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피플'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2.11.29 [일본리서치] LINE 이용동향, 여성 10~20대가 주도 (2)
  2. 2012.06.15 정보유통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LINE, 경쟁사들은 7월 3일을 주목하라! (4)
  3. 2012.05.25 [카카오 재팬 CEO 인터뷰] 무료SMS/통화 앱으로 지역활성화 및 컨텐츠 유통플랫폼 지향
  4. 2012.02.20 [일본리서치] 가장 많이 이용하는 그룹채팅 서비스는 'LINE'
  5. 2012.01.09 2012년, 모바일 메신저들의 진검승부를 기대해 본다!
  6. 2010.11.24 카카오톡, 일본에서 잘 안착해 나가고 있는 듯! (3)

[일본리서치] LINE 이용동향, 여성 10~20대가 주도

2011년 6월에 등장한 스마트폰 메시지앱 LINE은 2012년 11월 현재 전세계 7,500만명, 일본 국내 3,50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여 글로벌하게 주목받으며 고공성장 중이다. 올 해 말까지 1억 명의 유저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이 하반기에 주력한 부분은 플랫폼으로서의 기업 연계 확장이라 할 수 있다.

2012년 6월 기업 계정을 개설하여 '공식계정'과 기업의 캐릭터 등을 스탬프로 제공할 수 있는 '스폰서 스탬프'를 시작으로, 7월에는 써드 파티들이 운세나 쿠폰, 게임 등 콘텐츠를 직접 제공할 수 있는 'LINE Channel'을 적용하였고 11월에는 중소기업이나 지방자치단체들도 이용 가능한 비즈니스 계정 'LINE@'도 도입함으로써 기업들의 이용 참여를 확대해 왔다.

마침 일본의 IT미디어 기업 impress R&D가 인터넷 미디어 종합연구소를 통해서 LINE의 최신 동향과 사용자 이용 동향을 다각적으로 분석한 'LINE 이용동향 조사보고서 2013' 보고서 판매를 오늘부터 시작한다. 내용 중 일부는 공개하여, 위에서 이야기 한 스탬프, 공식계정에 대한 부분도 있어서 LINE의 특정 기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국내 많은 기업들도 카카오톡과의 유사성과 글로벌 환경으로의 유통 접점이 된다는 측면에서 LINE과의 제휴도 검토하고 있을텐데, 관련된 기업들이라면 일문이긴 하지만 이번 보고서를 구매해서 분석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1. 스마트폰 소유자들의 LINE 이용률, 여성 10대 73.0%, 여성 20대 64.8%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성별/연령별 이용율을 보면 젊은층에서의 이용 비율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특히 이용율이 높은 부류는 젊은 여성층으로, 여성 10대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LINE 이용률은 73.0%에 달하고 있고 여성 20대의 경우에도 64.8%로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성별/연령별 LINE 이용율>

남성 또한 젊은층에서의 이용율이 높은 상황으로, 남성 20대 54.8%, 남성 10대 50.2%로 과반수를 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남성 30~50대에서는 약 30% 정도의 이용율을 보여주고 있는데, 60대 이상의 경우 남성 7.2%, 여성 15.5%로 상대적으로 낮은 이용율을 확인할 수 있다.

피쳐폰 사용자들의 성별/연령별 이용율은 여성 10대 23.7%, 남성 10대 20.2%로 20% 수준을 넘는 모습이지만, 다른 연령대에서의 이용율은 한 자릿수에 그치고 있어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서비스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2. 특정 '브랜드/서비스'를 친구로 추가한 사용자는 48.3%

공식 계정에 있는 '브랜드/서비스'중 특정 계정을 친구로 추가한 사용자 비율은 48.3%로, LINE 사용자들의 절반 가까운 사용자들은 특정 브랜드 또는 서비스가 발신하는 정보에 관심이 있고, 접근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공식 계정의 친구 등록 현황>

또한 'TV/엔터테인먼트' 관련 카테고리에서 특정 계정을 친구로 추가한 사용자 비율은 20.0%로 나타났다.


3. 기업이 제공하는 무료 스폰서 스탬프 다운로드 경험자는 45.0%

LINE 사용자들이 다운로드 경험이 있는 스폰서 스탬프는 '스파이더맨'이 17.0%로 가장 높았고, '히요코짱' 16.4%, '낫짱' 13.6% 순으로 나타났다.

<다운로드 한 적이있는 스폰서 스탬프>

상대적으로 무료 스탬프가 많이 제공되지 않던 초기 시점에 배포된 스탬프들이 상위에 있다고 분석하고 있는데, 특정 스폰서 스탬프를 다운로드 해본적이 있는 사용자 비율은 45.0%이고 평균 다운로드 수는 1.4개라고 한다.

참고로 지난 7월 3일 NHN Japan이 진행한 'Hello Friends in Tokyo 2012' 컨퍼런스에서 스탬프 성공사례를 발표하기도 했었는데, 이때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공식 계정 및 스폰서 스탬프 모두 제공하였는데 공식 계정은 2주만에 100만명 등록, 스탬프는 6월말까지 350만 다운로드, 사용횟수는 3,000만회에 달한다고 공개했다.

<컨퍼런스 스탬프 소개장면(좌) 및 스파이더맨 공식계정(우)>

더불어 영화 티켓 당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이 됐었고, 여기에 17만건의 응모 횟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카카오톡, 마이피플 등 유사 모바일 메신저들도 LINE의 스탬프와 마찬가지로 각종 이미지, 이모티콘 들을 전송할 수 있는 기능들과 특정 브랜드가 입점하여 정보를 발신할 수 있는 기능 및 환경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에서, LINE이 글로벌하게 보여주고 있는 BM은 좋은 참고가 되리라 생각된다.

