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카이카메라'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11.01.14 AR 마커 기반의 모바일 연하장 앱 'dARukun' (7)
  2. 2010.03.02 AR 어플을 활용한 나이키의 마라톤 이벤트 프로모션 (2)
  3. 2010.01.26 세카이카메라를 활용한 독특한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4. 2010.01.25 AR+위치연동+모션센서+쿠폰=iButterfly (9)
  5. 2009.10.18 일본 다카야마市에서 진행중인, 세카이카메라 산보 이벤트 (2)
  6. 2009.10.13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AR 서비스 (2)
  7. 2009.10.04 동경게임쇼가 일깨워준 SNS게임 및 앱스토어의 가치 (4)
  8. 2009.07.26 본격적인 AR 시대를 열게 될 iPhone OS 3.1 (4)
  9. 2009.02.20 머지않아 앱스토어에 등장할 AR 서비스 '세카이카메라'
  10. 2009.01.06 이제는 휴대폰 AR에 주목하자!

AR 마커 기반의 모바일 연하장 앱 'dARukun'

국내 대표적인 AR(증강현실) 관련 서비스 개발기업인 'Zenitum'에서 선보인, 새해 연하장 어플리케이션이 흥미를 주어 살펴보았다. '세카이카메라'나 '러브플러스', '건담', 'AR몬스터' 등 이미 AR 관련 앱들이 다양한 활용씬으로 일본 소비자들에게 깊숙하게 스며들어 있는 것을 감안하여 일본을 타겟팅한 것이 아닐까 싶다.
 
앱 이름은 'dARukun(다루쿤)'인데, 여느 AR 관련 앱들과 마찬가지로 기능은 상당히 심플하다.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은 후 앱을 실행하여 하단에 dARukun이라는 메뉴를 선택하여 카메라 뷰 모드로 진입할 수 있고, 이 상태에서 정해진 마커를 비추는 것 만으로 심플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아래 다루쿤 달마 캐릭터 마커를 이 카메라 뷰 모드로 보게 되면 마커 위로 3D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등장하는데, 기본적으로 마커 트래킹이 가능하여 마커를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서 방향을 변경하면 캐릭터도 해당 방향에 따라 보여지게 된다.


<다루쿤 전용 마커>



<트래킹으로 인해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캐릭터도 다르게 보이는 모습>


재미난 것은 마커를 볼 때 캐릭터가 등장함과 동시에 새해 인사말이 함께 나온다는 점이다.그리고 카메라 뷰 모드에서 화면 하단에 붓 모양의 버튼이 있는데 이것을 선택하면, 캐릭터의 눈을 그리도록 되어 있고 캐릭터의 얼굴을 터치하면 이상한 반응음이 나와 흥미를 더해준다.


<다루쿤 실행안내 동영상>


새해를 맞아 본연의 역할인 연하장으로 십분 활용될 수 있도록 인쇄해서 지인들에게 전송하고 이용하는 방법을 쉽게 안내해 주고 있기도 하다. 아무래도 우리 만큼이나 일본도 신년이 되면 송구영신을 기리며 수많은 감사와 축하의 연하장들을 주고받는 풍습이 있다보니, 이러한 것에 착안하여 만든 서비스가 아닌가 생각된다.

<연하장으로 활용하는 방법 안내>


그런데 모바일 서비스에 익숙한 젊은 층이라면 모를까,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께 이러한 연하장을 보내드리면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모르거나 전용앱으로 보게될 경우 다소 경망스럽게 비춰질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dARukun 앱을 살펴보는 김에 Zenitum에서 선보인 또 하나의 AR 앱인 'ARAD'도 가볍게 둘러보고자 한다. 이 서비스는 실세계와 연계한 광고나 게임에 활용하기에 적합한 모델로 보여지는데, 특정 상품 이미지나 로고 위에 3D캐릭터나 동영상 등을 직접 노출시켜 쉽게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역시 정해진 마커를 전용앱인 'ARAD' 카메라 뷰 모드로 보게되면 바로 정해진 컨텐츠가 노출되는 방식이라 이용하는 것은 전혀 어렵지 않다. 아래 3가지 사례를 보면 쉽게 이해가 될텐데.. (좌측은 마커 이미지, 우측은 앱으로 볼 때 나오는 컨텐츠)

연하장 마커를 보게되면 애니메이션이 등장하며 새해가 되었음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전달되기도 하고,


<연하장을 활용한 정보 제공 사례>


뿌까 마커를 활용하여 흥겨운 음악과 함께 해당 애니메이션을 홍보하는데 활용이 가능하며,
 


<뿌까 애니메이션을 홍보하는 정보 제공 사례>


마커를 볼 때 자동으로 동영상 컨텐츠를 제공하여 보다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가능하다.


<zenitum 회사소개 영상 제공 사례>


지금까지 AR 서비스들은 쉽게 흥미를 유발시키는데 성공은 했지만 상대적으로 비즈니스를 만들어 내지 못했고, 대다수의 소비자들에게 가깝게 다가가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ARAD와 같은 서비스의 등장은 프로모션은 물론 광고 툴로서의 가치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해 보인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위 두가지 서비스에 활용된 마커들이 단순하게 흑백의 정방형 형태를 띄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이미지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고, 애니메이션과 음향, 동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형 컨텐츠를 무리없이 동시에 제공해 주어 그 활용가치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고 생각된다.

올해는 스마트폰 보급대수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고 단말기들의 스펙들도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미 각광받기 시작한 QR코드와 더불어 이러한 AR 마커 기반의 서비스들도 본격적으로 우리 생활속에 스며들어 다양한 유용함과 즐거움을 가져다 줄 것이고 비즈니스 모델 발굴까지도 기대해 볼 만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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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몽실이 2011.01.17 00:26 address edit & del reply

    곧 국내에서도 마케팅이나 프로모션에 활용되겠네요. 보통 보면 해외에서 먼저 등장하고, 벤치마킹해서 내놓는 경향이니..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11.01.17 02:42 신고 address edit & del

      말씀처럼 국내에서도 훌륭한 활용사례가 등장하기를 저역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그래야 더욱 성장할 수 있을거구요. 감사합니다.

