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9.10.31 일본은 Pocket WiFi로 전국에서 네트웍 활용.. 과연 한국은? (6)
  2. 2009.02.05 인텔 My WiFi가 현실로 다가오다. (2)
  3. 2008.09.11 모바일 시장, 어떻게 흘러갈까?
  4. 2008.09.02 NetFront Browser 탑재 NEW 인터넷 네비게이션 출시!

일본은 Pocket WiFi로 전국에서 네트웍 활용.. 과연 한국은?

일본의 emobile에서 지난 10/29, 3G 데이터 통신기능을 내장한 소형 무선LAN 라우터 'Pocket WiFi(D25HW)'를 발표했다.

<emobile에서 11/18부터 시판 예정인 Pocket WiFi D25HW>

Pocket WiFi는 약 80g의 컴팩트한 크기로 최대 상향 5.8Mbps/하향 7.2Mbps로 3G회선을 무선LAN으로 공유할 수 있는 모바일 Wi-Fi 라우터인데, 동시에 최대 무선LAN 대응 단말 5대까지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1,500mAh 리튬 폴리머형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연속으로 약 4시간 정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무선LAN으로 접속한 단말이 없을 경우 10분 후에 자동으로 3G통신을 끊고 절전 모드로 바뀌어 최대 100시간 연속 대기가 가능하다.

게다가 배터리를 빼면 본체 중앙에 SIM 카드 슬롯이 있는데, 일본 국내에서는 emobile로 개통된 SIM카드로 활용이 가능하고 해외에서는 해당 국가의 SIM카드를 끼워서 이용할 수 있다.

emobile은 금년 9월말 현재 189만 7,700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일본 전체 휴대폰(PHS포함) 가입자수가 1억 1,406만 8,700명인 것을 감안하면, 겨우 약 1%를 웃도는 초라한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현재의 가입자수만 놓고 emobile의 잠재력을 평가절하해서는 안된다.

일본 내에서 2005년 1월 회사가 설립된 후 2005년 11월 일본 총무성으로부터 1.7GHz대역의 W-CDMA 사업권을 받아 전국적으로 망 보급에 주력하였고, 이후 2007년 3월 동경 23구를 비롯하여 나고야시, 교통시, 오사카시에서 HSDPA 통신 서비스인 'EM 모바일 브로드밴드' 사업을 개시하며 본격적인 브로드밴드 사업을 추진하였다.

같은해 12월 일본에서 처음으로 HSDPA 7.2Mbps를 실현하였고, 이것을 MVNO 사업자들에게 임대해주는 최초의 통신사로 자리매김하면서 사업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8년 11월 일본 최초 HSUPA 도입 및 이듬해 4월 5.8Mbps로 고속화를 이루어냈다.

결국 후발주자로서 망속도 개선과 안정성을 강화해 나가며 올해 6월 총무성으로부터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LTE 사업면허를 취득하기에 이르렀는데, 기존 이동통신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가입자 점유율을 타파하고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1)강점인 USB형 HSDPA 접속 장치의 지속적인 개량과 보급, 2)MVNO 대상의 저렴한 망임대 및 3)경쟁력있는 스마트폰 보급을 통해 저렴한 무선인터넷 확산 및 미래 지향적 단말환경 구축에 주력하고 있는 중이다.

실제로 과금서비스를 처음 시작한지 1년 6개월 만인 작년 11월 가입자수 100만명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번에 선보인 Pocket WiFi도 emobile의 강점인 HSDPA 3G 망기반 사업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올 초 2월 중순에 '휴대용 무선LAN AP 출시로 어디서나 인터넷은 ON!'이라는 포스팅을 통해서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윌컴의 무선LAN AP 출시를 전한 바 있지만, Pocket WiFi는 디자인이나 크기, 속도는 물론 연속 사용시간 등 모든 면에서 보다 진화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무선LAN 대응이 가능한 각종 단말기들과 함께 전시되어 있는 Pocket WiFi(정중앙)>

최근 추세를 보면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의 보급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노트북, 넷북, PMP, ebook, PDA, 스마트폰 등 다양한 네트웍 단말(자체 통신 기능이 없는 단말 포함)들을 복수개로 활용하는 비지니스맨들이 상당히 많아, 이러한 소비자들에게는 Pocket WiFi와 같은 개인 휴대용 무선LAN AP가 여전히 구매 희망 대상이 되고 있는 현실을 잘 공략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현실은 어떠한가? 현재 국내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하는 egg라는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그런데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바로 egg는 와이브로를 Wi-Fi로 바꿔주는 역할을 해 준다는 점이다.