이런 상황일수록 중요한 것은, 경쟁사 보다 먼저 그리고 협력 관계를 잘 구축하며 추진하는 점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각 기업들은 발빠르게 움직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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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흠... 2012.11.29 17:39 address edit & del reply

    일본에선 최근 DeNA에서 만든 comm도 인기를 끌고 있던데 라인보다 호응이 좋은것 같네요.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12.11.30 11:19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앞으로 LINE과 카카오톡, comm의 경쟁이 치열해 지겠죠. 모두 훌륭한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있거나 굵직한 기업들이니 마케팅 규모도 높아질 것 같구요. 다만, 사람관계가 핵심인 서비스인지라 먼저 승기를 잡은 LINE이 유리한 상황인것 같긴 합니다. 관건은 아직 일본 내 스마트폰 보급율이 낮다는 점에서 다양한 가능성은 존재할 거구요~

정보유통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LINE, 경쟁사들은 7월 3일을 주목하라!

요즘은 연일 카카오톡의 '보이스톡' 기능과 관련하여, 이동통신사는 물론 산업계 전반에서 들썩거리는 모습을 보게되는 것 같다. 그만큼 카카오톡 서비스가 전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국민앱이다보니, 파급효과가 여러곳에 미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어제는 '보이스톡' 품질과 관련하여 카카오측에서 이통사별 품질 현황을 자사 공식 블로그 사이트에 공개하며, 이동통신사들과 극한 대립각을 세우는 양상도 보여주었다.

어찌되었건 지금의 상황은 누가 옳고 그름을 떠나서 모바일 시대를 맞아 참신한 아이디어와 발빠른 실행력을 기반으로 급성장한 서비스 쪽에 눈과 귀를 기울이게 된다는 것이 중요하고, 이런 점에서 카카오톡과 함께 또 하나의 모바일 메신저로 부상하고 있는 LINE 서비스에 주목해 보고자 한다.

지금 LINE은 국내 카카오톡과 더불어 가장 핫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안에 글로벌 4천만 유저를 확보했고, 일본 내에서도 모바게타운/mixi/GREE 등 SNG플랫폼 등장 이후 스마트폰 보급과 더불어 오랜만에 뜨는 서비스를 맞이하다보니 들떠있는 분위기인데다가 모회사가 국내 포털이다보니 이슈의 중심에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LINE을 중심으로 NHN Japan이 본격적인 플랫폼 사업화를 밝히는 'Hello, Friends in Tokyo 2012' 컨퍼런스를 7월 3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Hello, Friends in Tokyo 2012 티져영상>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 발표와 함께 비즈니스 파트너사들과의 사업 제휴를 확장해 나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미 LINE은 서비스 초기부터 정보유통플랫폼으로 진화해갈 것임을 명확히 하고 있었는데, 이번 행사에서 게임과의 연동 및 여러 사업들과의 연결고리를 통한 가치를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바로 이러한 부분은 아래에서 소개하는 한 장의 발표 슬라이드에서도 엿볼 수 있다.

어제 일본 삿뽀로 쉐라톤 호텔에서 14,15일 이틀간 진행되는 'Infinity Ventures Summit 2012 Spring' 행사가 시작되었다.

Infinity Ventures Summit(IVS) 행사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벤처기업을 창출하는 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인터넷, 모바일, 소프트웨어 등 IT산업의 국내외 경영자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연 2회 초대형식으로 진행되는 컨퍼런스이다. 산업 현장 최일선에서 활약중인 글로벌 스피커를 초청하고, 업계 동향 전파 및 참석자들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기본 컨셉이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이 행사의 첫날 첫번째 발표세션을 NHN Japan의 LINE 서비스가 맡았다. 발표 주제는 '급성장 LINE의 향후 전개'.

사실 현장에 있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내용들이 나왔고 주목을 끌었는지 알수는 없지만, 발표 세션이 끝나자 마자 아래 한 장의 슬라이드 이미지가 트위터 타임라인에 올라와서 분위기를 조금은(?)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참고로 이 트윗을 날린 사람은 유명한 저널리스트이자 컨설턴트인 노부유키 하야시 씨이다.

<노부유키 하야시 씨가 트위터에 올린 LINE 발표 슬라이드 - LINE advancesto the next stage>

이 슬라이드 한장만으로 모든 것을 예측하긴 어렵겠지만, LINE의 차기 진화 방향으로 다양한 정보들을 얻고 발산할 수 있는 플랫폼을 꿈꾸고 있다는 것이고 NHN Japan은 이미 포털기업으로서 다양한 소비자들의 관심사를 커버할 수 있는 수많은 정보들을 유통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떠올릴 수 있다.

다음주 토요일인 6월 23일이면 서비스 출시 일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LINE 서비스..

LINE 서비스의 초기 붐을 일으킨 일등공신은 스탬프 기능이고, 이 기능이 제공되던 2011년 10월 초만 하더라도 LINE 팀 구성원은 10명이 채 안되던 시점이었다. 그러나 지금의 LINE 프로젝트는 핵심 멤버만 80명에 이른다고 한다. NHN Japan의 웹서비스본부 임원 마스다준 씨는 '밤새도록 전화하거나 채팅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이를테면 친한 친구나 동료간 대화 수단'이라는 컨셉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역시나 이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시점은 바로 무료통화 기능이 제공되면서 이를 소재로 한 감성적 TV CM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LINE TV CM '무료통화' 편>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연예인 베키가 출연하는 이 CM은 마지막에 가서야 회사명인 NAVER가 나올 정도로, 통화라는 본질 그 자체를 전달하는데 집중했고 일반폰,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 어떤 단말에서 쓸 수 있는지는 전달하지도 않는 모험을 단행했다.

