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리서치] 모바일광고, 웹페이지 최적화 미대응으로 제안곤란 약 61.3%

스마트폰 환경이 도래하면서 각 기업들마다 새로운 서비스와 BM 찾기에 여념이 없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PC기반의 온라인 웹페이지에서 이미 BM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들은 안정적으로 스마트폰 모바일웹 환경에서도 동일한 환경을 기대하게 마련이다.
왜냐하면 이들이 확보하고 있는 것은 바로 트래픽 기반의 BM이기 때문에, 모바일웹에서의 트래픽만 모을 수 있다면 비교적 수월하게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광고 시장 점유율을 많이 확보하며 두드러진 행보를 보이고 있는 기업들은 포털과 같은 기업이 아닌, 모바일 광고 네트웍 업체들이다. 대표적으로 AdMob과 같은 업체들이 전세계 서비스 트래픽을 활용하여 광고로 수익화를 실현하고 있고, 이런 과정에서 확보하는 다양한 시장 자료들을 공개하여 신뢰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모바일 광고 네트웍 플랫폼들이 등장하면서 시장 형성 및 그 가치를 높여가고 있는 중인데 글로벌 플랫폼들과의 경쟁력은 있는지, 광고주들의 만족도는 어떠한지 등 실제로 어떤 상황인지 궁금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 내 모바일/소셜 미디어 동향 조사 등을 진행하는 'MMD연구소'에서 '스마트폰 광고에 관한 업계 동향 조사' 결과를 발표하여 살펴보았다. 일본 시장도 국내 시장과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보급량이 증가하고 있고, AdMob과 같은 광고 네트웍 플랫폼 사업자들이 함께 증가하며 관련 시장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내와 유사한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으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빠른 진출로 본격적인 경쟁 상황에 있는 일본 시장을 들여다보며, 국내 관련 업계 종사자들도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조사개요>
- 조사내용 : 스마트폰 광고에 관한 업계 동향
- 조사기간 : 2011년 5월 17일~2011년 5월 23일
- 응답자수 : 413명
- 조사방법 : 인터넷 앙케이트 조사

발표 자료 중 몇 가지 짚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인터넷 광고 미디어(네트웍)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에서 스마트폰 모바일광고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지는 물어본 결과, 31.0%가 판매중이라고 응답했고 연내 도입하겠다는 기업도 37.2%로 나타나 광고 네트웍 플랫폼 제공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스마트폰 모바일광고 판매 여부 / N=58>


이어서 인터넷 광고를 기획, 판매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모바일광고를 취급하고 있는지 물어본 결과, 절반 이상이 다루고 있고 검토중인 기업들도 34.6% 정도로 조사되었다.

<스마트폰 광고 취득 여부 / N=104>


또 클라이언트에 맞춰진 스마트폰 모바일 광고를 제안해 본 적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61.3%가 제안과 더불어 광고 수주까지 이끌어 낸 경험이 있었고, 전체 87.1%가 모바일 광고를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이언트에 스마트폰 모바일 광고 제안 / N=62>


위와 같이 모바일 광고를 제안함에 있어서 어려운점이 무엇인지 살펴보니, '클라이언트의 웹사이트가 스마트폰에 최적화되어 있지 않다.'가 61.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서 '미디어에 충분히 노출된 실적이 없다.' 56.5%, '효과측정을 할 수 없는 케이스가 많다.' 50.0% 순으로 조사되었다.

역시 광고 대상이 되어줄 최적화된 모바일웹 페이지가 없는 곳들이 아직 많다는 점이 모바일광고 제안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부분은 정말 인터넷 초창기 시대때가 생각나게 하는 대목이다.

<모바일 광고 제안 시 우려점 / N=62>


그리고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웹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모바일광고 제안을 받아본 적이 있는지 물어본 결과, 71.9%가 제안을 받아보았고 37.5%가 제안에서 실제 집행까지 진행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모바일광고 제안을 받아본 경험 / N=32>


또한 이렇게 모바일광고가 집행될 때 노출되는 광고방식의 경우 'PV 트래픽 기준'으로 하는 경우가 31.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클릭 기준'과 '기간 기준'이 각각 25.0%로 조사되었다.

