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09.10.05 국내 이통사들도 고민해야 할 데이타 상한선 제한 정책 (4)
  2. 2009.07.06 Daum 3355 서비스,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지다. (4)
  3. 2009.06.23 모바일로 점점 편리해 지는 소비생활 (4)
  4. 2009.06.08 [일본리서치] '모바일 인터넷' 증가, 'TV 시청,게임' 감소
  5. 2008.10.03 FON 서비스 PSP와 결합! 우리의 현실은? (3)
  6. 2008.09.11 모바일 시장, 어떻게 흘러갈까?
  7. 2008.07.09 휴대폰 만화서비스, 당신도 만화가가 될 수 있다!
  8. 2008.07.06 일본, QR코드로 참치 산지정보도 확인한다!
  9. 2008.06.13 무선인터넷의 재발견
  10. 2008.06.10 Moblin Asia Roadshow 개최

국내 이통사들도 고민해야 할 데이타 상한선 제한 정책

지난 10월 첫날 'KT와 소프트뱅크의 아이폰 요금제를 살펴보니..'라는 포스팅을 통해서, 기사화된 KT의 아이폰 요금제와 일본 소프트뱅크의 아이폰 요금제를 간략히 비교해 보았다.

그런데 일본은 모바일 환경이 잘 발달되어 있고 이용자로부터의 신뢰도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반 휴대폰을 통한 무선인터넷은 물론이고 아이폰을 통한 데이타 패킷 이용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서 이통사들이 부득이 데이타 상한선을 제한하는 정책을 마련하여 공개하고 있다. 이는 일본 외에도 아이폰이 출시되어 있는 해외 이통사들은 모두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국내의 상황은 조금 다르다. 즉, 아직 시장이 크게 활성화 되어 있지도 않고, 데이타를 많이 활용할 수 있는 사용성 높은 단말기도 없는 상황이다보니, 그저 대용량 데이타를 활용한다고 하면 노트북 등으로 인터넷 직접 접속을 하는 scene 정도일 것이다.

이렇다보니 국내 이통사들은 막연히 '완전정액제'라는 요금제를 만들수는 없고, 00GB에 월 XX원 + 해당 용량 초과시 패킷당 XX원.. 등의 요금제를 만들어 소비자들의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통사들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게 되는 이유는, 지금까지 일반 소비자들이 비싸다고 인식하고 단말기에서 무선인터넷 버튼을 누르기를 두려워하는 공포감을 심어줄만큼 가격 정책이 허술했고, 데이타 패킷 단가는 공개하지 않은 채 자신들의 인프라 투자 대비 수익성 악화만 주장해 왔으며, 실제로 시장 자율에 맡겨진 모바일시장이 열리기는 커녕 폐쇄적인 이통사들로 인해 국제 경쟁력만 잃은채 새로운 기술, 서비스, 그에 따른 일자리창출 등 시장 전반에 미칠 수 있는 긍정적 요인들에 대한 기반이 제대로 갖춰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에 제대로 된 기준과 일관성 및 리더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관련 정부 부처와 법안 통과를 책임지고 있는 국회 관련 담당자분들의 안일함도 한몫 하고 있다. 올해 안에 국회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지는 MVNO 관련 법안만 놓고 보더라도, 국내의 암울한 현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유나 방법이야 어찌돼었건 사용자들의 극단적인 데이타 패킷의 소비와 특정 대역폭의 점유 등의 행위에 대해서는 나름대로의 제한정책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자원이라는 것이 무한하게 제공될 수 있지 않기에.. 다만 소비자와 관련 업계에서 납득할 만한 수준과 내용으로 정책이 마련되어 공개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가까운 일본의 이통사들은 아래와 같이 데이타 패킷을 제한하고 있다.

이통사 제한 조건 제한 내용 시작일
NTT도코모 이용 당일을 포함하여 최근 3일 동안 300만 패킷 이상 이용한 경우 데이터가 집중되는 경우 일반 사용자보다 통신속도를 저하시킴 09년 10월부터
au(KDDI) 지지난달 300만 패킷 이상 이용한 경우 21시부터 01시까지 Ezweb 통신속도를 제한 08년 10월부터
softbank 지지난달의 월간 패킷수 기준으로 '패킷호다이, 패킷호다이S, 패킷정액 라이트, 패킷정액'의 경우 300만 패킷이상(PC사이트 브라우저, PC사이트 다이렉트 이용 시 1,000만 패킷이상), 그리고 '패킷 정액풀'의 경우 1,000만 패킷 이상 이용한 경우 당월 1개월동안 패킷 통신속도를 제한 09년 12월부터
e-mobile 지지난달 300만 패킷 이상 이용한 경우 당월 1개월동안 패킷 통신속도를 제한 09년 10월부터

사실 우리보다 훨씬 모바일 데이타 이용량이 높은 일본이기에 그 상한선도 높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을 수 있겠지만, 일반 휴대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한선은 모든 통신사들이 300만 패킷으로 동일하다. 300만 패킷은 약 384MB로 그다지 많은 용량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나면 의아할 것이다.(일본은 1패킷을 128바이트로 계산함)

하지만 다시 한번 들여다보면, 이통사들 모두 통신속도를 제한하나 제공되는 용량 자체를 제한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소비자가 비용을 더 지불하게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게다가 특정 시간대에 한해서만 통신속도를 제한하는 au나 최근 3일 동안 상한선 이상을 이용한 사용자에 한해서만 통신속도를 제한하는 NTT도코모는 소비자 입장에서 체감하게 되는 제한폭이 그리 크지 않을 것 같다.

사실 위와 같이 공개된 이통사들의 데이타 통신 제한 정책에 대해서 일본 소비자들은 그리 관대하지 못한 편이다. 즉, 제한 용량이 너무 작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아이폰을 출시한 소프트뱅크의 경우, 아이폰 요금제에서 1,000만 패킷 이상 이용하면 제한 대상자가 되는데 1,000만 패킷이라고 해 봐야 약 1.28GB에 불과하다. 최근 클라우드 컴퓨팅이 일반화되고 있는 환경적 측면을 고려해 본다면, 비현실적인 제한 용량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눈여겨 볼 부분은, 요금 단위의 변화가 없는 데이타 상한선(실질적으로는 완전정액 요금제)을 제도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통신속도의 제한이라는 부분이 어느 정도인지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가까운 나라의 제도를 바탕으로.. 그리고 아이폰이 먼저 출시된 나라로서 그들의 정책도 벤치마킹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제 국내에도 아이폰이 출시되면, 이 데이타 상한선에 대한 논란이 본격으로 붉어져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해외에서도 그러했고,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달라지는 과도기에 있는 우리의 경우 그 논란이 더욱 크지 않을까 싶다.

