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폰'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1.05.11 상위 2개 기업의 독과점화가 가속화되는 일본 공동구매 시장 (2)
  2. 2011.05.02 요즘 최고의 화두는 소셜커머스, 그런데 '소셜'은 어디에?
  3. 2011.03.03 일본 소셜커머스 시장동향분석 (4)
  4. 2011.01.24 야후재팬, 지역정보를 통합한 'Yahoo! loco' 준비 중 (2)
  5. 2010.09.02 [일본리서치] 쿠폰 서비스 이용실태 (2)

상위 2개 기업의 독과점화가 가속화되는 일본 공동구매 시장

지난 3월 초 '일본 소셜커머스 시장동향분석'이라는 포스팅을 통해서 일본 내 공동구매 사이트들의 동향을 정리한 리포트를 소개한 적이 있다.

지금은 3/11 대지진의 여파로 인해 많은 산업분야가 위축되어 있는 일본이지만, 지진 발생 수일 전 리포트가 나오던 당시만 하더라도 일본 내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 중에 가장 이슈가 되며 급성장하던 분야가 바로 공동구매 소셜커머스 시장이다.

작년부터 급격히 증가하여 현재 일본 내 200곳 가까운 업체가 경쟁중인 시장에서, 매출 규모면으로 압도적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GROUPON(재팬)'과 '폰파레'는 그 영향력을 더욱 키워가며 시장 내 독과점화가 우려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일본 내 공동구매 사이트 aggregator 서비스를 운영중인 '구폰제이피'에서 공개한 2011년 4월달 공동구매 쿠폰사이트 시장동향 자료를 살펴보면, 이런 부분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

'쿠폰제이피'가 제휴하고 있는 156개 사이트에 대한 4월 쿠폰 판매총액은 31억 3,731만엔 규모로 과거 가장 시장 매출규모가 컸던 작년 12월 22억 1,670만엔을 상회하는 역대 최고 판매 매출규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GROUPON'과 '폰파레' 2강 업체의 매출 증가 및 전체 시장 매출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눈에 띈다.

순위 쿠폰 사이트 4월 판매총액(엔)
1위 GROUPON 1,524,822,353
http://www.groupon.jp/
2위 폰파레 1,183,176,421
http://ponpare.jp/
3위 이큐마켓 98,578,010
http://market.ikyu.com/
4위 쉐어리 71,044,648
http://www.shareee.jp/
5위 토쿠폰 31,480,107
http://www.tocoo.jp/coupon/list
6위 룩사 29,845,544
http://luxa.jp/
7위 토쿠포 25,365,328
http://tokupo.jp/
8위 쿠마폰 24,583,576
http://kumapon.jp/
9위 베네폰 19,127,480
https://bp.benefit-one.co.jp/
10위 카우폰 17,737,353
http://kaupon.jp/tokyo/
11위 피타 티켓 15,465,230
http://pita.jp/
12위 피쿠 15,049,970
http://www.piku.jp/
13위 도폰 10,594,900
http://www.dopon.jp/
14위 시나지나 프리미엄몰 7,263,336
http://snjn.jp/
15위 포니츠 7,214,323
http://ponits.jp/
16위 츄폰 4,299,890
http://chupon.tv/
17위 큐폰 4,292,830
http://qpon.jp/
18위 폰쿠 4,084,597
http://moyorieki.jp/ponku/
19위 아이폰 3,367,460
http://i-pon.tv/
20위 쿠파 3,104,089
http://coopa.co.jp/
전체 156 사이트 판매총액 3,137,316,742

<공동구매 쿠폰 사이트 2011년 4월 판매실적>


'GROUPON'은 이전 발표 자료인 2월달 매출액 8억 8,202만엔에서 이번 4월 매출액 15억 2,482만엔으로, '폰파레'는 6억 2,153만엔에서 11억 8,317만엔으로 각각 72.9%와 90.4%씩 성장하였다.

많은 업체들이 대지진 이후 쿠폰 판매를 보류하거나 영업행위를 중단하여 사회적인 분위기에 맞추어 자숙하는 모습이었다가, 3월말에서 4월 초부터 재게하기 시작했는데, 'GROUPON'등 몇몇 업체들은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고 있는 일본 소셜커머스 기업들'이라는 포스팅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며 반전에 성공을 거두었고 이를 통한 사업강화 및 매출 증대를 보여준 것이다.

<GROUPON, 폰파레 판매 추이 그래프 - 2011년 2~4월>


또한 매출규모 1위인 'GROUPON'과 2위인 '폰파레'의 매출 규모가 전체 매출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작년 12월 시점(77.8%)보다 8.5% 높아진 86.3%에 달해 시장 내 과점화 경향이 보다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시장 경쟁이 심하다보니 전국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가기 수월한 통신판매나 여행 쪽 쿠폰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폰파레'에서는 통신판매 쿠폰이 매출의 28.7%, 여행이 38.9%를 차지하고 있는 등 기타 업체들도 유사한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지진으로 인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매출 규모를 보더라도 통신판매가  5억 9,182만엔, 여행이 8억 3,415만엔 규모로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임을 알 수 있다.