와이브로 망이 기반이다보니 와이브로 커버리지를 벗어난 곳에서 egg는 그저 따뜻한 손난로(?) 역할 밖에는 할 수가 없다. 하지만 Pocket WiFi은 3G를 기반으로 하다보니 일본 전국을 커버할 수 있다. 또한 해외로 가져가면 3G 망의 국가에서는 SIM카드를 바꿔끼워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크 차이는 실로 엄청나 보인다.

개인적으로 KT 와이브로 egg, SKT T로그인, 엑스페리아 X1을 들고 다니는데..

서울에서는 egg를 주로 이용하고, 와이브로 이용이 불가한 지하 실내행사나 지방으로 워크샵 등을 갈때는 T로그인을 이용하며, USB 형태의 T로그인을 꽂을 수 없는 상황에서는 엑스페리아 X1에 설치한 WMWifiRouter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여 스마트폰 3G 네트웍을 무선으로 연결해서 노트북이나 아이팟 터치 등을 이용하고 있다.

망의 커버리지나 USB/무선 등의 접속방식이 다르다 보니, 모든 상황에서 완벽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 없다. 이러다보니 통신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참고로 WMWifiRouter는 실행하면 스마트폰의 발열은 둘째치더라도 배터리 소모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전원선을 연결하고 쓰지 않으면 불안해서 맘편히 이용할 수가 없다.

무선인터넷 강국을 만들기 위해 방통위에서 한달 전 삼년대계를 발표한 상태이지만, 이러한 망과 망을 활용하기 위한 접속 장치에 대한 사용자 배려도 많이 고민해 주었으면 한다. 추가로 Wi-Fi에 대한 비상식적인 논쟁들도 그만두고 진정으로 사용자를 위한 환경 구축을 하루 빨리 마련해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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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무리 2009.10.31 12:50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일본에서 회사에서 준 emobile쓰는데.. 걍 usb하나 꽃으면 일본 전역에서 그렇게 느리지 않은 인터넷이 되죠.. 와이맥스는 아직 도쿄지역에서만 되서.. 일반 emobile을 많이 씁니다. 이런 저런 솔루션을 볼때 이동 인터넷 환경은 우리나라 보단 일본이 훨씬 발달되어 있는 듯 한 생각입니다.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10.31 20:16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이런 부분은 일본 기업들이 더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바로 옆에 피씨방이 있는데 필요하겠어?.. 라는 인식이 오히려 발전을 더디게 하는 것일수도 있겠구요..

  2. Favicon of https://kensaku.tistory.com 켄사쿠 2009.10.31 15:3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일본은 무선인터넷을 우리를 이겼다고 하죠?
    한국은 지금 뒷걸음질 하고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요금제에 문제가 많더라구요....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고쳐서 확실한 인터넷강국이 되었으면 하네요...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10.31 20:20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맞아요. 저도 무엇이 누구보다 좋다 나쁘다를 생각하기 이전에 우리 국내 소비자가 원하는 환경을 적극 개선해주면 자연히 경쟁력이 생길거라고 보는데.. 기업들이 너무 눈치만 보고 폐쇄된 경쟁환경을 고수하려는 것 같아 안타까울 뿐입니다..

  3. Favicon of http://handnsoft.com/shop/product_view.php?part_idx=57&goods_data=aWR4PTcwJnN0.. David Cho 2010.01.07 11:37 address edit & del reply

    스마트폰을 인터넷 Hotspot으로 바꾸어 주어 어디서나 모든 무선랜 지원 단말기인 노트북컴퓨터, PMP, MP3 로 인테넷검색,이메일, 메신저 활용이 가능하게 해주는 WMWiFiRouter 어플리케이션은 어떤가요? http://www.wmwifirouter.com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10.01.09 16:22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WM 계열 스마트폰에서는 정말 요긴한 어플리케이션입니다. 다만, 해당 어플을 이용하면 발열과 배터리 소모가 심하다는게 조금 흠이죠. 그리고 유료라는..^^ 저도 WM 계열 스마트폰에서는 항상 애용하던 어플이었죠.

인텔 My WiFi가 현실로 다가오다.

인텔은 노트북을 무선LAN AP로 만들어 무선LAN 접속이 가능한 다양한 디바이스들을 무선PAN(Personal Area Network) 접속이 가능한 환경을 상용화하기에 이르렀다. 인텔 Centrino 2를 탑재한 노트북을 무선 AP로 활용할 수 있는 'My WiFi' 기술이 바로 그것이다.

