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3.04.08 [일본리서치] 최근 3년간 대학생들이 많이 찾는 웹사이트는 'SNS'와 '네이버'
  2. 2011.05.20 페이스북의 성장과 아시아 SNS 시장동향
  3. 2009.06.16 네이버 재팬,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2)
  4. 2009.06.07 네이버 검색의 일본 진출, '초록색 잡초'에서 꽃을 피워라! (2)

[일본리서치] 최근 3년간 대학생들이 많이 찾는 웹사이트는 'SNS'와 '네이버'

인터넷 이용 패턴을 조사하는 리서치 기업 'Video Research Interactive'에서 입학시즌에 맞춰 실시한, PC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대학생 접속 동향이 흥미로워 살펴보았다.

이번 내용을 통해서 간접적으로나마 일본의 젊은이들이 자주 찾는 주요 웹사이트들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는 시장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특히 naver 서비스도 눈에 띄는데, '마토메' 등 PC 웹사이트에서의 주요 섹션을 비롯하여 스마트폰 환경의 도래와 함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이 주목을 받으며 브랜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진다.

먼저 2013년 1월 기준으로 대학생 접속비율이 가장 높은 웹사이트는 'Yahoo!재팬'으로 나타났고, 그 뒤를 이어 'Google', 'Facebook', 'YouTube' 순으로 나타났다. 자국 서비스로 'Yahoo!재팬'이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외국 사이트들이 많이 보이고 있다는 점은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해준다.

<대학생 접속자율 상위 20개 도메인(2013년 1월)>

여기서 흥미로운 부분은 대학생 접속율 상위 20개 도메인에 대해 고등학생의 접속자율과 비교한 부분인데, 상대적으로 대학생들의 접속율이 고등학생들의 접속율 보다 3% 이상 높은 웹서비스는 'Facebook', 'hatena'로 나타났고, 반대로 고등학생들의 접속율이 3% 이상 높은 웹서비스는 'youtube', 'FC2', 'rakuten', 'ameblo', 'naver'로 나타났다.

일단 대학생 접속자율 상위 20개 도메인의 경우 다른 사이트들에 비해 기본적으로 온라인 서비스 리딩 그룹이라 할 수 있는 20대 초반의 젋은층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지 못한 사이트들에 비해 좀 더 미래가 밝다고 할 수 있을텐데, 이 도메인들 중에서 보다 젊은 고등학생들의 접속율이 높은 곳들은 이들이 대학생으로 성장하더라도 이미 익숙해져 있는 해당 사이트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더욱 높으리라 생각된다.

이어서 대학생 접속자율에 대해 2013년 1월 데이타와 3년전인 2010년 1월 데이타를 비교해 본 결과, 'Facebook, 'Twitter', 'naver'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접속자율 비교>

역시 소셜 미디어 서비스의 접속률이 높아진 것을 보면 시장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지고, 더불어 naver는 대학생 접속자율 상위 20개 도메인 중 18위에 랭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고등학생들의 접속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일본 내에서의 서비스 및 브랜드 인지도가 지난 3년 간 꾸준히 높아졌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다음으로 2013년 1월 추정 방문자수가 100만명 이상인 도메인들 중에서 대학생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곳을 살펴본 결과 'rikunabi', 'say-move', 'mynavi', 'pandora.tv', 'tumblr' 순으로 나타났는데, 역시 대학생들이라 그런지 'rikunabi'나 'mynavi'등 취업 정보 사이트가 상위에 랭크되어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인것 같다.

<방문자 대비 대학생 비율이 높은 도메인(2013년 1월)>

또한, 2005년 부터 2013년(1월 기준) 까지 대학생들의 웹 접속 시간 추이를 보면, 대학생 인당 월평균 체류 시간이 2006년 1월에서 2011년 1월까지 15시간을 넘어선 것을 볼 수 있는데 2012년 부터 감소 추세에 있다는 점이 두드러져 보이는 특징이 있다.