쿠폰사이트 쿠폰게재수 통신판매 여행
건수 판매총액 건수 판매금액 매출비 건수 판매금액 매출비
GROUPON   1,779   1,524,822,353      32     195,033,290 12.80%      93     249,328,072 16.40%
폰파레   2,448   1,183,176,421     460     341,165,045 28.70%     197     462,626,814 38.90%
이큐마켓     105      98,578,010        -  -   -       57      67,787,320 68.80%
토쿠폰      24      31,480,107        -  -   -       18      27,445,220 87.20%
쉐어리     619      71,044,648     106        7,749,259 10.90%      41        6,089,060 8.60%
쿠마폰     233      24,583,576        7          745,280 3.00%      16        4,418,320 18.00%
룩사     210      29,845,544     119      16,093,102 53.90%        -  -   - 
베네폰      63      19,127,480      22        7,906,910 41.30%      13        6,809,940 35.60%
전체 156개 사이트  1,198   591,828,939      486   834,156,362  

<통신판매, 여행쿠폰 판매금액 - 2011년 4월>


일본 내 업체간 경쟁 및 1,2개 업체로의 과점화 현상을 인지한 중소 업체들간 통폐합도 속속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제휴처 확보나 수익화가 어려워 쿠폰 노출을 하지 못하고 있는 업체도 등장하는 등 실제 정상적으로 운영중인 업체는 현재 약 80곳 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어제 MBC 뉴스데스크에서 보도된 '소셜커머스 업체 허위광고, 환불거부에 제동'이라는 기사에서도 드러났듯이, 최근 국내 소셜커머스 기업들도 급격한 성장과 더불어 차별화 경쟁보다는 제휴처 확보에만 열을 올리다보니 여기서 발생하는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이 입는 등 문제점들이 가시화되고 있는데, 동종 업계에 있는 기업이라면 일본 시장도 함께 들여다 보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결국 지금처럼 단순 공동구매 모델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국내시장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상위 몇 개 업체만 살아남을 수 밖에 없을 것이고, 살아남은 업체들도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는 상처뿐인 영광만 남게 될 수도 있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된다. 

일본 공동구매 쿠폰사이트 시장동향 4월달 리포트 내용은 아래에서 참고하시길..(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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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여강여호 2011.05.11 08:0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직 소셜커머스에 관한 지식이 빈약해서
    쉽게 읽지는 못했습니다.
    저같은 사람들 때문에 소셜업체들의 허위광고가 생기지 않나 생각해 보고 갑니다..
    공부해야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11.05.11 10:50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사실 공동구매 사업모델은 이미 10년 전부터 있었고 당시에도 지금과 동일한 폐해가 있었죠. 시장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요즘 최고의 화두는 소셜커머스, 그런데 '소셜'은 어디에?

지난 2월 18일 KBS 1TV 온라인 매거진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에서 '반값 할인 쿠폰, 서비스도 반값?'이라는 내용이 방영되었다. 프로그램 타이틀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내용은 가격할인을 이유로 소비자들이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소셜커머스의 실정이라는 점을 꼬집고 있었다.

<KBS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에 나온 소셜커머스 이용불만사항 - 이미지 출처 및 관련 블로그 글 보러가기>


어제는 KBS 2TV 경제뉴스를 통해 '소셜 커머스 열풍.. 피해 급증'이라는 내용이 보도되며 다시 한번 현재 소셜커머스의 문제점을 되짚기도 하였고, 더불어 매일경제 뉴스에서는 '절벽 끝에 선 소셜커머스 CEO, 자살기도 왜?'라는 기사를 통해 한 소셜커머스 업체 대표 인터뷰 내용을 근거로 심각성을 드러내었다.

그런데 지금의 이런 문제상황은 사실 이미 예견된 부분이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2000년대 초반에 이미 국내에서는 공동구매라는 온라인 커머스 모델이 존재했었고, 시간이 흐른 지금 현재의 서비스 트렌드에 적절히 적응한 새로운 모델로서의 재등장이라고 보기 어려운 사업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이러다보니 자본력을 바탕으로 소셜커머스라는 네이밍을 달고 먼저 등장한 업체들이 그나마 수익을 내며 유지하고 있을 뿐, 수많은 유사 업체들은 사업을 유지하는 것 조차 힘든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게다가 글로벌하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루폰 등 해외 기업과의 비교는 사실상 무의미해 보인다.

지난달 말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고 있는 일본 소셜커머스 기업들'이라는 포스팅을 통해서, 공동구매 서비스의 문제가 드러난 일본의 사례와 더불어 다양한 기업들이 신종(?) 사업으로 지역 특색을 최대한 활용하여 소셜커머스 사업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는 내용을 소개하였다. 해외 시장은 소셜미디어 서비스들의 성장과 함께 소셜커머스가 등장하며 상호 선순환을 그릴 수 있는 구조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에, 자연스런 성장통은 거치겠지만 자체적인 자정작용에 의해 긍정적인 진화가 기대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약 10년 전부터 존재해오던 공동구매 서비스와 크게 다를바 없는 본 사업에 전세계적인 분위기에 편승하여 많은 창업가들이 새롭게 뛰어들다보니 짧은 기간 동안 600여곳이나 되는 많은 업체들만 양상되었을 뿐, 상대적으로 소셜미디어와의 연계나 서비스간 차별화 포인트가 부족하여 자본력에 의한 영업능력이 기업의 흥망을 결정하는 KSF가 되어버린 것이다.