요즘 방통위가 무선인터넷 강국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몇 가지 대책들을 내놓고 있고 강하게 밀어부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지금까지의 실행력을 보면 웬지 믿음이 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PC 보급을 바탕으로 유선인터넷 환경이 완전정액 요금제와 함께 급격히 좋아졌고, 단기간에 세계 1등 초고속 인터넷 강국으로 올라설 수 있었다는 점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또한 Wi-Fi와의 적절한 혼용을 유도하고, 모바일 환경을 통한 새로운 시장이 열릴 수 있고 이것이 결국 산업 전반에 걸친 커다란 변화의 흐름이라는 긍정적 비전도 함께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부디 방통위와 이통사들이 아이폰 출시를 계기로 소비자들의 불신을 낮춰줄 수 있는 지혜를 발휘하고, 앞으로의 모바일 시장을 위한 환경 구축을 위해서 강력한 실행력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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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iguardian.tistory.com 제너시스템즈 2009.10.05 11:3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정책이 어떻게 변할지는 지켜보아야 할 것이지만, 완전 정액요금제와 같은 건 구미가 댕깁니다.
    국내 기업들에서는 많이 기대할테니까요...ㅎㅎ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10.05 14:37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국내 소비자들은 이미 유선 인터넷을 통해 완전정액요금제에 길들여 있는데 비해, 상대적으로 이용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되는 모바일 인터넷 환경에 더 많은 비용을 내야 한다는 것을 설득시키기 쉽지 않은 상황이죠. 따라서 이통사들이 단순히 망단가가 높다는 이유만으로 요금제를 만드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는 완전정액제지만 일본처럼 상한선을 두고 속도 저하와 같은 방법으로 차등을 주는 것도 나름 괜찮은 방법으로 보여지는 것이구요..^^

  2. Favicon of https://dragon-lord.tistory.com Dragon-Lord 2009.10.06 09:5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렴한 유선 초고속 인터넷이 IT 강국 코리아의 부흥을 가져왔다고 한다면...

    역시 저렴한 무선 인터넷이 도입이 된다면 다시 한 번 무선계의 IT 강국 코리아를 불러 올 수 있지 않을까요?

    박리다매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많이 쓰게 된다면 그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솔직히 요금제 그다지 쓰고 싶지가 않아요... 집에서는 100메가 광랜을 3만원도 안되게 쓰는데

    추가적인 무선 인터넷 정액요금으로 2.3만원을 쓰라는 것은..^^;(skt 8년차 유저)

    학생이라 돈도 없구요 ㅠㅠ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10.06 10:15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모든 소비자들이 바라보는 시각이 말씀하신 부분과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또한 그렇구요. 그 부분에 대한 당위성이나 설득력이 없다보니 이통사들이 욕을 먹고 있는 거겠죠..^^

Daum 3355 서비스,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지다.

지난 6/30 Daum에서 운영해 오던 독립포털 서비스 3355가 완전 종료되었다. 2005년 9월 정식 론칭된 이후, 만 네살 생일도 맞이하지 못하고 자취를 감추게 된 것이다.

3355라는 번호는, 무선인터넷 이용자들의 이용환경을 개선시킨다는 명목으로 국가인터넷주소자원관리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NIDA)에서 국내 이동통신 3사와 공동으로 200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모바일주소(WINC) 체계로 Daum에서 취득한 빠른 접속번호이다.

즉, 휴대폰에서 3.3.5.5 를 누르고 nate, show, oz 등 무선인터넷키를 누르면 해당 무선인터넷 사이트로 바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얼핏보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서 국내 무선인터넷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핫 아이템으로 기대를 받아왔다.

사실 WINC 번호가 세상에 나온 2002년 이후 매년 모바일번호 이용량은 눈에 띄게 증가해 오고 있다. 그리고 많이 알려져 있 듯 경기, 대구, 서울, 광주 등 주요 도시 버스정보 사이트 접속량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으로, 휴대폰 기반의 무선인터넷이 생활속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가치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게다가 기존 이동통신사의 무선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하지 않더라도 특정 서비스 페이지로 접근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무선인터넷 망개방이라는 시대적 흐름속에서 새로운 모바일 브랜드를 탄생시키기도 하였다.

법정관리 상황을 탈피하고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고자 온세텔레콤에서 2005년 6월 '오픈모바일 SO1' 이라는 브랜드를 론칭한 것이다. SO1을 연상시키는 숫자 5.0.1이 바로 그들의 WINC 번호이다.

그런데 이러한 사회적 기대감과 빠른 접근성을 뒤로 하고 Daum이 독립포털 서비스를 종료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국내 대형 포털 사이트로서 검색, 카페, 블로그, 한메일, 미디어다음, tv팟, 영화, 금융, 미즈넷 등 인기 서비스들을 휴대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하여 제공하며 무선인터넷 시장 활성화를 위해 나름대로 많은 공을 들여 온 Daum은 이번 3355 서비스 종료를 전환점으로 하여 뭔가 다른 움직임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 생각된다.

2007년 12월, 모바일웹 2.0 포럼 발표에서 WINC 방식을 대표적인 사례로 거론하며 폐쇄적인 환경에서는 결코 미래가 없음을 역설적으로 피력했던 기억을 되살려보니, 이미 그때 당시부터 독립포털 서비스의 활성화와 더불어 완전 종료를 함께 고민했던 추억(?)들이 새삼 떠오른다.


현재 등록되어 있는 모바일주소는 전체적으로 4,000개가 넘지만, 그나마 소비자가 볼 만 하고 오류없이 이용이 가능한 사이트는 400여개에 불과하다. 그런데 고객들이 이러한 사이트들을 하나하나 기억하고 있을리 만무하다. 아니 기억해 주리라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라고 보여진다.