<웹 접속 인당 월평균 체류 시간 추이>

이것은 리서치 대상 패널 중 대학생들의 스마트폰 보유율이 2010년 11월 15.1%에서 2011년 11월 43.5%, 그리고 2012년 11월 68.9%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이로인해 PC웹 사이트 이용률 중 일부가 스마트폰 환경으로 전이된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전반적으로 일본과 더불어 국내 환경도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예상되는데, 1)외국 서비스들의 범람과 2)SNS의 강세, 3)자국 1등 포털의 확고한 점유율 등은 동일한 상황이 아닌가 싶고, 이런 점에서 더욱 관심있게 살펴볼 리서치 내용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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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성장과 아시아 SNS 시장동향

전세계적으로 소셜 서비스 확산으로 인해 국경은 물론 서비스 장벽마저 무의미해진 지금, 일반 서비스 기업 뿐만 아니라 나라마다 다양한 국가 기관들 또한 소셜 서비스와의 궁합맞추기에 여념이 없다.

이쯤되니 내노라하는 소셜 서비스들은 그 규모가 나날이 커져 글로벌한 대기업으로 성장하였고, 본의아니게 나라나 대륙별 로컬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 시장의 급성장에 아시아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 또한 달라진 것이 사실이다.

마침 글로벌 시장 조사 기업 comScore의 일본법인 영업회사인 'aun consulting'에서 아시아 지역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이용 동향에 관한 조사를 발표하여 살펴보았다.

역시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SNS 중 하나가 바로 페이스북일텐데.. 글로벌하게 사용자수와 트래픽이 성장한 모습속에서 아시아 지역의 경우 주요 국가들의 인터넷 인구 대비 리치율이 한국, 싱가폴, 홍콩이 90%가 넘는 상황이고, 다음으로 대만, 일본, 중국 순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주요국 SNS 리치율(보급율), 출처 : comScore/Media Metrix 2011년 3월>


또 위 아시아 주요 6개국들에 대해서 각각 국내에 가장 보급율이 높은 SNS를 살펴본 결과 싱가폴, 홍콩, 대만의 경우 페이스북이 상대적으로 가장 폭넓게 이용되고 있는 모습인데, 특히 싱가폴의 경우 페이스북이 약 76%를 차지하고 있어 압도적으인 보급율을 보여주고 있다.

이 부분은 싱가폴, 홍콩, 대만 등 영어를 제2의 모국어로 활용하고 있으면서 자국내 서비스가 크게 활성화되지 않은 측면도 한 요인인듯 보여진다. 물론 대만은 Yahoo! 이용율이 높은 국가 중 한 곳이지만, 작년 말부터 페이스북으로 역전현상을 보이기 시작하며 페이스북으로 인터넷 사용자들이 점차 이동하고 있다고 한다. 

반면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의 경우 각각 자국 내 서비스 이용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우리의 경우 역시 네이버의 영향력이 높은 상황에서 특히 네이버 카페 보급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일본의 경우 mixi, 중국의 경우 Renren이 높게 나타났다.

사실 중국의 경우 자국 내 인터넷 산업 보호와 여론 통제를 이유로 페이스북 접속이 금지되어 있어서, 자국 서비스가 높게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아시아 주요국 최대 SNS 리치율(보급율)>


하지만 중요한 것은 중국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페이스북 사용자가 증가추세에 있다는 점이다. 자국내 서비스 이용율이 높은 한국과 일본에서도 페이스북 보급율은 작년 3월 대비 약 2배이상 증가한 모습이다. 특히 올 해 1월 이후 일본 내 리치율 증가세가 두드러져 보인다.

<아시아 주요국 페이스북 리치율 추이>


이렇게 증가추세인 페이스북은 다른 서비스들의 경쟁력 강화 및 자생력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된다.

대표적으로 작년 9월 일본의 SNS인 mixi는 중국 최대 SNS인 Renren과 한국의 싸이월드와 각각 제휴를 체결하며 향후 상호 서비스간 플랫폼 공통화를 추진해 가겠다고 발표하며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천명하였다.

