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재팬 3Q결산발표, 실적과 기타 정보들

지난 7월 26일 '야후재팬 2Q결산발표, 실적과 기타 정보들' 포스팅을 통해 야후 재팬 포털사업자의 사업 현황을 살펴보았다. 그 연장선상에서 야후재팬이 10월 21일 발표한 2011년 3사분기 실적도 살펴보았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늘어난 737억 6,200만엔, 영업이익은 5.5% 늘어난 405억 6,000만엔, 경상이익은 6.4% 늘어난 410억 1,100만엔, 분기순이익 13.2% 늘어난 242억 6,500만엔으로 전반적으로 1Q에서 2Q 성장율보다 2Q에서 3Q로의 성장율이 높아진 모습이다. 디스플레이와 리스팅 광고 및 게임 관련 서비스의 호조세가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2011년 3Q 실적종합>


미디어사업의 경우, 패션 및 구인구직 관련 기업들에 의한 매출이 늘어났고, 리스팅 광고 매출도 증가했다. 또 디스플레이 광고는 부동산과 식품, 방송 관련 기업들의 광고 확대로 성장하였고, 자동차 업계도 서서히 회복하여 광고 집행량을 늘린 것이 주요했다. 미디어사업 매출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270억엔으로 전체 매출 규모에서 약 36.7%를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컨슈머사업은 'Yahoo! Mobage' 및 '전쟁의나라 IXA' 등, 게임 관련 서비스 매출이 뒷받침이 되어주었다. 더불어 스마트 폰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기기를 통해 'Yahoo!쇼핑'과 'Yahoo!옥션'의 유입량이 크게 성장하여, 커머스 섹션 전체적인 트래픽 및 매출이 증가했다. 'Yahoo!쇼핑'의 경우 'Yahoo!포인트'와 제휴 기반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 결과, 모바일 기기를 통한 매출 발생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를 기록하였다.

<2008년 3Q 이후 분기별 매출액 변동추이>

 

인력 변동의 경우, 지난 2Q에 늘린 전체적인 인원수에서 크게 변화없는 5,035명 집계되었다.(자회사 임직원 포함 전체) 지난 2008년 3Q 이후 야후재팬 임원수는 9명에서 변화가 없다는 점도 눈에 띈다.

 

<야후재팬 및 자회사 임직원수 변동추이>


그 밖에 지역정보 서비스 'Yahoo! loco'를 이용한 점포 고객 유치 지원을 목적으로 JCB와의 제휴를 발표하였고, 소프트뱅크 모바일과 안드로이드 오리지널 브랜드 스마트폰인 'Yahoo! Phone'을 출시, 아이폰용 전용앱 'Yahoo! JAPAN' 리뉴얼, 'Yahoo! loco 지도' 업그레이드 등 모바일 사업강화에도 주력하였다.

다음으로는 업계에 있는 사람들이 가장 궁긍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트래픽. 그들이 공개한 트래픽을 보면 다음과 같다. 월간 PV는 521억 6천만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수치는 지난 2분기 수치와 동일한 결과라 분기 트래픽 성장이 없었던 것인지 조금 의아한 수치로 보여진다.

점차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모바일 월간 PV의 경우 109억 5,700만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4%가 성장하여 확실히 모바일 시장이 크게 성장 중임을 확인할 수 있다. 액티브 유저ID수는 2,576만개로 전년 동기대비 6.1% 성장하였는데, 이는 지난 2분기 대비 4만개가 증가한 수치로서 전반적으로 포털사업자들의 활동성이 정체되어 있는 상황에서의 증가라, 여러 유의미한 사업활동의 결과라 볼 수 있겠다.
 

<작년 3Q와 금년 3Q 주요 트래픽 데이타 비교1>


또한 점차 확장되어지는 모바일 관련 사업 영역에 있어서 쇼핑 등 결제가 발생하는 사업 영역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데, 'Yahoo!옥션'과 '쇼핑' 영역을 합친 모바일 거래액 규모는 579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5%라는 높은 성장율을 보여주었다. 이 성장율은 PC기반의 거래액 성장율 3.9%와 비교해 보면 확연히 드러난다.
 

<작년 3Q와 금년 3Q 주요 트래픽 데이타 비교2>


개인적으로는 지난 7월 말에 포스팅한 2Q실적 발표자료에 이어, 계속 관심이 가는 부분이 바로 조직구성도이다.

특히 국내에서도 빠르게 변화하는 사업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기업들마다 조직개편을 통해 최적의 사업대응 마련을 하고 있고, 최근에는 이동통신사들이 음성/데이타 영역에서 탈피하여 서비스 컨텐츠 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해 기존 포털사업자들의 조직구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유사하게 재편하기 위한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어서 더더욱 그렇다.

<본부급 이상 조직체계>


일본 내에서 1등 포털사업자로서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조직구조의 견고함도 한몫 하고 있으리라 판단되기에, 포털 서비스 기업의 구조를 이해하는데 참고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지난 2분기 발표 때와 비교해 보면, 단지 대표이사CEO 소속의 업무감사실과 내부통제실이 하나로 묶여 내부감사실로 바뀌었다는 점을 제외하면 아무런 변화가 없다.

단순히 이 자료 한장만 보고 해당 기업 내부를 이야기 할 수 없겠으나, 잦은 조직개편으로 오히려 성장동력을 떨어뜨리는 기업들이 많다는 것과 비교할 때 대조적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4분기에는 광고, 쇼핑, 게임을 중심으로 한 유료 디지털 컨텐츠를 중심으로 매출 극대화를 꾀하고 있고, 특히 이커머스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4분기 중 검색 연동형 광고노출 시스템 변경을 통해, 내년도 검색을 통한 수익화 증대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무래도 구글과의 경쟁에 있어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것이 아닐까 보여진다.

이를 통해 4분기 매출규모는 약 751~790억엔을 목표하고 있고, 분기순이익은 246~261억엔을 바라보고 있다. 비록 연초 대지진으로 인한 경제활동 위축이 사회 전반적으로 영향을 끼친 부분이 있다보니, 금년 3사분기 매출규모는 작년 4분기보다 다소 낮은 모습이나 빠르게 회복하여 금년 4분기 매출은 다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수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의 대표 포털 기업의 결산발표 내용을 통해 매출이나 트래픽 변화 등을 간접적으로나마 살펴보면서, 우리 국내 포털 시장에도 참고할 만한 부분이 있으리라 생각되고, 보다 자세한 내용을 원하는 분들은 아래 자료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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