특히, 상위 탑5 안에 들어가는 기업들이라 하더라도 진정한 소셜화 내지는 새로운 사업 모델로의 진화를 꿈꾸기에는 이미 경쟁이 심해져서 당장의 제휴처 확보에 주력해야만 하는 상황이고, 상위 업체들이 여기에 주력하는 만큼 하위 업체들은 더더욱 설 땅이 좁아지는 악순환이 지속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단순히 특정 상품을 싸게 구매하기 위해 모여들었다가 이내 연기처럼 사라지는 지금의 공동구매 서비스는, 관련 시장 전체가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분명 한계가 있을 듯 싶다.

개인적인 경험담을 풀어보면, 작년 말에 당시 잘 나가던 소셜커머스 기업중 한 곳과 프로모션 제휴를 맺고자 협의를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우리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매일매일 계획된 상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주기 위해 스케줄링을 필요로 했으나 해당 업체에서는 당장 내일 제공할 상품조차도 확실하게 확보할 수 있다는 개런티를 못해 준다는 것이 현실이었다.

업체는 당시 시장에 빠르게 등장하며 얻게 된 선점 효과로 인해 급성장하면서 직원수도 짧은 기간에 10명 미만에서 약 50명 수준으로 확장하며 가능성이 큰 기업으로 비춰졌으나, 웹 개발자와 임원, 관리자를 제외한 직원의 90% 이상이 제휴를 위한 영업 담당자들이었고 체계화 되어 있지 못한 제휴 활동으로 인해 상품 확보가 어려웠던 것이다. 자연히 시장 내 관심이 높아지며 고객은 늘고 업무가 많아지는 과정에서 개발자가 버티지 못하고 잠적해 버리는 헤프닝도 겪어야 했다.

물론 지금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작년보다 더 성장하여 인력도 늘었을 것이고, 업무에 대한 체계도 잡혀가고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소셜커머스 사업 모델의 핵심은 여전히 '상품확보와 가격경쟁력'에 있기에, 점점 더 치열해지는 경쟁환경을 감안해보면 지금의 문제상황에 대한 우려를 말끔하게 씻어내기엔 부족함이 있다고 보여진다.

이러한 때 페이스북/트위터/mixi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등장한 일본의 소셜커머스 커뮤니티 서비스 'Shopal'이 눈에띄어 소개하고자 한다.

<베타 버전으로 리뉴얼된 Shopal 초기 화면>


이 서비스는 지난 3월 초 알파 버전으로 오픈된 사이트이지만, 서비스를 운영하며 사용자들로부터 받은 피드백과 상품공유 및 SNS 지인초대 등 소셜화를 강화하여 베타로 버전업을 하고 지난 4월 22일 다시 선보인 곳이다.

마음에 들어 사고 싶은 상품을 친구에게 소개하거나 소문내기, 좋아요 등으로 평가하기, 내가 소지하고 있는 상품정보 등을 사이트에서 쉽게 공유하기 등의 액션을 통해서 나와 같은 상품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용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게 해주는 것이 컨셉이다.

페이스북/트위터/mixi 중 계정 연동을 통해 로그인을 하면, PAL 이라고 불리우며 팔로워 숫자나 좋아요 숫자 등 인기 랭킹이 가능한 방식으로 노출해 준다. 또한 인기있는 상품 이나 댓글들도 랭킹화하고 있다.

특정 상품을 찾을 때에는 PAL에 의해 등록/공유된 가치 높은 상품정보를 참고로 하거나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버티컬 검색을 통해 상품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현재 제공되는 검색 대상은 아마존과 라쿠텐, Yahoo!쇼핑, bidders 등이다.

<농심 신라면에 대한 상품정보, 가격비교 및 긍정/부정에 대한 사용자들 반응>


이 정도만으로도 쉽게 느낄 수 있듯이 기존 소셜커머스 서비스와 다른점은 공동구매 방식에 기반하여 할인된 상품구매 자체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소셜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상품 정보를 상호 공유하며 얻는것이 목적이라는 점이다. 자연히 이 소셜 커뮤니티 안에는 특정 상품의 할인이나 공동구매 정보도 유통될 수 있기에 '소셜'이라는 필터를 탑재한 서비스라고 볼 수도 있다.

5, 6월 경에 스마트폰용 웹브라우저에 최적화된 페이지를 제공하고, 이어서 스마트폰 전용앱 릴리즈 및 향후 영어/중국어 대응도 계획중 이라는데 현재로선 수익모델이 없는 상황이다. 향후 사용자 동향을 봐 가면서 광고 및 B2B 계정발급 등의 BM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한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SNS들이 여러 산업들과 엮이며 성장중인 만큼 적어도 소셜커머스라면, 아니 기존 공동구매 방식의 소셜커머스 서비스들과 차별화 및 중장기 비전을 생각한다면 위와 같은 소셜 기반의 신뢰도 구축 및 이를 통한 버즈 마케팅 플랫폼으로서의 진화까지도 고민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소셜커머스의 몇몇 폐단들은, 어쩌면 시장이 성숙해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 있는 부분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공동구매 내지는 그룹바잉(Group Buying) 등으로 바꾸어 부르지 않는 이상, 현재의 서비스 트렌드인 소셜미디어와의 적극적인 연동 또는 소셜화를 통한 새로운 커머스 서비스로의 진화를 여전히 우리 모두 기대하게 될 것 같다. 그렇기에 더더욱 지금의 소셜커머스 서비스들에 아쉬움이 남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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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셜커머스 시장동향분석

