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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11 2011 동경 인터랙티브 AD 어워드, 모바일 관련 부문 수상작 (2)
  2. 2009.08.06 여러분들의 명함은 10점 만점에 몇 점? (8)

2011 동경 인터랙티브 AD 어워드, 모바일 관련 부문 수상작

모바일 시장의 급성장으로 네이버, Daum 등 포털사이트는 물론 많은 기업들이 TVCM을 비롯한 다양한 홍보 활동들을 통해 자사 모바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알리려는 노력들이 두드러지고 있는것 같다. 역시 특정 산업이 호황기를 맞거나 몇몇 기업들을 중심으로 경쟁이 치열해질 경우, 광고 업계도 함께 춤을 추게 되는것 같다.

최근 눈에 띄는 양사의 모바일 서비스 CF로는.. Daum은 지난 7/7 소녀시대를 등장시키며 클라우드 서비스 홍보를 시작했고, 네이버는 이미 지난달부터 여러 특화검색 기능을 소재로 한 네이버앱 TV 광고를 노출 중에 있다.


<Daum 클라우드 TVCM과 네이버앱 TVCM>


하지만 TVCM을 활용한 홍보는 짧은 기간 동안 막대한 비용 지출을 수반하기 때문에 기업들은 신중하게 접근할 수 밖에 없고,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게 된다.

평소 가까운 일본에서의 모바일 관련한 다양한 광고상 수상작들을 둘러보며 아이디어도 얻고 시장 흐름에 대한 감을 익히는데 도움을 받곤 하는데, 마침 지난주 일본에서 '제9회 동경 인터랙티브 애드 어워드(TIAA)' 수상식이 있어서 살펴보았다.

참고로 '동경 인터랙티브 애드 어워드'는 인터넷 상에서의 미디어나 각종 툴을 활용하는데 있어서 기업과 소비자의 광고 커뮤니케이션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크리에이티브와 솔루션 등을 평가하는 광고행사이다. 이러한 정기적인 광고행사를 통해 우수한 작품을 선별하여 널리 알리고, 크리에이티브 쇼케이스로서 최신 트렌드를 체크함으로써 비즈니스 활성화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매년 추진되고 있다.

지난 한해 동안 온에어된 광고 작품들을 대상으로 매년 2월 한달간 응모를 받아 심사를 거쳐 발표하는 포맷으로, 총 9개 부문에서 자웅을 겨루게 된다. 9개 부문은 온라인광고,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온라인비디오, 아웃도어, Best use of Media, integrated 캠페인, 기타 인터랙티브 광고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올해 최고상은 'SOUR 映し鏡', 크래프트상은 'NIKE MUSIC SHOE'가 각각 수상하였다. 그리고 모바일 관련된 수상작품들은 다음과 같다. 2010년 한 해 동안 노출된 광고들이라 들어봤거나 직접 본 작품들도 있으리라 생각되는데, 하나하나 보면 흥미를 끄는 작품들이기에 국내 서비스 업체나 관련 업계에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씩 살펴보시길 권하고 싶다.

1. 애플리케이션부문 -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1) 금상 : Domino's App


스마트폰의 GPS기능을 이용하여 지도상에 지정한 특정 자리로 피자를 배달해 주는 주문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피자는 집에서 먹는 것이라는 고정 관념을 깨고 이제 밖에서 피자를 먹는다라고 하는 대규모 버즈를 발생시켜 5억엔이 넘는 매출을 달성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2) 은상 : iButterfly


스마트폰 카메라로 비춰지는 나비(쿠폰)들을 수집하고, 지인들과 공유하거나 실제 오프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재미와 실용성을 갖춘 AR 서비스. 쿠폰 이외에도 위치 정보나 컨텐츠 등의 배포가 가능하여, 지난 한 해 동안 일본 내에서 총 19건의 캠페인에 활용됨. 현재는 소셜게임을 거듭난 iButterfly Plus 서비스 중

3) 동상 (3작품)
- 설사약 아이폰앱 @토일렛 (ID : tiaa2011 / PW : creative)

 

설사약 '스토파'는 어디서나 물 없이 마실 수 있어 외출 중에 안심을 주는 혁신적인 의약품. 스마트폰으로 화장실을 검색할 수 있는 '@화장실'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급한 사람들에게 즉시성을 제공하고 아이폰의 GPS 연동으로 빠르게 서포트 할 수 있다는 컨셉. 앱 구동 후 EMERGENCY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현위치 주변 화장실 정보를 보여주고, 전철내에서는 역 내부 화장실 데이터도 제공함