아니나 다를까 이와 같은 우려는 현실로 다가왔고, 2002년 모바일주소가 생겨난지 6년이나 지난 2008년 4월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명목으로 이동통신사들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휴대폰 모바일주소 검색 사이트를 이관받아 '오픈넷'이라는 통합 브랜드를 만들기로 합의하고, 5월부터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동통신사들이 오픈넷이라는 공동 브랜드를 사용하지만 각각 개별적으로 사이트를 구축하여 화면 구성이나 운영 정책이 다르고, 활성화라는 명목이 무색하게도 이동통신사 무선 포털사이트 탑페이지 하단 구석에 오픈넷 메뉴를 노출시키는 실수(?)를 저질렀다.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논할 때,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문구 중 하나가 바로 '유선인터넷 처럼..' 인데, 유선인터넷이 활성화될 수 있었던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개방성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고객이 가입하고 있는 통신사와 무관하게 어느 사이트로든 쉽게 이동하고 자유롭게 브라우저를 구성하며 접근성도 사용자 임의로 변경이 가능한 환경을 기반으로 엄청난 발전을 거듭해 온 것이다.

기존에 이동통신사들이 보여준 폐쇄성과 여전히 개방에 대한 의지가 약하다는 것을 감안해 보면, 오히려 조금 더 빨리 종료했었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지금은 3355 서비스 종료에 대해서 단순히 이동통신사들의 폐쇄성보다는, 브라우저나 단말사양 등 환경적인 측면에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무선인터넷 환경은 빠르게 진화해 나갈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이미 음성통화에서 데이터통신으로 무대가 옮겨지고 있다. 이러한 때 통신사별, 브라우저별로 각각 따로 개발해야 하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WAP 서비스 환경에 연연하며 비효율적인 리소스 운용 구조를 고수 할 필요는 전혀 없다.

Daum이 잘해 낼 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선택과 집중을 하면 된다. 지금까지 3355 서비스를 꾸준히 애용해 온 고객들이 가장 아쉽겠지만,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쓸만한 서비스로 다시 거듭나면 된다.

작년 말부터 Daum이 보여주고 있는 의미있는 변화들은 분명, 보다 나은 Daum만의 모바일 서비스를 기대해도 충분하리라는 믿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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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엑스퍼트 2009.07.06 11:14 address edit & del reply

    그렇군요. 사실 다음과 네이버가 왑서비스를 접으면 통신사들이 변하지 않을까요? 어차피 다음, 네이버 모두 수익을 바라보고 왑시장에 대응하는 건 아닐텐데 말이죠.. 암튼 씁쓸하지만 보다 나은 시장을 지향한다는 점에 백배 공감합니다.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07.06 16:16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어느 기업이나 이익집단이기에 지향점은 비슷할 겁니다. 다만 그 지향점에 다다르기위한 방법의 차이가 있는 것이죠. Daum은 선택과 집중을 보다 명확히 했다는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겠구요.

  2. Favicon of https://iguardian.tistory.com 제너시스템즈 2009.07.06 16:2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좀 아쉽네요^^; 다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07.06 18:14 신고 address edit & del

      아쉽죠. 그런데 어떤 면에서는 좀 더 나은 환경에서의 훌륭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함이니 기대해 볼만 하지 않을까 싶네요~^^

모바일로 점점 편리해 지는 소비생활

전자제품, 식료품, 의류, 각종 생활용품 등 다양한 광고 전단지들을 PC용 전용 뷰어를 통해서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주는 재미난 사이트가 있다.

일본내에서 1900년부터 인쇄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100년 넘게 굴지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지금은 사업 영역을 확장하여 1만명 이상의 종업원수를 유지하고 있는, 철판인쇄주식회사에서 운영하는 'Shufoo!'가 바로 그곳이다.

우편번호, 지하철역명, 주소, 점포명 및 다양한 카테고리 구분을 통해 일본 전국에 뿌려지고 있는 광고 전단지를 검색하고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클라이언트 측에 PC용 전용 뷰어가 있는 경우 해당 뷰어를 바로 실행시켜 주고 뷰어가 없는 경우 Shufoo! 사이트 내에서 전단지와 해당 내용의 점포 주소, 위치, 지도정보 등을 함께 제공해 준다.

<Shufoo! PC사이트에서 홍보중인 전자제품 양판점 광고 전단지 및 홍보 점포 안내 페이지>

현재 일본 전국의 슈퍼나 유통업체, 일반 기업 등 약 350곳의 법인과 16,000곳의 점포 정보를 제공 중이고, 역시 광고 전단지의 천국답게 2009년 2월 기준으로 월간 사이트 접속수만 6,000만건이 넘는다.

그런데 지난 6/19부터 NTT 광대역 플랫폼의 무료 무선LAN 포털 사이트인 'Wi-Fine' 내에 '전단지'라는 공식 메뉴로 제공되게 됨으로써 본격적으로 무선인터넷 시장으로의 영역 확대를 공식화 하였다.

이미 2008년 11월부터 휴대폰 무선인터넷을 통해서도 광고 전단지 및 점포정보, 할인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는데, 무선LAN이 가능한 닌텐도 DSi, PSP, iPhone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며 디지털 광고 전단지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DSi에서 광고 전단지를 이용하는 모습, 출처:TOPPAN PRINTING>

여기서 특히 의미있는 부분은 사용자의 액세스 포인트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주변에 있는 점포들의 광고 전단지를 전송해 줄 수 있기 때문에, Time Sale 이나 특정 지역의 점포 한정 판매 등 제한된 소비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설 수 있게 해준다 라는 부분에서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나 다양한 구매 스타일을 맞춰갈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단말기 고객들에게 실시간으로 동영상이나 음성을 활용한 또 다른 광고를 전송할 수도 있고, 소비자가 얼마나 자주 광고지를 확인했는지, 자주 확인한 광고지 영역은 어디인지 등의 데이타를 수집/분석하여 향후 보다 타겟팅된 광고 전송도 가능하게 해 준다.

