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무료 음악'으로 승부수를 띄우다!

노키아에서 1년 동안 무제한으로 'Comes With Music' 음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휴대폰 출시를 결정했다. (10월 17일 출시예정)

이번에 출시될 모델은 'Nokia 5310 Xpress music Comes With Music 버젼'으로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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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유명 휴대폰 판매업체인 Carphone Warehouse에서 독점 판매될 예정인데, 1년 동안 무제한으로 음악을 다운로드할 수 있고 이렇게 다운로드 받은 음악은 PC나 새로 구입한 노키아 단말로 전송도 가능하다.(단, 아이팟 등 서비스 비대응 단말로 전송 불가)

1년이 지난 이후 새로 음악을 다운로드 하려면, Nokia Music Store에서 구입해야 하고, 향후 노키아에서 출시 예정인 주력 모델들에도 본 서비스가 탑재될 예정이다.

그런데 과연 이러한 전략 상품을 통해서 최근 노키아의 세계시장 점유율 하락세가 꺽일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는데, 성공적인 사업의 기반이 될 세계 4대 레코드 회사들 중 Universal, 소니 BMG, Warner Music 등이 이미 참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어서 노키아의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2008년 3사 분기 시장 점유율에 대해서, 2사 분기와 비슷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변경하여 하향 조정하였고,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공세로 인한 세계 시장 점유율 감소 원인에 대해 노키아에서는 경쟁업체들의 저가 공세가 점차 강화되는데 비해, 자사 midrange 단말의 출시가 늦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 노키아 단말들은 전체적으로 높은 스펙군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비싸다는 인식이 심어져 있는 데, 어찌되었건 시장 내 분위기 반전을 위해 노키아는 단말 라인업에서 '음악 기능'이 차지하는 비율을 좀 더 높게 가져감으로서, 나날이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휴대폰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꿈을 꾸고 있는 것이다.

그들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작년 10월 달에 오픈된 노키아 웹페이지의 'Nokia Music Store'를 통해서 이미 반증된 셈인데, 이 뮤직 스토어를 단말기와 보다 밀접하게 연계시켜서 마치 애플의 'iTunes Music Store' 처럼 구매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도록 순차적으로 환경을 정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데이비드 커, Strategy Analytics 부사장은, 'Comes With Music'은 노키아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원대한 전략이라고 평가하고 있는데, 실제로 Strategy Analytics에서 이번 단말 출시에 앞서 실시한 서베이에 의하면, 'Comes With Music'을 탑재한 노키아 휴대폰을 구입하고 싶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전체 조사 대상자 중 84%에 달했다고 한다.

많은 엔터테인먼트 분야 중에서 '음악' 이라는 분야에 '올인' 하려는 노키아의 전략이 어떤 결과를 낳을 지 궁금해진다.

혹시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음악' 파일을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휴대폰이 나온다면, 얼마나 팔릴까.. 하는 호기심어린 상상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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