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재팬'에 해당되는 글 36건

  1. 2013.04.08 [일본리서치] 최근 3년간 대학생들이 많이 찾는 웹사이트는 'SNS'와 '네이버'
  2. 2013.03.18 야후재팬이 새로 선보인 전자책 서비스, 컨텐츠가 답이다!
  3. 2013.01.02 Annual Report로 돌아본 소프트뱅크와 CEO 손정의
  4. 2012.12.13 카카오톡 재팬의 서비스 추진 현황과 향후 전략
  5. 2012.12.04 젊은 패기로 승부하는 DeNA의 모바일 메신저 'comm' 뒷 이야기
  6. 2012.11.09 야후재팬이 실시간 검색 서비스를 리뉴얼 한 3가지 이유
  7. 2012.06.28 일본에서 급성장 중인 Facebook, 이용자수 1,700만명 돌파! (2)
  8. 2011.11.28 [일본프로모션] Yahoo! JAPAN 인터넷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2011 발표
  9. 2011.10.25 야후재팬 3Q결산발표, 실적과 기타 정보들
  10. 2011.07.26 야후재팬 2Q결산발표, 실적과 기타 정보들
  11. 2011.02.05 소프트뱅크 결산발표, 그들의 성장은 언제까지? (4)
  12. 2011.01.24 야후재팬, 지역정보를 통합한 'Yahoo! loco' 준비 중 (2)
  13. 2009.12.11 진화가 필요한 모바일웹 지도와 몇 가지 벤치마킹
  14. 2009.10.09 온라인 기업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고객 행동 타겟팅 광고 (2)
  15. 2009.08.03 소프트뱅크의 결산보고를 통해서 본 아이폰의 영향력 (4)
  16. 2009.07.08 아이폰으로 촬영한 사진 속 영어단어를 손쉽게 번역한다! (2)
  17. 2009.06.16 네이버 재팬,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2)
  18. 2009.06.07 네이버 검색의 일본 진출, '초록색 잡초'에서 꽃을 피워라! (2)
  19. 2009.05.21 사용자의 시선 이동을 편리하게, Yahoo! 재팬 검색개편
  20. 2009.05.18 일본의 모바일 광고 시장규모
  21. 2009.04.27 야후재팬, iPhone용 검색서비스 개편 (2)
  22. 2009.04.13 TV 크로스마케팅 광고, 이제는 모바일 검색을 염두에 두자!
  23. 2009.03.09 '지하상가지도'까지 제공하는, Yahoo! Japan 지도서비스
  24. 2009.03.03 일본인들이 아이폰을 싫어한다구? 진짜 그럴까? (2)
  25. 2009.02.10 호기심을 바로 풀어주는 IPTV 검색 서비스 사례
  26. 2008.12.04 일본 소프트뱅크, 야후 모바일 초기 페이지 유료화 철회
  27. 2008.11.18 야후재팬, 실시간 이미지검색 키워드를 블로그에 달아보세요~
  28. 2008.11.07 일본 소프트뱅크, 야후 모바일 초기 페이지 유료화 예정 (2)
  29. 2008.10.16 야후재팬, 모바일 검색 다이렉트·디스플레이 기능 확장
  30. 2008.09.26 확대되는 야후 재팬의 영향력

[일본리서치] 최근 3년간 대학생들이 많이 찾는 웹사이트는 'SNS'와 '네이버'

인터넷 이용 패턴을 조사하는 리서치 기업 'Video Research Interactive'에서 입학시즌에 맞춰 실시한, PC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대학생 접속 동향이 흥미로워 살펴보았다.

이번 내용을 통해서 간접적으로나마 일본의 젊은이들이 자주 찾는 주요 웹사이트들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는 시장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특히 naver 서비스도 눈에 띄는데, '마토메' 등 PC 웹사이트에서의 주요 섹션을 비롯하여 스마트폰 환경의 도래와 함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이 주목을 받으며 브랜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진다.

먼저 2013년 1월 기준으로 대학생 접속비율이 가장 높은 웹사이트는 'Yahoo!재팬'으로 나타났고, 그 뒤를 이어 'Google', 'Facebook', 'YouTube' 순으로 나타났다. 자국 서비스로 'Yahoo!재팬'이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외국 사이트들이 많이 보이고 있다는 점은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해준다.

<대학생 접속자율 상위 20개 도메인(2013년 1월)>

여기서 흥미로운 부분은 대학생 접속율 상위 20개 도메인에 대해 고등학생의 접속자율과 비교한 부분인데, 상대적으로 대학생들의 접속율이 고등학생들의 접속율 보다 3% 이상 높은 웹서비스는 'Facebook', 'hatena'로 나타났고, 반대로 고등학생들의 접속율이 3% 이상 높은 웹서비스는 'youtube', 'FC2', 'rakuten', 'ameblo', 'naver'로 나타났다.

일단 대학생 접속자율 상위 20개 도메인의 경우 다른 사이트들에 비해 기본적으로 온라인 서비스 리딩 그룹이라 할 수 있는 20대 초반의 젋은층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지 못한 사이트들에 비해 좀 더 미래가 밝다고 할 수 있을텐데, 이 도메인들 중에서 보다 젊은 고등학생들의 접속율이 높은 곳들은 이들이 대학생으로 성장하더라도 이미 익숙해져 있는 해당 사이트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더욱 높으리라 생각된다.

이어서 대학생 접속자율에 대해 2013년 1월 데이타와 3년전인 2010년 1월 데이타를 비교해 본 결과, 'Facebook, 'Twitter', 'naver'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접속자율 비교>

역시 소셜 미디어 서비스의 접속률이 높아진 것을 보면 시장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지고, 더불어 naver는 대학생 접속자율 상위 20개 도메인 중 18위에 랭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고등학생들의 접속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일본 내에서의 서비스 및 브랜드 인지도가 지난 3년 간 꾸준히 높아졌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다음으로 2013년 1월 추정 방문자수가 100만명 이상인 도메인들 중에서 대학생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곳을 살펴본 결과 'rikunabi', 'say-move', 'mynavi', 'pandora.tv', 'tumblr' 순으로 나타났는데, 역시 대학생들이라 그런지 'rikunabi'나 'mynavi'등 취업 정보 사이트가 상위에 랭크되어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인것 같다.

<방문자 대비 대학생 비율이 높은 도메인(2013년 1월)>

또한, 2005년 부터 2013년(1월 기준) 까지 대학생들의 웹 접속 시간 추이를 보면, 대학생 인당 월평균 체류 시간이 2006년 1월에서 2011년 1월까지 15시간을 넘어선 것을 볼 수 있는데 2012년 부터 감소 추세에 있다는 점이 두드러져 보이는 특징이 있다.

<웹 접속 인당 월평균 체류 시간 추이>

이것은 리서치 대상 패널 중 대학생들의 스마트폰 보유율이 2010년 11월 15.1%에서 2011년 11월 43.5%, 그리고 2012년 11월 68.9%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이로인해 PC웹 사이트 이용률 중 일부가 스마트폰 환경으로 전이된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전반적으로 일본과 더불어 국내 환경도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예상되는데, 1)외국 서비스들의 범람과 2)SNS의 강세, 3)자국 1등 포털의 확고한 점유율 등은 동일한 상황이 아닌가 싶고, 이런 점에서 더욱 관심있게 살펴볼 리서치 내용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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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재팬이 새로 선보인 전자책 서비스, 컨텐츠가 답이다!

지난주 금요일 Yahoo!재팬이 자체 전자책 컨텐츠 제작 및 발행을 시작했다. 바로 유저들의 개인 창작 활동을 실제 전자책 발행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를 개시한 것인데, 그 소재가 독특하고 나름 의미가 있다고 보여져 둘러보았다.

<Yahoo!재팬이 시작한 자체 전자책 컨텐츠 서비스>

현재 먼저 대응을 시작한 컨텐츠는 Yahoo!재팬 내 'Yahoo! 뉴스 개인'과 'Yahoo! 지혜주머니(like 지식인)', 'Yahoo! 블로그' 섹션의 내부 컨텐츠들인데, 궁극적인 지향점은 자사 도메인 내에 있는 모든 유저 개개인들의 컨텐츠를 발굴하여 새로운 개념과 테마로 재구성 한 후 모바일 시대에 맞는 전자책 형태로 퍼블리싱 해주겠다는 것이다.

개인 창작물을 대형 온라인 컨텐츠 유통업체가 고객 접점을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보면, 지난 1월 15일 네이버가 선보인 '네이버 웹소설'이 떠오른다. '네이버 웹소설'에서는 기존 프로작가들의 작품도 있는 반면, 챌린지리그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여 인기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이른바 등용문의 역할을 해주는 기능도 마련되어 있다.

실제 '네이버 웹소설'이 론칭 후 진행한 공모전에는 1만3천여명이 1만 6천여건의 작품을 등록했는데, 그동안 독자층의 한계를 드러내던 온라인 장르 소설의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하지만 Yahoo!재팬의 경우 '네이버 웹소설'과는 성격이 좀 다른데, 이번 론칭과 함께 공개된 첫번째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1)'그래도 아베노믹스가 안되는 이유-일본과 세계의 경제 뉴스를 풀어 쓴 비즈니스맨을 위한 30강'
'Yahoo! 뉴스 개인' 섹션에서 두드러지게 활약하고 있는 경제 칼럼니스트 '小笠原 誠治(오가사와라 세이지)' 씨의 칼럼집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경제뉴스를 알기 쉽고, 즐겁게, 때로는 깊이있는 분석을 통해 중요한 경제 이론 등을 해설해 줌.

2)'수요연애극장'
Yahoo!재팬 메인 페이지 하단에서 '민나노 안테나(모두의 안테나)'라는 영역에 소개중인 'Yahoo! 지혜주머니(지식인)'의 연애상담과 관련된 글을 패키지화 한 것으로, 10대들의 순수한 연애에서 성인들의 연애까지 리얼한 연애 Q&A를 한 권으로 집약한 것.

3)'지금이야말로 봐두고 싶은 산리쿠철도'
동일본 대지진으로 큰 타격을 받은 이와테현의 三陸鉄道(산리쿠철도) 주식회사에 대해 2014년 봄까지 전체 복구 완료를 위해 모두가 합심하여 복구 작업을 진행중인 모습을 사진으로 소중하게 남기는 것과 더불어, 철도 연선 주위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산리쿠철도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뜨거운 메시지들을 담은 내용으로 'Yahoo! 블로그'에 게재된 내용을 Yahoo!재팬 편집부에서 재편집한 것. 매출의 일부는 산리쿠철도 복구 공사에 기부됨.

Yahoo!재팬이 운영하는 북스토어에는 물론 기성 작가들의 작품들이 유통되고 있지만 유저들에 의한, 유저들을 위한 작품들이 선별되어 제작된다는 점에서 일반 대중들이 작품 공모에 참여하여 작품화를 지원하는 방식과는 사뭇 차이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스마트 디바이스와 오픈마켓이 등장한 이후 플랫폼의 중요성을 깨닫고 컨텐츠 기업들이 각자 나름대로의 컨텐츠 유통 플랫폼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금, Yahoo!재팬과 같은 컨텐츠 차별화 노력을 수반한 스토어 구축이 다른 기업들에게도 필요하지 않나 생각된다.

예나 지금이나 다양한 환경에 적합한 컨텐츠를 최적화 시키는 작업은 보다 많은 리소스와 노력을 필요로 할 수 밖에 없는데, 이런 부분을 유저들의 자발적 writing 습관을 통해서 일부 충족시키고 더불어 소셜 환경에 맞는 유통 방식을 접목시키는 노력을 통해 시장을 이끌어 가겠다는 Yahoo!재팬의 전략이 숨어있지 않을까 싶다.

참고로 'Yahoo! 뉴스 개인' 섹션은 2012년 9월부터 각 분야에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개인 Author들에 의한 깊은 고찰과 다양한 주장 및 관점의 기사를 게재한다는 취지하에 뉴스를 다각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론칭된 서비스로, 향후 'Yahoo! 뉴스 개인'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기사들을 적절하게 재편집 및 패키징해서 전자책 양식으로 보존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유사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들은 참고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된다.

<'Yahoo! 뉴스 개인' 섹션 메인페이지>

참고로 'Yahoo! 뉴스 개인' 섹션은 2012년 9월부터 각 분야에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개인 Author들에 의한 깊은 고찰과 다양한 주장 및 관점의 기사를 게재한다는 취지하에 뉴스를 다각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론칭된 서비스로, 향후 'Yahoo! 뉴스 개인'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기사들을 적절하게 재편집 및 패키징해서 전자책 양식으로 보존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유사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들은 참고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된다.

또한 이번에 Yahoo!재팬이 제공하는 독자 전자책 컨텐츠는 기존 전자책 컨텐츠들과 마찬가지로 자체 웹 애플리케이션 방식의 뷰어를 통해 모바일 기기 브라우저에서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한데, 스마트폰은 물론 태블릿과 PC 어디에서나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대형 온라인 전자책 사이트를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또 다른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스마트폰 브라우저에서의 전자책 감상화면>

Yahoo!재팬은 자사 포털사이트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개인의 가치와 재능 창출을 지원하고 온라인 환경과 문화에 부합되는 올바른 도서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로 본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인데, 작품성과 정보성이 중요하다는 점도 있겠지만 얼마나 많은 작품을 양산해 낼 수 있는지도 그들이 생각하는 긍정적 문화 구축에 중요한 키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일본인들 특유의 독특한 감성과 독서 문화 등을 감안해 보면, 충분히 다양하고 보존 가치가 높은 컨텐츠들이 많이 나올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앞으로 나오게 될 컨텐츠들이 무엇일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뉴스 섹션 내 개인 작가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생산된 컨텐츠, 자사 Q&A 플랫폼 내에서 추려낸 컨텐츠, 블로그 글과 해당 컨텐츠 소재의 대상이 되는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차별화된 전자책을 만들어 낸다는 것은, 동종 업계에 몸담고 있는 나 자신에게도 신선한 자극이 되고 있고 생각만 해도 커다란 가치가 느껴져 한번쯤 시도해 보고 싶다는 충동마저 받게 된다.

국내 온라인 컨텐츠 기업들도 저마다 유사한 유통 플랫폼 구축 자체에 공을 들이기 보다는 어떤 컨텐츠를 제공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더 많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꾸준히 글을 쓰는 개인들도 더 많아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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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ual Report로 돌아본 소프트뱅크와 CEO 손정의

이제 2012년도 지나가고 2013년 한 해가 시작되었다.

본 블로그를 통해 일본 IT 시장에서의 이런저런 이야기(주로 모바일 관련)를 다루어 왔는데, 2012년을 정리하고 2013년을 새롭게 맞이하는 시점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에 대해 간략히 둘러보고 정리해 보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고 자주 들여다 보는 기업은 바로 소프트뱅크이다. 이 한 기업에 대한 내용만 들여다 보더라도 일본은 물론이고 관련 시장 전반을 훓어보는 효과 또한 있다고 생각된다.

소프트뱅크 그룹이 공개한 'Annual Report 2012' 자료를 통해 몇 가지 사항을 훓어봄으로써, 해당 기업의 좋은 운은 이어받고 배울 부분은 적극 살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인다.

먼저 소프트뱅크의 경영이념은 '정보 혁명으로 인류를 행복하게' 이고 비젼은 '세계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기업' 이다. 이제는 많이 알려져 있으리라 생각되는데, 소프트뱅크의 CEO 손정의 회장은 이러한 경영이념과 비젼을 그저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되새기며 실천에 옮기기 위해 크게 두 가지를 실행에 옮겼다.

<경영이념(좌)과 비젼(우)>

그 첫번째는 2009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트위터를 시작한 것이고, 두번째는 이듬해인 2010년 6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소프트뱅크 신 30년 비젼을 발표한 것이다. 혹시 트위터를 시작한 것과 회사의 경영이념, 비젼과 무슨 관계가 있는가 의아해 하는 분들이 있다면 '소프트뱅크 신 30년 비젼 발표회'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기 바란다.

해당 영상에서 손정의 회장이 발표를 위해 박수를 받으며 무대로 걸어나오는 3분 52초 이전까지만 보면 알 수 있는데, 소프트뱅크 신 30년 비젼 수립을 위해 2만여 직원들 및 일반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여 적극적인 소통을 함은 물론, 자사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위한 '야리마쇼우' 게시판 운영에 트위터를 십분 활용한 부분에서 관련성을 이해할 수 있다.