더 나아가 단말기로 음식이나 재료 검색, 쇼핑 리스트 관리, 개인의 건강과 관련된 식단 조절이나 캘린더 등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모습도 충분히 현실화 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핵심 소비층인 20~40대 주부들에게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도 쇼핑몰만 놓고 보면 유사한 모델이 있는데.. 지난 2004년 산업자원부 주관 RFID 시범사업으로 홈플러스 서초점에서 RFID 카트가 운영되기 시작한 이후, 롯데마트나 이마트 등에서도 RFID를 활용한 보다 진화된 스마트 카트를 선보이고 있는 상황이나 무선 인터넷을 활용한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 기기를 활용하는 것이 불가하고 장소도 매장 내에 국한되어 있다는 한계점을 갖고 있다.

물론 Shufoo!와 같은 종합 광고 전단지를 제공해 주는 사업 모델이 확실히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상대적으로 국내에서 유사한 컨셉이 등장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이는 단순히 쇼핑몰 카트와 무선랜, 단말기를 활용한 쇼핑정보 제공이라고 바라봐서는 안된다.

최저가 할인 상품을 찾아 쫒아다니는 주부층을 대상으로 맛집 등의 외식 생활로의 안내가 아닌, 알뜰 쇼핑으로의 안내를 돕는 그들은 전국 점포 정보들을 하나로 엮어 무선인터넷 시장의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Shufoo!는 지금 더 큰, 더 새로운 광고 플랫폼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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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emiye.com 세미예 2009.06.23 08:5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로 무한한 진화네요. 모바일이 이렇게 편리해질 지 누가 알았겠어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06.23 10:15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모바일이 생활의 편의성을 높여줄 수 있는 것 만은 확실하죠. 다만 지금 내가 있는 사회에 활용가능해야 편리하다는 것도 느낄 수 있겠죠~^^

  2. Favicon of https://bikini-girl.tistory.com 비키니양 2009.06.23 09:1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우와~~~ 정말 신기해요...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고 있는데... 전 아직도...ㅠ_ㅠ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06.23 10:18 신고 address edit & del

      아직 모바일 이용자가 아니시라면, 오히려 현인(賢人)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지금과 같이 이통사에 꽉 막혀있는 답답한 환경이라면 차라리 아예 안쓰고 몇 년 후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할 수도 있겠어요. 저는 업무상 모바일을 이용해야만 한다는..^^

[일본리서치] '모바일 인터넷' 증가, 'TV 시청,게임' 감소

하루 24시간 중에서 잠자는 시간과 회사 업무, 학교 수업 등의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에 우리들은 주로 어떤 일들을 하고 있을까? 개인마다 관심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인터넷을 이용하거나, TV 시청, TV 게임, 잡지 등을 읽는 것등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여기에는 실제로 TV나 인터넷이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온 이후, 이들을 대체할만한 새로운 여가 문화가 등장하지 못한 이유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일본의 경우 다양한 문화 매체가 고루 형성되어 있고, 유행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서 이러한 생활 패턴을 비교하며 살펴보기에 적합하다고 생각되는데, 모바일 리서치 전문기업 netasia에서 모바일과 PC 인터넷 이용에 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여 간접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

- 조사대상 : 전국 남녀 10~30대
- 응답자수 : 1,272명
- 조사기간 : 4월 10일~4월 14일

1. TV게임(TV 연결형 비디오게임) 이용시간/TV 시청 시간 감소, 모바일 인터넷 이용 시간 증가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항목별 최근 1년간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TV 게임 이용시간은 '늘었다.' 11.3%, '줄었다.' 38.1%로 나왔고, TV 시청의 경우 '늘었다.' 16.5%, '줄었다.' 37.1%나와 이용시간이 줄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반면, 모바일 인터넷의 경우 '늘었다.' 46.1%, '줄었다.' 7.3%로 압도적으로 늘어났음을 알 수 있었다.



2. 개인적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일평균 시간, 모바일/PC 모두 60분

평일 개인적으로 모바일이나 PC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시간을 물어본 결과, 1일 30분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응답자는 모바일 58.8%, PC 62.9%로 조사되어, 1일 30분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비율은 양쪽 모두 60%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왔고, 평균 이용시간은 모바일 60.1분, PC 59.8분으로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3.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는 모바일/PC 모두 '뉴스·일기예보', '검색'

모바일 인터넷으로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 분야를 물어본 결과, '뉴스, 일기예보' 67.5%, '벨소리, 통화연결음' 57.9%, '검색' 48.0%으로 나왔다. 반대로 PC 인터넷으로 자주 이용하는 분야는 '검색' 63.4%, '뉴스, 일기예보' 52.2%, '쇼핑·경매' 35.3% 순으로 조사되었다.

모바일과 PC를 비교해 보면, '뉴스·일기예보', '지하철 등 도로, 교통정보', '게임', 'SNS'에서는 모바일에서의 이용율이 높게 나왔고, '검색', '쇼핑·경매', '동영상'에서는 PC에서의 이용율이 높게 나왔다.


역시 일본은 모바일 인터넷이 활성화되어 있는 곳이다보니,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서 전반적으로 PC 이용 행태들이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또 모바일을 통해서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들을 보면, 우리가 흔히 킬러앱이라고 생각했던 만화, 포털사이트, 맛집 등의 서비스들이 이용량이 낮았고 상대적으로 뉴스, 일기예보, 검색, 도로교통정보 등 생활정보형 서비스들과 SNS/블로그 등 신흥 서비스들이 강세를 띄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모바일 시장이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국내의 경우, PC 인터넷에서 군림하고 있는 포털사이트 외에 많은 업체들에게도 모바일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 조사 내용이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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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 서비스 PSP와 결합! 우리의 현실은?

지난 9월 11일로, 전세계 FON(WiFi 무선랜 공유 커뮤니티) 회원수 100만명, spot수 40만개를 넘어 이슈가 되었었는데, 이번에 일본에서 PSP를 통한 인터넷 접속 및 컨텐츠 다운로드가 가능하여 대대적인 홍보 및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다시 한번 관심을 받고 있다.