  2. Favicon of https://spacechild.net 스페이스차일드 2011.10.07 17:5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흥미롭군요~ 잘봤습니다^^

  3. Favicon of https://spacechild.net 스페이스차일드 2011.10.07 17:5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마커는 쉽게 만들 수 있는데, 문제는 마커를 비췄을 때 나오는 3D 물체? 인거 같습니다.
    3D 는 일반인이 쉽게 만들 수 없지 않나요?
    혹시 AR에 사용할 만한 3D 제작 툴이 있으면 좀 가르쳐주시면 좋겠습니다~ ^^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11.10.10 17:07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렇죠. 뭐든지 서비스에서는 컨텐츠가 핵심이니까요. 사실 3D라고 해서 3D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새로 만드는 방법도 있겠지만, 기존 영상물 내지는 실사에서 추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제작툴은 글쎄요. 일반적으로 PC에서 제작하는 3D 제작툴은 검색해 보시면 많은데, 여기서 나오는 산출물을 모바일 기기에서 그대로 활용할 수 있지는 않습니다. 아직 모바일 기기는 한계가 많아서요.

  4. Favicon of https://spacechild.net 스페이스차일드 2011.10.10 17:5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 그렇군요~
    기존 영상물도 공개되어 있는게 있나봐요?
    한번 검색해봐야겠습니다. ^_^*

AR 어플을 활용한 나이키의 마라톤 이벤트 프로모션

최근 국내외를 막론하고 주요 도심이나 풍경 좋은 자연을 무대로 국민 마라톤 대회가 자주 개최되면서, 마라톤이 이제는 생활 체육으로 자리잡아 가는 것처럼 보여진다.

이런 가운데 지난 주, 일본 동경 마라톤 대회 및 관련 엑스포가 진행되면서 흥미로운 모바일 캠페인이 시도되어 눈낄을 끌었다. 바로 주최측인 나이키 재팬이 특별한 숫자로 마라토너들의 기를 북돋아 주는 응원 프로모션 'MAGIC NUMBER'를 기획하여 진행한 것이다.

'MAGIC NUMBER'는 목표 시간이나 주행거리, 마라톤을 완주한 날짜 등 마라토너 개개인이 의미를 부여하여 가지고 있는 특별한 숫자를 의미하는데, 'MAGIC NUMBER'로 마라톤 행사 전에 미리 모집하고 이렇게 모집된 다양한 의미의 숫자와 개인들의 메시지를 프로모션 웹사이트에 공개하는 마라토너 응원 프로젝트를 선보인 것이다.

<나이키 재팬 주최, MAGIC NUMBER 프로모션 메인 페이지>

이번 프로모션에는 몇몇 일본의 유명인들도 포함되어 있는데 배우이자 패션모델인 하세가와 리에(長谷川 理惠)의 경우, 2년전 호놀룰루 마라톤 대회에서 체력 소진으로 걷기 시작한 거리가 28.4km 지점이었던 기억 때문에 마라톤이라는 운동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여 '28.4'라는 자신만의 'MAGIC NUMBER'를 미리 등록하여 참가하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하세가와 리에의 MAGIC NUMBER가 28.4임을 안내하는 페이지>

그리고 이번 프로모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모바일 캠페인과 관련해서는 아이폰 AR 어플리케이션인 '세카이카메라'가 활용되었는데, 참가자들이 등록한 에어태그나 이미지들을 위치 정보와 연계하여 아이폰 카메라를 통해 마라톤 코스에서 그대로 실제 영상 위에 노출해주는 흥미꺼리를 마련하였다. 등록된 내용들은 '세카이카메라' 프로그램 상에서 나이키 로고로 표시되어 나온다.

<MAGIC NUMBER로 마라톤을 기억에 남기자는 메시지를 세카이카메라를 통해 전달하고 있는 페이지 구성>


<행사 참가자들이 등록한 내용들이 나이키 로고로 보여지는 모습, 이미지출처:케이타이 와치>

마라토너를 응원하는 나이키에서는 아이폰을 한 손에 들고 달리자고 호소하였고, 이렇게 등록된 'MAGIC NUMBER'는 동경 내 곳곳의 러닝 스팟에 몇주간 노출이 지속될 예정이라고 한다.

나이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 러닝화 제품들도 적극 홍보하여 브랜딩 증대효과를 거두고, 생활 체육으로서 마라톤을 널리 퍼뜨려 아이폰 내에 탑재되어 있는 'Nike+iPod' 기능도 함께 홍보하는 1석 2조 효과를 기대하고 마련하게 되었다.

<MAGIC NUMBER 웹사이트에서 홍보중인 나이키 러닝화 Lunar시리즈>

특히 마라톤을 사랑하는 수많은 일본 내 블로거들이 이번 프로모션을 블로깅하면서 바이럴 마케팅 효과까지 얻을 수 있었고 mixi, facebook, twitter와도 연동되어 여기에 힘을 실어주었으니, 프로모션 자체로만 보면 나이키 재팬은 그야말로 히트를 친 셈이다.

아마도 당분간 일본 내 대표적인 프로모션 사례로 "WHAT'S YOUR MAGIC NUMBER?"라는 문구가 자주 등장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단순히 목표지점까지 달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힘들면 걷기도 하고, 걷다가 아이폰 카메라로 거리위에 둥둥 떠다니는 수많은 나이키 로고들을 클릭하여 다른 사람들이 남겨놓은 발자취들을 읽어보면서 재미도 느끼는, 한마디로 마라톤이 힘들고 어려운 운동이 아니라 현대인들에게 필수적인 뛰고 걷는 기본적인 운동이자 흥미를 갖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임을 상기시켜주는 프로모션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나이키가 함께 한다는 의미도 부여하고..


<MAGIC NUMBER로 페인팅되어 동경 거리를 활보하여 명물이 된 NIKE MAGIC WAGON>


세카이카메라는 다카야마市 산보이벤트, 시부야 발렌타인데이 이벤트에 이어 이번 MAGIC NUMBER 이벤트까지 접수(?)하며, 명실공히 일본을 대표하는 AR 어플리케이션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고, 더불어 아이폰도 일본의 국민 스마트폰으로 포지셔닝 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된다.

