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에 해당되는 글 12건

  1. 2010.03.17 Android vs. iPhone 사용자 조사결과 (4)
  2. 2009.09.07 우리도 아이폰 쓸수 있게 해 주세요! (9)
  3. 2009.06.25 아이폰 만족도 조사, Smartphone Usage and Brand Study
  4. 2009.03.19 법인용 iPhone 도입 사례로 본, 스마트폰과 업무효율성 (4)
  5. 2008.10.23 안드로이드와 블랙베리.. 어플리케이션 유통 채널 전쟁이 시작된다!
  6. 2008.10.09 아이폰이 보여주고 있는 놀라운 변화들
  7. 2008.09.30 NTT도코모, BlackBerry Bold 연내 출시 결정!
  8. 2008.09.05 일본 스마트폰 시장, 3G 아이폰이 평정하지 못한다면 누가? (4)
  9. 2008.07.30 이제는 법인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10. 2008.07.23 Wireless Japan 2008 참관기
  11. 2008.07.18 [일본리서치] 3G 아이폰은 신문, 잡지, TV / 블랙베리는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된다.
  12. 2008.07.08 NTT도코모, 일반 개인용 '블랙베리 인터넷 서비스' 제공

Android vs. iPhone 사용자 조사결과

아이폰 사용자들이 다른 스마트폰 사용자들에 비해 보다 많은 유료 어플리케이션을 구입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자료가 나와서 살펴보았다.

해당 자료는 시장 조사 기관인 Crowd Science가 발표한 'Android vs. iPhone'이라는 동향 조사 결과 리포트인데,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어플리케이션 이용 동향

최근 7일간 얼마나 많은 유무료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았는가에 대한 결과로, 아이폰 사용자가 다른 기타 스마트폰 사용자들보다 더 많은 유료 어플리케이션을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어플리케이션 양적인 측면에서 현재로서는 애플 앱스토어가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양질의 컨텐츠가 많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하게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되는데..

개인적으로 무료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는 패턴에 있어서 안드로이드를 주목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앱스토어에 비하면 제공되는 전체 어플리케이션 양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아이폰 보다도 많은 사용자들이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해당 조사에 응한 사용자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조사에 참여한 안드로이드 사용자수가 가장 낮은 상황에서 나온 결과라 눈여겨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2. 업무용 vs. 개인용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목적으로서 업무용과 개인용을 비교해 본 결과,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두가지 목적 모두를 위해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개인용으로 사용한다는 응답은 아이폰에 비해 안드로이드 단말이 32%로 좀 더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위 그래프에서 역시 눈에 띄는 부분은, 블랙베리의 경우 업무용으로 사용한다는 응답이 7%로 타 플랫폼 단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고 개인용으로 이용한다는 응답은 16%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서 역시 업무용 메일을 활용하는데 많이 쓰이고 있다는 것을 재확인 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3. 스마트폰 구매 의향

만약에 내일 새로운 휴대폰을 구매한다면 어떤 단말을 구매할 것인가에 대한 조사 결과는, 아이폰 사용자의 92%가 '절대로 또는 아마도 아이폰'이라고 응답했고,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87%가 '절대로 또는 아마도 안드로이드폰'을 구입하겠다고 조사되었다.


블랙베리 사용자 중에는 39%가 '절대로 또는 아마도 아이폰을 구매할 것이다.' 라는 응답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블랙베리 사용자들 중에서 49%는 기타 스마트폰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나와 있어서 이 '기타'라는 범주에 어떤 스마트폰들이 들어가 있는지 조사 자료가 궁금하기도 하다.


4. 권유하고 싶은 스마트폰

어떤 스마트폰을 권장할 것 같은지에 대한 조사 결과는, 아이폰 사용자들중 97%가 '아이폰을 권하겠다.'라고 응답했고, 안드로이드 사용자들 100%가 '안드로이드폰을 권하겠다.'라고 조사되었다.


전체 응답자 모수가 570명인데, 안드로이드 사용자들 모두가 안드로이드를 권유하겠다고 응답한 것은 좀 믿겨지지는 않는다. 게다가 위 3번째 슬라이드 내용을 보면, 절대로 또는 아마도 바꾸지 않겠다는 의견을 보인 사용자들의 경우 아이폰이 86%로 가장 높다는 것과도 좀 다른 결과인듯 보여지고..

그러나 블랙베리 사용자들 중 64%도 안드로이드폰을 권유하겠다는 응답을 했고, 기타 스마트폰 사용자들 중 47%도 안드로이드폰을 권유하겠다는 응답을 보여주고 있어서, 그만큼 안드로이드에 대한 만족도가 나름대로는 높은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겠다.

이 자료를 보면서 아쉬운 것은, 역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국내 기업들의 브랜드가 노출되지 못하여 가치를 더욱 높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고, 이런 점에서 국내 삼성전자의 'bada' 플랫폼이 하루 빨리 정상 궤도에 올라 당당하게 소비자들의 충성도를 빼앗아 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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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ggg 2010.03.17 13:22 address edit & del reply

    그래봤자 국내 특히 삼성은 소비자 딩쳐먹고 돈빨아대는 사게꾼이라 기계가 백날 잘나와봐야 헛일일듯하네요. 기본 마인드를 바꾸지않으면..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10.03.17 14:11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삼성의 '바다' 플랫폼 자체에 대한 성공 가능성이나, 기존에 잘못 보여져온 기업 마인드가 바뀌어야 하는 것에는 동감합니다. 다만 국내 플랫폼이 잘 성장하여 어느정도 포지션닝 되기를 기대한다는 의미이죠. 그게 꼭 '바다'일 필요나 '바다' 자체에 대한 기대는 아닙니다.^^

  2. 지나가던 사람 2010.03.17 23:07 address edit & del reply

    아이폰은 한 종류의 폰이고 안드로이드는 구체적으로 어느 폰에 대한 건지가 명확치 않아서 사실 개별 폰으로 분리해서 보면 조사결과는 좀 다를 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10.03.18 09:35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본 자료는 말씀하신 부분의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플랫폼이 아닌 '아이폰 vs 많은 안드로이드폰'이라는 단말 관점에서 보더라도 크게 다르지 않을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안드로이드 초기 모델은 많이 팔리지 않았고, 그 이후 실제 상용화된 몇몇 모델들도 사용성 면에서 아주 크게 좋아졌다고 보여지지는 않아서요.. 어차피 이런 조사 대상은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할 테니까요..^^

우리도 아이폰 쓸수 있게 해 주세요!

지난 8월 마지막날, 가입자 기준 세계 1위 이동통신사업자인 차이나모바일에서 'OPhone'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첫번째 OPhone 모델인 Lenovo O1>

이것은 중국내 2위 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에서 iPhone 도입을 발표한데 이어 나온 내용이라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는데, 아무래도 2위 사업자의 iPhone 출시에 적극 대항함과 동시에 오픈 플랫폼 기반에 향후 독립적인 사업 전개를 목표로 경험치를 쌓기 위한 포석으로 보여진다.

사실 작년 하반기 부터 이미 공개된 내용이기도 하고, 프로토타입성 단말기와 플랫폼이 구동되는 영상물등이 인터넷 상에 떠돌면서 알려져 있기도 했지만 공식적으로 출시 발표가 되고 나니, 그 분위기는 많이 다른 듯 하다. 한마디로 많은 기업들이 '또 짝퉁을 만드네..'에서 '뭔가 나오려나?' 쪽으로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것 같다.