이렇게 원대한 비젼을 상상해내는 소프트뱅크의 당면 목표는 무엇일까? 바로 2016년까지 영업이익 1조엔 달성이다.

실제 소프트뱅크 설립 이후 영업이익 증감추이를 살펴보면 굵직한 사업들의 과감한 추진들을 발판삼아 2000년대 중반부터 고공성장을 해오고 있는데, 1994년도에 56억엔 수준에서 2011년도에는 그 120배에 달하는 6,752억엔을 기록했다.

<소프트뱅크의 실적 추이>

정보 사회로의 빠른 변화에 한발 앞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며 사업을 확장해 온 확고한 경영철학이 있었기에 이러한 성장이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2011년을 기점으로 최근 5년간의 재무지표를 보더라도 소프트뱅크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영업이익과 영업이익율 모두 꾸준히 증가하며 2011년도 영업이익율이 21.1%에 달하고 있고 자기자본 또한 꾸준히 늘리며 2011년도에 19.1%까지 끌어올려 놓았다.

<최근 5년간 주요 재무 지표들>

더불어 유선에서 무선으로 네트워크 환경이 이동하는 환경 변화에 맞추어 하드웨어, 서비스적 대응 또한 충실하게 수행함으로써 소프트뱅크 모바일과 야후재팬을 중심으로 한 각각의 사업 영역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한가지 흥미로운 부분은 무선으로의 커다란 시대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고정 통신 사업 영역에서의 지표 또한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타 사업 분야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이다.

<4대 사업 분야별 주요 재무 지표들>

우리나라 이동통신 환경과 마찬가지로 3대 기업이 경쟁중인 일본에서 소프트뱅크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통신망 설비에도 불구하고 매년 경쟁사들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신규 가입자 확보(2011년도 354만 300명 증가 / 연간순증계약자수 2연 연속 1위)와 ARPU(2011년도 4,150엔 / 데이타 ARPU 2,510엔)를 보여주며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서 확실하게 포지셔닝 해 왔는데, 이러한 상황은 매 분기별 결산발표 자료에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이렇다보니 분기마다 소프트뱅크의 결산발표자료를 둘러보면 깔끔하게 잘 정돈된 구성도 훌륭하지만, 그 안을 채우고 있는 컨텐츠 자체가 견고한 성장세로 눈이 즐겁기까지 하다는 점에서 필자를 포함하여 이미 수많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1981년 9월 소프트뱅크 회사 설립 이후 1990년대에는 미국 인터넷 관련 기업에 전략적 투자 및 온라인 시장 장악을 위한 야후재팬설립(공동출자), 2000년대에 들어서 브로드밴드 인프라 사업 및 고정통신사업을 발판으로 하여 이동통신사업으로까지 진출하였고 급기야 작년 10월에는 미국 3위 통신사 스프린트 인수를 발표하는 등 시장의 커다란 변화를 피하기 보다는 과감한 투자와 결정을 통해 적극 받아들이며 지금까지 성장해 온 소프트뱅크. 이들을 보면서 회사의 규모와 연한에 관계없이 다른 기업들도 배울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다.

<소프트뱅크가 걸어온 길>

대부분의 기업들이 올 해 사업전략을 이미 수립하여 연초부터 액션플랜 수행모드에 들어갔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아직 사업전략 검토가 진행중인 곳도 있으리라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2013년 첫번째 포스팅 소재로 짧게나마 소프트뱅크의 Annual Report를 둘러본 이유는, 면밀한 시장분석과 확고한 의지로 사업을 확장해 온 소프트뱅크 손정의 CEO의 승부사 기질이 다른 많은 기업 또는 구성원들에게 전파되어 어려운 한해가 될 거라는 올 해 예측을 뒤엎고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시장을 리딩하는 성공적인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기 때문이다.

'전사 조직을 9명 이하 팀으로 나눈다. 소프트뱅크의 팀장은 권한이 크다. 사장이나 본사가 모든 권한을 갖는 것은 1,000미터 떨어진 곳에서 권총으로 목표물을 맞히려는 것과 같기에, 현장 팀장들에게 권한을 위임하여 1미터 앞에서 과녁을 명중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위에 언급한 내용은 소프트뱅크식 팀제를 말한 것이다. 기업마다 조직 구성과 업무방식, 경쟁 환경이 다르겠지만, 소프트뱅크식 팀제가 급변하는 시대에 기업의 유연성을 높여주고 매일같이 등장하는 스타트업들까지도 적절하게 대응 가능한 상황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제도가 가능한 기업도 있고 그렇지 않은 기업도 있기에 무조건 옳다고 할 순 없겠지만, 중요한 것은 큰 조직 보다는 작게 나뉘어진 조직을 통한 기민한 움직임을 확보하고 실무자들에게 충분한 권한을 줌으로써 그들이 최대한 능력을 발휘하고 오너쉽과 리더쉽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점점 더 강조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싶다.

2013년의 해가 밝았다. 다른 기업의 성공 요인과 긍정적인 기질들도 우리것으로 만들려는 노력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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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재팬의 서비스 추진 현황과 향후 전략

현재 글로벌 MIM 시장에서 돌풍의 주인공 중 한곳인 '카카오톡'이 일본 진출을 선언한 후 야후재팬과 제휴를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 마침 cnet 재팬에 '카카오톡'의 전략과 현황을 이해할 수 있는 기사와 인터뷰 내용이 게재되어 해당 내용을 번역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국내 시장도 영향을 받는 서비스 영역이기에, '카카오톡' 재팬의 향후 진화 방향 및 성공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생각된다. 개인적으로는 야후재팬과의 제휴 발표 이후, 과연 어떤 서비스를 어떤식으로 연계해 나갈지가 무척 궁금했는데 그러한 내용은 물론 서비스 현황에 대한 내용도 담겨있어서 카카오 재팬의 현재 상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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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전략 - 야후 재팬과의 제휴 강화를 통해 'LINE'과 차별화

무료 통화, 이메일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을 운영중인 카카오 재팬이 12월 11일 사업 전략 발표회를 개최하여, 10월달에 자본과 업무 제휴를 한 야후재팬과의 협력 내용 및 일본에서 먼저 공개한 새로운 서비스인 'Talk Plus', 12월 13일부터 방영되는 새로운 TVCM 등을 소개했다.

'카카오톡'은 한국의 KAKAO Corporation이 2010년 3월 출시한 스마트폰용 무료 통화, 이메일 애플리케이션. 애니메이션 스탬프 기능과 사용자 목소리를 캐릭터 목소리로 변환해 통화할 수 있는 보이스 체인저 기능 등 독특한 기능을 제공 중이다. 테마를 변경하여 대화방 배경 및 아이콘을 커스터마이징 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전세계에서 총 7,000만 사용자가 이용중으로 특히 한국에서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데, 월간 액티브 유저는 2,750만명으로, 하루에 전송되는 메시지는 최대 42억 건에 이른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이미 '카카오톡'과 연동한 서비스들이 다수 제공되고 있다. 한 예로 올해 3월달에 공개된 마이크로 블로그 '카카오스토리'는 3,000만 사용자가 이용중이고, 게임 서비스'카카오게임'은 8월 서비스 개시 이후 약 3개월간 30억원의 매출을 돌파하기도 했다.

<카카오톡의 사용자수 추이(좌), 이용현황(중), 카카오게임 월간매출 추이(우)>

일본에서는 2012년 10월 야후재팬과 자본과 업무 제휴를 통하여 카카오 재팬을 KAKAO Corporation과 야후재팬의 합작 회사로 하고, '카카오톡' 서비스를 일본에서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을 발표했다. 11월에는 최대 5명까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무료 그룹 통화 기능을 일본에서 먼저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발표회에 등장한 카카오 재팬 이사이자 야후재팬의 CMO 무라카미 신(村上臣)씨는, 지난 4월 새로운 체제 이후 야후재팬에서는 '스마트폰 퍼스트'를 내걸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야후가 지금까지 부족했다고 반성하고 있는 점이 스마트폰 영역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말한다. 7,000만명의 사용자 기반과 독자적인 통신 기술을 예로 들며 "카카오 재팬은 최고의 파트너"라고 설명한다.

일본에서 먼저 공개한 새로운 서비스 'Talk Plus'는 '카카오톡'의 대화방에서 제휴 기업들의 애플리케이션과 웹 서비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 예를들어 여러 사람이 채팅을 하면서 음식점을 찾는다거나 할 때, 경로검색결과나 약속장소의 지도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새로운 서비스 'Talk Plus', 초기에는 야후 서비스와 연계>

연내 제공을 목표로 야후재팬이 제공중인 '환승안내 Yahoo! 로코', 'Yahoo! 로코지도', 'Yahoo! 박스(클라우드)'와도 연계 예정이다. 더불어 2013년에는 'Yahoo! 옥션'과 'Yahoo! 쇼핑'도 연계할 예정이다. 외부 제휴사 서비스 중에서는 촬영한 사진을 만화 느낌으로 편집할 수 있는 '만화카메라'와 이모티콘을 소재로 한 앱 '이모티콘 군', 그리고 성격 진단 앱 '마음 플리"등과 연계 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Yahoo! JAPAN ID'나 'Yahoo! 포인트'를 '카카오톡'과 연계시키는 것 외에도 결제 수단으로서 'Yahoo! 월릿'을 도입 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서비스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는데, 12월 13일부터 츠치야 안나(土屋アンナ)씨와 게키단 히토리(劇団ひとり)씨를 기용한 TVCM을 방영하는 것 외에도 교통 수단을 통한 광고 등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카카오 재팬 박차진 대표(좌), TVCM 주인공 츠치야 안나(중), 야후재팬 CMO 무라카미 신(우)>

카카오 재팬 박차진 대표는 1:1 커뮤니케이션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는 무료 통화 관련 앱이 많은데, '카카오톡'은 여러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거기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구매 활동을 촉진시켜 왔고 앞으로도 일본에서의 서비스 및 기능을 확장하여 "2013년 3,000만 다운로드가 목표"라고 한다.

그런데 전세계 8,000만 사용자(11월 30일 기준)를 확보한 'LINE'이 일본 내에서 급성장했다. 'LINE'과의 경쟁에 대해서 무라카미 씨는 "우리는 모두가 이용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의 확장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타사는 1:1 커뮤니케이션, 이른바 SMS를 대체하려는 것입니다."라고 다른점을 강조했다. 일본 내 스마트폰 보급률은 아직 30% 정도라며, "아직도 70%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업별 상황을 이해하고 전략을 추진할 것입니다."라고 언급했다.

이하 인터뷰 내용

Q. 야후와 카카오 재팬이 파트너로서 서로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무라카미 : 야후 입장에서 보면 '카카오톡'은 한국에서 압도적 넘버원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고, 대규모 트래픽도 잘 관리하는 기술력도 있으며 인기있는 UI, UX가 이미 높은 수준이라는 점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에 대한 생각이 굉장히 가까웠다고 봅니다. 무료 통화 및 채팅 등의 기능보다 '정감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소중히 여기고, 여기에 여러가지 기능들을 확장해 나간다는 발상은 야후와 카카오가 매우 비슷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함께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A. 박대표 : 카카오는 스마트폰 환경에서 '메신저 퍼스트'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신저는 일시적인 인터넷 서비스와는 다르게 생활속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될 수 있기에, 퀄리티가 확실하다면 어떠한 새로운 서비스가 나오더라도 두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 점에 대해 무라카미 씨와 이야기 나눌 때 "이 사람은 서비스를 잘 이해하고 있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서로의 이야기는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함께 하자는 무라카미 씨의 진심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부분이 결정적이었네요.

Q. 야후가 지분 참여를 함으로써 카카오 재팬의 경영 체제에 변화가 있습니까?
A. 박대표 : 카카오 재팬을 합병회사로 함으로서 KAKAO Corporation과 야후에서 각각 임원이 2명씩 합류하였고, 크게 바뀌었다고 할 수 있는 사항으로는 회사 상황을 포함하여 현재 진행 중인 것들이나 향후 진행하려는 것들을 서로가 날마다 공유할 수 있게 된 점입니다. 특별한 회의를 진행하면서까지 논의하자는 분위기가 없는 상황입니다.
A. 무라카미 : 긴급한 요구 사항은 '카카오톡'으로 이야기 나누는 경우도 있습니다. 계약할 당시 협상도 카카오톡으로 했으니까요. 뭔가 문제가 있거나 하면 이모티콘을 보내 어떡하죠 라고 보내기도 합니다. 역시 이모티콘을 써가면서 계약서를 작성해본 것은 처음입니다.

Q. 그룹 통화 기능과 애니메이션 스탬프 등 독자 기능을 다수 갖고는 있지만, 경쟁 서비스와의 차별화 포인트는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나요?
A. 무라카미 : 역시 'Talk Plus(대화방에서 외부 서비스 이용할 수 있는 기능. 채팅 및 통화를 하면서 지도와 사진 등 공유 가능)'와 5명까지 동시 통화 기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Talk Plus'는 여러 사람이 말하고 있는 중간에 흐름을 깨지 않으면서도 환승 안내를 확인하거나, 중간에 퇴장한 사람이 대화방에 돌아왔을 때 빠르게 목적지를 알 수 있도록 미리 지도를 보여주는 것 등이 가능합니다. 그런 정감있는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한 세상을 'Talk Plus'에서 제공하고 싶습니다. 동시 통화의 경우도 메일이나 채팅 등이 잦으면 "귀찮으니까 전화하자"라는 상황이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그러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바로 버튼만 누르면 모두 동시에 통화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이것은 개인뿐 아니라 기업에도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이 두 가지 기능이 타사와 차별화 요인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Q. 해외에서는 어떤 기능들이 지원되나요?
A. 박대표 : 한국의 경우 '테마변경하기'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마 90%의 사용자들은 카카오가 제공하는 기본 스킨을 사용하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스킨을 구입하거나 직접 만든 스킨을 사용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스탬프 기능입니다. 움직이는 유형과 소리가 나오는 타입 등 다양한 스탬프가 이용되고 있습니다.

Q. 국내에서는 고품질 음성통화를 내세우는 'comm' 등이 등장하며, 통화 품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만..
A. 박대표 : 물론 음성품질도 중요하지만 역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 보면, 단지 고품질이라고 하는 것이 과연 무엇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역시 우리는 보이스 체인저 기능을 비롯한 일상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기능들을 충실히 대응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A. 무라카미 : 카카오톡의 통화 기능은 카카오가 자체 개발했습니다. 여기서 중요시하고 있는 것은 역시 커뮤니케이션이 끊어지지 않도록 하는 부분입니다. 고품질이라고 해도 끊겨버리면 불안하게 되죠. 카카오톡의 경우 퀄리티는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하면서도 확실히 안정적인 통화를 할 수 있고, 다소 회선 상황이 나빠지더라도 끊기지 않도록 유지되는 세세한 튜닝들을 매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한국에서는 이미 마이크로 블로그 '카카오스토리'와 패션 쇼핑몰 서비스 '카카오스타일' 등이 제공되고 있는데, 향후 이러한 기능을 일본에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인가요?
A. 무라카미 씨 : 그 부분은 역시 상황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Yahoo! JAPAN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포함하여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에 있다는 것은 카카오 재팬으로서는 매우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서비스들을 그대로 적용한다고 해서 바로 성공할만큼 시장이 만만하다고 보지 않기 때문에 좋은 부분들은 당연히 일본에서도 추진하고 싶지만, 그 시점에서의 로컬화를 포함하여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Q. 앞으로 일본 시장을 겨냥한 기능들도 나오게 될까요?
A. 무라카미 씨 : 사실 최근 새로운 기능들은 모두 일본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은 비교적 소득이 높고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바꿀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3G와 LTE 등 회선 품질도 매우 좋습니다. 이런 환경은 세계에서도 드물다보니, 전세계 스마트폰 사업자들이 일본에서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죠. 이런 의미에서 앞으로 일본에서 나오게 될 기능도 많을 것으로 생각하고, 일본에서만 제공하는 기능도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카카오톡의 수익화에 대해서 말씀해 주신다면?
A. 무라카미 : 현재 유저 확대를 우선시 하고 있어서, 수익화는 그 뒤 단계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미 게임이나 선물하기, EC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화에 성공했기 때문에, 우리는 어떻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까에 대한 지식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수익화하려고 생각하면 언제든지 할 수 있겠지만, 역시 인터넷 서비스이므로 우선은 사용자 기반을 구축한 이후 단계로 보고 있습니다. 유저 확대는 역시 'Talk Plus'와 5명까지 동시 통화 등 커뮤니케이션이 편리하고 즐거워질 수 있는 기능을 어떻게 사용하도록 할 것인지가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사용해 본 유저들은 만족시킬 자신이 있기에, 향후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하면서 최대한 많은 유저들이 카카오톡의 장점을 알아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어떤 타이밍에서 갑자기 성장하여 2013년 목표인 국내 3,000만 다운로드도 좀더 빠르게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해외 진출은 어떻게 진행해 나갈 계획인가요?
A. 박대표 : 현재 한국 내 사용자는 약 5,100만 정도로 가장 많고, 이어서 미국(비공개)과 일본(750만)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우선 아시아권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에 좀 더 힘을 집중해 보려고 합니다. 더불어 무료 통화에 반응하는 나라가 있기도 하고 그룹 통화에 반응하는 나라가 있는 등 나라마다 소구 포인트가 다르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살펴보면서 어떻게 공략하면 좋을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2013년에 대한 각오를 알려주십시오.
A. 무라카미 : 역시 이 사업 카테고리(무료 통화, 이메일)에서 고객들에게 가장 선호받는 서비스가 되고 싶습니다. 아마 사용자가 여러가지 앱을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중에서 가장 이용 시간이 길고 만족감을 느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A. 박대표 : 우선 일본 내에서 넘버원이되는 것이고, 향후 영어권을 포함하여 전세계에서 사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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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패기로 승부하는 DeNA의 모바일 메신저 'comm' 뒷 이야기

지난 10/23 모바게타운으로 잘 알려진 DeNA가 'comm'이라는 메신저앱을 선보이면서, 일본의 모바일 메신저 시장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실 서비스적인 관점에서 보면 일본 내에서 현재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LINE'이나 '카카오톡'과 비교해 볼 때 크게 다른점은 없어 보이지만, 이들 운영 기업들의 서비스나 마케팅 규모를 감안해 볼 때 관련 시장을 크게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된다.

