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글을 드래그만 하면, Google 캘린더로 자동 등록!

인터넷 웹페이지 상에서 특정 글을 드래그하면, 자동으로 해당 글을 분석하여 Google 캘린더로 손쉽게 일정 등록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서비스명은 'MextClipper' (업체 : 일본 metadata)

이 서비스는 이번에 공식 릴리즈된 Internet Explorer 8의 accelerator로 제공되는 서비스인데, 웹페이지에서 선택한 글을 분석하여 글이 쓰여진 시간이나 장소, 내용 등 5W1H 요소를 추출한 뒤, Google 캘린더의 '내용', '시간', '설명' 등의 항목에 자동적으로 나뉘어져 들어가도록 되어 있는 방식이다.

부연설명을 할 것도 없이,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는 것인지 살펴보자. 우선 Google 캘린더 페이지에 가서 로그인을 먼저 해 놓자.

그리고 MextClipper 소개 웹페이지에서 인스톨버튼을 누르면 바로 연결 추가 안내 팝업창이 나오는데, 여기서 '추가' 버튼을 클릭하면 MextClipper 사용 준비는 끝이 난다.

<간단하게 MextClipper 바로 연결 기능을 브라우저에 추가/설정하는 화면>

이제 웹페이지로 이동해서 특정 글을 드래그 해보자.

필자는 국내 프로농구 KCC와 동부의 4강 PO 첫경기 결과가 궁금하여 미디어다음에서 관련 기사를 띄우고 한 문장을 드래그 하였다.

이때 IE8의 기본 기능인 바로 연결 기능 버튼(파란 화살표 모양)이 나오고, 이것을 클릭해 보면 바로 연결 메뉴에 MextClipper가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때 맨 위에 있는 MextClipper 항목에 마우스를 오버 해보면, 이 서비스의 핵심인 드래그 영역의 분석창이 좌측으로 살며시 나타난다.

<특정 문장을 드래그하여 바로 연결 메뉴를 통해 MextClipper 기능을 활성화시킨 화면>

<드래그한 문장 내용이 성격에 따라 구분되어 보여지는 분석창 화면 - 날짜나 장소 등 위치 분류가 안 된 모습>

그런데 위에서 드래그 한 기사 내용 중 '8일'이라는 시간 부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와 같이 위치를 의미하는 부분이 있을 경우, 분석창에 이러한 날짜, 주소, 지명, 시설 등이 따로 분리되어 앞에 그에 맞는 표식과 함께 노출되며, 실제 Google 캘린더에 등록될 때에도 '시간', '장소' 항목으로 분류되어 등록되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실제로 활용을 해 보니 구분이 명확히 안 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예를들면, 기능을 수행중인 현재 시간이 입력되고, 문장 내 성격에 따른 분류가 안 되고 전체 문장이 하나의 내용으로 분류되는 등등.

아마도 이 부분이 명확히 분류 안된 것은, 문장 분석 기능 자체가 현재 일본어에 최적화 되어 있어서 한글로 된 문장을 분석하는 부분에서 처리가 명확하게 안 된 것이 원인이 아닌가 예상된다.

아무튼 분석창에서 현재 날짜와 드래그 한 문장의 앞부분 내용에 이상은 없는지 확인한 후, 우측 하단에 있는 일정 등록 버튼(위 분석창 이미지에서 붉은 박스 부분)을 클릭하면, Google 캘린더 일정 추가 페이지가 바로 뜨면서, 아래 이미지와 같이 방금 드래그 한 글내용이 자동으로 입력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MextClipper를 통해 자동으로 내용들이 입력된 Google 캘린더 일정 입력 화면>

여기서 자동 입력된 내용들을 확인하고, 추가하거나 수정하고 싶은 내용을 정리한 후 '변경사항 저장'을 누르게 되면 아래와 같이 Google 캘린더에 일정이 쏘~옥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등록되어진 해당 날짜에 맞게 노출되고 있는 Google 캘린더 화면>

MextClipper 개발사인 metadata에서는 향후 본 기능을 IE7 이나 Opera, Safari, Chrome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북마크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고, Google 캘린더 외 다른 서비스들에서도 대응되도록 준비중이다. 그룹웨어 등 사내정보 시스템의 캘린더나 스케줄러에 대해서는 유료버전으로 연동 제공할 계획이다.

일전에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브라우저 확장 툴의 기대주, popIn' 이라는 제목의 포스팅을 통해, 웹페이지 내 특정 영역을 드래그하여 텍스트 검색, 지도, 위키피디아 등을 선택적으로 구동시킬 수 있는 popIn 이라는 브라우저 기능 확장툴을 한 가지 소개한 바 있는데, 이번 MextClipper의 경우에도 다국어 분석에 있어서 문제점만 보완된다면 popIn과 더불어 효용성 있는 기능으로 주목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MS의 Windows OS 보급력에 힘입어 자연스럽게 IE 이용량도 높은 국내 상황을 고려해 본다면..

IE8 에서는 드래그를 통해 활용이 가능한 바로 연결 기능이 디폴트로 제공되고 있는 만큼, 국내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이 위와 같은 브라우저 확장 툴에 관심을 기울인다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 편의성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기회로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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