국내에서도 최근 스마트폰 열풍이 불면서 사용자가 늘어나고 광고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독창적인 서비스, 이벤트 프로모션들이 등장할 것이 분명하다. 이러한 분위기를 잘 증폭시켜서 국내 소비자와 제공자 모두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명품 이벤트가 나와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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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05 01:43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10.03.05 19:09 신고 address edit & del

      음.. 제가 알고 있는 CYY란 분은 제가 성남 비행장에서 군복무할 때 뵈었던 분 말고는 없는데 혹시 관련 있으신가요?

세카이카메라를 활용한 독특한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이제 앞으로 3주가 지나면, 남성들이 기다리는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가 찾아온다. 다른 'OO데이'와 마찬가지로 발렌타인데이도 수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며 매출 및 브랜딩 극대화를 기대하면서 극진히 준비하게 되는 특별한 날이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모바일 서비스를 활용한 좀 더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서 눈낄을 끌고 있다. 바로 아이폰 증강현실(AR) 어플리케이션인 '세카이카메라'를 활용한 '시부야 사랑의 메시지 - 연애편지골목(恋文横丁:코이부미요코초)'이 그것이다.

<시부야 사랑의 메시지 이벤트 메인 화면>

시부야의 연애편지골목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좀 살펴보니..

恋文横丁(코이부미요코초:연애편지골목)라는 명칭은 60년전 한국과의 전쟁 당시 영어를 할 수 없는 여성들을 대신하여 미군 병사들에게 연애편지를 써주는 대서소가 있었는데, 이런 생활상이 '恋文(코이부미:연애편지)'라는 소설로 나오게 되었고 다시 영화화까지 되면서 시부야에서 가장 유명한 골목이 되었다고 한다.

이후 당시 대서소가 있던 골목은 '연애편지골목'이라고 불리우게 되었고, 이 골목은 쇼와(昭和) 40년에 불타버린 이후 지금은 '시부야 109'로도 불리우고 있다.

<전쟁 후 혼란과 물자부족 등등으로 발걸음은 무겁지만 희망, 번영, 낭만을 추구하여 연애편지골목이라고 명명했다는 내용의 간판이 골목 초입에 걸려있는 모습, 이미지출처 : http://www.uchiyama.info>

바로 이러한 유래를 갖고 있는 '연애편지골목'이 증강현실(AR) 서비스와 만나서 부활하게 된 것이다.

세카이카메라를 활용하여 시부야 109 지역 주변에서 이벤트용으로 제작된 하트 모양의 에어 태그에다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메시지를 남기는 이벤트가 기획된 것인데, 에어 태그에 메시지를 남기는 것 외에도 이번 이벤트의 공동 기획사 중 한 곳인 Sweet Vacation가 제작한 음악이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싱글 앨범으로 제공됨과 동시에 에어 태그 중 핑크색의 보이스 태그를 선택하면 그 자리에서 앨범의 일부를 들을 수 있다고 한다.

사랑 고백이나 애인자랑 등은 하트 모양의 에어 태그를, 실연이나 이별 등은 깨진 하트 모양의 에어 태그를 지정하여 메시지를 남기는 것이 가능한데, 1/29부터 온라인 페이지에서 본격적으로 이벤트가 시작되고 어제부터는 #shibukoi라는 해쉬 태그를 이용하여 트위터에서도 사랑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게 적용이 되어 있다.

소프트뱅크텔레콤이 세카이카메라 개발사와 Sweet Vacation 등 몇몇 업체들과 함께 진행하는 이벤트인데, 최대의 번화가 중 한 곳이자 젊은이들의 광장인 시부야를 배경으로 과거 추억이 깃든 지역에서 화제의 증강현실 서비스를 도구로 삼아 추진하는 행사이다 보니 많은 화제를 뿌리고 있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혹시 발렌타인데이를 전후하여 시부야에 여행가는 분들이 있다면, 세카이카메라 어플로 연애편지골목을 비춰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수많은 연인들이 남긴 태그들이 하트 모양으로 둥둥 떠다니게 될테니..

작년 10월 중순 '일본 다카야마市에서 진행중인, 세카이카메라 산보 이벤트'라는 포스팅에서도 느꼈던 점이고 이번 발렌타인데이 이벤트에서도 동일하게 느끼고 있는 부분은, 일본에서는 이제 증강현실(AR) 서비스가 모바일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린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되었다는 점이다.

독창적인 서비스를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아가 해당 서비스를 통한 문화를 형성해 나가려면,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프로모션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생각된다.

국내에서는 어떤 모바일 이벤트들이 발렌타인데이를 빛내 줄지 기대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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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위치연동+모션센서+쿠폰=iButterfly

국내에서도 아이폰이 출시된 이후에 하나 둘씩 AR 관련 어플리케이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독창성이나 서비스적인 완성도는 해외 어플들에 비해서 아직은 낮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지난 21일 일본에서 세카이카메라의 뒤를 이을 재목감으로 관심을 받으며 등장한 어플이 있어서 살펴보았다.

바로 덴쯔에서 만든 'iButterfly'가 그것인데, iButterfly의 가장 큰 특징은 증강현실(AR)과 위치정보를 잘 활용하여 마치 게임을 하고 있는 듯한 사용성을 제공하면서 쿠폰 및 컨텐츠를 전송한다는 점이다.

먼저, 앱스토어에서 iButterfly 어플을 내려받으면, 탑 로딩페이지를 거쳐 간단한 안내문구를 읽은 후 설정페이지로 들어가게 된다. 설정은 상당히 심플하게 되어 있는데, 자신의 닉네임을 기입하고 트위터 연동을 선택적으로 체크만 하면 된다. 


<iButterfly 어플 구동 화면, 초기 접속 시 이름 등록과 트위터 계정 연동 선택 기능 제공>

이렇게 해서 서비스에 진입하게 되면, 화면 하단에 있는 4가지 대메뉴(Map, Catch, Collection, Information) 중 Catch 메뉴가 활성화되는데, 이것을 선택하면 바로 카메라 모드로 변경되면서 증강현실(AR)이 눈앞에 펼쳐진다.