특히, 심야 및 주말 시간에만 전파를 탔음에도 불구하고 이 CM의 성과는 친구초대 이용율 급증으로 이어졌고, 지금은 글로벌 4천만 유저가 이용중인 NHN Japan 내 핵심 모바일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연내 1억명 확보를 목표로 열심히 달리고 있는 LINE 서비스의 성장 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LINE 성장일지 - 2012.06.11 기준>
- 2011.03.11 : 지진으로 임원은 큐슈, 직원들은 자택 대기발령
- 2011.04월 : 기획시작. 그러나 기획보다 디자인을 중심으로 모델링
- 2011.06.23 : 서비스 출시
- 2011.07.15 : NHN Group 최초의 글로벌 대응(앱)
- 2011.09.29 : 100만 DL 돌파. 70%가 여성. 일본 이외의 한국, 중동, 미국, 아시아, 구미 지역에서 다운로드 급증
- 2011.10.04 : 무료통화(3G에서도 사용가능) 및 스탬프 기능 출시. 플랫폼화 선언
- 2011.10.14 : 200만 DL 돌파
- 2011.10.17 : 300만 DL 돌파
- 2011.10.19 : 아이폰 버전 DL 중지
- 2011.10.27 : 400만 DL 돌파
- 2011.11.01 : 아이폰 버전 DL 재개
- 2011.11.08 : 500만 DL 돌파(세계 108개국에서 이용)
- 2012.01.17 : 1,500만 DL 돌파
- 2012.03.05 : 2,000만 DL 돌파
- 2012.03.07 : PC 버전 및 태블릿 버전 출시
- 2012.03.27 : 2,500만 등록유저 돌파(일반폰 유저도 증가 추세였기에, DL에서 등록유저로 표현방식 변경)
- 2012.04.18 : 3,000만 등록유저 돌파
- 2012.04.26 : 스탬프 숍 개설
- 2012.04.13 : LINE Camera 출시(안드로이드 버전)
- 2012.05.10 : LINE Camera 500만 DL 돌파
- 2012.06.06 : 글로벌 4,000만 등록유저 돌파(일본 국내 1,800만)

LINE 서비스 성장에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해주는 부분은 바로 글로벌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이고, 이미 일본과 한국, 2개국에 거점이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 큰 강점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는 단순히 해외 상주 사무실이 있는가 하는 문제와는 다른 것이다.

국내 기업들이 흔히 글로벌을 외칠 때, 미국이나 유럽 또는 인구수가 많은 중국, 인도 등을 떠올리기 쉽지만, 사실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가 성장하기에는 단순히 인구수를 따지기 이전에 모바일 네트웍 인프라 및 스마트폰 단말 보급량, 무선인터넷 요금수준, 모바일 서비스 이용량과 접근성, 채팅/통화 등의 인간 지향의 문화적 특수성 등이 감안되어야 하고, 이런 것들을 바탕으로 국내 모바일 메신저 기업이 초기 해외 진출 시 적합한 국가를 꼽으라고 한다면 필자는 주저없이 일본을 거론하고 싶다.

그런데 이미 LINE은 일본에서 시작하여 한국 본사의 '네이버톡' 서비스까지 통합하면서 위에서 언급한 서비스 성장에 필요한 요소를 두루 갖춘 일본과 한국, 두 나라를 거점으로 삼고 있기에 앞으로 더 넓은 세상으로 뻗어가는데 있어서 튼튼하게 뿌리를 내렸다고 생각된다.

물론 이러한 상황이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벌써 카카오톡의 성장에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는 것처럼,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의 구성 요소 자체가 이동통신사들의 사업영역 및 BM과 상충될 수 밖에 없다는 태생적 상황이 지금껏 급성장 해 온 순탄한(?) 사업에 걸림돌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보유통플랫폼으로 포지셔닝하여 글로벌 서비스 사업자로 거듭나려는 LINE 서비스의 진화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고, 당분간 그들의 행보에 계속 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다.

카카오톡은 물론 마이피플, 틱톡 등 국내에서 모바일 메신저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라면 NHN Japan이 개최 예정인 'Hello, Friends in Tokyo 2012' 행사를 통해서, 서비스 확장과 BM 발굴 및 글로벌 동향 등을 살펴보는 기회로 삼는 것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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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6.15 12:22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12.06.15 12:33 신고 address edit & del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제가 쓴 부분은 VoIP에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구성요소는 크게 메시징과 음성통화 기능으로 구분해 볼 수 있고, 이 두가지 모두 이통사들의 BM과 충돌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좀 더 크게 해석해 볼 경우, 모바일 메신저는 전세계를 하나로 엮는 정보유통 파이프 라인도 될 수 있어서, 이럴 경우 더 많은 BM을 건드리게 될 수도 있겠구요. 말씀주신 내용도 맞는 말씀인데 저는 VoIP에 국한해서 포스팅 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2. Favicon of https://musicstory02l9.tistory.com 다흰(dahuin02l9) 2012.06.16 07:5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라인의 성장도 반깁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카카오톡이 세계 시장에서 성공했으면 바라게되네요. ^^a
    글 잘 읽었습니다 ~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12.06.16 17:40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저 또한 카카오톡의 성장을 바라는 한명의 사용자랍니다~^^

[카카오 재팬 CEO 인터뷰] 무료SMS/통화 앱으로 지역활성화 및 컨텐츠 유통플랫폼 지향

한국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기사화 되고 있는 스마트폰 무료 메시징 서비스 카카오톡. 한국을 넘어 글로벌하게 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고, 이미 일본에서도 법인을 설립하여 사용자 확보와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NHN JApan의 LINE 서비스가 급성장하며 일본 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여가고 있다. 약 두 달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그룹채팅 서비스는 LINE'과 '가장 자주 이용하는 무료통화 서비스는 LINE'라는 포스팅을 통해서 소개한 바와 같이 일본 내 LINE 서비스의 주목도는 생각보다 크게 느껴진다.

