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코모'에 해당되는 글 12건

  1. 2013.09.25 '아이폰 전선'에서 도코모는 어떻게 싸울것인가, NTT도코모 가토 사장 인터뷰
  2. 2011.04.11 갤럭시 시리즈로 일본 시장을 공략하는 삼성전자의 전략은?
  3. 2010.11.08 일본 KDDI와 트위터, 그리고 안드로이드
  4. 2008.10.06 [일본리서치] 심플한 기능의 휴대폰, 약 42%가 희망하고 있어
  5. 2008.09.05 일본 스마트폰 시장, 3G 아이폰이 평정하지 못한다면 누가? (4)
  6. 2008.07.23 Wireless Japan 2008 참관기
  7. 2008.06.28 휴대폰으로 해외 여행이 편리해진다.
  8. 2008.06.27 3G 아이폰 일본 출시, 경쟁사들도 준비 끝?
  9. 2008.06.23 HTC, 터치듀얼 스마트폰 출시 (1)
  10. 2008.06.18 NTT도코모, 新도코모선언
  11. 2008.06.17 소프트뱅크 3G 아이폰을 희망하는 일본인은 9%에 불과
  12. 2008.06.16 글로벌모바일포럼 2008

'아이폰 전선'에서 도코모는 어떻게 싸울것인가, NTT도코모 가토 사장 인터뷰

전세계 1차 출시국을 대상으로 크게 화제가 되며 등장한 아이폰5S&C. 언제나처럼 이번에도 발표 직후의 많은 우려들은 실제 출시와 함께 사라지는 동일한 패턴의 반복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아이폰5S의 등장으로 가장 관심이 가는 시장 중 한 곳이 일본이다.3대 이동통신사가 경쟁중인 상황에서 아이폰을 먼저 도입한 소프트뱅크가 신규/번호이동 가입자 증대는 물론 혁신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아이폰 효과를 톡톡히 누렸고, 이후 KDDI에서도 아이폰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스마트폰 경쟁에 뛰어들었다.


기본적으로 아이폰 자체 퀄리티가 우수한 점도 있지만, 이러한 경쟁환경 또한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의 점유율을 높이는데 크게 일조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그간 루머만 무성하던 NTT도코모에서도 아이폰을 출시하게 된 것이다. 필자는 미국 애플 발표장에 NTT도코모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했다는 글을 접하고, 드디어 NTT도코모에서도 출시하겠구나 하는 확신과 함께 이로인해 향후 일본 내에서 벌어지게 될 다양한 변화와 경쟁 구도에 흥분하기도 했었다.


일본 내에서 인기가 높은 하나의 최신 단말기를, 이동통신사 세 곳에서 같이 출시하며 서비스, 마케팅, 요금제, 고객로열티 등 어떤 부분을 어떻게 차별화하여 가입자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정말 흥미롭게 지켜보게 되는 상황이 온 것이다. 그런데 마침, 일본 IT매체인 itmedia에서 아이폰으로 촉발된 총성없는 전쟁의 서막을 알리듯, 아이폰 출시일에 맞춰 NTT도코모 가토 카오루(加藤薫) 대표와 단독 인터뷰 한 내용을 기사로 실어 해당 내용을 살펴보았다.


꼭 이동통신사에 있지 않더라도 관련 업계에 있는 분들이라면, 지금의 경쟁 상황을 어떤 전략과 의지를 가지고 헤쳐나갈 수 있을지 전쟁터에 나가는 수장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되어 해당 기사를 번역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원문기사)



'아이폰 전선'에서 도코모는 어떻게 싸울것인가 - NTT도코모 가토 사장 단독 인터뷰


NTT도코모에서 아이폰이 발매되었다. 전율을 느낄 수 있었던 애플 공식발표로부터 1주일 정도가 지난 지금, 마지막 주자로서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의 아이폰 출시 소식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미디어들마다 도코모 버전 아이폰 관련 뉴스를 끊임없이 쏟아냈다. 그리고 9월 20일, 드디어 도코모를 비롯한 이동통신 3사에서 아이폰 5S와 5C가 발매되었다. 이제 각 이동통신사 간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었지만, 특히 도코모는 어떻게 '아이폰 전선'에 임하려는 것일까? NTT도코모 가토 카오루 대표이사와의 단독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아이폰 출시에 대한 의지와 도코모의 경쟁 우위 요소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도코모의 강점은 '네트워크'와 '서비스'


- (기자) 드디어 도코모에서 아이폰이 출시되었습니다. 먼저 솔직한 감상을 듣고 싶습니다.

: (가토 대표) 이전부터 도코모의 라인업 중 하나로 아이폰 출시를 생각해 왔습니다. 그것이 실현되었고, 우선 솔직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도코모 네트워크로 아이폰을 이용하고 싶다."는 고객의 소리를 많이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기쁩니다.


- 오래된 도코모 고객들의 목소리에 부응하게 되었다는건 어떤 의미인가요?

: 아이폰은 매우 훌륭한, 놀라운 스마트폰 입니다. 도코모는 안정적이고 쾌적한 No.1 네트워크를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아이폰 세상을 마음껏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 아이폰5S/5C 발매에 앞서 진행된 일부 시장조사 결과를 보면, "도코모용 아이폰을 이용하고 싶다."는 의견이 전체의 50%를 넘었습니다. 도코모용 아이폰에 기대하는 사용자가 많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상당히 기쁩니다. 물론, 도코모 아이폰을 기대하고 있는 고객들을 오래 기다리게 한 부분에 대해서는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확실하게 기대에 부응하고 싶습니다. 도코모는 이번에 처음으로 아이폰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준비 기간이 짧은 것도 사실이기에 완벽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이폰 대응을 위한 준비는 빠르게 진행시켜 나갈 것입니다. 따라서, 판매 초기에 준비가 부족한 부분은 있겠지만, 이런 부분은 조금 기다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최대한 노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 아이폰은 KDDI와 소프트뱅크 모바일에서도 출시했습니다. 이러한 경쟁 환경에서 도코모의 우위 요소는 어떤 부분인가요?

: 먼저 '네트워크의 힘' 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숫자를 자랑하려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이 실제로 사용해 주고 계시고, 끊김없이 연결되는 안정적이고 쾌적한 네트워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실효통신속도 측면에서는 도코모가 우위에 있다고 자부하고 있고, 고객 만족도 등 외부 조사 기관에서도 같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서비스' 입니다. 우리는 이미 출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d마켓을 운영중이고, d비디오와 d애니메이션 등 독자 서비스를 구축하였습니다. 가입자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고객 만족도 또한 높습니다. 도코모로서는 이러한 서비스를 아이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단말 라인업에 아이폰이 추가됨으로써, 도코모의 강점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도코모에서는 스마트폰 초보자를 위한 지원 체제 구축도 열심히 추진해 왔습니다. 아직 준비 기간이 짧긴 하지만, 향후 아이폰을 위한 지원 체제 구축도 계획이 있나요?

: 물론입니다. 이제 아이폰도 확실히 지원할 수 있도록 AS 부분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구입 후 지원 뿐만아니라, 구매 전에도 '과연 도코모 shop 이구나'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도코모의 네트워크 강점은, 변화에 대한 우수한 대응력


- 네트워크 강점과 관련해서, KDDI가 800MHz 대역의 LTE를 기반으로 경쟁사를 압도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우리의 네트워크 구성은 KDDI와 다릅니다. LTE는 2GHz 대역을 기반으로 대용량을 커버하고 있고, 800MHz 대역은 강력한 3G 네트워크로서 넓은 영역을 커버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외에, 아이폰에서는 최대 100Mbps의 통신이 가능한 1.7GHz 대역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2GHz 대역 및 1.7GHz 대역의 LTE에서) 트래픽이 높은 지역에서는 네트워크를 두텁게 만들고 지방 교외와 산간지역 등의 네트워크의 커버리지 확대 측면에서도 800MHz 3G로 타사에 뒤지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전혀 경쟁사에 뒤쳐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모순되는 말일수도 있지만, 그때그때 부분 네트워크의 힘을 자만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네트워크는 살아있는 것으로 고객들의 이용 상황이나 주변 환경 변화에 따라 실효통신속도도 급격히 바뀌어 버립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적절히 최적화 해 나가는 것입니다. 변화에 대한 우수한 대응력을 갖추고 있고, 도코모는 여기에 자신이 있습니다. 보다 나은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멈춰서는 안되는 부분입니다.


- LTE 관점에서 도코모의 Xi는 일본에서 가장 빨리 상용화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용하고 있는 사용자수 규모도 타사보다 큽니다. 이러한 노하우 축적에 따른 우위 요소는 없습니까?

