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광고를 알고 싶다면, 꼭 읽어봐야 할 내용

지난 5/23 'Google 핵심인력 영입으로, 일본 공략을 강화하는 AdMob'이라는 포스팅을 통해서, 일본 내 Google 총괄부장 역할을 담당하던 John Lagerling 씨가 AdMob 일본 법인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AdMob이 일본의 이통사나 주요 모바일 사이트들과의 AdSense 제휴를 주도한 인물을 일본 법인 대표로 선임했다는 것은 곧,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작년 4월 일본 내에서 AdMob 서비스를 테스트하기 위한 움직임이 포착된 후, John Lagerling 대표이사가 새로 취임하면서 일본의 AdMob은 계속 이슈의 한 가운데 있었다고 할 수 있는데.. 지난 8/31 일본의 한 세미나에서 John Lagerling씨가 iPhone과 AdMob에 대한 영향력과 충격에 대해서 강연을 한 내용이 기사화되어 소개하고자 한다.

기사 내용에 발표 자료가 중간중간 들어있고, 의미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는듯 하여 기사 전문을 번역하여 올린다. 모바일 광고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되므로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한다. 원문은 여기를 클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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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구글 총괄부장 John Lagerling씨가 놀란, iPhone 광고의 매력]

iPhone대응 광고 전송에 주력하는 AdMob의 John Lagerling씨는, iPhone 광고가 기존 모바일 광고에서는 불가능했던 대규모 광고주를 끌어 모으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前 구글 모바일 비즈니스 총괄부장이 느끼고 있는 iPhone 광고의 매력이란.

GfK Japan이 집계한 7월달 휴대폰 판매 랭킹에서 iPhone 3GS가 1위를 차지하는 등, 순조롭게 판매되고 있는 iPhone. 유저층이 넓어지는 것에 맞추어, '광고 플랫폼으로서의 iPhone'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AdMob의 John Lagerling 대표이사는 8월 31일, 아크브레인에서 주최한 세미나 'iPhone의 충격~글로벌 스마트폰 시대의 비즈니스 기회와 향후 조류'에 참석했다. NTT도코모 및 구글에서 모바일 비즈니스에서 경력을 쌓아온 그는, iPhone용 광고의 세계적인 움직임 및 종류, AdMob의 사례 등을 소개했다.

'세계적인 보급', '우수한 표현력'이 스마트폰 광고를 가속화시킨다.

AdMob은 모바일 광고 전문 기업으로 2006년 실리콘 밸리에서 설립되었고, 일본 법인은 2009년 6월 설립되었다. 현재 iPhone이나 Android 단말과 같은 스마트폰에 적합한 광고 네트워크에 주력하고 있지만, 그 배경에는 차세대 스마트폰이 국제적으로 모바일 인터넷의 보급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는 부분이 존재한다.

<AdMob 연혁>

'해외에서는 일반 휴대폰에서의 브라우징 이용량이 주춤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었지만, iPhone이 이러한 상황을 바꾸었다. 정액제 기반에 쉬운 조작성이 모바일 인터넷을 움직이게 했고, 급속하게 보급되고 있다.'라고 John Lagerling 씨는 말한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AdMob은 금년 8월, 글로벌 시장에서 광고 임프레션수 1,000억 건을 달성하였다.

그러나 John Lagerling 씨는 1,000억 건의 임프레션수에 대해서, '일본 모바일 시장에서 보면, 대단한 숫자가 아니다.'라고 냉정하게 말한다. 그는 iPhone용 광고 시장으로서 '일본에서는 iPhone이 약 100만대, iPod touch가 50만대 보급되어 있다고 하는데, 합쳐서 150만대의 시장이다.'라고 보고 있다. '갈라파고스 휴대폰'과 비교해 보면 iPhone은 아직 점유율이 낮은 단말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는 국제적인 마케팅 기반위에 iPhone을 필두로 한 스마트폰 대응 광고가 향후 중요해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미국에서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과 AdMob의 미국 네트워크에 있어서의 광고 request 비율 비교. 단말 점유율에서는 iPhone이 3위이나 광고 request 는 59%를 넘고 있고, active user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세계적인 보급'이라고 하는 배경에 추가적으로, iPhone으로 대표되는 차세대 스마트폰의 광고에는 '표현력의 우수성'이라는 매력도 있어서, 이것이 IT업계를 넘어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을 끌어당기는 힘이 되고 있다고 한다.