일본 시장을 먼저 노크한 카카오톡이, 다소 의아할 정도로 일본 내에서의 움직임이 눈에 띄지 않아 많은 부분들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데.. 마침 카카오재팬 박차진 대표님의 인터뷰가 IT매체(ITpro)에 실리게 되어 조금이나마 카카오톡 일본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해당 기사를 번역해 보았다. 국내 모바일 서비스 운영 기업들도 관심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아래 내용이 간접적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연초에 포스팅한 '2012년, 모바일 메신저들의 진검승부를 기대해 본다!' 내용에서도 카카오톡의 일본 사업과 LINE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면서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들의 성장과 관련 시장의 확장을 예상했는데, 최근 한국의 벤쳐 신화를 다시 써가고 있는 카카오가 일본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어 국내 IT 기업들의 일본 진출에 물꼬를 터 주었으면 하고, LINE과 건전한 경쟁을 펼쳐보이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해 주기를 기대해 본다.


[인터뷰전문]

'카카오토크'는 한국에서 2,800만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한 스마트폰용 커뮤니케이션 툴이다. 사용자 간에 무료로 채팅을 하거나 통화를 할 수 있다. 유사한 서비스로 일본에서는 NHN Japan의 'LINE'이 인기를 끌고 있고, 약 1,600만 사용자를 보유(2012년 5월 12일 현재)하고 있다. 카카오톡은 일본에 진출해 있고, 사용자 수는 230만~240만 정도로 LINE의 뒤를 쫒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현상을 어떻게 보고 있고, 향후 일본 시장에서 어떻게 점유율을 늘려나갈까. 카카오 재팬 CEO Frodo Park 씨에게 들어보자.

<카카오재팬 박차진 CEO>


1. 현재 회원수는?
 
등록된 회원은 글로벌 약 4,600만명. 애플리케이션 설치수만 놓고 보면 9,000만건을 상회한다. 중요한 것은 액티브 유저라고 생각하고, 글로벌하게 약 3,500만명이 적어도 1주일에 한 번은 사용하고 있다.

3,500만명 중 80%는 한국 유저들이다. 일본의 유저수는 230만~240만 명으로 전부터 크게 변하고 있지는 않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카카오 일본 법인 입장에서 위기감을 가지고 있다. 카카오톡이 한국에서만 사용되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숫자이기도 하다.


2. 일본에서는 LINE의 사용자수가 약 1,600만(전세계에서 약 3,500만)으로 발표되고 있다. 이것을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가?

LINE은 당초 무료 통화 기능에 소구 포인트가 있었다. 현재는 채팅(LINE의 대화기능)에서 사용되는 '스탬프'(앱 비즈니스를 위한 과금수단) 제공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것 같다.

또 'LINE Card'(LINE 공식 Greeting 카드앱) 등을 제공하고 있는데 비해, 카카오는 한국에서 이미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나 일본에서는 전개하고 있지 않다. LINE은 일본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고, 속도감이 느껴진다. 카카오톡의 경우, 한국에서의 성공 경험을 잊어야만 글로벌로의 도전 시 가능성이 있지만, 여기에는 승산이 없다라고 항상 말해오고 있다.


3. 커뮤니케이션 앱 시장현황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동일한 커뮤니케이션 앱이라고 해도 나라마다 유행하게 되는 계기가 다르다. 카카오톡은 당초 한국에서 무료SMS 서비스로 유행이 되기 시작했다. LINE은 일본에서 무료 통화라는 점에서 유행을 이끌어냈다.

중국에서는 '微信'(weixin)이라는 앱이 유행하고 있다. 음성으로 짧은 메시지를 주고 받는 기능을 중심으로 사용되고 있다.

각 나라마다 유행하게 된 계기는 다르지만, 카카오톡도 LINE도 weixin도, 사실 기능적으로는 크게 다르지 않고 모두 동일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여러 나라에 보급시키려고 할 때에는 최초 임팩트가 중요하다. 각 나라에서 사용자들이 원하는 기능이 무엇인가에 따라 전파 방법이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처럼 먼저 보급되어 지다가도 순식간에 뒤집힐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을 느낀 것은 몇 달 전 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가 24시간 가까이 중단되었을 때다. 카카오톡도 한국 내 IDC 문제로 약 6시간 가까이 서비스가 멈춘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때 대다수의 사용자들은 불만이 거의 없었다.

지금은 유사한 앱/서비스가 많이 존재한다. 그 만큼 대안도 많아졌다. 하나의 특정 서비스가 멈춰도 사용자들은 크게 곤란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사용자들이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쉽게 갈아탈 수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한국에서 카카오톡이 압도적인 점유율 1위 서비스라고 해도, 이런 위치가 바뀌는 것은 순식간일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가지고 있다.


4. 나라마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다른데.

한국에서는 이미 70% 가까운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이제는 일반 휴대폰은 판매되고 있지 않다. 기종 변경의 경우 100% 스마트폰으로 변경되고 있다. 그리고 한국의 이동통신 사업자는 일본의 이동통신 사업자들처럼 이동통신사 자체 메일을 제공하지 않는다. 그래서 한국의 사용자들은 유료 SMS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거나 무료로 카카오톡 채팅을 하는 선택을 하게 된다. 그래서 카카오톡이 커뮤니케이션 툴로서 우위에 있게 된 것이다.

한편, 일본을 보면 스마트폰 보급률은 25%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즉 휴대전화 사용자의 75%는 LINE 및 카카오톡 같은 앱 자체를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이다. 또한 모든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이러한 앱을 사용하는 것도 아니다. 사용하고 있는 유저는 60%도 안 될 것이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아직도 이동통신사 자체 메일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볼 때, 시간은 걸리겠지만 아직도 일본 내에 보급될 수 있는 여지는 있다고 본다.


5. 일본에서 카카오톡 사용자수를 늘리려면 어떻게 하면 된다고 보는가?

반복된 이야기지만, 한국에서는 SMS가 유료이기 때문에 무료 SMS 라는 점을 내세워 카카오톡이 성장하게 됐다. 일본에서는 LINE이 무료 음성 통화로 인기를 끌고 있다. 카카오톡도 무료 음성 통화 기능은 제공 중이나, 이제는 앱의 기능 차별화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사용자가 카카오톡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먼저 그 기반을 만들고, 매스미디어 등을 활용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려고 한다. 일본에서는 특히 컨텐츠, 정보 제공에 특화시킨 서비스로 주력하고 있다. 그중 하나의 테마가 지역활성화다. 이를 위해 정보 컨텐츠 유통 플랫폼으로서 카카오톡을 일본에서 보급시키려고 한다.


