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를 좋아하는 Google의 애정도는 몇점?

지난 4월 초에 포스팅한 'Biz Stone, "Twitter는 독립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에서도 언급했지만, 지금까지도 소문이 무성한 Google의 Twitter 인수설.. 과연 어떤 움직임들이 있는 걸까?

이러한 궁금증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Google에서 7월 11일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Twitter 계정을 공개했는데, 그 수가 무려 46개에 이른다. 이것은 무슨 행보일까.. 계정 리스트를 보면 지도 관련 계정은 6개, 광고 관련된 계정은 13개나 된다.

<Google 공식 블로그에 공개된 Twitter 계정 리스트>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Google은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나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공개해 왔는데, 이런 전례를 볼 때 이번 Twitter 계정 공개도 뭔가 목적성이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것도 수시로 Twitter 계정을 업데이트 하겠다는 친절한 문구를 넣어주시니 더욱 그 배경이 궁금해진다.

사실 올 해 3월 말부터 Google의 AdSense팀에서는 고객들의 이야기를 가장 빨리 들을 수 있다는 이유로 Twitter(Google AdSense on Twitter)를 통해 다양한 정보 공유 및 이벤트 정보를 공개해 오고 있는데, 아무리 Twitter의 정보 전파 능력이 우수하다 하더라도 상호 전략적 밀월 관계가 없는 상태에서 특정 기업이 이렇게 많은 계정을 갖고 있다는 것은 Twitter를 너무 편애(?)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오해를 불러일으킬만 해 보인다.

Google이 갖고 있는 검색 시장 점유율을 뺏어오기 위해 MS에서는 bing.com을 론칭하였고, 이번달 초 검색결과로 Twitter 내용까지 뿌려주고 있다. 반대로 Google은 MS가 가지고 있는 OS 시장 점유율을 뺏어오기 위해서 크롬 OS를 준비하고 있는 등 두 거대 기업간 경쟁 구도가 점점 더 날을 세우고 있는 듯 하다.

이러한 때, 서비스라는 측면에서 MS 보다 상대적으로 앞서 있다고 보여지는 Google에서 Twitter라고 하는 당대 최고의 트랜드 상품을 확실히 끌어안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간다.

Trackback 0 Comment 2
  1. 다시보기 2009.07.14 10:30 address edit & del reply

    어쩌면 구글의 이런 행동이 트위터의 가치를 더 높이는데 일조하지 않을까 보여집니다. 의도적으로 보이기도하고..ㅎㅎ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07.14 14:40 신고 address edit & del

      어찌되었건 트위터가 트랜드의 중심에 있는것은 분명한 사실인 것 같네요~^^

prev 1 ··· 315 316 317 318 319 320 321 322 323 ··· 655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