OPhone 사업에는 중국 국내 기업 외에도 Renovo, DELL, LG, Philips, 모토로라 등의 제조사들도 함께 참여하게 되는데,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에 리눅스와 차이나모바일이 자체 개발한 OMS(Open Mobile System) 운영 시스템이 접목된 휴대폰이라고 한다.

<OPhone SDK 안내 사이트 - 바로가기>

과연 그들이 안드로이드를 바탕으로 얼마나 혁신적인 자체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중요한 것은 오픈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장 많은 인구를 확보하고 있는 국가에서.. 그것도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이통사에서 All new one! 을 적극 외치고 있다는 점이다.

가장 큰 시장이 움직이면, 당연히 그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새로운 시장이 창출되기 마련이기에 앞으로 어떻게 시장이 변화하게 될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비록 지금은 iPhone 짝퉁스럽게 시작하더라도, 그 끝이 훌륭하다면 누가 돌을 던질 수 있겠는가.

올해 말이 되면 중국은 그야말로 스마트폰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1위 사업자 차이나모바일의 OPhone, 2위 사업자 차이나유니콤의 iPhone 3GS, 3위 사업자 차이나텔레콤의 블랙베리와 팜프리가 한판 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여지고 있어서, 단일 국가 내에서 수억명의 사용자들을 상대로 진검승부가 펼쳐지는 진풍경을 볼수 있을 것 같다.

이미 iPhone의 경우 중국내에 밀수입된 기기들이 많이 유통되고 있다는 점에서 진검승부의 맥이 끊기고 있다는 얘기들도 흘러나오고 있는데, 결국 성패는 이미 타겟팅되어 있는 단말이라 하더라도 어느 나라에서나 그랬듯이 보조금 수준과 그에 따른 판매가격 및 데이타통화요금에 달려있는 것 같다.

일본 또한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 이미 iPhone 3GS가 약 100만대 가량 판매되었다고 하고, 안드로이드 단말이나 최초의 스냅드래곤 탑재 단말 출시 등 다양성 면에서는 그저 부러울 따름이다. 여기에 스마트폰은 아니지만 일반 피쳐폰들의 각종 서비스들 사용성 또한 상당히 우수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것들이 많기에, 꼭 스마트폰을 외치지 않더라도 소비자들의 구매 권리가 충분히 충족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가까운 나라에서 이런 메이저리그급 경기가 펼쳐진다고 해서, 우리는 구경하기 위한 티켓만 사려고 해서는 안될 것 같다. 이런 경기에 함께 출전하고 함께 경쟁할 수 있는 장기 계획과 산업활성화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는 얘기다.

국내 기업들은 해외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자체 플랫폼이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WIPI가 언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지는 더더욱 미지수일 뿐더러, 특히 지난 4월 WIPI 의무화 폐지이후 우리들 스스로 관심 밖으로 던져버린 형국이다.

단말기도 해외향과 국내향의 기능 차이를 두고 있는 부분은 말할 것도 없고, 플랫폼 뿐만 아니라 서비스도 국경이 허물어지고 있다. 이미 트위터가 전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고, 삼성전자는 자사 삼성 앱스토어 기반의 윈도우즈모바일향 어플리케이션들을 해외에서 국내로 엮으로 유통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즉, 국경이 사라진다는 개념이 우리 국내 서비스의 해외 진출 의미보다는, 해외의 수많은 서비스들이 국내로 무차별적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제대로 대비도 하기 전에 말이다. 오픈 플랫폼 기반의 단말출시 및 이로인한 다양한 사업화의 가능성을 통신 사업자나 방통위 스스로 발목을 잡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너무나 안타까운 상황으로 보여진다.

과거 바나나가 귀한 시절이 있었다. 국내에서는 구하기도 힘들어 전량을 해외에서 수입해와야 했기에 가격이 비쌌고, 먹어보지 않고서는 그 맛을 짐작하기도 어려웠다. 하지만 국내로의 유통이 다변화되고, 재배법이 전수되어 국내에서도 자체 농작을 통하여 생산되기 시작하면서 가격은 내려가고 누구나가 맛볼 수 있는 과일이 되어버렸다.

바나나가 많이 유통된다고 해서 다른 과일 보급에 치명타를 주었는가? 오히려 다양한 과일을 먹을 수 있게 되었고, 과일도 나름대로 퀄리티 경쟁이 붙어 프리미엄 딱지가 붙게 되었으며 이제는 유기농 과일로 차별화를 이루게 되었다.

많이 돌아온 것 같은데.. 이쯤에서 iPhone이 출시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을 적어보자면, iPhone 자체가 좋기도 하지만 iPhone이 출시됨으로 인해서 국내 시장과 기업 체질을 변화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해 주리라 믿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수년간 모바일 환경에 몸을 담고 있으면서, 정말 신명나게 무언가 이루고 있다는 생동감을 느끼며 일했던 순간을 기억해 내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지금 어찌어찌하여 iPhone을 직접 써 보면서 몸으로 느끼는 감정을 말로 하자면, '새우깡'이 생각난다. '자꾸자꾸 손이가, OOO에 손이가요~'

직접 만들지 못하면 다른 제품 쓰는것을 막지나 말던가.. 국내에서도 iPhone 쓸 수 있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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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acmagazine.kr 정신 2009.09.07 11:2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ㅎㅎ 잘 읽었습니다. 관련글이 있어서 트랙백 걸며 댓글 남깁니다. ^^

  2. Jerome 2009.09.07 11:56 address edit & del reply

    Lenovo와의 관계는 뭔가요? lenovo면 IBM 후신인데...여기서 개발하게 되는건가요?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09.07 15:35 신고 address edit & del

      단말을 납품하는 거죠. 국내 LG전자도 마찬가지고요.. 어쩌면 신규로 시장에 진입하려는 제조사라면 중국과 OPhone에 뛰어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단말기를 지향한다는 가정하에..

  3. Favicon of https://jmail.tistory.com 가성미 2009.09.07 13:0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다른 건몰라도 아이폰은 한번 사용해보고 싶다는^^ 아마도 너무 안들어와서 그런지...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09.07 15:37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사실인지는 몰라도 보이지 않은 세력들에 의해 아이폰 출시가 늦어진다고 한다면, 소비자나 관련자들의 관심을 꺾겠다는 속셈이 있겠으나, 오히려 이런 부분으로 인해 더 이슈가 되고 기다림에 대한 오기가 커져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4. Favicon of https://chao.tistory.com 차오 2009.09.08 13:1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이폰 하나 들여오는 게 전투기 들여오는 것보다 어렵다던 누군가의 말이 떠오르네요. 국내 이동통신사, 휴대폰 업체들, 각종 고위기관에 얼마나 로비를 하고 있을까요.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09.08 17:29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저는 진실은 저 너머에..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5. Favicon of http://www.dsdmobile.com/ iphone repair mississauga 2011.09.21 01:31 address edit & del reply

    인지는 몰라도 보이지 않은 세력들에 의해 아이폰 출시가 늦어진

아이폰 만족도 조사, Smartphone Usage and Brand Study

미국의 시장조사기업 Crowd Science에서 스마트폰 만족도 조사 'Smartphone Usage and Brand Study' 결과를 공개하였다. 결론을 정리해 보면, iPhone 사용자들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에 비해 충성도가 높다는 내용으로 요약할 수 있다.


조사 결과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1. 스마트폰이 자주 거론되지만, 역시 현실적으로 많이 보급되는 것은 일반폰이다.