6. 컨텐츠 정보 유통 플랫폼이란?

우선 전제로서 향후 스마트폰에 정보가 도달되는 시대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도달한 정보를 사용자가 보고, 거기에 어떻게 액션을 보일지를 사용자가 직접 결정하는 환경이 될 것이다. 그때 커뮤니케이션 기반이 되는 것은 시간과 위치이다.

일본의 휴대폰 문화는 굉장히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이미 이러한 정보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 스마트폰에서의 정보 제공도 이러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카카오가 일본에서 주목하고 있는 것은 'JIMOTOMO'라고 하는 지역활성화에 주력하는 것이다. 지역 정보와 서비스 및 사용자를 연결하고, 카카오톡의 'Plus카카오친구' 기능을 통해 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것들이 해당한다.

'JIMOTOMO'에서는 세가지 축을 생각하고 있다. 1)실제 매장들과의 연계, 2)지역 유명인들과의 연계, 3)스포츠와의 연계가 그것이다. 예를들면 1)실제 매장들과의 연계의 경우 2012년 6월 요코하마 개항축제에서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음식점 들과 연계하여 축제 이후에도 계속 매장들과 사용자가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를 검토하고 있고, 3)스포츠와의 연계의 경우 축구에 특화하여 지역 클럽팀과 팬을 연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것들은 쿠폰 제공 사업자와 SNS 사업자들도 이미 하고 있다. 하지만 채팅이나 통화 등 보다 친밀한 커뮤니케이션에 사용되는 카카오톡이, 매장 등에서 정보를 제공했을 때 사용자들을 쉽게 움직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노력을 꾸준히 계속함으로써 일본에서 사용자 수를 늘려나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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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리서치] 가장 많이 이용하는 그룹채팅 서비스는 'LINE'

작년 한 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큰 화두중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카카오톡과 마이피플, 틱톡과 같은 무료 메신저 서비스의 급성장과 치열해진 경쟁구도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이 현상은 다음과 같은 다양한 시각에서의 관전포인트를 가져다 주었다고 생각된다.

이통사들의 SMS 매출하락, 모바일 시장에서의 신흥 벤처 기업의 성공신화 가능성 제시, 텍스트/음성메시징/이모티콘/무료통화/영상통화/유무선연동 등 빠른 기술 경쟁력 확보, 사용자가 많은 서비스에서의 안정성 확보, 글로벌 서비스화를 통한 시장 확장, 급부상한 소셜 환경에서의 새로운 경쟁 등.

그런데 최근 1년 사이 일본에서도 국내와 유사한 흐름이 등장했는데, 바로 국내(LINE과 카카오톡)외(Skype, Facebook 메신저) 그룹 채팅 서비스들의 경쟁 심화와 일본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이용패턴 변화가 바로 그것이다. 개인적으로 작년 하반기 일본 시장의 경우 이렇다 할 뚜렷한 1등 기업이 없는 분야였기에 국내 사업자들도 진출한다면 충분히 기회요소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었는데, 당시 국내에서 경쟁에 뒤쳐져 있던 네이버가 일본 법인을 통해 일본 시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서비스를 만들어 냄으로써 시장 선점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마침 일본 내 시장조사업체 MMD연구소에서 이러한 현실을 간접적으로나마 확인할 수 있는 시장 조사 결과를 공개하여 살펴보았는데, 특히 국내 무료 메신저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들도 이러한 조사 내용을 참고하여 서비스 경쟁력 재고에 보탬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조사개요>
- 조사내용 : 그룹 채팅 서비스 등록율 및 이용 실태 조사
- 조사기간 : 2012년 2월 10일~2012년 2월 14일
- 유효응답 : 618명
- 조사방법 : 모바일웹&PC웹 설문 조사

본 조사 결과의 핵심 내용만 추려보면 다음과 같다.

1. 그룹 채팅 서비스 등록율은 약 60%, 이 중 약 40%가 실제로 이용 중
2. 가장 많이 이용되는 그룹 채팅 앱은 LINE, Skype 순
3. 스마트폰 이용자의 약 40%가 그룹 채팅 서비스 시작 후 메일 사용량 감소


먼저 그룹 채팅 서비스를 어느정도 이용하고 있는지 체크해 본 결과, 그룹 채팅 서비스 등록율은 약 58.6%이고 여기서 42.7%가 실제로 이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그룹 채팅 서비스 중 가장 많이 등록해 놓은 서비스를 살펴본 결과, 네이버재팬의 LINE이 86.4%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고, 다음으로 Skype 62.9%, Facebook 메신저 38.6%, Viber 38.6% 순으로 나타났다.

불과 1년도 채 안된 짧은 시간에 Skype가 장악하고 있던 일본 그룹 채팅 시장을 LINE 서비스가 파고들어 큰 이슈몰이를 하는데 성공하였고, 카카오톡의 선전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역시 예상대로 네이버재팬의 일본 내 점진적 성장과 다양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출시로 일본 내에서 인지도를 넓혀온 부분이 LINE의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았나 보여진다.