최근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의 움직임 중에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사업 분야 중 하나가 바로 소셜커머스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관련 기업들의 성장세가 무섭고 각종 마케팅 등에 연계 선호 1순위 또한 소셜커머스인듯 싶다. 주요 소셜커머스 기업들의 TVCM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는 것도 이러한 시대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이러한 때에 일본내에서 쿠폰 공동구매 사이트 156곳의 aggregator 서비스를 운영중인 '구폰제이피'에서 3월 1일, 2011년 2월달 공동구매 쿠폰 사이트 시장동향을 분석하여 발표하였기에 살펴보았다. 국내 소셜커머스를 운영하는 기업 및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도움이 되는 내용일 것이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고, 주요 일본 사이트들은 직접 방문하여 특징이나 흐름등을 파악하고 국내 환경에 맞는 요소들을 발굴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본 리포트에 따르면, 2011년 1월 판매 총액(147개 사이트) 18억 7,688만엔에서 2011년 2월 판매 총액(155개 사이트) 19억 4,841만엔으로 약 10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 퀄리티 문제로 사회적 이슈가 된 GROUPON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사이트수가 8곳 늘어난 부분이 시장 규모를 키우는데 일조한 듯 하다.


2월 순위 1월 순위 쿠폰 사이트 2월 판매총액 전월 대비 1월 판매총액
1위  - 1위 GROUPON
http://www.groupon.jp/
882,024,386 90% 983,853,660
2위  - 2위 폰파레
http://ponpare.jp/
621,536,244 130% 476,641,580
3위  4위 토쿠
http://www.tocoo.jp/
69,432,942 128% 54,405,210
4위 5위 쉐어리
http://www.shareee.jp/
62,596,928 126% 49,550,198
5위 7위 피쿠
http://www.piku.jp/
49,426,670 188% 26,307,735
6위 3위 이큐마켓
http://market.ikyu.com/
34,472,380 50% 68,955,150
7위 6위 토쿠포
http://tokupo.jp/
29,098,501 88% 33,024,100
8위 9위 카우폰
http://kaupon.jp/tokyo/
20,319,139 99% 20,439,361
9위 8위 피타 티켓
http://pita.jp/
17,334,615 83% 20,889,079
10위 16위 베네폰
https://bp.benefit-one.co.jp/
14,578,262 217% 6,718,450
11위 - 쿠마폰
http://kumapon.jp/
14,396,135 417% 3,450,889
12위  - 12위 룩사
http://luxa.jp/
11,883,925 95% 12,487,665
13위 11위 시나지나 프리미엄몰
http://snjn.jp/
11,790,850 72% 16,349,605
14위 15위 도폰
http://www.dopon.jp/
11,458,320 149% 7,711,620
15위 10위 프레폰
http://prepon.jp/
10,259,260 61% 16,875,120
16위 17위 포니츠
http://ponits.jp/
9,441,420 160% 5,911,595
17위 13위 고티
http://goti.jp/
8,043,345 94% 8,561,690
18위  - 18위 큐폰
http://qpon.jp/
7,085,185 128% 5,548,580
19위 14위 쿠파
http://coopa.co.jp/
6,852,029 87% 7,871,473
20위 - 왕자의 식탁
http://www.table-prince.com/
4,750,400 305% 1,557,060
전체 155 사이트 판매총액 1,948,415,904 104% 1,876,881,364

<공동구매 쿠폰 사이트 2011년 2월 판매실적>


사이트별로 보면 상위 탑3는 'GROUPON' - '폰파레' - '토쿠폰' 순이고, 1월 집계에서 3위에 랭크되어 있던 '이큐마켓'이 1월 대비 2월 매출 규모가 50%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6위로 떨어졌다. 또 눈에 띄는 부분은 상위 5위 이내에 랭크되어 있는 사이트들은 모두 1월 대비 매출 규모가 늘어났으나,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는 'GROUPON'의 경우에만 유일하게 전월 대비 90%로 마이너스 성장을 보여주었다.

2위에 랭크되어 있는 '폰파레'의 경우 1월 대비 130% 매출 증가를 보이며 과거 최고 매출액인 2010년 12월 5억 8,410만엔을 상회하는 6억 2,153만엔을 달성했는데, 1월 후반부터 제공 쿠폰수의 확대 및 쿠폰 구입 시 제공되는 1천엔 기프트권 캠페인과 신규회원등록 캠페인 등의 공격적인 행보가 큰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여진다.

<GROUPON, 폰파레 판매 추이 그래프 - 2011년 2월>


시장 흐름을 보면.. 홋카이도를 기반으로 하는 '도폰', 도심 철도인 토큐(東急)선을 기반으로 하는 '포니츠' 등 지역 특화형 쿠폰 사이트가 등장하며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고, 향후에는 TV, 케이블, 신문 등 미디어 기업이나 회원을 다수 확보하고 있는 기업들이 기존 서비스의 강화 및 증진을 목적으로 공동구매 사업에 진입하는 모델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한다.