- adidas X GIANTS: DIGITAL TRYOUT


스포츠에 있어서 '속도'를 추구하는 아디다스이 이러한 이념 아래 여러가지 기어 제공 개념을 적용해서 최고속의 순간에 도전하는 프로야구 자이언츠 선수들의 스피드를 체험시키는 자이언츠 입단 테스트 애플리케이션. 던지기, 치고 달리기, 수비하기 등 4가지 기초적인 야구 액션을 아이폰 자이로 센서를 활용하여 적절하게 구현하였고, 팬들이 서로 경합할 수 있는 참가형 캠페인도 실시하여 매월 상위 랭커에게는 입단 증표로서 이름을 새긴 유니폼을 선물하고, 연간 성적이 가장 높은 베스트 9명에게는 실제 자이언츠 미야자키 캠프에 초대하여 자이언츠 선수들과 함께 DIGITAL TRYOUT에서 대결할 수 있는 이벤트 진행

- Tabio Slide Show for iPad


양말 브랜드 Tabio가 EC사이트 전체 리뉴얼 및 새로운 브랜드를 통합하기 위해 발표한 인터랙티브 영상 컨텐츠Tabio Slide Show for iPad. 슬라이드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여러가지 소재와 디자인의 양말들이 소개됨. 영상 컨텐츠를 슬라이드시키는 행위와 양말로 미끄러지는 행위가 잘 믹스된 Tabio Slide Show는, 마루바닥이 있는 집에 살던 옛 추억을 불러일으켜주고 iPad 인터페이스에 최적화시킨 새로운 사용자 체험을 제시해 주고 있음. 또한 마음에 드는 상품은 애플리케이션에서 바로 구매도 가능

4) 파이널리스트 (2작품)
IS Parade 안드로이드앱

 


웹 페이지 상에 트위터 ID를 넣으면 팔로워들의 프로필 이미지와 함께 행진하는 컨셉의 퍼레이드 제네레이터 서비스 IS Parade. 올 해 2월 25일 기준으로 재생회수 1,500만회를 돌파함. 국내에서도 많이 회자된 캠페인 사이트.

- 로손 원피스 ARG 캠페인 (ID : tiaa2011 / PW : creative)


ARG(Alternative Reality Game)를 즐길 수 있는 로손(LAWSON)의 원피스 애플리케이션. 유저는 주인공 '루피'가 되고, 로손 각 점포에 있는 동료들을 찾아 모으는 컨셉.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면 원피스 작품에 등장하는 위치 측정기가 등장하고, GPS 연동으로 동료가 있는 로손 점포를 찾아 오니기리 구입 시 영수증에 응모 번호가 표시되며, 해당 번호를 입력하는 것으로 동료를 찾았다고 응모가 완료되는 캠페인 앱. 5명의 동료를 모두 찾으면 더욱 커다란 선물 이벤트에 응모가 가능해짐 (본 캠페인 참여자수는 약 13만명, 오니기리 판매개수는 약 40만개)


2. 모바일부문


1) 동상 : NIKE PLUS 'RUN fwd:'


RUN Fwd:는 Nike+를 활용하여 3km이상 달리고, 인터넷상에서 지인들 간에 의견을 공유하는 소셜 역전 마라톤 기획물. 아이폰 전용앱 'NIKE+ GPS'의 일본 발매를 기념하여, 전세계 런너들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 역전 마라톤이 갖는 독자적인 연대감 같은 감성을 극대화시키고, 유저들을 연결시켜 가는 것을 지향


이번 2011년 수상작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스토리텔링과 플랫폼이라는 두 단어로 압축시켜 볼 수 있을 것 같다. 역시 소셜 관련 서비스 열풍이 광고 분야에도 접목되었다고 볼 수 있고, 소비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입소문을 극대화시키는 방법들이 적용된 점도 두드러져 보인다.

주최측이 구분한 9개 부문에서 모바일 관련 카테고리만 추려보았지만, 다른 부문에서도 모바일 관련된 내용이 소재가 되어 수상한 작품들도 있으니 서두에서 소개한 TIAA 웹사이트에서 전체 수상작 모두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물론 과거 수상작품들 또한 살펴볼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국내에서도 이미 다양한 광고상 시상 행사가 존재하지만, 모바일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기에 모바일 관련 광고/홍보 시장도 더불어 성장하리라 예상된다. 보다 진일보한 크리에이티브를 고민함에 있어서, 서비스가 사용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이러한 부분들이 PR 요소에 적절하게 스며들어갈 수 있는 부분을 발굴해 내는 것이 PR하려는 상품의 전달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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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루게릭 2011.07.14 03:00 address edit & del reply

    이런거보면 역시 시장 규모의 중요성이 크게 느껴지는 것은 왜인지.. 프로모션이나 광고의 볼륨이 큰것들이 눈에 띄는군요.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11.07.14 16:56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사실 제 생각엔 광고라는 영역은 규모도 중요하겠지만 독창적 실험정신과 실행력도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점에서 다양한 광고 사례를 둘러보는 것은 중요하다고 보여지구요..^^

여러분들의 명함은 10점 만점에 몇 점?