'LINE'은 이미 현지 통신사 au와 제휴를 통해 스마트폰 유저들을 직공략하고 있는 상황이고, '카카오톡'은 일본 최대 포털사인 야후재팬과 제휴를 맺어 향후 행보가 기대되며, DeNA의 경우 글로벌 모바일 게임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적 운영 경험 및 강력한 국내외 제휴 네트웍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기에 공룡들의 싸움으로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마침 DeNA의 'comm'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획기사가 어제 니혼게이자이신문에 게재되어 살펴보았다. 이제 본격적인 경쟁의 주사위는 던져졌다. 과연 'LINE'이 확장해 나가고 있는 시장에 '카카오톡'과 'comm'이 얼마나 차별화 된 전략으로 소비자들을 확보해 나아갈 지 주목해서 바라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는 국내 메신저 시장 및 향후 컨텐츠 유통 환경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사 전문을 번역해서 소개하니 일본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참고하면 좋을것 같고, 참고로 기사에 등장하는 인물명은 실제와 다를 수 있는 점은 미리 양해를 구하고자 한다.(일본인들의 이름 읽는 방법이 어려운 관계로, 문맥상 일반적으로 불리우는 이름으로 기입하였음)

이 기사를 읽고 개인적으로는 군대 의무 복무라는 국내 현실과 달리 일본 젊은이들이 사회 경험을 일찍부터 쌓아가는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빠른 의사 결정과 현장 실무자에게 최대한 권한을 주어 오너쉽을 갖게 해주는 리더를 보면서 우리의 현실을 돌아보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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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통화앱 comm의 개발 배경
'LINE'을 뒤쫓는 DeNA, 젊은 에이스 70명 투입


DeNA의 무료 통화앱 'comm' 출시 이후 인지도와 인기를 끌어올리며 스마트폰 앱 랭킹에서 'LINE'을 웃돌기도 하였다. 그래도 연내에 글로벌 1억 유저를 목표로 하고 있는 'LINE'을 쉽게 따라 잡기는 어려워 보인다. 도전자하는 입장에서 어디까지 생각하고 있을까. 개발 배경을 살펴보았다.

<25세의 젊은 'comm' 전략실장(중앙)과 개발 주요 멤버들>

깔끔한 새 사무실에 연장자는 눈에 띄지 않는다. 아니 30대를 찾는 것도 어려워 보인다. 여기는 'comm'을 개발하는 사무실, DeNA 본사가 입주해 있는 동경 시부야의 히카리에 빌딩 25층이다. 'comm' 개발팀을 모아보니 마치 대학 동아리 같은 분위기. 그러나 얕보는 것은 금물이다. 젊음과 활기가 가득한 이들은 70명의 개발 팀을 이끌고 있는 중심 멤버들이다. 일명 '히카리에 대결'에 임하고 있는 정예 멤버인 셈이다.

'히카리에 대결'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같은 건물 내 6층 아래에 NHN Japan이 입주해 있고, 이들이 8,000만 유저를 돌파한 'LINE'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LINE'은 핵심인력 60명, 참여 인력을 모두 포함하면 약 100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릴리즈 한 지 얼마 안되는 'comm' 개발 구성원들도 그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1. 1년차 직원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

'LINE'의 대항마로 10/23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이 함께 공개된 'comm'. 이 개발팀을 이끌고 있는 사람은 'comm' 전략실 실장 산후(山敷守 25). 동경대를 졸업한 후 DeNA에 입사하여 아직 3년차에 불과하지만, 야후재팬과의 여러 사업제휴 등을 성공시킨 능력을 인정받아 'comm' 개발팀 리더로 발탁됐다.

그를 서포트하는 다른 주요 멤버들도 엔지니어 나가타(長田一登 28, 동경대학 졸), 해외 및 1차 선대응을 담당하는 미야다(宮田善孝 28, 교토대 졸) 등 우수한 젊은이들이다. 대학교 졸업 1년차인 야마모토(山本麻友美 23, 동경대학 졸)가 전체적인 진행 관리를 맡고 있고, 같은 1년차 마쓰에(松江萌 23, 게이오대 졸)가 스탬프 디자인과 선정을 맡고 있다.

'입사 1년차!?'라는 점에서 놀라는 기자에게 그는, "그래도 DeNA에서는 1년차라는 것에 특별한 거부감이 없기 때문에"라고 오히려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 젊은 엘리트들을 중심으로 comm 개발팀이, 지금까지 게임 사업 중심이었던 DeNA 내 진화의 상징으로서 사내 영향력을 강화해 가고 있다.


2. 얼마나 인원을 보강해주면 충분하겠는가?

"사내에서 우선은 베타로 comm을 출시해보고, 기능을 추가하면서 천천히 추진해 가보자. 초기에는 앱 순위도 그다지 높지 않을거야.. 이런 상황이었습니다." DeNA의 모리야스 이사오(守安 功 39) 대표는 이렇게 회고했다. 이런 상황이 릴리즈 하자마자 변한 것이다.

릴리즈 직후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 등의 앱 마켓 순위에서 'comm'이 급상승한 것이다. 무료 앱 전체 탑10에도 올라갔고, 그러면서 판단 및 행동이 민첩하게 바뀌게 되었다.

릴리즈 다음날, 사업 제휴를 위해 대만에 출장 중이던 모리야스 대표에게 '좋은 출발'에 대한 보고가 들어갔고, 모리야스 대표는 현장을 맡고 있던 전략실장에게 "한숨에 달려갑시다. 얼마나 인원을 보강해주면 충분할지 검토해주세요."라고 지시가 있은 후 긴급 회의가 구성되었다. 지금까지 개발팀은 약 20명 수준. 전략실장은 안드로이드와 iOS 대응 등 개발 단위별로 필요한 인원을 산출했고, 그 수는 약 70명에 달했다. 즉, 기존 인원의 3배 이상 증원이 필요했고, 이 인력 강화안은 모리야스 대표가 귀국 후 즉시 결재하였다.

전략실장은 "DeNA 사내의 각 부서에서 에이스들이 모였습니다. 안정적인 성능도 추구하면서 새로운 기능도 생각하면 그 정도 인원은 필요했습니다."라고 말한다. 동시에 TV CM을 중심으로 하는 홍보 전략도 공격적으로 계획되었다. 바로 10억엔 규모의 프로모션이 그것이다.


3. 연내 1,000만 유저 달성을 목표로

"comm은 무료이면서도 고음질.. comm만 있으면 되요!" 여배우 요시타카 유리코(吉高由里子)가 이렇게 어필하는 TV CM이 전국 방송을 타고 있다. 앱 릴리즈 다음주에는 이 TV CM 기획이 구체적으로 시작되어, 그 다음 주 11/7 촬영. 그리고 그 다음 주 16일부터 방영이라는 엄청난 속도로 기획이 진행되었다.

<'comm' TV CM 주인공 여배우 요시타카 유리코>

DeNA의 주력 사업은 게임 Mobage이다. 일본 내 굴지의 방송 횟수를 자랑하는 게임 관련 TV CM에는 익숙해져 있지만, 게임 이외의 TV CM을 방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이것만 봐도 DeNA가 'comm'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다.

'comm'의 다운로드 수는 정확히 TV CM 방영 직후 약 3주차 시점에서 100만 건을 돌파했다. 모리야스 대표는 당초 '내년 봄까지 일본 내 1,000만건'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었지만, TV CM 홍보 효과로 인해 '연내 1,000만건'으로 앞당겨 볼 수 있겠다고 말한다.

다만, 목표로 잡고 있는 'LINE'의 경우 이미 일본 내 3,600만 유저를 달성하여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상태이고, 12월부터는 O2O(Online to Offline) 인프라를 목표로 하고 있는 등 새로운 단계로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거인을 상대로 'comm'이 무엇을 무기로 삼을 수 있을까. 전략실장은 TV CM에서도 홍보되고 있는 '고음질'이라는 부분을 증명하기 위해 최고의 엔지니어 자리로 나를 안내해 주었다.


4. 음질이 바로 공략포인트

"우리들은 어떻게 상대방이 말하는 것을 잘 알아듣게 할 것인지를 중요하게 생각했고, 통화 시 다양한 환경 소리 등 노이즈를 제거하는 처리 방법을 서버 쪽에서 수행하도록 하는 등 꾸준히 연구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전략실장과 엔지니어 나가타 씨가 보여준 것은, 노이즈 처리 이전 음성의 파형과 처리 후 파형의 차이이다. 엔지니어 나가타 씨가 재생하는 동안 전략실장은 후자의 파형에서는 말하고 있지 않은 무음부로부터 미세한 잡음이 깨끗하게 지워져 있는 부분을 설명해 주었다. 확실히 후자 쪽 목소리가 더 깨끗했다.


<노이즈 처리 기술 데모 모습>

이 밖에 전략실장과 개발팀은 음성을 압축하여 전송하는 코덱 기술 등을 여러 가지로 조합하여 꾸준한 개선을 거듭해 나가며 고음질화에 성공했다고 한다. 이렇게 만들어 낸 고음질을 'comm'에 적용한 것은, 기존 무료 통화앱들이 유저들의 음질 불만을 야기시켰기 때문이다. 일례로 DeNA는 'comm'의 TV CM 발표회에서 올해 2월 시장조사업체 매크로밀이 발표한 스마트폰 사용자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통화 연결 상태 및 음성 품질이 나쁘다."라는 내용을 언급했다.

현장에서는 "음질이 바로 공략포인트다."라는 분위기가 전달되었고, 모리야스 대표도 "무료 통화에서 품질이 높다는 것을 유저들이 인지하게 되면 가능성이 있습니다. 많은 유저들에게 꽂힐 수 있습니다."라고 동의했다.


5. 무료 스탬프, 연내 1,000개를 목표로

개발팀의 젊음도 또 하나의 무기. 릴리즈 직후의 반향처럼 '성인'이 따라가기 힘든 비즈니스 스피드 감각 뿐만 아니라 감성도 살려가고 있다. 예를들면 'LINE'이 폭발적으로 보급될 수 있었던 큰 요인은 스탬프인데, 'comm' 개발팀은 조사를 거듭한 끝에 모든 연령대와 성별에서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스탬프를 독자적으로 제작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신경 쓴 연령대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여성들. 그래서 대학교 졸업 1년차인 마쓰에 씨가 디자인 및 선정 작업의 책임자로 지정되었다.

"졸업생 입장에서 개발자 보다는 항상 유저들의 눈높이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마쓰에 씨는, 머뭇거리지 않고 하나하나씩 작업을 진행하여 'comm' 스탬프를 출시 시점보다 100종을 더 늘려 230종까지 확보했다.(11월말 기준). "목표는 연내 1,000종. 기존 인기 캐릭터들도 추가 예정이고,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싶습니다."라고 전략실장은 말한다.

지금은 쓸데없는 외부 이야기들에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유저를 늘리는데 집중하자. 이것은 모리야스 대표의 방침으로 전략실장을 비롯한 현장 직원들에게 이렇게 지시했다. "스탬프를 유료로 판매한다거나, 유료 기업 계정 등은 전혀 생각하지 말자. 모바게와의 연계 등도 전혀 생각하지 말자."


6. 모바게와의 연계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모바게 사업을 총괄하는 임원이자 소셜플랫폼 사업본부장인 마쓰이(松井毅) 씨는 당분간 투자가 계속될 수 밖에 없는 'comm'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사실 마쓰이 씨는 모바게 뿐만 아니라, 'comm'도 함께 포괄적으로 보고 있는 입장이다.

"모바게와 얼마나 연계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솔직히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DeNA에게 있어서는 여러가지 축의 비즈니스를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셜 게임이 도데체 뭐지? 이득은 있지만 다소 괴상해. 나쁜 회사 아닌가? 대중들이 DeNA에 대한 시각과 소셜 게임에 대한 생각은 그렇지 않을까 싶었고 그 부분이 억울했다. DeNA는 그게 전부가 아니다. 차별화된 것을 하지 않으면 앞으로의 성장은 없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7. 자신이 없었으면 시작하지도 않았다

DeNA는 원래 종합 인터넷 기업이었다. 처음에는 인터넷 경매 시스템에서 시작하여 모바일 게임 사이트와 e-커머스 사이트를 축으로 성장하였고, 언제부턴가 소셜 게임 분야의 매출이 두드러지면서 게임 회사라는 이미지가 고착화 되었다.

그러나 이번 'comm'은 소셜 게임이 히트 한 이후 처음 추진되는 대형 사업이다. 소셜플랫폼 사업본부장 마쓰이 씨는 종합 인터넷 기업으로서의 의지를 세상에 보여주고 싶다고 한다. "아직 'LINE'을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자신이 없었다면 시작하지도 않았습니다."

강한 의지의 발언이자 상당한 자신감의 표현이다. 12/1 시점을 기준으로 얼마나 다운로드 되었는지 아직 집계는 안 되었지만, 구글 플레이에서 'comm'의 순위는 3위인 'LINE'을 제치고 2위에 랭크되었다. 좋은 출발의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어느 날 갑자기 1,000만명 돌파라는 뉴스가 나올지도 모른다. 단지, 당연하게도 힘든 길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8. 고음질이라는 카드가 언제까지 통할까

DeNA가 강조하는 '고음질' 카드가 언제까지 통할지는 알 수 없다. 'LINE' 유저가 급증했던 상황에서 'LINE'의 무료 통화는 간헐적으로 끊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LINE' 측에서도 "통화 품질에 대해서는 우리들도 개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라고 커뮤니케이션 했었다. (NHN Japan의 CMO 마스다 준)

'LINE'과 'comm', 그리고 한국에서 릴리즈되어 야후재팬과 협력중인 '카카오톡'의 통화 음질을 객관적으로 비교해 본 결과, 'LINE - 카카오톡 - comm' 순으로 음질이 좋았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다. 'comm'의 리뷰 영역에는 초기에 고음질이라고 평가하는 의견들이 눈에 띄었지만, 점차 불안정하다거나 'LINE'이 더 좋다는 의견들이 많아졌고, 유저 증가에 따라 음질이 저하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comm' 릴리즈 직후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일부 유저들이 이슈화 했고, 인터넷 상에서 시끄러워지기도 했었다. 이러한 상황들로 인한 악영향도 우려는 된다. DeNA는 "오해를 살만한 표현이 있었습니다."라며 이용 약관을 수정하고, 잘 모르는 제 삼자로부터 검색되는 것을 거부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추가하여 대응했다.