: 맞습니다. 도코모는 많은 LTE 사용자가 이미 있습니다. 그 수는 타사보다 많습니다. 그래서 많은 LTE 사용자가 네트워크 자원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여기에 대응하려면 어떤 튜닝이 필요한지, 갑작스러운 트래픽 변화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이러한 네트워크 설계 및 운영 노하우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주파수 사용 및 제어 방법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 이번에 저도 도코모용 아이폰5S를 리뷰해 보았습니다만, 특히 도코모의 강점이라고 느낀 것은 실내에서 LTE가 원활했다는 점 이었습니다. 실내 대응에 주력하고 있는 건가요?

: 물론입니다. 도시 지역에서는 기지국 안테나 방향이나 틸트 부착 방식 등 세밀한 계산에 따라 실내에서도 LTE를 이용하기 쉽도록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본적인 부분으로 기지국 밀도 또한 확실히 높여가고 있습니다. 도시에서는 2차원이 아닌 3차원으로 전파를 내보내고, 트래픽 치우침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파 출력의 강약 조정도 세밀히 조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꾸준한 노력들이 실내에서도 LTE가 원활하다는 결과로 이어진 것입니다.


- 도시 지역에서 도코모 LTE가 쾌적한 것은, 최적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점에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도코모 사용자는 지방에도 많이 있습니다. 지방에서의 LTE 전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계신가요? 지방에서도 도코모용 아이폰은 이용하기 쉬울까요?

: 지방이라고 해도 지방 도시와 교외 지역 간 전략은 다릅니다만, 기본적으로는 기지국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지방 도시에서는 2GHz 대역의 LTE 기지국을 사용하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교외에서는 800MHz 대역을 활용한다는 것이 기본 방침입니다.


- 이번 아이폰 출시가 네트워크 구축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친 부분이 있습니까?

: 아이폰으로 인해 기존 피쳐폰에서 스마트폰으로의 전환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고 있기에 전반적인 트래픽 증가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는 트래픽 흐름과 치우침 방식에서 차이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앞서 이야기 한 바와 같이 도코모에서는 트래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치밀하게 최적화 해 나가는 것으로 아이폰 출시 후에도 쾌적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 KDDI에서 'LTE 경쟁은 월등하게 이길 수 있다'는 발언도 있었는데요..

: 아마 그렇게 쉽지만은 않을겁니다. 물론, 800MHz 대역을 LTE​로 운용하겠다는 것은 하나의 전략이고, 이를 통해 LTE 경쟁에서 따라 잡겠다는 것이겠죠.


도코모의 기기 변경 사용자 및 학생층을 중요시하는 이유


- 이번 아이폰 단말기의 실질 가격 및 요금제는 도코모 휴대폰 및 스마트폰에서 전환하는 고객들에게 유리해 보이던데요. 이 부분은 크게 의식하셨던 부분인가요?

: 네. 도코모의 기존 피쳐폰을 이용해 왔던 고객이 부담없이 아이폰으로 기기 변경할 수 있도록 고려했습니다. 피쳐폰 사용자로서 스마트폰에 관심이 있어도 불안감을 갖고 있던 분들에게 아이폰은 사용하기 편리하고, 주위에 같은 아이폰 사용자가 많을 것이기에, 처음 이용하는 스마트폰으로는 최적인 제품입니다. 따라서 도코모의 피쳐폰 사용자가 아이폰으로 전환하기 쉽게 하려는 부분을 중요시 했습니다. (도코모 아이폰 요금제)


- 또 하나 주목한 부분이 학생들을 위한 요금이 저렴하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경쟁사에서도 비슷한 전략이었는데, 이번에 학생들을 위한 아이폰 요금을 먼저 저렴하게 책정한 것은 도코모입니다. 이 부분도 주력하셨나요?

: 사실은 아직 도코모용 아이폰을 출시하기로 결정하기 전에, 어딘가 화장실에서 학생들이 "가토 대표님, 제발 부탁이니 도코모용 아이폰을 출시해 주세요. 나는 아이폰을 이용하고 싶습니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고, 그 때 젊은 사람들이 정말로 아이폰을 좋아한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이후 도코모에서 아이폰을 출시할 때에는, 무슨일이 있어도 학생들을 위해 요금을 저렴하게 하고 아이폰을 좋아하는 젊은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타사에 앞서 아이폰 학생 할인 요금을 내놓게 된 것입니다.


- 학생층에게 아이폰 No.1 이동통신사를 목표로 한다고 들었습니다만..

: 사실이고, 그렇게 되었으면 합니다.


- 더불어 과거 도코모에서 경쟁사로 전환했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다시 가입을 유도하는 제도도 준비하셨죠?

: 지금까지 도코모에 아이폰이 없었던 관계로, 아이폰을 갖고 싶어서 경쟁사로 옮겨간 고객이 적지 않습니다. 그런 분들에게는 늦었지만 도코모에서 아이폰을 출시했고 도코모로 다시 가입해 주십사 하는 기분으로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번호이동제도는 과거 고객 이력을 파악할 수 있기에 포인트 부활을 하였고, 타사에서 구입했던 구세대 아이폰 보상제도 마련해서 고객 재가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코모 아이폰 가입 캠페인)


- 내년 봄 판매 경쟁에서는 아이폰을 축으로 매우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 내년 봄 판매 경쟁은 아이폰과 관련된 다양한 준비가 되어 있다는 형태가 되겠죠. 네트워크 부분은 도코모가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면서, 각종 서비스의 아이폰 대응도 어느정도 완료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아직 언급하기 어렵습니다만, 그 이외의 부분에서도 신생활을 맞이하는 고객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부분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ITmedia 독자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 단말, 네트워크, 서비스 종합적인 측면에서 도코모가 No.1이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꼭, 도코모의 네트워크와 서비스로 아이폰5S/5C를 즐기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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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시리즈로 일본 시장을 공략하는 삼성전자의 전략은?

작년 10월 28일, NTT도코모를 통해 일본 시장에 첫선을 보인 갤럭시S. 당시 도코모 사장은 10월 15일부터 진행된 예약판매에서 5만대 이상 예약되었다고 발표하며 11월에는 갤럭시탭도 기대해 달라는 이야기를 했다. 그 전까지 소프트뱅크의 아이폰에 밀려 일본의 제1 이통사이면서도 스마트폰이라는 말을 제대로 꺼내지도 못하던 수모(?)를 날려버릴 기세였던 것이다.


<NTT도코모 갤럭시S CM>


갤럭시S 출시 이후, 일본의 각종 포털 등 게시판에서는 엑스페리아 사용자들로 가득하던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동영상 화질에 놀라서 바로 갤럭시S로 기기변경을 했다는 글들을 쉽게 접할 수 있었다. 물론 당시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일본어 글씨가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 GPS가 문제있다 등등의 일부 목소리도 있었으나, 필자가 개인적으로 둘러보았던 대다수 일본 네티즌들은 갤럭시S 화면의 뚜렷함과 큰 사이즈에 감탄하는 의견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도 아이폰과의 경쟁에서 여러가지 작은 잡음이 있긴 했지만, 결과론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크게 키우며 판매량에서 실리를 챙기는 삼성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독자 OS인 '바다'와 갤럭시탭, 각종 해외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차기 출시 예정 제품 등을 통해 전세계적인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2011년 2Q를 맞이하였다.

국내 휴대폰 제조사가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하여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그 어느때보다 시장 점유율 증대가 기대되는 이때, 일본 IT 전문 인터넷매체인 ITmedia에서 삼성전자의 일본 공략 전략 발표 내용을 기사화하여 전문을 그대로 번역해 보았다.(원문기사 : GALAXY S IIの日本登場は?)

삼성전자의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발표 자료가 여러장 첨부되어 있고 국내 시장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제품 출시 계획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삼성만의 자부심으로 일본 시장을 어떻게 공략해 나갈 것인지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읽어두면 국내 사업 환경에서도 좋은 참고가 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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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제품, 마케팅이 성공 요인 - GALAXY로 비약하는 삼성전자

1초에 약 8대의 단말이 세계에서 팔리고 있다. - 2010년 삼성전자는 GALAXY S로 크게 비약하고, 2억 8,00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했다. GALAXY S II나 GALAXY Tab 10.1로 새로운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는 삼성전자가, 세계와 일본 시장 대응 전략을 밝혔다.

