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리서치] SNS에 관한 의식조사 - 이용자 과반수 이상이 흥미를 잃어가고 있는 일본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회사인 시노베이트는, 세계 17개국 13,000명을 대상으로 한 SNS 관련 의식 조사 결과를 내 놓았다. 다양한 나라에서의 사람들의 이용 행태를 알 수 있는 좋은 자료이고, 특히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된 내용이기에 더욱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조사개요]
- 조사기관 : 시노베이트
- 조사시기 : 2008년 6월
- 대상국가 : 17개국
- 조사수법 :
 : 전화조사 - 브라질, 독일, 폴란드, 러시아,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남아프리카, 타이완
 : 면접조사 - 불가리아, 인도, 인도네시아, UAE
 : 온라인조사 - 캐나다, 프랑스, 일본, 네덜란드, 미국
- 대상자 : 13,000명

[주요 조사 결과]
1. SNS가 세계를 석권? : SNS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 58%
2. SNS 이용율은 미국이 No. 1? : 이용율이 높은 곳은 네덜란드
3. 실제 보다 인터넷 상에서 친구를 사귀기 쉽다? : 일본에서는 66%이 반대의견
4. SNS 이용자의 과반수 이상이 광고나 스폰서를 인지하고 있다.
5. SNS 이용자의 과반수가 위험성을 느끼고 있다.
6. 이미 과반수 이상이 SNS에 흥미를 잃어가고 있는 일본

1. SNS가 세계를 석권? : SNS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 58%

SNS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지를 물어본 결과, 17개국 전체 응답자 중 42%가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 즉, 58%가 '모른다.' 라고 대답한 것이다. SNS가 전세계적인 서비스 부분을 석권하고 있다고 보여지는 경향이 있지만, 꼭 그렇지 만은 않은 것 같다.

SNS에 대해서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네덜란드 89%, 일본 71%, 미국 70% 순으로 나와, SNS 발상지인 미국도, 아직 10명 중 3명은 SNS를 모르고 있었다.

2. SNS 이용율은 미국이 No. 1? : 이용율이 높은 곳은 네덜란드

SNS 이용율을 살펴보아도, 역시 'SNS는 미국'이라는 생각이 바뀌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전체 조사 대상자의 26%가 SNS 이용자였는데, 이 중에서 이용비율이 높은 곳은, 네덜란드 49%, 아랍 에미리트 연방(UAE) 46%, 캐나다 44%, 미국 40%, 일본 40% 순이었다. (여기서 미국의 40%라는 수치는, 인구수로는 큰 수를 의미함)

시노베이트 UAE의 매니징 디렉터는 "세계 여러나라와의 관계가 깊고, 문화, 비즈니스,그리고 사람들간의 허브 역할을 하는 UAE에서, SNS의 인기가 높다는 사실은 충분히 납득이 된다. 또 UAE에서는 남성과 여성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것이 전통적으로 불가능하지만, SNS를 통해서라면 인터넷 상에서 만나는 것이 가능하다."라는 의견을 보였다.
 
시노베이트 캐나다의 매니징 디렉터는 " 캐나다에서는 브로드밴드의 보급율이 상당히 높다는 것이 SNS 이용을 촉진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캐나다인들은, 인터과넷 관련된 새로운 것에 달려 드는 경향이 있다. 2007년 말에는 가장 많은 Facebook 회원이 거주하는 도시로 토론토로 밝혀졌고, 그 회원들은 젊은 학생으로 국한되지 않았다."라고 말한다.

구분 SNS를 이용하고 있다. SNS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
네덜란드 49% 89%
UAE 46% 61%
캐나다 44% 57%
미국 40% 70%
일본 40% 71%
프랑스 37% 32%
타이완 37% 62%
러시아 31% 45%
폴란드 30% 25%
브라질 22% 46%
남아프리카 16% 21%
독일 13% 34%
인도네시아 10% 9%
세르비아 8% 37%
슬로바키아 8% 21%
불가리아 7% 25%
인도 7% 15%
<SNS 인지도 및 이용율 조사결과>

3. 실제 보다 인터넷 상에서 친구를 사귀기 쉽다? : 일본에서는 66%이 그렇지 않다고 응답

인터넷 상의 커뮤니케이션이나 지인 관계에 대해서 몇 가지 질문을 주고, 동의여부를 물어보았다. 시노베이트 미디어 부문장은, SNS 이용자는 인터넷과 현실 세계의 밸런스를 잡고 있다고 해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이번 조사로 문화의 차이와 관계 없이 많은 인터넷 이용자들은, 현실 세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인터넷 상에서의 버츄얼한 인간 관계는, 실제 사회에서의 인간 관계를 보완하는 것이고, 결코 대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현실 속의 사회, 지인, 인간 관계를 넘어서는 것은 없다."
 
'현실 세계의 친구보다도, 인터넷 상에서의 친구가 더 즐겁다.'라는 항목에 동의하는 사람은 SNS 이용자 중 14% 뿐이었다. 동의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높은 나라는 UAE 37%, 인도네시아 36%, 인도 32%, 남아프리카 24% 순이었다.

한편, 동의하는 사람이 가장 적었던 나라는 독일로서 2%였는데, 시노베이트 독일 매니징 디렉터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개인적인 친구 관계가 대단히 중요하게 여겨진다. 독일인은 시간을 많이 들여서 친구 관계를 쌓는다. 그리고 한번 친구가 되면 그 관계는 진지하게 발전하여 기본적으로 '영원히 계속된다.'라고 간주되기 때문에, 인터넷 상에서의 친구관계는 거기에 비교하면 상당히 가벼운 것이라고 인지되고 있다."
 