결국 의지를 가지고 할 수 있음을 보여준 반면, 미숙한 점도 드러낸 것이다. 그러나 DeNA도 진정성을 가지고 빠르게 개선해 가면서 어떻게든 만회하려고 노력중이다. 거기에는 이미 일본 내 4,500만명의 유저를 가지고 있고, 아이템 과금을 중심으로 연간 1,500억엔 이상을 벌어들이고 있는 모바게의 노하우가 충분히 접목될 것이다.

어찌됐든 무료 통화 앱을 둘러싼 경쟁 시대가 시작되었다. 경쟁으로 인한 통화 음질 및 사용편의성 향상은 유저들에게는 분명 즐거운 부분이다. 반면, 통신사들에게는 씁쓸한 이야기임에 틀림 없다.


- 이하 DeNA 모리야스 대표 인터뷰 내용 -

Q. 'comm'은 DeNA 또는 모리야스 대표에게 어떠한 신규 사업이라 볼 수 있을까요?

A. 매우 가능성 있는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게임, 상거래 그 이외 스마트폰에서 여러가지 서비스를 국내외를 불문하고 전개해 가려고 합니다. 유저 기반이 많으면 많을수록, 다양한 사업을 시작할 때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게임은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전혀 관심도 없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친구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필요로 하고 있어서, 글로벌한 서비스가 될 수 있습니다. 성공했을 때 우리에게는 엄청난 가치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사업을 열심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Q. 경쟁사와의 차별화 포인트로 '고음질' 카드는 물론, '실명 등록'도 포함되어 있는데..

A. 실명과 관련해서는 그것이 좋은 선택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통화 품질과 관련해서는 확실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 이용해보고 품질을 알게 된다면, 일상적으로 'comm'을 이용하게 될 것입니다.

한편 실명제의 긍정적인 측면이 나온다는 것은, 꽤 볼륨이 커지고 난 이후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수백만 명의 규모라면 실제 친구들이나 아는 사람이 적을 것입니다. 하지만 천만명, 2천만명 또는 특정 볼륨을 넘게 되면, 예를들어 고등학교 때의 친구를 찾기 위해 검색을 하면 실명제의 가치가 살아나서 재미있어 질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용 실명제 기반의 폐쇄적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분야는 향후 크게 확장될 수 있는 새로운 장르입니다. 'LINE'이나 '페이스북'을 의식하더라도, 그들과 동일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유저들 중에는 역시 실명제가 싫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거나 하는.. 이런 부분은 여러 가지로 수정을 하고 있지만(참고:현재 무료 통화 착신은 친구만 한정) 실명 등록은 앞으로도 유지해 갈 것입니다. 이러한 전략적 포인트를 결정해 두지 않으면, 모두 동일한 서비스가 되어 버립니다. 'comm'을 어떤 서비스로 포지셔닝 해가고 싶은지 생각해 두지 않으면, 당연히 경쟁에서 이기기 어려울 것입니다.


Q. 'LINE'은 이미 전세계 8천만 유저를 달성했습니다. 승산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지역을 구분해서 생각하는 것이 옳다고 보고 있고, 'LINE'이 강세인 곳은 일본과 대만입니다. 한국은 카카오톡, 중국은 WeChat. 이 정도까지가 사실이고, 미국에서는 'Viber', 'What's App' 등 여러 서비스가 있지만,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여주는 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등 강력한 플레이어가 있는 곳에서 어떻게 싸워 나가야 하는가? 프로모션을 포함하여 음질이 좋다는 부분으로 어느 선까지는 가게 될 것입니다. 그 상태에서 실명제의 강점을 바탕으로 이어 갈 것입니다. 어느 선까지 가게 되면, 뒤집을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는 무엇때문에 이런 서비스가 통하지 않는지를 분석해 가면서, 조금씩 서비스를 변화시킬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세계는 넓기 때문에 기회가 없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Q. 어떠한 시간 축을 생각하고 있습니까?

A. 전화번호 주소록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이므로 '페이스북'이나 'mixi' 등의 Real SNS 보다 확산 주기가 빠를거라고 생각합니다. Real SNS 들은 2~3년에 걸쳐 성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 장르에서는 반년이나 1년, 이런 단기 승부수를 가지고 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2~3년에 걸쳐 경쟁사를 추월하려고 하기 보다는,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도전할 생각입니다.


Q. 'comm'의 수익화와 모바게와의 연계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A. 지금은 수익 창출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우선 더 많은 유저들을 모으고 해당 유저 기반을 만들수 있다면, 광고나 그룹 서비스로의 유저확장, 또는 스탬프나 게임에서의 과금처럼 어떻게든 수익화는 가능할 것입니다. 수익화 자체는 걱정하지 않고 있고, 강력한 포지셔닝을 할 수 있을 것인가가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모바게는 모르는 사람들과의 버추얼 그래프, 'comm'은 아는 사람과의 리얼 그래프로 서로 차이가 있습니다. 이것을 무리하게 통합하려고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지금 주력하고 있는 소셜 게임이 'comm'에 적합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모바게와는 구분해서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Q. 일부 유저 사이에서 'comm' 정보가 제 삼자에게 공유된다는 것으로 약관에 의한 이슈가 발생했습니다만..

A. 실명으로 운영하고 싶었기 때문에 역시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그런 의미에서 초기 이슈는 매우 억울한 면이 있습니다. 우리들의 경험 부족과, 나머지는 약관에 대한 사고방식의 문제였습니다. 기업 방어의 의미는 아니지만, 수사 기관 등에 협력할 때 등 모든 가능성을 폭넓게 가정하여 약관을 보고 있었습니다만, 유저 입장에서 알기 쉽게 오해가 없도록 표현해야 한다는 생각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반성하고 있습니다.


Q. 실명으로 등록하면 얼마든지 검색될 수 있어서, '데이트' 서비스들처럼 이용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A. 사내에서도 명확하게 '데이트'류의 서비스처럼 이용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습니다. 한편 통신 비밀의 문제도 있어서, 내부 메시지를 봐서는 안됩니다. 어떻게 '데이트' 목적으로부터 분리시킬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대책은 유저들이 이상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으로써 이용 제한 등의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것입니다.

'페이스북'은 기능적으로 만날 수 없는 서비스인가 하면,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남을 목적으로 이용하는 유저들은 거의 없습니다. 유저들에게 그런 류의 서비스가 아니야 라는 메시지를 보여주지 않으면 안 되고, 이 인터뷰에서도 만남류의 서비스 운운하는 내용은 거론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러한 이미지가 고정되면 끝이라고 보고 있어서 이렇게 말할 정도로 철저히 만남류의 색깔은 배제해 가려고 합니다.


Q. DeNA는 확실히 게임 회사로 이미지가 굳었졌습니다만, 원래는 옥션, e-커머스 등 종합 인터넷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죠?

A. 2009년 괴도 로얄이 크게 히트 했습니다. 그 타이밍에 사내 소셜 게임팀을 만들고, 외부 개발 회사도 참여하게 되는 큰 사업이 되었습니다. 해외 시장도 스마트폰의 성장에 따라, 소셜 게임 플랫폼에서 넘버원이 되기 위해 리소스를 게임에 집중해 왔습니다. 그 결과 해외에서도 히트작이 나오기 시작하며 넘버원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들은 원래 종합 인터넷 기업으로서, 특히 모바일에서의 강점을 살려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 가는 정체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역시 뭔가 새롭게 내놓아야 한다고 보고 있었고, 그런 것 중 하나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였습니다. 이외에도 검토하고 있는 새로운 서비스가 있는데, 모바일 분야로 내년 초에는 발표할 수 있을 것입니다. 꾸준하게 다양한 서비스를 적절히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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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재팬이 실시간 검색 서비스를 리뉴얼 한 3가지 이유

야후재팬 11/7 트위터, 페이스북에서 작성된 내용을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는 실시간검색 기능을 PC, 모바일웹 모두 리뉴얼 했다.

개인적으로 볼 때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모바일웹에서의 검색결과 속도향상과 사용성 편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리뉴얼과 더불어 야후재팬 검색 스탭블로그에 이번 리뉴얼을 진행하게 된 3가지 이유를 공개하여 해당 내용을 살펴보았다.

<새롭게 리뉴얼 한 실시간 검색 결과 화면>

이들이 공개한 실시간 검색 리뉴얼 이유 3가지는 다음과 같다.

1. 검색 결과를 보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서

검색 결과에서 가장 주력한 부분은 가독성이라고 한다. 이들의 실시간 검색에서 중요한 부분은 사용자들이 올린 각각의 문장정보인데, 이 부분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서 사용자 프로필 사진 크기는 줄이고 아이콘은 제거했으며, 대신 글씨 크기 확대 및 링크색상과 전반적인 링크 요소의 노출위치와 방식 등을 조절하여 한눈에 잘 읽을 수 있도록 하는 부분에 포커스했다.

여기서 이들이 기대하는 부분은, 자고 일어났을 때나 잠자기 전 등 언제 보더라도 피로감을 덜 느끼고 검색 결과 내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기 쉬운 검색 결과 페이지라는 점이다.


2. 필요로 하는 기능을 필요한 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 '페이스북에서 결과를 확인하고 싶다.'
- '주목 키워드에서 다른 검색 결과를 바로 보고싶다.'
- '검색 결과를 공유하고 싶다.'
- '그래프에서 기간을 설정하고 싶다.'

이러한 유저들의 니즈에 언제라도 부응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화면 상단에서 제공하는 탭방식의 내비게이션을 통해서 가능하게 되었다.

여러가지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였지만 역시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이 큰 장애물이었다고.

여기서 도출한 해결책은 기능별로 화면을 분리하되 유저들이 필요로 할 때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탭 메뉴를 화면 상단에 항상 고정시키는 방법으로서, 필요로 하는 기능을 필요한 때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3.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보다 쓰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서

실시간 정보 확인 서비스라는 점에서 자동 업데이트 기능은 반드시 필요함에도 그동안 스마트폰 브라우저 화면에서는 이용하기 쉽다고 말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리뉴얼을 통해 1)눈에 보이도록 하는 것과 2)자동화 기능을 적용하였다.

- 새로운 검색 결과가 로드될 때, 상단 내비게이션 메뉴 모음에 새로운 정보량을 배지로 노출해 줌으로써 유저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가시화'
- 필요할 때 배지를 탭하기만 하면 새로운 정보가 있는 곳으로 화면 포커스를 이동시켜주는 '자동화'
 

더불어 검색 결과를 계속 읽어 내려가다가 화면상에 뿌려진 내용 외에 더 보고 싶을 때 별도의 더보기 행위를 하지 않더라도 마지막 결과까지 가서 스크롤을 하게 되면 더보기 기능을 자동으로 수행하도록 하여 편의성도 높였다.

그리고 이번 리뉴얼이 야후재팬 모바일웹 검색 서비스의 퀄리티를 높이는 노력의 시작이라는 점도 함께 강조하고 있다.

일본 내에서 야후재팬은 압도적 포털 사업자로서 꾸준히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는데, 지난 4월 26일 결산발표 내용을 보면 2008년 대비 모바일웹 트래픽은 160배, 2010년 이후 스마트폰에서의 커머스 거래액은 14배 성장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웹 트래픽 성장추이(좌)와 스마트폰 커머스 거래액 성장추이(우)>

야후재팬 뿐만아니라 모든 포털 사업자들은 기존 PC 환경에서 확보해 온 서비스 트래픽을 모바일환경으로 전이시키려고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고, 특히 트래픽 자체가 매출과 직결되다 보니 모바일웹을 중심으로 한 '트래픽 깔때기 효과'를 기대하며 서비스 퀄리티를 높여나가는 상황이다.

현재 스마트폰 브라우저가 PC브라우저 만큼 많은 기능적 요소들을 구현해 내지는 못하는 상황이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풀어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는 것만이 지속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기업마다 주력 컨텐츠가 다르고, 추구하는 지향점도 다르겠지만 다른 기업들의 진화 모습을 살펴보면서 자사 서비스에 참고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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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급성장 중인 Facebook, 이용자수 1,700만명 돌파!

닐슨의 일본 내 파트너 기업인 'netratings'에 따르면 Facebook의 일본 내 이용자수가 1,724만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지난달 1,483만명이었던 것을 감안해 보았을 때, 241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성장율이 상당히 두드러진 모습이다.

<Facebook 일본 내 이용자수 추이>

작년 같은 시점 820만명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해 보면 2배 이상 증가한 것이고, 리치율은 29.1%로 인터넷 이용자의 약 30%가 Facebook 사이트에 방문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야말로 일본인들의 '소셜사랑'이 잘 드러나는 내용이 아닌가 싶다.

Facebook으로의 주요한 유입 경로를 보면 4월과 5월에 걸쳐 검색 서비스를 통한 유입이 증가한 것이 특징적인데, 특히 'headlines.yahoo.co.jp'와 'transit.loco.yahoo.co.jp'에서의 유입량이 급격히 늘어난 부분이 두드러져 보인다.

<Facebook의 주요 유입 경로별 추이>

즉, Yahoo! JAPAN의 컨텐츠들로부터 유입이 늘어난 것인데, 이것은 금년 4월 중순부터 Yahoo! JAPAN의 주력 서비스들이 Facebook과 연계됨으로써 Facebook의 집객 효과를 극대화시켜준 효과가 드러난 것이다.

참고로 현재 Yahoo! 뉴스의 경우 '액티비티 자동투고기능'이라는 것이 제공되고 있다. 'Yahoo! 뉴스 xx 기사를 읽었습니다.'라는 Yahoo! JAPAN 유저들의 액티비티가 자동으로 Facebook 내 친구들의 피드에 표시되는 기능으로 액티비티 공개 범위를 유저가 설정할 수 있고, 이러한 자동투고 기능을 통해서 Yahoo! JAPAN의 컨텐츠를 중심으로 지인들간 상호 관심사를 공유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주요 국가별 Facebook 웹사이트 리치율도 함께 공개하였는데, 일본에서 29%가 넘는 수치를 보여주고 있어 연말이면 30%대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사실 Facebook과 경쟁하는 서비스의 존재 여부와 온라인 서비스 이용현황이 모두 다를 것이기에, 국가별 수치 비교는 큰 의미는 없어보인다.

<주요 국가별 Facebook 웹사이트 리치율>

일본 내 최대 포털서비스인 Yahoo! JAPAN 입장에서도 SNS 열풍과 더불어 Facebook과의 연계는 자사 트래픽 증대와 브랜딩에 도움이 되고 있고, 특히 일본 내 주요 기업들의 Facebook 활용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비즈니스 기회 확대도 함께 노리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2일에는 시장조사기업 impress R&D에서 인터넷 이용자 5,63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인터넷 이용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 내용에 따르면, 금년 5월말 기준으로 일본 내 소셜미디어 이용인구수는 약 5,060만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3%나 증가했다고 한다. 특히 최근 2년간 급성장 중인 점이 주목할 부분인데, 여기서 게시물을 올리거나 글쓰기를 하는 등 특정 정보를 발신하는 이용자는 약 3,290만명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 이는 소셜미디어 이용자수의 65%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일본 내 소셜미디어 이용인구 추정치>

더불어 SNS 이용율(괄호안은 작년)을 서비스별로 보면, mixi 26.1%(27.0%), Facebook 24.5%(8.3 %), Mobage 8.4%(6.3 %), GREE 7.8%(8.3%)로 조사되어 Facebook의 성장이 예사롭지 않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자료라 할 수 있겠다.

일본 내 Facebook 이용율 증가는 곧 전체 SNS 이용율 증가에도 영향을 주었고, 작년 32.1%였던 전체 SNS 이용율이 45.6%로 나타났다.

<소셜미디어별 이용율 변화>

지금 일본은 기업, 브랜드, 인물 등 일반 대중들에게 무언가를 전달하고 소통하려는 주체들이 Facebook 페이지를 개설하고 운영하기에 여념이 없다. 더불어 SNS 플랫폼 기업들은 Facebook, 트위터 등 외산 서비스에 맞서 경쟁력 갖추기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기도 하다.

Facebook의 서비스 측면에서의 성장 자체도 관심사이지만 IPO 이후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주가 추이 등 기업측면에서의 성장이 실질적으로 중요해진 만큼, 내년 이맘때 공개될 위 조사 내용들에 어떠한 변화상이 그려져 있을지 관심이 많이 간다.

