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카야마市에서 진행중인, 세카이카메라 산보 이벤트

세카이카메라의 열풍이 일본 지역 도시 행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바로 일본의 기후현 다카야마시에서 산책 이벤트 '퀴즈로 산보'를 진행하면서, 그 제1코스로 아이폰용 증강현실(AR) 서비스 '세카이카메라'를 활용한 '아이폰 산보 코스'를 선보였다.

<아이폰 세카이카메라를 활용한 산책 이벤트 홍보 안내지>

현재 기후현에서는 아이폰 어플 개발 인재를 모으고 아이폰을 활용한 지역 진흥이라는 측면에서 기후현 내 각 지역에서 'GIFU-아이폰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는데, 이 '아이폰 산보 코스'도 이 일환으로 함께 진행되는 프로젝트이다.

즉, 이 이벤트는 다카야마시에서 세카이카메라를 개발한 기업을 비롯하여 기후현 내 주요 벤처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벤처집적시설과 협력하여 IT 및 관광 등 산업 활성화와 일반 시민들과의 유대관계 증대를 위해서 추진한 것이다.

이번 산책 이벤트 '퀴즈로 산보' 기간 중에 '아이폰 산보 코스'에서는 산보를 즐기며 특정 지점에서 세카이카메라 에어 태그로 퀴즈를 푸는 흥미 요소가 접목된 것인데, 에어 태그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짙어가는 단풍과 함께 새로운 체험문화를 제공한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산책코스에서 세카이카메라로 '퀴즈1' 에어태그를 보고 있는 모습>

또한 아이폰이 없는 시민들을 위해 이벤트 기간 동안, 선착순으로 하루 10대(산책 그룹별 1대)의 아이폰을 빌려주기도 한다. 물론 미리 예약도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은 10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인데, 총 5가지 코스의 산책코스가 준비되어 있으니 혹시 이 기간 중에 혹시 다카야마시를 여행하게 되는 분들이라면 직접 체험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아이폰과 세카이카메라 라고 하는 특정 단말과 어플리케이션으로 이벤트가 진행되는, 그것도 아이폰을 만든 제조사가 추진하는 것이 아닌 특정 도시에서 지역 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벤트로 더욱 이슈가 되고 있는데, 이것은 일본 내에서도 흔치 않은 일이기에 관련 업계에서도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단 한번의 이벤트로 인해 아이폰에 대한 자연스런 홍보와 더불어 AR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일반인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되었으니, 지역 서비스와 연계된 AR관련 서비스들은 앞으로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국내에서도 곧 아이폰, 안드로이드폰이 출시되면 AR 관련 서비스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게 될텐데, 꼭 이벤트를 위해서가 아니라 개발 업체들이 서비스를 위한 서비스를 만들기 보다는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그래서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미래 가치가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주기를 기대해 본다.

Trackback 1 Comment 2
  1. 야근중이상무 2009.10.20 00:48 address edit & del reply

    아이폰은 대체 언제나오는 거죠? 나올거면 빨리 좀 나와서 서비스 신세계를 좀 열어주지. 이놈의 옴냐 언제까지 수정해야되나 으그..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10.20 01:10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러게요. 빨리 나와주면 좋으련만.. 그래야 다른 경쟁상품들이 시장에 나와줄텐데, 참 안타까운 현실이죠.

prev 1 ··· 259 260 261 262 263 264 265 266 267 ··· 655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