삼성전자가 4월 7일, 2011년 2월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obile World Congress 2011과 같은 해 3월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CTIA Wireless 2011에서 발표한 글로벌 모델을 일본에서 공개했다.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죽을 만큼 열심히 하고 있다'

2010년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약 5,700만대 늘어난 2억 8,000만대의 휴대폰을 전세계에서 판매하였고 점유율 또한 크게 늘렸다. 일본 시장에서도 NTT도코모용 GALAXY S와 GALAXY Tab을 공급하고, 존재감을 높여 나가고 있다. 게다가 Mobile World Congress 2011에서 GALAXY 시리즈 최신 모델인 GALAXY S II와 Android 3.0을 탑재한 GALAXY Tab 10.1을, 그리고 CTIA Wireless 2011에서는 태플릿으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새로운 GALAXY Tab 10.1과 GALAXY Tab 8.9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Mobile World Congress 2011에서 발표된 GALAXY S II(좌)와 GALAXY Tab 10.1(우)>



<CTIA Wireless 2011에서 발표된 GALAXY Tab 10.1(좌)과 GALAXY Tab 8.9(우)>


2011년 삼성전자는 어떤 전략으로 휴대폰 사업을 전개해 갈 것인가? 또 일본 시장에서의 비즈니스는 어떻게 전개해 갈 것인가? 이에 대한 삼성전자 일본법인 오창민 단말영업부장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2005년부터 순조롭게 휴대폰 판매수를 늘리고 있는 삼성전자. 2010년은 2억 8,000만대의 단말을 판매하였고, 이것은 1초에 8대가 팔리고 있다는 계산이 된다라고 그는 어필한다. 2010년은 GALAXY S 덕택으로 비약할 수 있었다. 2007년~2008년과 2010년 4Q 판매 대수가 얼마나 다른지는 언뜻 보아도 쉽게 알 수 있다. 물론 여기에서 고삐를 풀지 않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죽을 만큼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휴대폰 세계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노키아가 No.1 이지만, 2010년 1Q에는 노키아 36.1%, 삼성전자 21.5% 였던 점유율이 같은 해 4Q에는 노키아 30.9%, 삼성전자 20.2%가 되어, 양사 차이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스마트폰 점유율은 2010년 4Q에 노키아(28.1%), Apple(16.1%), RIM(14.5%)에 이어 삼성전자가 10.6%를 기록하고 있다.(그 다음이 HTC 8.9%). RIM이나 HTC등 스마트폰 전문 메이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던 것은, '완성도 높은 제품(GALAXY S)을 빨리 투입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되돌아본다.

'스마트폰이 최초 등장했을 때 플랫폼이 진화하고 있는 것인지, 흐름이 변한 것인지, 어느쪽 관점에서 보는가에 따라서 결과가 바뀐다.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흐름이 변했다고 인식했고, 스피디하게 질 좋은 제품을 투입할 수 있었다. 스마트폰 만을 개발하고 있는 메이커들과 스마트폰과 피쳐폰을 함께 개발하고 있는 메이커들이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2010년에서 2011년에 걸쳐 변화를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2005년~2010년 삼성전자 휴대폰 판매대수(좌), 2007년~2010년 휴대폰 메이커 점유율(중), 스마트폰 점유율(우)>



GALAXY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
 
삼성전자가 세계에서 약 20%의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었던 요인은 '삼성이 고도한 기초기술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을 베이스로 한 매력적인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던 점. 그 가치를 전달하는 마케팅이 훌륭했던 점' 3가지라고 오 부장은 분석한다. 삼성전자의 기술 안에서도 특히 큰 차별화를 꾀할 수 있었던 것은, SUPER AMOLED라고 명명하는 디스플레이 때문이다. SUPER AMOLED는 GALAXY S에 탑재되었던 것이 기억에 나지만, 최신 모델인 GALAXY S II에서는 보다 색 재현성이 늘리고, 보다 낮은 소비전력을 실현한 SUPER AMOLED Plus를 탑재한다.

삼성전자는 사내에서 반도체부문을 유지하기 위해 단말 프로세서를 자체 개발해서 빠르게 탑재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GALAXY S와 GALAXY Tab에서는 클럭 주파수가 1GHz인 프로세서 S5PC110을 탑재하고 있어, 'GALAXY S를 접해본 사람은 디스플레이가 깨끗하고, 동작이 빠르다는 점에 먼저 반응해 주고 있다'라고 반응을 체감하고 있다. 한편, GALAXY 시리즈는 지금까지 하이엔드 모델로 포지셔닝 되어 있었지만, 2011년은 3.5인치 HVGA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GALAXY Ace, 3.31인치 QVGA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GALAXY Fit, 3.2인치 HVGA 액정을 탑재한 GALAXY Gio 등 보다 폭넓은 라인업을 갖춰 나간다.


<브랜드 가치 순위-2010년 삼성전자는 19위(좌). 높은 콘트라스트와 광시야각을 실현한 SUPER AMOLED Plus(우)>


2011년 GALAXY 시리즈 중에서 플래그쉽 모델로 포지셔닝 하게 될 모델은 GALAXY S II다. 두께 8.49mm, 무게 약 116g의 슬림한 경량화 body를 실현하면서, 약 4.27인치의 SUPER AMOLED Plus, 약 8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게 된다. 1,920x1,080픽셀의 풀HD 동영상 촬영과 재생도 가능. OS는 Android 2.3으로 NFC도 지원한다. Mobile World Congress 2011에서 발표 당시에는 1GHz의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다고 했지만, 오 부장에 따르면 시판되는 단말의 프로세서는 1.2GHz라고 한다. '이 속도는 정말로 감탄하게 된다'라고 본인 스스로도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배터리 용량은 GALAXY S의 1,500mAh에서 1,650mAh로 높아졌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삼성전자가 해외에 투입하는 단말은 글로벌 모델, CDMA 대응 모델, DMB 탑재 모델 3종류로 크게 나눌 수 있다. 플랫폼에 따라 두께에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GALAXY S II의 글로벌 모델에  빠져있는 오 부장은 '다른 부품이 어떻게 탑재되어 있는지 모를 정도로 포켓 안에 넣어도 감각이 없을 만큼 가볍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태블릿에서 세계 최고로 얇은 두께 8.6mm, 무게 595g을 실현한 GALAXY Tab 10.1은 '숫자 이상으로 가볍게 느껴진다'라고 어필한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는데, 오 부장은 '이 제품도 1.2GHz로 변경되는 것에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Mobile World Congress 2011에서 두께 10.9mm/무게 599g, CTIA Wireless 2011에서는 두께 8.6mm/무게 595g이라고 하는 스펙의 다른 GALAXY Tab 10.1이 발표되었다. 지역이나 사업자에 따라 이렇게 2종류의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예상되지만 상세한 부분은 아직 미정이라고 한다.

삼성전자는 Android용 게임, 전자서적, 유틸리티 관련 어플리케이션 등을 배포하는 독자 스토어 Samsung Apps도 제공하고 있고, 여기서 배포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은 이미 1억 다운로드를 돌파하였다. '컨텐츠 프로바이더들이 소비자 니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서포트해 가고 싶다'(오 부장)


<삼성전자가 개발한 독자OS bada의 컨셉은 Smartphone for Everyone(좌). bada 탑재 스마트폰 Wave(우)>



<Windows phone은 OMNIA 시리즈로 전개(좌). Linux 베이스 플랫폼 Limo 탑재 단말을 Vodafone용으로 공급 중(우)>



<오 부장이 '역사에 남을 단말'이라고 말한, 터치패널을 탑재한 피쳐폰 Star. 세계에서 3,000만대 이상 판매 중(좌). '일본에서 컬러 마케팅을 배워서 개발했다'고 말하는 Corby(우)>



<미들 클래스의 풀 터치 휴대폰 Champ(좌). 방수와 충격강화성능을 갖춘 휴대폰 Ruggedized. '스마트폰이라도 이러한 카테고리의 제품에 대한 요구는 증가하고 있다'고 오 부장은 보고 있다(우)>



GALAXY S의 업데이트는 4월 중에 준비할 수 있다.

일본시장에 대해서는 BCN이 실시한 '스마트폰 유저 만족도 랭킹'에서 2010년 12월부터 2011년 2월까지 REGZA Phone T-01C, IS03, LYNX 3D SH-03C를 누르고 GALAXY S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되어, 오 부장도 반응을 체감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일본에서 비즈니스를 계속하는 이유는 '일본 소비자에게 새로운 체험을 주고 싶었기 때문에'라고 말한다. 'SUPER AMOLED를 탑재하는 것은 GALAXY S만이다. GALAXY S II의 1.2GHz 듀얼 코어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 그것이 삼성의 미션이다'라며 GALAXY S II도 일본에 출시하겠다는 점을 시사했다.


