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HOO Japan'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2.11.09 야후재팬이 실시간 검색 서비스를 리뉴얼 한 3가지 이유
  2. 2011.12.09 Yahoo! JAPAN Lab, 태블릿용 손글씨 검색 서비스 공개
  3. 2009.04.27 야후재팬, iPhone용 검색서비스 개편 (2)
  4. 2009.02.10 호기심을 바로 풀어주는 IPTV 검색 서비스 사례

야후재팬이 실시간 검색 서비스를 리뉴얼 한 3가지 이유

야후재팬 11/7 트위터, 페이스북에서 작성된 내용을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는 실시간검색 기능을 PC, 모바일웹 모두 리뉴얼 했다.

개인적으로 볼 때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모바일웹에서의 검색결과 속도향상과 사용성 편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리뉴얼과 더불어 야후재팬 검색 스탭블로그에 이번 리뉴얼을 진행하게 된 3가지 이유를 공개하여 해당 내용을 살펴보았다.

<새롭게 리뉴얼 한 실시간 검색 결과 화면>

이들이 공개한 실시간 검색 리뉴얼 이유 3가지는 다음과 같다.

1. 검색 결과를 보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서

검색 결과에서 가장 주력한 부분은 가독성이라고 한다. 이들의 실시간 검색에서 중요한 부분은 사용자들이 올린 각각의 문장정보인데, 이 부분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서 사용자 프로필 사진 크기는 줄이고 아이콘은 제거했으며, 대신 글씨 크기 확대 및 링크색상과 전반적인 링크 요소의 노출위치와 방식 등을 조절하여 한눈에 잘 읽을 수 있도록 하는 부분에 포커스했다.

여기서 이들이 기대하는 부분은, 자고 일어났을 때나 잠자기 전 등 언제 보더라도 피로감을 덜 느끼고 검색 결과 내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기 쉬운 검색 결과 페이지라는 점이다.


2. 필요로 하는 기능을 필요한 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 '페이스북에서 결과를 확인하고 싶다.'
- '주목 키워드에서 다른 검색 결과를 바로 보고싶다.'
- '검색 결과를 공유하고 싶다.'
- '그래프에서 기간을 설정하고 싶다.'

이러한 유저들의 니즈에 언제라도 부응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화면 상단에서 제공하는 탭방식의 내비게이션을 통해서 가능하게 되었다.

여러가지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였지만 역시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이 큰 장애물이었다고.

여기서 도출한 해결책은 기능별로 화면을 분리하되 유저들이 필요로 할 때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탭 메뉴를 화면 상단에 항상 고정시키는 방법으로서, 필요로 하는 기능을 필요한 때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3.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보다 쓰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서

실시간 정보 확인 서비스라는 점에서 자동 업데이트 기능은 반드시 필요함에도 그동안 스마트폰 브라우저 화면에서는 이용하기 쉽다고 말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리뉴얼을 통해 1)눈에 보이도록 하는 것과 2)자동화 기능을 적용하였다.

- 새로운 검색 결과가 로드될 때, 상단 내비게이션 메뉴 모음에 새로운 정보량을 배지로 노출해 줌으로써 유저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가시화'
- 필요할 때 배지를 탭하기만 하면 새로운 정보가 있는 곳으로 화면 포커스를 이동시켜주는 '자동화'
 

더불어 검색 결과를 계속 읽어 내려가다가 화면상에 뿌려진 내용 외에 더 보고 싶을 때 별도의 더보기 행위를 하지 않더라도 마지막 결과까지 가서 스크롤을 하게 되면 더보기 기능을 자동으로 수행하도록 하여 편의성도 높였다.

그리고 이번 리뉴얼이 야후재팬 모바일웹 검색 서비스의 퀄리티를 높이는 노력의 시작이라는 점도 함께 강조하고 있다.

일본 내에서 야후재팬은 압도적 포털 사업자로서 꾸준히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는데, 지난 4월 26일 결산발표 내용을 보면 2008년 대비 모바일웹 트래픽은 160배, 2010년 이후 스마트폰에서의 커머스 거래액은 14배 성장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웹 트래픽 성장추이(좌)와 스마트폰 커머스 거래액 성장추이(우)>

야후재팬 뿐만아니라 모든 포털 사업자들은 기존 PC 환경에서 확보해 온 서비스 트래픽을 모바일환경으로 전이시키려고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고, 특히 트래픽 자체가 매출과 직결되다 보니 모바일웹을 중심으로 한 '트래픽 깔때기 효과'를 기대하며 서비스 퀄리티를 높여나가는 상황이다.

현재 스마트폰 브라우저가 PC브라우저 만큼 많은 기능적 요소들을 구현해 내지는 못하는 상황이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풀어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는 것만이 지속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기업마다 주력 컨텐츠가 다르고, 추구하는 지향점도 다르겠지만 다른 기업들의 진화 모습을 살펴보면서 자사 서비스에 참고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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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hoo! JAPAN Lab, 태블릿용 손글씨 검색 서비스 공개

Yahoo! JAPAN이 운영중인 Lab에서 iPad나 안드로이드 태블릿 유저들을 위한 검색 서비스 'ゆびけん(유비켄)'을 공개하였다.

