사 결과 보고서'는 꽤 내용이 긴 관계로, 그 토픽만 추려보면 다음과 같다.

1) 'mass' 미디어라고 하기 보다는, 'my' 미디어 - 인터넷은 대학생의 생활 인프라
2) SNS는 코라헨(그 근처), 카마우치(동료 사이), 비스(서비스) - 대학생에게 있어 SNS는 real의 연장
3) 휴대폰 이메일도 좋지만, SNS도 좋다! - 일대일 보다 일대다의 가능성
4) SNS가 인연을 만들다.  - 감정을 모두와 공유하는 대학생
5) SNS를 하자. 대학생은 트위터를 팔로우하지 않는다! - Flow형인 트위터를 좋아하지 않는 대학생


본 조사 내용은 일본의 젊은 세대인 대학생들을 이해하고, 그곳 서비스 환경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자료라고 생각되므로 도표들 만이라도 체크해 보기를 권하고 싶다. 물론 자료 내용은 대학생들로 국한된 조사 결과이기에 일반화 시킬수는 없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하겠다.

그리고 자료를 보면서 느낀점 한 가지는, 적어도 대학생들에게는 일본 내 훌륭한 SNS들(mixi, 모바게타운, GREE 등)이 글로벌한 서비스들(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트위터 등)을 효과적으로 막아내고 있다는 사실이고, 그러한 토종 SNS들은 결코 폐쇄적인 서비스가 아닌 오픈 API 기반의 상생 마인드가 활성화에 커다란 역할을 했다는 것을 우리 서비스 기업들은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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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allesuena 2011.04.13 11:1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 nuguriDJ 2011.09.24 20:2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일본어를 못해서... 일본 자료를 해석하는게 불가능했는데..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해서 공유해주시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

  3. tal15 2011.12.17 16:4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SNS관련해서 토론 자료로 쓰는데 참고해도 될까요? ^.^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11.12.20 03:22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도움이 되신다면야 얼마든지 참고하셔도 됩니다~^^

  4. AEFA 2014.07.18 09:2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토론에 사용하려는데, 정말 좋은 자료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일본인들은 아이폰에서 트위터를 일상적으로 가장 많이 쓴다!

전세계적으로 아이폰을 중심으로 서비스, 마케팅, 광고 및 각종 신규 비즈니스에 대한 보고서들이 공개되고 또 이를 통해서 스마트폰에서의 다양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얻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에서도 관련 정보들이 다양하게 유통되기를 희망하지만 현실적으로 공개되는 유용한 자료들이 거의 없다시피 한 점이 모바일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사람으로서 평소에 참 아쉽게 느끼는 부분인데..

마침 일본의 포털 서비스 업체 중 한 곳인 'AllAbout'에서 아이폰 이용실태에 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여 살펴보았다. 이런 자료를 통해서 최신 동향을 간접적으로나마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참으로 고마움을 갖게 된다.

- 조사기간 : 2010년 4월 23일~5월 14일
- 조사대상 : 아이폰 구입자
- 응답자수 : 1,598명 (분석대상 1,598명)

먼저 눈에 띈 부분은, 본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의 수입을 보면 생각보다 연봉이 높은 고소득자들의 비율이 높다는 점이다. 아이폰 사용자들의 습성이나 특징을 이 자료 하나가 대변한다고 볼 수는 없겠으나, 비교적 수입이 괜찮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기기인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아이폰 사용자의 78.0%가 유료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해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고, 남녀별로는 남성이 80.7%, 여성이 66.3%로 여성들이 유료 서비스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료 어플리케이션의 다운로드율을 아이폰 사용 기간별로 살펴보면, 사용 기간이 1개월 미만인 남성은 60.1%, 여성은 49.2%으로 조사되었고, 사용 기간이 12개월 이상이 되더라도 남성 92.7%, 여성 79.1%로 성별에 관계없이 유료 어플리케이션을 찾는 비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용 기간과 더불어 유료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부담감이 낮아지는 경향도 엿볼 수 있는 대목인것 같다.


다운로드받은 아이폰 어플리케이션들의 분야를 살펴보면 '게임' 76.7%, '뉴스' 75.3%, '날씨' 74.7%가 상위에 랭크되어 있었고, 반대로 다운로드율이 낮은 분야는 '건강&피트니스'로 39.5%로 조사되었다. 그런데 이 분야는 여성 다운로드율이 55.2%인데 비해 남성은 35.8%에 불과하다는 점도 관련 컨텐츠를 제공하는 제작사 입장에서는 주목할 부분으로 보여진다.


성별에 따른 어플 다운로드 성향을 보면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는 성별에 관계없이 높은 다운로드율을 보여주고 있고, 전반적으로 남성에 비해 여성들의 다운로드 비율이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위에서도 확인한 것처럼, '건강&피트니스'와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여성들의 다운로드율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이 두드러지게 나온다.


그리고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일상적으로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살펴본 결과 '트위터'라고 응답한 사람들이 50.2%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mixi' 40.9%, 'Facebook' 10.1%, 'Gree' 6.4%, 'My Space' 6.1%, '모바게타운' 4.3% 순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75% 사용자들이 소셜서비스(social service)를 이용하고 있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서, 아이폰과 소셜서비스(social service)들과의 높은 연계성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라 생각된다.

또한 작년 말부터 API 오픈을 통해서 대대적인 세몰이를 하고 있는 'mixi'가, 최근 일본 내에서 얼마나 큰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지도 간접적으로나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인것 같다.

또한 남녀별로 '트위터'와 'mixi' 각각의 이용율을 비교한 결과 '트위터'는 남성 50.3%, 여성 49.7%로 나타나 성별 차이가 거의 없음을 알 수 있는 반면, 'mixi'의 경우 남성 38.2%, 여성 52.3%으로 10% 이상 성별간 이용량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아이폰 사용 기간별로는 1개월 미만인 사용자들의 경우 '트위터' 42.2%, 'mixi' 49.2%로 조사되었으나, 사용 기간이 길어지면서 'mixi' 이용율이 낮아진 반면 '트위터'의 경우 점차 증가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는 어쩌면 성별에 따른 서비스 이용패턴과도 관련이 있는것이 아닐까 싶은데, 'mixi'의 여성들이 남성보다 많이 쓰고 있다는 점이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한 것이 아닐까 추측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아이폰 사용과 더불어 휴대폰 이용현황도 조사되었는데,전체 응답자의 17.5%가 아이폰 외에 일반 휴대폰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시 휴대 단말기의 목적성이 강한 일본인들의 성향을 이번 조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인듯 하다.


최근 소셜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어나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는데, 아이폰과 같은 사용성 높은 단말기의 보급도 서비스 확산에 중요한 열쇠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 기회가 아닐까 생각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 자료를 통해서 확인해 보시기를..(자료는 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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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26 12:38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일본리서치] 소셜미디어와 스마트폰 이용실태조사

최근 트위터와 같은 SNS 서비스가 붐을 이루면서, 다양한 PC용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및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들이 범람하고 있다. 사용자 개개인의 입맛에 맞는 프로그램들을 선택하여 이용하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환경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일본의 능률협회종합연구소에서 지난 3월 24일, 소셜 미디어 이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일본인들이 어떤 서비스를 어떤 환경에서 주로 이용하고, 스마트폰 환경에 대해 어떠한 불편한 점을 인식하고 있는지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그 내용을 살펴보았다.

<조사개요>
- 조사기간 : 3/3~3/8
- 조사대상 : 10대~40대 남녀 1,200명 (트위터, 믹시 등 이용자)
- 10대 : 102명 (남 52, 여 50)
- 20대 : 302명 (남 172, 여 130)
- 30대 : 421명 (남 234, 여 187)
- 40대 : 375명 (남 227, 여 148)

본 조사에 의하면 조사에 참여한 1,200명의 일본인들이 소셜 미디어 서비스에 가입하여 보유하고 있는 계정수는 총 4,619개로, 1명 당 평균 보유율은 약 4개로 조사되었다. 계정 보유수가 가장 많았던 것은 'YouTube'로 872개였고, '니코니코 동화'가 765개, 'mixi'가 760개, '블로그'가 734개, 'Twitter'가 376개, 'GREE'가 268개 순이었다.

<Q1. 계정을 갖고 있는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모두 골라주십시오.>

소셜 미디어 서비스 이용 사유에 대해서는 '자신과 같은 관심과 흥미를 갖고 있는 누군가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라는 응답이 39.3%로 1위로 나왔고, 그 다음으로는 '세계 뉴스나 사건에 관해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알고 싶기 때문에'로 조사되어, 남들과 공감을 얻고자 하는 부분에서 이용 동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Q2.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할 때 주로 이용하는 기기는, '노트북' 57.3%, '데스크탑PC' 55.3%, '여러개의 디바이스 혼용' 49.0%, '휴대폰' 31.3%, '스마트폰' 19.1%으로 조사되었다.