<세계에서 1,200만대 이상 팔리고 있는 GALAXY S. 일본에서도 호조세를 유지중. 본체 색상에 대해서 '한국에서는 블랙이 60%, 화이트가 40%이지만 일본에서는 반반씩 팔리고 있다'고 오창민 부장은 설명한다(좌). 한쪽 손으로 쥘 수 있는 사이즈를 목표로 한 GALAXY Tab(우)>


여전히 GALAXY S II는 그 제품명에서부터 'GALAXY S의 차기작'이라 보여지는 부분이 있지만, 오 부장은 'GALAXY S II는 GALAXY S의 차기작이 아니고, 보다 진화한 새로운 카테고리의 프리미엄 폰이다'라고 설명한다. 따라서 글로벌 시장에서는 GALAXY S II 발매후에도 GALAXY S를 병행 판매 해 나간다. 이것은 OS 업데이트가 가능한 스마트폰이 휴대폰과 비교해서 길게 사용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일본 시장에서는 판매 경쟁 시기마다 새기종이 시판되어, 이전 기종은 낡았다고 생각되어 버린다'는 점때문에, GALAXY S II가 일본에서 시판되었을 경우 GALAXY S를 어떻게 포지셔닝 할 것인지는 시장 상황을 보면서..의 자세가 될 것 같다.

스마트폰은 길게 사용된다 - 라는 부분에서 마음에 걸리는 것이 GALAXY S의 OS업데이트이다. 현재 Android 2.2가 2.3으로 언제쯤 업데이트가 가능해질까. 오 부장은 '스마트폰의 특징은 항상 새로운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것. 어플리케이션도 그렇지만 OS도 없어서는 안되는 요소. OS 업데이트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업자와의 협의가 필요하다'라고 전제를 두고, '4월 중에 업데이트를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Android 3.0 탑재 태블릿의 경우, 이미 LG전자가 도코모용으로 Optimus Pad L-06C, 모토로라가 KDDI용으로 MOTOROLA XOOM Wi-Fi TBi11M을 공급하고 있는데, GALAXY Tab 10.1을 일본에 출시할지 말지는 '일본 태블릿 시장을 아직 읽을 수 없다'는 점에서 미정이라고.

삼성전자는 GALAXY S로 일본 시장에서 발판을 다지는 것에 성공했지만 한편으로는, '일본에서의 브랜드 이미지는 싼게 비지떡이라는 시각도 있다'며 오창민 부장은 만족하지 않고 있다. 향후 '플랫폼과 제품이 갖게 될 가치를 어떻게 인정받을지가 관건'이라고 본다. '제품을 소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어떠한 상황에서 사용하게 할지 이미지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는 바뀐 톤으로 어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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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KDDI와 트위터, 그리고 안드로이드

일전에 '일본의 트위터 연동 사례 짚어보기'라는 포스팅을 통해서 최근 일본 내에서 급부상 중인 트위터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여전히 트위터 바람은 그칠 줄 모르는 듯 싶다.

최근 본 흥미로운 트위터 연동 사이트를 소개하자면, 일본의 2대 이동통신사인 KDDI에서 트위터리안들의 타임라인을 다양한 시각적 효과를 적용하여 재미나게 보여주는 프로모션 사이트를 11월 첫날부터 제공하고 있다. 이름하여 'timelinedream'이 그것이다.

<timelinedream 초기 페이지>


위 사이트에서 'start' 버튼을 클릭하여 트위터 로그인을 하게되면, 곧 나만의 최근 타임라인이 등장하고 이윽고 마치 꿈을 꾸는 듯한 환상속으로 들어가기 위한 환한 빛이 스크린을 가득 메우고 난 후, 산뜻한 배경음악을 뒤로하고 아기자기한 화면이 등장한다.

처음에는 타임라인이 그냥 리스트업되나 싶더니 이윽고 좌우로 흔들거리다 한줄씩 앞뒤로 왔다갔다.. 프로필 이미지에 나비 날개가 달려 이리저리 날아가고 물고기, 팽이, 선이장 등이 등장하며 흥을 돋궈준다. 낙하산, 꽃씨에 메달려 날아가기도..

<다양한 애니메이션에 볼거리가 가득한 타임라인 페이지>


지금까지 보아온 타임라인이 너무나 초라하고 딱딱하게 느껴지게 만드는 아기자기한 맛이 물씬 느껴지는 페이지이다. 모든 애니메이션이 끝나고 나면 나의 타임라인으로 유입시킬 수 있는 링크가 담긴 트위터 전송 페이지가 등장하여 다른 이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있다.

<timelinedream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내 타임라인 트윗 전송 글 페이지>


사실 이 페이지는 KDDI가 최근 일본 내에서 스마트폰 출시를 늦추는 바람에 매출은 물론 신규 가입자 확보에 실패했다는 자성적 판단하에, 적극적으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출시를 강력한 프로모션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슈잉을 위해 만든 페이지이다.

<KDDI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것을 반증하는 관련 트윗 내용>


timelinedream 프로모션 페이지를 선보이기 전까지 팝스타 '레이디 가가'를 동원하여 안드로이드 시장에서 KDDI가 적극 나서고 있다라고 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었는데, 위 트위터에 쓴 글처럼 실제로 KDDI에서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관련 페이지를 보면, 이미 자사 피쳐폰에서 제공 중인 특화 서비스들을 자사 안드로이드 단말에서도 이용할 수 있음을 홍보하고 있다.

지난 10월 28일부터 NTT도코모를 통해서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는 자국 내 1등 사업자를 등에 업고 대대적인 판촉에 들어간 상황인데, KDDI 입장에서는 사실 그 동안 경쟁사 대비 차별화 포인트로 커뮤니케이션 해 온 특화 서비스들을 버릴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안드로이드 초기 시장을 내줄 경우 3위 소프트뱅크와의 경쟁에서도 뒤쳐질 수 있음을 이미 깨달았기에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는 상황.

올 상반기 안드로이드라고 하는 구글의 브랜드를 해외 이통사가 앞장서서 홍보해 주는 '이상한 이통사'라는 꼬리표를 국내 SKT가 달고 다녔다면, 이제는 KDDI에게 물려줘도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그들은 안드로이드 총공세를 준비하고 있다.

이웃 나라 이통사들의 움직임을 통해서 국내 이통사들은 단말 라인업 확보 전략과 프로모션 방법들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와 더불어 개인적으로는 일본 시장 내 스마트폰 활성화 여부와 이통사 점유율의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인지도 관심의 대상이다.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스마트폰 쓰나미가 다양한 관심꺼리들을 많이 가져다주어 흥미롭긴 하지만, 그 쓰나미에 쓸려가지 않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는 수많은 기업들의 땀냄새도 짙게 묻어나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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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리서치] 심플한 기능의 휴대폰, 약 42%가 희망하고 있어

휴대폰의 기능은 점점 고도화되어 가고, 컴퓨터와 유사한 기능을 내장하고 있는 '스마트폰'도 새로운 모델들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는데, 일본내에서 오히려 기능을 단순화시킨 휴대폰도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어서, 이용자들은 어느쪽을 지지하는지 궁금해 질 수 밖에 없다.

주식회사 아이쉐어 자사 서비스 회원을 대상으로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리서치 결과를 발표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아래 결과를 통해서 누적 판매 대수 1,000만대를 돌파한 NTT도코모의 '라쿠라쿠폰'과 기능을 줄여 단순함이나 조작의 편리함을 중시한 70X시리즈의 호조 배경에는 단순함을 추구하는 젊은층의 니즈도 잠재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NTT도코모의 라쿠라쿠폰 '심플' 모델 - V, 프리미엄, IVS, 베이직, 심플 총 5가지 모델 판매 중>

- 조사대상 : 무료 메일 서비스 CLUB BBQ 회원 801명
- 조사일 : 2008년 8월 27일~29일
- 남녀비 : 남성 54.2%, 여성 45.8%
- 연령비 : 20대 17.5%, 30대 48.3%, 40대 29.0%, 기타 5.2%

스마트폰이나 다기능 휴대폰, 심플 휴대폰 중 어느 쪽에 주목하고 있는지 물어본 결과, '다기능 휴대폰' 58.2%, '심플 휴대폰' 41.8%로 조사되었다. 남녀별로는 남성은 다기능 휴대폰이 63.1%로 다기능 단말쪽이 심플한 단말을 상회했지만, 여성은 다기능 휴대폰 52.3%, 심플 휴대폰 47.7%로 차이가 크지 않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다기능 휴대폰은 젊은 세대에서 주로 선택했지만, 그 차이는 6% 정도이고, 20대 중에서 심플 휴대폰을 택한 이들도 38.6%나 나왔다.