이 제휴는 아시아 3국에 국한시키지 않고 더 넓은 다양한 지역의 SNS로 추진 범위를 넓혀 나가겠다는 계획이고, 올 해 1월에는 독일 최대 SNS인 Vznet과 제휴를 맺는 등 실질적인 추진력을 보여주며 빠르게 시장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하지만 페이스북 또한 아시아 시장 공략에 고삐를 늦추지 않는 모습인데, 지난 4월엔 지금까지 접속이 금지되어 있던 4억 5천만 인터넷 인구로 가장 큰 온라인 시장인 중국 진출을 위해 Baidu와 함께 새로운 SNS를 준비할 거라는 기사가 노출되기도 했고, 현지 법인 설립 이후 마케팅과 다국어지원 등을 통해 사용자 확대에 주력하는 동시에 급성장 중인 모바일 시장 진출을 통한 모바일 광고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주 기준 대만, 한국, 일본의 페이스북 사용자수를 보면 대만 9,439,020명, 한국 3,486,660명, 일본 3,309,940명 규모인데, 특히 올 해 들어 성장세가 뚜렷하게 보이는 일본의 경우, 서비스 업계 전체적으로 mixi, GREE, 모바게타운 등 자국 3대 SNS의 성장과 더불어 페이스북, 트위터 등 글로벌 서비스까지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서 경쟁을 통한 동반 성장을 잘 보여주고 있는 시장이라 생각된다. 바로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제휴와 내부 혁신을 게을리 하지 않기에 가능한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

<지난 6개월 페이스북 일본 사용자수 추이>


국내의 경우 다양한 서비스들이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기 보다는, 주로 제로섬 게임 위주로 판이 흘러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것은 어쩌면 시장이나 사용자수 규모의 한계 또는 신규투자를 꺼려하고 실패를 용인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 거기에 트렌드에만 쫒아가려는 조급함, 일반인들의 여유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표출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 물론 개인적인 시각일 수 있다.

그래도 페이스북이라는 플랫폼이 단순한 네트웍 효과를 활용한 게시판 서비스가 아닌, 일례로 내부앱 적용기능이나 아이프레임 적용 등으로 기업들의 홍보용 앱은 물론이고 다양한 웹서비스 삽입 등을 통해 새로운 가치창출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SNS들에게도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고 이러한 자극이 더 나은 서비스로 진화시켜 나가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점은 믿어 의심치 않는다.

6억 8천만명을 넘어선 페이스북. 그리고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SNS 플랫폼 공통화와 글로벌화를 꿈꾸는 또 다른 이들. 서비스마다 지향점과 속성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이런 환경 그 자체가, 해외 서비스들에 잠식당하지 않기 위해 적극적인 혁신이 필요한 이유일듯.. 혁신의 고민이 깊어질수록 아시아 SNS 시장은 함께 성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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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재팬,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어제 6월 15일부터 네이버의 일본 검색 서비스의 클로즈드 베타버전이 공개되었다.

물론 현재는 사전에 체험자 모집에 응모하여 선정된 5,000명에 한해서만 접근이 가능하다. 불행하게도 일본에 있는 지인을 통해 사전 체험자로 신청을 하긴 했지만 선정되지 못하여, 일본 웹사이트들에 공개된 내용들을 추려서 살펴보았다.(이미지출처 : japan.internet.com, japan.cnet.com)

<로그인 후, 첫 화면>

<오바마 대통령 검색 결과 화면>

맨 처음 관심이 가는 부분은 과연 일본 검색에서도 기존 검색 서비스처럼 통합검색 형태인가 하는 부분이었다. 살펴보니 검색어 입력창 위로 '웹, 이미지, 블로그, 소문, 테마, 정리'라는 컬렉션 명이 눈에 들어오는데.. 이것을 보면서 국내에서의 통합검색 스타일과 일본에서 주로 활용되는 카테고리를 적절히 혼합하여 노출 양을 절제시킨 느낌을 받았다.

이 중에서 '소문' 카테고리는 일본에서 음란물 유통이라는 사회적 파장을 몰고오며 급성장을 이룬 '2채널' 이나 국내 지식인과 동일한 컨셉인 'Yahoo! 지혜주머니' 등을 검색해서 보여주며 링크가 걸리도록 한 게시판 검색이다.

또한 '테마' 카테고리는 특정 키워드에 대해서 Wikipedia와 같이 정리된 내용을 제공해 주는 페이지로, 이슈가 되고 있는 특정 테마를 마우스 조작만으로 검색할 수 있는 '테마 파인더' 기능이 제공되고 있다.