연령대 별로 보면 블랙베리나 아이폰은 25세~44세의 이용 연령층이 높았고, 상대적으로 일반폰은 13세~24세로 이용 연령층이 낮았다. 이는 단말기의 기능이나 활용 패턴에 따른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이것을 통해서, 서비스 사업자들은 절대 스마트폰에 맹목적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일반폰과 균형감있게 바라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절대로 환상에 젖어서는 안 될 것 같다..


2. 스마트폰은 무선인터넷 서비스 이용율을 높일 수 있는 단말이다.


스마트폰으로 가장 자주 이용하는 기능으로, 인터넷 > 카메라 > 이메일 > MP3 > WiFi > GPS > Bluetooth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블랙베리나 일반폰이 특정 기능에 이용량이 집중되어 있거나 전반적으로 이용량 자체가 낮은 것에 비해서 아이폰의 경우, 이러한 기능들이 모두 고르게 활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 10명 중 7명은 아이폰에 대해 만족스러워한다.


아이폰 사용자의 73%, 블랙베리 52%, 기타 스마트폰에서는 41%가 만족감을 느끼고 있었다.


4. 10명 중 8명은 다시 구매하더라도 아이폰이다.


다음번에 다시 아이폰을 구매하고 싶어하는 사용자가 82%로 조사되어, 충성도 높은 단말기임을 알 수 있다. 또 아이폰 이외의 스마트폰에서 아이폰으로 교체하고 싶어하는 수요 대기층도 38%로 높게 나왔다.

다시 블랙베리를 구매하겠다는 사용자는 39%, 블랙베리 이외의 스마트폰에서 블랙베리로 교체하고 싶어하는 사용자가 14%인 점을 감안하면 역시 아이폰의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존에 다양한 시장조사 기관들이 내놓은 내용들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 조사결과인데, 역시 아직까지는 아이폰의 사용성과 유용성이 사용자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내용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아이폰이 출시된지 2년도 넘었는데, 비견할 만한 단말기가 없다는 것도 아이러니 한 부분이다. 그 만큼 아이폰이 혁신적이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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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용 iPhone 도입 사례로 본, 스마트폰과 업무효율성

국내 iPhone 출시가 불투명한 가운데 한국형 앱스토어 추진 및 블랙베리 단말의 법인 대상 서비스/솔루션 강화 등 SKT의 스마트폰 시장 활성화 움직임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과연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스마트폰은 실제로 업무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

아래 Gartner 발표 내용을 보면, 모바일 기기의 활용에 따른 업무효율 향상 효과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이며 높게 나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모바일 기기 활용에 따른 업무효율 향상도 - 출처 : Gartner 2008.4]



국내에는 다소 시들해져버린 iPhone 이지만, 이웃나라 일본에서 소프트뱅크 모바일이 적극 추진한 iPhone 3G 단말 법인 공략을 통해, '스마트폰' 이라고 하는 단말이 업무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실제 사례를 살펴보자.

세계적인 비지니스 컨설팅 업체 BearingPoint 일본 법인은 작년 9월, 업무용 단말로 iPhone 3G 1,000 대를 일괄적으로 도입했다. 이 정도 규모의 수량을 도입한 것은 일본 내에서 BearingPoint가 처음인데, 일본 법인 내에 근무하는 전체 사원 약 1,200명 중에서 경영진을 비롯한 대부분의 컨설턴트를 포함하여 1,000명에게 업무용으로 지급되었다.

이 업체는 일본 내에서도 음성통화를 위한 단말이나 데이터 통신카드 도입 등 업무환경에 IT 기술을 빠르게 접목시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스마트폰이 업무 효율성을 높여줄 것으로 인식하게 된 후, iPhone 3G 발매와 거의 비슷한 시기인 2008년 7월 경부터 검토하여 불과 1개월만에 도입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BearingPoint에서는 iPhone 3G를 크게 2가지 용도로 이용하고 있는데, 첫번째 용도는 회사 내선번호가 물려있는 유선전화를 대체하는 음성 전화기기이고, 두번째 용도는 사내 메일 서버에 접속해서 업무용 메일을 송수신하는 메일 단말기기가 그것이다.

기존에는 회사에 출근해서 자리에 앉아 PC를 켜고, 메일 프로그램을 띄우기까지 많게는 수십분이 걸렸지만, iPhone 3G 도입을 통해서 출퇴근 및 외근 중에도 바로바로 메일 확인이 가능하게 되어 효율적인 시간 활용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점을 가장 큰 효과로 꼽고 있다.

또한 iPhone 3G 도입 효과는 단순히 메일 확인이라는 측면에만 그치지 않고, 회사내 결재 프로세스를 메일로 활용하면서 거의 실시간 결재가 가능하게 되어 조직내 빠른 의사결정과 업무 처리를 가능하게 해 주었다.

게다가 이전 PC 메일 환경에서 부담없이 장문의 메일 제목과 내용을 기입하던 행동들이 휴대용 단말을 활용하게 되면서, 보다 짧은 표현으로도 상호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간소화/습관화 되었다는 점도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결국 PC 근무 환경에서는 '외근 또는 자리를 비웠으니 메일 확인을 못 하겠지..' 라는 생각이 당연시 되던 부분이 iPhone 3G 도입으로 인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제거되고 직원 한명 한명의 금쪽같은 시간을 효용성 있게 탈바꿈시켜 회사 전체의 경쟁력 강화 및 눈에 보이지 않는 비용 절감 측면에서 큰 효과를 거두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법인 단말기 도입에 꼭 필요한 핵심 요소가 있다. 바로 전용요금제다. BearingPoint도 소프트뱅크 모바일측이 마련한 iPhone 3G 전용 요금제가 있었기에 효과를 볼 수 있었던 것이다.
 
사실 이 iPhone 3G 전용 요금제는, 이용자가 사용한 패킷양과 무관하게 월정액 5,985엔을 지불하도록 하는 다소 비싼 요금 수준을 강요하듯 내 놓으며 출시 초기 일반 사용자들에게 강한 반감을 사기도 했다. 실제로 iPhone 3G가 출시 초기 크게 확산되지 못한 중요한 요인으로 지금까지 인식되어 있기도 하다.

그러나 소프트뱅크 모바일에서 최초 요금제 출시 이후 한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빠르게 요금제를 수정하여 소비자들에게 다가감으로써, 일반인들은 물론 BearingPoint와 같은 법인 고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었다.

소프트뱅크 모바일이 변경한 요금제는 패킷 이용량에 따라 월정액 금액 수준이 1,029엔에서 4,410엔(0.084엔/패킷) 사이로 구분되어 적용되는 방식이다. 즉, 이용량이 12,250 패킷 이하면 1,029엔만 부과되고, 이용량이 12,250~52,500 패킷 사이면 패킷당 0.084엔이 이용량만큼(종량제) 부과되며, 이용량이 52,500 패킷 이상으로 많을 경우 최대 4,410엔 상한으로 고정 부과 되는 형태다.(2/27부터 진행된 iPhone for everybody 행사가 진행되면서 2차 패킷 접속량 인하단행)


이러한 요금제는 사내에서 패킷을 대량으로 사용하더라도 상한선에서 통신 비용을 묶어놓을 수 있는 효과가 있고 사용량이 적은 달은 그만큼 낮은 요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비용 관리 차원에서 선호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게다가 iPhone 3G 전용 요금제는 음성통화의 경우, 기본료 980엔 외에 새벽 1시에서 저녁 9시까지 소프트뱅크 휴대폰끼리 국내통화가 무료라서, 직원간 통화 비율이 47%에 이르는 BearingPoint로서는 기존 유선전화를 활용하는 것과 비교하여 큰 폭으로 전화통화 비용을 줄일 수 있어 iPhone 3G의 도입은 여러모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아래 도표 참조)



위에서 언급된 효율적인 시간 활용 및 비용절감 부분 외에도, iPhone 3G 가 갖고 있는 다양한 기능 제약이 역으로 기업 입장에서는 보안 측면에서 안전성을 담보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즉, iPhone 3G 등 모바일 기기에서는 Excel 및 Powerpoint 등의 프로그램을 구동하여 내용을 편집하는 것이 다소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문서 파일은 단지 간단히 내용을 확인하는 정도로만 활용되고 있을 뿐더러, 외장 메모리를 자유롭게 활용하는 것이 근본적으로 불가능 하기 때문에 외부로의 데이타 추출이 안된다.