아이폰을 이리저리 방향을 바꿔가며 위치를 변경하면, 화면상에 다양한 문양의 나비들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날아다니는 모습들을 보게 된다.


<카메라 모드에서 보여지는 다양한 나비들>

나비가 눈에 보이면 화면 중앙에 보이는 표적 안으로 들어오도록 잘 맞춘뒤, 손목 스냅을 이용하여 아이폰을 앞뒤로 가볍게 탭핑해 주면 화면 하단에 살짝 보이던 그물망의 뿌연 곡면이 커지면서 나비를 잡는 형식이다. 즉, 모션센서를 활용한 기능이다.


<나비를 잡은 화면 모습. 나비 종류에 따라 잡았을 때 나오는 내용이 다름>

나비를 잡은 후 화면 하단에 있는 Collection으로 담기 버튼을 누르면 잡은 나비가 제공하는 쿠폰 또는 컨텐츠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이것은 바로 Collection 안에 쌓이게 된다.

어떤 나비들이 있는지 다른 종류의 나비들도 잡아 보았다.


<다양한 나비들이 제공하는 수많은 정보들>

각각의 나비들마다 안내하는 내용이 다른데, 그 중 재미요소를 부각시킨 것도 눈에 띈다. 바로 전통점술 쿠폰을 주는 나비이다.


<쿠폰을 제공하는 나비와 쿠폰을 선택하여 보는 화면>

화면 하단에 쿠폰 이미지를 선택하면 쿠폰이 한바퀴 돌면서 운세 내용이 화면에 올라오도록 UI효과를 주었다.

위와 같이 나비들은 바로 iButterfly 어플리케이션의 핵심 요소이다. 이 어플은 단말의 위치 정보와 연동하면서 장소에 따라 잡게 되는 나비의 종류가 다르고, 이렇게 잡은 나비는 Bluetooth를 이용하여 사용자들끼리 교환할 수도 있으며, 새로운 나비 정보나 사용자별 랭킹 정보 등도 Twitter라고 하는 이미 잘 활성화되고 있는 발신 플랫폼을 통해서 상호 공유가 가능하다.


<나비가 많이 서식하는 곳과 쿠폰 활용처, Collection에 쌓인 나비들과 그에 따른 일/월별 랭킹 확인이 가능>

<나비를 잡게 되면, 처음 등록 시 트위터 자동등록 선택여부에 따라 트윗이 올라가는 모습>

여기까지 살펴보면서 느낀점은, iButterfly는 단순 증강현실(AR) 어플리케이션이 아니라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속성이 강해 보인다는 점이다.

즉, 스스로 나비를 잡으면서 활동력을 키워나가고, 이후 사용자간 커뮤니티를 통해서 상호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며 쿠폰을 나누는 등 본격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하게 되며, 남들보다 부지런히 활동하는 충성도 높은 사용자를 가려내기 위한 랭킹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는 것이 이를 반증한다고 생각된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쿠폰의 경우 실제 오프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들도 제공함으로써 단순히 모바일 인터넷 상에서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 유익함을 주어 서비스 본연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소셜네트워크의 궁극적인 지향점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앞으로 iButterfly가 일본 내에서 어떤 반향을 불러 일으킬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기존에 보아온 증강현실(AR) 서비스들이 stand-alone 방식이거나 단순히 지도와의 연계를 통한 WOW 임팩트적인 측면에 국한되어 있었다고 한다면, iButterfly는 본격적인 소셜 네트워크와 AR과의 접목을 보여준 사례라고 보여진다.

개인적인 바램은.. 트위터와 함께 글로벌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여 전세계 어딜 가더라도 나비를 잡고 쿠폰을 이용할 수 있게 해 주었으면 하는 부분이고, 이렇게 되면 구글 지도를 바탕으로 구지 내 위치를 알 필요없이 필요한 지역을 찾아서 정보를 검색하면 되므로 국경을 넘어 모든 사용자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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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디어왕 2010.01.26 04:47 address edit & del reply

    진짜 게임 요소가 강해 보이네요. 국내에서도 많은 업체들이 이런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겠죠? 아이폰에 열광한것에 비하면 웬지 잠잠한듯..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10.01.26 08:54 신고 address edit & del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폰 서비스 개발에 대한 필요성과 가능성을 느끼고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규모의 경제는 만들지 못하더라도 분명 국내만의 킬러컨텐츠는 나오지 않을까싶네요~

  2. Favicon of https://ifellas.tistory.com iFella 2010.05.25 16:1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이 어플에대해서 접하게 되어 늦게나마 함 블로깅해 보려고 했는데, 아주 정리가 잘 되어 있네요. 국내에서도 이와 같은 어플이 많이 등장하겠지만, 아이폰의 경우 iAD의 가동과 함께 약간의 파장이 일어날 것도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10.05.26 18:59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애플을 중심으로 한 변화의 흐름도 좋은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3. badajjong 2010.06.17 18:17 address edit & del reply

    근데 지금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삭제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4. Favicon of http://blog.naver.com/riksa0 Riksa0 2010.12.15 14:38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좋은 사례를 자세히 남겨주셨네요 ^^, 저도 관련 포스트를 쓰려하는데 이미지좀 몇개만 가져가겠숩니당, 가져가서 출처도 밝히겠습니다 !

  5. Favicon of https://jayslab.tistory.com Tasteful. 2011.02.26 22:5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강연끝나고 포스팅하려 찾아보니...역시 팀장님 글이 제일먼저 뜨네요:)
    포스팅도 잘보고갑니다!

일본 다카야마市에서 진행중인, 세카이카메라 산보 이벤트

세카이카메라의 열풍이 일본 지역 도시 행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바로 일본의 기후현 다카야마시에서 산책 이벤트 '퀴즈로 산보'를 진행하면서, 그 제1코스로 아이폰용 증강현실(AR) 서비스 '세카이카메라'를 활용한 '아이폰 산보 코스'를 선보였다.