<My Wifi Demo 중 한 장면 - Demo 구경하기>

이 무선 AP는 스마트폰이나 MP3P, 카메라 등 다양한 디바이스들이 내장하고 있는 무선LAN 기능을 통해서 Centrino  2 프로세서가 탑재된 노트북에 PAN 접속을 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환경을 현실로 빠르게 앞당기기 위해서 인텔에서는 동기화처리, 오디오/비디오 스트리밍, 노트북용 어플리케이션 전용 무료 소프트웨어를 3월 경에 릴리즈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실 제한적이긴 하지만 지금도 WiFi 노트북의 경우 무선 어댑터를 Ad-hoc 모드로 설정하게 되면, 해당 노트북에 다른 디바이스가 접속할 수 있기는 하다. 다만 이러한 Ad-Hoc 연결은 동시에 다른 AP나 무선 라우터 등에 접속할 수 없다는 한계점을 갖고 있다.

소니 PS3, PSP, XBOX 등의 게임기를 비롯하여 무선 접속이 가능한 디지탈 카메라나 프린터 등이 'My Wifi' 기술이 우선적으로 대응될 디바이스들인데, 전세계적으로 충성도가 높은 Apple 매니아들을 타겟팅하기 위해서 Apple 노트북에서 'AirPort'와 같은 무선LAN AP를 사용해야만 무선LAN 디바이스들이 임시로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하다는 부분을 해소시키려는 노력도 병행중이다.

즉, Apple의 iTunes, iPhone, Apple TV 등의 디바이스에서 'My WiFi'가 무리없이 활용되도록 준비하고 있는데, 이것이 상용화될 경우 Apple의 'AirPort' 처럼 stand-alone형 무선 AP와는 다르게 무선LAN 접속이 가능한 디바이스들이 독자적으로 PAN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되어, iTunes에서 Apple TV로 직접 데이타를 전송시킬 수도 있고, 'AirPort' AP 경유와는 달리 다른 네트워크 트래픽과 중첩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인텔의 'My Wifi'를 살펴보다보니 인터브로라고 하는 와이브로 동글 개발사에서 출시예정인 'egg' 라는 상품이 문득 떠오른다. 'egg'라는 이름의 와이브로 무선AP에 최대 3개의 디바이스를 Wifi로 접속시킬 수 있는 환경이 도래하는 것이기에 유저 입장에서 볼 때 무선AP에 여러대의 디바이스가 동시 접속 할 수 있다는 사용성 면에서 동일한 기술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나저나 'egg'는 언제 나오게 되는 건지...

2009년은 정말, 모바일 디바이스와 네트워크 접속 환경이 2008년에 비해서 많이 진화되고 있음이 느껴진다. 이제 망사업자들의 데이타 통신요금 인하와 서비스 업체들의 쓸만한 서비스가 다양하게 나와주어,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모바일 라이프가 빠르게 눈앞에 펼쳐졌으면 하는 바램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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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yongsu.tistory.com 파파존스 2009.03.16 22:1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올해 라스베가스의 CES2009에서 소개된 My WiFi, 저희가 공급하고 있는 G2 Microsystems사의 WiFi module이 인텔로부터 인증을 받아 같이 전시되었더랬습니다. 지난주 G2사장과 이틀간 같이 지내면서 My WiFi에 대해서 여러 이야기들, 한국에서의 사업방향에 대해 이야기 했더랬는데.. My WiFi 블로그 글을 보니 반갑네요.. ^^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03.17 09:14 신고 address edit & del

      관련. 업계에 계신 분이신가 보네요.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 파파존스님 블로그에 방문해서 여쭤봐야 겠네요..^^

모바일 시장, 어떻게 흘러갈까?

1. 모바일 마케팅&광고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광고를 싫어한다. 이런 사실은 웹 페이지를 단순화하려는 과정에서 고객 설문조사를 해 보면, 항상 나오는 결과다. '광고는 필요없으니 빼 달라..' 모바일에서 노출되는 광고도 별반 다르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들은 광고를 주목하게 되고, 광고에 유입되고 있다. 이 유입 요인을 ABI Research에서는 '인센티브'로 보고 있다. 즉, 사용자들이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benefit이 그들의 반응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얘기다.