또 어플리케이션의 추가도, App Store를 통해서만 다운로드 되므로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는 프로그램의 임의 설치도 방지할 수 있는 등 이러한 점들이 오히려 기업 입장에서는 도움이 될 수 있다.

단말기를 분실하거나 본체에 훼손을 가하지만 않는다면, 직원들이 App Store에서 게임을 내려받아 이용한다고 해도 개인이 구매하게 되어 있어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니, BearingPoint 직원들간의 업무용 통신 수단으로서 iPhone 3G는 최고가 아닐까 생각된다. 이를 반증하듯 지금까지 단말 분실 건수는 한 건도 없었다고 한다. 

iPhone 3G 도입 후 6개월이 지난 현재 BearingPoint 에서는, 도입 성과에 대해서 '대만족'이라는 한마디의 말로 모든것을 표현하고 있다. 즉, iPhone이 자신들의 업무 스타일을 완전히 바꾸었다고 말한다.
(출처 : http://it.nikkei.co.jp)

국내에도 iPhone이 하루 빨리 출시되기를 바라는 소비자들이 많지만, 현 시점에서 생각해 보면 걸림돌이 많아 보인다. 이유는 고환율과 함께 극심한 불경기에 정액요금제 수준도 산정하기 어려울 뿐더러, 일본에서는 지금 공짜로 보급하고 있는 상황이라 국내에서 자칫 단말 판매금액을 높게 책정하게 되면 국내 소비자들에게 적지않은 반발을 사게 될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거기에 6월이면 차세대 iPhone 발표도 있을 예정이니 수입을 검토하는 이통사에서는 구지 지금의 iPhone 3G를 무리하게 들여올 필요도 없어 보인다.

아무튼, 단말들이 빠르게 진화되어 정말 훌륭한 기기들이 많이 나와주면 좋겠고, 내가 몸담고 있는 회사는 물론 많은 기업들이 전사적으로 법인용 단말을 도입하여 모바일 업무 프로세스 환경이 일찌감치 갖추어질 수 있으면 좋겠다. 사실 이런 법인 시장도 또 하나의 고객확보 및 매출을 일으키는 부분이기에 이동통신사가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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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버섯이 2009.03.19 10:05 address edit & del reply

    잘 읽었습니다만.. 내용중에 틀린 부분이 있네요.. 소프트뱅크의 화이트 요금제는 새벽 1시부터 밤 9시까지가 무료통화입니다 'ㅡ' 위에는 오후 1시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밤 9시부터 새벽 1시까지의 4시간 동안의 통화분에 대해서만 청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데이터요금제는 얼마전부터 4천엔대로 내렸어요~ 5천엔대는 넘 비싸요 ㅠㅠ 으음... 그리고 내용에 데이터요금제가 마치 아이폰을 위한 패킷정액제 인듯한 인상이 있으나.. 소프트 뱅크도 그렇고.. 다른 통신사도 그렇고 원래부터 1천엔대~4천엔대 사이의 패킷요금제가 일반적입니다 'ㅡ' (패킷요금제가 얼마였나 뒷자리는 정확히 기어이 안 나네요 ㅠㅠ)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03.19 11:52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말씀하신데로 제가 잘못 기입했네요. 얼마전에 아이폰 무료 행사에 대해 포스팅도 해 놓구선 잊고 있었네요..^^ 수정된 내용으로 업뎃해고요, 제보 감사합니다~

  2. 으음.. 2009.03.25 16:54 address edit & del reply

    이기사 일본잡지에 실린 내용인데 출처 표기 없이 올리셔도 되는 내용은 아니지요..?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03.25 18:19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일본 IT 정보 사이트에 기사로 올라온 내용을 읽고 사례로서 소개한 건데 출처를 빠뜨렸네요..^^ 그런데 잡지에도 실린 내용이었는지는 몰랐네요. 출처 표기 올라갔습니다~

안드로이드와 블랙베리.. 어플리케이션 유통 채널 전쟁이 시작된다!

아이폰의 AppStore 처럼 오픈마켓을 표방하고 10월 22일 오픈한 Android Market. 해당 웹 페이지에 가보면 현재 약 50개 이상의 응용 프로그램이 소개되고 있다.


Andoroid 단말 사용자들이라면 이곳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거나, 평가 및 댓글 등을 등록할 수 있는데, Android Developers Blog에 올라온 글을 보면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10월 27일 부터 이 사이트에서 어플리케이션 등록 및 업로드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 때, 개발자는 25달러의 등록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한 번 등록 승인이 되면 더 이상의 절차는 필요 없다.

내년 1사 분기 초에 유료 과금형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것도 가능할 예정인데, 개발자와 이통사가 각각 판매수익의 70%와 30%를 갖게 되고, Google은 이 과정에서 일체의 수익을 가지고 가지 않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그리고 이미 기사화 된 것 처럼 또 하나의 오픈마켓을 꿈꾸는 BlackBerry도 온라인 스토어 BlackBerry Application Storefront를 내년 3월 오픈을 목표로 준비중에 있다. Storefront의 경우 개발자나 어플리케이션 작자가 스스로 어플리케이션 판매가격을 설정할 수 있고, 발생한 수익의 80%를 돌려받는다고 한다.

특히 BlackBerry Enterprise Server 또는 BlackBerry Professional Software를 도입하고 있는 경우, 다운로드가 가능한 어플리케이션들의 관리까지도 가능하게 한 것이 독특한데, 어플리케이션 접수는 2008년 12월부터 시작한다고 하니 글로벌 기업들의 오픈형 어플리케이션 유통채널 삼국지 대전이 벌어지는 형국이다.

앱스토어, 안드로이드마켓, 스토어프론트 등을 통해서 개발자들은 개발 산출물에 대한 정당한 댓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고, 그들의 창의력과 단말기의 사용성이 결합되어 앞으로는 프로그램 설치형 단말인 스마트폰 시장이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폭제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다.

국내에도 곧 아이폰, 노키아, HTC, 블랙베리 등 스마트폰 밴더들이 줄지어 진입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러한 세계 흐름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시장을 형성하게 될지 정말로 궁금해 지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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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이 보여주고 있는 놀라운 변화들

2007년 1월 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맥월드 2007에서 처음 발표된 이후, 2007년 6월 29일 미국 AT&T 모빌리티와 애플 스토어를 통해서 발매되기 시작한 아이폰..

금년 7월 11일부터 3G 아이폰이 등장하면서 전세계적인 붐을 일으키고 있는데,
시장 분석기관인 Piper Jaffray는 올 8월까지 3G 아이폰이 500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보여준 아이폰의 모습보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아이폰.. 그렇기에 안드로이드 G1을 비롯하여 경쟁사들이 내놓는 단말들과의 경쟁속에서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특히 아이폰에 주목하게 되는 부분은, 단기간에 판매된 수량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보급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놀라움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인데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은 부분들이다.