<아이폰 세카이카메라를 활용한 산책 이벤트 홍보 안내지>

현재 기후현에서는 아이폰 어플 개발 인재를 모으고 아이폰을 활용한 지역 진흥이라는 측면에서 기후현 내 각 지역에서 'GIFU-아이폰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는데, 이 '아이폰 산보 코스'도 이 일환으로 함께 진행되는 프로젝트이다.

즉, 이 이벤트는 다카야마시에서 세카이카메라를 개발한 기업을 비롯하여 기후현 내 주요 벤처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벤처집적시설과 협력하여 IT 및 관광 등 산업 활성화와 일반 시민들과의 유대관계 증대를 위해서 추진한 것이다.

이번 산책 이벤트 '퀴즈로 산보' 기간 중에 '아이폰 산보 코스'에서는 산보를 즐기며 특정 지점에서 세카이카메라 에어 태그로 퀴즈를 푸는 흥미 요소가 접목된 것인데, 에어 태그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짙어가는 단풍과 함께 새로운 체험문화를 제공한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산책코스에서 세카이카메라로 '퀴즈1' 에어태그를 보고 있는 모습>

또한 아이폰이 없는 시민들을 위해 이벤트 기간 동안, 선착순으로 하루 10대(산책 그룹별 1대)의 아이폰을 빌려주기도 한다. 물론 미리 예약도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은 10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인데, 총 5가지 코스의 산책코스가 준비되어 있으니 혹시 이 기간 중에 혹시 다카야마시를 여행하게 되는 분들이라면 직접 체험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아이폰과 세카이카메라 라고 하는 특정 단말과 어플리케이션으로 이벤트가 진행되는, 그것도 아이폰을 만든 제조사가 추진하는 것이 아닌 특정 도시에서 지역 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벤트로 더욱 이슈가 되고 있는데, 이것은 일본 내에서도 흔치 않은 일이기에 관련 업계에서도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단 한번의 이벤트로 인해 아이폰에 대한 자연스런 홍보와 더불어 AR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일반인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되었으니, 지역 서비스와 연계된 AR관련 서비스들은 앞으로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국내에서도 곧 아이폰, 안드로이드폰이 출시되면 AR 관련 서비스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게 될텐데, 꼭 이벤트를 위해서가 아니라 개발 업체들이 서비스를 위한 서비스를 만들기 보다는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그래서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미래 가치가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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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야근중이상무 2009.10.20 00:48 address edit & del reply

    아이폰은 대체 언제나오는 거죠? 나올거면 빨리 좀 나와서 서비스 신세계를 좀 열어주지. 이놈의 옴냐 언제까지 수정해야되나 으그..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10.20 01:10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러게요. 빨리 나와주면 좋으련만.. 그래야 다른 경쟁상품들이 시장에 나와줄텐데, 참 안타까운 현실이죠.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AR 서비스

최근 모바일 업계에서 'AR(Augmented Reality)'이라고 하는 키워드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다. 그 중 대표적인 서비스를 예로 들자면, 지난 9/24 론칭되어 4일만에 10만명 이상이 다운로드 한 tonchidot의 '세카이카메라'가 화제의 중심에 있다.

일단 AR 서비스들을 처음 접해 보면, 영화속에서나 보던 신기함으로 인해 금방 빠져들게 된다. 그런데 흡입력이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BM이 접목되지 않은 천연기술(?) 수준이기에 좀 더 지켜봐야 할 분야인것도 사실이다. 어찌되었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는 신선한 자극을 주어 산업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테니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세카이카메라 외에 무수히 많은 AR 서비스가 존재하고 있는데, 요즘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몇가지 AR 관련 서비스들이 있어서 이를 통해 앞으로 어떠한 형태로 서비스화가 가능할지 가늠해보자.

1. NearestWiki



Wikipedia 정보들을 카메라 각도에 맞추어 화면상에 표시해 주는 NearestWiki 서비스는, 카메라 모드로 보고 있다가 단말기를 지면과 수평하게 바꾸면 구글 지도 모드로 변경되어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2. Layar



11월 정식버전이 론칭될 예정인 Android 단말용 Layar 역시 카메라 뷰 모드를 통해서, 내위치 주변 POI 정보들을 표시해 줌으로써 주변에 있는 레스토랑, 편의점, 지하철, 은행 ATM기, 관광지 정보 등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POI 데이타는 누구나 생성하여 등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3. 암살자 FPS



암살자 FPS는 카메라 뷰 모드에 총과 조준기 등이 오버레이되어, 일인칭 시점 슈팅게임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목표를 설정하고 태핑하면 가상의 탄알이 나와 마치 스나이퍼가 된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총의 종류도 AK―47, 바주카포, 레이저총 등 다양하게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4. KDDI 실공간투시휴대폰 - 지구앨범



일본의 KDDI에서 개발중인 '실공간투시휴대폰' 기능 중 '지구앨범'은 실제 뷰모드가 아닌 3D이미지 영상위에서도 에어태그를 표시해주는 서비스이다. 금년 Wireless Japan 2009 행사에서 데모 시연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소개되었는데, 촬영한 사진을 여행지에 남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5. PC figure - ARis



PC기반 figure가 등장하는 AR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Aris도 관심의 대상이다. 큐브를 책상 위에 놓고 Web 카메라로 찍으면, PC 화면상에서 캐릭터가 등장하여 움직이고, 전용 스틱으로 캐릭터를 만지면 캐릭터가 옷을 갈아 입는 등의 액션을 취한다.

<새로운 놀이문화로 탄생한 ARis>

향후 AR 분야가 어떻게 진화하고 실생활에 어떻게 접목될지 앞으로 눈여겨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게임, 광고, 패션, 인포메이션 등의 영역에서 충분히 활용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고, 더 나아가 가상현실 게임이 실세계로 나오는 상상도 하게 된다.