<Q3.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할 때 주로 이용하는 기기는 무엇인가요?>

노트북 또는 데스크탑PC 이용자들의 경우 해당 기기 이용 이유에 대해서, '화면이 보기 편해서' 56.6%, '글자 입력 쉬워서' 50.9% 순으로 조사되었고, 불만점에 대해서는 '외출시 이용하기 어려움' 39.3%, '이동의 불편함' 35.2% 으로 나타났다.

<Q4. 노트북 또는 데스크탑PC로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Q5. 노트북 또는 데스크탑PC로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할 때 불만요소는 무엇인가요?>

휴대폰/스마트폰 이용자들의 경우 해당 기기 이용 이유에 대해서, '언제나 갖고 다니기 때문에' 79%,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62.1% 순으로 조사되었고, 불만점에 대해서는 '글자 입력이 어려움' 66.7%, '화면이 작아 잘 보이지 않음' 45.0%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배터리 충전을 자주 해야함', '통신 속도가 늦음'이라는 응답도 각각 40% 넘게 나왔다.

<Q6. 휴대폰/스마트폰으로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특별히 스마트폰 사용자들만을 대상으로 이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불만 요소를 들어본 결과, '배터리 교환이 불가함' 70.5%, '문자 입력이 불편함' 54.2%, '적외선 통신이 불가함' 52.3%, '결제가 불가함' 48.5%, 'DMB 이용이 불가함' 42.6%등, 휴대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있는 기능들과 비교하여 미지원되는 것들에 대한 불만들이 많았다.

<Q7. 스마트폰 이용시 불편하거나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또한 스마트폰과 더불어 휴대폰을 병용하고 있는 사람들도 36.5%에 이르고 있었는데, 스마트폰 1대로는 필요로하는 기능이 모두 커버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스마트폰과 휴대폰을 병용하는 이용자 비율(n=373, 스마트폰 이용자 대상)>

그리고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구입을 검토할 때 체크포인트를 물어본 결과, 상위 다섯개는 '문자 입력의 난이도' 80.5%, '컴팩트한 사이즈' 77.0%, '대화면' 74.7%, '디자인' 71.2%, '휴대폰 메일' 70.5%로 나타났고, 소셜 미디어 서비스의 활용 난이도가 스마트폰 기종선택 시 체크포인트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알 수 있는 결과였다.

<Q8. 스마트폰 구입 시 체크포인트를 선택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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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업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고객 행동 타겟팅 광고

일전에 '고객 행동이력 기반의 모바일 광고를 선보인 mixi'라는 포스팅을 통해서, 일본의 3대 SNS 중 하나인 mixi가 자사 서비스에 대한 광고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고객들의 행동이력을 DB화 한다는 점을 소개하였다.

이렇게 고객 행동 이력을 DB화 하게되면, 어젯저녁 고객이 특정 사이트에서 클릭한 상품정보 등의 이동패턴 분석을 통해, 다음날 해당 상품과 관련된 광고나 판매 위치, 쿠폰 등을 모바일로 제공하여 고객이 관심을 갖고 있던 정보에 가장 가깝게 다가갈 수 있으므로 고객과 광고주 모두 만족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mixi by 클라이언트 플러스 Mobile 구성도>

사실 어느나라 어떤 서비스에서건 회원DB와 이에 대한 관리, 활용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일 수 밖에 없고, 이것은 개인정보유출이나 인위적인 악용이라는 폐단만 없다면 특정 기업에게는 커다란 매출을 안겨다 줄 수 있는 핵심 정보이자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열쇠가 된다.

그러나 이렇게 중요한 정보임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수나 서비스의 이용량이 많아 질수록 모든 행동 이력을 어딘가에 저장해 놓는다는 것은 쉽지 않고, 보다 정확한 정보 취득을 목적으로 고객들에게 과도한 개인 정보를 요구하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기 때문에 상당히 조심스런 접근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 행동을 분석하고, 개개인에게 잘 맞춰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면 이는 분명 해당 기업이나 서비스에 큰 경쟁력이 되어줄 것이다. 광고 분야라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고, 특히 개인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 모바일 서비스/광고 분야에서는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는 것이 고객 행동 이력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웃나라 일본의 Yahoo재팬에서 이 부분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어서 그들의 움직임을 살펴보고자 한다. 국내 인터넷 서비스 기업들도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을 보다 많이 기울여야 새로운 광고 모델과 보다 효과있는 상품 개발이 가능하지 않을까 보여지는데, 온라인 서비스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되므로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한다.

아래 내용은 일본 내 광고 마케팅 동향정보를 다루는 markezine.jp 사이트에서 Yahoo재팬 타겟팅광고기획 담당자를 인터뷰 한 내용을 번역한 것인데, 그는 일본 내에서 행동 타겟팅 분야와 관련하여 다양한 강연, 발표, 인터뷰 등의 경험이 많은 전문가라고 보면 되겠다. 원문은 여기를 클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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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내 No.1 유력매체인 Yahoo! JAPAN이 행동 타겟팅에 주력하는 이유

국내 최대 규모의 포털 사이트 Yahoo! JAPAN은, 최근 몇 년간 행동 타겟팅에 근거한 광고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그 대응 경위나 현황에 대해서 타겟팅 광고 기획 담당자에게 물었다.

Yahoo! JAPAN : 월간 PV 약 469억 / 월간 유니크 브라우저 약 2억 UB (2009년 7월 현재)
인터뷰 : 야후재팬 광고본부상품기획부 타겟팅광고기획 담당 津留崎耕平

상세한 타겟팅과 대량 impression이 양립하는 국내 No.1 매체

Q. 행동 타겟팅 광고 대응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가?
A. 본격적인 서비스는 2006년 1월부터이다. 지금까지 총 1,800사 이상의 광고주가 이용해 주고 있다. 또한 해마다 증가하는 경향이고, 상시적으로 수백개의 업체가 이용해 주고 있는 상황이다. Yahoo! JAPAN의 2009년 7월 현재 월간 PV 수는 약 469억, 유니크 브라우저수는 약 2억 이상인데, 일반적으로 타겟 세그먼트를 좁히면 리치율도 좁아질 것을 염려하게 되지만, Yahoo! JAPAN의 경우 타겟이 되는 유저수가 절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스크리닝을 하더라도 어느 정도 규모의 impression은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Q. 행동 타겟팅 상품의 구조에 대해 알려달라.
A. 검색 이력, 웹페이지 방문 이력, 광고 클릭 이력 등으로부터 유저들을 약 800종류의 흥미관심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그 카테고리에 근거해서 광고를 뿌리고 있다. 이 카테고리에는 'B to B', '자동차', '구인' 등 상위 개념의 분류가 있고, 그 밑으로 세부적인 서브 카테고리를 두고 있다. 예를 들면 승용차의 경우 '미니밴', '수입차' 등이 존재한다. 광고주는 이 안에서 자신들의 타겟층과 일치하는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광고를 집행한다. 광고의 노출 위치는 다양한데, 예를들어 '프라임 디스플레이'라고 하는 뉴스 영역의 우측 상단에 있는 시인성이 높은 광고 영역에도 행동 타겟팅 광고가 표시된다.

유저 분류의 구조는 한 예로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경우, 'Yahoo! 여행/해외여행' 페이지를 방문하거나, 해외여행에 관한 광고를 클릭하는 등, 과거 4주간의 '해외여행' 관련 행동을 보인 유저들을 '여행·교통/해외여행' 세그먼트에 포함되는 유저로 판단하게 된다. 그 후, 해당 유저가 음악이나 파이낸스 등 해외여행 이외의 다양한 페이지를 방문하는 경우에도 해외여행 관련 광고가 노출되게 된다. 타겟층을 명확히 하는 광고이므로 상당히 효과적이다. 사실 같은 광고라도 행동 타겟팅과 그렇지 않은 경우는 CTR에 있어서 2배, 소구력이 있는 광고에 있어서는 3배 이상의 차이를 보인적도 있다.

행동 타겟팅에도 다양한 종류를 준비

Q. 어떤 업종·규모의 광고주가 행동 타겟팅 광고에 적극적인가?
A. 두드러지는 부분은 부동산, 금융·보험, 증권, 자동차, 구인, 교통·레져, 화장품·toiletry 관련 광고주이다. Yahoo재팬의 행동 타겟팅 광고는 그 자체 뿐만 아니라, '데모그래픽(demographic) 타겟팅', '지역(area) 타겟팅' 등 다른 종류의 타겟팅 기술과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지역(area) 타겟팅' 광고에서는 특정 지역의 '시, 구' 수준까지 좁힐 수 있다. 이로인해 행동 타겟팅과 지역 타겟딩을 연계하여 적용하게 되면, 특정 지역에 거주하면서 어떤 일정한 행동을 일으키는 유저만을 별도로 추출하여 타겟화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동경도 미나토구 거주+신축 아파트 구입에 관심이 있는 유저' 등으로 세세한 타겟팅이 가능하다.

상권이 작더라도 효과적인 광고 노출이 가능하고 단가도 10만엔부터 존재하기 때문에,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광고주들로부터 활용되고 있다. 타겟층을 좁히면 좁힐 수록 보다 세부적인 관심사항에 따른 유저들의 접점 비율은 높아지고, 광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이다.

