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s'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2.06.11 [일본리서치] 아이폰4S, 이통사 만족도는?
  2. 2011.11.23 [일본리서치] 아이폰4S 구매자 만족도, au가 우세
  3. 2011.11.03 일본에서의 아이폰4S 도입 이전과 이후 (3)
  4. 2011.10.11 소프트뱅크 손정의 사장과 아이폰4S, 그리고 그가 기억하는 스티브잡스

[일본리서치] 아이폰4S, 이통사 만족도는?

일본에서도 빠르게 스마트폰이 보급되어 가면서 이미 전체 휴대폰 이용자 약 1.2억명의 20% 이상이 스마트폰을 보유중(매체마다 조금씩 다른 자료가 공개되고 있어서 참고 필요)이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아이폰의 힘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일본 내 단말 제조사, 이통사들은 스마트폰이 가져다 줄 중흥기를 빠르게 인지하지 못하고 초기 시장을 소프트뱅크와 애플에게 내 줄수 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작년 중순 경부터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한 기업들이 안드로이드 기반의 경쟁력있는 단말 출시를 확대하면서 시장 내 이변(?)을 조금씩 되돌리고 있는 중이라고 보면 된다.

애플이 아이폰4S를 출시하며 Siri를 중심으로 혁신적 이미지를 구축한 후 다양한 기업들이 유사한 기능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상황인데, 마침 마케팅 전문기업 IID에서 소프트뱅크모바일(SBM)과 au에서 출시된지 반년이 지난 아이폰4S 구매자 2,000명(SBM와 au 각 1,000명)을 대상으로 아이폰4S 이통사 만족도에 관한 조사를 진행하여 그 결과를 공개했기에 살펴보고자 한다.

본 조사 결과는 전세계적으로 이통사 입장에서 도입을 꺼려하는 단말기가 한 국가 내 독점 보급이라고 하는 규정이 바뀌면서, 도입을 결정한 이통사 간 경쟁 구도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 간접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조사개요>
- 조사기간 : 2012년 5월 25일(금)~2012년 5월 29일(화)
- 조사대상 : 아이폰4S 구매자
- 응답자수 : 2,000명 (au 1,000명 / 소프트뱅크 1,000명)
- 대상속성 : 20~50 대 각 500명 / 남성 1,247명, 여성 753 명

이번 만족도 조사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아이폰4S 구매자의 만족도는 au 60%, SBM 50% 수준이며, 작년 11월 조사때보다 차이가 커짐

아이폰4S 구매자에게 자신이 au 또는 SBM의 아이폰4S를 선택한 것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지를 물어본 결과, au의 아이폰4S를 구입한 사람 중 60.8%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SBM의 아이폰4S 구매자들 중 만족한다는 응답은 49.2%로 그 차이는 약 12% 정도가​ 나고 있다.

작년 조사와 비교해 볼 때 눈에 띄는 부분은 au 53%, SBM 49% 수준에서, au 구매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점이다.

 

2. au 구매자는 '통신 지역', '접속의 용이함', '인터넷 속도'에 만족, SBM 구매자는 '저렴한 요금제', '저렴한 단말가격'에 만족

이번에는 각 이통사별 구매자들의 만족도 내용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 au 구매자들의 경우 '통신 지역의 넓이(62.0%)', '인터넷 접속의 용이함(55.8%)', '인터넷 속도(46.6%)'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왔다. 한편 SBM은 '와이파이 서비스 대응(46.2%)', '저렴한 단말가격(41.7%)'으로 나타났다. 또한 36.4%가 '저렴한 요금제'에 만족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참고로, 지난해 조사에서도 SBM 구매자들의 40%가 요금제와 단말기의 저렴함을 이유로 응답하였고, 두 이통사 구매자들 모두 단말기 기능의 충실함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3. 이통사 선택 이유, SBM '저렴한 요금제', au '통신 지역의 넓이'

아이폰4S 구입 시 이통사 선택의 이유에 대해서는 모두 '기존에 이용중이던 이통사를 변경하고 싶지 않아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는데, 이 항목을 제외하면 SBM 구매자는 '저렴한 요금제(44.4%)', au 구매자는 '통신 지역이 넓어서/접속이 쉬워서(50.5%)'로 나타났다.

기타 이유로 SBM은 '캠페인이 매력적이서(43.8%)', '주위에 같은 이통사 단말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서(24.9%)'로 조사되었고, au는 '선택한 이통사가 좋아서(35.3%)'라는 응답도 높게 나타났다.

