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리서치] 3G 아이폰이 출시되어도, 아이팟 터치 수요는 여전
Web 브라우저 Safari, YouTube player, 구글 맵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디바이스 아이팟 터치, 지난 7월 11일부터 판매된 스마트폰 3G 아이폰 등장과 함께 비슷한 제품인 아이팟 터치 이용 상황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국 제품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다소 까칠하다고 표현할 수 있는 매니악적인 기질을 동시에 보여주는 그들이라 더욱 궁금한 내용이 아닐 수 없겠다.
리서치 전문업체 인터넷컴에서 실시한 '아이폰·아이팟 터치 소유율'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아이폰이 출시된 지금도, 30% 가까운 사람들이 아이팟 터치를 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조사 대상 : 관공서나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에 근무하는 전국 20대~60대 남녀 331명
- 남녀비 : 남성 88.5%, 여성 11.5%
- 연령별 : 20대 5.1%, 30대 32.0%, 40대 50.8%, 50대 12.1%
- 지역별 : 홋카이도(北海道) 0.0%, 동북 1.2%, 간토(關東) 15.4%, 고신에쯔(甲信越) 0.9%, 동해(東海) 49.8%, 호쿠리쿠(北陸) 1.2%, 긴키(近畿) 27.2%, 중국 1.2%, 시코쿠(四國) 1.2%, 규슈(九州) 오키나와(沖繩) 1.8%
아이폰 및 아이팟 터치 소유율을 조사한 결과, '둘 다 가지고 있다' 1.3%(4명), '아이폰만 가지고 있다.' 1.9%(6명), '아이팟 터치만 가지고 있다.' 1.3%(4명)로 90% 이상이 두 제품을 소유하고 있지 않았다.
두 제품 모두 갖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아이폰을 소유한 이후에도 아이팟 터치를 사용하고 있는지 살펴본 결과, '아이폰만 사용한다' 25.0%(1명), '둘 다 사용한다.' 75.0%(3명)로 나와 모수 자체는 적지만 두 제품 모두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두 제품 모두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는, 아이폰 또는 아이팟 터치를 갖고 싶은지 물어본 결과, '둘 다 갖고 싶지 않다.' 52.2%(154명), '아이폰만 갖고 싶다.' 18.0%(53명), '둘 다 갖고 싶다.' 17.6%(52명), '아이팟 터치만 갖고 싶다.' 12.2%(36명)로 조사되었다.
'둘 다 갖고 싶다.', '아이팟 터치만 갖고 싶다.'라는 의견을 합쳐보면, 30%에 가까운 응답자들이 아이팟 터치를 갖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와서, 엔터테인먼트 디바이스로서의 아이팟 터치 구매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Q1. 아이폰 또는 아이팟 터치를 갖고 있는가?

Q2. 아이폰을 구매한 이후에도, 아이팟 터치를 사용하고 있는가?

Q3. 두 제품 모두 갖고 있지 않은 경우, 아이폰 또는 아이팟 터치를 갖고 싶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