보다 구매 의욕이 높은 유저들을 타겟팅하는 광고도 준비

Q. 다양한 타겟팅 광고에 대해서 어떻게 구분하여 활용하면 좋은가?
A. 정보를 얻고자 하는 고객들에게는 일반적인 '행동 타겟팅 광고', 좀 더 나아가서 비교·검토 수준까지 관심을 갖는 고객들에 대해서는 위에서 언급한 '연계된 행동 타겟팅 광고'가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니즈가 명확하여 구매 의향이 강한 유저들에게는 소구력이 높은 '다이렉트 리스폰스 행동 타겟팅'이라고 불리는 광고도 제공하고 있다. 이것은 모델링 방법을 이용하여 특히 니즈가  높은 기대 고객들만을 추출해서 광고를 노출해 주는 상품이다. 구조적으로는 유저들의 행동 이력을 점수화하여 일정 기간동안 행동이 없는 유저들을 배제하고, 최근 행동 이력에 대해서 점수를 높게 계산하는 식의 조절을 한 뒤, 합격점을 넘으면 타겟 유저로서 인정하여 광고를 노출한다.

그 결과, 통상의 행동 타겟팅 광고와 동일한 카테고리/동일한 크리에이티브/동일한 게재 기간으로 비교했을 때 CTR에서 2배~5배 정도 차이가 나고 있다. Non 타겟팅 광고와 비교하면 그 차이는 더 커져서 4배~10배가량 된다.

Q. 모바일에 관해서도 독자적인 서비스가 있다고 들었는데 무엇인가?
A. 모바일 버전 Yahoo! JAPAN 서비스에서는 2가지 행동 타겟팅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그 중 하나는 모바일 버전 Yahoo! JAPAN의 행동 이력을 활용하여, 모바일 유저들에게 광고를 전송하는 'Mobile to Mobile'이라는 서비스이다. 벨소리 등 모바일 친화적인 서비스에 적합한 광고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하나는 'PC to Mobile'이라고 하는 서비스이다. 이것은 PC버전 Yahoo! JAPAN 서비스에서 로그인 한 유저들의 행동 이력을 쌓고, 모바일 버전 Yahoo! JAPAN 서비스에 로그인 했을때 PC버전에서의 행동 이력을 바탕으로 광고를 노출하는 구조다. PC와 모바일을 연동한 크로스미디어적인 광고 집행이 가능하게 된다.

PC버전의 행동 타겟팅으로의 광고 집행 경험이 있는 광고주는 물론, 모바일로의 광고 집행 경험이 적은 광고 주도 활용하기 쉬운 광고이다.

<Yahoo! 모바일에서의 행동 타겟팅>

Q. 마지막으로 향후 계획을 말해준다면?
A. 행동 타겟팅 기술을 적용한 광고는 그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일본 내에서 넓게 퍼져있지 않았고, 릴리즈 초기에는 광고주들에게 그 구조나 광고 집행 포인트를 이해시키는 것이 어려웠으며 인지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요즘은 그 효과의 우수성으로 응답율 수도 늘어나고 있다.

경기 악화에 따라, 광고 선전비를 비용 절감 대상으로 하여 줄이려는 기업들이 많은 지금, 광고주나 광고회사에게는 한정된 예산으로 지금까지와 동일하게 또는 그 이상의 효과를 보기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더욱 중요성을 늘려나가는 것이 자신들의 상품·서비스를 어떤 타겟층을 대상으로 소구하고 싶은지를, 지금까지보다 더 명확하게 해 나가는 것이다. 행동 타겟팅을 비롯한 새로운 광고 기술은 그로 인해 강한 아군이 되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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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park 2009.10.09 23:2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고객의 행동패턴은 온라인 말고도 오프라인도 활용가치가 클것 같네요. 이런 부분도 쌓을수 있다면..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10.09 23:47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오프라인 행동이력도 훌륭한 자산이 될 수 있겠죠. 외부에 무분별하게 공개되지 않는것이 중요할거구요. 앞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게 될거에요~

동경게임쇼가 일깨워준 SNS게임 및 앱스토어의 가치

지난 9월 27일부터 4일간 일본 치바에서 진행된 동경게임쇼 2009가 작년에 비해 1만명 정도가 감소한 185,300여명이 관람하여 역대 최악의 부진한 결과를 낳았다고 한다.

몇 가지 이유를 뽑아보자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신종플루에 대한 두려움과 더불어 TAITO나 HUDSON, IREM, JARECO와 같은 게임 기업들 및 NTT도코모를 제외한 기타 이통사들의 불참, 그리고 결정적으로 '파이널 판타지13' 또는 '데드라이징2' 등 몇몇 대작 타이틀을 제외하고는 눈에 띄는 게임이 없었다는 것이 실망감을 준 것 같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이번 동경게임쇼 2009는 우리에게 2가지 포인트를 시사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질좋은 게임은 반드시 성공한다라고 하는 기존 레거시 환경에서만의 접근은 점차 한계를 보여주고 있고, 모바일/SNS와 같은 새로운 환경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는 점이다.

게임쇼 기간 중 일본의 3대 SNS 중 하나인 mixi에서 세미나를 통해서 밝힌 SNS 게임의 급성장은 이러한 시사점을 더욱 실감하게 해준다.

mixi는 금년 8월부터 'mixi 어플리'라고 하는 개방화전략(4월달 베타오픈)을 펼치고 있는데, 이것은 외부 개발자들이 mixi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API를 오픈하여 지원하는 모델로, 오픈 1개월만에 600만명이 등록했다고 한다. 이미 모바일 시장도 함께 키워나가기 위해서 9월 초부터 모바일 mixi 서비스용 API도 오픈해 놓았다.

특히 'mixi 어플리'의 대표 게임인 '선샤인목장'의 경우 9/4 정식 론칭 후, 한달 정도 지난 10/2 현재 사용자수가 130만명을 넘어섰다. '선샤인목장'은 사용자가 농장을 만들고 씨앗을 뿌려 작물을 키우는 것을 테마로 한 게임인데, 본인 뿐만 아니라 친구를 많이 초대하여 방문하게 만들수록 게임 내 각종 선물이나 포인트를 늘려나갈 수 있는 일종의 피라미드 판매방식의 구조를 갖고 있다.

<mixi 어플리에서 인기가 급상승 중인 선샤인목장>

또한 mixi 회원간에 목장 쟁탈 등의 전투 개념도 접목되어 있어 중독성 또한 강하다. '외출 중에는 작물들이 해충 피해는 없는지, 목장에 별 탈은 없는지 등이 걱정된다.'라고 하는 매니아층도 벌써 생겨났고, wiki를 활용하여 게임공략법 등을 서로 공유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기 시작한 상황이다.

'mixi 어플리'는 Apple의 앱스토어처럼 개발자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하기에 매출의 80%는 개발자들에게 돌아가도록 하였고, 광고 매출도 개발자와 공유할 계획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게다가 양질의 어플리케이션을 확보하기 위하여 'mixi펀드'를 설립하여, 개발자들에게 자금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는 당장의 수익이 목적이 아니라 향후 2~3년을 내다보겠다는 생각으로, 지금의 mixi를 있게 해 준 게임 분야의 성장과 SNS와의 궁합을 높게 평가하고 PV/UV를 더 많이 성장시켜 mixi를 더욱 튼튼한 서비스로 만들겠다고 하는 그들만의 중장기 전략의 일환인 것이다.

또한 이번 게임쇼 비지니스데이 이틀째에 진행된 '아이폰에서 본 게임의 미래' 컨퍼런스 내용을 통해서 대표적인 게임 기업들의 아이폰 게임 차별화 전략을 확인할 수 있는데, 몇몇 기업들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CAPCOM의 바이오하자드는 게임 상황에 맞춰 아이콘 표시가 변하는 비쥬얼 패드가 특징(좌) / 플리킹(flick) 및 멀티터치(pinch-in/out) 등 아이폰 기본 조작에 충실히 대응한 KOEI의 삼국지(우) - 이미지출처:nikkeiTRENDY>



<GAMELOFT는 보이스채팅 기능, Wi-Fi나 Bluetooth를 통한 멀티플레이 기능, 게임 내에서 새로운 차종 및 코스를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과금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좌) / 카메라 기능을 활용하여 강연 중 방청석을 향해 air-tag를 보여주는 SEKAICAMERA(우) - 이미지출처:nikkeiTRENDY>

각 기업들의 아이폰 대응 전략은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은 하나인듯 하다.

바로 일반 게임기와는 달리 전세계 80여개국에 출시되어 있는 단말기로서 보급대수가 약 5,000만대(아이폰 약 3,000만대, 아이팟 터치 약 2,000만대)에 이르는 거대한 시장이라는 점과 높은 그래픽 구현성능으로 지금까지의 휴대폰과는 차원이다른 게임 퀄리티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SQUARE ENIX사의 게임 프로듀서 안도 타케히로 씨는 현재의 아이폰용 게임 판매가격이 대체적으로 낮게 책정되어 있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물론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게임도 있지만, 대부분의 게임들이 저렴하다보니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그렇게 맞춰져 버린 점이 우려된다는 점을 피력한 것이다.