과연 언제까지 Facebook의 이용자수나 이용율 등이 증가할지는 알 수 없지만, 중요한 것은 적어도 지금 시점에서는 이렇게 고공 성장중인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여 기능 연계나 마케팅툴로서 자사 서비스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이용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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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7.18 16:36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일본프로모션] Yahoo! JAPAN 인터넷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2011 발표


Yahoo! JAPAN에서 금년 6회째를 맞이한 '인터넷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2011' 수상 작품을 발표하였다. 기업부문 그랑프리상은 'SPACE BALLOON PROJECT' 작품이 선정되었고, 일반부문 그랑프리상은 'WORLD-CRUISE' 작품이 선정되었다.

기업부문 그랑프리상을 수상한 'SPACE BALLOON PROJECT'는 삼성전자 갤럭시S2의 출시와 더불어 진행된 프로모션으로 더더욱 세간에 큰 이슈가 되기도 했었는데, 지상 3만m 성층권까지 특수 제작된 풍선에 갤럭시S2를 매달고 카메라로 고도가 높아졌다가 풍선이 터진 후 내려오는 장면을 생생하게 찍어 전세계에 생중계하며 갤럭시S2 단말과 트위터, USTREAM 사이트 등을 일약 스타로 만들어준 일등 공신 역할을 한 프로모션이다.

이 프로모션은 우주를 향한 인간의 열망을 담은 다양한 트위터 메시지들을 함께 보여주어 인간적인 감성도 담아낸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반부문에서 그랑프리상을 수상한 'WORLD-CRUISE'는 주인공이 DSLR 하나만 가지고 세계 17개 도시를 돌아다니며 찍어 모은 초고화질/고음질영상이다. 이 영상에는 BGM이나 나레이션 등은 전혀 넣지 않았고, 현지를 돌아다니며 찍을 때 주위 현장에서 들려온 소리만 들어가있고, 단지 이 영상을 보고 있는것 만으로도 마치 그 자리에 있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해준다. 이 영상물을 본 세계 각지의 네티즌들과 SNS로 교류하면서 제작하여 디지털 노마드 크리에이터의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기업부문과 일반부문 이외에 'CreativeHack상', 'HTML5상', '학생상' 등 3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선정된 특별상 부문도 있었는데, 웹서비스와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는 분들은 이번에 수상한 전체 수상작들을 둘러보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보면 어떨까 싶다.

과거 2006년도 1회 수상작품부터 모두 둘러볼 수 있다는 점 또한 큰 매력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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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재팬 3Q결산발표, 실적과 기타 정보들

지난 7월 26일 '야후재팬 2Q결산발표, 실적과 기타 정보들' 포스팅을 통해 야후 재팬 포털사업자의 사업 현황을 살펴보았다. 그 연장선상에서 야후재팬이 10월 21일 발표한 2011년 3사분기 실적도 살펴보았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늘어난 737억 6,200만엔, 영업이익은 5.5% 늘어난 405억 6,000만엔, 경상이익은 6.4% 늘어난 410억 1,100만엔, 분기순이익 13.2% 늘어난 242억 6,500만엔으로 전반적으로 1Q에서 2Q 성장율보다 2Q에서 3Q로의 성장율이 높아진 모습이다. 디스플레이와 리스팅 광고 및 게임 관련 서비스의 호조세가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2011년 3Q 실적종합>


미디어사업의 경우, 패션 및 구인구직 관련 기업들에 의한 매출이 늘어났고, 리스팅 광고 매출도 증가했다. 또 디스플레이 광고는 부동산과 식품, 방송 관련 기업들의 광고 확대로 성장하였고, 자동차 업계도 서서히 회복하여 광고 집행량을 늘린 것이 주요했다. 미디어사업 매출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270억엔으로 전체 매출 규모에서 약 36.7%를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컨슈머사업은 'Yahoo! Mobage' 및 '전쟁의나라 IXA' 등, 게임 관련 서비스 매출이 뒷받침이 되어주었다. 더불어 스마트 폰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기기를 통해 'Yahoo!쇼핑'과 'Yahoo!옥션'의 유입량이 크게 성장하여, 커머스 섹션 전체적인 트래픽 및 매출이 증가했다. 'Yahoo!쇼핑'의 경우 'Yahoo!포인트'와 제휴 기반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 결과, 모바일 기기를 통한 매출 발생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를 기록하였다.

<2008년 3Q 이후 분기별 매출액 변동추이>

 

인력 변동의 경우, 지난 2Q에 늘린 전체적인 인원수에서 크게 변화없는 5,035명 집계되었다.(자회사 임직원 포함 전체) 지난 2008년 3Q 이후 야후재팬 임원수는 9명에서 변화가 없다는 점도 눈에 띈다.

 

<야후재팬 및 자회사 임직원수 변동추이>


그 밖에 지역정보 서비스 'Yahoo! loco'를 이용한 점포 고객 유치 지원을 목적으로 JCB와의 제휴를 발표하였고, 소프트뱅크 모바일과 안드로이드 오리지널 브랜드 스마트폰인 'Yahoo! Phone'을 출시, 아이폰용 전용앱 'Yahoo! JAPAN' 리뉴얼, 'Yahoo! loco 지도' 업그레이드 등 모바일 사업강화에도 주력하였다.

다음으로는 업계에 있는 사람들이 가장 궁긍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트래픽. 그들이 공개한 트래픽을 보면 다음과 같다. 월간 PV는 521억 6천만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수치는 지난 2분기 수치와 동일한 결과라 분기 트래픽 성장이 없었던 것인지 조금 의아한 수치로 보여진다.

점차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모바일 월간 PV의 경우 109억 5,700만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4%가 성장하여 확실히 모바일 시장이 크게 성장 중임을 확인할 수 있다. 액티브 유저ID수는 2,576만개로 전년 동기대비 6.1% 성장하였는데, 이는 지난 2분기 대비 4만개가 증가한 수치로서 전반적으로 포털사업자들의 활동성이 정체되어 있는 상황에서의 증가라, 여러 유의미한 사업활동의 결과라 볼 수 있겠다.
 

<작년 3Q와 금년 3Q 주요 트래픽 데이타 비교1>


또한 점차 확장되어지는 모바일 관련 사업 영역에 있어서 쇼핑 등 결제가 발생하는 사업 영역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데, 'Yahoo!옥션'과 '쇼핑' 영역을 합친 모바일 거래액 규모는 579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5%라는 높은 성장율을 보여주었다. 이 성장율은 PC기반의 거래액 성장율 3.9%와 비교해 보면 확연히 드러난다.
 

<작년 3Q와 금년 3Q 주요 트래픽 데이타 비교2>


개인적으로는 지난 7월 말에 포스팅한 2Q실적 발표자료에 이어, 계속 관심이 가는 부분이 바로 조직구성도이다.

특히 국내에서도 빠르게 변화하는 사업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기업들마다 조직개편을 통해 최적의 사업대응 마련을 하고 있고, 최근에는 이동통신사들이 음성/데이타 영역에서 탈피하여 서비스 컨텐츠 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해 기존 포털사업자들의 조직구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유사하게 재편하기 위한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어서 더더욱 그렇다.

<본부급 이상 조직체계>


일본 내에서 1등 포털사업자로서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조직구조의 견고함도 한몫 하고 있으리라 판단되기에, 포털 서비스 기업의 구조를 이해하는데 참고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지난 2분기 발표 때와 비교해 보면, 단지 대표이사CEO 소속의 업무감사실과 내부통제실이 하나로 묶여 내부감사실로 바뀌었다는 점을 제외하면 아무런 변화가 없다.

단순히 이 자료 한장만 보고 해당 기업 내부를 이야기 할 수 없겠으나, 잦은 조직개편으로 오히려 성장동력을 떨어뜨리는 기업들이 많다는 것과 비교할 때 대조적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4분기에는 광고, 쇼핑, 게임을 중심으로 한 유료 디지털 컨텐츠를 중심으로 매출 극대화를 꾀하고 있고, 특히 이커머스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4분기 중 검색 연동형 광고노출 시스템 변경을 통해, 내년도 검색을 통한 수익화 증대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무래도 구글과의 경쟁에 있어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것이 아닐까 보여진다.

이를 통해 4분기 매출규모는 약 751~790억엔을 목표하고 있고, 분기순이익은 246~261억엔을 바라보고 있다. 비록 연초 대지진으로 인한 경제활동 위축이 사회 전반적으로 영향을 끼친 부분이 있다보니, 금년 3사분기 매출규모는 작년 4분기보다 다소 낮은 모습이나 빠르게 회복하여 금년 4분기 매출은 다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수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의 대표 포털 기업의 결산발표 내용을 통해 매출이나 트래픽 변화 등을 간접적으로나마 살펴보면서, 우리 국내 포털 시장에도 참고할 만한 부분이 있으리라 생각되고, 보다 자세한 내용을 원하는 분들은 아래 자료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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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재팬 2Q결산발표, 실적과 기타 정보들

야후재팬이 지난 22일, 2011년 2Q 결산실적을 발표하였다. 사실 이번 분기 실적은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 지진의 영향으로 매출은 물론 서비스 트래픽 모두 큰 기대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후재팬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9% 증가한 718억 7,900만엔을 기록하였고, 분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7.6% 증가한 233억 1,100만엔으로 흑자를 기록하였다. 더불어 영업이익은 388억 3,300만엔(+3.3%), 경상이익은 392억 9,500만엔(+4.6%)을 기록하였다.

<2011년 2Q 실적종합>


대지진 재해에 따른 영향으로 많은 광고주들의 디스플레이 광고 집행량 감소가 있었지만, 리스팅 광고와 게임 관련 서비스, 그리고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이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흑자를 유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비스적으로 보면 금융 관련 분야에서의 매출 감소가 두드러졌으나, 패션/악세서리 및 인터넷 정보 관련 기업들의 검색연동형 광고와 흥미관심연동형 광고 등 리스팅 광고 쪽에서 받쳐주면서 전체적인 성장률은 둔화되었지만,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증가한 결과를 보여준 것이다.

디스플레이 광고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전혀 성장을 하지 못하였는데 역시 지진의 영향으로 자동차, 엔터테인먼트 분야, 음료/기호품 등의 분야에서 매출이 감소하면서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었다.

최근 3년간 영업이익 변동추이를 보면 이와 같은 상황을 보다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데, 역시 일본을 대표하는 포털 기업답게 꾸준히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그래프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4~6월 기간에 뚝 떨어져 작년 3Q 영업이익과 유사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2008년 2Q 이후 분기별 영업이익 변동추이>


하지만 꾸준히 성장중인 회사와 사업의 2보 전진을 위한 인력 보강은 게을리 하지 않았고, 그 결과 3,876명으로 야후재팬 역대 최고 임직원수를 기록하게 되었다.(자회사 포함 전체 5,079명)

<야후재팬 및 자회사 임직원수 변동추이>


나름대로 매출이 흑자를 기록하고 직원수도 안정적으로 늘어난 것은, 쇼핑 서비스의 성장(작년 2Q 동기대비 입점 스토어수 변화량 : 17,537개 -> 20,355개)과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환경 대응이 기여한 부분도 상당부분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여기서 야후재팬 서비스의 일부 트래픽을 수치로 확인해 보면 다음과 같다.

야후재팬 월간 PV는 521억 6천만으로 전년 동기대비 8.5%성장하였고, 월간 액티브유저 ID수는 2천 5백 72만개로 전년 동기대비 6.7% 성장하였으며, 프리미엄 회원수도 772만개로 전년 동기대비 1.6%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과 금년 2Q 주요 트래픽 데이타 비교>


스마트폰용 모바일 서비스 트래픽도 살펴보면 탑페이지 트래픽이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는데, 지진의 영향으로 무선인터넷 트래픽이 급증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해당 그래프는 해당월의 절대수치가 아닌, 2010년 6월 수치를 100%로 보았을 때 각각 상대적인 수치를 %로 나타낸 것)

더욱 흥미로운 것은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서비스에서 커머스 관련 페이지 트래픽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스마트폰용 모바일 야후재팬 서비스 탑페이지 PV 추이(좌)와 스마트폰을 통한 커머스 관련 트래픽 추이(우)>


또 하나 관심이 가는 부분은 바로 조직구성도이다. 어느 기업이나 자사 조직구성도는 대외비로 분류하여 관리하게 마련인데, 비록 본부급에 해당하는 구성만 나와있긴하나 공개된 자료치고는 나름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어서 유사한 인력규모의 서비스 기업이라면 참고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본부급 이상 조직체계>


눈에 띄는 부분으로는 CEO 산하 조직으로 R&D총괄본부와 FRONT END 개발본부, 플랫폼 개발본부 등 중요한 개발조직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 'Google Labs'와 'Yahoo!재팬 랩'을 종종 방문하여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 프로토타입을 살펴보고 이런저런 영감을 얻곤 하는데, 해당 기업에서 힘을 실어주고 미래 기술 확보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지 않으면 유지하기 어려운 영역이기에 야후재팬도 CEO 산하 조직으로 구성한 것이 아닐까 예상된다. 물론 Google Labs의 경우 조만간 운영을 종료하고, 해당 리소스를 다른 주력 서비스에 투입시키겠다고 발표하여 아쉽긴 하지만..

아무튼 대지진이라고 하는 큰 자연재해에도 불구하고 2Q 흑자를 기록한 야후재팬은 이제 광고, 쇼핑 및 유료 디지털컨텐츠를 중심으로 3Q 매출 749억엔, 영업이익 402억엔, 분기순이익 240억엔이라고 하는 목표를 향해 다시 뛰기 시작했다.

일본의 대표 포털 기업이 어느 분야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고, 그로인한 영업이익과 트래픽 변화 등을 유의깊게 살펴보면 기술이나 서비스 트렌드를 읽을 수 있게 되고 이런 부분들은 결국, 우리 내수 시장에서도 참고할 만한 좋은 지표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을 원하는 분들은 아래 자료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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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결산발표, 그들의 성장은 언제까지?

2011년 2월 3일 일본 소프트뱅크가 결산 발표를 하였다. 보다폰을 인수한 후 어렵던 시절도 있었고 실적보단 무리한 투자로 주주들과 주변인들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던 손정의 사장의 뚝심과 강력한 리더쉽이 지금의 소프트뱅크를 지속 성장시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고 자연스럽게 관심있게 지켜보게 되는데..

결산 발표 자료 중에서 놓치지 않고 봐 두면 좋을 만한 슬라이드만 체크해 보고자 한다. 자료가 길어 모두 살펴보기 어려운 분들은 아래 내용만 체크해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먼저 3Q까지를 정리한 누적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2조 2,499억엔에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31.6%가 늘어난 4,821억엔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전체실적 summary, 전체 단위는 억엔>


소프트뱅크가 보여준 매출, EBITDA,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 등 모든 면에서의 1~2,000억 수준의 성장세는, 타 경쟁사들과는 확연히 다른 부분이기에 더욱 두드러지고 그렇기에 앞으로도 기대하게 된다.

<경쟁사들과 매출, 영업이익 비교>


또한 수익적인 측면 이외에 가입자 순증 면에서도 경쟁사 대비 4년 연속으로 수위를 달리고 있는데, 보다폰 브랜드로 영업을 이어오던 2006년 4월 당시 1,522만 가입자에서, 소프트뱅크로 브랜드를 바꾸고 공격적인 행보속에 2010년 12월 기준 2,440만으로 약 1,000만 가까운 가입자로 크게 성장하였다.

<순증계약자수 - 4년 연속 No.1>


계약 해지율은 0.91%로 꾸준히 낮아지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소비자들이 느끼는 브랜드 가치 또한 4년간 탑을 달리고 있다는 점도 굉장히 눈에 띄는 부분이다. 잠시 주춤하다가도 과도한 마케팅 비용을 수시로 쏟아부으면 바로 점유율 유지가 가능해지기에 1등 사업자가 계속 1등을 유지할 수 밖에 없는 국내 이동통신시장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Brand of the year 2010 수상 - 4년 연속 No.1>


지금의 이동통신사업자들이 가장 경계하고 있는 ARPU 부분 역시 2008년부터 성장해 온 데이터 ARPU에 힘입어 작년 동기 대비 110엔이 늘어난 4,310엔에 도달하였고, 특히 데이터 ARPU는 작년 동기 대비 270엔이 증가한 2,330엔까지 성장하여 드디어 처음으로 일본 국내 2위 이동통신사업자인 KDDI의 데이터 ARPU를 넘어섰다.