이것은 서비스명이 의미하는 그대로 유비(ゆび, 손가락)+켄(けん, 일본어로 검색은 けんさく이고 앞단어 けん만 따옴)으로 합성된 손가락으로 그려서 해당 단어를 검색하는 손글씨 검색 서비스를 말한다.

<태블릿용 손글씨 검색 서비스 '유비켄' 안내 페이지>

이 서비스는 태블릿 기기들의 특성을 충분히 살려 넓은 화면에서 특정 글자를 내장 키보드를 통해서 입력하는 것보다, 초기 단어를 그리듯 입력하여 이후 연관 키워드들을 보여주고 원터치로 선택해서 검색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검색 방법은 일본어가 갖고 있는 한자 문화권이면서 하나의 한자가 다양한 음/독을 가지고 있는 언어 환경에서 상당한 유용함을 보여줄 수 있어 보인다.

안내 페이지 상단에서 이미 이용 절차에 대하여 이미지로 안내되고 있는데, '유비켄'의 사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손가락으로 화면상에서 보여지는 캔버스에 문자를 그린다.

 

2. 손으로 그리는 동안 유사 단어가 캔버스 상단에 나타나고, 입력하고자 하는 단어를 선택한다.



3. 캔버스 상단에서 선택한 문자에 따라 관련된 키워드들이 좌측에 보여지고, 실제 검색하고자 하는 키워드를 선택한다.


한마디로 글자인식 기능을 활용하여, 검색하고 싶은 단어를 전부 입력하지 않아도 몇 번의 클릭만으로 쉽게 검색 결과를 확인해 볼 수 있는데, 아래 짧막한 안내 동영상을 통해서 얼마나 쉽게 검색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기 바란다.

그리고 실제 iPad 등 태블릿에서 아래 링크로 접속하여 직접 이용해 볼 수도 있다.
(유비켄 이용해보기)

사실 이 '유비켄' 서비스는 'Hack Day'라고 하는 사내 개발자 이벤트를 통해서 탄생되었다. 참고로 이 이벤트는 24시간이라고 하는 시간제약 속에서 참가자들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발표하는 이벤트이다.

마침 검색 서비스UI를 담당하고 있는 팀에서 의지 발현을 한 검색 서비스 개발 이벤트에서, iPad의 키보드 입력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개발에 참여한 팀이, 직원 투표로 뽑는 'Happy Hacking'상과 '편리한 입력'상 두 가지를 수상하고 야후 재팬의 연구소에서 공개하기로 결정된 것이다.

발상 자체가 아주 유니크 한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키보드를 이용하는것 보다는 그림을 그리듯 원하는 첫단어를 그린다는 것은 편리함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더불어 야후 재팬의 경우, 개발자들이 'Hack Day'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본인들의 관심사를 회사에 공식적으로 표출하고 있는 점은 국내 기업들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비록 24시간으로 제한된 시간에 산출물을 내놓는 제도라 아주 완성도가 높거나 훌륭한 프로토타입이 나오지 않을 수 있지만, 개발자들의 도전정신을 고취시킬 수 있고 회사에서는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벤치마킹 해 봄직 하지 않을까 싶다.

여전히 포털 서비스 업체들에게는 캐시카우라 할 수 있는 검색 서비스를 태블릿 환경에 최적화 시킴으로서, 검색 사용성을 확보하고 검색 브랜드 강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러한 시도들을 더욱 다양하게 진행할 수 있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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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재팬, iPhone용 검색서비스 개편

작년 7월 10일 론칭된 iPhone용 야후재팬 검색 서비스가 전체적으로 새단장 되었다. 일본 내에서 유무선 모두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야후재팬의 움직임은 국내에서도 주목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되는데, 그럼 먼저 어떻게 바뀌었나 탑 페이지부터 살펴보자.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YAHOO! JAPAN 로고를 비롯하여 전체적인 노출 양을 축소시켜 간결하게 바꾸었고, 4가지 컬렉션(웹, 카테고리, 이미지, 신지식 검색)을 집중적으로 노출하고 있다는 점이다. 각 컬렉션을 선택해 보면, 해당 컬렉션 내용에 맞게 화면이 조금씩 다르게 구성되어 있는데, 웬지 전문성을 띄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실제 검색 결과 페이지를 보면 구석구석 좀 더 신경쓴 면면이 엿보이는데, 그들이 중시한 부분은 아래와 같이 크게 두 가지 부분이다.