 

4. SBM에서 au로 변경한 사람의 80% 이상이 통신 가능 지역이 이전 이통사보다 좋아졌다고 응답

이통사를 변경하여 아이폰4S를 구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전 이통사에 비해 좋아졌다고 느끼는 점으로, SBM에서 au로 변경한 사람들은 '통신 지역의 넓이(80.8%)', '인터넷 접속의 용이함(69.7%)', '인터넷 속도(63.6%)'로 나타났다.

이번 항목 조사결과를 통해서 이통사 간 품질 차이가 나는 부분이 어디인지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5. 아이폰4S 구매자의 70%가 다음에도 아이폰을 구입하고 싶어함

마지막으로 다음번 단말 구입 시에도 아이폰을 구입하고 싶은지 물어보았는데, 69.5%가 그렇다고 응답하여 고객 충성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다시 실감할 수 있었다.

더불어 이들이 차기 아이폰에 기대하는 개선점은 '배터리 이용시간 증대(66%)', '방수(37%)', 'SD카드, microSD와 같은 외부 메모리 활용(24%)' 등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 결과를 각 이통사들은 참고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적극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특히 SBM의 경우, 시장 내 3위 사업자로서 2위 사업자인 au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단계까지 올라와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한 지역이 한정적이거나 그나마도 퀄리티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는 줄지 않고 있으니 기업의 본질적인 이용가치를 높이는 것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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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리서치] 아이폰4S 구매자 만족도, au가 우세

지난 11월 3일 '일본에서의 아이폰4S 도입 이전과 이후'라는 포스팅을 통해, 일본에서의 아이폰4S 도입에 따른 초기 단말 판매현황 변화를 살펴보았었다. 그런데 일본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과연 아이폰3GS를 보급해 온 소프트뱅크와 새롭게 아이폰4S를 출시하는 au 간 경쟁에서 누가 우위를 보일것인가 하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아 온 것이 사실이다.

국내에서도 이미 SKT, KT를 통해서 아이폰4S가 출시되었지만 3대 이통사간 시장 점유율이 고정되어 있는 국내와는 다르게, 부동의 1위 사업자인 NTT도코모를 제외하고 2위 사업자인 KDDI, 3위 사업자인 소프트뱅크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기 때문에 그 양상이 사뭇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소프트뱅크 3분기 결산발표, 드디어 2위 사업자를 넘보다!)

즉, 소프트뱅크가 지금까지 아이폰을 일본에 도입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고, 이로 인한 기업 브랜드 영향력은 물론 실제 기업 성과도 나날이 성장해 왔기 때문에, 기존의 독점적 아이폰 보급 체제가 바뀔 경우 어떤 변화가 일어나게 될지 관심을 받게 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해 보인다.

이러한 때 다양한 리서치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 ''에서 지난 주 소프트뱅크와 au 아이폰4S 구입자를 대상으로 '아이폰4S 통신사 만족도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공개하여 살펴보았다.

<조사개요>
- 조사기간 : 2011년 11월 8일~2011년 11월 11일
- 조사대상 : 아이폰4S 구입자
- 스크리닝 응답자수 : 3011명
- 본조사 응답자수 : 900명 (au 450명-남성 307명, 여성 143명 / 소프트뱅크 450명-남 325명, 여 125명)
- 응답자 속성 : 10대 3명, 20대 107명, 30대 330명, 40대 328명, 50대 108명, 60대이상 24명

1. 아이폰4S 통신사 선택에 따른 만족도, au 유저가 53%로 소프트뱅크 유저들보다 약 4.5% 높음

아이폰4S 통신사 선택에 대한 만족도를 살펴본 결과, au 유저들의 만족도가 53%로 나타나, 48.5%를 보인 소프트뱅크 쪽보다 4.5% 높게 나왔다. 두 통신사 모두 약 과반수 정도에 해당하는 유저들이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어서 본인들의 선택에 큰 불만이 없는 것으로 해석된다.

<Q. 아이폰4S 통신사로서 au 또는 소프트뱅크를 선택한 것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가? (n=900, 각각 450 / 단수응답)>



2. au 구매자는 '통신품질', 소프트뱅크 구매자는 '저렴한 요금과 단말'을 지지

au를 통해 구매한 유저들은 '통신지역 커버리지(61.0%)', '인터넷 접속의 용이함(59.9%)', '인터넷 속도(53.2%)' 부분에서 만족감을 나타냈고, 소프트뱅크를 통해 구매한 유저들은 '저렴한 단말가격(41.1%)', '저렴한 월정액(40.1%)'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었다.