1.미국 내 스마트폰 판매량 No.1


NPD Group에서 10/6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금년 6월에서 8월 중 판매대수 기준으로 매출 순위는, 1위 애플 3G 아이폰, 2위 RIM BlackBerry Curve, 3위 Blackberry Pearl, 4위 Palm Centro 순으로 나왔다. 휴대폰 전체 시장에서도 모토로라의 RAZR V3에 이어 2위를 차지하여, 출시 후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것을 수치로 증명해 보인 셈이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미국 내 3G  아이폰 구입자의 30%가 미국 내에서 아이폰 독점 판매권을 갖고 있는 AT&T로의 변경을 했는데 그들의 이동 경로를 보면 아래와 같다.

- Verizon Wireless -> AT&T : 47%
- T-Mobile -> AT&T : 24%
- Sprint -> AT&T : 19%

아이폰 판매 대수는 3G 아이폰 발매 이전에는 스마트폰 전체의 11%에 불과했지만, 발매 이후 17%로 상승했다고 하는데, NPD Group의 애널리스트 로스 루빈은 "기존보다 낮은 가격으로 3G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전체 스마트폰 판매의 붐을 일으켰다"며 "더 빠른 속도의 아이폰 3G 네트워크는 이미 3G 네트워크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에게도 크게 어필했다."고 말한다.

또 다른 리서치 회사인 ABI reasearch에서는 '스마트폰', '아이폰', '메시징 서비스'가 AT&T 기업 고객 ARPU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는데, 이와 같이 아이폰을 일반 스마트폰과 별도로 하나의 요소로 보고 있을 정도로 실제 아이폰이 보여주고 있는 미국 내 영향력이 크다고 할 수 있겠다.

2. 적극적인 서비스 이용패턴을 보이는 사용자들

아이폰은 이미 휴대 단말기에서 모바일 브라우징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최고의 단말기로 자리잡은 상태이고, 3G 환경에서도 경쟁사들보다 높은 사용량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프랑스, 독일, 영국 스마트폰 가입자들의 3개월 평균 인터넷 사용 습관을 조사한 내용을 보면 일반 스마트폰과 비교하여 아이폰을 갖고 있는 사용자들이 어떤 서비스를 어느 정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2008년 5월 말 기준)

 Internet Service Accessed via Phone  Percent of Subscribers
iPhone Smartphone Market
 Any news of information via browser  80.40%  32.30%  10.70%
 Accessed web search  56.60%  18.30%  5.00%
 Watched any mobile TV and/or video  32.00%  14.60%  7.40%
 Accessed a social networking site or blog  42.40%  10.30%  3.20%
 Listened to music on mobile phone  70.00%  32.50%  18.40%
 Used email (work or personal)  69.50%  25.60%  7.60%

(Source: comScore M:Metrics, MobiLens)


정작 국내에는 아직 출시가 되지 않아 국내 사용자들의 이용 패턴이나 기존 서비스들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이러한 눈에 띄는 변화들이 하나의 단말기와 오픈마인드로부터 촉발되었고 진행형이라는 부분에서 국내 모바일 시장에도 분명 가능성이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해 주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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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도코모, BlackBerry Bold 연내 출시 결정!

NTT도코모에서 스마트폰 블랙베리 시리즈 최상위 모델인 'BlackBerry Bold'를 일본 내에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출시 시기는 2008년 4사 분기, 가격은 미정)

지난 wireless japan 2008 행사에서 도코모 개인용 블랙베리 인터넷 서비스 담당자가 말했던 내용이 현실화 된 셈인데..

"이번에 개인용으로 출시되는 블랙베리 8707h 모델은, 이미 출시된지 3년이 지난 모델이라서 기능이나 디자인 측면에서 구매력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 연내에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것이다."

도코모는 출시 예정인 BlackBerry Bold 역시 메인 타겟을 법인으로 잡고 있지만,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보급할 수 있도록 전국 도코모 숍이나 기타 양판점 등에서의 판매도 계획하고 있다.

<NTT도코모에서 출시 발표한 BlackBerry Bold>

구체적인 BlackBerry Bold 사양은 아래와 같다.

- 디스플레이 : 2.7인치 / HVGA / 6만 5천 칼라
- 카메라 : 200만화소 CMOS
- 내장메모리 : 플래시메모리 128MB / 스토리지용 1GB
- 외장메모리 : microSDHC 16GB
- 입력수단 : 쿼티키보드, 드랙볼
- 외부접속장치 : 블루투스 / microSDHC / USB커넥터
- 통신방식 : WCDMA(HSDPA, FOMA 플러스지역 대응) / GSM 대응 / 무선ALN
- OS : 블랙베리 OS(v4.6)
-주요 어플리케이션 : 메일, 웹브라우저, 미디어플레이어, 블랙베리맵, 블랙베리 메신저, 스케줄러, 주소록, 메모장, GPS, 블랙베리전용(인터넷 서비스,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미디어싱크 어플리케이션 등)
- 기타 : 세계 72개국에서 이용가능한 'WORLD WING®(3G+GSM)' 대응

이번에 출시 예정인 BlackBerry Bold는 블랙베리 라인업에서도 최상위 기종에 해당하는 제품으로 기존 블랙베리만의 보안 기능이나 서버 연계 기능이 한층 강화되었고, 업무용 뿐만 아니라 개인 용도로도 블랙베리가 많이 보급될 수 있도록 동영상이나 음악 재생과 같은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블랙베리 미디어싱크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iTunes와 연계가 가능하여, 음악파일이나 플레이 리스트 관리 등도 가능하다.

또한 기존 8707h 모델에는 없었던 GPS나 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였고,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통신 기능으로 하향 최대 3.6Mbps의 FOMA 접속이 가능하여 800MHz 대의 'FOMA 플러스' 지역에서도 무리없이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도심 외에 지방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일본 시장에 커스터마이징 했다는 부분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다.

참고로 이 제품은 오늘부터 10/4 까지 개최되는 CEATEC JAPAN 2008 전시회에서 직접 볼 수 있다.

NTT도코모 야마다류지(山田隆持) 대표이사는 BlackBerry Bold 발표회장에서, "지금까지의 스마트폰은 국내(일본)에서는 법인이나 niche 시장을 중심으로 보급되어 왔지만, 최근 글자 입력 인터페이스나 디자인 등이 뛰어난 스마트폰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어,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중요한 분야로서, 전략적인 대응을 해 나갈 것이다."라고 스마트폰 쪽에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으로 집중되는 전세계적인 관심과 사용자들의 이용행태에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을 마음대로 설치/삭제가 가능한 장점을 살린다면 휴대폰에 익숙해 있는 사용성이 언제든지 스마트폰 쪽으로 빠르게 기울게 되지 않을까 예상되는데..

이미 출시된 소프트뱅크 모바일의 3G 아이폰을 비롯하여 NTT도코모에서 BlackBerry Bold, KDDI에서 HTC Touch Pro, e모바일과 Willcom에서도 각각 HTC와 샤프 단말기로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 예정이라, 연말이 되면 일본 스마트폰 시장은 그야말로 '아시아의 스마트폰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어찌보면 국내에서 바라볼 때 일본에서 먼저 스마트폰 시장이 경쟁환경으로 변화되는 것이 나쁘지 않아 보인다. 어차피 당장 국내에 다양한 스마트폰이 출시되기 어렵다면 이웃나라에서 출시되는 단말 상황이나 그것을 이용하는 고객 패턴, 이런 환경에서 수반되어 나오는 다양한 BM 등을 벤치마킹 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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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마트폰 시장, 3G 아이폰이 평정하지 못한다면 누가?