<경쟁사 대비 전체 ARPU의 변동 추이>


 

<두드러져 보이는 소프트뱅크의 데이터 ARPU 증가세>


 

<2010년 3Q 데이터 ARPU 실적액 - 2,330엔>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은 데이터 ARPU의 상승이 아이폰과 아이패드 도입으로 크게 촉발될 수 있었다고 강조하는데, 실제로 NTT도코모나 KDDI에서는 소프트뱅크가 시장 점유율 증대를 위해 스마트폰 보급에 쏟은 노력과 무관하게 상대적으로 너무 관심을 갖지 않았던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고 이제와서 후회하며 빠르게 대응하지 못한 부분을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분위기를 바꾸려고 경쟁사들은 2010년 가을부터 안드로이드 단말 라인업 확충에 공을 들이며 소프트뱅크의 아이폰에 대항하려고 뒤늦게 움직였지만, 아직은 안드로이드 단말들이 각사 신규 가입자를 늘리는데 기여를 하지 못한 모습이다. 즉, 가입자 유치가 아닌 기기변경에 그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일본 자국민들이 구매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수는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아이폰이 약 30만개, 안드로이드 마켓의 경우 6천개 정도로 아직 생태계 구축 측면에서 경쟁이 안되는 것이 현실이고, 특히 아이폰 구매자들의 고객만족도가 98%라는 조사 결과 또한 소프트뱅크의 성장을 뒷받침 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이러한 상황을 확실히 하려는지, 이번 결산 발표자료에도 지난 발표자료에 소개한 소프트뱅크 승리 방정식 'X+X=X'가 다시 한번 등장했다.

<소프트뱅크 승리 방정식 - 스마트폰 No.1 + 스마트패드 No.1 = 모바일 인터넷 No.1>


소프트뱅크가 주장하는 승리 방정식은 기존 피쳐폰과 PC 시장이 줄어들고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로 대변되는 모바일 시장에서 No.1을 달성하여 모바일 인터넷 시장을 거머쥐겠다는 내용이다. 실제로 현재까지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관련 시장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물론 소프트뱅크가 아이폰만 보급하는 것은 아니고, 안드로이드 단말들에 대한 라인업도 계속 확장하고 있다.

일본 시장 내에서 아이패드가 보여주고 있는 점유율은 81%로 압도적인 비율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데, 이는 B2C는 물론이고 B2B 시장까지도 관심을 이끌어내고 적극적인 도입을 유도하는데 효과적으로 접근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일본 시장에서 스마트패드 판매비율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여준 아이패드>


이런 부분은 실제로 아이패드를 도입한 기업들을 살펴보면 알 수 있는데, 기존에 휴대폰 단말로 거래하지 못했던 기업들까지도 수요의사를 밝혀옴으로써 B2B 시장에서의 신규 고객 확보에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었다.

<일본 내 아이패드 도입 기업>


특히 소프트뱅크 스스로도 자사 약 2만 여명의 사원들에게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지급하여 사원 1명 당 1개월에 9만 5,000엔 정도를 삭감(시간창출 52,000엔 + 종이절감 10,000엔 + 잔업감소 33,000엔)할 수 있었고, 영업 분야 담당자들의 방문 회수가 3배 커지는 등 도입 효과를 확실히 체감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번 자료에서는 기존 승리 방정식을 한 단계 승화시킨 진정한 승리 방정식을 소개하고 있다.

<소프트뱅크의 진정한 승리 방정식 - 모바일 인터넷 No.1 + 아시아 인터넷 No.1 = 세계 인터넷 No.1>


수년 전부터 소프트뱅크가 글로벌 사업에 주력하며 사세 확장을 추진하고 있고, 특별히 미국과 일본 시장을 합해도 훨씬 방대하다는 이유에서 필연성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중국 인터넷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는데 바로 이러한 전략을 쉽게 도식화 한 것이라 해석할 수 있겠다.

e커머스, payment, SNS, 쿠폰공동구매, 인터넷TV 등의 분야에서 중국 기업들과의 관계를 늘려나가며, 출자나 전략적제휴를 통한 투자를 과감히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이번 결산 발표 자료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 파일을 내려받으면 된다.


부가적으로 자료 내에 야후! 재팬 스마트폰 최적화 페이지의 PV 성장율이 나오는데, 국내 모바일 서비스 기업들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 발췌해 보았다. 2008년 9월 PV 수치를 100으로 볼 때 2010년 12월 PV 수치가 2,543으로 약 25배 성장했다는 내용이다.

<야후! 재팬의 스마트폰 최적화 페이지 PV 성장추이>


그런데 여기 명시된 수치가 실제 PV인지, 그렇다면 그 단위가 무엇인지 명시가 되어 있지 않아 단순 성장율 추이로만 볼 수 밖에 없고, 그렇게 보기엔 급변하는 시장을 감안해 보면 너무 긴(?) 기간을 비교한 것이라 별도로 야후! 재팬에서 1월 25일 발표한 결산 자료와 함께 비교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래 자료를 보면 2009년 12월 PV 수치를 100으로 보면, 2010년 12월은 약 7배 정도 성장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국내 모바일 서비스 이용량 증가추세도 이에 못지 않은데,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 생각된다.

<2011년 1월 25일 야후! 재팬 결산보고서 중 - 스마트폰PV 추이>


이번 결산 발표를 통해서 손정의 회장은 소프트뱅크가 처음부터 애플과 일본 시장 내 독점 판매 방식의 계약이 아니었다고 밝혔고, 앞으로도 당분간 소프트뱅크의 주력 제품은 아이폰과 아이패드라고 언급한 부분이 기억에 남는데..

타 사업자까지 아이폰 도입을 추진한다면 지금의 소프트뱅크 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을까 궁금해 지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소프트뱅크가 보여준 다양한 혁신과 시장 파괴적인 부분들은 분명 타 사업자들이 쉽게 따라하지 못할 것으로 보여지기에 당분간 소프트뱅크의 성장에 거칠것이 없으리라 보여진다.

점점 더 흥미로워지는 일본 이동통신 환경이 국내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도 눈여겨 보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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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eo.ahnlab.com 김 홍 선 2011.02.05 11:1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주 유익했습니다. 즐거운 연휴 보내십시오.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11.02.05 14:16 신고 address edit & del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설연휴 보내세요~^^

  2. Favicon of http://twitter.com/yukihime_ 유키히메 2011.02.05 21:3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전 소프트뱅크 마크가 하치코인게 넘 좋아요 하치코 정말 좋아하거든요 모델은 스마프쓰고 시부야 본점 지하는 프리뎅키가 있어서 거기서 충전맘껏 할수 있고 직원분들도 넘 친절해요.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11.02.06 19:20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그런 부분들이 바로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야후재팬, 지역정보를 통합한 'Yahoo! loco' 준비 중

야후재팬이 현재 제공중인 지도, 맛집, 도로교통, 쿠폰, 전화번호 등 지역정보 관련 서비스군을 새롭게 통합한 지역생활권정보 서비스 'Yahoo! loco(로코)'를 2011년 4월 초부터 제공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일본 최대 규모의 GEO 서비스를 지향하며 등장 예정인 Yahoo!로코>


사실 국내외를 막론하고 포털 사업자들이 지도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인식하고 수년전부터 다양한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중이지만, 유사한 정보들이 따로 떨어져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Yahoo!재팬이 이러한 정보들의 통합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정비에 나선것이다. 이미 작년 12월 28일 NAVER 재팬에서도 'SPOT' 이라는 섹션 서비스를 론칭했는데, 보유하고 있는 DB의 차이만 일부 존재할 뿐 그 배경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Yahoo!로코'는 현재 주변지역이나 목적지 등에 있는 상점이나 각종 시설과 같은 지역주변의 정보가 지도와 함께 표시되도록 준비중인데, 기존 서비스에서는 지도에서 목적지 주변정보를 찾는 경우 각 정보 섹션서비스가 따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 통합 작업으로 사용성을 극대화 시킨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사용자들은 본인이 알고 싶은 상점이나 시설 등의 정보를 하나의 서비스에서 연속성있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Yahoo!로코로 통합 - 여러 지역 관련 서비스를 묶어 사용성을 높이고 트래픽도 집중 기대>


Yahoo!재팬은 지난 2007년부터 '소셜미디어화', 'Everywhere화', '지역·생활권정보의 충실', '오픈화'라고 하는 4대 사업전략을 큰 틀로 인터넷을 통해 사람들의 생활을 보다 풍부하고 편리하게 만들어 오고 있는데, 'Yahoo!로코'는 바로 이러한 사내 사업전략 방향에 위치 요소를 잘 부합시키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정보와 트래픽을 모으는 기대효과를 노리고 있다고 보여진다. 론칭 시 월간 이용자수 약 2,600만명에 월간 약 17억PV를 확보하여 일본 내 최대 규모의 GEO 서비스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목표.

<회사의 4대 사업전략 요소에 충실히 맞춰 접근하는 Yahoo!로코>


'Yahoo!로코'에서는 원하는 정보를 '지역', '장르', '키워드' 등으로 찾을 수 있고, 마음에 드는 정보는 별도로 저장(Keep)하거나 트위터 또는 믹시(mixi) 등을 통해 바로 지인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특히 저장 기능은 상점들과의 할인 혜택으로 연계시킬 예정으로 상점이나 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주는 사용자들에게 자사 정보를 홍보하고 고객 유치가 가능하며, 'Yahoo!로코' 상에 정보를 노출하고 싶을 경우 사업주 전용 페이지인 'Yahoo!로코 플레이스'를 등록함으로써 자사 상점 페이지를 제공받게 된다.

'Yahoo!로코' 플레이스 페이지를 확보하게 되면, 해당 상점 정보를 저장(keep)해 놓은 사용자들에게 최신 맞춤정보 제공 및 추천정보, 쿠폰 발행 등을 가능하게 해준다. 여기에 실제 상점에서 배포하는 스탬프 카드 등을 대행하는 기능도 제공되어, 상점 방문 회수에 따른 할인 등도 가능하고, Yahoo!로코 플레이스 페이지 관리의 편의성을 위해 200가지 이상의 템플릿도 제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Yahoo!로코 플레이스 구성안>


또한 관리툴을 통해 추천정보 발신, 사용자 평가 회신, 페이지 접속 상황 체크 및 쿠폰이나 스탬프 발행 및 이용 현황 확인이 가능하다.

<Yahoo!로코 플레이스 관리툴 구성안>


이 사업주를 위한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무료로 제공되지만 별도로 유료 과금 모델도 마련하여, 유료 모델을 이용하는 사업주에게는 사용자가 정보 검색 시 우선 노출 및 노출 기회를 늘려주고 사용자에게 전송하는 푸쉬 이용 빈도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며, 200종 이상의 모든 템플릿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무료 모델 이용 사업주와 차별적으로 대응하게 된다.


구분 엔트리 플랜 스탠다드 플랜 스탠다드 플랜(음식점)
콜 과금 타입 정액 타입
대상업종 전업종 음식점 제외 전업종 예약 필요 음식점 예약 불필요 음식점
가격/년 무료 36,000엔 36,000엔
콜 500엔
60,000엔
계약기간 1년간 (자동갱신)

<Yahoo!로코 플레이스 사업주 대상 과금체계>


'Yahoo!로코'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정보 중 일부는 외부 서비스에도 개방될 예정인데, 이런 부분에서도 추가 고객 유입이 예상된다. 우선 'Yahoo!로코' 플레이스 페이지를 사업주 독자 사이트 내에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이 진행될 예정이고, 이러한 외부 사이트와의 연계 강화를 꾀하여 궁극적으로 Yahoo!재편 자체 UV/PV 증대도 기대하고 있다.

위와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한 지난 1월 20일부터 일본 전국 대리점 경유 사업주들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하였고, 3월 초부터는 온라인으로 사전등록 접수도 진행된다고 한다.

기존 사업 모델보다 판을 더 키워서 사업주를 위한 기능까지 충실하게 대응한다는 것은, 'Yahoo!로코'가 제공하는 정보 자체의 퀄리티를 최상위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지역 정보 서비스가 단순히 사용자들의 평점이나 UCC만으로 유지하기에는 매일 수시로 변하는 다양한 정보들을 빠르게 처리할 수 없고, 허구의 평점 시스템을 어렵게 유지보수하게되는 기존의 한계점을 답습하게 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결국, 'Yahoo!로코' 서비스는 지역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와 사업주를 직접 연결하는 서비스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본 서비스는 PC는 물론 휴대폰, 스마트폰 등으로 유무선 환경을 아우르게 될 예정인데, 머지않아 스마트폰에서의 접속이 크게 증대될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Yahoo!로코 전체 흐름도>


Yahoo!재팬이 선택한 사용자와 사업주를 모두 아우르는 이 모델이 성공할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하겠지만, 적어도 경쟁사들이 단순 지역 정보를 제공하고 있을 때 보다 적극적으로 퀄리티 높은 정보 제공을 위해 액션을 취한것 만으로도 새로운 사업가치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요인은 된다고 보여진다.

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포털 사업자들도 보다 신뢰도 높은 정보 제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역시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소비자 평가 그룹을 별도로 운영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전국을 커버하기 어렵고, 자발적인 정보 제공을 기대하기에도 영속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포털이라고 하는 큰 규모의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적합한 퀄리티가 보장되지 않고 있다.

'Yahoo!로코' 모델을 잘 분석하여 장점이 되는 요소들을 국내환경에 적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고, 이 경우 자연스럽게 지역 검색 키워드 광고 수익원을 확보하게 되리라 생각된다. 개인적으로는 최근 급부상중인 소셜 커머스 모델까지 접목시킨다면 새로운 BM 창출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Yahoo!로코'가 궁금하다면, 4월 초를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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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25 01:32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11.01.27 00:54 신고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저도 동감하고 있고, 나라와 문화는 달라도 분명 눈여겨 볼 부분은 관심을 갖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진화가 필요한 모바일웹 지도와 몇 가지 벤치마킹

최근 일본에서는 대형 포털 간 서비스 전쟁이 심상치 않아 보인다.

전통적으로 폭넓은 일본 국내 지지층을 기반으로 확고한 점유율 1위를 보여주고 있는 포털 1등 기업 야후재팬. 그리고 글로벌 강자로서 세계인과 호흡하며 하루가 멀다하고 신기술을 쏟아내고 있는 공룡기업 구글이 바로 경쟁의 중심에 있다.

특히 지도 서비스가 핵심 경쟁 영역 중 하나인데, 일본 시장내에서 매니아층을 기반으로 1등 기업을 바짝 쫒아가며 매년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구글재팬은, 어제 도보길안내 기능을 PC와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의 환경에서 본격 제공함으로써 일반인들에게 생활속에 유용한 지도 서비스라는 인식을 각인시킬 수 있도록 한걸음 더 내디뎠다.


<정식으로 론칭된 구글 재팬 도보길안내>

도보길안내 기능을 이용하면 자동차 전용도로 말고도 골목길을 경유하는 빠른길을 안내해 주기 때문에, 걸어서 주로 이동하거나 자전거를 이용하여 이동하는 일본인들에게 있어서 모바일 기기와의 접목은 굉장히 유용한 기능으로 다가갈 수 있다고 보여진다. 그리고 일단 도보길안내를 위한 관련 DB가 마련되었다면 모바일웹 환경에서 구현해 주는 것도 문제없어 보인다.

또 구글 지도 서비스에서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모바일웹 지도와 어플리케이션 지도와의 유연한 연계이다.

구글 모바일웹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지도 이미지를 만나게 될 경우, 해당 지도 이미지를 선택하면 어플리케이션을 띄워서 볼 것인지를 묻는 안내창이 나오고, 여기서 선택을 하게되면 일반적으로 어플리케이션 구동 시 느끼게 되는 로딩 속도에 대한 거부감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지도 어플이 구동되어 모바일웹에서 보던 지역과 동일한 지역이 설정되어 나온다.


<구글 모바일웹 검색 결과에서 지도 이미지를 선택하면 바로 구동되는 지도 어플리케이션>

이 기능은 사실 일본에서 뿐만아니라 구글 지도가 제공되는 곳이면 어디서나 확인이 가능한 기능으로, 최소한의 정보나 기능들은 모바일웹에서 충분히 구현해 주되 보다 상세한 기능이나 정보를 필요로 하는 경우, 어플리케이션으로 스무스하게 유입시켜 단절감을 느끼지 않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정말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야후 재팬 서비스에서도 눈여겨 볼 부분들이 존재한다. 먼저 야후 재팬은 아이폰 3G가 일본 내에서 정식으로 출시되기 하루 전인 2008년 7월 10일 아이폰 최적화 페이지를 공개했다.