2008년 8월 현재, 일본 내에는 약 44,000 여 곳의 FON spot이 있는데 이 중에 도쿄 도심에 있는 FON Livedoor spot 약 2,200 여 곳을 활용하여 PSP internet browser official site에 무료로 쉽게 접속할 수 있게 된 것이다.

PSP에 탑재된 네트워크 무선LAN 기능의 간단한 설정만으로 내가 있는 위치 주변에 있는 FON spot, FON Livedoor spot 에서 마음껏 접속이 가능한데, PSP internet browser official site에서 PSP 인기 소프트웨어인 'DISSIDIA FINAL FANTASY'의 커스텀 테마(PSP 배경화면과 아이콘 등)를 받을 수 있고, 기타 인터넷 사이트도 물론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PSP internet browser official site에는, 'DISSIDIA FINAL FANTASY' 외에도 다양한 인기 게임 다운로드 컨텐츠가 제공되고 있는데, 'みんなのGOLFポータブル2', '勇者のくせになまいきだ', '無限回廊'', 'モンスターハンターポータブル 2nd G', 'ファンタシースターポータブル' 등을 비롯한 인기 PSP 소프트웨어 체험판, 동영상, 배경화면, 커스텀 테마를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일본의 FON 홍보와는 대조적으로 FON WiFi 커뮤니티는 국내 고객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실정이다. 많은 이들이 아래와 같은 불만들을 토로하고 있다.

'모뎀 발열이 심하다.'
'모뎀 성능이 우수하지 못하다.'
'가정에 주로 설치되다보니, 실제 주로 활용하는 지역에서는 spot을 찾기 어렵다.'
'FON 코리아의 비지니스 마인드가 부족하다.'
'ISP들의 협조가 절실하다.'

위에서 언급한 FON의 문제점들에 대해서 공감은 하고 있다. 그러나 이 문제를 FON 자체에서 보기 보다는 다른 시각에서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

현실적으로 WiFi 대응 단말기가 많이 보급되어 있고, 네트웍 접속에 대한 니즈가 많다면..?


FON이 갖고 있는, 전세계에 무료 네트웍 망을 만들겠다는 가치관은 참으로 훌륭하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특정 도시에 인구가 밀집되어 있고, 망사업자의 폐쇄적인 비지니스 마인드가 시장을 강하게 좌지우지 하고 있는 환경에서는 이러한 발상이 더욱 절실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사실 위에 나열된 불만사항들은, 그리 크리티컬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즉, WiFi 접속이 가능한 단말기들이 많이 보급되고, 이와 함께 다양한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FON(또는 무료 WiFi) 활성화에 뛰어들어 준다면 얼마든지 해결될 수 있다는 얘기다.

FON의 창립자나 경영진을 포함하여, 전세계 FON 지도자들이 속한 국가들을 살펴보면, 아르헨티나/스페인/미국/프랑스/스웨덴/핀란드/이탈리아/러시아/독일/중국/대만/일본 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주도적으로 활동 중인 한국인은 없다는 얘기다. 심지어 눈에 보이지 않는 12명의 고문 명단에도 한국인은 없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겠는가?

물론 주도적인 위치가 아닌 다른 보이지 않는 곳에서 특정 역할을 수행하는 한국인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적극적인 활동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나라들에서는 나름 기술적인 검토나 대외 홍보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단말사나 망사업자들과의 공생관계를 위한 협력에 매진하는 노력들도 마찬가지이다.

상대적으로 단말/서비스/사용자수 면에서 우리보다 무선인터넷 환경이 활성화되어 있고, 모든 소비생활에서 '저렴하게!'를 외치는 일본과 비교하자면.. 일본의 FON 홈페이지우리의 FON 홈페이지를 보면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일본 3G 아이폰, 아이팟 터치용 FON 맵 - http://fon.ne.jp/iphone/>

개인적으로 FON과 같은 WiFi 환경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퇴근 후 책상위에 있는 FON 모뎀에서 불이 반짝거리는 것을 볼 때면, 무선인터넷 활성화가 반드시 이동통신사들의 데이터정액요금 가입자수 확대를 의미하지만은 않는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더 솔직히 말하자면 국내 대형 포털 또는 ISP들이 FON 또는 무료 기반의 WiFi 환경에 관심을 기울이고, 공동으로 대응해 준다면.. 지금의 폐쇄적인 이동통신사들의 요금고지서를 받아들고 조바심을 내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다.

분명한 것은, 시장 내 특정 플레이어가 아닌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상생정신을 가지고 함께 지혜를 모아야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걱정스런 부분은, 이동통신사가 유선 ISP들과의 합병/인수 등을 통해 자사 몸집을 불려나가고 있고, 이를 통해 유선과 무선 환경 모두 움켜쥐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이다.

지금까지 많이 지쳐있는(?) 국내 사용자들은, 과연 어디에서 희망을 찾아야 할까?

1. 완벽한 USIM Lock 해제로 촉발되는, 단말 제조사의 입지 강화(이동통신사 눈치보지 않고, 무선랜 탑재)
2. 대도시 중심의 공중 무선랜 보급 시책사업화(예:서울시 u-tour 사업)
3. 강력한 MVNO 또는 주파수 할당을 통한 신규 통신사업자 출현에 따른, 데이터요금 저가 경쟁 환경 조성

이제는 언제나올지 모를.. 그리고 대략 데이터접속료 4~5만원(월)으로 예측되는 3G 아이폰을 통한 시장 활성화만 바라보기 보다는, 이미 보급되어 있는 아이팟 터치나 기타 무선랜 대응 단말기들을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부분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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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29 13:56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8.12.29 15:02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Bud O'Par님도 무선랜에 관심이 많으신가보네요.. 해외 시장과 비교해 보면 국내는 참 다양한 시장논리가 작은 시장 전체 발목을 잡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됩니다. 그래도 꾸준히 문제 제기는 해야 겠죠? ^^

  2. wontekim 2009.11.02 09:37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글입니다. 제 FON device는 어느날 갑자기 연기를 내뿜으면서 하늘나라도 떠났다는.... 전 시키는대로 24시간 365일 켜놨을 뿐인데...

모바일 시장, 어떻게 흘러갈까?