이것은 시장이 큰 것은 사실이나 게임 단위별 판매 가격이 낮다보니, 고퀄리티의 게임을 개발하고 프로모션까지 하기에는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의미로, 온라인 게임에서처럼 월정액 과금 모델이나 아이템 과금형 모델 등 다양한 BM이 나와 주어야 게임 업계가 선순환 구조를 갖출 수 있다는 얘기다.

<9/9 Apple 발표회 내용 중, 신형 아이팟 터치가 게임기로서의 가치도 높다는 것을 어필한 내용>

Apple의 앱스토어는 확실히 단말 자체가 갖고 있는 잠재력이 높고, 전세계 어디로든 게임 어플리케이션의 보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인해 개발사나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것은 사실이다. 여기에 10월달엔 중국에서도 아이폰 판매가 시작된다고 하니 단말기의 보급대수 증가와 더불어 게임 수요량도 늘어나게 될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러한 때에 게임 개발사들은 플랫폼과 단말 전략을 잘 세워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기존에 전통적인 콘솔게임 위주로 사업 전략과 인력구성이 되어 있던 기업이라면, 보다 신중한 아이폰 접근 전략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mixi의 사례를 거울삼아, 기존 온라인 서비스 업체들도 게임 분야로의 접근/확장 전략을 검토할 때 단순 제휴나 게임업체인수, 게임전문가 영입 등과 더불어 자사 API의 외부 공개를 통한 게임과의 자연스런 연동을 유도하고 여기서 기회를 찾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이미 일본은 mixi 뿐만 아니라 모바게타운도 API 오픈을 통한 지속 성장 가능한 플랫폼 기반다지기에 들어간 상황이다. 이번 동경게임쇼 2009의 불황이 오히려 일본의 주요 SNS 기업들의 게임 강화 움직임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준 것 같고, 앞으로의 이러한 시장 흐름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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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터치쓰기 2009.10.05 21:3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SNS의 성장 방향에는 게임이 내재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국내 포털이 다양한 서비스가 붙어서 진화해 왔듯이... 결국 사람의, 사람에 의한, 사사람을 위한 서비스로 진화한다면 SNS로 귀결되지 싶네요. 잘 읽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10.05 21:44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당분간은 SNS 세상이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모바일 환경의 발전과 함께 국내 SNS도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구요~

  2. Favicon of http://junandyun.tistory.com 떡잎 2009.10.22 22:0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잘못하다가 다른 글을 트렉백으로 보냈네요. ^^;;
    PUFF은 지워주세요. ^^;;

고객 행동이력 기반의 모바일 광고를 선보인 mixi

일본의 대표적인 SNS mixi에서 7월 10일부터 광고주의 웹사이트(PC)와 자사 SNS mixi 사이트를 방문한 적이 있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휴대폰용 SNS 인 'mixi 모바일'에서 retargeting 광고를 뿌려주는 새로운 광고 'mixi by 클라이언트 플러스 Mobile'을 시작했다.

이것은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점유율을 갖고 있는 Audience Science社의 행동 타겟팅 광고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데, 광고주의 웹사이트(PC)에서 수집한 고객들의 행동 이력을 DB화 하여 동일한 고객이 mixi 모바일 사이트에 방문했을 때 행동이력에서 파악된 관련성 높은 광고를 표시해 주는 방식이다.

따라서 한번 인지한 상품에 대해서 다시 한번 주목도를 높여주기 때문에 효율적인 상품 구매나 광고주 사이트(PC)로의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mixi by 클라이언트 플러스 Mobile 구성도 - 출처:mixi.co.jp>

① 광고주 웹사이트(PC)를 방문한 mixi 고객들의 행동이력 DB화
②~③ 고객들이 광고주 사이트에서 mixi 웹사이트로 접근
④ 광고주 웹사이트(PC)에서의 행동 이력에 기반하여, 사용자의 관심과 매칭된 광고 제공
⑤ 유무선 사이트 연동을 통해 mixi 모바일에서도 동일한 고객 행동이력에 기반한 광고 제공

또한 고객 개인별 행동이력을 모두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행동이력을 몇 가지 특징있는 유형으로 구분하여 해당 유형에 맞는 광고를 뿌려주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야간에 방문율이 높은 웹사이트(PC)에서 알게된 상품정보를 통해, 다음날 아침 출근, 등교 내지는 점심 시간에 이용율이 높은 모바일 사이트에서 광고상품의 판매 위치나 쿠폰 등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언제 어느 곳에 있건 PC 또는 휴대폰을 연계하여 생활 행동 패턴에 맞출 수 있는 광고라는 것이다.

지난 7월 달을 기점으로 사용자수가 1,500만명을 넘어선 mixi 사용자들을 기반으로 광고주의 브랜드/상품 등에 관심이 있다고 파악되는 웹사이트 고객(PC)들에게 모바일용 광고를 전송하기 때문에, 광고주로서는 고객 접점을 늘릴 수 있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광고 기법으로 이러한 광고 모델은 국내에서도 해봄직한 것이 아닌가 보여지는데..

사실 어떻게 보면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모델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역시 고객 행동이력을 DB화 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고, 해당 고객의 activity가 왕성해야 보다 의미있는 정보로서의 가치를 갖게 되므로 이러한 광고 시스템만 갖춘다고 해서 효과적이라고 말할 수도 없을 것 같다.

국내에서도 하루 빨리 유선 웹사이트와 같이 사용자수와 이용량이 많은 모바일 서비스들이 나와 주어야 다양한 광고 모델들이 접목될 수 있고, 수익을 기반으로 한 규모의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된다.

단말기, 네트웍, 제도, 그리고 이동통신사 등 정체기인 현재 모바일 시장을 변화시켜, 2010년도를 모바일 서비스 활성화 원년으로 삼기에는 2009년도도 반이 지난 지금 넘어야 할 산이 아직 많아 보인다는 점이 너무나도 아쉽게 느껴지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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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악발이 2009.07.13 19:3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네. 아무튼 일본에서의 다양한 사업/BM 모델들이 국내 시장 활성화를 위한 좋은 벤치마킹 자료가 되어 준다는 점에서는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겠네요..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07.13 20:11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아쉬운 점은 일본 시장이 경쟁을 통한 고객만족도 증대나 상생이 아니라 바라만 봐야 하는 대상이라는 점이죠. 국가 산업 경쟁력 및 고객 입장에서도 아쉬움이 많겠구..

Google 핵심인력 영입으로, 일본 공략을 강화하는 AdMob

독자적인 알고리즘으로 모바일 광고 네트웍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AdMob은, 지난 21일 일본에서 Google 총괄부장 역할을 담당하던 John Lagerling을 AdMob 일본 법인 신임 대표이사로 발표했다.

John Lagerling은 2009년 4월까지 Google에서 일본 및 태평양 지역 모바일 비즈니스 업무제휴 및 서비스 전략을 총괄하며, NTT도코모나 KDDI 등과의 Google 검색 서비스 제휴, YouTube모바일, Android, mixi 나 GREE에서 모바일 AdSense 제휴 등을 담당해왔다.


AdMob은 2006년도에 미국에서 설립되어 현재 전세계 160 여 나라에서 1,000곳 이상의 모바일 사이트를 대상으로 매월 약 10억개 이상의 광고를 전송하고 있는데, 광고주 입장에서는 전세계 모바일 서비스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광고 내용과 광고를 게재하고자 하는 영역을 지정하는 것 만으로, 광고 타겟 대상자의 기본 속성 및 맞춰진 카테고리의 미디어별, 휴대폰 단말 기종별, 이동통신사별로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한 실시간에 가깝게 광고 게재 상황이나 광고효과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분석툴을 제공하여 광고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일본은 미국, 영국에 이어 3번째로 현지법인이 설립된 곳으로, 작년 2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하여 4월부터 본격적인 일본 국내 영업을 전개해 오고 있는 중이다.

2007년 2Q에 일본 시장의 가능성을 검토하여 향후 해외 거점으로 중요한 지역이라는 판단하에 그해 연말까지 일본어 서비스를 위한 베타 버전 시스템 환경을 마련하면서, 2008년 2월 서비스를 시작하기까지 일본 사용자들의 모바일 서비스 이용 습관을 연구하여 관련 정보를 쌓는 것과 함께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들을 타게팅하여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하는데 주력해 왔다.

일전에 '일본의 모바일 광고 시장규모'에 대해서 포스팅하기도 했지만, 2008년도 일본 전체 광고 시장(6조 6,926억엔)에서 인터넷 영역이 10.4%(6,983억엔)를 점유하고 있고, 이 중 모바일 광고는 16.9%(913억엔)의 규모를 보여주고 있어서 결코 작은 시장이 아니다.