<휴대용 단말기의 표현력의 진화>

대기업을 끌어모으는 iPhone 광고

일본 총무성의 국내조사에 의하면, 2008년말 모바일 단말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은 7,506만명에 이르고 있고, PC에서는 8,255만명에 육박하는 규모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John Lagerling 씨는 '광고 예산에 있어서는, PC가 10 이라고 한다면 모바일은 1'이라고 하는 차이에 의문을 던진다.

또한 i모드를 비롯한 일본의 모바일 비즈니스에 9년이나 관련되어 있던 자신이지만, '일본에서 지금까지의 휴대폰 광고는, 대기업들의 요청이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다.'라고 회상한다. 하지만 세계로 눈을 돌리면, 패션이나 자동차 업계를 비롯한 대기업들이 iPhone 광고에 흥미를 보이고 있고, 실제로 AdMob 클라이언트에는 나이키나 포르쉐와 같은 유명기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도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rich한 광고 컨텐츠가, 지금까지 모바일 광고에 신중했던 광고주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이 그의 생각이다.

게다가 '장래적으로 스마트폰 이외의 단말에서도 표현력이 우수한 광고를 표시할 수 있게 된다고 믿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모바일로 눈을 돌리는 기업들이 더욱 늘어나게 될 것으로 그는 예상하고 있다.

한편, infrastructure나 단말의 퍼포먼스가 좋아지면, 모바일 단말기에서의 PC사이트 browsing도 쾌적해지게 되어 'PC사이트에 광고를 걸면, 모바일 유저에게도 충분히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John Lagerling 씨는 미국 CBS의 뉴스 사이트를 예로 들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사이트에 대한 높은 니즈와 어플리케이션화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iPhone에 보다 최적화된 UI 작업을 통해서 유저 이용량을 높여온 CBS Sports>

'CBS Sports에서는 모바일 최적화 사이트를 개설한 이후, 모바일에서의 PV가 2배로 늘어났고, 어플리케이션으로 제공했을 때 10배로 늘었났다. iPhone이 PC 사이트를 잘 보여주는 Safari를 탑재하고 있긴 하지만, 표현력을 잘 살리기 위해서는 모바일 최적화 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는 말한다.

강연 중 John Lagerling 씨는, AdMob이 적용한 iPhone대용 광고 사례를 기반으로 스마트폰의 '표현력'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맨 처음 소개한 것은 벤츠 E클래스 광고다. 이 배너 광고에, 클릭하는 순간 배너의 테두리가 전체 화면으로 퍼지는 '캔버스'라는 효과가 적용되어 있다. '일반 휴대폰에서는 한번 화면이 사라지면 다음 화면이 로딩되지만, 캔버스는 기존 화면에 overlay 하는 형태로 배너가 커지고 그 안에서 이미지 확인이나 자료청구 등의 다양한 액션을 가미할 수 있다. 또한 버튼을 클릭해서 원래의 화면으로 되돌아올 수 있기에, 유저들의 쾌적함은 물론이고 매체주들에게도 traffic 유출을 막는 장점이 있다.'

<벤츠 E클래스 광고 사례>

배너 우측에 붙어 있는 '액션 아이콘'은,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광고 영역에서의 연구의 산물이다. '캔버스', 'App Store', '음성', '동영상', '지도', '전화' 등 배너를 클릭한 후 어떤 액션이 일어잘 지를 유저에게 알려주는 아이콘으로, 광고주로서는 '가능한 붙이는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한다.