이어서 가장 자주 이용하는 그룹 채팅 서비스를 살펴본 결과, 이 항목 역시 LINE이 ​​60.6%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그 뒤를 이어 Skyp​​e 15.9%, Facebook 메신저 10.6%, 카카오톡 6.1% 순으로 조사되었다. 스마트폰 번호와 내부 주소록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는 관계로, 한번 친구관계로 맺어진 이후엔 다른 서비스로 옮기게 될 확율이 낮다보니 LINE의 등록율 및 이용율 모두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러한 그룹 채팅 서비스의 이용 빈도에 대해서는, 거의 매일 이용한다는 응답이 40.9%로 가장 높게 나와 실생활에 유용한 커뮤니케이션 툴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이렇게 매일 이용하게 된 그룹 채팅 서비스를 어떻게 등록하게 되었는지 확인해 본 결과 친구의 초대 43.2%, 친구나 지인의 입소문 37.1%, 앱스토어 등의 랭킹 18.2%, 기사나 앱 소개 리뷰 15.9%, 트위터 등 SNS의 정보 15.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것을 통해 역시 이러한 그룹 채팅 서비스 속성이 친구, 지인 관계에 영향을 크게 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그룹 채팅 서비스의 편리한 점에 대해서는 메일보다 쉽게 메시지 전송이 가능하다는 응답이 79.5%, 동시에 여러명과 채팅이 가능하다 50.5% 순으로 나타나, 지금까지 일본인들 사이에서 높은 이용율을 보이던 비동기식 이메일 서비스 대비 동기식 채팅 서비스의 장점이 잘 어필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 또한 있게 마련인데, 주소록에 등록된 모든이에게 정보가 공개되어 버린다 50.0%, 메시지 수신 시 알려주는 팝업이 늦게온다 21.2%, 연락하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서 연락이 오게 되었다 13.6% 순으로 조사되었다. 역시 친구와 지인은 엄연히 관계가 다르다보니 드러난 문제점이라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실제 이러한 그룹 채팅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메일 서비스의 이용 빈도에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체크한 결과, 확실히 줄었다 25.8%, 조금 줄었다 18.2%로 나타나 전체 이용자의 44%가 이메일 사용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내용을 통해 일본 시장 내 LINE 서비스의 위치를 알 수 있게 되었고, 적어도 일본 내에서 만큼은 트위터, 페이스북과 더불어 네이버재팬도 경쟁력있는 소셜 서비스 플랫폼을 확보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검색포털 및 기타 다양한 컨텐츠 사업과 시너지를 내준다면 지금보다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그리고 시장에 필요한 서비스와 진입 시점을 정확히 짚어내고 발빠르게 시장을 만들어 낸 네이버재팬에게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더욱 좋은 서비스로 성장시켜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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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모바일 메신저들의 진검승부를 기대해 본다!

지난 1/4 카카오톡 재팬 블로그에 다음과 같은 제목의 글이 포스팅 되어 관심을 끌었다. "하루에 전달되는 메시지수가 10억건을 돌파했습니다!". 더불어 이 수치를 보다 이해하기 쉽게 60초에 약 70만건의 메시지가 발생하는 것이라는 설명과 함께, 글로벌 서비스 환경에서 60초 안에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관련 내용들을 올려놓았다.

그 내용은 아래 인포그래픽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60초라는 짧은 시간안에 구글은 694,445건의 쿼리가 발생하고, 유튜브는 600개의 동영상이 업로드되고 있으며, 트위터는 60초에 98,000건의 트윗이 생성되고 있고, 1억 6,800만건의 이메일이 전송되고 있다는 것이다.

60 Seconds - Things That Happen On Internet Every Sixty Seconds
<Infographic by- Shanghai Web Designers>


각 항목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세상에 잘 알려진 서비스들과 관련된 내용들이 압축되어 있어서 평소에 알아 두어도 좋을만한데, 사실 이러한 데이타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음을 카카오톡은 이야기 하고 싶었을 것 같다.

최근 가장 급성장 중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스북이 510,040건의 댓글이 올라오고 있는데 비해, 카카오톡이 약 70만건의 메시지가 송신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사용자들의 충성도가 높고 빈번하게 이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참고로 60초에 일어나고 있다고 하는 다양한 정보들은 아래에서 더 확인하기 바란다.

60 Seconds - Things That Happen Every Sixty Seconds
<Infographic by- GO-Gulf.com Web Design Company>


이번 카카오톡 포스팅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부분은, 향후 추가될 기능으로 1)무료통화, 2)Plus카카토모(플러스친구), 3)움직이는 이모티콘을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아이폰, 안드로이드, 블랙베리 버전으로 한국어는 물론 일본어, 영어, 스페인어로 대응하며 전세계 216개국 3,500만명 이상이 이용 중인데, 네이버재팬의 'LINE'이나 Daum의 '마이피플' 등과 비교하여 'Plus카카토모' 기능이 차별화를 통한 선점이 가능하리라 보여지고 실제로 탤런트 등 일본 내 연예인 및 특정 기업이나 상품 브랜드 계정을 입점시켜 친구로 등록하고 관심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해당 기능을 크게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네이버재팬의 'LINE' 서비스는 작년 말인 2011.12.25을 기점으로 누적DL 1,000천만 건을 돌파하였다. 'LINE'의 경우 2011.6.23 부터 서비스를 시작하여 10.04 무료통화 기능을 도입하고 일본 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자탤런트를 모델로 한 TVCM을 방영하며 연말까지 성공적인 인기몰이를 해왔다.

그렇다고 'LINE'이 일본 내에서만 제공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네이버재팬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중동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전세계 200개국에서 이용 가능한데, 등록된 유저 분포를 보면 일본 국내(40%)보다도 홍콩, 대만, 싱가폴 등 해외(60%)에서의 이용율이 더 높은 상황이다. 특히 눈여겨 볼 부분은 전체 유저의 약 90%가 액티브 유저(1개월에 1회 이상 이용자)이고, 지금도 DL수는 계속 증가 추세에 있어 친구 관계에 있는 지인들이 늘어나면서 이용율 증가도 기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네이버재팬 'LINE'의 DL 성장 추이>

2009년 7월 릴리즈 된 네이버재팬 PC 서비스 이용량이 월간 3.6억 PV에 1,800만 UV(작년 10월말 기준)인것을 감안해 보면, 지금 'LINE'이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역시 '모바일/글로벌'이라는 키워드에 기업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고, 네이버재팬이 시장 흐름을 제대로 바라보고 빠르게 대응한 결과라 보여진다.