주요 서비스들의 숏컷들과 일정하게 롤링되는 뉴스 헤드라인 영역이 메인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데, 여기서 검색 기능을 이용하여 도쿄에 있는 '유라쿠쵸 영화관'을 검색해 보면 검색결과에 영화스케줄과 더불어 '지도보기' 기능이 제공된다. 여기서 '지도보기'를 선택하면 링크 바로 아래로 지도 이미지가 펼쳐지는데..


<야후 재팬 아이폰 최적화 페이지에서 특정 지역을 검색한 화면>

검색 결과에 뿌려진 지도 이미지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지도보기 전용페이지로 이동되고, 일반지도와 위성사진 변환모드 및 확대/축소를 위한 축척을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제공된다. 구지 어플리케이션 지도가 없다 하더라도 웬만한 지역검색 및 위치 정보를 확인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심플하면서도 가볍게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여기서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올해 초 론칭한 '지하상가지도' 보기 기능이 이제는 모바일에도 적용되어, 일반지도/위성사진과 더불어 '지하거리(地下街)' 보기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야후 재팬의 모바일웹 일반지도 뷰 화면과 지하거리 뷰 화면>

이 '지하거리' 보기 기능은 수많은 대도시 내 지하철 및 지하상가가 발달한 일본에서는 정말 필요한 부분이라고 보여지는데, 미로같이 얽혀있는 곳에 수많은 상점들이 밀집되어 있다보니 특정 지점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모바일 환경에서 제공되기 시작했다면 진정으로 생활속에서 유용함을 줄 수 있다고 생각된다.

개인적으로는 국내에서도 지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업체들이 야후 재팬과 같이 국내 지하도로에도 관심을 보여주기를 바라고 있는데, 서울만 하더라도 강남역이나 잠실역처럼 지하상가 밀집 지역을 지도 이미지로 잘 보여줄 수만 있다면 사용자들이 편리함을 느끼리라는 것은 자명해 보인다. 물론 Daum과 같은 업체가 주요 지하상가 지역을 로드뷰로도 찍어서 제공해 주면 더더욱 좋겠지만..

지도 서비스는 다양한 정보들과 사용자들의 일상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기 때문에, 앞으로 시장이 더 활성화되기 전에 미리 잘 닦아 놓아야 한다고 생각된다.

더욱이 국내에서도 이제 막 아이폰도 출시되어 더더욱 사용자들의 니즈가 높아질 것이니, 국내 포털 서비스업체들도 위와 같은 기능들을 잘 벤치마킹하여 국내 사용자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해 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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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업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고객 행동 타겟팅 광고

일전에 '고객 행동이력 기반의 모바일 광고를 선보인 mixi'라는 포스팅을 통해서, 일본의 3대 SNS 중 하나인 mixi가 자사 서비스에 대한 광고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고객들의 행동이력을 DB화 한다는 점을 소개하였다.

이렇게 고객 행동 이력을 DB화 하게되면, 어젯저녁 고객이 특정 사이트에서 클릭한 상품정보 등의 이동패턴 분석을 통해, 다음날 해당 상품과 관련된 광고나 판매 위치, 쿠폰 등을 모바일로 제공하여 고객이 관심을 갖고 있던 정보에 가장 가깝게 다가갈 수 있으므로 고객과 광고주 모두 만족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mixi by 클라이언트 플러스 Mobile 구성도>

사실 어느나라 어떤 서비스에서건 회원DB와 이에 대한 관리, 활용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일 수 밖에 없고, 이것은 개인정보유출이나 인위적인 악용이라는 폐단만 없다면 특정 기업에게는 커다란 매출을 안겨다 줄 수 있는 핵심 정보이자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열쇠가 된다.

그러나 이렇게 중요한 정보임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수나 서비스의 이용량이 많아 질수록 모든 행동 이력을 어딘가에 저장해 놓는다는 것은 쉽지 않고, 보다 정확한 정보 취득을 목적으로 고객들에게 과도한 개인 정보를 요구하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기 때문에 상당히 조심스런 접근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 행동을 분석하고, 개개인에게 잘 맞춰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면 이는 분명 해당 기업이나 서비스에 큰 경쟁력이 되어줄 것이다. 광고 분야라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고, 특히 개인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 모바일 서비스/광고 분야에서는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는 것이 고객 행동 이력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웃나라 일본의 Yahoo재팬에서 이 부분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어서 그들의 움직임을 살펴보고자 한다. 국내 인터넷 서비스 기업들도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을 보다 많이 기울여야 새로운 광고 모델과 보다 효과있는 상품 개발이 가능하지 않을까 보여지는데, 온라인 서비스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되므로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한다.

아래 내용은 일본 내 광고 마케팅 동향정보를 다루는 markezine.jp 사이트에서 Yahoo재팬 타겟팅광고기획 담당자를 인터뷰 한 내용을 번역한 것인데, 그는 일본 내에서 행동 타겟팅 분야와 관련하여 다양한 강연, 발표, 인터뷰 등의 경험이 많은 전문가라고 보면 되겠다. 원문은 여기를 클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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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내 No.1 유력매체인 Yahoo! JAPAN이 행동 타겟팅에 주력하는 이유

국내 최대 규모의 포털 사이트 Yahoo! JAPAN은, 최근 몇 년간 행동 타겟팅에 근거한 광고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그 대응 경위나 현황에 대해서 타겟팅 광고 기획 담당자에게 물었다.

Yahoo! JAPAN : 월간 PV 약 469억 / 월간 유니크 브라우저 약 2억 UB (2009년 7월 현재)
인터뷰 : 야후재팬 광고본부상품기획부 타겟팅광고기획 담당 津留崎耕平

상세한 타겟팅과 대량 impression이 양립하는 국내 No.1 매체

Q. 행동 타겟팅 광고 대응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가?
A. 본격적인 서비스는 2006년 1월부터이다. 지금까지 총 1,800사 이상의 광고주가 이용해 주고 있다. 또한 해마다 증가하는 경향이고, 상시적으로 수백개의 업체가 이용해 주고 있는 상황이다. Yahoo! JAPAN의 2009년 7월 현재 월간 PV 수는 약 469억, 유니크 브라우저수는 약 2억 이상인데, 일반적으로 타겟 세그먼트를 좁히면 리치율도 좁아질 것을 염려하게 되지만, Yahoo! JAPAN의 경우 타겟이 되는 유저수가 절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스크리닝을 하더라도 어느 정도 규모의 impression은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Q. 행동 타겟팅 상품의 구조에 대해 알려달라.
A. 검색 이력, 웹페이지 방문 이력, 광고 클릭 이력 등으로부터 유저들을 약 800종류의 흥미관심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그 카테고리에 근거해서 광고를 뿌리고 있다. 이 카테고리에는 'B to B', '자동차', '구인' 등 상위 개념의 분류가 있고, 그 밑으로 세부적인 서브 카테고리를 두고 있다. 예를 들면 승용차의 경우 '미니밴', '수입차' 등이 존재한다. 광고주는 이 안에서 자신들의 타겟층과 일치하는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광고를 집행한다. 광고의 노출 위치는 다양한데, 예를들어 '프라임 디스플레이'라고 하는 뉴스 영역의 우측 상단에 있는 시인성이 높은 광고 영역에도 행동 타겟팅 광고가 표시된다.

유저 분류의 구조는 한 예로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경우, 'Yahoo! 여행/해외여행' 페이지를 방문하거나, 해외여행에 관한 광고를 클릭하는 등, 과거 4주간의 '해외여행' 관련 행동을 보인 유저들을 '여행·교통/해외여행' 세그먼트에 포함되는 유저로 판단하게 된다. 그 후, 해당 유저가 음악이나 파이낸스 등 해외여행 이외의 다양한 페이지를 방문하는 경우에도 해외여행 관련 광고가 노출되게 된다. 타겟층을 명확히 하는 광고이므로 상당히 효과적이다. 사실 같은 광고라도 행동 타겟팅과 그렇지 않은 경우는 CTR에 있어서 2배, 소구력이 있는 광고에 있어서는 3배 이상의 차이를 보인적도 있다.

행동 타겟팅에도 다양한 종류를 준비

Q. 어떤 업종·규모의 광고주가 행동 타겟팅 광고에 적극적인가?
A. 두드러지는 부분은 부동산, 금융·보험, 증권, 자동차, 구인, 교통·레져, 화장품·toiletry 관련 광고주이다. Yahoo재팬의 행동 타겟팅 광고는 그 자체 뿐만 아니라, '데모그래픽(demographic) 타겟팅', '지역(area) 타겟팅' 등 다른 종류의 타겟팅 기술과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지역(area) 타겟팅' 광고에서는 특정 지역의 '시, 구' 수준까지 좁힐 수 있다. 이로인해 행동 타겟팅과 지역 타겟딩을 연계하여 적용하게 되면, 특정 지역에 거주하면서 어떤 일정한 행동을 일으키는 유저만을 별도로 추출하여 타겟화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동경도 미나토구 거주+신축 아파트 구입에 관심이 있는 유저' 등으로 세세한 타겟팅이 가능하다.

상권이 작더라도 효과적인 광고 노출이 가능하고 단가도 10만엔부터 존재하기 때문에,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광고주들로부터 활용되고 있다. 타겟층을 좁히면 좁힐 수록 보다 세부적인 관심사항에 따른 유저들의 접점 비율은 높아지고, 광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이다.

보다 구매 의욕이 높은 유저들을 타겟팅하는 광고도 준비

Q. 다양한 타겟팅 광고에 대해서 어떻게 구분하여 활용하면 좋은가?
A. 정보를 얻고자 하는 고객들에게는 일반적인 '행동 타겟팅 광고', 좀 더 나아가서 비교·검토 수준까지 관심을 갖는 고객들에 대해서는 위에서 언급한 '연계된 행동 타겟팅 광고'가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니즈가 명확하여 구매 의향이 강한 유저들에게는 소구력이 높은 '다이렉트 리스폰스 행동 타겟팅'이라고 불리는 광고도 제공하고 있다. 이것은 모델링 방법을 이용하여 특히 니즈가  높은 기대 고객들만을 추출해서 광고를 노출해 주는 상품이다. 구조적으로는 유저들의 행동 이력을 점수화하여 일정 기간동안 행동이 없는 유저들을 배제하고, 최근 행동 이력에 대해서 점수를 높게 계산하는 식의 조절을 한 뒤, 합격점을 넘으면 타겟 유저로서 인정하여 광고를 노출한다.

그 결과, 통상의 행동 타겟팅 광고와 동일한 카테고리/동일한 크리에이티브/동일한 게재 기간으로 비교했을 때 CTR에서 2배~5배 정도 차이가 나고 있다. Non 타겟팅 광고와 비교하면 그 차이는 더 커져서 4배~10배가량 된다.

Q. 모바일에 관해서도 독자적인 서비스가 있다고 들었는데 무엇인가?
A. 모바일 버전 Yahoo! JAPAN 서비스에서는 2가지 행동 타겟팅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그 중 하나는 모바일 버전 Yahoo! JAPAN의 행동 이력을 활용하여, 모바일 유저들에게 광고를 전송하는 'Mobile to Mobile'이라는 서비스이다. 벨소리 등 모바일 친화적인 서비스에 적합한 광고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하나는 'PC to Mobile'이라고 하는 서비스이다. 이것은 PC버전 Yahoo! JAPAN 서비스에서 로그인 한 유저들의 행동 이력을 쌓고, 모바일 버전 Yahoo! JAPAN 서비스에 로그인 했을때 PC버전에서의 행동 이력을 바탕으로 광고를 노출하는 구조다. PC와 모바일을 연동한 크로스미디어적인 광고 집행이 가능하게 된다.

PC버전의 행동 타겟팅으로의 광고 집행 경험이 있는 광고주는 물론, 모바일로의 광고 집행 경험이 적은 광고 주도 활용하기 쉬운 광고이다.

<Yahoo! 모바일에서의 행동 타겟팅>

Q. 마지막으로 향후 계획을 말해준다면?
A. 행동 타겟팅 기술을 적용한 광고는 그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일본 내에서 넓게 퍼져있지 않았고, 릴리즈 초기에는 광고주들에게 그 구조나 광고 집행 포인트를 이해시키는 것이 어려웠으며 인지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요즘은 그 효과의 우수성으로 응답율 수도 늘어나고 있다.

경기 악화에 따라, 광고 선전비를 비용 절감 대상으로 하여 줄이려는 기업들이 많은 지금, 광고주나 광고회사에게는 한정된 예산으로 지금까지와 동일하게 또는 그 이상의 효과를 보기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더욱 중요성을 늘려나가는 것이 자신들의 상품·서비스를 어떤 타겟층을 대상으로 소구하고 싶은지를, 지금까지보다 더 명확하게 해 나가는 것이다. 행동 타겟팅을 비롯한 새로운 광고 기술은 그로 인해 강한 아군이 되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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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park 2009.10.09 23:2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고객의 행동패턴은 온라인 말고도 오프라인도 활용가치가 클것 같네요. 이런 부분도 쌓을수 있다면..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10.09 23:47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오프라인 행동이력도 훌륭한 자산이 될 수 있겠죠. 외부에 무분별하게 공개되지 않는것이 중요할거구요. 앞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게 될거에요~

소프트뱅크의 결산보고를 통해서 본 아이폰의 영향력

같은 동양권으로서 지리적으로 가깝고, 모바일 인터넷 환경이 잘 발달되어 있는 일본에서 아이폰이 출시된 사건(?)은 우리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화제거리였다. 당연히 기대와 우려가 교차함과 동시에 과연 어느 정도 판매될 수 있을지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었던 것 같다.

이러한 관심에 비하면 소프트뱅크에서 각 분기별 공개한 결산보고서를 보면, 지금까지 아이폰에 대해서 상세한 정보를 담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 7/30 결산 보고서 내용에서는 그 동안 손정의 사장이 직접 챙기고 신경쓴 부분들에서 고스란히 좋은 결과가 나와서인지 몇 가지 중요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소프트뱅크 결산보고 현장 동영상을 살펴보면, 26분 경부터 결산보고서 45번 슬라이드에 해당하는 아이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먼저, 아이폰이 출시된 이후 1년 동안 3개 통신사를 포함하여 상위 TOP 7위에 올라있는 휴대폰 단말기들을 살펴보면, 모든 단말기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판매량이 낮아지지만 아이폰은 계속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가장 크게 강조하고 있다.


"저는 1년간 아이폰을 쓰고 있습니다만 정말로 PC를 사용하는 빈도가 1/10로 줄었고, 오히려 인터넷을 이용하는 시간은 10배로 늘어났습니다."

마치 아이폰 도입을 반대했거나 부정적인 의견을 쏟아내는 사람들을 향해서 본인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주기라도 하려는 듯, 손정의 사장은 세상의 모든 단말기들이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으로의 진화를 꿈꾸고 있다는 개인적인 의견도 함께 피력하였다.

또한 소프트뱅크는 법인시장도 적극 공략하였는데, 아이폰을 도입한 기업들을 통해서 아래와 같은 변화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메일 체크는 이동 중에, 승인처리는 당일 완료함으로써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고, 이로인해 Work Style이 극적으로 변화하게 되었다.

그리고 자사 프로야구단인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부분도 빼놓지 않았다.


지난 7/24 '아이폰은 프로야구 선수들도 춤추게 한다?'라는 포스팅을 통해서, 손 사장이 직접 야구단 전 선수들에게 아이폰을 지급하고 팀 내부 선수들은 물론 상대팀 선수들의 경기 내용을 동영상으로 항상 살펴볼 수 있도록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여, 팀 성적도 올리고 아이폰의 효용성도 널리 알리고자 했던 일화를 소개했었는데..

결과론적으로 야구팀이 우수한 성적을 보여줌으로써, 하반기 소프트뱅크의 실적을 더 높일 수 있는 좋은 보약이 된 것 같아 보인다.

게다가 이제야말로 진짜 '인터넷 머신(Internet Machine)' 시대가 왔다고 수차례 강조한 아이폰 3GS의 등장은 사진, 동영상, 게임기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고객들이 아이폰 3GS를 구입한 동기에 대해서, 약 2배 빨라진 속도 > 메모리 용량 증가 > 배터리 시간 향상 > 동영상 촬영 기능 > 컴파스 기능 순으로 발표하고 있다.