다기능 휴대폰을 지지한 이유를 복수응답 형식으로 물어본 결과, '1대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서' 62.2%, '음성통화 보다 메일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 51.5%로 나왔고, 전체 연령대에서 고르게 선택하였다. 그리고 '통화 보다 인터넷을 즐기고 싶기 때문' 46.8% 이라는 내용도 있었다. 그 밖에  남성들을 중심으로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하기 때문' 40대 여성, '갖고 다녀야 하는 가젯이 적어서(30대 남성)', 'PDA와 같은 기능을 추구하고 싶어서(30대 남성)' 등의 응답도 있었다.

심플 휴대폰의 지지 이유로는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 있고, 없으면 저렴해 질 수 있어서' 56.7%, '최소한의 기능만 있으면 되기 때문' 54.6%로 나왔고, 성별 및 연령대별로도 이 두가지 응답에 대해서 모두 반수 이상이, '저렴한 가격'과 '간편한 조작'이 지지하게 된 배경으로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연령이 높을 수록 심플 휴대폰 쪽 선택이 많았지만, '최소한의 기능만 있으면 되기 때문'와 '다기능 휴대폰은 기능이 복잡해서'라는 부분에서 20대의 선택율이 타세대를 크게 상회했다.

그 밖의 이유로 '휴대폰은 간단할 수록 좋다.(30대 여성)', '작은 단말이 좋다.(30대 남성)'라는 의견도 있었다.

Q1. 스마트폰, 다기능 휴대폰, 심플휴대폰 중 어떤 단말기에 주목하고 있는가?(n=801)



Q2. 왜 스마트폰이나 다기능 휴대폰을 선택하였는가? (n=466, 스마트폰, 다기능 휴대폰 선택자 복수응답)


Q3. 왜 심플 휴대폰을 선택하였는가? (n=335, 심플 휴대폰 선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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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마트폰 시장, 3G 아이폰이 평정하지 못한다면 누가?

국내와는 달리 일본에서는 비지니스맨들을 중심으로 PC에서의 사용성을 제공해 주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이 이미 형성되어 있고, 점진적으로 일본 내 휴대 단말기 점유율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이유로 소프트뱅크 모바일의 3G 아이폰 발매와 관련해서도, 발매 전부터 경쟁사들은 성공을 의심하는 발언을 공공연하게 해 온것도 사실이다.

실제로 3G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구매를 위한 진풍경이 벌어지는 등 이슈화가 되기도 했지만, 비싼 이용요금과 단말 가격, 소프트뱅크 모바일 이라는 3위 통신사, 그림문자 전송불가, 지갑기능(결제)과 지상파 방송 원세그 미지원, 짧은 배터리 지속시간 등으로 당초 소프트뱅크에서 기대하고 있던 만큼의 고객 반응을 이끌어 내지 못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휴대폰을 구매하게 되면 휴대폰 메일계정이 제공 되는데, 이렇게 받는 메일계정 때문에 휴대폰에서 문자를 보내는 국내와 달리 메일 전송량이 월등히 높고 PC 환경에서 보내지 않아도 된다는 인식이 만연해 있는 상황이다.

3G 아이폰에 대한 판매실적은 공개되고 있지 않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대략 20만대 전후의 판매량을 예측하고 있고, 일본 현지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채 단말을 출시한 부분을 주요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러한 3G 아이폰의 위기 속에서 타 사업자들의 스마트폰 시장 공세는 더욱 커지고 있다.

먼저 NTT도코모는 지난 와이어리스 재팬 2008 전시회에서 개인용 블랙베리 단말 출시를 크게 홍보하였는데,  블랙베리의 장점은 바로 일본인들이 즐겨 쓰는 '메일' 서비스에 있다.

특히 법인계약자의 경우 전용 서버를 통해 높은 수준의 보안체계를 제공 받고 있고, 다양한 메일 계정을 편리하게 설정할 수도 있어서 개인용도의 메일 뿐만 아니라 기업용 메일도 언제 어디서나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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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도코모 비지니스 단말 라인업 >

가입자들의 유치 경쟁이 치열해 지니까, NTT도코모에서는 9월 부터 요금제 개편을 단행하였다. e모바일과 Willcom 은 각각 타이완 HTC 와  샤프 로부터 단말기를 들여와서 점유율을 높여 가고 있고, cdma2000 계열의 KDDI 도 시장 자체의 가능성을 보고서, 올 해 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분위기 때문인지 삼성전자는 옴니아를 빠르게 출시하기 위해 이동통신사(소프트뱅크 모바일)와 협의 중에 있고, HTC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단말들을 모두 일본 내에서 출시하는 것을 이동통신사들과 논의 중이다.

자, 그렇다면 스마트폰 시장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애플이 특정 국가의 이동통신사와 판매 계약을 맺을 때 다양한 부분에서 수익쉐어를 강요(?)하는데 비해서, 이동통신사들은 자사 서비스를 올리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로 인해서 일본의 소프트뱅크 모바일도 현재 막대한 보조금을 고객들에게 지불하고 있어서 수익구조 악화도 예상된다.

게다가 위에서 언급한 3G 아이폰의 현실적인 단점들이 계속 존재하는 한, 일본 내 일반 국민들에게 사랑받는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려운 부분으로 보여진다.

이런 점들로 볼 때, 일본 내에서 3G 아이폰의 영향력은 그다지 높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 과정에서 절대 강자가 없는, 춘추전국시대가 오면서 단말의 다양화, 고급화의 경쟁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확장되지 않을까 싶다.

강자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모든 부분에서 No.1이 되면 당연히 강자가 되겠지만.. 아래 3가지 요건이 충족되면 강자로 군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1. 저렴한 데이터통화요금제
2. 입력이 쉽고, 배터리 성능이 우수한 단말기
3. 강력한 기업 대응 솔루션 연계

꾸준히 다양한 단말들이 출시되어 경쟁을 통한 기능진화 및 가격인하가 이루어지면, 자연히 일반 휴대폰 시장은 스마트폰 시장으로 옮겨가게 될 것이다.

일본은 이미 수년전부터 많은 단말사들이 무한경쟁을 통해 단말 라인업이 크게 확장되어 특수 목적성을 갖는 단말을 비롯하여 스마트폰 출시 비중도 높아지고 있고, 각 통신사들도 앞다투어 저렴한 요금상품을 내놓고 있어서 고객들로서는 점차 이용환경이 나아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국내에서는 그 동안 WIPI 의무화정책 때문에 외산 단말들이 들어오지 못하여, 단말사/통신사/서비스 제공사들간 글로벌 경쟁체제의 틀이 잡히지 않았다고 본다. 물론 이런 상황에서도 삼성과 LG는 외수 시장의 중요성을 일찍 깨달아 해외 경쟁사들에 뒤쳐지지 않도록 노력하여 세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내수 시장에서 비교적 편안하게 장사를 해 온 각 플레이어들은 내성을 쌓지 못한 채 향후 개방환경에서 더욱 어려워 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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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emiye.com 세미예 2008.09.05 08:5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잘봤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 행자 2008.09.07 10:29 address edit & del reply

    진짜 블랙베리때문에 비지니스맨들 생활만 달라진게 아니라 대학생들까지도 다 달라졌음 5년전 처음 미국에서 학교다닐때 학과 사무실에서 공지사항을 받고 하던게 언제부터 학교메일계정으로 날리더니 이제는 학생들도 이걸 블랙베리로 실시간으로 확인해야하고 교수들 한테도 실시간으로 메일을 날라다 보니 뭐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더라도 블랙베리가 없으면 아예 생활이 안될정도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8.09.07 14:00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북미지역에서의 블랙베리 활용율은 참 대단하죠..^^

      그런데 해외에서 인기있는 단말을 단순히 수입해 오기위한 노력보다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떤 단말이건 시장 환경에 맞는 커스터마이징을 통한 고객 사용성 및 접근성을 최우선 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Wireless Japan 2008 참관기

오늘 오전 8:40 비행기로 김포공항을 출발하여 동경 와이어리스 재팬 2008 행사에 참관하였다.

올 해는 개인적인 관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인터넷기업협회 무선인터넷 활성화 TFT 모임 차원에서 해외 무선인터넷 시장현황을 살펴보기 위한 목적으로 단체로 참관하게 되었다.

전반적인 행사 내용은, 주로 "커뮤니케이션&신규 네트웍" 으로 요약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전체적인 감상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한 행사였던 것 같다.