개인적으로 알고 있기로는 당초 서비스 릴리즈 당시 네이버재팬 현지에서는 2011년 말 목표가 200만DL였으나 10월 한달에만 200만DL, 300만DL를 넘어 400만DL까지 돌파하며 연말 목표 수치를 수차례 상향조정하는 성과를 보여주었으니, 이미 네이버재팬 내에서는 'LINE'을 더욱 성장시키기 위한 기업 내 조직적/행정적 체계를 다듬었을 것으로 판단되고 이로인해 올 2012년이 더욱 기대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할 수 있겠다.

한 가지 'LINE' 서비스의 성장 추세에 대해 네이버재팬이 공개해 주었으면 하는 부분은, DL가 아닌 가입자수 기준으로 발표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국내에서는 '카카오톡' 및 '마이피플' 모두 가입자수를 기준으로 수치를 발표하고 있기에 이해하기가 수월한데, 일반적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들은 DL 받고 실제 실행하지 않는 케이스도 상당수 되기 때문에 DL수만 보게 되면 무리가 있을 수 있다.

국내에서는 '카카오톡'이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마이피플'과 '틱톡'이 선전하며 뒤따르고 있는 형국인데, 여기에 'LINE'이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비상을 꿈꾸고 있고 삼성전자 'ChatOn'도 가세함으로써 연초부터 본격적인 무한 경쟁 환경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각 모바일 메신저들의 기능들을 보면, 메시징/무료통화/이모티콘/제휴컨텐츠 등을 중심으로 진화 중이고 크게 부각되는 부분없이 유사한 기능들로 포장되어 있기에 앞으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때 개인적으로 향후 지속 성장은 물론 경쟁환경에서의 생존을 위해 한번쯤 둘러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몇 가지 포인트를 뽑아보면 다음과 같다.

1. 타사 메신저와의 메시징 허용 여부
ID 또는 폰번호 기반의 서비스 설계 정도 및 서비스 운영 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기존 PC 메신저에서와 같이 자사 고객(ID) 확보에만 치중하지 않고 모바일 메신저간 연동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를 통해 메신저 간 합종연횡이 가능해 질 것이고, 신규 고객들은 여러 메신저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될 것이며 이러한데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2. 특허확보
작년 12월 초 모바일 메신저 특허 급증세와 관련한 내용이 기사화 되기도 했지만 메신저라는 서비스 속성 자체가 사람과 사람간의 삶을 이어주는 성격을 갖고 있기에 다양한 정보와 기능이 접목될 수 밖에 없고, 이로인해 유사한 모양과 기능, BM을 갖게 될 확율이 높다. 따라서 관련된 지적재산권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글로벌 흐름도 주시해야 할 것 같다.

3. mVoIP 음성통화 효용화
결국 단순 텍스트 중심의 메시징 뿐만 아니라 음성통화 영역으로의 커뮤니케이션 기능 확장은, 사용하는 기기가 스마트폰이라는 특성상 차별화 요소로 반드시 거쳐갈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동통신사들의 견제와 정부 정책적인 측면, 그리고 품질재고를 위해 투입되는 투자비 등을 고려한 전략적 결정이 불가피한 영역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어차피 제공할 기능이라면 조금 더 경쟁사 대비 우월한 품질을 확보하여 무료로 제공하거나 또는 유료(일반 통화보다 저렴한)로 제공하는 기회를 모색해 보는 것, 소극적으로는 음성을 활용한 메시지 기능을 강화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4. 구글 활용 여부
이미 글로벌 대응을 하고 있는 메신저들은 그렇지 못한 서비스 보다 더 많은 기회요소가 있다고 생각되고, 이러한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어봄직한 부분으로는 번역, 지도, 스케줄과 클라우드, 협업 기능 제공 및 B2B 대응이라고 보여진다. 그리고 이러한 기능을 검토한다면 구글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고, 여러가지 기업 상황에 따라 다양한 기능 연동 가능성을 살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무엇보다도 작년 한 해 동안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하며 유저들이 느낀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안정성'과 '친구' 두 가지 일 것이다. 오류가 잦으면 당연히 다른 서비스에 눈길을 주게 되고, 친구가 없는 서비스 또한 이용율이 높을리 만무하다.

더 나은 기능과 새로운 사용성 등이 아닌 이 두 가지 포인트를 완벽하게 해결하는 서비스가 등장한다면 최고가 될 수 있겠지만, 현재 서비스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플러스 알파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니 올 한해 모바일 메신저 시장은 작년보다 더욱 뜨거워 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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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일본에서 잘 안착해 나가고 있는 듯!

아마 지금 스마트폰을 쓰는 분들중에 스마트폰 메신저 '카카오톡'을 들어보았거나 설치해 본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필수앱으로 인식되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아니 그럴 것이라 보여진다.

그런데 최근 인터넷 뉴스 기사를 통해 카카오톡에 대한 놀라운 사실 몇 가지를 접하게 되었다.

1. 11월 5일 기준 출시 8개월여 만에 가입자 300만명을 돌파했다는 점 (관련기사)
2. 미국과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는 점 (관련기사)
3. 특정 기업에서는 사내 그룹채팅 서비스로 이용 중이라는 점 (관련기사)

워낙 세간에 이슈가 되고 있는 서비스이기도 하고, 필자도 이들과 경쟁해야 하는 모바일 서비스를 만드는 일을 하다보니 적절한 분석을 통한 견제도 필요하며, 순수하게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벤쳐기업으로서 자신들만의 철학을 가지고 차별점을 만들어 성공해 줌으로써 국내 벤쳐 내지는 젊은 기업들의 가능성을 열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런저런 마음으로 일본 인터넷 시장을 좀 둘러보니, 실제 지난 15일 일본 마이니치 신문 온라인판에 기사가 게재되었었고, 다른 매체사를 통해서도 보도자료가 많이 나간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마이니치신문 인터넷판 보도자료>


역시 전 NHN재팬 대표님이 설립했다는 일본 내 기업을 통해 안정적인 진입을 추진한다고 기사화 된 것처럼, 착실하게 진행된 듯한 느낌이다.