<Q. 아이폰4S를 이용하면서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는가? (n=900, 각각 450 / 복수응답)>


본 항목을 통해 양사의 유저 기대치가 확연히 다름을 단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 역시 소프트뱅크는 취약한 망품질로 인해 반대로 au 유저들을 통해 높은 만족감으로 표출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통신지역 커버리지', '인터넷 접속의 용이함' 2가지 부분에서 소프트뱅크 유저들의 만족도 대비 2배 이상 au 유저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은 그차 상당히 크다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3. 소프트뱅크는 기기변경 비율이 높고, au는 신규계약 비율이 높음

소프트뱅크는 기기변경 비율이 높고, au는 신규계약 비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는데, 기기변경 비율을 제외한 번호이동과 신규 가입 비율을 합한 비율을 보면 소프트뱅크는 13.0%이고 au는 35.8%로 양사간 가입 형태에도 큰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Q. 아이폰4S 구매 시 기기 전환 비율 (스크리닝 조사에 따른 아이폰4S 구매자 n=3011, 단수응답)>


특히 1위 사업자인 NTT도코모에서 이동한 구매자 비율은 소프트뱅크가 5.7%에 불과한데 비해, au의 경우 13.5%로 2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어서 역시 통화품질 측면에서 소비자들의 인식이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가를 단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결과라고 생각된다.


4. 통신사를 변경해서 au 아이폰4S를 구매한 82.8%, '이전 통신사 보다 좋아졌다'라고 응답

통신사를 변경해서 au 아이폰4S를 구입한 사람들의 80% 이상이 '통신지역 커버리지'에 대해서 이전 통신사 보다 좋아졌다고 응답하였는데, 구체적으로 소프트뱅크에서 au로 이동한 유저들의 경우 '통신지역 커버리지' 부분에서 82.8%, '인터넷 접속의 용이함' 부분에서 72.4%로 개선을 크게 느끼고 있는 결과가 나와, 소프트뱅크의 단점이 굉장히 커다란 요소였음을 재확인 할 수 있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Q. 번호이동 후 나아졌다고 느끼는가? (대단히 좋아졌다, 좋아졌다 라고 응답한 사람)>


이번 리서치 결과를 통해 드러난 것은, 항상 지적받아 오던 소프트뱅크의 망품질이 다시 한번 도마위에 올라왔다는 점이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단말가격과 요금제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저들의 경우 소프트뱅크를 선택했으나, 이는 결국 사용하면서 계속 불편함을 안고 가는 문제이기에 또 다시 언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할지 모르는 일이다.

바로 이런 부분들을 통해서, 독점 판매가 붕괴됨으로써 소비자들이 제대로 된 정보나 경험치를 얻을 수 있음을 단적으로 확인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반대로 소프트뱅크로서는 지금까지 안정적으로 아이폰을 독점 공급하면서 비교 대상이 없고, 단말 자체의 상대적 우수성으로 인해 이러한 망품질에 있어서의 단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해 올 수 있었을텐데, au와의 직접적인 경쟁으로 인해 이제부터가 2위 사업자로 도약할 수 있을지 중요한 승부처가 되지 않을까 싶다.

국내 SKT와 KT의 경우에도 이러한 리서치가 진행된다면 결과가 어떨지 많이 궁금해진다. 사실 단순 망품질 측면을 떠나서 개통을 하는 단계에서부터 단말 취득 및 이후 사용 과정에서의 고객 응대까지 한국인들 특유의 꼼꼼한 성격 상 다양한 요소에서 경쟁사와의 인식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아무튼 소프트뱅크는 확실하게 드러난 경쟁 열위 요소들을 최대한 빨리 극복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 브랜드 제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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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아이폰4S 도입 이전과 이후

엊그제 11월 1일(국내시각) 애플 홈페이지에 아이폰4S 추가 출시국가에 대한 안내가 올라왔고, 여기엔 'South Korea'도 함께 명시가 됨으로써 국내 출시가 공식화 되었다.

<애플 웹페이지 내 아이폰4S 추가 출시국가 안내 공지>



이제 아이폰4S 출시 소식을 기다리던 소비자들은 본격적으로 몇 가지 고민에 빠졌으리라 짐작된다. 아이폰4S를 살지, 좀 더 기다렸다가 아이폰5를 살지 구매 여부부터 SKT가 좋을지 KT가 좋을지, 색상은 어떤색이 좋을지, 요금제는 어떤 것이 좋을지.. 그리고 아이폰에 대한 기대감이 낮은 소비자의 경우 갤럭시 넥서스 등 다른 단말기도 비교 대상일 것이고..