보통 명함(name card)을 통해서 개인 또는 개인이 근무하는 기업의 분위기나 마인드 등을 어느 정도 엿볼 수 있는데, 주로 밝고 화려하며 역동적인 분위기의 명함들은 받아보는 순간 기분이 상쾌해지고 좋은 인상을 받게 되는 것 같다.

그 만큼 비지니스맨들에게는 옷을 잘 차려입고, 좋은 인상을 보여주는 것보다도 상대방에게 건네는 명함 한장에서부터 이미 +10점은 확보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모바일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명함은 어떤 모양이 눈에 잘 띄는 걸까? 아래 명함을 보면 정말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어 보인다.

 
그렇다. 자세히 보면 이것은 아이폰이 아니라 아이폰에서 영감을 얻은 일본의 한 블로거의 명함인데 앞면은 마치 특정 어플리케이션을 보고 있는 듯한 구성으로서 회사 및 개인 홈페이지 주소와 휴대폰번호, 이메일주소, 스카이프 아이디 등이 노출되어 있다.

뒷면은 Apple의 브랜드인 사과대신 자신의 전화번호를 등록할 수 있는 QR코드가 인쇄되어 있다고 한다. 사실 그저 아이폰의 특정 프로그램 이용 scene을 그대로 본따서 인쇄물로 만들었을 뿐인데 독특해 보인다. 역시 남들이 하지 않아서 그런가 보다.

그런데 이 명함 사진을 계속 보고 있자니, Apple에 라이센스 fee를 주지 않아도 되는건지 궁금증이 생기기도 하는데.. 아무튼 재미난 명함이 아닐 수 없다.

자, 아래 명함은 어떠한가? 마치 윈도우즈의 메모장과 같은 프로그램 화면에 메일 서명을 남긴 것처럼 표현된 명함인데, 참 그럴싸해 보인다.


이 명함은, 가장 크리에이티브한 명함 40개를 선정하여 공개하고 있는 한 웹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것인데.. 이 사이트를 보면 정말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돋보이는, 말 그대로 기억에 오래남을 명품 명함들이 소개되고 있다.

어느 기업이건 사내에 다양한 부서와 팀들이 존재하는데, 구지 내가 있는 부서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내가 하는 업무는 무엇인지 등등 일일이 설명하지 않더라도 상대방이 쉽게 인지할 수 있는 명함은 꼭 필요할 것이다.

그런데 상대방에게 건네는 순간 효과음이나 최신가요가 나오는 명함을 만든다면 대박날까? 마치 전화를 걸면 상대방 컬러링을 듣게 되듣이.. SKT와 미팅할 때 건네는 명함에서는 '비비디바비디부~' 하고 나오고, KT와 미팅할 때 건네는 명함에서는 '올레~' 라고 나오면 업체에서도 좋아할 것 같은데, 어쩌면 오히려 놀라서 역효과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또 직업병이 도진듯..)

내가 몸담고 있는 회사는 얼마나 크리에이티브한 곳인지 확인도 해 볼 겸, 이번 기회에 회사에 출근하면 회사 명함을 바꿔보자고 개인적으로 제안 좀 해봐야겠다. 제안이 성공적일 경우, 나중에 후일담을 포스팅 하는 것도 잊지말고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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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umirent.net 루미렌트 2009.08.06 09:03 address edit & del reply

    참신한 아이디어의 명함들이 눈에 띄네요.
    정말 명품 명함인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08.06 09:27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렇죠. 제작비가 높아져도 하나의 홍보수단임을 인지하고, 기업이나 개인들이 적극 활용할 가치가 있겠죠..^^

  2. Favicon of http://apedix.tistory.com Koreanblogger 2009.08.06 17:17 address edit & del reply

    노트패드 명함 정말 땡기네요.^^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08.06 17:46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땡긴답니다. 소프트웨어별로, 서비스별로 여러가지 종류를 가지고 있으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3. Favicon of http://archvista.net/ 아크몬드 2009.08.08 21:18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데요...ㅎ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08.09 16:25 신고 address edit & del

      흥미롭죠? 국내 블로거분들도 개성 넘치는 자기만의 명함을 뽐내주시면 재미있을텐데 말이죠..^^

  4. Favicon of http://smartbos.tistory.com 이현석 2009.08.21 18:23 address edit & del reply

    ㅎㅎ 노트패드 명함 진짜 최곤거 같아요 ㅎ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08.21 19:10 신고 address edit & del

      아이디어가 참 좋죠? 평소에 자주 보던 화면을 명함으로 제작했을 뿐인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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