그리고 카카오톡에 대해 이미지 캡쳐와 더불어 비교적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는 블로그도 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 가입방법과 푸시, 그룹대화, 이미지 첨부 그리고 대화방에 새롭게 친구 추가가 가능하다는 내용을 해당 내용에 맞는 이미지들을 곁들여 포스팅하고 있다.

<일본 블로거가 포스팅하여 소개되고 있는 모습>


이 포스팅 말고도 몇몇 블로그와 게시판, 실시간 검색 등에 올라와 있는 내용들을 돌아다니며 살펴보았는데 전반적으로 무료 메시지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들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기사나 블로거들이 생산해 낸 글들과 더불어 스마트폰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다보니 타겟 연령대를 낮게 잡고 있는 카카오톡은, 젊은층 사이에서 조금씩 이용량이 늘고 있는 네이버 재팬의 주력 서비스 중 하나인 '토메'에서도 많은 양은 아니지만 카카오톡 이용방법 및 리뷰 관련 글들로 등록되어 있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야후재팬이나 구글재팬 등 포털을 통해 검색을 해보면 각 컬렉션별로 카카오톡에 대한 검색 결과값들이 노출되고 있어 다양한 부분에서 퍼져있는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네이버 재팬 '마토메' 서비스에서 사용자들이 등록한 관련 글들>


과거 수년전 포털사들을 중심으로 국내 온라인 기업들이 일본을 비롯하여 해외로 많이 진출했었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사업을 접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지금의 카카오톡이 보여주는 일본시장 초기 진입 상황은 어쩌면 모바일이기에.. 그리고 소셜 문화에 익숙해 있는 상황이기에 가능한 모습이 아닌가 생각된다.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하는 접근성이 이제는 과거 PC 기반의 서비스 시절보다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고, 서비스 UI구조 자체도 왑츠앱이라고 하는 해외에서 처음 개발된 심플한 구조와 크게 다르지 않다보니 이질감도 높지 않을 것이며, 언어 장벽만 해소해주면 일단 고객 접점을 확보하는 것은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가능하니 말이다.

게다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궁극적인 목적 자체가 누군가와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도구이고, 이 궁극적인 목적은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공통된 속성이다 보니 사용편의성과 비용절감이라는 부분이 개런티된다면 그 어느 나라에서도 통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판단하지 않았을까 싶다.

이미 국내에서는 유사한 서비스들(마이피플, 엠앤톡, 햇살 등등)이 대거 등장하여 벌써 레드오션이 된 듯한 모습이라는 점을 감안해보면 카카오톡 개발사 입장에서보면 이 작은 시장에서 차별화 포인트를 만들고 이용자풀을 더 늘리는데 촛점을 맞추기 보다 국내 시장도 케어하면서 국내 가입자수가 유사 서비스들 중에서는 가장 높고 그 점유율 또한 대단하니 위와 같은 상황을 감안하여 지금 시점에 빠르게 모바일 시장 자체가 우리보다 더 큰 해외로 눈을 돌린 것이 아닌가 짐작해 볼 수 있다.

사실 국내 시장과 더불어 미국, 일본, 중국 시장에서 만이라도 서비스적 가치를 인정받고 가입자 확보만 꾸준히 해 나갈 수 있다면 생각보다 빠르게 기업 성장의 터닝포인트를 마련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정말로 이런 판단하에서 해외 진출을 시작한 것이라면, 이것이 바로 작은 벤쳐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최적의 시나리오라 생각되고 그래서 박수를 보내고 싶은 것이다.

물론 항상 긍정적인 면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카카오톡 서비스 특성 상 진입장벽이 낮다는 근본적인 한계점도 갖고 있으며, 해외 시장을 노크한지 이제 겨우 일주일이 지난 시점이라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애써 부정적인 부분들을 짚어볼 필요는 없어 보인다. 분명 지금의 현실은 국경없이 컨텐츠가 넘나들고 스마트폰과 네트웍이 항상 연결되어 있는 그야말로 '통'하는 세상이니 그들에겐 충분히 도전해 볼만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되고 이러한 포스팅을 통해서나마 진심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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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www.fun4pda.com 멍(청)이 2010.11.24 11:0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카카오톡 관련해서 해외진출 그리고 지원에 대해 관심이 있었는데 포스팅 해주셨네요. 블랙베리를 쓰고 있는 입장이다보니, 늘 이런 메신져가 언제쯤 나올까 기다리다 보니, 조금 야속하기두 하고 그렇더라구요.

    실제 외국에선 블랙베리도 점유율이 꽤나 높은데, 국내에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계열 폰들 위주이다보니, 카카오톡도 그쪽방향으로만 지원을 하고, 실제 노키아 제품이나 블랙베리에 대한 지원은 없다고 해야할까요? 암튼 트위터 상에서도 많이들 지원해주기를 원하는데, 1년이 다되가는 시점에 아직까지 계획없다는...

    국내에서 성공했다고 안주 하지말고, 세계시장을 겨냥했다면, 그에 상응하는 개발도 병행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10.11.26 08:18 신고 address edit & del

      말씀하신건 기업입장에서 보면 선택과 집중, 우선순위의 문제와연관성이 있는 부분이라 사실 모든 소비자 개개인의 다양한 환경을 놓고 평가하긴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항상 이런 부분이 쉽지않죠.^^

    • Favicon of https://www.fun4pda.com 멍(청)이 2010.11.26 09:37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그런거 같아요. 모두 만족시키기란 힘든거죠. 한쪽으로 치우쳐두 안되궁...그렇다구 안할수도 없구... 늘 기업입장에선 고민일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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