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아이폰 사용자들을 설레게 한다.

지난 11일 구글은, 보다 최적화된 아이폰용 검색 서비스를 발표했다.

PC와 유사한 결과물을 보여주던 기존 검색 결과에서, 아이폰에 맞춰 좀 더 사용성을 높여주는 방식으로 개선한 것이다.

웹문서, 이미지, 지역, 뉴스 검색 결과 직링크를 최단에 배치하고, 검색결과에서 원하는 장소로의 전화 연결기능 및 길찾기를 바로 수행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검색 결과를 화면에서 깔끔하게 보여지도록 가로 스크롤이 발생하지 않게 출력 사이즈를 조절했다.

현재는 미국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지만, 곧 다른 나라에서도 이용 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구글은 맵 서비스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아이폰 환경에 최적화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아래 동영상을 보면 이번 개선에서 어떤 부분을 중시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음성검색으로 또 한번 아이폰 사용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기존에 많은 기업들이 음성인식에 수많은 인력과 비용을 투자해 오고 있지만, 지역과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언어를 시스템이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데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어 온 것이 사실이다. 구글 또한 수년전부터 음성 검색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이제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선언한 셈이다.

아이폰에서 가고자 하는 목적지나 질문을 말하면 몇 초 내에 응답이 오는 무료 프로그램 다운로드를 11/15 부터 시작한 것이다.

사용자의 목소리를 녹음하면 데이타 접속으로 구글 서버에 업로드되고, 서버에서 데이타를 분석 및 처리 후, 결과물을 뿌려주는 방식이다. 물론 검색 결과는 아직 완벽하다고 할 수 없겠지만, 해당 프로그램이 다양한 검색 기법을 처리해 나가는 과정에서 보다 완벽한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검색의 완성도가 높아지면 높아질 수록, 화면에서 뿌려주어야 할 정보량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해야 하는 사용자나 적정수준의 데이타만으로 망운용을 할 수 있는 통신사 입장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개인적으로 PC와는 달리 모바일 환경에서 꼭 필요한 것은, 정보량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얼마나 쉽고 빠르게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물을 제시해 줄 수 있는가.. 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측면에서 볼 때 구글이 보여주는 행보는 풀숲을 헤쳐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지름길을 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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