그런데 이러한 고민은 불과 한 달전 일본 소비자들도 동일하게 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소비 구매 행위를 분석하는 다양한 시장조사기관들이 활동하는 일본 시장에서는 예상대로, 아이폰4S 출시 직전 구매 의향을 조사하여 발표한 내용이 공개되어 살펴보았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10월 14일 출시되었고, 해당 조사 결과는 이미 과거 데이타가 되어버렸으나, 단말 출시전과 후를 비교하는데 참고 자료로서 나쁘지 않아 보인다.

<조사개요>
- 조사내용 : 아이폰4S 관심도 및 구매의향
- 조사기간 : 2011년 10월 6일~2011년 10월 12일
- 조사방법 : 모바일웹&인터넷 설문 조사
- 조사기업 : MMD(Mobile Marketing Data)연구소
- 응답자수 : 1,094명(스마트폰 사용자 272명, 피쳐폰 사용자 822명)
  성별 : 남성 39.1% / 여성 60.9%
  연령 : 10대 22.9% / 20대 20.1% / 30대 22.8% / 40대 25.0% / 50대이상 9.1%
  직업 : 회사원 41.9% / 고등학생 12.2% / 기타 11.7% / 자영업 7.6% / 주부 6.4% / 아르바이트 6.2% / 중학생 6.1% / 대학생5.4% 순



설문 결과를 먼저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스마트폰 유저들 중 61.8%가 아이폰4S에 관심이 있고
2. au, SoftBank 각각의 스마트폰 유저들 중 약 20%가 현재 가입되어 있는 통신사 그대로 구입하겠다고 응답



먼저 조사에 참여한 총 1,094명 중 스마트폰 사용자 272명을 대상으로 아이폰4S에 대한 관심도를 파악해 본 결과, '상당히 관심이 많음' 26.5%, '관심이 있음' 35.3%으로 스마트폰 사용자의 61.8%가 아이폰4S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한 대상자들을  이통사별로 구분해 보면, au 53.6%, docomo 48.1%, SoftBank 75.0%가 아이폰4S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다.

동일한 질문으로 피쳐폰 사용자 822명에게 조사한 결과, '상당히 관심이 많음' 13.0%, '관심이 있음' 30.7%로 나타나, 전체의 43.7% 사용자가 아이폰4S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이통사별로 보면 au 46.9%, docomo 40.6%, SoftBank 41.2%가 아이폰4S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구매 의향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au 스마트폰 사용자의 20.3%가 'au에서 구입하겠다.', SoftBank 스마트폰 사용자의 21.8%가 'SoftBank에서 구입하겠다.'라고 응답하여 구매 의향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이통사를 바꾸겠다는 의지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au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SoftBank에서 구입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1.4%에 불과한 반면, SoftBank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au에서 구입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5.6%로 나와 상대적으로 SoftBank 유저들의 이통사 변경 의향이 많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아직 아이폰 출시를 하고 있지 않은 docomo의 스마트폰 유저들 중 5.1%가 'au에서 구입하겠다.'라고 응답하고 있어, 역시 망품질에 대한 인식이 au쪽에 응답율을 더 높게 만든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역시 이통사나 스마트폰 사용 여부를 떠나 아이폰4S에 대한 관심은 높은 편이었고, 10명중 2명은 실제 구매의향 또한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긍정적인 판매량 수치를 보여주지 않을까 예상해 볼 수 있어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일본은 피쳐폰 사용자들이 많은 상황에서, 여전히 스마트폰 시장으로 옮겨가려는 움직임은 보이고 있지 않아, 컨텐츠 사업자들은 당분간 스마트폰과 피쳐폰 양쪽 시장을 모두 대응해야 함을 알 수 있다.

그럼, 실제로 일본에서 아이폰4S가 출시된 이후 시장 분위기는 어떨까?

