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모바일 재팬, TV 쇼 프로처럼 즐길 수 있는 포털 서비스를 목표로 개편 단행

오늘(7/1)을 기점으로 , 'Yahoo! 모바일' 이 새단장 되었다. 접속자 수 증가를 목표로 이들이 내 건 컨셉은 바로 'wide show'. (와이드쇼 : 1964년부터 아침 주부들을 대상으로 인기를 누려온 TV 프로그램)

일본 내에서 13개월 연속 방문자수 순증 TOP을 기록하면서 무난하게 점유율을 늘려 나가고 있지만, 포털로의 접속 수치가 시장 점유율에 비해서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지 않자 내부에서 바로 '사용성' 부분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하게 된 것이다.

시간, 요일별로 바뀌는 컨텐츠를 제공하고, 단지 휴대폰에 있는 Y! 버튼만 누르면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그런 포털을 목표로.. 특정 목적을 갖고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쓰기 쉽게 하고, 사용하지 않고 있는 고객에게는 사용하도록 만드는 계기를 심겠다는 컨셉 하에서 새롭게 바꿨다고 하는데..

Yahoo! 모바일의 소프트뱅크 프로덕트/서비스본부 전략기획부의 고타치 다카오(甲立隆雄) 과장 및 동료 직원들의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 내용을 통해서 그들만의 포털 전략을 살펴보고자 한다.

1. Yahoo! 모바일을 사용하지 않고 있는 고객에게는, 사용하도록 만드는 계기를 심겠다

서비스 전면 재검토는, 'Yahoo! 모바일' 의 역할을 다시 돌아보던 시점에 다가왔다. 소프트뱅크의 보다폰 인수를 통해 기존 포털서비스를 'Yahoo! 모바일' 로 바꾼 후 약 2년반 동안, 월정액 980엔 화이트 플랜 요금제나 보다폰 시대에는 없던 풍부한 단말 라인 업으로 가입자가 순조롭게 늘어났지만, 실질적으로 포털로의 접속 수치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비례 한 만큼 성장하지 않았다. 때문에, 이번 리뉴얼에 가장 크게 역점을 둔 부분은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Y! 버튼을 누르게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사이트를 구성했다.

지금까지 Yahoo! 모바일은,
(1) 다양한 서비스를 늘어놓고, 사용하고 싶은 것을 골라서 사용하게 하거나,
(2) 인지도가 높은 Yahoo! 검색을 이용하게 하는,
2 가지를 축으로 해서 사업을 전개해 왔지만, 이러한 사이트 구성은 목적이 명확한 고객에게는 편리할 수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고객에게는 사용 당위성이 떨어진다고 느꼈다.

'특정 사용 목적을 갖고하지 않는 고객에게 어떻게 사용하도록 할 것인가' 리뉴얼에 있어서,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목적을 갖고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더욱 쓰기 쉽고, 사용하지 않고 있는 고객에게는 사용하도록 만드는 계기를 심겠다는 컨셉이 바로 새로운 Yahoo! 모바일의 화면에 반영되어 있다.

2. 인기가 많은 서비스인데 낮은 클릭율에 대한 해답은 추천, 추천정보 컨셉은 'wide show'

사용자 삽입 이미지

리뉴얼한 Yahoo! 모바일의 메인 페이지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첫번째는 검색어 입력창 하단에 인기있는 20가지 서비스를 배치한 점이다. 지금까지는 카테고리가 탭 형식으로 노출되어, 사용하고 싶은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접근하도록 되어 있었지만, '고객이 보다 적은 횟수의 클릭만으로 필요한 기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노출되는 서비스는 UV 와 이용 빈도수를 기준으로 수치화하여, 인기가 높은 것을 노출하고 있다. 노출이 되지 않는 서비스에 대해서도 '#' 키를 누르면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존 서비스에 편리함을 느끼던 고객들도 배려했다.

검색창 바로 밑에는, 세간에 주목을 받고 있는 토픽들을 한눈에 알 수 있는 '급상승 키워드' 나, Q&A서비스, 게시판, 독특한 UCC 등이 노출된다. 이 컨텐츠는 시간에 따라 노출 항목이 바뀌고, 접속할 때마다 순간순간 다양한 토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 아래 영역에서는 뉴스나 경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랭킹과 같은 추천 컨텐츠를 배치했다. 이 컨텐츠 영역은 '와이드 쇼박스' 라는 컨셉트으로 구축되어, 지금까지 Yahoo! 모바일에 접속해 본적이 없는 고객에게도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정보들로 구성했다. 엔터테인먼트에서는 동영상이나 음악, 게임, 만화, 배경화면 등이 매일매일 변경되면서 추천되고 있다. 랭킹의 경우, 오전 10시까지는 그 날의 점(운세)이 랭킹 형식으로 표시되어, 10시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날마다 바뀌고 CD 나 게임, 영화의 흥행 성적 등의 랭킹도 표시할 계획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TV를 켜고, 점(운세)이나 날씨, 연예 뉴스를 주로 보는 등의 실세계와 같은 정보 취득이 Y! 버튼을 누르는 것 만으로 가능하다.

이어서 그 아래 영역에서는 야후나 소프트뱅크 모바일의 추천 정보를 특집으로 노출하거나 고교야구나 베이징 올림픽 등 경기 속보를 중계하는 코너로 마련. 페이지 아래로 갈 수록, 추천색이 강한 컨텐츠가 노출되도록 구성되어 있다.

Yahoo! 모바일 담당자의 인터뷰 내용 중 특별히 머릿속에 남는 내용이 있었다.

'리뉴얼 이후 유저인터페이스 측면에서는 많이 변경되었지만, 클릭을 위한 최단거리 동선 제공 이라는 의미에서 고객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서비스를 만드는 동일한 입장에서 고객의 동선을 최대한 줄이고, 사용성을 높여준다는 것은 어떤 서비스에서나 항상 고민해야 하는 기본 수칙임에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게 왜 이리 어려운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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