1. 모바일 마케팅&광고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광고를 싫어한다. 이런 사실은 웹 페이지를 단순화하려는 과정에서 고객 설문조사를 해 보면, 항상 나오는 결과다. '광고는 필요없으니 빼 달라..' 모바일에서 노출되는 광고도 별반 다르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들은 광고를 주목하게 되고, 광고에 유입되고 있다. 이 유입 요인을 ABI Research에서는 '인센티브'로 보고 있다. 즉, 사용자들이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benefit이 그들의 반응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얘기다.

ABI Research에 의하면 텍스트 중심의 메시지 광고를 받은 사람들 중 약 37%가 광고와 함께 제공되는 쿠폰이나 무료 음원 및 벨소리 등의 benefit에 의해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그런데 다른 쪽으로 생각해 보면, 광고 노출로 인해 지불되는 비용이, 결국 사용자들이 머무르게 되는 서비스를 더욱 쓸만한 서비스로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 때문에, 광고 기법이 다양해 지고 관련시장이 커지는 것이 서비스 시장을 키워 나간다고 볼 수도 있다.

아래 forecast 자료를 보면 향후 전세계적으로 모바일 마케팅 및 광고 시장(지출규모)이 성장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 눈에 띄는 사항은 아시아 지역 시장의 급팽창이다. 2008년 이전까지는 서유럽, 아시아를 중심으로 비슷한 규모를 보이고 있으나, 2008년 이후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최근 글로벌 모바일 단말 제조사들의 아시아 지역 공략 강화와 무관하지 않아 보이고, 상대적으로 인구수가 많은 중국, 인도, 일본을 중심으로 비약적인 모바일 시장의 성장도 한 몫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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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ID

아래 forecast는 MID(Mobile Internet Device)의 출하량을 나타내고 있다.

ABI Research에 의하면, MID 시장이 향후 5년 간 167% 라는 눈부신 연간성장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눈부신 성장에는 MID에 반드시 필요한 Wi-Fi와 블루투스, 그리고 UWB(Ultra-WideBand) 등 몇 가지 wireless 기술 발전이 함께 병행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특히 블루투스는 MID에서 가장 주요한 기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08년 말까지 블루투스 보급율을 95%로 예상함)

국내에 출시된 휴대형 네트웍 단말들의 경우, 지금까지 다소 비싸고 꼭 필요하다라는 인식 부족으로 보급율이 낮은 것이 사실인데, 최근에 출시되는 단말들은 블루투스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이어폰 등 관련 부가 장치들도 함께 패키지로 제공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추세다.

모바일 단말들은 개인 생활에 있어서 메인 기기로 자리잡기까지 관련 부품들의 성장이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고, 휴대를 한다라는 특성 상 핵심적인 기능들로만 구성될 필요가 있기에 부가적인 편의성 증대를 위해서는 주변기기와의 통신을 위한 블루투스의 접목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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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인텔 ATOM 프로세서가 탑재된 MID 시범 단말이 11월 또는 12월이면 첫 선을 보이게 된다. 현재까지의 예상은 WiBro, Wi-Fi, 블루투스 등이 적용되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다소 늦은 감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인텔 측에서는 '09년 부터 국내 MID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확신하고 있고, 이미 몇몇 국내 단말 제조사들은 본격적인 MID 시장을 대비해서 관련 단말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준비중인 MID 시범단말은 800*480 해상도이나 내년도에 출시될 대부분의 제품들이 1,024 해상도를 지원한다고 하니, 입력장치의 편리함만 보장된다면 노트PC와의 한판 대결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이것은 비단 MID 라고 불리우는 단말 뿐만아니라 기타 단말들에서도 병행 발전이 가능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어 전반적인 시장 환경의 업그레이드가 예상되는 부분이다.

SKT가 VoIP 허용이라는 정부 정책의 지원을 받는다면, 수도권 중심으로 와이브로 사업에 본격적으로 힘을 쏟겠다고 하고 있고, KT는 미국, 일본의 와이브로 사업자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와이브로 로밍 환경 구축에 힘을 쏟고 있는 시점에서..

이렇게 네트웍 망(품질, 속도, 요금)도 사용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만 있다면, 지금까지의 모바일 환경이 '09년도를 기점으로 급격하게 변화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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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만화서비스, 당신도 만화가가 될 수 있다!

기존 만화를 휴대폰용으로 변환해서 자유롭게 올릴 수 있다! 만화 천국이라 할 수 있는 일본에서 손쉽게 휴대폰용으로 만화를 제공할 수 있는 툴이 나왔다. 그 주인공은 일본 스파이시소프트가 만화 투고 사이트 '만화GET' 클로즈 β판.

스파이시소프트는 개인 작가들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을 전송하는 '어플리케이션★GET' 를 운영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이번 만화 투고 사이트 '만화GET' 클로즈 β판 테스트를 시작으로 디지털 만화 전송 사업으로 확장하게 된 것이다.

'만화GET' 은 스파이시소프트가 아마추어 만화가들에게 최적의 만화 작품공개(발표) 장소를 제공하겠다는 개념에서 만든 휴대폰 만화 투고 사이트인데, 휴대폰용 만화를 위한 포맷변환 및 게시기능이 무료이고 이렇게 게시된 만화는 누구나 무료로 읽을 수 있다.

투고자들이 쉽게 작업할 수 있도록 스캔을 통해 디지털화된 만화를 PC에서 업로드 하는것 만으로, 화면보정이나 화면인식, 화면분리, 확대축소, 스크롤 설정 등을 자동으로 지원해 주고, 휴대폰에 적합한 포맷으로 변환하는 시스템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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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시소프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화면분리 에디터. 만화를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휴대폰용 포맷으로 변환되고, 화면분리나 이동 등은 작가 본인이 임의로 설정할 수 있다.>

특히 작가들이 가장 신경쓰는 저작권과 관련해서는 해당 사이트에 만화를 업로드 하더라도 스파이시소프트로 저작권이 넘어가지 않고 작가본인이 계속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이트에 무료 SNS 기능이 제공되어 작가들끼리 또는 특정 작가를 응원하는 독자와의 커뮤니케이션도 지원한다. 독자는 작가가 투고한 작품에 평가나 리뷰를 붙일 수 있고, 팬 등록도 가능하다.  이렇게 모이는 팬 수는 작가의 광고수입 배분 기준이 되고, 작가의 동기부여도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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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탑페이지, 마이페이지, 만화소개페이지>

국내에서도 2001년부터 약 3~4년 정도 휴대폰 만화 서비스가 붐을 이루던 때가 있었다. 많은 업체들이 VM으로도 개발해서 자동슬라이드, 진동만화, 3D만화, 실사만화, 플래시만화 등 다양한 휴대폰 만화 서비스들이 당시 무선인터넷 시장을 풍미했었다.