출시일(14일)이 포함된 10/10~10/16 주간 휴대폰 판매현황을 보면, 1위에서 6위가 모두 아이폰4S로 높은 관심도가 판매량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고, 이통사별 가입비율은 SoftBank 51.7%, au 48.3%로 SoftBank가 조금 앞서있는 모습이다.

au의 경우 처음 아이폰을 출시하는 것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이고 있는데, 이것은 기존 au 가입자들의 기기변경이 영향을 준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10/10~10/16 주간 휴대폰 판매량 TOP10>



또한 출시 첫주 용량별 판매율은 64GB 36.8%, 32GB 36.1%, 16GB 27.0%로 높은 용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아이폰4 출시때와 비교했을 때 아이폰4S는 출시당일은 2.4배, 출시 4일간 합계수량은 5.4배 높게 나타나, 전반적으로 애플 아이폰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고 아이폰4S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서 일본 내 아이폰4S 판매 2주차인 10/17~10/23 주간 휴대폰 판매현황을 보면, au 59.5%, SoftBank 40.5%로 1주차와 달리 au가 큰 폭으로 추월하였고, 용량별 단말 판매량 순위 또한 많이 바뀐 모습이다.

<10/17~10/23 주간 휴대폰 판매량 TOP10>



2주차 용량별 판매율은 64GB 25.9%, 32GB 38.8%, 16GB 35.3%로 1주차와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1주차에는 매니아나 전문가들 중심으로 대용량을 선호하여 빠르게 구매가 되었고 2주차가 되면서 64GB 재고 부족과 실용적 용량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16GB 쪽 비율이 높아진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본다.

이제 국내에서도 아이폰4S 출시가 발표된 상황이고 내일부터 예약판매가 시작되는데, 소비자들의 고민이 어떤 선택으로 이어질지 사뭇 궁금해진다. 국내의 경우 지난 아이폰4 출시때도 그렇고 온라인 예약판매 쪽으로 유도를 해서 그런지 다른 국가들에서처럼 몇 일씩 밤새워가며 줄을 섰다가 구매하는 진풍경이 벌어지지는 않았지만, 구매 열기만큼은 결코 뒤지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이쯤에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물론 꽉 닫혀있던 무선인터넷 시장을 활짝 열어준 아이폰의 역할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11월 11일을 즐겁게(?) 상상해 보면서, 일본에서 아이폰4S 출시 전날 오모테산도우 애플 매장 주변에 길게 늘어서 있던 행렬을 감상해 보시길..



서비스 업체들 또한 새로운 단말과 기능을 발빠르게 분석하느라 분주해 질텐데, 아이폰3GS 2년 약정도 끝나는 시점이기에 과연 국내에서의 판매량 등 반응과 소비자들의 이통사 선택의 향방, 그리고 갤럭시 넥서스 등 경쟁이 불가피한 단말들의 성적표는 어떠할지 많은 이슈들이 기다리고 있기에 11월 한달은 뉴스꺼리가 풍부해 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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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ohji.com 노지 2011.11.03 08:54 address edit & del reply

    우리나라도 저런 진풍경이 펼쳐질련지요? ㅋㅋ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11.11.03 13:11 신고 address edit & del

      글쎄요. 국내에는 충성도 높은 고객들을 끌어들이는 정식 애플 스토어가 없는 상황이고, 온라인 예약을 통해 충분한 초기 수요를 커버하게 될 거라 보여져서 이런 진풍경을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2. 대박 2011.11.06 19:45 address edit & del reply

    대박나겠네요

소프트뱅크 손정의 사장과 아이폰4S, 그리고 그가 기억하는 스티브잡스

일본의 소프트뱅크 모바일이 지난 금요일(7일), 애플 아이폰4S 발매와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스티브잡스도 없고, 이제 그가 전파하는 신제품도 보기 어렵게 되었으나, 그의 사후 첫번째 출시 제품으로 일본 내 초기 반응을 스케치하기 위해 짧게나마 분위기를 정리하여 남겨보고자 한다.

이번 이벤트는 이틀 앞서 발표된 KDDI의 아이폰4S 발매로 인해 더욱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예약 접수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제품 도입 개요와 판매가격 및 자사 캠페인 등을 소개하였고, 이어 이틀전 스티브잡스의 갑작스런 비보를 전해들은 손정의 사장은 스티브잡스와의 관계를 떠올리며 각별한 추억과 그를 향한 존경심을 표출하였다.


<아이폰4S 발매 기자회견 모습(좌), 아이폰4 발표 당시 스티브잡스와 함께한 손정의 사장(우)>

"가슴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것 같은 기분이다. 너무 충격적이어서 순간 말문이 막혀버렸다. 얼마나 큰 존재였는지 여러번 되뇌였다. 하나하나의 추억이 소중하게 빛나는 기억으로, 매 순간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아이폰4S의 예약접수는 7일 16시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몇 일 만이라도 늦추는 것이 어떨지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나 스티브잡스는 자신이 만든 이 제품이 하루라도 더 빨리,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퍼지는 것을 원하고 있을 것이라는 애플측 사람들의 말을 듣고 나서, 역시 그럴것이라고 공감되어 생각을 바꾸었다."