주로 하드웨어 업체 중심으로 부스들이 마련되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실제 구성 내용도 흥미를 유발시킬 만한 부분이 미약했으며, 참관객들도 그리 많지 않아 보였다. 다소 썰렁한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이런 이유로 웬지 행사 자체가 관심을 끌지 못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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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입구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몇몇 주요 업체들을 살펴보니 아래와 같이 요약해 볼 수 있을것 같다.

1.도코모
- 자사 R&D 센터를 통해 새로 준비하고 있는 신기술 및 사업들을 소개하는데 많은 공간과 인력을 배치하였다.(LTE, 저전력시스템, Health 연동시스템, 개인용 블랙베리 인터넷 서비스 론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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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부스를 기반으로 많은 참관객들의 관심을 이끈 도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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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R&D 홍보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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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체험이 가능하도록 준비한 LTE 체험관>

- 특히 블랙베리 개인용 인터넷 서비스 론칭과 관련해서는 홍보에 무척 애를 쓰는 모습이었다. 실제로 이번에 내놓은 개인용 블랙베리 단말은 금년 4월에 이미 출시한 솔루션인데, 동일한 모델로 일본어버전을 발표한 것이다. 메일이 도착하면 바로 푸시해 주고, 화면 자체가 가로모드에 편리하게 되어 있어서 인터넷 서핑시에 적합한 형태를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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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인터넷 서비스 홍보 부스>

하지만 이번에 출시한 단말은 이미 3년전에 출시된 구모델이라 다소 두껍고 무겁게 느껴지는 것이 흠이다. 이에 도코모에서는 조만간 신규 블랙베리 모델로 재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때 지금은 지원하지 않는 WiFi 도 지원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메일이 원문 그대로 100% 보여지는 것이 아닌 타이틀과 내용 일부분이 보여지는 서비스라 여전히 한계점을 갖고 있는 모델이다.

- 또한 최근 도코모 브랜드 로고를 새롭게 탈바꿈 시키면서, 새롭게 고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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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인터넷 서비스 설명이 진행됨을 알려주는 안내문>

▶블랙베리 인터넷 서비스 관련 지난 포스팅 보기


2.삼성전자
- 전반적으로 단말 홍보에 주력하려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이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단말의 소개는 없었고, 옴니아, 터치위즈 중심의 신규 단말과 기존에 출시된 단말들을 주력 컨셉 분야를 몇 개로 나눠서 직접 이용해 볼 수 있도록 체험공간 식으로 부스를 꾸며 놓은 것이 특징이다. (infortainment, TV, multimedia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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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코모를 마주하고 열띤 단말 홍보를 펼친 삼성전자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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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아폰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체험장소 벽보>


3.샤프
- 전반적으로 이미 출시된 단말기들의 체험과 홍보에 주력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윌콤을 통해서 출시한 D4와 D3 홍보에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D4의 경우 크래들, 전용 블루투스 전화기, TV와의 연계를 통해서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하는 모델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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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 모델을 TV에 연결하여 PC모니터처럼 이용하는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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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용 크래들과 D4 전용 블루투스 휴대폰 단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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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 단말의 크래들을 기반으로 블루투스 휴대폰 단말과 마우스 등이 연결되어 있는 모습. 마우스를 통해서 D4 화면 조작이 가능하며, TV에도 연결되어 TV 화면을 통해서 핸들링 하는 것이 가능함>

- 휴대폰 외 단말기를 통한 서비스 제공 방법도 제시하고 있었는데, TV용 서비스를 전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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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재팬 TV 서비스 화면 구성>


4.NEC
- 휴대폰 하나로 무선인터넷과 무선랜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N906iL onephone 모델 홍보부스에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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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06iL onephone 홍보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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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참관객들이 N906il 제품을 이용해 보기위해 북적거리는 모습>

▶N906il 관련 지난 포스팅 보기


5.WILLCOM
- 행사장 입구에 위치하여 기대감을 갖고 입장한 고객들을 맨처음 맞이한 윌콤은 7/11 출시한 D4 단말기 홍보에 모든 홍보력을 집중하였고, 지속적으로 설명회 시간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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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입구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WILLCOM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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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객들을 대상으로 D3 제품 설명 중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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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 제품 사이즈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도우미가 작은 생수통을 함께 들고 있는 모습>

▶WILLCOM D4 관련 지난 포스팅 보기


6. 기타
- 일본에서는 풀브라우징의 보급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왑 기반의 모바일 서비스가
대부분인데, 이러한 환경을 개선하기위한 솔루션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국내 환경과 비슷한 통신사마다 다른 브라우저 환경 및 서비스 규격들에 일일이 대응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자동 변환 솔루션을 통해서 쉽게 대응이 가능하게 해주는 모델이 많은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단체로 이동하면서 정해진 시간 내에 둘러보다 보니 많은 부분을 눈여겨 보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이번 행사 참관을 통해서 얻은 부분이 있다면 관심을 갖고 지켜보던 일본에서 출시된 국내외 많은 업체들의 단말기를 한 곳에서 만져볼 수 있었다는 점이고, 아쉬운 점은 아이폰 관련 부분이 전혀 없었다는 점이다.

이번 단체 참관은 와이어리스 재팬 2008 행사에 이어, 7/23 오전부터는 일본 인터넷 기업(야후재팬, 네이버재팬 등) 방문으로 이어진다. 그들의 일본내 사업현황과 그 기반전략을 들어보고 급변하는 시장환경 대응 상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지난주까지 장마비가 오락가락 하더니, 이번주는 무덥기는 하나 다행히 쾌청한 날씨가 이어질 거라는 일기예보가 피곤함을 조금 덜어주려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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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 해외 여행이 편리해진다.

NTT도코모는 해외로 출국해서도 해당 국가 기지국 정보를 통해서 지역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i지역 체류국 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는데, 오는 7월 1일부터 한국 KTF 망 로밍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i지역 체류국 정보' 는 해외 로밍 중 해외 통신 사업자의 기지국을 바탕으로 계측한 위치 정보를 도코모에서 컨텐츠 프로바이더 회사에 넘겨주는 방식으로 구현되는 정보 서비스인데, 이용자의 현재 위치에 따른 주변 지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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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 서울에서 이용하는 경우>


한국에서 KTF 망에 로밍 했을 경우에 이용할 수 있고, 날씨(웨더 뉴스), 지도(젠린 해외지도), 여행 가이드(에이비로드) 컨텐츠 부터 시작하여 향후 보다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일본 국내에는 NTT도코모 가입자들이 많고, 또 많은 일본인들이 한국에 관광하러 많이들 오기 때문에 평소 무선인터넷을 이용하던 사람들이라면 많이들 쓰지 않을까 싶다.

국내에서도 이와 같은 서비스가 작년 8월 SKT에서 출시되었었다.

   <SKT 현지 맞춤형 무선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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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로밍을 설정 해간 단말기에서 네이트 또는 준버튼을 눌러서 무선인터넷에 접속하면..

해당 국가의 환율, 시차, 날씨, 지역, 한국뉴스(증권, 뉴스, 스포츠), 외국어(회화, 번역, 사전) 등 최신 정보를 초기화면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다.

중국, 태국, 대만, 일본, 괌, 사이판에서 이용 가능하고, 과다한 데이터 로밍 통화료로 이용을 막기 위해 데이터 통화료가 3, 5, 7, 10, 15, 20, 30, 50, 100, 200, 300만원 초과시마다 매시 정각에 경고 SMS도 전송해 준다.

위 도코모의 'i지역 체류국 정보' 서비스와 SKT 맞춤형 무선인터넷 서비스 모두 이용자들에게 유용하게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은 되나, 개인적으로는 무선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휴대폰으로 어느 나라에서나 풀 웹브라우저를 이용할 수 있다면 좀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물론 그렇게 되려면, 공중무선랜 핫스팟이 많아야겠고, 무선랜 대응 휴대폰도 나와야 하니 쉽지 않은 이야기겠지만..(폰 관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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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아이폰 일본 출시, 경쟁사들도 준비 끝?

아이폰은 터치스크린 UI 나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그리고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을 앞세워 전세계적으로 약 600만대 이상 판매된 핫 아이템으로서 이 아이폰의 등장을 계기로 많은 이동통신사들이 데이타매출 부분에 중점을 두게 되었고, 이로 인해 단말 자체의 구매력 외에도 휴대폰 관련 비즈니스 모델에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런데 이미 7/11 일본 출시가 발표된 상황에서 NTT도코모, MS, emobile 등 경쟁관계에 있는 업체들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이 주장하는 것은 한결같이 아이폰은 일본 내 여타 단말과 비슷한 수준의 단말기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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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과연 그들은 어떤 부분에서 평가절하 하는지 그들의 변을 살펴보았다.