<다양한 액션 아이템들>

<미국 ABC가 방영한 드라마 LOST의 캠페인. 푸른 하늘이나 야자의 나무와 같은 비쥬얼과 더불어, 최종 LandingPage인 Amazon까지 브랜딩과 판매촉진을 유도한다.>

<일본에서는 보기 어렵지만, 영화 캠페인에 iPhone광고가 활용되는 예도 많다고 한다. 박진감 있는 영상을 모바일 단말에서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 포인트라고 John Lagerling 씨는 설명한다. 일본에서도 9월부터 AdMob의 네트워크를 이용한 영화 캠페인이 시작된다고 한다.>

<EC등에서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배너에 검색 바를 표시하는 수법이다. 미국에서는 현재 Microsoft의 검색 엔진 Bing의 프로모션에서 동일한 배너가 대량 노출되고 있다고 한다.>

<iPhone과 더불어 AdMob이 주목하는 것은 Android 단말. John Lagerling 씨는 해외시장을 포함하여 생각해 보면, 2010년 후반부터 프로모션 플랫폼으로서 유효한 보급량을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한다.>


iPhone 어플리케이션은 '랭킹이 생명'

iPhone은 인터넷 환경과 더불어 풍부한 어플리케이션도 매력 중 하나이다. 전세계 벤더들이 iPhone 어플리케이션 비즈니스에 열을 올리고 있고, 실제로 AdMob에서도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는 App Store로 유도시키는 광고가 대단히 많다고 한다. 또한 어플리케이션 내에 배너 영역을 마련하여 광고 수입을 노리는 케이스도 많아지고 있고, '어플리케이션에서 또 다른 어플리케이션이 홍보되고 있다.'라고 하는 부분도 이제는 iPhone에서는 일반적이라고 한다.

이렇게 어플리케이션 프로모션이 활발해진 배경으로는, 대량의 어플리케이션이 릴리스되는 상황에서 자사의 어플리케이션을 눈에 띄게 하는 것이 어렵고, 일종의 SEO적인 연구가 필요하게 된 점을 꼽는다.

John Lagerling 씨에 의하면, 유저의 93%는 iPhone에서 직접 어플리케이션을 찾고 있고, PC에서 어플리케이션을 찾는 유저는 불과 7% 라고 말한다. 이때문에 어플리케이션의 유저를 늘리기 위해서는, iPhone상에서 마케팅을 진행함으로써 App Store 내 랭킹 상위에 들어가는 것이 가장 유효하다고 말한다. 어플리케이션 론칭과 함께 1주일 정도 광고를 노출하고, App Store에서의 랭크 상승을 노린다.. 이러한 광고 플랜을 자주 활용한다고 한다.

광고의 실제 효과에 대해서 John Lagerling 씨는, 'iPhone 광고의 클릭율은 1~2%로 높은 상황이다. 나는 구글에 근무하고 있었지만, 이 수치는 놀라운 수준이다.'라고 말한다. 또 conversion율(최종성과:어플리케이션의 경우 다운로드수)에 대해서도 '무료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10~20%로 높다.'라고 말다.

어플리케이션의 마케팅 사례로 소개한 것은, 미국의 도색 전문 체인점 Sherwin-Williams가 제공하는 어플리켕션 'ColorSnap' 광고다.


<단순한 게임과 툴에 추가로, 최근에는 브랜드 인지도나 이미지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브랜드 어플리케이션'이 트랜드가 되었다고 한다. Sherwin-Williams의 어플리케이션 ColorSnap은, 찍은 사진의 색에 가까운 도료를 찾아내는 서비스>

<ColorSnap 캠페인 개요>

이 어플리케이션은 캠페인 이전부터 론칭되어 있었지만, 배너 광고 캠페인을 2일간 실시한 결과, 광고 기간 중 다운로드 수는 기존보다 5배가 늘었고, 카테고리 랭크는 70위에서 18위로 급등했다. 게다가 캠페인이 종료되 후에도, 캠페인 전보다 다운로드 수가 늘어났다. 이러한 효과가 얼마나 계속 되는가는 어플리케이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캠페인 초기에 강력하게 광고를 진행하고 그 후에는 소규모 광고를 진행해서 랭크가 떨어지는 것을 막고자 하는 케이스도 많다고 한다.