AdMob이 일본 시장 진출을 검토하던 시점에 공개돼 있었던 2006년 일본 모바일 광고 시장 규모 390억엔에 비하면 2년만에 약 2.4배 정도 시장이 성장하였고, 일본 전체 광고 영역 중 인터넷 영역만 지속적으로 성장해 오고 있다는 점을 놓고 보면, 결과론적으로 AdMob이 일본 모바일 광고 시장의 성장 예측을 잘 해서 적절한 시기에 진출했다고 볼 수 있겠다.

게다가 영어권 나라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AdMob에게 있어서, 100억 단위의 월간 PV가 나오고 있는 모바일 서비스가 다수 존재하는 일본 시장은 일본어로만 광고 대상을 한정짓더라도 매력적인 시장이 아닐 수 없다.

이제 일본 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지도 1년이 넘었으니 일본이라는 독특한 사회의 현실감각도 익혔을 것이고, 이번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이고 특화된 모바일 광고를 선보일 것으로 예측되기에 향후 AdMob의 행보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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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SNS는 1년전부터 정체기인가?

다양한 소재와 커뮤니티 내용들로 구성된 새로운 SNS들이 지속적으로 출현하고 있는 일본이지만, 역시 선두에서 이끌고 있는 서비스는 몇 가지 손으로 꼽아 볼 수 있다. 모바게타운, MIXI, GREE, ameba 등이 그것인데..

그런데 사실 이 서비스들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분명히 크게 성장해 왔고 시장 내에서 차지하고 있는 영향력이 큰 것은 분명하나, 일본 모바일 시장 전체 성장과 비교해 보면 최근 그 성장이 더딘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각각의 SNS 사이트에서 IR 자료들을 취합하여 2007년 12월부터 2009년 3월까지의 PV를 추려본 결과, 아래와 같이 정리되었다. 여기서 모바일전체 PV는 일본 시장에서 약 45%를 웃도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NTT도코모 i모드 PV 발표자료를 약 2배로 하여 전체 수치로 산정한 것이다.(단위:억PV)


사실 위 4개 서비스는 론칭된 시점도 서로 다르고, 모바일에 주력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이용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이러한 변수들이 있긴 하지만, 대략 2008년 7, 8월을 기점으로 성장세가 둔화한 것으로 보여진다.

2007년 12월 대비 2009년 3월 PV 증감율을 보면, 모바일 전체적으로 53%의 성장율을 보이고 있는데 비해 대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 모바게타운, MIXI는 이에 못미치는 각각 25.3%, 49.8%에 불과하다.

즉, 최근 수년 전부터 SNS 열풍이 불기 시작하며 마치 대부분의 모바일 사용자들이 SNS를 이용하고 있고, 이로 인해 전체 모바일 시장을 견인한 것처럼 보여졌던 것과 비교해 보면 다소 낮은 성장율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2009년 2월 기준으로 4개 서비스 회원수 현황을 보면 모바게타운 1,344만명, MIXI 1,630만명, GREE 1,000만명, ameba 500만명으로, 많은 수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거대 서비스로 성장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중요한 것은 다양한 SNS들이 함께 성장해 주어야 전체 모바일 시장 파이를 키울 수 있고, 기존에 앞서 나가고 있는 서비스들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직은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서비스들이기에 과연 회원수가 어느 정도에서 정점을 찍을 것인지가 궁금해 지는데, 회원수 증가율이 정체하게 되면 본격적으로 서비스간 이용자 가입유치로 인한 이탈효과가 나타날 수 있고 아마도 그 시점이 SNS 시장의 한계점이 아닐까 싶다.

다양한 SNS에 가입만 해 놓고 실제로 이용은 하지 않는 이른바 유령회원들도 많고, 작년 말 SNS 이용률이 낮아지고 있다는 리서치 결과도 소개했듯이, 기존 SNS 시장에서의 강자들의 향후 행보도 관심이 많이 가지만 앞으로의 서비스 모멘텀은 무엇이 될 지도 살짝 궁금해지는 시점이다.

그나저나 특정 모바일 서비스에서 100억 단위의 월간 PV가 나오고 있다는 점은, 국내에서 모바일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 나로서는 정말 부럽게 느껴지는 수치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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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수 1,000만명을 돌파한 일본의 SNS, GREE

모바게타운이나 mixi와 함께 일본의 대표적인 SNS로 손꼽히고 있는 GREE가 드디어 회원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1월 초 '상장사가 된 GREE, 그리고 SNS&게임'이라는 제목의 포스팅을 통해서 GREE의 성장과정을 소개하기도 했지만, 2004년 2월 지금의 대표이사인 다나카 요시카즈(田中良和)씨가 개인 취미 생활로 개발하며 세상에 빛을 보게 된 후, 꾸준히 이어지던 성장세가 올해 3월에만 월간순증 회원수 85만명이라는 놀랄만한 기록과 함께 회원수 1,000만명이라고 하는 의미있는 수치를 달성한 것이다.

 

<GREE 회원수 월간추이 - 출처 : GREE 홈페이지>

이렇게 성장하게 된 배경에는 흥미를 유발시키는 독특한 TV CF을 기반으로 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한 몫 했다고 볼 수 있는데, GREE가 더욱 주목받고 있는 점은 일본 내에서도 고루 분포되어 있는 지역별 회원가입 분포현황 및 남여 비율, 연령층을 들 수 있다. 이러한 회원 구성이면 국민 서비스라고도 부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다.


그런데 놀랄만한 지표가 하나 더 있다.

바로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모바일에서 월간 100억 PV 라는 어마어마한 수치를 달성했다는 것이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그 놀라움은 2배가 커질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PC 증가 추이와 비교했을 때 정말로 말도 안될 정도의 급성장을 모바일에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NTT 도코모 공식 사이트에서 가장 이용자수가 많은 커뮤니티 사이트로 분류되고 있는 GREE의 성장이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지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그런데 GREE가 서비스를 시작한 동일한 시점인 2004년 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하여 현재 일본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SNS로 자리잡은 mixi의 경우를 잠시 살펴보면 역시 성공한 서비스의 전형적인 모습을 재확인 할 수 있게 된다.

2008년 말 기준으로 mixi의 몇 가지 데이타를 보면,
1) 회원수 : 1,630만명
2) 월간 PV : 41.7억 (PC) / 101.3억 (Mobile) 
3) 월평균 접속시간 : 125분 (PC)
4) 사용자 연령층 : 10대 10.3%, 20대 54.9%, 30대 26.3%, 40대 6.6%, 50대 이상 1.9%

GREE와 마찬가지로 2007년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모바일에서의 PV가 PC를 앞지르기 시작하였고, 현재는 모바일에서의 이용량이 압도적으로 많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점에서의 모바일 PV를 비교해 보자면, 2008년 12월 GREE와 mixi의 모바일 PV는 각각 90.5억, 101.3억으로 두 서비스 모두 휴대폰을 통한 이용량이 엄청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mixi 월간 UV/PV 추이 - 출처 : 2008년3사반기결산설명회자료>

다만 GREE와 다소 다른점은 mixi의 경우, 사용자 연령층이 20~30대에 81.2%로 많이 분포되어 있다는 점과 남성보다 여성 고객이 많다는 점이다.

이웃나라의 SNS 성장곡선을 보면서, 국내에서도 이러한 성공 모델들이 나와 주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결국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은 바로 모바일 환경에서의 서비스 이용량이 그 열쇠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것 같다.

GREE의 1,000만 회원 돌파를 축하하며, 앞으로의 성장도 기대해 본다. 그리고 국내 모바일 시장이 활짝 열리게 될 그 날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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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iv를 자세히 알고 싶다면, 위키피디아를 이용하자!

영문판 위키피디아에 일러스트 SNS pixiv가 등록되었다.

해당 페이지를 보면 pixiv의 역사와 서비스 기능 등에 대해서 자세히 기술되어 있는데 특이점은, 이미 위키피디아에 등록되어 있는 'mixi'나 '니코니코동화' 보다 굉장히 충실한 내용으로 등록되어 있다는 점이다.


pixiv의 history부터 시작해서 사이트의 성격이나 페이지별 구성내용, 개발 회사 정보, 그리고 최근 진행되었던 pixiv 오프라인 축제에 관해서도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그 만큼 이슈가 되고 있고, 찾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반증해 주는 것일텐데..

pixiv는 지난 2월 초 월간 PV 5억, 유저수 60만명을 넘어섰다. pixiv에서 집계한 Google Analytics 분석 내용을 살펴보면, 1년전에 비해 PV가 약 10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그들의 성장세를 직감할 수 있다.


  2008년1월 9일~2월 7일  2009년 1월 9일~2월 7일
 session 2,882,984 15,682,920
 PV 50,209,048 502,683,111
 PV (average) 25.10 32.05


또, 일본 뿐만아니라 전세계 157개국에서 접근되고 있는데, 이는 pixiv 전체 유입량의 5.43%에 해당한다. 구체적으로는 대만 1.15%, 중국 1.13%, 미국 1.09%, 한국 0.67%, 홍콩 0.33% 순이다.