국내와는 달리 일본에서는 비지니스맨들을 중심으로 PC에서의 사용성을 제공해 주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이 이미 형성되어 있고, 점진적으로 일본 내 휴대 단말기 점유율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이유로 소프트뱅크 모바일의 3G 아이폰 발매와 관련해서도, 발매 전부터 경쟁사들은 성공을 의심하는 발언을 공공연하게 해 온것도 사실이다.

실제로 3G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구매를 위한 진풍경이 벌어지는 등 이슈화가 되기도 했지만, 비싼 이용요금과 단말 가격, 소프트뱅크 모바일 이라는 3위 통신사, 그림문자 전송불가, 지갑기능(결제)과 지상파 방송 원세그 미지원, 짧은 배터리 지속시간 등으로 당초 소프트뱅크에서 기대하고 있던 만큼의 고객 반응을 이끌어 내지 못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휴대폰을 구매하게 되면 휴대폰 메일계정이 제공 되는데, 이렇게 받는 메일계정 때문에 휴대폰에서 문자를 보내는 국내와 달리 메일 전송량이 월등히 높고 PC 환경에서 보내지 않아도 된다는 인식이 만연해 있는 상황이다.

3G 아이폰에 대한 판매실적은 공개되고 있지 않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대략 20만대 전후의 판매량을 예측하고 있고, 일본 현지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채 단말을 출시한 부분을 주요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러한 3G 아이폰의 위기 속에서 타 사업자들의 스마트폰 시장 공세는 더욱 커지고 있다.

먼저 NTT도코모는 지난 와이어리스 재팬 2008 전시회에서 개인용 블랙베리 단말 출시를 크게 홍보하였는데,  블랙베리의 장점은 바로 일본인들이 즐겨 쓰는 '메일' 서비스에 있다.

특히 법인계약자의 경우 전용 서버를 통해 높은 수준의 보안체계를 제공 받고 있고, 다양한 메일 계정을 편리하게 설정할 수도 있어서 개인용도의 메일 뿐만 아니라 기업용 메일도 언제 어디서나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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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도코모 비지니스 단말 라인업 >

가입자들의 유치 경쟁이 치열해 지니까, NTT도코모에서는 9월 부터 요금제 개편을 단행하였다. e모바일과 Willcom 은 각각 타이완 HTC 와  샤프 로부터 단말기를 들여와서 점유율을 높여 가고 있고, cdma2000 계열의 KDDI 도 시장 자체의 가능성을 보고서, 올 해 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분위기 때문인지 삼성전자는 옴니아를 빠르게 출시하기 위해 이동통신사(소프트뱅크 모바일)와 협의 중에 있고, HTC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단말들을 모두 일본 내에서 출시하는 것을 이동통신사들과 논의 중이다.

자, 그렇다면 스마트폰 시장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애플이 특정 국가의 이동통신사와 판매 계약을 맺을 때 다양한 부분에서 수익쉐어를 강요(?)하는데 비해서, 이동통신사들은 자사 서비스를 올리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로 인해서 일본의 소프트뱅크 모바일도 현재 막대한 보조금을 고객들에게 지불하고 있어서 수익구조 악화도 예상된다.

게다가 위에서 언급한 3G 아이폰의 현실적인 단점들이 계속 존재하는 한, 일본 내 일반 국민들에게 사랑받는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려운 부분으로 보여진다.

이런 점들로 볼 때, 일본 내에서 3G 아이폰의 영향력은 그다지 높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 과정에서 절대 강자가 없는, 춘추전국시대가 오면서 단말의 다양화, 고급화의 경쟁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확장되지 않을까 싶다.

강자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모든 부분에서 No.1이 되면 당연히 강자가 되겠지만.. 아래 3가지 요건이 충족되면 강자로 군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1. 저렴한 데이터통화요금제
2. 입력이 쉽고, 배터리 성능이 우수한 단말기
3. 강력한 기업 대응 솔루션 연계

꾸준히 다양한 단말들이 출시되어 경쟁을 통한 기능진화 및 가격인하가 이루어지면, 자연히 일반 휴대폰 시장은 스마트폰 시장으로 옮겨가게 될 것이다.

일본은 이미 수년전부터 많은 단말사들이 무한경쟁을 통해 단말 라인업이 크게 확장되어 특수 목적성을 갖는 단말을 비롯하여 스마트폰 출시 비중도 높아지고 있고, 각 통신사들도 앞다투어 저렴한 요금상품을 내놓고 있어서 고객들로서는 점차 이용환경이 나아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국내에서는 그 동안 WIPI 의무화정책 때문에 외산 단말들이 들어오지 못하여, 단말사/통신사/서비스 제공사들간 글로벌 경쟁체제의 틀이 잡히지 않았다고 본다. 물론 이런 상황에서도 삼성과 LG는 외수 시장의 중요성을 일찍 깨달아 해외 경쟁사들에 뒤쳐지지 않도록 노력하여 세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내수 시장에서 비교적 편안하게 장사를 해 온 각 플레이어들은 내성을 쌓지 못한 채 향후 개방환경에서 더욱 어려워 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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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emiye.com 세미예 2008.09.05 08:5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잘봤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 행자 2008.09.07 10:29 address edit & del reply

    진짜 블랙베리때문에 비지니스맨들 생활만 달라진게 아니라 대학생들까지도 다 달라졌음 5년전 처음 미국에서 학교다닐때 학과 사무실에서 공지사항을 받고 하던게 언제부터 학교메일계정으로 날리더니 이제는 학생들도 이걸 블랙베리로 실시간으로 확인해야하고 교수들 한테도 실시간으로 메일을 날라다 보니 뭐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더라도 블랙베리가 없으면 아예 생활이 안될정도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8.09.07 14:00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북미지역에서의 블랙베리 활용율은 참 대단하죠..^^

      그런데 해외에서 인기있는 단말을 단순히 수입해 오기위한 노력보다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떤 단말이건 시장 환경에 맞는 커스터마이징을 통한 고객 사용성 및 접근성을 최우선 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법인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최근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일반 소비자 대응 시장이 포화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이동통신사들이 법인시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보다 효율적인 접근과 사용성 증대를 위해 법인용 단말들도 하나 둘씩 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존재할 것이다. 일반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시장에서의 사업모델의 한계성 직면, 이동통신 속도의 고속화 및 고용량화, 휴대 단말의 기능향상, 상대적으로 제약이 적은 기업대응 시장상황, 모바일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인지도 향상 및 다양한 사업적 needs 출현, 아이폰 등을 통한 데이터통신시장에서의 가능성 발굴 및 MVNO의 성장 등이 바로 그것이다.