실제로 모 업체에서는, 일본 동인지 작가들로부터 창작 만화를 제작 후 직접 납품받아 스캔을 뜬 후 무선인터넷에서 제공하는 등, 유명 만화의 독점 제공으로 인해 설자리가 좁아지자 새로운 형태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한편의 만화를 제작해서 서비스 되기 까지 공수가 많이들어가는데 비해서 수익이 받쳐주지 못해서 해당 BM은 시장에서 곧 사라지게 되었다.

최근에는 홍보 능력의 한계 및 시장위축으로 CP사들의 직접적인 서비스 강화가 보이지는 않지만, 오히려 이통사들이 컨텐츠 영역에 깊숙이 들어와서 직접 만화 서비스를 챙기는 모습들이 보이고 있다.

사실 킬링타임성 컨텐츠로서 만화의 가치는 높다고 할 수 있는데, 위와 같은 툴로 인해 인건비나 생산성 측면에서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면 다시 한번 만화 서비스의 붐이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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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QR코드로 참치 산지정보도 확인한다!

일본에서 최고의 숫 참치(다랑어) 어획량을 자랑하는 나치카쓰우라초(那智勝浦町)의 가쓰우라(勝浦) 어협에서, 어획된 참치에 어획일, 어선명, 어장 등의 산지정보를 입력한 휴대폰용 QR코드를 붙이기 시작했다.

해당 어협에 따르면, 수산물에 QR코드를 적용하는 것은 일본 내에서 처음이고, 산지정보 표시를 통해서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는 동시에, 가쓰우라(勝浦) 어협에서 출하되는 참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발상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또한 나치카쓰우라초(那智勝浦町)에서는, 해당 어협이 중심이 되어서 '참치 마을' 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시장 내 어획된 참치를 '가쓰우라(勝浦) 생산 참치' 라고 브랜드화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특허청에 상표등록도 신청중이다.

참치에 붙은 QR코드의 크기는 세로 5cm, 가로 8cm로서 핸드폰으로 읽어들이면 참치의 종류와 중량, 어획일, 어선명, 어획장소(북위/동경) 등이 표시된다. 게다가 QR코드로 부가 정보로 가쓰우라(勝浦) 어협의 참치나 어항에 관한 정보도 제공된다. 이것을 통해 중매인에서 소매업자, 소비자까지 참치의 산지정보를 알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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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에서는 소고기 파동 때문에 원산지 표시에 대한 국민 불신이 대단히 높은 상황이고, 이로인해 국민들의 불신감을 해소시켜줄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들이 마련되겠지만..

이웃나라에서는 QR 코드가 국민들 생활 깊은 곳까지 활용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휴대폰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라이프' 속에 자연스럽게 젖어들고 있다는 점이 부럽기도 하고, 무선인터넷이 잠시 반짝하다 사라지는 분야가 아닌 미래 생활속에 필수요소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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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인터넷의 재발견

무선인터넷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제는 제법 식상할 만한 단어 - 모바게타운..
무섭게 성장한 모바게타운에 대해서 다시 한번 돌아보고, 단기간에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 등을 체크해 보고자한다.

무선인터넷 포털 1위를 목표로 탄생한 모바게타운은 크게 두 가지 사업모델로 시작되었다. 모바일 게임과 SNS.

게임의 경우 리얼타임 대전게임, 퍼즐, 스포츠, 간단한 미니게임 등을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고, 이후 아이템 구입을 통해 유료로 운영되는 게임 포털로 유입시켜 보다 퀄리티 높은 양질의 게임을 접할 수 있도록 하였고, 이 과정에서 아이템 구매에 따른 가상통화(모바코인) 부가 매출 모델까지 발굴하였다.

그리고 서클 기능(같은 취미 등으로 묶이는 커뮤니티), 일기쓰기, 게시판, 메일, 채팅, 아바타 등 상대방과의 커뮤니케이션 및 스스로의 재접속을 유발시키는 요소를 풍부하게 제공하는 SNS 서비스 역시 정보이용료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무료 게임&SNS' 를 통한 고객 끌어들이기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였고, 모바게타운은 서비스 오픈(2006년2월) 이후 2년 2개월 만에 1,000만 가입자를 모으게 된다.

무료 게임과 SNS 라는 1차 전략을 통해 엄청난 PV/UV 를 확보하게 되면서 서비스 무료형 광고 모델도 접목시키고 있고, 뉴스, 일기예보, 지하철환승정보 등의 각종 컨텐츠 및 검색 서비스 제공 등 비회원 일반 이용고객 유입을 위한 컨텐츠 확장도 꾸준히 진행하면서 구글과 같은 독보적 위치의 모바일 포탈사업자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사실 현재 서비스 현황을 보면, 모바게타운이 지향하는 포탈화 전략(아래 그림 참조)이 거의 완성된 듯 하다. 이제 향후 어떤 형태로의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지 새로운 전략이 나올 때가 된 것 같다. 아마도 유선과의 연동을 강화하고, 유선 포탈의 자리도 넘보지 않을까 싶다.

モバゲータウンのポータル化




<DeNA 그룹 매출 추이 - 공통 : 그래프에서 平成20年은 2008년도를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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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게타운 회원수 추이 - '08년 5월 현재 1,053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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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게타운 월간 페이지뷰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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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믿어지지 않는 수치이다.. 모바게타운의 회원수 및 PV를 보면 국내 무선인터넷 환경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그 규모 및 성장추세가 대단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모바게타운의 경우 비공식 사이트로 출발했다는 것이다.

일본의 경우, 모바일 사이트가 공식/비공식 사이트로 구분되는데..