하지만 우후죽순처럼 등장하고 있는 AR 관련 서비스들을 보면서, 차별화 포인트를 가장 엣지있게 부각시키지 못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것이란 점을 느끼게 된다. 국내 기업들도 AR 관련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을텐데, 자신만의 경쟁력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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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evelina.tistory.com Evelina 2009.10.15 00:2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게이샤 엔터테인먼트에서 만들었다는 저 ARis는 저도 은근히 탐냈었던 아이템인데 말이죠.
    저거 출시일 당일 오전에 품절이 되어서 난리도 아니었었죠. 지금 다시 계속 출시하고 있나 모르겠네요.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10.16 00:43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사실 출시된게 2008년 10월(9,800엔)이니까 꽤 오래된 물건이죠. 지금도 라쿠텐(http://j.mp/25axop), 아마존재팬(http://j.mp/mGFjP) 등에서 판매되고 있답니다~^^

동경게임쇼가 일깨워준 SNS게임 및 앱스토어의 가치

지난 9월 27일부터 4일간 일본 치바에서 진행된 동경게임쇼 2009가 작년에 비해 1만명 정도가 감소한 185,300여명이 관람하여 역대 최악의 부진한 결과를 낳았다고 한다.

몇 가지 이유를 뽑아보자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신종플루에 대한 두려움과 더불어 TAITO나 HUDSON, IREM, JARECO와 같은 게임 기업들 및 NTT도코모를 제외한 기타 이통사들의 불참, 그리고 결정적으로 '파이널 판타지13' 또는 '데드라이징2' 등 몇몇 대작 타이틀을 제외하고는 눈에 띄는 게임이 없었다는 것이 실망감을 준 것 같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이번 동경게임쇼 2009는 우리에게 2가지 포인트를 시사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질좋은 게임은 반드시 성공한다라고 하는 기존 레거시 환경에서만의 접근은 점차 한계를 보여주고 있고, 모바일/SNS와 같은 새로운 환경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는 점이다.

게임쇼 기간 중 일본의 3대 SNS 중 하나인 mixi에서 세미나를 통해서 밝힌 SNS 게임의 급성장은 이러한 시사점을 더욱 실감하게 해준다.

mixi는 금년 8월부터 'mixi 어플리'라고 하는 개방화전략(4월달 베타오픈)을 펼치고 있는데, 이것은 외부 개발자들이 mixi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API를 오픈하여 지원하는 모델로, 오픈 1개월만에 600만명이 등록했다고 한다. 이미 모바일 시장도 함께 키워나가기 위해서 9월 초부터 모바일 mixi 서비스용 API도 오픈해 놓았다.

특히 'mixi 어플리'의 대표 게임인 '선샤인목장'의 경우 9/4 정식 론칭 후, 한달 정도 지난 10/2 현재 사용자수가 130만명을 넘어섰다. '선샤인목장'은 사용자가 농장을 만들고 씨앗을 뿌려 작물을 키우는 것을 테마로 한 게임인데, 본인 뿐만 아니라 친구를 많이 초대하여 방문하게 만들수록 게임 내 각종 선물이나 포인트를 늘려나갈 수 있는 일종의 피라미드 판매방식의 구조를 갖고 있다.

<mixi 어플리에서 인기가 급상승 중인 선샤인목장>

또한 mixi 회원간에 목장 쟁탈 등의 전투 개념도 접목되어 있어 중독성 또한 강하다. '외출 중에는 작물들이 해충 피해는 없는지, 목장에 별 탈은 없는지 등이 걱정된다.'라고 하는 매니아층도 벌써 생겨났고, wiki를 활용하여 게임공략법 등을 서로 공유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기 시작한 상황이다.

'mixi 어플리'는 Apple의 앱스토어처럼 개발자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하기에 매출의 80%는 개발자들에게 돌아가도록 하였고, 광고 매출도 개발자와 공유할 계획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게다가 양질의 어플리케이션을 확보하기 위하여 'mixi펀드'를 설립하여, 개발자들에게 자금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는 당장의 수익이 목적이 아니라 향후 2~3년을 내다보겠다는 생각으로, 지금의 mixi를 있게 해 준 게임 분야의 성장과 SNS와의 궁합을 높게 평가하고 PV/UV를 더 많이 성장시켜 mixi를 더욱 튼튼한 서비스로 만들겠다고 하는 그들만의 중장기 전략의 일환인 것이다.

또한 이번 게임쇼 비지니스데이 이틀째에 진행된 '아이폰에서 본 게임의 미래' 컨퍼런스 내용을 통해서 대표적인 게임 기업들의 아이폰 게임 차별화 전략을 확인할 수 있는데, 몇몇 기업들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CAPCOM의 바이오하자드는 게임 상황에 맞춰 아이콘 표시가 변하는 비쥬얼 패드가 특징(좌) / 플리킹(flick) 및 멀티터치(pinch-in/out) 등 아이폰 기본 조작에 충실히 대응한 KOEI의 삼국지(우) - 이미지출처:nikkeiTRENDY>



<GAMELOFT는 보이스채팅 기능, Wi-Fi나 Bluetooth를 통한 멀티플레이 기능, 게임 내에서 새로운 차종 및 코스를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과금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좌) / 카메라 기능을 활용하여 강연 중 방청석을 향해 air-tag를 보여주는 SEKAICAMERA(우) - 이미지출처:nikkeiTRENDY>

각 기업들의 아이폰 대응 전략은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은 하나인듯 하다.

바로 일반 게임기와는 달리 전세계 80여개국에 출시되어 있는 단말기로서 보급대수가 약 5,000만대(아이폰 약 3,000만대, 아이팟 터치 약 2,000만대)에 이르는 거대한 시장이라는 점과 높은 그래픽 구현성능으로 지금까지의 휴대폰과는 차원이다른 게임 퀄리티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SQUARE ENIX사의 게임 프로듀서 안도 타케히로 씨는 현재의 아이폰용 게임 판매가격이 대체적으로 낮게 책정되어 있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물론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게임도 있지만, 대부분의 게임들이 저렴하다보니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그렇게 맞춰져 버린 점이 우려된다는 점을 피력한 것이다.

이것은 시장이 큰 것은 사실이나 게임 단위별 판매 가격이 낮다보니, 고퀄리티의 게임을 개발하고 프로모션까지 하기에는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의미로, 온라인 게임에서처럼 월정액 과금 모델이나 아이템 과금형 모델 등 다양한 BM이 나와 주어야 게임 업계가 선순환 구조를 갖출 수 있다는 얘기다.