스마트폰 시장을 보면 아이폰 출시 1년만에 세계시장 점유율 3위로 급부상하였고, 북미 시장 내에서 2위로 올라서게 된다. 그러나 약 11억대의 휴대폰 전체 시장에서 볼 때, 아이폰 판매량(약 600만대)은 점유율 0.5% 정도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런 이유로 일본 내에서는, 아이폰이 시장을 견인할 만한 영향을 주고 있지 않다고 보고 있고, 실제로 아래와 같은 발언들이 나왔다.

- NTT도코모 야마다 류지 사장 (6/23)
"젊은층에게는 매력적일지 모르겠지만, 동향을 주시해 보고 싶다. 프라다폰이나 SH 906i 등 터치스크린이 탑재되어 아이폰의 특징을 갖고 있는 단말을 이미 보유하고 있고, 블랙베리 개인고객용 판매도 검토 중이다"
 
- MS 사부리 유진 상무 (6/18, 윈도우즈 모바일 6.1 일본어판 발표회)
"Windows Mobile 은 컨슈머 시장용으로는 아이폰의 2배, 법인 시장용으로 8배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며 PC 나 서버와의 연계를 축으로 한 아이폰 경쟁에 자신감을 드러냄 (미국 IDC의 조사 리포트 인용)

- emobile 사치오 세모토 회장겸CEO (6/10, 신제품발표회)
"예상했던 것 만큼 판매수가 나오고 있지 않다. 혁신적이라고들 하는 터치스크린도 특별하지 않다"


일본에서 3G 아이폰이 정말로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 지 무척 궁금해지는데, 위와 같은 경쟁사들의 생각은 단순히 자신들이 아이폰을 출시하지 못하는데서 오는 불안감이나 시기 때문일지도 모르겠고, 어쩌면 진짜 경쟁할 만한 상황이라는 판단에서 오는 자신감의 표출일지도 모르겠다.

일전에 2G 아이폰이 출시 된 이후, 모 외부 세미나에서 개인적으로 S전자에 계시는 분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 당시 그 분이 개인적인 의견이라며 나에게 건네던 말이 생각난다.

"아이폰은 정말 혁신적이다. 우리가 따라갈 수 있을 지 솔직히 모르겠다."

만약 국내에 아이폰이 출시된다면, 미출시 경쟁업체들이 일본 업체들처럼 경쟁력을 자신있게 보여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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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터치듀얼 스마트폰 출시

SKT 에서 7월 1일, HTC의 새로운 스마트폰 '터치듀얼(Touch Dual)' 폰을 발매한다고 한다.

이와 함께 HTC는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고,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NTT 도코모에서 'HT1100' 이라는 상품명으로 6월 12일 이미 출시가 되었다.

그런데 이번 HTC의 국내 진출이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인지는 미지수다. 물론 가격 면에서는 기존 국내 단말들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될 가능성이 크지만 삼성에서 블랙잭2, 옴니아 폰 등을 3Q(9월 예정)에 출시할 예정이라 한 판 경쟁이 예상되고, 국내에서는 현재 스마트폰 수요가 그리 높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국내 출시되는 모든 단말은 '위피의무탑재' 라는 규정에 발목잡혀, 외산 단말의 경우 기업대상으로 판매할 스마트폰으로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업 대상으로 판매하더라도 결국 이용하는 것은 개인이므로 일반 개인사용자들도 쓸 수 있다는 의미도 되나, 마케팅 측면에서 큰 지원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일반 휴대폰처럼 왕성하게 판매될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이번 외산 스마트폰 출시에 앞서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인 사전 홍보 및 고객 커뮤니케이션 기회가 없다는 것이다.

제조사 입장에서 새로운 단말을 출시하는 것은 대외비 적인 성격이 강하겠지만, 일본의 경우 지난 4월 25일 일본 국내 블로거 80명을 신주쿠 first west 에 초대하여 자유롭게 이용해 보면서, 도코모/MS/HTC 에서 나온 담당자들로부터 제품에 대한 상세 설명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었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자리를 다양한 기회로 마련해 주면 좋으련만.. 사실 지난 주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 IT 쇼'에서 터치듀얼 단말이 전시되긴 했지만 매번 주목받으며 출시되는 단말을 이런 전시회 등에서만 접할 수 있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상당히 아쉽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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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모바일 6가 탑재되어 있고, 애플 아이폰처럼 손가락 움직임 만으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TouchFLO UI 가 적용되어 있다.

- 윈도우즈 모바일 6.0 PRO
- 2.6인치 / 240*320 / 퀄컴 M7200 칩
- IE 모바일 / 오페라 8.65
- microSD 2GB / microSDHC 4GB
- 200만 화소 / ROM 256M, RAM 128M


<주요 UI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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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FLO UI 적용]
HTC 초기화면에서 위로 드래그하면 TouchFLO 화면이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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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표시변환]
손가락으로 화면을 좌우 드래그하면, cube 가 회전하듯이 돌아가면서 연락처/메뉴화면/미디어화면이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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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축소]
좌로 원을 그리면 축소, 우로 원을 그리면 확대된다.





<일본 HT1100 배너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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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8.06.25 22:0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위 내용중 단말 출시 전 고객 커뮤니케이션 등이 있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적었는데, todaysppc에서 P100과 HTC 출시와 관련하여 선체험 자리를 마련하시는 것 같습니다. 가능한 날짜였으면 참석신청을 해 볼텐데..
    http://www.todaysppc.com/mbzine/bbs/view.php?id=free&page=1&sn1=&divpage=24&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41852

NTT도코모, 新도코모선언

NTT 도코모가 7월 1일 부터 도코모 브랜드를 변경한다.

기술지향, 신규고객확보를 중시하는 경영에서부터 출발하여 시장니즈를 인지하고, 기대에 부응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는 경영방침으로 키를 꽂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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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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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로고>


7월 1일부터 새로운 기업브랜드로고와 컬러를 채용하게 된다. 새로운 로고는 보다 고객과 가까이 정을 나누는 연결고리를 표현하기 위해 소문자 'docomo' 로 결정했고, 이미지 컬러는 '도코모red' 로 새로운 red 라고 한다.

'新도코모선언' 으로 내걸은 비전은 아래 4가지.
1. 브랜드를 새롭게 변경하고, 고객과 정을 나누는 연결고리를 깊게 한다.
2.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 기대를 상회하는 회사로 변화시킨다.
3. 지속적인 혁신으로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기업을 지향한다.
4. 살아 움직이는 인재로 넘치고, 같은 꿈을 향해 계속 도전하는 집단이 된다.

결정된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은 '손 안에 내일을 담아' 라고 한다.

지금도 일본 국내에서 1위 이통사 위치를 흔들림없이 지키고 있는 기업이,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개혁을 통해서 살아남겠다는 의지를 보임으로서 도태되지 않고 1위 자리를 보다 굳건히 지키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알린 것이다.

고객과의 관계를 보다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앞으로 어떤 정책과 서비스로 표현되어 나올지 기대가 된다.

우리 국내 기업들도 진정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귀담아 듣고, 연구하고, 실행하려는 의지를 보다 강하게 보여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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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코모red 로고를 보여주고 있는 나카무라 마사오 사장. 로고 변경과 더불어 7월 1일부터 전국 각 지점, 대리점들도 쇄신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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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인구보급율이 높아지고, 시장변혁기를 맞이함에 따라 '신규모집과 해약방지' 를 주축으로 하던 종래의 비지니스모델 탈피를 도모하려고 함. 새로운 비지니스모델은 고객 한사람 한사람을 향한 '관계의 깊이나 길이' 를 중시한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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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3G 아이폰을 희망하는 일본인은 9%에 불과

지난 주 3G 아이폰 발매 발표를 전세계가 긴장하면서 주목했었다.

이번 발표에서 국내 판매는 제외되었으나, 일본은 포함(7월 11일 예정)되었다. 아이폰을 구매하고 싶어하는 수많은 국내 '사과홀리커' 들은 가까운 일본에 건너가 3G 폰을 구매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일본 내에서의 반응은 어떨까? 미국에서 2G 아이폰이 발매될 때 처럼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손에 쥐는 순간 좋아서 펄쩍펄쩍 뛰며 환호성을 지를까?

아래 내용을 보면 의아할 수도 있겠지만, 일본 내에서 아이폰 구매에 다소 부정적인 의견을 갖고 있는 글을 찾게 되었다.