모바게타운이나 pixiv 처럼 최근 일본에서 급성장 중인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앞으로 어떤 서비스가 주목받게 될지 궁금해 진다.

pixiv처럼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줄 만한 꾸준한 '성장일기'를 보여줄 수 있는 그러한 신규 서비스는 과연 언제쯤 나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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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리서치] SNS 이용자 35.2%, '학창시절 동창생을 찾은 적이 있다.'

싸이월드나 아이러브스쿨 및 각종 카페 서비스와 같이 커뮤니티를 표방하고 있는 서비스에서 친구 찾기 기능은 핵심 기능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학창시절 절친했던 친구들도 성장하면서 환경이 바뀌게 되는 과정에서 서로 연락이 끊기고 훗날 성인이 되서도 만날 수 있을지 아무도 알 수 없게 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일본의 경우에도 이러한 네티즌들의 습성은 크게 다르지 않은데, mixi 나 모바게타운 등 자신이 이용 중인 SNS를 통해서 동창생을 검색하거나 실제로 찾은 경험이 얼마나 될지 궁금해 지는데.. 20대~40대 중심의 인터넷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마케팅 전문업체 주식회사 아이쉐어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가 있어서 살펴보았다.

- 응답자수 : 219명 (전체 조사자 452명 중 SNS 가입 중인 회원)
- 조사일 : 2008년 12월 5일~9일
- 남녀비 : 남성 48.4%, 여성 51.6%
- 연령비 : 20대 17.4%, 30대 54.3%, 40대 22.8%, 기타 5.5%

SNS 상에서 학창 시절 동창생을 오랜만에 만난 적이 있는지 물어본 결과, 25.6%가 '있다.'고 응답하였다. 여성에 비해 남성이, 그리고 젊은층 일수록 높게 나왔는데 20대 36.8%,  30대 26.1%, 40대 18.0%로 나타났다.


SNS에서 학창 시절 동창생을 검색해 본 적이 있는지 물어본 결과, '있다.'라는 응답이 35.2%로 조사되었는데 20대 47.4%, 30대 38.7%, 40대 24.0%로 분포되어 있었고, 남녀 간 차이는 두드러져 보이지 않았다.

만약 SNS에서 학창 시절 친구들과 동창회를 하게 된다면, 어느 때의 동창들을 만나고 싶은지 물어본 결과, 여성은 '고등학교' 37.2%, '초등학교' 18.6%, '중학교' 16.8%순으로 조사된 반면, 남성의 경우 '중학교' 30.2%, '고등학교' 27.4%, '대학교' 21.7% 순으로 조사되어 '초등학교' 14.2%에 있어서 남녀 간 의식차이 보여졌다.

전체적으로는 '고등학교'가 가장 많은 32.4%, 그리고 다음은 '중학교' 23.3%, '대학교' 18.3%, '초등학교' 16.4% 순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30대에서는 모두 '고등학교'가 가장 높게 나왔고, 다음으로는 '중학교'로 조사되어, 전체적인 순위와 거의 비슷한 결과를 보였고, 40대의 경우 '유치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학창 시절이 20% 내외의 비율로 고루 분포되어 있는 것이 이채롭다.

Q1. SNS 상에서 학창 시절 동창생을 만난적이 있는가? (n=219)
구분 전체 20대 30대 40대 기타
응답 비율 응답 비율 응답 비율 응답 비율 응답 비율
있다 56 25.60% 14 36.80% 31 26.10% 9 18.00% 2 16.70%
없다 163 74.40% 24 63.20% 88 73.90% 41 82.00% 10 83.30%


Q2. SNS에서 학창 시절 동창생을 검색해 본 적이 있는가? (n=219)
구분 전체 20대 30대 40대 기타
응답 비율 응답 비율 응답 비율 응답 비율 응답 비율
있다 77 35.20% 18 47.40% 46 38.70% 12 24.00% 1 8.30%
없다 142 64.80% 20 52.60% 73 61.30% 38 76.00% 11 91.70%


Q3. 만약 SNS에서 학창 시절 친구들과 동창회를 하게 된다면, 어느 때의 동창들을 만나고 싶은가? (n=219)
구분 전체 20대 30대 40대 기타
응답 비율 응답 비율 응답 비율 응답 비율 응답 비율
유치원 1 0.50% 0 0.00% 0 0.00% 1 2.00% 0 0.00%
초등학교 36 16.40% 8 21.10% 17 14.30% 9 18.00% 2 16.70%
중학교 51 23.30% 8 21.10% 30 25.20% 12 24.00% 1 8.30%
고등학교 71 32.40% 14 36.80% 41 34.50% 12 24.00% 4 33.30%
대학교 40 18.30% 5 13.20% 22 18.50% 10 20.00% 3 25.00%
기타 20 9.10% 3 7.90% 9 7.60% 6 12.00% 2 1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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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없는 사람들끼리 이용하는 SNS를 들어보셨나요?

최근 일본에서는 인기가 없는 사람들끼리 모여, 서로 힘이 되어 준다는 개념의 '非モテ SNS(히모테 SNS)'가 화제가 되고 있다.

'히모테'는 '갖고있다, 인기있다'는 뜻을 갖는 단어에 '非'자가 붙어 인기가 없음을 의미하는데, '히모테 SNS'는 egachan.net 운영자인 永上裕之(에가미 히로유키)씨가 만든 서비스로, 이른바 인기가 없는 사람들이 서로 관심사를 공유하면서 친구가 되기도 하고, 이성 친구가 없는 사람들은 만남의 장으로 활용하는 일종의 네트워크 카페라고 볼 수 있다.

특히 '히모테 SNS'는 지난 12월 18일 포털사이트 goo 일간 랭킹 주목 키워드에 등장함과 동시에 당일 회원수 1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회원 가입 시, MSN메신저나 Skype 주소를 기입하면 상호  쉽게 연락도 가능하고, 친구를 사귀는데 제한이 없기 때문에 다른 커뮤니티 서비스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히모테 SNS'은 나름대로 독특한 룰을 가지고 있다.
1. 인기가 없는 사람들이 모여, 인기가 없기 때문에 갖고 있는 비참한 이야기들을 기입해야 함(일기)
2. 연인이 생기면 스스로 탈퇴해야 함

실제로 서비스 구성을 살펴보면, 단순히 '개인이 만든, 인기가 없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 로 치부해 버리기엔 그 내용이 알차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독특한 프로필과 신규로 작성된 일기들을 화면 상단에, 다른 대표 커뮤니티들을 화면 하단에 랜덤하게 뿌려줌으로써, 그때그때 관심이 가는 커뮤니티로 들어가 볼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비스 메인 페이지 - 닉네임 gold로 가입하고, 프로필 이미지도 금덩어리를 올려본 화면>

또한 처음 가입할 때 자동으로 회원 중 누군가를 '마이모테'로 추천을 해 줌으로써, 가입 후 누구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어야 하는지 망설이지 않도록 해 준다.
 
'마이모테'는 한마디로 추천받은 친구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친구의 사진과 일기, 그리고 특정 일기에 달린 이 친구의 다른 친구들의 댓글들을 확인할 수 있어서 빠르게 교감을 갖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이모테'인 친구의 일기와 하단에 달린 댓글들>

게다가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거나 특정 회원을 즐겨찾기 해 놓을 수 있고, 내가 친구로 등록해 놓은 회원을 다른 회원에게 소개할 수도 있다. 더불어 랭킹 메뉴도 제공되고 있어서, 어제 가장많이 접속된 회원, 마이모테로 가장많이 등록되어 있는 회원, 참가자가 가장 많은 커뮤니티, 어제 게시판에 가장 많은 글이 올라온 커뮤니티 등을 BEST10까지 보여준다.

메일 주소로 가입을 하도록 되어 있는 '히모테 SNS'는, 휴대폰에서 이메일을 주로 이용하는 사용자들의 패턴에 맞추어 휴대폰 이메일 주소를 등록해 놓으면, 휴대폰을 통해 일기, 커뮤니티, 댓글 등의 확인 및 글쓰기가 가능하도록 연동도 되어 있다.

'히모테 SNS'를 보면 참 일본(인)스럽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되는데, 독특한 기질이 하나의 서비스로 자리잡았고, 모바게타운이나 mixi, GREE 등 이른바 잘 알려진 SNS 들이 즐비한데도 불구하고 이용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들이 그러하다.

2008년 12월 18일자로 가입자수 1만명을 달성하기까지의 회원수 변동 추이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아직 서비스가 론칭된지 이제 1개월이 막 지난 시점이라 단언하기는 어렵겠지만, 거대 자본이 유입되서 만들어진 서비스가 아닌점을 감안하면 출발은 훌륭하다고 할 수 있겠다.


- PV : 일 50만 / 일기작성량 : 일 1,500건
- 연령층 : 10대 8%, 20대 61%, 30대 27%, 40대 2%, 50대 0.5%, 60대 0.4%, 70대 0.1%, 80대 이상 1%
- 총 커뮤니티 개설수 : 978개
- active율 : 85% (최종 로그인 3일 이내)
(2008/12/18 기준)

이 서비스를 만든 장본인은 스스로 인기가 없다고 자책하면서 살아오다가 어디론가 벗어나고 싶다는 충동에서 서비스를 만들고, 모르는 이들과 생각을 나누며 위안을 삼고자 했다는데... 짧은 시간 동안  '히모테 SNS'를 이용해 보면서 느낀 점은, 인기가 없어 소외받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서비스라는 타이틀은 그저 의미없는(?) 속성 부여에 불과한 것 같다는 점이다.