<집행된 스마트폰 모바일광고 노출 방식 / N=32>


그렇다면 이렇게 모바일광고를 집행한 이후 그 효과는 어떠했을까? 놀랍게도 '상당히 만족', '대체로 만족' 항목은 모두 0.0%였고, '잘 모르겠다' 25.0%, '조금 불만' 15.6%로 모바일광고 효과에 대해서 신뢰도가 쌓이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로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모바일광고 효과 / N=32>


인터넷 광고를 집행하고 있는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모바일광고 집행 의향을 살펴본 결과, '조금 상황을 보고 시기가 오면 집행하겠다.'가 25.0%로 1위, 이어서 '제안이 오면 집행해보겠다.'와 '당장 집행 계획이 없다.' 모두 각각 21.4%로 균형을 이루는 모습이다.

여전히 모바일광고 효과에 대해 생각보다 부정적 시각들이 많은 것 같다.

<스마트폰 모바일광고 집행 의향 / N=56>


역시 인터넷 광고를 집행하고 있는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모바일광고에 대한 의견, 요청사항 등을 체크해 본 결과, '실적이 적어 판단자료가 부족하다.'가 62.5%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고 이어서 '전반적인 정보 부족'이 42.9%로 나타나, 모바일광고 영역에 대한 보다 많은 집행 자료와 그에 따른 효과 분석이 체계적으로 진행되어야 함을 인지할 수 있었다.

<현재 스마트폰 모바일광고의 문제점(바라는 점) / N=56>


비록 일본 시장 내 조사결과이지만, 국내 모바일광고 플랫폼 운영업체들도 눈여겨 봐 두어야 할 내용이 많아 보인다.

무엇보다도 클라이언트와 문제가 없는 선에서 다양한 광고 집행 내용과 결과를 공개하여 미래 광고주가 될 수많은 기업들, 관련 업계 종사자들 및 기타 광고 영역에서 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손쉽게 정보 습득이 가능하냐가 그 시장을 확장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겠다.

게다가 광고 플랫폼 제공사에서는 보다 현실적인 광고 단가 책정을 통해 광고주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줄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단순 트래픽으로만 해당 페이지의 가치를 환산하기에는 PC 에서의 트래픽과 모바일서비스에서의 트래픽이 속성이 많이 다를 수 있어 보인다.

추가로 모바일광고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타켓팅이 가능하고, PC 웹 기반의 온라인 광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효과 측정이 수월할 수도 있음을 인지하고, 광고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들은 PC 기반보다 차별화된 요소들을 적극 발굴해 나가야만 한다.

이제 개화하기 시작한 시장인 만큼, 안정적으로 시장이 진화하고 커져나갈 수 있도록 기업, 사용자는 물론이고 관련 제도를 만드는 사람들도 기업 입장에서 장애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해 주어야 할 것이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아래 자료를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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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i_u.blog.me/ 리유 2011.05.30 07:38 address edit & del reply

    일본쪽도... 문제가 많은가보네요.
    음... 국내 소셜커머스 사이트 중에도 티켓몬스터의 경우 모바일페이지가 매우 불안정한데... 없는사이트보다는 그래도 나은편이에요.
    모바일광고시장이 얼마나 성장할지는... 관심있게 지켜봐야할 것 같아요 :D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11.05.30 08:40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결국 스마트폰 모바일광고 시장은 최적화된 랜딩여부에 따라 시장규모와 지속성장 여부가 가려질듯요. 애드몹 등도 전용앱들로 광고 네트웍을 만들었듯이. 하지만 앱보다 웹이 상대적으로 트래픽 양산이나 서비스 지속성, 다른 사이트와의 쉬운 이동 및 PC웹과의 연계 측면에서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기에 관심을 기울일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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