국내에서는 작년 하반기 블랙잭의 시판과 함께 메일과 mVoIP 등의 기능을 중심으로 법인고객을 잡기 위한 마케팅 활동이 점차 늘어나고 있고 HTC의 터치듀얼, 다이아몬드, 블랙베리, 블랙잭2, 옴니아폰 등 스마트폰이 순차적으로 등장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기업형 데이터통신요금 제도를 마련하여 특정 기업들이 고객들에게 데이터통화료의 부담없이 마음껏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도 제공 중이어서 법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통사들의 영업전략은 다양화/세분화 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웃나라 일본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 작년 말부터 다양한 윈도우즈 모바일 계열 단말들이 연달아 출시되었고, 블랙베리나 아이폰까지 등장하여 실로 업무용 단말로서 부족함이 없는 환경이 도래한 상태이다. 특히 윌컴에서는 세계 최초 ATOM 프로세스를 탑재한 UMPC 'WILLCOM D4'를 전격 출시하여 PC급 사용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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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콤 기업형 솔루션 홍보 이미지>

이처럼 국내보다 스마트폰 보급율이 높고 욕구도 높아서인지 이통사들이 보여주는 전략들이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①NTT 도코모 - 서비스 안정성, 인프라스트럭쳐의 신뢰성, 그리고 전국 커버리지를 무기로 삼아 솔루션이나 전반적인 품질 측면에서 승부하고 있음.

②KDDI - 업종이나 규모에 관계없이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솔루션과 고정형/이동형 환경 모두 자사에서 커버가 가능하다는 점을 최대 강점으로 살려서 법인 고객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음.

③소프트뱅크 모바일 - 저렴하다고 인식되어 많은 가입자수를 확보하고 있는 '화이트플랜', '음성정액제'를 기반으로 '심플하다/이해하기 쉽다'라는 내용으로 가입자와 그들 앞에 있는 거래처까지도 미래 고객으로 유입시키고 있음

④윌컴 - 스마트폰 시장 및 음성/패킷정액 시장 대응에 적극적으로 대응 중이고, 와이어리스 재팬 2008 전시회에서도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한 'WILLCOM CORE' 라고 하는 자사 미래 가치를 위한 솔루션 환경시대를 준비하고 있음.

또한 최근에 이통사 망을 임대(MVNO)하여 휴대폰 및 노트북 용으로 접속 네트웍을 제공하는 군소 업체들도 증가추세에 있고, VPN이나 보안, 접속가능 지역제한과 같은 옵션을 제공하여 법인 고객들의 사용성을 높여주는 추세이다.

▶외장형 접속 네트웍 제공 MVNO 관련 포스팅1

▶외장형 접속 네트웍 제공 MVNO 관련 포스팅2

결국, 다양한 기능수행이 가능하고 특정 솔루션 대응이 가능한 스마트폰의 보급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대가 도래했다고 할 수 있겠다. 이런 환경 흐름을 이통사 스스로 돌파하기 위해서 해외 스마트폰 도입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고, 이제는 정부 관련 부처에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적절한 대처만이 남아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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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reless Japan 2008 참관기

오늘 오전 8:40 비행기로 김포공항을 출발하여 동경 와이어리스 재팬 2008 행사에 참관하였다.

올 해는 개인적인 관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인터넷기업협회 무선인터넷 활성화 TFT 모임 차원에서 해외 무선인터넷 시장현황을 살펴보기 위한 목적으로 단체로 참관하게 되었다.

전반적인 행사 내용은, 주로 "커뮤니케이션&신규 네트웍" 으로 요약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전체적인 감상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한 행사였던 것 같다.

주로 하드웨어 업체 중심으로 부스들이 마련되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실제 구성 내용도 흥미를 유발시킬 만한 부분이 미약했으며, 참관객들도 그리 많지 않아 보였다. 다소 썰렁한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이런 이유로 웬지 행사 자체가 관심을 끌지 못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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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입구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몇몇 주요 업체들을 살펴보니 아래와 같이 요약해 볼 수 있을것 같다.

1.도코모
- 자사 R&D 센터를 통해 새로 준비하고 있는 신기술 및 사업들을 소개하는데 많은 공간과 인력을 배치하였다.(LTE, 저전력시스템, Health 연동시스템, 개인용 블랙베리 인터넷 서비스 론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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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부스를 기반으로 많은 참관객들의 관심을 이끈 도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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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R&D 홍보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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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체험이 가능하도록 준비한 LTE 체험관>

- 특히 블랙베리 개인용 인터넷 서비스 론칭과 관련해서는 홍보에 무척 애를 쓰는 모습이었다. 실제로 이번에 내놓은 개인용 블랙베리 단말은 금년 4월에 이미 출시한 솔루션인데, 동일한 모델로 일본어버전을 발표한 것이다. 메일이 도착하면 바로 푸시해 주고, 화면 자체가 가로모드에 편리하게 되어 있어서 인터넷 서핑시에 적합한 형태를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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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인터넷 서비스 홍보 부스>

하지만 이번에 출시한 단말은 이미 3년전에 출시된 구모델이라 다소 두껍고 무겁게 느껴지는 것이 흠이다. 이에 도코모에서는 조만간 신규 블랙베리 모델로 재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때 지금은 지원하지 않는 WiFi 도 지원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메일이 원문 그대로 100% 보여지는 것이 아닌 타이틀과 내용 일부분이 보여지는 서비스라 여전히 한계점을 갖고 있는 모델이다.

- 또한 최근 도코모 브랜드 로고를 새롭게 탈바꿈 시키면서, 새롭게 고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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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인터넷 서비스 설명이 진행됨을 알려주는 안내문>

▶블랙베리 인터넷 서비스 관련 지난 포스팅 보기


2.삼성전자
- 전반적으로 단말 홍보에 주력하려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이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단말의 소개는 없었고, 옴니아, 터치위즈 중심의 신규 단말과 기존에 출시된 단말들을 주력 컨셉 분야를 몇 개로 나눠서 직접 이용해 볼 수 있도록 체험공간 식으로 부스를 꾸며 놓은 것이 특징이다. (infortainment, TV, multimedia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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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코모를 마주하고 열띤 단말 홍보를 펼친 삼성전자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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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아폰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체험장소 벽보>


3.샤프
- 전반적으로 이미 출시된 단말기들의 체험과 홍보에 주력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윌콤을 통해서 출시한 D4와 D3 홍보에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D4의 경우 크래들, 전용 블루투스 전화기, TV와의 연계를 통해서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하는 모델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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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 모델을 TV에 연결하여 PC모니터처럼 이용하는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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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용 크래들과 D4 전용 블루투스 휴대폰 단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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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 단말의 크래들을 기반으로 블루투스 휴대폰 단말과 마우스 등이 연결되어 있는 모습. 마우스를 통해서 D4 화면 조작이 가능하며, TV에도 연결되어 TV 화면을 통해서 핸들링 하는 것이 가능함>

- 휴대폰 외 단말기를 통한 서비스 제공 방법도 제시하고 있었는데, TV용 서비스를 전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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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재팬 TV 서비스 화면 구성>


4.NEC
- 휴대폰 하나로 무선인터넷과 무선랜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N906iL onephone 모델 홍보부스에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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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06iL onephone 홍보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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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참관객들이 N906il 제품을 이용해 보기위해 북적거리는 모습>

▶N906il 관련 지난 포스팅 보기


5.WILLCOM
- 행사장 입구에 위치하여 기대감을 갖고 입장한 고객들을 맨처음 맞이한 윌콤은 7/11 출시한 D4 단말기 홍보에 모든 홍보력을 집중하였고, 지속적으로 설명회 시간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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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입구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WILLCOM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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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객들을 대상으로 D3 제품 설명 중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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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 제품 사이즈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도우미가 작은 생수통을 함께 들고 있는 모습>

▶WILLCOM D4 관련 지난 포스팅 보기


6. 기타
- 일본에서는 풀브라우징의 보급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왑 기반의 모바일 서비스가
대부분인데, 이러한 환경을 개선하기위한 솔루션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국내 환경과 비슷한 통신사마다 다른 브라우저 환경 및 서비스 규격들에 일일이 대응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자동 변환 솔루션을 통해서 쉽게 대응이 가능하게 해주는 모델이 많은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단체로 이동하면서 정해진 시간 내에 둘러보다 보니 많은 부분을 눈여겨 보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이번 행사 참관을 통해서 얻은 부분이 있다면 관심을 갖고 지켜보던 일본에서 출시된 국내외 많은 업체들의 단말기를 한 곳에서 만져볼 수 있었다는 점이고, 아쉬운 점은 아이폰 관련 부분이 전혀 없었다는 점이다.