<'테마 파인더' 이용 화면>

현재 이용할 수 있는 파인더로는, '인물 파인더', '영화 파인더', '그룹 파인더', 'TV 파인더', '대학 파인더' 등이고, '게임 파인더'와 '자동차 파인더'는 곧 공개 예정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정리' 카테고리의 경우, 특정한 화제들을 수집하거나 네티즌들끼리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적인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는 메뉴이다. 링크, 이미지, 동영상, 단어, 발언 그리고 게시판 기능의 프리토크(freetalk) 등 6가지로 구성되어 있고, 해당 페이지를 사용자가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정리' 카테고리 화면>

당초 알려진 바와 같이, 알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얻어낼 수 있는 관련 정보를 한꺼번에 보여주는 '참여형 검색'이라는 컨셉처럼, 곳곳에 사용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과 커뮤니티적 요소들을 많이 심어놓은 흔적들을 엿볼 수 있다.

이미지 검색 결과의 경우, 플래시 UI를 활용하여 페이지 상단에 이미지 사이즈나 색상, 썸네일 사이즈 등 사용자 입맛에 맞게 볼 수 있는 세부 기능들을 제공하면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다. (동영상 검색 결과도 동일한 구성)

<이미지 검색 결과 화면>

그 밖에 툴바 어플리케이션도 제공한다. 접속중인 웹사이트의 랭킹을 보여준다거나, 손쉬운 화면 캡쳐 등의 유용한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다.

<검색 유입을 돕는 네이버 툴바>

네이버 일본 검색 서비스는 이번 클로즈드 베타 오픈을 통해서 사용자들로부터 서비스 오류나 불편한 부분들을 찾아내고 보다 서비스 사용성을 높여서 올 여름 일반에게 공개될 예정인데, 그 동안 몇 차례 오픈 불발로 자연스럽게 준비 기간이 길어진 만큼 생각보다 꼼꼼하게 준비된 느낌을 받았다.
 
물론 개인적으로 네이버에 기대하고 있던 그림과는 다소 다른 결과물이긴 하지만, 기존 통합검색의 익숙함에 일본인들이 좋아할 만한 카테고리들로 구성되어 있고, 전반적인 화면 UI나 네이버만의 녹색이 어우러져 아기자기한 맛을 충분히 발산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이제 막 뚜껑이 열렸으니, 이제는 일본인들의 마음속에 어떤 방점을 찍어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 아닐까 싶다. 아무래도 모바일 인터넷 활용도가 PC보다 높은 시장인 만큼, 모바일 검색으로의 확장/연계도 무척 중요해 보이는데..

좀 더 자세한 서비스 화면들을 확인하고 싶은 분들은 CNET Japan 사이트에 게재된 기사를 통해서 확인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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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ebizstory.tistory.com 강팀장 2009.06.16 10:2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국내 네이버보다 일본 네이버 UI가 더 맘에 듭니다. ^^ 깔끔하게 정리가 정말 잘 된 것같습니다.

    네이버의 일본 진출 이번만은 성공하긴 바래 봅니다..

    네이버 화이팅 입니다.

    사정 없이 추천 눌려 놓고 갑니다. ^^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06.16 14:23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이제 시작이니 앞으로 더욱 좋아질 일만 남은 거겠죠. 개인적으로 저는 네이버 주력 사용자는 아니지만, 일본 진출은 국내 인터넷 업계의 방향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저도 꼭 성공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네이버 검색의 일본 진출, '초록색 잡초'에서 꽃을 피워라!

NHN의 일본 법인 NAVER JAPAN에서 검색 서비스 일본버전 클로즈드 β테스트를 6월 15일부터 진행한다.

NAVER 측에서 밝히고 있는 이번 검색 서비스의 개념은, 알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얻어낼 수 있는 관련 정보를 한꺼번에 보여주는 통합검색 형태, 즉 '참여형 검색'의 개념을 도입한다고 한다.


현재 NAVER JAPAN 웹사이트에는 주로 젊은 여성들을 등장시켜서 검색에 대한 이야기하고 있는 동영상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동영상을 통해서 호기심을 갖게되는 5,000명의 체험단을 모집중이다. 이번 β테스트에 지원하려면 이름, 생년월일, 성별, 이메일과 블로그 주소 등 간단한 입력만 마치면 이메일로 초대장이 전달되어 지원접수가 완료된다.