<9/9 Apple 발표회 내용 중, 신형 아이팟 터치가 게임기로서의 가치도 높다는 것을 어필한 내용>

Apple의 앱스토어는 확실히 단말 자체가 갖고 있는 잠재력이 높고, 전세계 어디로든 게임 어플리케이션의 보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인해 개발사나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것은 사실이다. 여기에 10월달엔 중국에서도 아이폰 판매가 시작된다고 하니 단말기의 보급대수 증가와 더불어 게임 수요량도 늘어나게 될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러한 때에 게임 개발사들은 플랫폼과 단말 전략을 잘 세워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기존에 전통적인 콘솔게임 위주로 사업 전략과 인력구성이 되어 있던 기업이라면, 보다 신중한 아이폰 접근 전략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mixi의 사례를 거울삼아, 기존 온라인 서비스 업체들도 게임 분야로의 접근/확장 전략을 검토할 때 단순 제휴나 게임업체인수, 게임전문가 영입 등과 더불어 자사 API의 외부 공개를 통한 게임과의 자연스런 연동을 유도하고 여기서 기회를 찾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이미 일본은 mixi 뿐만 아니라 모바게타운도 API 오픈을 통한 지속 성장 가능한 플랫폼 기반다지기에 들어간 상황이다. 이번 동경게임쇼 2009의 불황이 오히려 일본의 주요 SNS 기업들의 게임 강화 움직임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준 것 같고, 앞으로의 이러한 시장 흐름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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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터치쓰기 2009.10.05 21:36 address edit & del reply

    SNS의 성장 방향에는 게임이 내재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국내 포털이 다양한 서비스가 붙어서 진화해 왔듯이... 결국 사람의, 사람에 의한, 사사람을 위한 서비스로 진화한다면 SNS로 귀결되지 싶네요. 잘 읽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10.05 21:44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당분간은 SNS 세상이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모바일 환경의 발전과 함께 국내 SNS도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구요~

  2. Favicon of https://opencache.tistory.com 떡잎 2009.10.22 22:0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잘못하다가 다른 글을 트렉백으로 보냈네요. ^^;;
    PUFF은 지워주세요. ^^;;

본격적인 AR 시대를 열게 될 iPhone OS 3.1

조만간 나오게 될 iPhone OS 3.1에서는 AR(Augmented Reality)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API가 공개된다고 한다. (By MacRumors)

iPhone 최초의 AR 어플리케이션이라고 알려져 있는 Acrossair사의 'Nearest Tube'은 영국 런던 지하철의 13개 노선에 대한 역정보에 대해서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역의 위치를 방위각과 거리를 계산하여 화면에 뿌려주는 서비스인데, 아직 앱스토어에서 승인되지 않아 등록이 않되고 있는 상태이다.


 <영국 런던 지하철을 안내해 주는 AR 어플리케이션 Nearest Tube>

이 어플리케이션이 상용화 되지 않은 이유는, 기존 iPhone 3.0에서는 카메라에서 입력된 이미지에 대해서 실시간으로 핸들링 되는 것이 완전히 오픈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비공개된 API를 활용했다는 점인데, 이와 관련하여 LA 타임즈에서는 Apple이 Nearest Tube 개발사인 Acrossair사 측에, iPhone OS 3.1 릴리즈 이후에 승인될 것이라고 전달했다는 내용을 블로그를 통해 기사화했다.

이에 따라 Acrossair사에서는 iPhone OS 3.1이 릴리즈되는 9월 경에 Nearest Tube가 릴리즈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Nearest Tube에 이어 다음 버전으로 뉴욕시의 지하철을 대상으로 하는 'Nearest Subway'도 준비되었음을 밝혔다.


<뉴욕시의 지하철 정보를 제공해 주는 Acrossair사의 두번째 AR 어플리케이션 Nearest Subway>

이미 데모를 통해 세간에 알려져 있는 세카이카메라 등 몇몇 AR 어플리케이션들은 물론이고, 이러한 어플리케이션들을 통해서 보다 큰 가능성을 확인한 개발 업체들이 iPhone OS 3.1 릴리즈로 인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어서 AR 관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생각된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나 LG전자에서 AR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을 텐데, 과연 어떠한 자사 단말에 어떤 형태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을지 사뭇 궁금해 진다. 개인적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iPhone에 관심을 쏟고 있는 현 시점에, 삼성전자나 LG전자에서 한번에 역전시킬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선보여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이러한 경쟁을 통해서 보다 나은 단말이나 서비스도 나오게 될 것이고, 어떤 면에서는 Apple의 폐쇄적인 사업 행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테니.. 아무튼 모바일 시장이 점점 더 흥미로워지고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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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alkit.tistory.com 가야태자 2009.07.26 12:0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iphone은 계속 적으로 발전을 하는군요 AIR가 탑재 되게 되면 개발자 분들이많이 편해 지겠어용 ㅋㅋㅋ

    좋은 하루 되십시오.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07.26 13:54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렇죠? 앞으로 더 흥미로운 산출물들이 무궁무진하게 나올 것 같습니다. 정말 기대가 되죠. 이에 비해서 다른 플랫폼과 단말들의 진화도 아이폰을 답습하게 될지 뛰어넘게 될지 흥미진진해 지겠죠..^^

  2. Favicon of https://skyfe.tistory.com 철이맛스타 2009.07.27 12:2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동영상만 봐도 정말 흥미진진하군요! 아이폰 상에서의 AR 생각만 해도 설레입니다 ㅋㅋㅋ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07.27 13:33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꼭 아이폰이 아니더라도 어디서나 유용한 서비스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은 분야인 것 같습니다.^^

머지않아 앱스토어에 등장할 AR 서비스 '세카이카메라'

일본에서 2월 17일부터 2월19일까지 3일간 개최된 패션 전시회 'rooms'에서, iPhone용 어플리케이션인 '세카이카메라'가 드디어 선을 보였다.(클로즈드 베타판)


'세카이카메라'는 'Air Tag'라고 하는 정보를 눈앞에 보여지는 공간에 등록을 하거나, iPhone 화면 건너편에서 보여지도록 할 수 있는 AR(Augmented Reality:확장현실) 관련 어플리케이션이다. 현실 공간에다 인터넷 상의 정보를 오버레이로 올리는 구조로 실현된다.