공식 사이트는 이통사의 심사를 거쳐 인정된 사이트로 이통사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서비스 페이지에서 해당 분야에 맞는 카테고리 내에 링크 노출을 보장해 주고, 공식사이트 내 과금 대행도 지원해 주는 한 마디로 국내 이통사 입점 모델로 이해하면 된다.

비공식 사이트는 국내 독립포털이라고 이해하면 되는데, 고객 접점에 있어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모바게타운도 이러한 태생적 어려움 속에서 QR코드/콜백SMS/지면광고 등을 통한 구전 효과로 지금의 위치까지 오게 되었다.

일본에는 모바게타운 외에도 일 수천만 PV를 기록하는 사이트가 공식 사이트는 말할 것도 없고, 비공식 사이트에도 약 15개 사이트 정도 존재한다고 한다. (대표사이트 : mixi, Awalker, 모바오쿠, 야후모바일, 2ch모바일..)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필자가 2000년~2002년 일본에서 생활(일본근무+왕래) 하던 때를 회고해 보면..
- 국내보다 느린 유선 인터넷 (국내 전국 ADSL 깔릴 때, 동경 외 기타 지역별로 40%정도는 ISDN 전화모뎀 등을 이용했던 것으로 기억함)
- 인터넷이 '무엇에 쓰는 놈인고?' 하는 컴맹/넷맹이 많았음 (자체 제작이 안되다 보니 국내 나모 웹 에디터와 같은 홈페이지 빌더 등이 내산/외산 할 것 없이 판매 경쟁 중이었음)
- 휴대폰을 개통할 때 기본적으로 메일 계정이 자동 생성되고, 그것을 통해 메일을 주고 받기 시작하였음 (국내 폰도 개통하면서 이통사 메일 계정이 생기기는 하지만, 이용하는 사람도 거의 없고 계정이 생기는 거 자체를 아는 사람이 거의 없음. 당시 국내는 유선에서 무료 웹메일이 성행할 때라 필요성을 못 느꼈기 때문일 수도 있음)
- 전반적으로 휴대폰 사이즈가 국내보다 거대(?)했고, 거울기능/지하철노선도/나침판/가속도센서/자동로밍/카메라형/방수폰 등 웬만한 부가 기능들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었음. 요즘 KTF 미러폰(내가 아는 여자 중에..) 선전하는거 보고 정말 어이없었음. 그 기능이 CF로 선전할 만한 기능인가? 일본에서는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 있던 기능을..
- 고딩 탈출하면 바로 출가해서 알바하면서 원룸에서 혼자살거나, 대졸자들은 군대도 안가니 어린 나이에 해외를 무대로 비지니스 하는 등 국내에서 처럼 방구석에서 PC를 끼고 사는 사람들보다 외부 활동하면서 폰으로 메일 주고 받는 사람들이 더 많았던 것 같음

잠시 예전 생활을 돌이켜보니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결론적으로 사회/문화적/환경적 차이에서 가까운 나라임에도 다르게 발전해 온 것 같다. 그리고 이통사들끼리 공통 플랫폼/솔루션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상생 마인드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QR코드만 해도 국내와 달리 일본은 어느 통신사나 동일 코드를 이용할 수 있으니.. 국내 통신사들은 물과 기름이면서, 서로 체력 싸움만 하려들고..

우리는 유선인터넷이 급속도로 발전한 후 무선인터넷이 눈에 들어왔고, 일본은 무선인터넷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가운데 부가적으로 유선인터넷이 함께 성장하지 않았나 싶다.

지난 수년간 국내 서비스 환경을 생각해 보면 유선/무선 인터넷 이용자가 구분될 것 같지는 않고, 결국 유선인터넷에 길들여진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선인터넷을 쓰게 될 텐데.. 그 시점은 수년간 무선인터넷 이용자가 늘지 않다가 어느 순간 봇물 터지듯 이용자가 급격하게 늘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즉, 현재의 왑 서비스 이용자는 앞으로 크게 늘지 않고 유지되다 서서히 줄어들 것이고,
왑과 풀브라우저가 공존하면서 풀브라우저의 한계점들이 명확히 해소되지 못하는 가운데 아주 미미하게 가입자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다가,
네트웍/단말이 크게 진화되고 풀브라우저의 사용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지면, 기존에 무선인터넷을 모르고 생활하던 많은 사람들까지 짧은 기간에 가입자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런 저런 생각에 글을 쓰다 보니 과도하게 길어졌기에 마무리 없이 여기까지만 적을란다.



<모바게타운 서비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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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lin Asia Roadshow 개최

최근 미니 노트북들이 대거 출시되면서 네트웍 핸드셋 디바이스 시장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해주고 있다.

그 동안 휴대폰, PDA, 스마트폰, PSP, PMP, UMPC 등 다양한 디바이스들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동경심과 관련 업계에서의 준비들이 다양하게 맞물리면서 실제 네트웍, 디바이스 간 진화를 앞당기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 중에서도 이용자 입장에서 보다 빠르고, 쾌적하고, 오랜 시간동안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뒷받침 해 주는 요소 중의 하나가 바로 메인 CPU 및 OS 일텐데.. 인텔에서 오랫동안 준비해온 Atom 프로세서를 중심으로한 MID 관련 행사가 마련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필자는 오전 세션 중, '다음커뮤니케이션 발표' 부분을 요청 받아 당일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사실 지난 5월 28일 강남역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K모바일 주관  '풀브라우징 성공전략 세미나 2008'에서 다음 세션으로 발표를 했었는데, 당시 인텔 관계자 분들이 청중으로 참석하신 후 발표 내용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하시며 동일 발표 내용을 본 모블린 행사에 다시 발표해 줄 것을 요청해 주셨다.

본 모블린 행사 내용만 보면, 다소 컨퍼런스나 세미나 라기 보다는 모블린 관련 정보전달 및 홍보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고 보여진다.

관련 있는 분들은 참여하셔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가시고, 업무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참고로 지난달 K모바일 풀브라우징 '다음' 세션 발표를 들으셨던 분들은 동일한 내용의 압축 버전을 다시 듣게 되므로 왜 동일 내용을 발표하는지 반감을 갖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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