그런데 이번 NAVER의 일본 재진출은 국내 언론들도 마찬가지 이지만, 일본에서도 관심이 많은 편이다. 아무래도 NAVER라는 브랜드를 알고 있다기 보다는, 국내 인터넷 기업이 이미 과포화 상태인 일본 시장에 그것도 검색으로 재진출(?) 한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 기대반/우려반으로 바라보고 있는 듯 하다.

실제로 야후 재팬에 실린 기사에 네티즌들이 올린 글들을 보면 대체로 부정적인 견해들 일색이다. 현재 시간 기준으로 동감하는 점수를 많이 받은 상위 5개 글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NAVER에서도 일본 시장 공략에 있어서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잘 파악하고 진출을 결정했으리라 생각된다. 극단적으로 자국 서비스 또는 기존 습관에 얽매여 있으려고 하는 소비 행태와 국내 기업들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을 어떻게 감동시킬 것인가가 관건이다.

방법은 하나뿐이다. 검색 서비스의 퀄리티로 승부하는 것이다.

그러나 국내에서 제공하던 통합검색 구조 그대로 일본에 진출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이미 일본에서도 동일한 구조로 정착되어 있고, 오히려 국내 통합검색보다 더 세세한 부분에서 경쟁력이 확보되어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일본 내에는 SPYSEE와 같은 특화된 자국 검색 사이트들도 많아서 이들과의 제휴도 필요할 것이다.

NAVER는 지난 2000년도 일본 진출 후 거의 10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초록색'을 강하게 어필하지 못한 잡초였다고 생각한다. 비록 '한게임'의 경우 소소하게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중이지만, 커뮤니티 서비스의 실패와 더불어 '한게임'만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 나가기 어렵기 때문에, '검색'이라고 하는 현재 인터넷 환경의 킬러 플랫폼에서 승부하기 위해 다시 칼을 꺼내 들은 것으로 보인다.

이를 기회로 일본 내에서 포털 서비스로의 NAVER 브랜드 정착에 힘을 쏟을 것이 분명하고, 특히 휴대폰 무선인터넷 시장이 활성화 되어 있는 일본 환경을 감안하여 모바일 네이버(m.naver.jp) 사이트도 함께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NAVER의 일본 진출 성공 여부는 한 기업의 흥망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라고 본다. 국내 인터넷 기업의 기획/기술/마케팅 능력이 일본 시장에서 어떤 영향력을 끼치는가에 따라 또 다른 기업들의 진출 rush를 이끌어 내게 되고, 이로 인해 국내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의 제2의 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모바일 네이버의 일본어 사이트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여 일본 고객들에게 다가가게 될지 정말 궁금하다. 국내 컨텐츠 DB로는 저작권 계약문제와 언어 문제로 인해 일본 서비스화가 불가능 할테니, 주로 웹문서 검색이나 일본 내에서 구축하고 소싱한 컨텐츠로만 구성될 수 밖에 없어 보이는데..

어찌되었건, NAVER의 일본 진출에 박수를 보내며 여타 수많은 국내 인터넷 기업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큰 획을 그어주었으면 한다. 왜냐하면 NAVER가 좋건 싫건, 국내 No.1 인터넷 기업이라는 자존심만은 일본 본토에 깊숙이 뿌리를 내려주었으면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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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up 2009.06.07 11:31 address edit & del reply

    네이버가 일본에서 까이는 이유는 검색엔진 때문입니다.
    검색봇이 심각한 버그를 일으켜 외면받고 있거든요.
    http://offree.net/plugin/print/?id=2421

    아마 대다수의 일본 블로거들은 네이버 봇을 막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건 마케팅 이전 문제입니다. 기본이 안된 검색엔진입니다.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06.07 17:49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제가 수년전 일본인들로부터 느낀 바로는 네이버 자체도 잘 모르고 있고, 알려주어도 그들의 검색 포털들과 별반 다를게 없는 통합검색 구조와 커스터마이징의 부재에서 흥미를 갖지 못했다는 점이죠. 검색 자체의 문제를 인지한다는 것은 그만큼 지식과 관심이 있다는 것인데 그런 일본인들은 아직까지는 많지 않을 것 같네요. 이런 점에서 검색 커스터마이징과 퀄리티에 신경쓴다면 일반인들에게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구요~ 검색봇과 관련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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