<ColorSnap의 다운로드수 추이(좌)와 랭크 추이(우)>

현재 AdMob에서는 실시간성을 반영한 광고 효과의 검증 서비스를 클라이언트에게 제공하고 있다. 캠페인 중이라고 하더라도 impression이나 클릭율, 다운로드수 등을 5분 간격으로 조사할 수 있기에, 이를 바탕으로 클라이언트는 캠페인 중에 추가 광고를 집행할 수 있게 되고, 가장 효과 높은 광고 상품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이 서비스의 일본어 버전에 대해서는 '외국인인 내가 볼 때,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John Lagerling 씨는 말하고, 9월 중에 보다 매력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 InsightExpress와 함께 PC사이트용 광고와 모바일용 광고에 대해서 캠페인 효과를 비교할 수 있는 수단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기존과는 다른 종류의 광고를 모바일에서도 보여줄 수 있게 된 것으로, marketer들의 PC와 모바일 광고에 대한 비용 분배 인식이 바뀔 것이다. AdMob으로서는 광고주들이 광고 효과를 정확히 검증할 수 있는 모바일 광고를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해 나아가고 있다.'라고 말한다.

Trackback 1 Comment 5
  1. 모바일은힘 2009.09.06 07:53 address edit & del reply

    역시 애드몹의 영향력이 느껴지는 내용이네요. 실제로 이런 통계나 지표류는 대부분 애드몹에서 나오고 있으니..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09.06 08:02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저도 모바일 광고에 관심이 많은데, 국내에서는 대부분 이용자가 적으니까.. 시장이 열리지 않았으니까.. 라는 시각으로 관심을 갖으려 하지 않는게 아쉽습니다. 오히려 해외에서 보다 활성화된 다양한 BM을 우리는 벤치마킹할 수 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을 필요가 있겠구요~

  2. 마을촌장 2009.09.06 08:08 address edit & del reply

    이 부분도 폐쇄적인 환경에서 통신사들의 자회사, 계열사들이 주도하고 싶어하겠죠. 에어크로스, 엠하우스등.. 전통적 광고사들과의 경쟁이 볼만하지 않을까요? 좀더 시간이 흐르면요..^^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09.06 08:12 신고 address edit & del

      분명히 그럴거에요. 문제는 광고 대행사가 아닌 직접 광고플랫폼을 갖고 있는 곳들이 활성화되어야 선순환이 이루어질텐데 이 부분이 아쉬운 것이죠. 국내 기업들은 폐쇄적인 환경에서 제대로된 모바일광고 플랫폼을 구축하지 못한사이, 아이폰이 들어오고 애드몹이 들어오면 이쪽으로 고객들이 쏠릴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아이폰이 전체 시장에 활력소가 되어 준다면 궁극적으로는 모두에게 좋겠구요~

  3. Favicon of http://blog.naver.com/nkimchi 엔김치 2010.03.02 14:37 address edit & del reply

    전통적 회사들과의 경쟁은없을듯 합니다만,,wap에서 web으로 넘어가고 있는데요wap에 특화되어서, 경쟁력을 갖초고 있지 않은(제가 알기엔 아직도 없는) 업체들과 경쟁이 힘들듯 합니다. 빨리 누가 모바일쪽을 선점하느냐 인데, 그 배경에, 거대포털 혹은 통신사가 있다면 더욱 좋을듯 하네요.. 아주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admob에 대한 별도.. 기사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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