2월달 자세한 리포트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기 바란다.(일문)



참고로 지난 1월달 리포트(2월 2일 발표) 내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이 현재의 'GROUPON'과 '폰파레' 2강 체제가 계속 이어져오고 있음을 알 수 있지만, 사실 작년 12월 대비 판매액 규모가 성장한 사이트는 상위 20개사 중에 5개사 밖에 안될 정도로 공동구매 시장이 위축된 상황이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월 순위 12월 순위 쿠폰 사이트 1월 판매총액 전월 대비 12월 판매총액
1위  - 1위 GROUPON
http://www.groupon.jp/
983,853,660 86% 1,141,470,388
2위  - 2위 폰파레
http://ponpare.jp/
476,641,580 82% 584,109,032
3위  - 3위 이큐마켓
http://market.ikyu.com/
68,955,150 99% 69,464,530
4위 7위 토쿠
http://www.tocoo.jp/
54,405,210 159% 34,174,155
5위 9위 쉐어리
http://www.shareee.jp/
49,550,198 179% 27,645,004
6위 8위 토쿠포
http://tokupo.jp/
33,024,100 118% 28,011,435
7위 4위 피쿠
http://www.piku.jp/
26,307,735 52% 50,460,445
8위 5위 피타 티켓
http://pita.jp/
20,889,079 55% 37,875,723
9위 6위 카우폰
http://kaupon.jp/tokyo/
20,439,361 55% 37,301,668
10위 11위 프레폰
http://prepon.jp/
16,875,120 86% 19,544,739
11위 10위 시나지나 프리미엄몰
http://snjn.jp/
16,349,605 67% 24,489,562
12위 14위 룩사
http://luxa.jp/
12,487,665 89% 14,053,175
13위 18위 고티
http://goti.jp/
8,561,690 103% 8,294,136
14위 13위 쿠파
http://coopa.co.jp/
7,871,473 54% 14,573,454
15위 17위 도폰
http://www.dopon.jp/
7,711,620 66% 11,645,600
16위 12위 베네폰
https://bp.benefit-one.co.jp/
6,718,450 36% 18,678,610
17위 16위 포니츠
http://ponits.jp/
5,911,595 48% 12,278,410
18위 15위 큐폰
http://qpon.jp/
5,548,580 40% 13,805,418
19위 32위 구루나비 피쿠
http://piku.gnavi.co.jp/
4,235,560 273% 1,553,230
20위 19위 그룹몰
http://groupmall.jp/
4,004,430 57% 6,966,140
전체 147 사이트 판매총액 1,876,881,364 84% 2,216,706,644

<공동구매 쿠폰 사이트 2011년 1월 판매실적>


이러한 시장 위축에 큰 영향을 주었던 부분은 상품 퀄리티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크게 대두되었기 때문인데, 1위 사업자인 'GROUPON'에서 발생한 문제가 전체적인 관련 업체들의 신뢰도를 동시에 떨어뜨렸다고 볼 수 있겠다.

'GROUPON'과 '폰파레'의 쿠폰 게재수와 판매 금액 추이를 2010년 12월부터 2011년1월까지 상순, 중순, 하순으로 나누어보면, 12월 하순 대비 1월 상순에 양사 모두 쿠폰 게재수 및 판매 금액 규모가 급락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GROUPON, 폰파레 판매추이 그래프 - 2010년 12월~2011년 1월>


한편, 카테고리별로 보면, 맛집과 여행계열 서비스가 안정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꾸준하게 쿠폰수를 안정적으로 많은 양을 제공할 수 있는지 여부가 매출 증대에 중요한 포인트가 되고 있으며 해당 기업의 영업력과 기반을 두고 있는 지역에서의 영향력도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2011년 1월 2010년 12월
게재총수 맛집 통판 여행 기타 게재총수 맛집 통판 여행 기타
GROUPON
http://www.groupon.jp/
1,529 607 38 48 836 1,415 603 52 42 718
폰파레
http://ponpare.jp/
1,620 519 79 344 678 1,408 640 63 147 558
이큐마켓
http://market.ikyu.com/
56 17 0 36 3 70 30 0 36 4
토쿠
http://www.tocoo.jp/
13 3 0 10 0 16 2 0 10 4
쉐어리
http://www.shareee.jp/
313 220 25 0 68 228 135 14 0 79
토쿠포
http://tokupo.jp/
178 62 7 0 109 148 53 5 0 90
피쿠
http://www.piku.jp/
108 34 18 21 35 136 43 27 3 63
구루나비 피쿠
http://piku.gnavi.co.jp/
11 10 0 0 1 6 6 0 0 0

<쿠폰 카테고리별 개재수 - 2010년 12월~2011년 1월>


사실 일본이나 우리 국내 모두 소셜커머스라는 이름으로 공동구매 붐이 일고 있는 상황으로 보여지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금과 같은 단순 공동구매 방식의 모델로는 관련 시장이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고 특히 국내 시장에서 더욱 큰 문제가 될 것임이 분명하다.

제휴처 모색의 어려움으로 인한 서비스 차별화포인트 부재 및 공동구매 상품확보 불가, 상품제공 기업들과의 신뢰도부족 및 저가경쟁심화 등에 따른 잠재적 부실화의 가능성을 안고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되는데..

