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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6.04 [일본리서치] 신입사원채용 시 페이스북 활용기업, 47%가 '효과있음'

[일본리서치] 신입사원채용 시 페이스북 활용기업, 47%가 '효과있음'

최근 약 2~3년 사이 일본 내 온라인 서비스 시장의 큰 흐름으로 변화를 주도해왔던 소셜 미디어 서비스. 그 중에서도 일본 내 유력 소셜 미디어 서비스들보다 성장율이 두드러졌던 서비스를 꼽으라면 페이스북을 들 수 있다.

<최근 6개월 일본 페이스북 유저 증감 추이>

현재 일본 내 페이스북 유저는 약 8,993,700명으로 6개월 전에 비해 3,752,260명이나 증가하였고, 전체 페이스북 이용 국가들 중 유저수 기준으로 23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국가별 페이스북 유저 랭킹>

이러한 소셜 미디어 서비스는 역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구인구직 용으로도 활용되고 있는데, 마침 각종 컨설팅과 학생 취업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 'givery'에서 이번 2013년도 신입사원채용에서 페이스북을 활용한 기업 인사 담당자들에게 페이스북 활용 상황이나 동향, 의식조사를 진행하여 총 143개사로부터 의견을 수렴하였다. 참고로 2012년 6월 1일 기준으로 주로 신입사원 채용을 목적으로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중인 기업은 약 1,300 여개에 달한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구인구직 활동이 분명 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기업 내에서 HR 업무와 관련되어 있거나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정보 활용 측면에서 이번 조사 결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조사개요>
- 조사대상 : 2013년도 신입사원채용에 있어서 페이스북을 활용하고 있는 기업 인사 담당자
- 조사기간 : 2012년 5월 21일~2012년 5월 28일
- 조사방법 : 인터넷 설문 조사
- 응답자수 : 143개 기업

주요 조사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올해 졸업자를 채용하는 도구로서 '효과가 있었다'라고 느낀 기업의 인사 담당자는 46.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고, '효과가 없었다'는 기업은 10% 미만임을 알 수 있었다. 효과 여부에 대해서 '모르겠다'는 응답도 43.4%로 작지 않은 비율을 보이고 있는데, 예상되는 이유로는 1)2013년도 채용이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효과 검증이 완료되지 않았고, 2)어떤 효과가 있었는지 정량적인 측정이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좀 더 구체적인 효과로서는 '사내 상황과 사원들을 더 알게 되었다'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구인 광고로는 할 수 없는 프로모션이 가능했다', '채용 브랜딩이 되었다' 순으로 조사되었다.

이어서 채용 활동을 위한 목적의 페이스북 페이지 제작 관련해서는 전체적으로는 자사 직접 제작(47.5%)과 외주 의뢰 비율(52.5%)이 비슷한 수준이었고, 70.7%의 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좋아요'를 누른 구직자(학생)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페이스북이 단순 지인들간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벗어나 점차 소셜 채용 도구로서 확대되어 활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기업들이 '좋아요' 클릭량을 높이고 구직자들과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및 지속적인 정보 발신에 주력하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기타 신입사원채용 전형이 진행됨에 따라 기업들의 관련 정보 발신은 늘어나는 모습인데 그에 비해, 구직자(학생)들의 댓글량은 급격히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형이 진행되면 구직자(학생)들의 반응이 신중해지지만, 특정 기업에 대한 관심도는 증가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 자료에는 페이스북을 활용하여 채용을 진행한 기업들에 대해서 구직자(학생)들이 '좋아요'나 댓글 등을 통해 얼마나 관심을 보여주었는지 알 수 있는 도표도 포함되어 있어서, 주로 어떤 기업에 젊은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도 간접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니 자료(일문)를 내려받아서 살펴보기 바란다.

개인적으로는 소셜 미디어의 확산이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구인구직 활동에 중요한 툴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기업체의 인사 담당자들만 적극적으로 챙기기 보다는 일선 실무 부서에서도 적극적으로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며 평소 눈에 띄는 인재를 체크해 둘 필요가 있겠고, 개인 입장에서도 다소 딱딱하고 공식적인 소통에 그칠 가능성이 높은 기업 공식 계정이나 인사 담당자와의 관계에서 보다 확장시켜 평소 관심 있는 기업에 근무하는 사람들과의 팔로우 관계 속에서 다양한 정보와 개인PR을 진행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직접적인 오프라인 만남을 전제로 하지 않는 온라인 서비스라는 점을 소홀히 보고 자칫 무의식중에 상대에게 무례한 표현을 하거나, 진정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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