아이폰4S와 관련하여 발표를 마친 후 진행된 기자단 질의 응답에서 손정의 사장의 일문일답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아이폰4S 플랜 발표가 늦어진 이유는 무엇인가? au는 네트워크의 장점을 강조하고 있는데 소프트뱅크의 장점은 무엇인가?
늦었다라고 말할 사항은 아니고 당초 이 시점에 발표할 예정이었다. 소프트뱅크의 장점을 말하려는 차원이 아닌, 어찌되었건 많은 사람들에게 이 감동을 전해주고 싶다는 생각 뿐이다.

2. 충분한 단말수량을 확보하고 있는가? 예약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것인가?
당일 판매수량은 한정된 수량(당일 수량을 따로 준비할지는 검토중, 기본적으로는 예약), 예약을 하는 것이 확실하게 구매할 수 있다. 단말수량은 전세계로 보급되는 관계로 최대한 많이 요청하고 있다.

3. 14.4Mbps라고 하지만, 전파가 여유로울 때가 아니면 체감 할 수 없다고 생각되는데 어떠한가?
유선과 달리 무선은 기지국에서의 스피드가 공유되고 있고, 많은 사람이 접속하면 그것을 서로가 나누게 되므로 같은 장소라도 시간대에 따라 다르다. 속도에 대해서는 단말단 설계 사양이 14.4Mbps라는 것이다. 적어도 지금까지 보다는 좋아지는 장소가 늘어나게 된다.

4. 가격 등을 보면 KDDI를 의식한 것으로 보이는데, 판매량 전망은 어떠한가? 판매가가 유연하게 바뀌는가? Android 단말 라인업을 늘려왔지만 존재감이 다소 낮아 보이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KDDI에 대해서는 경쟁이라기 보다 정보혁명을 추진한다는 의미에서는 동일한 집단이 아닐까라는 싶고 굉장한 일이라 생각된다. (판매가격은) 캠페인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Android는 전혀 다른 접근이긴 하지만 정보혁명의 하나로 다양한 니즈가 있기에 Android도 착실히 넓혀 나갈 것이다.

5. 판매 대수나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업계 전체의 가격 경쟁을 부추긴다는 걱정도 있는데 어떠한가?
실적면에서의 큰 변경은 없다. 업계 전체의 가격 경쟁은 예전부터 있었고, 소프트뱅크는 언제나 공격적인 편이다.

6. 데이터통신 정액요금제 유지에 관한 생각은?
전세계적으로 네트워크 트래픽이 급증하고 있다. 매년 데이터 용량이 증가되고 있는 것에 대해 항상 걱정하고 있긴 하지만, 가까운 시일내에 패킷 요금을 변경할 계획은 없다.

7. SIM록 해제는 하지 않을 것인가?
우리들이 SIM록을 주장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애플이 자사 영업 방침으로 직접 컨트롤하고 있고, 도코모와 애플의 문제이며 우리들의 이해관계는 없다.

8. 스티브잡스와 서로 알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스티브와 차분하게 앉아서 이야기에 열중하던 시기는, 그가 애플에서 쫒겨나 마음의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던 때이다. '애플이 도산할 것 같다. 애플을 부활시키는 방법은 단 하나, 저 천재를 귀환시키는 수 밖에 없다.'라고 말한 오라클 CEO 레리앨리슨의 자택에서 스티브와 함께 3명이 만개한 벚나무를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던 때부터 상당히 친해졌다.

9. 스티브잡스에게서 배운 것을 경영에 적용해 본 적이 있는가?
스티브로부터는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다양하게 배웠다. 유한한 인생에서 무엇을 하려고 살았왔는지가 중요하다고 하는 점을 배웠다.

10. 스티브잡스의 후계자라 할만한 사람은 나타나겠는가?
스티브는 역사적 인물이고 그를 바꿔 놓는 사람은 없다. (현재 애플 CEO인) 팀쿡은 스티브의 생각을 가장 많이 공유해왔고, 그렇기 때문에 스티브도 그를 선택했다.

11. KDDI에서 아이폰을 출시한다고 발표한 후, 팀쿡으로부터 무언가 말을 들은 것은 없었나?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꼭 코멘트 해야하는 건 아니다. 팀도 스티브도 내 소중한 친구이자 존경하는 인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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