ABI Research에 의하면 텍스트 중심의 메시지 광고를 받은 사람들 중 약 37%가 광고와 함께 제공되는 쿠폰이나 무료 음원 및 벨소리 등의 benefit에 의해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그런데 다른 쪽으로 생각해 보면, 광고 노출로 인해 지불되는 비용이, 결국 사용자들이 머무르게 되는 서비스를 더욱 쓸만한 서비스로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 때문에, 광고 기법이 다양해 지고 관련시장이 커지는 것이 서비스 시장을 키워 나간다고 볼 수도 있다.

아래 forecast 자료를 보면 향후 전세계적으로 모바일 마케팅 및 광고 시장(지출규모)이 성장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 눈에 띄는 사항은 아시아 지역 시장의 급팽창이다. 2008년 이전까지는 서유럽, 아시아를 중심으로 비슷한 규모를 보이고 있으나, 2008년 이후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최근 글로벌 모바일 단말 제조사들의 아시아 지역 공략 강화와 무관하지 않아 보이고, 상대적으로 인구수가 많은 중국, 인도, 일본을 중심으로 비약적인 모바일 시장의 성장도 한 몫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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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ID

아래 forecast는 MID(Mobile Internet Device)의 출하량을 나타내고 있다.

ABI Research에 의하면, MID 시장이 향후 5년 간 167% 라는 눈부신 연간성장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눈부신 성장에는 MID에 반드시 필요한 Wi-Fi와 블루투스, 그리고 UWB(Ultra-WideBand) 등 몇 가지 wireless 기술 발전이 함께 병행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특히 블루투스는 MID에서 가장 주요한 기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08년 말까지 블루투스 보급율을 95%로 예상함)

국내에 출시된 휴대형 네트웍 단말들의 경우, 지금까지 다소 비싸고 꼭 필요하다라는 인식 부족으로 보급율이 낮은 것이 사실인데, 최근에 출시되는 단말들은 블루투스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이어폰 등 관련 부가 장치들도 함께 패키지로 제공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추세다.

모바일 단말들은 개인 생활에 있어서 메인 기기로 자리잡기까지 관련 부품들의 성장이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고, 휴대를 한다라는 특성 상 핵심적인 기능들로만 구성될 필요가 있기에 부가적인 편의성 증대를 위해서는 주변기기와의 통신을 위한 블루투스의 접목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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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인텔 ATOM 프로세서가 탑재된 MID 시범 단말이 11월 또는 12월이면 첫 선을 보이게 된다. 현재까지의 예상은 WiBro, Wi-Fi, 블루투스 등이 적용되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다소 늦은 감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인텔 측에서는 '09년 부터 국내 MID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확신하고 있고, 이미 몇몇 국내 단말 제조사들은 본격적인 MID 시장을 대비해서 관련 단말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준비중인 MID 시범단말은 800*480 해상도이나 내년도에 출시될 대부분의 제품들이 1,024 해상도를 지원한다고 하니, 입력장치의 편리함만 보장된다면 노트PC와의 한판 대결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이것은 비단 MID 라고 불리우는 단말 뿐만아니라 기타 단말들에서도 병행 발전이 가능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어 전반적인 시장 환경의 업그레이드가 예상되는 부분이다.

SKT가 VoIP 허용이라는 정부 정책의 지원을 받는다면, 수도권 중심으로 와이브로 사업에 본격적으로 힘을 쏟겠다고 하고 있고, KT는 미국, 일본의 와이브로 사업자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와이브로 로밍 환경 구축에 힘을 쏟고 있는 시점에서..

이렇게 네트웍 망(품질, 속도, 요금)도 사용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만 있다면, 지금까지의 모바일 환경이 '09년도를 기점으로 급격하게 변화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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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Front Browser 탑재 NEW 인터넷 네비게이션 출시!

지난 8월 1일, '세계 최초 인터넷 내비게이션'을 표방하고, KT 와이브로 망 접속이 가능한 내비게이션이 출시되었다. 바로 Kiwi PW300 이다. (업체 : 아이니츠)

이 단말에는 현재 웹뷰어가 탑재되어 있는데 12월 경에 2차 버전으로 인프라웨어에서 개발한 풀브라우저를 탑재하여 출시될 예정이다. 1차 버전에서는 웹뷰어와 풀브라우저 중 납품단가가 낮은 것을 탑재하게 된 것인데, 현재는 탑재되어 있는 웹뷰어의 필요 메모리 사양에 비해 내비게이션 메모리가 넉넉치 못하여 PC와 같은 원활한 웹서핑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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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네비게이션 Kiwi PW300>

KT에서는 2006년 3월 와이브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와이브로에 막대한 투자를 해 오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망 커버리지의 한계로 가입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대응 단말의 어정쩡한(?) 포지셔닝으로 시장에서 더욱 자리를 못 잡고 있는 실정이다.

