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환경을 잘 다져온 COOKPAD, 실적발표가 보여주는 의미

지난 3월 초 'COOKPAD 실적발표, 일본 레시피 분야에서 순항중'이라는 포스팅을 통해서 일본 내 레시피 분야에서는 PC와 모바일 영역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2010년 5월 1일~2011년 1월 31일 기간의 실적자료를 바탕으로 매출 3개 분기액 누적 24억 1,100만엔(작년 동기 대비 +61.8%) 달성 및 순이익 7억 2,200만엔(작년 동기 대비 +86.2%)을 기록했음을 확인하였다.

여전히 레시피 분야에서는 일본 내에서 독보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데, 지난 10일, 2011년 4월기 결산발표를 통해 회원사업/마케팅 지원 사업/광고 사업 모두 증가중이고 이것으로 6기 연속 증가추세임을 입증해 보였다. 결산발표 자료를 통해 그들의 성장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이번 결산 자료에서는 지금까지의 모바일 영역 사업강화가 그들의 지속성장을 뒷받침 해주는 중요한 요소라고 거듭강조하고 있어서, 모바일 분야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시장 선점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되는 계기도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먼저 경영실적을 보면 매출 32억 6,300만엔(전기대비 47.8% 증가), 영업이익 16억 2,600만엔(전기대비 52.8% 증가), 경상이익 15억 9,400만엔(전기대비 51.5% 증가), 당기순이익 8억 4,700만엔(전기대비 49.4% 증가)을 기록하여 일본 대지진의 영향이 없었던 것처럼 잘 성장하였다.

<매출 및 경상이익 추이>


2011년 4월 기준으로 요리 레시피 사이트 'COOKPAD'의 월간 이용자수는 1,026만명(전년 동기대비 14.6% 증가)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고, 등록된 누적 레시피수는 약 97만건이 넘는다고 한다.

상세한 유료 회원수는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이러한 회원사업을 통한 매출은 17억 1,000만엔(전기대비 100.9% 증가)을 기록하였다.

<회원사업>


전체적인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회원수의 증가와 유료 회원에서 발생하는 매출 영역이 안정적으로 성장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 사업 및 마케팅 지원사업 등은 외부 환경 영향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은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추이>


사실 금년 3월 11일 발생한 일본 지진으로 일본 내 다양한 산업들이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었고, 온라인 업계도 예외는 아니었다. 대표적으로 한참 신사업으로 급성장 중이던 소셜커머스 기업들도 마찬가지였으나, 서로 돕고 빠르게 정상생활로 돌아가기 위한 지원책들을 내놓으며 오히려 빠른 사업 재기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COOKPAD도 또한 피해지역의 생활 재건을 돕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침으로써 그들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에서 진정성을 보여주었는데, 한정된 식품재료와 조리 기구로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전파하였고, 유저들의 레시피를 공유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TVCM을 제작하기도 하였으며, 협찬 기업들로 부터 받은 다양한 구호 물자와 레시피 책자를 공급하였다.

또한 자신에게 있어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만드는 레시피 프로모션을 펼침으로써 사람과 사람을 잇는 활동들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지진피해 지역의 생활 재건을 돕는 다양한 활동 추진>


COOKPAD의 현재 회원수 1,026만명 중 1,005만명이 여성회원이고, 그 중에 463만명이 30대로 가장많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 20대는 272만명, 40대는 189만명. 30대 여성회원의 경우 일본 30대 여성 인구의 절반이 넘는 52%의 비율을 보이고 있어 탄탄한 회원층을 자랑한다.

<일본 내 30대 여성의 52%, 20대 여성의 39%가 서비스 이용>


어쩌면 이렇게 여성회원들이 주를 이루고 있기에 사람과 사람을 잇고 기여활동을 효과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현재 COOKPAD의 성장은 모바일 환경에 많은 관심을 기울인 것이 비롯되었다고 그들은 피력하고 있다. 이러한 사용자들의 생활패턴 변화는 모바일 환경으로의 변화에서 비롯된 것인데, 과거 제한된 장소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을 때는 레시피를 찾고 장을 본 후 음식을 하고 레시피 정보를 공유하는 과정에 단절이 있었지만, 이제는 이런 일련의 과정이 모바일 기기로 인해 연속성있게 가능하게 됨으로써 서비스 접점이 늘어나고 이용량도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인터넷이 일상으로 침투>


실제로 일본내 스마트폰 보급이 점차 확대되면서 이러한 끊김없는 정보 습득 및 발신을 가능케 해 주고 있다. 2010년 4Q에 스마트폰 출하량이 이미 PC출하량을 넘어선 것으로 보고되고 있기도 하다.

<스마트폰의 본격적인 보급>


이러한 모바일 환경이 점차 우리들의 일상생활 깊숙이 들어오고 있고, 단말 성능도 점차 좋아지면서 보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게 됨으로 인해 모바일 시장을 빠르게 준비해야 하고 선점할 수 있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점차 일상으로, 그리고 활력있는 기술력의 환경으로>


COOKPAD는 이미 모바일 환경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모바일 전용 서비스들도 다양하게 확보하였다. 특히 아이폰 전용앱의 경우 2009년 11월 26일 릴리즈 한 이후 지금까지 누적 다운로드수가 250만건을 넘는다고 한다.(5월말 기준)

<5월 기준, 아이폰 전용앱 누적 다운로드수 250만건>


또한 작년 한해 동안 앱스토어 무료앱 다운로드수 종합 3위에 랭크될 정도로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프로모션 되어 왔다.

<2010년 무료앱 다운로드수 연간종합 3위>


게다가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시장 점유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전반적인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모바일 시장을 미리 준비해 온 기업으로서 유리한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안드로이드 단말의 급성장에 따른 스마트폰 시장의 확대>


특히 아이폰, 안드로이드는 물론 안드로이드용 위젯과 모바일웹 버전까지 다양한 모바일 환경을 대응함으로써 고객 접점을 늘려나가고 각 단말과 서비스 환경 특성에 대한 경험치를 쌓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경쟁 환경에 좀 더 유리한 위치에 오라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단말 특성에 맞춘 편의성 추구>

시장 환경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철저하게 사용자 관점에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는 COOKPAD.

이들이 준비해 나가고 있는 모바일 서비스 강화는 곧 사용자 증가와 유료회원 증가로 이어져, 2012년 4월기 결산집계 시점엔 매출 40억엔에 영업이익 18억 7,200만엔, 그리고 경상이익 18억 2,200만엔, 당기순이익 10억 200만엔을 가능하게 해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일본 내 압도적 이용율을 보이고 있는 Yahoo!재팬에서 제공중인 레시피 섹션보다 2배 이상 많은 방문자수를 보여주며 지속성장 중인 COOKPAD를 보면서, 국내 기업들도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개척해 나가며 기존 포탈 사업자들로 편중되어 있는 사업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해 본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 자료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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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18 00:26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11.06.20 02:23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러시죠~ 개인 신변상의 변화에 대해 듣게 되었는데,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따로 함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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