결국은 진정한 소셜 성격이 접목된 차별화를 시도하는 서비스만이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고, 지금과 같이 관계가 없던 사람들을 상품으로 인해 단순히 모이도록 하고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이 아닌, 이미 수많은 소셜 네트웍 서비스로 인해 맺어져 있는 관계를 바탕으로 상품을 더 저렴하고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관계 지향적 방식을 모색해 볼 필요가 있겠다.

모처럼 다시 불어온 공동구매 시장을 전반적인 온라인 서비스 시장 활성화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업계 관련자들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신뢰도 구축에 힘쓸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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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fb.com/yoongu.han 한윤구 @yoongu 2011.03.11 15:49 address edit & del reply

    많은 도움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 윤군 2011.08.02 17:22 address edit & del reply

    잘 보고 가용~~

야후재팬, 지역정보를 통합한 'Yahoo! loco' 준비 중

야후재팬이 현재 제공중인 지도, 맛집, 도로교통, 쿠폰, 전화번호 등 지역정보 관련 서비스군을 새롭게 통합한 지역생활권정보 서비스 'Yahoo! loco(로코)'를 2011년 4월 초부터 제공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일본 최대 규모의 GEO 서비스를 지향하며 등장 예정인 Yahoo!로코>


사실 국내외를 막론하고 포털 사업자들이 지도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인식하고 수년전부터 다양한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중이지만, 유사한 정보들이 따로 떨어져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Yahoo!재팬이 이러한 정보들의 통합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정비에 나선것이다. 이미 작년 12월 28일 NAVER 재팬에서도 'SPOT' 이라는 섹션 서비스를 론칭했는데, 보유하고 있는 DB의 차이만 일부 존재할 뿐 그 배경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Yahoo!로코'는 현재 주변지역이나 목적지 등에 있는 상점이나 각종 시설과 같은 지역주변의 정보가 지도와 함께 표시되도록 준비중인데, 기존 서비스에서는 지도에서 목적지 주변정보를 찾는 경우 각 정보 섹션서비스가 따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 통합 작업으로 사용성을 극대화 시킨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사용자들은 본인이 알고 싶은 상점이나 시설 등의 정보를 하나의 서비스에서 연속성있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Yahoo!로코로 통합 - 여러 지역 관련 서비스를 묶어 사용성을 높이고 트래픽도 집중 기대>


Yahoo!재팬은 지난 2007년부터 '소셜미디어화', 'Everywhere화', '지역·생활권정보의 충실', '오픈화'라고 하는 4대 사업전략을 큰 틀로 인터넷을 통해 사람들의 생활을 보다 풍부하고 편리하게 만들어 오고 있는데, 'Yahoo!로코'는 바로 이러한 사내 사업전략 방향에 위치 요소를 잘 부합시키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정보와 트래픽을 모으는 기대효과를 노리고 있다고 보여진다. 론칭 시 월간 이용자수 약 2,600만명에 월간 약 17억PV를 확보하여 일본 내 최대 규모의 GEO 서비스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목표.

<회사의 4대 사업전략 요소에 충실히 맞춰 접근하는 Yahoo!로코>


'Yahoo!로코'에서는 원하는 정보를 '지역', '장르', '키워드' 등으로 찾을 수 있고, 마음에 드는 정보는 별도로 저장(Keep)하거나 트위터 또는 믹시(mixi) 등을 통해 바로 지인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특히 저장 기능은 상점들과의 할인 혜택으로 연계시킬 예정으로 상점이나 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주는 사용자들에게 자사 정보를 홍보하고 고객 유치가 가능하며, 'Yahoo!로코' 상에 정보를 노출하고 싶을 경우 사업주 전용 페이지인 'Yahoo!로코 플레이스'를 등록함으로써 자사 상점 페이지를 제공받게 된다.

'Yahoo!로코' 플레이스 페이지를 확보하게 되면, 해당 상점 정보를 저장(keep)해 놓은 사용자들에게 최신 맞춤정보 제공 및 추천정보, 쿠폰 발행 등을 가능하게 해준다. 여기에 실제 상점에서 배포하는 스탬프 카드 등을 대행하는 기능도 제공되어, 상점 방문 회수에 따른 할인 등도 가능하고, Yahoo!로코 플레이스 페이지 관리의 편의성을 위해 200가지 이상의 템플릿도 제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Yahoo!로코 플레이스 구성안>


또한 관리툴을 통해 추천정보 발신, 사용자 평가 회신, 페이지 접속 상황 체크 및 쿠폰이나 스탬프 발행 및 이용 현황 확인이 가능하다.

<Yahoo!로코 플레이스 관리툴 구성안>


이 사업주를 위한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무료로 제공되지만 별도로 유료 과금 모델도 마련하여, 유료 모델을 이용하는 사업주에게는 사용자가 정보 검색 시 우선 노출 및 노출 기회를 늘려주고 사용자에게 전송하는 푸쉬 이용 빈도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며, 200종 이상의 모든 템플릿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무료 모델 이용 사업주와 차별적으로 대응하게 된다.