▶소프트뱅크 아이폰을 희망하는가?

Do you want a SoftBank iPhone? graph of japanese statistics
- 리서치 : 2008.6.5~6.6 CLUB BBQ 402명 회원 대상으로 이메일 조사실시
- 남여비 : 남성 57.5% / 여성 42.5%
- 연령별 : 20대 12.2% / 30대 43.5% / 40대 34.8% / 50대 이상 9.5%


조사 결과

Q1: 현재 이용 중인 이동통신사는? (N=402)

NTT DoCoMo 39.8%
au by KDDI 26.9%
SoftBank 22.9%
E-Mobile, Willcom, etc 6.5%
휴대폰을 갖고 있지 않다. 3.9%

Q2: 소프트뱅크 아이폰을 희망하는가? (N=402)

  전체 남성
N=231
여성
N=171
구매할 계획이다.(첫 번째 고려단말) 6.2% 7.8% 4.1%
구매할 계획이다.(두 번째 고려단말) 2.7% 4.3% 0.6%
구매 계획 없다. 91.0% 87.9% 95.3%


그러면 위와 같은 조사 결과가 나온 배경은 무엇일까? 그 해답은 아래에 있다.
결론적으로 DoCoMo 보다 이용요금이 약 5.7% 가량 비싸다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도코모 906i 시리즈를 기준으로 각종 이용 서비스에 대한 가격비교를 기술해 놓았기 때문에 어림풋하게나마 비교는 가능하다.

한 푼이라도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려는 일본인들에게 이와 같이 타 통신사보다 비싸다는 인식을 갖고도 실제 일본 내에서 아이폰이 얼마나 팔릴지 사뭇 기대가 된다.


★Executive summary: 5.7% more expensive than DoCoMo’s latest models over one year.

With the recent confirmation of the rumours regarding the release of the iPhone in Japan via SoftBank, and with Steve Jobs promising that no-one will pay more than $199 dollars for the 8GB device, let us look at what this will actually cost, once one adds a service contract into the deal. For the sake of simplicity, I’ll assume one US dollar equals one hundred yen, so the price Steve Jobs is promising is 19,900 yen. As a point of comparison, the cheapest price I see offered for the 8GB iPod touch is 32,448 yen, so for the handset alone it is over a third cheaper. However, this figure ignores the contract that must be purchased to go along with the handset. By working from the information provided on the SoftBank web site, one can determine the expected total cost of ownership.

  • Basic package free minutes:
    8,190 yen (L Plan Value, 300 free minutes, 10.5 yen per 30 seconds afterwards)
  • Voice mail service:
    315 yen (extra for visual voice mail?)
  • Email, web access fee:
    315 yen
  • Unlimited data packets:
    9,800 yen (X Series smartphone price)
  • Total monthly charge:
    18,602 yen
  • Total one-year cost:
    223,440 yen

Note that if you use less than 6 MB per month the data packet cost will be lower. So, adding in the 19,900 yen for the handset, that’s 243,340 yen for a year, or about $2,433 or £1,160 in the UK. Note that actual costs might be cheaper if you add family discount plans, loyalty discounts for existing customers, and so on. Actual costs may also be more expensive if you go over your minutes, and also adding in an extra 980 yen per month for free calls to all other SoftBank phones from 1 am to 9 pm, and free calls all the time to family members.

Another plan, the Gold Plan, has a basic package charge of 9,600 yen per month with 200 minutes, but free to other SoftBank phones from 1 am to 9 pm, and 21 yen per 30 seconds outside these hours or to other carriers, but with discounts from 37% to 70% for long-term customers, and loyalty bonuses can be carried over from other carriers. Then there’s the Super Bonus, which has even more complicated trade-offs, but we’ll not go into that here…

By comparison, looking at the just-released range of phones from DoCoMo, the 906i series, a handset costs around 50,000 yen, then monthly costs for a similar service to the above is 8,400 yen for L Value plan with 240 minutes then 10.5 yen per thirty seconds, 5,985 yen for unlimited data packets on full browser, 315 yen for voice mail, and 315 yen for iMode access, giving a total monthly cost of 15,015 yen, and a yearly cost of 230,180 yen including handset, or $2,302, or £1,101 in the UK. This makes the iPhone 5.7% more expensive than DoCoMo’s offerings, although with a myriad of discount schemes available the real price difference is much, much harder to directly quantify.

Of course, without emoji icon support, both display and writing, it will not make much headway amongst the influential youth set (yes, that will be a deal-breaker), and with Flash definitely not supported, despite being a standard feature on most new phones, the SoftBank iPhone will be hard to sell. However, as I predicted over a year ago, and I am yet to see any data to make me want to change my mind, the lack of One Seg television and FeliCa-based electronic cash will not affect the desirability of the SoftBank iPhone.

* 출처 : whatjapanthin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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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모바일포럼 2008

오늘 잠실 롯데월드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Global Mobile Forum 2008 행사가 있었다.
필자는 일이 있어서 오전 세션만 듣고 왔는데..

오전 세션은 아래와 같이 진행되었다.
- 장대환 매일경제 회장,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개회사
- 구글 아시아 비지니스 개발 총괄 Emmanuel Sauquet, 조영주 KTF 대표이사 사장의 기조강연
- 현대-기아자동차 전자개발센터 양웅철 부사장의 스페셜 강연

개인적으로 오전 강연 중에는 그다지 들을만한 내용이 없었던 것 같다. 다만 오전 세션 중에서 3번째 강연자로 나온 구글 아시아 비지니스 개발 총괄 Emmanuel Sauquet 의 강연 내용 중 몇 가지 기억에 남는 내용이 있어 몇 글자 남겨 본다.

▶ 아이폰이 나오기 전에는 모두들 불평들만 했었다. 왜 안 되는게 많은지.. 그런데 아이폰은 출시된 후 모바일 데이타의 사용량을 크게 늘리는 데 기여했다. 하지만 아이폰은 아직 1,000만대 밖에 팔리지 않았고 갈 길이 멀었기 때문에 지금이 아닌 앞으로의 아이폰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전세계적으로 OS 의 혁신이 진행 중인데, 윈도우 모바일. 심비안. 블랙베리 등은 키보드, 속도, 확장성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하여 개발됐지만, 차세대신규 OS를 준비하는 애플, 안드로이드는 오로지 이용자만을 보고 개발되었다.

▶ 구글의 역할은 과연 무엇인가? 구글은 3가지 전략을 갖고 있다.

1. 모바일 업계 변화를 위해 세계최초 오픈소스 핸드셋 플랫폼 개발
- 안드로이드는 로열티 없이 누구나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확장도 가능하다.(Apache2). 데스크탑 레벨의 브라우저 탑재(AJAX). 새로운 SDK 제공도 준비중이다. 궁극적으로 빠른 시간안에 안드로이드 단말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 일상생활에서 널리 사용되어지는 웹 어플리케이션 개발
- 검색기능 강화가 필요하다.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여지기 때문인데 예를 들어 내 위치를 중심으로 외부에서 영화명을 검색하면 극장이 보여지고, 내부에서 PC로 검색하면 영화안내가 나온다.

- 모바일 검색에서도 롱테일이 존재한다. 벨소리/컬러링/게임에만 집착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상위 100위 이내 쿼리들은 전체 쿼리의 12%에 불과하다. 모바일에서 과연 어떤것을 검색하는지 무작위로 국가별 데이타를 뽑아보았다. 지역정보(꽃집)/라이프스타일(옷집)/뷰티/컴퓨터 관련 정보들이 눈에 자주 띄었다.
이런 데이타에서.. 월드가든 정책을 버리면 상당히 다양한 데이타들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단말기에 좋은 브라우저를 탑재하는 것도 중요하다. 여기에 웹 어플리케이션이 접목되어 접속이 안된 상황에서도 어플리케이션에 접근하도록 하는것이 필요하다. DOC나 스프레드시트, 리더 등 접속중이지 않아도 이미 받아놓은 정보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3. 업체들과의 상생 - 파트너쉽 확대
- 일본에서의 경우 도코모와 저렴함 정액제를 기반으로 구글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키를 제공 중이다. 찾고자 하는 사이트 주소를 일일이 기억하지 않아도 된다. "도코모로 검색하세요" 라는 한 마디면 끝난다.

결론적으로 구글 아시아 비지니스 개발 총괄 Emmanuel Sauquet 이 강연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하나였던 것 같다.

"한국 기업들이여, 두려워하지 말고 폐쇄적인 환경을 바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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