1. 표시 요소의 최적화
PC 브라우저와 iPhone에서의 웹 검색 이용 패턴은 크게 다르다고 판단하여, 화면에 표시되는 요소를 보다 단순화하여 iPhone에 최적화시켜 스크롤을 최소화 해 주고 있다. 아래 이미지를 보면 느껴지듯이 다양한 검색 컬렉션을 모두 보여주기 보다는, 4가지 컬렉션만 기본 노출하고 있다.

(개편 전-후의 웹검색 탑 페이지)


기본적으로 검색 결과로 특정 컬렉션만 보여주기 때문에, 국내 포털사이트 통합검색 서비스와 같이 검색 결과 페이지가 무겁지 않고 스크롤의 압박도 크지 않다. 그러면서도 PC와 동일하게 검색 결과 상하단에 스폰서 사이트 링크를 노출하여 향후 BM도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 사용편의성 개선

터치 인터페이스를 감안하여 링크나 버튼 등 터치 행위를 필요로 하는 부분의 크기를 키워서 편의성을 높였고, 가독성 확보를 위해서 문자의 크기와 여백, 장평 사이즈 등을 개선했다. 또한 검색어 입력창(text field)에 검색어 삭제 기능을 적용하여, 기존에 입력되어 있던 검색어를 삭제하고 새로운 검색어를 입력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개편된 야후재팬의 iPhone용 검색 서비스를 이용해 보면, 단말기의 특성을 잘 이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부분이 또 있는데 바로 신지식(야후재팬에서는 '지혜주머니'라는 메뉴명이나 이해를 돕기 위해서, Daum의 신지식으로 표기함)과 이미지 검색이다.


신지식 서비스의 경우 질문을 올린이의 아바타를 보여줌으로써 사용자간 Q&A 서비스라는 점을 강조하였고 페이지 디자인에서도 아기자기한 느낌을 주고 있는데, 역시 최근에 야후재팬이 신지식 서비스에 많은 역점을 두고 키워오고 있는 것이 iPhone용 서비스에서도 여실히 느껴진다.

이미지 검색은 작년에 론칭된 기능과 디자인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는데, 사용성이 좋아서가 아닐까 생각된다. 검색한 키워드에 맞는 이미지들만 별도로 보여주고, 특정 이미지를 선택하면 이미지뷰어를 통해서 자동보기, 이전/다음 보기 등을 지원한다.


한 가지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있다면, 검색 결과 하단에 페이징 처리를 해 주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부분이다. 다음/이전 만으로 페이지를 이동하기에는 내가 조금전에 눈여겨 보았던 링크가 몇 번째 화면에서 보았던 것인지 찾아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구글의 점유율이 하루하루 높아져 가고 있지만, 여전히 일본 내에서의 '야후' 브랜드의 힘은 강하고 그들의 서비스 영향력이 다른 나라에도 미치고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번 검색 서비스 개편이 국내 서비스 업체들에게도 긍정적인 HINT 가 되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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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umirent.net 루미렌트 2009.04.27 09:51 address edit & del reply

    최근 iPhone에서 활용되고 있는 웹서비스에 관심이 많았는데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호기심을 바로 풀어주는 IPTV 검색 서비스 사례

최근 일본에서는 TV프로그램을 보면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경향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Yahoo! Japan의 경우 TV 화면 사이즈에 최적화된 IPTV 전용 웹서비스를 제공중이기도 하다.

그런데 TV 방송 프로그램이 인터넷 검색 서비스에 어떤 영향을 보여줄 수 있는지 그 실제 사례가 있어서 살펴보았다.
 
지난 주 2월 4일 22시19분경 방송된 '폭소레드카펫'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인터넷 검색에서 아마타쯔-아마타쯔-아마타쯔 라고 검색해 보면, 오구라도모아키(小倉智昭, 유명MC)가 검색 결과에서 맨 위에 나온다."라는 내용이 나왔는데, 이 내용이 나온 후 약 5분 가량, 평소의 2배에 가까운 TV 검색 서비스 접속량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초록색 라인은 2/4, 파랑색 라인은 한 주 전인 1/28 TV 검색 접속량 - 출처:Yahoo! Japan>

22시 46분경 '컴백레드카펫'이라는 코너에서 연예인 카나리아의 '카나리아 국어사전'이라는 검색어가 나온 시점에 다시 검색량이 늘어남을 보여주었다. 이 검색어 관련 내용은 다음날인 2월 5일 Yahoo! 검색 서비스의 급상승 키워드 랭킹에서도 1위, 2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이번 사례는, TV 프로그램 시청중에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 바로 찾아보고 싶어하는 사용자들의 행동이 TV 검색 서비스의 이용패턴으로 그대로 드러나고 있음을 극명하게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는 마치 인터넷 검색 서비스에서 실시간 인기, 실시간 이슈 검색어 등이 검색 서비스로의 순간적 유입을 늘려주는 역할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는데, 앞으로 IPTV 가 보다 활성화되면 프로그램과 연계된 검색 서비스의 역할과 비중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검색어 입력수단의 편의성 개선 여부도 TV 검색 이용량 증대에 있어서 중요한 키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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