구분 엔트리 플랜 스탠다드 플랜 스탠다드 플랜(음식점)
콜 과금 타입 정액 타입
대상업종 전업종 음식점 제외 전업종 예약 필요 음식점 예약 불필요 음식점
가격/년 무료 36,000엔 36,000엔
콜 500엔
60,000엔
계약기간 1년간 (자동갱신)

<Yahoo!로코 플레이스 사업주 대상 과금체계>


'Yahoo!로코'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정보 중 일부는 외부 서비스에도 개방될 예정인데, 이런 부분에서도 추가 고객 유입이 예상된다. 우선 'Yahoo!로코' 플레이스 페이지를 사업주 독자 사이트 내에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이 진행될 예정이고, 이러한 외부 사이트와의 연계 강화를 꾀하여 궁극적으로 Yahoo!재편 자체 UV/PV 증대도 기대하고 있다.

위와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한 지난 1월 20일부터 일본 전국 대리점 경유 사업주들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하였고, 3월 초부터는 온라인으로 사전등록 접수도 진행된다고 한다.

기존 사업 모델보다 판을 더 키워서 사업주를 위한 기능까지 충실하게 대응한다는 것은, 'Yahoo!로코'가 제공하는 정보 자체의 퀄리티를 최상위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지역 정보 서비스가 단순히 사용자들의 평점이나 UCC만으로 유지하기에는 매일 수시로 변하는 다양한 정보들을 빠르게 처리할 수 없고, 허구의 평점 시스템을 어렵게 유지보수하게되는 기존의 한계점을 답습하게 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결국, 'Yahoo!로코' 서비스는 지역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와 사업주를 직접 연결하는 서비스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본 서비스는 PC는 물론 휴대폰, 스마트폰 등으로 유무선 환경을 아우르게 될 예정인데, 머지않아 스마트폰에서의 접속이 크게 증대될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Yahoo!로코 전체 흐름도>


Yahoo!재팬이 선택한 사용자와 사업주를 모두 아우르는 이 모델이 성공할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하겠지만, 적어도 경쟁사들이 단순 지역 정보를 제공하고 있을 때 보다 적극적으로 퀄리티 높은 정보 제공을 위해 액션을 취한것 만으로도 새로운 사업가치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요인은 된다고 보여진다.

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포털 사업자들도 보다 신뢰도 높은 정보 제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역시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소비자 평가 그룹을 별도로 운영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전국을 커버하기 어렵고, 자발적인 정보 제공을 기대하기에도 영속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포털이라고 하는 큰 규모의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적합한 퀄리티가 보장되지 않고 있다.

'Yahoo!로코' 모델을 잘 분석하여 장점이 되는 요소들을 국내환경에 적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고, 이 경우 자연스럽게 지역 검색 키워드 광고 수익원을 확보하게 되리라 생각된다. 개인적으로는 최근 급부상중인 소셜 커머스 모델까지 접목시킨다면 새로운 BM 창출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Yahoo!로코'가 궁금하다면, 4월 초를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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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25 01:32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11.01.27 00:54 신고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저도 동감하고 있고, 나라와 문화는 달라도 분명 눈여겨 볼 부분은 관심을 갖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일본리서치] 쿠폰 서비스 이용실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키워드를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소셜'이 아닌가 싶다. 사람들이 일상 생활속에서 관계를 이어가고 그 관계가 새로운 또 다른 형태의 관계로 이어지고 있는데, 특히 모바일 환경과 만나면서 이 관계가 더욱 강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쿠폰/할인이라는 소재가 관계지향형 서비스들 속에서 약방의 감초처럼 없어서는 안될 유용함을 무기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것 같다. 그 중심에는 'Groupon'을 비롯하여 '티켓몬스터', '쿠팡', '데일리픽', '쇼킹온', '딜즈온' 같은 서비스들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해외 서비스인 Groupon의 경우 설립 후 1년 9개월 만인 현재 1,300만명의 회원수를 확보하고 있고, 시카고를 시작으로 보스톤, 뉴욕, LA 등 미국은 물론 캐나다, 영국, 독일, 브라질, 터키, 칠레, 중국, 러시아 등 전세계 29개국에 전파되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올 해 매출 5억달러, 기업가치는 13억 5,000만 달러로 예측되는 등 기존 인터넷 기업들 중 가장 빠른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Groupon의 성공 원인은 다른 곳보다 높은 할인율과 유저 참여율에 있는데, 기본적으로 일정 인원이 모이지 않으면 쿠폰 발행 자체가 안 된다. 이로인해 구매 희망자들이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여 주변인들에게 전파하게 되고, 여기에 동참한 사람들은 궁극적으로 착한 가격에 질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최근에는 일본의 공동구매 쿠폰 사이트 'Q:pod'을 인수하여 Groupon japan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일본에서 사업을 전개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8/18)

이렇게 급부상 중인 쿠폰 관련 서비스 분야에 대해서 일본 시장 조사 기업 'NetMile'이 '쿠폰 서비스 이용실태조사' 자료를 공개하여 일본 유저들의 이용 행태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자료 중 일부 내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 조사방법 : 인터넷설문조사
- 조사기간 : 2010.8.13~2010.8.17
- 응답자수 : 2만명

Q.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여 여러명이 할인 쿠폰을 공동으로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n=20,000)


전체적으로 '알고있고, 등록되어 있다.'는 응답이 3.6%, '알지만 등록되어 있지 않음.'이 25.8%, '모름' 70.6%로 조사되었다. 아직까지는 이러한 사이트의 인지도가 낮게 나오고 있어, 사용자 층은 극소수라고 보여진다.