이번 단체 참관은 와이어리스 재팬 2008 행사에 이어, 7/23 오전부터는 일본 인터넷 기업(야후재팬, 네이버재팬 등) 방문으로 이어진다. 그들의 일본내 사업현황과 그 기반전략을 들어보고 급변하는 시장환경 대응 상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지난주까지 장마비가 오락가락 하더니, 이번주는 무덥기는 하나 다행히 쾌청한 날씨가 이어질 거라는 일기예보가 피곤함을 조금 덜어주려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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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리서치] 3G 아이폰은 신문, 잡지, TV / 블랙베리는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된다.


일본 리서치 업체인 넷아시아에서 '블랙베리&아이폰에 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7/14, 15 이틀간 진행되었고, 15세~59세 휴대폰 이용자 2,000명이 대상이었다.

본 조사에 따르면 소프트뱅크 모바일이 발매한 애플 3G 아이폰의 인지도가 다양한 미디어보도 등을 배경으로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오는데, 발매 전날 인지도가 52.3%였던 것에 비해, 7/11~15일 약 5일간 1.4배가 늘어난 74.7%로 조사되었다.

또한 8/1 부터 시작될 개인용 블랙베리 인터넷 서비스(NTT도코모)는, 서비스 제공 시작 약 2주일 전인 현 시점에 인지도가 12.8%로 나왔다.

블랙베리에 대해 최초 인지하게 된 경로로 가장 많은 응답은, 'PC/휴대폰등을 통해 인터넷 접속 시' 가 43.0%였고, 한편 '3G 아이폰'에 대해서는 최초 인지하게 된 경로로 '신문/잡지/텔레비전/라디오에서'라는 응답이 71.5%로 조사되었다.

3G 아이폰 구입자 또는 구입 예정자들에서는 블랙베리 인지도가 69.2%로 조사되어, 스마트폰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두 단말을 비교하며 구입을 결정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PC에서 인터넷 이용경험' 과 '블랙베리' 인지도에 상관성이 높아 인터넷 이용경험이 많을 수록 인지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용경험 10년이상' 인 응답자들의 인지도가 22.3%로 나왔다.

한편 3G 아이폰의 구입 상황, 구입 예정에 관한 의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2,000명 중 구입자, 구입 예정자, 구입 검토자의 전체 합계는 229명으로 11.5%로 조사되었는데,  이 비율은 7/9~10일에 조사를 진행했을 때의 비율인 11.0%와 거의 변함이 없었다.

바깥으로 보여지는 아이폰 구매행렬과는 다르게, 다양한 리서치를 통해서 나오는 내용은 아이폰의 구매력이 크게 나오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폰 TV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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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도코모, 일반 개인용 '블랙베리 인터넷 서비스' 제공

블랙베리는 너무나 잘 알려져 있듯이 캐나다 RIM(Research in Motion) 에서 출시한 스마트폰으로, 콤팩트한 사이즈에 쿼티(QWERTY) 키보드가 탑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음성통화는 물론 푸쉬형 메일 서비스, Word 나 Excel 등 Office문서의 확인 및 주소록/스케줄 등의 동기화, 웹브라우저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 구미 쪽을 중심으로 많은 이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블랙베리 단말을 NTT도코모에서 8/1 부터 인터넷과 도코모숍 법인영업 부문에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BlackBerry 8707h' 판매를 시작한다고 한다. 해당 단말은 이미 2006년 9/26 부터 법인용(영문버전, 일본어버전은 2007년 7/23 부터 판매)으로 판매되어 온 모델인데 이제 개인들에게 직접 판매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번 NTT도코모의 블랙베리 개인용 출시 결정은 아이폰을 겨냥한 전략이 다분히 엿보인다. 실제로 지난 6/23 NTT도코모 사장의 발언에서도 예견되었던 부분이다.(▶관련 포스팅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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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으로 판매되는 BlackBerry  8707h>

이번에 출시될 개인 사용자용 블랙베리는 '블랙베리 인터넷 서비스' 로 불리우는데, 해당 단말은 7/22 부터 개최되는 와이어리스 재팬 2008 행사에서 실제로  체험할 수 있다고 한다.

'블랙베리 인터넷 서비스'는 월정액 3,045엔으로 블랙베리 전용 메일주소 및 OCN, Google, So-net, @nifty, 푸라라 등 인터넷 서비스 프로바이더(ISP)의 메일주소를 최대 10개 까지 등록가능하고, 자동수신설정으로 이용할 수 있다. 블랙베리에 최적화된 웹브라우저도 탑재되어 편리한 인터넷 서비스 사용도 가능하다. 또한 블랙베리 단말간 인스턴트 메시징 기능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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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화면(좌)과 수신메일 목록화면(우)>


FOMA 회선이용료와 패킷통신료는 별도로 청구되는데, 패킷통신료는 패킷당 0.2엔으로이고 패킷호다이 또는 패킷호다이풀 등의 이통사 정액요금제에 가입이 안되고, 패킷팩 요금제만 가입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단말 출시일보다는 다소 늦지만, 9/1 부터 블랙베리 전용 패킷 할인 요금제인 '블랙베리 데이터통신 팩' 을 출시 예정이라고 한다.

이 요금제는 월정액 1,680엔으로 8만 패킷까지 이용할 수 있고 초과분은 패킷당 0.0525엔식 과금되는데, 상한금액이 없어서 이용시 유의해야 할 것 같다. 이에 대해서 NTT도코모에서는, 현재 블랙베리를 사용하고 있는 법인 고객이 매달 사용하는 패킷량이 약 8만 패킷 전후이고, 블랙베리 서버에서 웹페이지 등의 데이타를 압축해서 전송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이용자의 경우 1,680엔 월정액 기본료를 초과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도 블랙베리가 SKT를 통해서 출시된다는 기사가 나온 상황인데, 과연 국내에서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해진다. 2006년에 블랙잭 국내 출시를 겨냥한 쿼티자판 탑재용 단말에 대한 FGI에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FGI에 참석했던 대다수의 사람들이 쿼티자판 단말에 그다지 높은 호응도를 보이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참석자 중 DHL에 근무한다고 소개했던 사람을 제외하고..

물론 익숙해지면 글자 입력이 편리하다고는 하나,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얼리어답터 성향이 없는 일반 국내 고객들은 여러개의 버튼이 외부에 노출되 있으면 먼지가 많이 끼고 상대적으로 화면사이즈가 작아지며, 디자인을 저해시킨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 단말기 대리점에서 직원분들하고 이야기를 나눠보았을 때, 쿼티단말처럼 Bar 타입 단말들이 많이 잘 팔리지 않는 편인데 삼성에서 많이 팔린 울트라에디션 시리즈 중에서 Bar 타입인 SCH-B510 모델이 시리즈 중에서 판매율이 높지 않았다고 말하던 것이 기억난다.

어찌되었건 스마트폰들이 국내에 많이 들어와서 기존의 폐쇄적인 환경을 조금이라도 열어주길 기대하고 있고, 궁극적으로 시장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학수고대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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