휴대폰에 대응하기에는 음성통화 부분에서 KTF와 충돌로 인해 추진이 어렵고, 제조사들을 설득하여 스마트폰으로 3가지 모델을 출시했으나 부진한 판매상황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올 초 삼성 PMP 모델로도 출시했으나 만만찮은 가격대로 이 역시 시장에서 그리 오랫동안 화두에 오르지 못했다.

게다가 지금까지 서울, 경기 지역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여 깔아 온 와이브로 망은 wave1 규격인데 이는 국제 표준이 되지 못하였고, 최근 국제 표준으로 인정받은 것은 wave2 규격이다. 이는 wave1에 비해 속도가 배 이상 빠르긴 하나, 기존에 구축된 wave1망과 호환이 되지 않아 현재의 커버리지는 유명무실한 상황이다.

이러다 보니 새로운 단말 출시는 지양하고, wave2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향후 출시할 휴대폰 또는 스마트폰형 단말은 wave2 대응 규격으로 출시해야 확대될 커버리지에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Kiwi PW300 내비게이션이 나온지 얼마 안 되었으니 좀 더 시장 상황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망 커버리지 문제는 그렇다 치더라도, 내비게이션 용으로 나온 전용 USB모뎀만 활용이 가능하여 기존에 다른 모델을 갖고 있었다면 새로 구매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8월 1일 Kiwi 네비게이션 출시일보다 딱 1달이 늦은 9월 1일, 일본 파이오니아사에서 NetFront Browser를 탑재한 인터넷 네비게이션 'AVIC-T10(에어 내비게이터)'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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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oneer Carrozzeria AVIC-T10>

사실 일본에서는 NetFront Browser가 이미 2002년부터 자동차용 PC나 내비게이션 등에 탑재되어 왔다. 따라서 사실 엄밀하게 말한다면, KT의 '세계 최초 인터넷 내비게이션'이라는 표현은 '세계 최초 와이브로 내비게이션'으로 바꾸는 것이 맞는 표현인 것 같다.

이번에 NetFront Browser가 파이오니아 AVIC-T10에 탑재되면서 특히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통신모듈을 통한 내비게이션 활용도를 더욱 충실하게 높였기 때문이다.

내비게이션 전용 'PC사이트' 와 '휴대폰 사이트'에서 목적지나 루트 설정하고, 고객 전용 서버 내 '내비게이터(navigator) 폴더'에 등록하면, 내비게이션을 통해 언제나 seamless한 드라이브가 가능하다.

또한 내비게이션 전용 'PC사이트' 또는 '휴대폰 사이트'의 연동으로 전송된 컨텐츠와 지도정보 표시가 가능하여 주변 기름값 최신 정보 등 실제 운전 시 필요한 정보를 외부에서 전송 및 설정이 가능하다.

네트웍 접속을 위해서는 에어 내비 통신서비스에 가입해야 하는데, 부분 종량제 및 최대 사용금액을 정해놔서 자주 이용하는 고객과 그렇지 않은 고객 모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Kiwi 내비게이션과 마찬가지로, USB모뎀을 내비게이션 뒤편에 꽂아서 활용하는데, 네트웍 접속은 KDDI 및 오키나와 셀룰러 주식회사의 데이터 통신 회선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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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IC-T10 에어 내비 통신 요금>

국내에서도 와이브로가 아닌, SKT의 T로그인이나 KTF 아이플러그의 USB모뎀을 통한 인터넷 접속형 내비게이션이 나왔더라면 사용 지역 측면에서 좀 더 고객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KT 와이브로의 경우, 30GB에 19,800원 이라는 저렴한 요금제를 책정해 놓고 있기는 하지만.. 전용 USB모뎀으로 제약을 두지 않고, SKT나 KTF가 USB 모뎀 이용요금을 다른 상품과 결합된 저렴한 상품으로 내 놓았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얘기다.

KT 와이브로나 Kiwi 내비게이션 업체에 대해 폄하하려는 생각은 없다. 다만 사용자 입장에서 커버리지가 넓고 좀 더 저렴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이 있다면 내일이라도 당장 구매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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