Q. 할인 쿠폰 공동 구매에 참여한 적이 있는가? (n=724)

이러한 공동 구매 사이트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등록되어 있다고 응답한 724명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 공동 구매에 참여한 적이 있는지 물어본 결과, 전체적으로 '참여경험있음' 43.8%, '참여경험없음' 56.2%로 조사되었다.

할인 쿠폰 공동 구매 경험자들은 사이트 등록자 중에서 40% 정도에 불과하여, 호기심에 공동 구매 사이트에 회원 등록은 했지만 실제 참여활동을 하기 보다는 둘러보기에 머무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여진다.


Q. 당신은 할인 쿠폰 공동 구매에 참여해 보고 싶은가? (n=19,683)

할인 쿠폰 공동 구매 사이트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사이트를 모르는 사람 포함) 19,276명과 관련 사이트에 등록되어 있으나 공동 구매 참가 경험이 없는 407명을 합한 19,683명에 대해 할인 쿠폰 공동 구매에 참가하고 싶은지 물어본 결과, 전체적으로 '꼭 참여해 보고 싶음' 2.8%, '관심있는 쿠폰이 있으면 참여' 50.1%, '참여하고 싶지 않음' 47.1%로 조사되었다.
 

Q. 어떤 분야의 할인 쿠폰 공동 구매에 참여해 보고 싶은가? (성별, n=10,418)

앞서 할인 쿠폰 공동 구매에 참여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10,418명을 대상으로 '어떤 분야의 할인 쿠폰 공동 구매에 참여해 보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한 결과, 전체적으로 '맛집' 59.8%, '여행, 호텔 숙박' 50.9%, '제품' 32.8% 순으로 조사되었다.

남녀별로 비교해 보면, '미용, 스파', '패션', '지압, 마사지', '맛집' 등의 항목에서 남성보다 여성의 참여 의지가 많이 높게 나왔다.


Q. 어떤 분야의 할인 쿠폰 공동 구매에 참여해 보고 싶은가? (연령대별, n=10,418)

연령대 별로 비교해 보면, '패션'이나 '미용, 스파' 항목에서 '20대이하' 응답율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게 나왔고, '여행, 호텔 숙박' 항목의 경우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응답율도 높게 나오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Q. 어떤 방법으로 쿠폰 정보를 퍼뜨린 경험이 있는가? (성별, n=305)

어떤 방법으로 쿠폰 정보를 퍼뜨린 경험이 있는지 물어본 결과, 전체적으로 '트위터로 전파'가 33.4%로 가장 높게 나왔고, '블로그 포스팅' 14.4%, 'SNS에서 공유한다.' 12.1% 순으로 나타났다.

남녀별로 비교해 보면, '트위터로 전파'한다는 응답에서는 여성보다 남성이 높게 나왔고, '지인에게 메일링'이라는 응답에서는 남성보다 여성들의 응답율이 높게 나타났다.


Q. 어떤 방법으로 쿠폰 정보를 퍼뜨린 경험이 있는가? (연령대별, n=305)

같은 질문에 대해 연령대별로 비교해 본 결과, '트위터로 전파'한다는 응답의 경우 '20대이하' 응답율이 50% 가깝게 나타나 젊은층의 트위터 이용율과 참여율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아무런 공유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전체의 40%에 해당할 만큼 많이 나왔는데, 주로 여성과 연령대가 높을 수록 공유 활동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Q. 할인 쿠폰 공동 구매 사이트에서 불만감을 느낀 부분은 무엇인가? (n=141)

불만을 자주 또는 종종 느낀다는 응답자 141명을 대상으로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는 할인 쿠폰 공동 구매 사이트에서 불만족스러운 부분은 무엇인지 물어본 결과, 전체적으로 '쿠폰 장르가 부족' 22.7%, '쿠폰 발행 지역이 부족' 19.9% 순으로 조사되었다. (이 부분은 쿠폰의 많고 적음보다는 특정 쿠폰에 편중되어 있음을 의미)

남녀별로 비교해 보면, '적당한 할인율의 상품, 서비스가 불분명'이라는 항목에서 여성보다 남성 응답율이 높게 나왔고, '지역별로 하루 1상품만 표시됨'이라는 항목에서는 여성들의 응답율이 높았다.


Q. 할인 쿠폰 공동 구매 사이트에서 불만감을 느낀 부분은 무엇인가? (n=141)

연령대 별로 비교해 보면, '쿠폰 장르가 부족'이라는 항목에서는 '30대'의 응답율이 높게 나와, 다양한 쿠폰을 필요로 하는 연령층임을 알 수 있었다.

정리해 보면, 주로 '맛집'이나 '여행, 호텔 숙박' 관련 쿠폰을 많이 찾고 있고, 보다 다양한 쿠폰들이 제공되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사용자들간 공유와 전파는 주로 트위터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도 맛집정보에 대한 욕구가 높고 최근 트위터 이용량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미루어 볼 때, 일본에서의 이용실태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국내에서 관련 사업 및 서비스를 운영중인 분들이 참고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자료를 통해 확인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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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정민 2010.09.02 11:33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자료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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