다나카 요시카즈라는 개인이 만든 커뮤니티 서비스가 회원수 1만명을 돌파하면서 본인이 다니고 있던 회사를 박차고 나와 따로 회사를 설립하여, 회원수 700만명이 넘는 지금의 GREE 서비스를 운영하는 GREE 주식회사가 탄생한 것 처럼, '히모테 SNS'도 성장을 거듭하여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들이 큰 인기를 누릴 수 있는 날이 올지도 모를 일이다.

SNS의 성장 정체 또는 침체기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일본이지만, 작은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 새로운 SNS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는 점은 서비스 생태계를 튼튼하게 받쳐주는 버팀목 역할을 충분히 해 낼 수 있으리라 보여진다.

항상 규모의 싸움으로만 치닫고 있는 듯이 보여지는 한국의 서비스 환경에서는 언제쯤 다양성과 독창성이 시장의 파이를 키워갈 수 있을지 씁쓸함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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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가 된 GREE, 그리고 SNS&게임

지난 12월 17일, SNS로 잘 알려진 업체 GREE 주식회사가 일본 동경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다.

GREE 주식회사는 2004년 12월 설립되어 이제 막 4년 된 신생 벤처기업으로 2008년 12월 기준으로 사원수가 81명 규모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들이 운영중인 SNS GREE는 일본 내에서 이용율 상위에 랭크되어 있고, 성장율 또한 두드러지게 눈에 띈다.

사실 GREE의 히스토리를 살펴보면 이렇다.

지금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다나카 요시카즈(田中良和, 좌측 이미지-출처:www.20works.jp)씨가 1999년 일본대학 법학부를 졸업한 후 소니커뮤니케이션네트워크(現소넷엔터테인먼트) 경영전략부문을 거쳐, 2000년 2월 당시 약 50명 정도에 불과하던 라쿠텐 주식회사로 이직하여 개인 간 옥션, 블로그, 광고제휴, 상품리뷰 등을 시작으로 신규 소비자향 인터넷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그러던 중 2004년 2월에 개인 취미로 만든 GREE 알파 서비스를 인터넷에서 공개하고 운영하기 시작한지, 1개월 만에 회원수가 1만명을 넘어서자 GREE 사이트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그해 10월 라쿠텐 주식회사를 퇴사하고 12월 7일 GREE 주식회사를 설립하게 된 것이다.

GREE라고 하는 서비스명은, 6단계의 거리를 의미하는 'Six degrees of separations'라고 하는 미국의 심리학자 Stanley Milgram의 가설에서 생각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즉,  '사람은 자신이 아는 사람을 6명이상 따라 가 보면, 전세계 사람과 관계를 가지고 있다.'라는 가설에서 힌트를 얻어, 사람 간 네트워크나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인터넷이 갖는 흥미롭고 편리함을 새롭게 불어넣고 싶다는 메시지를 GREE라는 이름으로 표출하고 있는 것이다.

1977년 2월 18일 생으로 이제 만 31세인 다나카 사장을 비롯하여 전 직원들의 평균연령이 28.7세에 불과할 정도로 젊은 GREE 주식회사는, 2008년 6월 29억 3,700만엔의 매출과 10억 4,900만엔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거침없이 순항중에 있다.

2004년 12월 GREE 설립 이후 자본금 증자 및 롯본기로의 사옥이전, 모바일 GREE 론칭 등을 통해 2007년 3월에 회원수 100만명을 돌파하더니, 꾸준히 증가하여 2008년 10월말 기준 700만 회원을 끌어모으며 일본 내 대표 SNS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

<GREE 회원수 변동추이 - 2008년 10월 19일 기준>

그런데 SNS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흐름이 한 가지 눈에 띄고 있는데..

GREE는 낚시, 애완동물 기르기 등 다양한 게임을 제공하며 많은 사용자들을 유입해 오고 있고, 이미 많이 알려진 DeNA의 '모바게타운' 서비스도 SNS와 게임으로 많은 사용자를 모으는데 성공했으며, 1년 전부터는 'mixi'도 모바일에서 게임을 제공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돈은 없지만, 시간은 있다." 라는 카피의 GREE 무료게임 TV광고 (광고보기)

2008년 6월부터 방영된 내용으로.. SNS가 아니라 게임 자체를 알리고 있다는 점에서, 고객 유입이라는 궁극의 목적을 무료 게임으로 해결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사례

이처럼 일본의 주요 SNS들을 보면 게임이라는 흥미요소 접목을 통해서 사용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는데, 닌텐도DS나 PSP 등의 휴대 게임기를 보더라도 온라인을 통한 대전류 게임 및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점차 늘어나고 있고, 세계적으로 이용자가 많은 SNS Facebook의 경우에도 인기를 끌고 있는 부가 프로그램들은 주로 게임류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일전에 SNS의 성장에 한계가 올 수 있음을 예상해 볼 수 있는 몇 가지 내용(1 2 3 4)을 올린적이 있었는데, 결국 이러한 SNS와 게임의 접목현상은 커뮤니티나 커뮤니케이션도 단순한 인간관계 이외의 흥미요소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해외 흐름을 보면 게임 개발 및 공유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는 'Mygame. com'와 'YoYo Games', 게임 동영상 공유 서비스 'WeGame. com', 게임 스트리밍 전송 서비스 'PlayCafe' 등 게임을 보다 더 흥미있게 즐기기 위한 서비스들이 늘어나고 있는 모습인데, SNS도 게임도 흥미를 잃지 않도록 지속적인 진화가 필요함을 느끼게 해준다.

과연 앞으로 어떠한 전략으로 '모바게타운', 'mixi' 등 경쟁 서비스와 차별화하여 성장해 나아갈지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싶어지는, 아니 국내에서도 새로운 SNS에 대해서 고민해야 하는 현 시점에서 꼭 지켜봐야 하는 이름이 바로 다나카 사장과 GREE 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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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리서치] mixi 규제완화, 프로필은 설정하나 일기는 공개

지난11월 27일, mixi社에서는 자사 SNS mixi에 초대제 대신 등록제를 도입하여, 연령제한 기준을 15~17세로 내린다고 발표했었다.

이것은 곧 나와 연계될 수 있는 상대방의 연령층이 낮아진 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기본적으로는 사용자 풀을 늘리겠다는 의도가 있고, 사용자 연령층을 낮추어 이들이 어린 나이때부터 mixi를 계속 이용하면서 성장하도록 하여 사람간 커뮤니티 관계를 끈끈하게 만들겠다는 전략이 숨어 있다. 또한 긍정적으로는 세대를 뛰어넘는 네트웍 상의 진정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겠다는 측면도 포함하고 있는데..

과연 이러한 연령기준이 낮아진 것에 대해 기존 mixi 사용자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리서치 결과가 있어서 살펴보았다.

인터넷컴 주식회사와 주식회사 리얼월드리얼서치가 함께 진행한 'mixi 이용제한 완화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일기 기능을 '전체 공개'로 설정하고 있는 mixi 사용자의 약 80%가, 이용제한 완화 후에도 설정을 바꿀 생각이 없다고 한다.

- 조사대상 : 10∼60대 인터넷 사용자 1,009명
- 남녀비 : 남성 50.9%, 여성 49.1%
- 연령별 : 10대 4.4%, 20대 17.5%, 30대 31.5%, 40대 14.3%, 50대 15.0%, 60대이상 17.3%

우선, mixi를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306명을 대상으로, 'mixi 이용제한 완화'에 대해서 알고 있는지 물어본 결과, 55.6%(170명)가 '알고 있다.'라고 응답하여, 이용제한 완료를 발표한지 2주 가량 경과했지만, 이미 과반수 이상이 이용제한 완화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등록제도 함께 도입되었는데, 자신의 프로필이나 일기의 공개 범위를 별도로 설정하지 않고 있는 사용자는, 자신의 정보를 불특정 다수에게 보여주게 되는 것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확인해 본 결과, 프로필 정보 공개 범위를 '전체 공개'로 설정하고 있는 항목이 있다고 응답한 사용자는 124명(40.6%)로 나왔다.

또 향후 설정을 변경할지 물어본 결과, '전부 -친구까지 공개-를 생각중이다.' 2.4%(3명), '항목에 따라 -친구까지 공개- 또는 -친구의 친구까지 공개- 등으로 구분할 생각이다.' 54.0%(67명),  '설정 변경계획 없다.' 43%((54명)로 조사되었다.

일기의 공개 범위를 '전체 공개'로 설정하고 있는 111명(36.3%)에게, 향후 설정 변경을 생각하고 있는지 물어본 결과, '-친구까지 공개-정도 생각한다.' 2.7%(3명), '-친구의 친구까지 공개-정도 생각한다.' 18.0%(20명), '설정 변경계획 없다.' 79.3%(88명)로 나왔다.