'세카이카메라'를 개발한 TonchiDot 에서는, "현재 세카이카메라의 완성도는 3% 정도에 불과하다. 곧 어플리케이션을 론칭할 계획인데, 그 시점은 약 5% 정도 완성된 상태가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Air Tag를 텍스트, 사진, 음성으로 등록할 수 있고, 바로 화면상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이미 등록된 Air Tag에 댓글을 남기는 것들이 가능한 수준이다. 또한 Android 버전 '세카이카메라'도 개발 중인데, Android 버전은 iPhone 버전보다 진화시킨 모델로 대응중이라고 한다.


(이미지출처 : japan.cnet.com)

'세카이카메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수익화 방법으로서 2가지 계획을 구상중인데, 그 첫번째는 '에어 간판'이라는 개념이다. Air Tag를 통해 사용자간 프로필 교환 등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적합한 광고를 함께 표시해 주겠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에어 캐릭터'라는 것으로 '세카이카메라'를 구동하고 있지 않을 때, 다양한 애완용 동물을 어플리케이션틍 통해 육성시키면서 조작하도록 하는 사용자 중심의 에이전트이다.

이 외에도 TonchiDot 에서는 파리 교외에 있는 과학기술박물관 'CITE'에서, 몇년 내로 '세카이카메라'를 활용하여 과거 박물관에 방문한 사람들이 남긴 태그를 보면서 함께 전시된 물품들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도 갖고 있다고 한다.

'세카이카메라'의 AR 기술은 소프트뱅크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터라, 금번 rooms 행사장에서 소프트뱅크텔레콤이 Wi-Fi 및 네트워크 설계, 구축을 진행했고, 일본의 koozyt사에서 PlaceEngine을 행사장에 최적화하여 제공함으로서, 이러한 환경에서 '세카이카메라'의 시연을 적극 지원했다고 한다.

'세카이카메라'는 지금까지 상용화되지 않은 새로운 체험을 통한 감동을 전달해 줄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라는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는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확장/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국내에서도 AR관련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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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휴대폰 AR에 주목하자!

모바일 단말기기, 특히 휴대폰 영역에서 미래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지는 기술 중 하나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해당 기술은 바로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인데, 현실 세계에 있는 영상물 위에 디지털 정보들을 겹쳐지도록 하여, 사용자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유저인터페이스 기술을 말한다.

AR 기술의 적용 범위는 상당히 폭넓은데, 가장 이해하기 쉽게는 광고나 게임 등에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아래 이미지는 현실 세계에 다양한 정보를 매핑시키고, 전용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보게되면 덧붙여진 정보들을 볼 수 있다는 AR 활용 가상 이미지이다. (출처 :일본 아스카연구소)


최근에 휴대폰을 활용하여 주목받은 것으로는 '세카이카메라'라는 것이 있는데, 작년 9월 달에 미국 'TechCrunch50'에서 발표한 애플 iPhone과 AR를 조합시킨 서비스가 많은 화제를 불러왔었다. 여기서 '세카이카메라'가 보여준 'image movie'는 휴대폰을 통한 AR의 가능성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세카이카메라' 외에도 휴대폰 카메라를 활용한 AR 어플리케이션으로서 NEC 매그너스커뮤니케이션즈의 'OneShotSearch'도 잘 알려져 있는데, 이 'OneShotSearch'는 지오벡터 기술을 활용하여 카메라로 촬영한 방향에 있는 음식점이나 호텔정보 등을 검색해서 화면 위에 표시해 주는 AR 어플리케이션으로 현재 실용 가능한 수준에 와 있다고 한다.


이러한 AR 어플리케이션은 다음과 같은 구조를 갖고 있다.

(1) 휴대폰 단말이 내장하고 있는 GPS나 지자기센서를 사용하여, 휴대폰의 위치와 카메라가 향하고 있는 방향 데이타를 얻어내고,
(2) 해당 정보를 휴대폰 데이터통신 서비스를 경유하여 서버에 전송하며,
(3) 서버에서 위치와 방향 데이타를 기반으로 관련된 정보를 검색하고, 관련 데이타를 단말로 전송하여,
(4) 단말상에서 특정 영상물 위에 그림을 그린다.

휴대폰 기기류는 기본적으로 키패드나 마이크, 터치스크린 등 다양한 입력장치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검색 기능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텍스트나 음성 정보를 입력하고 특정 공간에 붙이는 등의 조작을 가능하게 해 줄 수 있다.

친구와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급히 떠나야 할 때 해당 장소에 메세지를 남겨두면, 나중에 친구가 와서 해당 메세지를 확인할 수 있다거나.. 음식점에서 맛에 대한 평점을 남기면, 다른 사람들이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식이 가능하다.

AR의 연구는 1990년대 초부터 시작되었는데 최근에 다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초창기와 달리 현재는 CPU의 고성능화, 카메라 및 디스플레이의 고해상도화, 각종 센서의 발달, 무선 광대역 서비스 환경 보급 등으로 인해 모바일 단말기에서도 AR를 실현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휴대폰들은 GPS나 지자기센서 등 각종 센서를 내장하고 있어서, 생활속에 유용한 AR서비스와 접목될 수 있는 환경으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그런데 다양한 해외 단말들이 국내로 유입될 것으로 보여지는 올 한 해는 고스펙을 자랑하는 단말기들의 격전이 예상되지만, 이러한 단말기들의 보급율은 어쩌면 많은 서비스 업체나 사용자들이 기대하는 것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

이러한 때 R&D에 여력이 있는 기업이라면 올해 보다는 다음해를 바라보고, 이러한 앞선 기술이 현실화될 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미리 준비해 두는 것도 의미있어 보인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항상 연말이 되면 나오는 이야기, "내년도 핵심 사업분야는 모바일이다!"가 시장의 큰 변화없이 매년 반복되어 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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