'현실세계보다 인터넷 상에서의 친구가 많다.'라는 항목에 대해서는, SNS 이용자의 21%가 응답하였는데, 동의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많은 나라는 UAE 37%, 남아프리카 35%, 미국 32% 순이었고, 이에 비해 일본은 11%로 나와서 조사 대상국들 중 하위에 위치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현실세계보다 인터넷 상에서 친구를 사귀는 것이 쉽다.'라는 항목에 대해서는, SNS 이용자 중 46%가 그렇다고 응답하였다. 동의하는 사람들이 많은 나라는 타이완 65%, 인도 64% 순이었다. 미국은 59%, 일본은 34%로 조사되었다.
 
시노베이트 일본 매니징 디렉터는 "일본에서 '친구'라는 단어와 관계는, 중요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어제 만난 사람을 '친구'라고 부르기 어렵다. 그런 의미에서도 인터넷 상에서 친구를 만드는 부분이 간단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

구분 (SNS 이용자 대상) 전체 네덜란드 UAE 캐나다 미국 일본
인터넷 상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은 얼굴을 맞대고 하는 것과 동일하게 의미가 있다. 40% 38% 56% 36% 33% 36%
컴퓨터 앞에 있는것 보다, 밖에서 활동하는 것이 좋다. 78% 66% 59% 86% 84% 78%
SNS를 이용하는 것이, 사람들과 아예 접촉하지 않는 것 보다 좋다. 75% 82% 76% 75% 83% 81%
현실세계보다 인터넷 상에서의 친구가 많다. 21% 19% 37% 21% 32% 11%
현실세계보다 인터넷 상에서 친구를 사귀는 것이 쉽다. 46% 51% 53% 40% 59% 34%
현실속 친구보다, 인터넷 상에서의 친구가 더 즐겁다. 14% 6% 37% 10% 22% 8%
SNS에 대한 흥미가 사라지고 있다. 36% 28% 30% 47% 45% 55%
<SNS 이용율 상위 5개국에 대한 설문결과>

4. SNS 이용자의 과반수 이상이 광고나 스폰서를 인지하고 있다.


SNS 이용자에게 사이트의 스폰서나 광고를 인지하고 있는지에 대해 물어본 결과, 마켓타】에 있어서는 마음이 든든한 결과가 났다.

전체 SNS 이용자의 53% (일본:61%)가 사이트 스폰서를 인지할 수 있었다고 했다. 또 65% (일본:64%)가 제품 광고를 인지할 수 있었다고 응답했다.
 
이와 관련하여 시노베이트 미디어 부문장은, SNS에서의 광고 가치를 강하게 긍정함과 동시에,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이런 전략은 SNS 이용자의 커뮤니케이션 속에 제품이나 서비스를 잘 엮이도록 하고, 브랜드 입장에서는 그들의 이야기를 자주 듣는 것에 의해 처음으로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Facebook에서 BMW는, 사이트 이용자가 버츄얼 상에서 차를 운전하고, 친구를 초대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이처럼 브랜드가 지나치게 눈에 띄지 않고, 이용자들 속에 스며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5. SNS 이용자의 과반수가 위험성을 느끼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SNS에 대해서 프라이버시 보호에 대한 걱정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의 교류에서 오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어, 더 많은 사람들이 안심하고 SNS를 즐기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SNS 전체 이용자의 51% (일본:51%)가 SNS 이용에는 위험성이 잠재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SNS 이용에 가장 경계하는 생각을 갖고 있는 나라는 브라질 79%, 미국 69%, 폴란드 62% 순이었다. 반대로 SNS 이용에 경계하는 생각이 상대적으로 낮은 나라는 인도(19%)로 조사되었다.

SNS 이용을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프라이버시가 보호되지 않는다.' 37%, 우리 아이가 누구와 이야기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의미에서 '아이의 안전이 보호되지 않는다.' 32%가 많이 나왔다.

프라이버시 문제를 가장 걱정하고 있는 나라로는 네덜란드(54%), 아이의 안전을 가장 불안하게 생각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62%) 이었다. 일본에서는 프라이버시 문제(48%) 다음으로, 직접 사람과 만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상실된다.(27%)는 부분이 강했고, 아이의 안전(12%)은 그 다음이었다.

6. 이미 과반수 이상이 SNS에 흥미를 잃어가고 있는 일본
 
'SNS에 대한 흥미가 사라지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SNS 이용자의 36%가 동의하고 있었다. 그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일본(55%)으로, 미국(45%) 보다 높게 나왔다.

시노베이트 일본 매니징 디렉터는 "일본에서는 단기간에 SNS의 인기가 높아졌기 때문에, 이것이 일시적인 부분이라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 mixi 서비스 붐이 절정일 때는 모든사람들이 친구들을 mixi로 초대했다. SNS에 그다지 흥미가 많지 않았던 사람도, 우선 mixi에 가입한 것이다. 당연한 부분이겠지만 이런 부분은 그리 길게 지속되지 않는다. 또 mixi에서의 친구는, 실제 사회에서도 이미 친구인 케이스가 많아, 이용자들은 다시 기존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로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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