프로필 정보에 대해서 과반수가 공개 범위를 줄이겠다고 하지만, 일기에 대해서는 약 80%가 지금 그대로 바꾸지 않고, '전체 공개'로 유지하겠다고 한다.

mixi는, 이미 사용자수가 1,000만명을 넘는 거대 서비스가 되어버린 상황인데, 이 사용자들중 '전체 공개'로 설정하고 있는 사용자들에게 있어서, 규제 완화로 인한 이용 성향에는 그다지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Q1. 당신은 mixi가 초대등록제가 없어져도 등록이 가능한 등록제도를 도입하여, 연령제한을 15세까지 낮춘 사실을 알고 있는가?

(알고 있다. > 몰랐다. 순)


Q2. 프로필 정보를 '전체 공개'로 설정하고 있는 경우, 향후 설정을 변경하려고 생각하고 있는가?
('친구까지 공개' 또는 '친구의 친구까지 공개'로 구분할 생각이다. > 설정 계획 없다. > 전부 '친구까지 공개'로 생각중이다. 순)


Q3. 일기를 '전체 공개'로 설정하고 있는 경우, 향후 설정을 변경하려고 생각하고 있는가?
(설정 계획 없다. >'친구의 친구까지 공개'로 생각중이다. > '친구까지 공개'로 생각중이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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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리서치] SNS의 이용율이 낮아지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SNS 열품이 불었던 올 한해..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는 보면 이미 그 열기는 절정에 다다랐고, 이제는 점차 식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지난 10/12 올려놓은 리서치 내용을 통해서 미뤄볼 수 있겠지만, 11월에 실시된 또 다른 리서치 내용이 이를 뒷받침 해 주고 있는 듯 하다.

과연 SNS는 잠시 나왔다가 금방 사라지는 트렌디한 서비스일까.. 아니면 지난 십수년간 이용해 온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들이 모두 SNS의 범주에 속하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특정 기간에 생겨난 서비스들에게 SNS라는 수식어가 붙어서 그 서비스들의 쇄퇴로 인해 전체 SNS가 평가 받는 것일까..

어찌되었건, 데이타로만 본다면 흥미나 매력도가 낮아진 것 만은 분명해 보인다. 어떤 전혀 새로운 유형의 SNS가 나와서 시장을 견인하고, 분위기를 띄워주지 않는 이상 당분간은 이용량이 계속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

[조사개요]
- 조사대상 : 인터넷 MyVoice 등록 회원
- 조사방법 : 웹 앙케이트 조사
- 조사시기 : 2008년 11월 1일~11월 5일
- 응답자수 : 15,400명
- 성별 : 남성 7,084명, 여성 8,316명
- 연령별 : 10대 2%, 20대 15%, 30대 36%, 40대 29%,  50대이상 18%

[주요 조사 결과]
1. SNS 인지자 59.1%, 현재 이용자 32.1%. 전반적인 인지율은 증가하고 있으나, 이용율은 제자리 걸음
2. 등록한 사이트는 'mixi'가 84.6%로 가장 많음
3. 하루 1회 이상 이용자는 40% 미만으로, 매년 감소 추세임
4. 가장 많이 이용하는 주 이용 메뉴는 '타인의 일기읽기'
5. 광고의 경우, '절대 클릭하지 않는다.'가 44.5%
6. 일기나 리뷰를 계기로 상품을 구입해 본 적 있는 사람 7.2%에 불과. '책', '화장품', '과자'가 탑 3

Q1. 당신은 SNS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

· red : 현재 등록되어 있다.
· yellow : 현재는 등록되어 있지 않지만, 과거에 이용했었다.
· green : 등록한 적은 없지만, 어떤 것인지는 알고 있다.
· blue : 들어본 적이 있는 정도다.
· gray : 들어본 적 없다.


Q2. 당신이 이용 중인 SNS 사이트를 선택하시오. (복수응답)
(mixi > GREE > 기타, 장르 특화 SNS > 모바게타운 > 유비토마 > 기타 > myspace > FC2 네트워크 > Yahoo!DAYS > freeml > 라쿠텐링크 > 무응답 순)


Q3. 당신은 SNS를 얼마나 자주 이용하는가?
('일 2회이상' 18.8%, '일 1회' 19.5%로 일 1회 이상의 이용하는 사람들이 38.3%로 조사됨. 그러나 2006년 부터 2008년 까지 일 1회 이상 이용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51% > 42.1% > 38.3%로 줄어들고 있음)


Q4. 당신은 SNS 를 주로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가?
(타인의 일기읽기 > 일기쓰기 > 타인의 일기에 댓글쓰기 > 메시지 송수신 > 유입흔적확인 > 커뮤니티의 토픽이나 이벤트 확인 > 이미지 업로드 > 커뮤니티에 글쓰기 > 뉴스확인 > 친구나 지인 검색 > 리뷰읽기 > 커뮤니티 이벤트나 오프라인 모임 참가 > 커뮤니티 관리 > 동영상 업로드 > 리뷰등록 > 캘린더사용 > 기타 > 음악업로드 > 무응답 순)


Q5. 당신은 SNS 에 탑재되어 있는 광고를 클릭해 본 적이 있는가?
(절대 클릭하지 않는다. > 그다지 클릭하지 않는다. > 가끔 클릭한다. > 자주 클릭한다. > 무응답 순)


Q6. 당신은 SNS에서 읽었던 일기나 리뷰 등을 계기로, 상품을 구입해 본 적이 있는가?
(구입해 본 적 없다. > 구입해 본 적 있다. > 무응답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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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리서치] SNS 경험자의 14.3%가 탈퇴하지 않고 가입상태로 방치중

mixi 등 주용 SNS 서비스들은 사용자들의 인터넷 생활에 완전히 정착해 버린 듯한 상황인데, 특히 최근에는 My Space Music과 같이 음악과 관련되어 특화된 전문 SNS 들이 왕성하게 확산되는 추세라고 한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일본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SNS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고, 일본인들 중에서도 상당수의 사용자들이 SNS에서 흥미를 잃어가고 있다는 리서치 조사 내용도 있어서, 그 진의가 궁금해 질 수 밖에 없다.

모든 로그인 기반의 웹서비스들이 그렇듯이 사용자 본인이 더 이상 이용하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있더라도, 해당 서비스에서 정식으로 탈퇴 절차를 밟지 않았다면, 한 명의 사용자로서 카운트 될 수 밖에 없는데 실제로 이러한 유령 SNS 사용자는 어느 정도 비율로 존재하는 것인지 살펴볼 수 있는 리서치 결과가 있어서 살펴보았다.

인터넷컴 주식회사와 주식회사 리얼월드리얼서치가 함께 진행한 'SNS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이전에 이용했었다.'라고 응답한 149명 중 '정식으로 탈퇴 절차를 밟았다.'라고는 응답한 사람들은 50%미만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 조사대상: 전국 20대~60대의 남녀 1,464명
- 남녀성비 : 남성 50%, 여성 50%
- 연령별 : 20대 16%, 30대 20%, 40대 22%, 50대 21%, 60대 21%

전체 응답자 1,464명 중에서, SNS 에 '이전에 이용했었다.' 10.2%(149명)와 '이용하고 있다.' 26.2%(384명)를 합친 36.4%(533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용해 본 SNS 사이트 수를 물어본 결과, '1개' 64.4%(343명), '2개' 26.8%(143명), '3개' 6.4%(34명)로 조사되었다.

또, 이용중이거나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SNS 사이트 이름을 물어본 결과, 'mixi'가 427명으로 압도적으로 나왔고, 이어서 'Gree' 49명, 'Yahoo!  Days' 47명 순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이전에 이용했었다.'라고 응답한 149명에 대하여, '탈퇴 절차'를 밟았는가 물어본 결과, 49.0%(73명)이 '정식 절차를 밟았다.'라고 응답했고, 51.0%(76명)은 '방치중'이라고 응답했다.

탈퇴 절차를 거치지 않고 그냥 방치중인 76명을, SNS 이용/이전에 이용했던 사용자 합계 533명에 대한 비율을 환산해 보면, 14.3%가 나온다. 즉, SNS 경험자의 14.3%가 현재 유령 사용자로서 해당 사이트에서 카운트 되고 있음을 말해 주고 있다.

(조사협력 : 주식회사 리얼월드리얼서치)

Q1. 이용하고 있는 SNS 사이트는 몇 군데인가?

(1개 > 2개 > 3개 > 4개 > 5개 이상 순)


Q2. 이용 중인(또는 이용했었던) SNS는 무엇인가? (복수응답)
(mixi > 기타 > Gree > Yahoo! Days > 라쿠텐 광장링크 > My Space > So-net SNS > Livedoor frepa > Facebook > freeml > CURURU 순)


Q3. SNS 탈퇴 절차를 밟았는가?
(붉은색 : 아니오. 그냥 방치중 / 파란색 : 예. 정식으로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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