지금까지 아이폰이 몇 대나 팔렸고 순익 측면에서는 어떤 상황인지, 데이터 상한정액제 도입에 따른 변화는 없는지, 실제 이용 고객들의 만족도는 어떠한지 등등 궁금한 부분들이 너무나 많이 있지만 이번에도 손정의 사장의 의지치만 확인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시장 내 3위 사업자로서의 여러 한계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며 야후 재팬에서도 지속적인 수익 증대를 이루어 오고 있고, '아시아 No.1 인터넷 기업'이라는 목표아래 거대 시장인 중국을 적극적으로 공략하여 좋은 성과를 이루어 내고 있는 부분은 박수를 보내고 싶다.

국내 통신사들에게 인터넷 머신의 최고봉이라고 하는 아이폰 출시를 통해, 사용자들의 Life Style에 변화를 가져올만한 의지를 보여달라고 하는 것이 아직도 헛된 꿈인지 다시 한번 묻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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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aybreak81.tistory.com 사자의새벽 2009.08.03 07:3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어렵다 ㅋ
    글 잘 보고 갑니다.좋은 한주 되세요~

  2. Favicon of http://ipodart.tistory.com/ ipodart 2009.08.03 11:3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이부분 공감이 됩니다. 아직 아이팟터치지만..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08.03 12:57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아이폰이 완벽한 제품은 아니겠지만, 이로 인해 다른 제품들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는 영향력은 있다고 보여지고 이로인해 라이프 스타일의 즐거운 변화가 뒤따라 올거라 믿습니다. 국내에도 곧 출시되겠죠..^^

아이폰으로 촬영한 사진 속 영어단어를 손쉽게 번역한다!

일본 내에서 지난 6/26 부터 발매된 iPhone 3GS. 전작인 iPhone 3G에 비해 카메라 화소수가 높아지고 제공되는 기능들도 좋아졌으며, 무엇보다도 구동 속도가 개선되었다는 점에서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Yahoo! JAPAN에서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 속 단어를 분리하여 번역해 주는 어플리케이션을 촐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어플리케이션 이름은 '번역 루페(돋보기)'. (→아이튠즈 국가를 일본으로 변경하고 다운받아 보세요~)


'번역 루페(돋보기)'를 이용하면 iPhone의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속에서 선택한 문자를 OCR로 인식하여 '영일 사전 검색', 'WEB 검색', '메모' 3가지 메뉴로 활용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주의할 점은 찍힌 문자가 희미하게 나오지 않도록 잘 포커싱 되어야 하고 iPhone 3GS의 오토 매크로 접사 기능으로 인해 문자 사이즈는 다소 작아도 번역에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

이 '번역 루페(돋보기)'는 세계 각국의 Yahoo!에서 개최되는 개발자 행사 'Hack Day'의 일본 행사에서 Yahoo! JAPAN 지도팀의 한 개발자가 만들어 우승한 서비스를 가다듬어 정식 릴리즈한 것인데, 앞으로 문자 인식도를 보다 높여 영어 문장 번역도 가능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참고로 'Hack Day'는 지금까지 3회째 진행되었는데, 개발자들의 기술력 향상 및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신규 사업과 아이디어 발굴이라는 의미있는 목적성을 가지고 24시간 내에 구상하고 있던 자신만의 작품을 구현하는 이벤트 행사이다.

using scene은 위 동영상을 보면 알수 있듯이 아주 심플하고 이미 해외에서 구현되어 있는 기능으로 그리 대단해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지금 버전으로도 일본 내 일반인들이 생활속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이번 어플리케이션은 Yahoo! JAPAN Lab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기술들과 접목될 수 있어서 지금보다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서비스이다.

이러한 이미지 인식을 통한 검색 확장 기능은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보여지는데, 국내에서도 우수한 단말기 보급과 더불어 고객 사용성 검증을 기반으로 한 실용적 기술 진화가 빠르게 진행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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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08 09:0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이폰 3GS의 복사하기 기능이 활용되었네요. 기능성면에서는 다채롭지 않더라도 당장 손쉽게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상용화 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수 있겠네요. 사용자 의견을 받아 진화해가는.. 첨부터 완벽한 것을 내놓으려 하는 국내 업체들이 느끼는 부분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07.08 09:07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그런 점도 있겠네요. 사용자들로 하여금 업그레이드가 되기를 바라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네이버 재팬,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어제 6월 15일부터 네이버의 일본 검색 서비스의 클로즈드 베타버전이 공개되었다.

물론 현재는 사전에 체험자 모집에 응모하여 선정된 5,000명에 한해서만 접근이 가능하다. 불행하게도 일본에 있는 지인을 통해 사전 체험자로 신청을 하긴 했지만 선정되지 못하여, 일본 웹사이트들에 공개된 내용들을 추려서 살펴보았다.(이미지출처 : japan.internet.com, japan.cnet.com)

<로그인 후, 첫 화면>

<오바마 대통령 검색 결과 화면>

맨 처음 관심이 가는 부분은 과연 일본 검색에서도 기존 검색 서비스처럼 통합검색 형태인가 하는 부분이었다. 살펴보니 검색어 입력창 위로 '웹, 이미지, 블로그, 소문, 테마, 정리'라는 컬렉션 명이 눈에 들어오는데.. 이것을 보면서 국내에서의 통합검색 스타일과 일본에서 주로 활용되는 카테고리를 적절히 혼합하여 노출 양을 절제시킨 느낌을 받았다.

이 중에서 '소문' 카테고리는 일본에서 음란물 유통이라는 사회적 파장을 몰고오며 급성장을 이룬 '2채널' 이나 국내 지식인과 동일한 컨셉인 'Yahoo! 지혜주머니' 등을 검색해서 보여주며 링크가 걸리도록 한 게시판 검색이다.

또한 '테마' 카테고리는 특정 키워드에 대해서 Wikipedia와 같이 정리된 내용을 제공해 주는 페이지로, 이슈가 되고 있는 특정 테마를 마우스 조작만으로 검색할 수 있는 '테마 파인더' 기능이 제공되고 있다.

<'테마 파인더' 이용 화면>

현재 이용할 수 있는 파인더로는, '인물 파인더', '영화 파인더', '그룹 파인더', 'TV 파인더', '대학 파인더' 등이고, '게임 파인더'와 '자동차 파인더'는 곧 공개 예정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정리' 카테고리의 경우, 특정한 화제들을 수집하거나 네티즌들끼리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적인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는 메뉴이다. 링크, 이미지, 동영상, 단어, 발언 그리고 게시판 기능의 프리토크(freetalk) 등 6가지로 구성되어 있고, 해당 페이지를 사용자가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정리' 카테고리 화면>

당초 알려진 바와 같이, 알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얻어낼 수 있는 관련 정보를 한꺼번에 보여주는 '참여형 검색'이라는 컨셉처럼, 곳곳에 사용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과 커뮤니티적 요소들을 많이 심어놓은 흔적들을 엿볼 수 있다.

이미지 검색 결과의 경우, 플래시 UI를 활용하여 페이지 상단에 이미지 사이즈나 색상, 썸네일 사이즈 등 사용자 입맛에 맞게 볼 수 있는 세부 기능들을 제공하면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다. (동영상 검색 결과도 동일한 구성)

<이미지 검색 결과 화면>

그 밖에 툴바 어플리케이션도 제공한다. 접속중인 웹사이트의 랭킹을 보여준다거나, 손쉬운 화면 캡쳐 등의 유용한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다.

<검색 유입을 돕는 네이버 툴바>

네이버 일본 검색 서비스는 이번 클로즈드 베타 오픈을 통해서 사용자들로부터 서비스 오류나 불편한 부분들을 찾아내고 보다 서비스 사용성을 높여서 올 여름 일반에게 공개될 예정인데, 그 동안 몇 차례 오픈 불발로 자연스럽게 준비 기간이 길어진 만큼 생각보다 꼼꼼하게 준비된 느낌을 받았다.
 
물론 개인적으로 네이버에 기대하고 있던 그림과는 다소 다른 결과물이긴 하지만, 기존 통합검색의 익숙함에 일본인들이 좋아할 만한 카테고리들로 구성되어 있고, 전반적인 화면 UI나 네이버만의 녹색이 어우러져 아기자기한 맛을 충분히 발산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이제 막 뚜껑이 열렸으니, 이제는 일본인들의 마음속에 어떤 방점을 찍어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 아닐까 싶다. 아무래도 모바일 인터넷 활용도가 PC보다 높은 시장인 만큼, 모바일 검색으로의 확장/연계도 무척 중요해 보이는데..

좀 더 자세한 서비스 화면들을 확인하고 싶은 분들은 CNET Japan 사이트에 게재된 기사를 통해서 확인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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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ebizstory.tistory.com 강팀장 2009.06.16 10:2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국내 네이버보다 일본 네이버 UI가 더 맘에 듭니다. ^^ 깔끔하게 정리가 정말 잘 된 것같습니다.

    네이버의 일본 진출 이번만은 성공하긴 바래 봅니다..

    네이버 화이팅 입니다.

    사정 없이 추천 눌려 놓고 갑니다. ^^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06.16 14:23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이제 시작이니 앞으로 더욱 좋아질 일만 남은 거겠죠. 개인적으로 저는 네이버 주력 사용자는 아니지만, 일본 진출은 국내 인터넷 업계의 방향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저도 꼭 성공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네이버 검색의 일본 진출, '초록색 잡초'에서 꽃을 피워라!

NHN의 일본 법인 NAVER JAPAN에서 검색 서비스 일본버전 클로즈드 β테스트를 6월 15일부터 진행한다.

NAVER 측에서 밝히고 있는 이번 검색 서비스의 개념은, 알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얻어낼 수 있는 관련 정보를 한꺼번에 보여주는 통합검색 형태, 즉 '참여형 검색'의 개념을 도입한다고 한다.


현재 NAVER JAPAN 웹사이트에는 주로 젊은 여성들을 등장시켜서 검색에 대한 이야기하고 있는 동영상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동영상을 통해서 호기심을 갖게되는 5,000명의 체험단을 모집중이다. 이번 β테스트에 지원하려면 이름, 생년월일, 성별, 이메일과 블로그 주소 등 간단한 입력만 마치면 이메일로 초대장이 전달되어 지원접수가 완료된다.

그런데 이번 NAVER의 일본 재진출은 국내 언론들도 마찬가지 이지만, 일본에서도 관심이 많은 편이다. 아무래도 NAVER라는 브랜드를 알고 있다기 보다는, 국내 인터넷 기업이 이미 과포화 상태인 일본 시장에 그것도 검색으로 재진출(?) 한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 기대반/우려반으로 바라보고 있는 듯 하다.

실제로 야후 재팬에 실린 기사에 네티즌들이 올린 글들을 보면 대체로 부정적인 견해들 일색이다. 현재 시간 기준으로 동감하는 점수를 많이 받은 상위 5개 글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NAVER에서도 일본 시장 공략에 있어서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잘 파악하고 진출을 결정했으리라 생각된다. 극단적으로 자국 서비스 또는 기존 습관에 얽매여 있으려고 하는 소비 행태와 국내 기업들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을 어떻게 감동시킬 것인가가 관건이다.

방법은 하나뿐이다. 검색 서비스의 퀄리티로 승부하는 것이다.

그러나 국내에서 제공하던 통합검색 구조 그대로 일본에 진출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이미 일본에서도 동일한 구조로 정착되어 있고, 오히려 국내 통합검색보다 더 세세한 부분에서 경쟁력이 확보되어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일본 내에는 SPYSEE와 같은 특화된 자국 검색 사이트들도 많아서 이들과의 제휴도 필요할 것이다.

NAVER는 지난 2000년도 일본 진출 후 거의 10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초록색'을 강하게 어필하지 못한 잡초였다고 생각한다. 비록 '한게임'의 경우 소소하게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중이지만, 커뮤니티 서비스의 실패와 더불어 '한게임'만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 나가기 어렵기 때문에, '검색'이라고 하는 현재 인터넷 환경의 킬러 플랫폼에서 승부하기 위해 다시 칼을 꺼내 들은 것으로 보인다.

이를 기회로 일본 내에서 포털 서비스로의 NAVER 브랜드 정착에 힘을 쏟을 것이 분명하고, 특히 휴대폰 무선인터넷 시장이 활성화 되어 있는 일본 환경을 감안하여 모바일 네이버(m.naver.jp) 사이트도 함께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NAVER의 일본 진출 성공 여부는 한 기업의 흥망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라고 본다. 국내 인터넷 기업의 기획/기술/마케팅 능력이 일본 시장에서 어떤 영향력을 끼치는가에 따라 또 다른 기업들의 진출 rush를 이끌어 내게 되고, 이로 인해 국내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의 제2의 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모바일 네이버의 일본어 사이트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여 일본 고객들에게 다가가게 될지 정말 궁금하다. 국내 컨텐츠 DB로는 저작권 계약문제와 언어 문제로 인해 일본 서비스화가 불가능 할테니, 주로 웹문서 검색이나 일본 내에서 구축하고 소싱한 컨텐츠로만 구성될 수 밖에 없어 보이는데..

어찌되었건, NAVER의 일본 진출에 박수를 보내며 여타 수많은 국내 인터넷 기업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큰 획을 그어주었으면 한다. 왜냐하면 NAVER가 좋건 싫건, 국내 No.1 인터넷 기업이라는 자존심만은 일본 본토에 깊숙이 뿌리를 내려주었으면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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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up 2009.06.07 11:3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네이버가 일본에서 까이는 이유는 검색엔진 때문입니다.
    검색봇이 심각한 버그를 일으켜 외면받고 있거든요.
    http://offree.net/plugin/print/?id=2421

    아마 대다수의 일본 블로거들은 네이버 봇을 막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건 마케팅 이전 문제입니다. 기본이 안된 검색엔진입니다.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06.07 17:49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제가 수년전 일본인들로부터 느낀 바로는 네이버 자체도 잘 모르고 있고, 알려주어도 그들의 검색 포털들과 별반 다를게 없는 통합검색 구조와 커스터마이징의 부재에서 흥미를 갖지 못했다는 점이죠. 검색 자체의 문제를 인지한다는 것은 그만큼 지식과 관심이 있다는 것인데 그런 일본인들은 아직까지는 많지 않을 것 같네요. 이런 점에서 검색 커스터마이징과 퀄리티에 신경쓴다면 일반인들에게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구요~ 검색봇과 관련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사용자의 시선 이동을 편리하게, Yahoo! 재팬 검색개편

야후 재팬 검색 서비스가 큰 소리소문없이 검색 결과 페이지에 대한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바로, 검색 결과 페이지 좌측 상단 부터 거슬리는 부분없이 사용자들의 시선이 아래로 쭉 이어지도록 구조를 변경한 점이다. 즉, 검색 엔진 퀄리티 증대 등의 개편이 아니라, 기존 검색 서비스에서 사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조를 변경하는 부분에 주안점을 둔 것이다.

구체적으로 기존 페이지에서 어떻게 구조가 변경되었는지 살펴보자면, 아래 이미지와 같이 크게 6가지가 바뀐것을 확인할 수 있다.


1) 로그인 영역
웹 페이지에서 주로 좌측 상단부터 사용자들이 쳐다보게 된다는 통계를 바탕으로,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좌측 영역이 시원스럽게 보여지도록 기존에 좌측 정렬되어 있던 로그인 영역 노출 문구들을 페이지 우측으로 정렬시키고, 이 영역에 표시되는 글자 사이즈를 기존보다 1사이즈 작게 적용하였다.

2) Yahoo! JAPAN 로고
검색창, 검색 키워드, 검색 결과 내용 사이에 어중간하게 위치하고 있던 기존 좌측 공간을 버리고, 우측으로 정렬시켰다.

3) 검색창
로고를 우측으로 이동시키면서 기존에 로고가 위치해 있던 영역만큼 검색창을 좌측으로 붙여, 간결하고 위/아래로의 시선이동을 수월하게 하였다.

4) 관련 검색어
이미 특정 키워드에 대한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보여지는 내용이므로, 검색창이 아닌 검색 결과 영역으로 위치를 이동시킴으로서, 관련 검색어의 시인성을 높였다.

5) 페이징 처리
검색 결과 페이지 상단에서 시선이 아래로 내려올 경우, 쉽게 바로 선택할 수 있도록 페이지 좌측으로 정렬시켰다.

6) 검색창 모듈
검색 결과 페이지 상단에 위치하고 있는 검색창과 동일하게 좌측 정렬 시킴으로써, 페이지 하단으로의 시선 이동시 사용성을 높이고 전체적인 통일감도 고려하였다.


그런데 이것과 비교하여 국내 검색 포털사이트들은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적어도 페이지 좌측 상단에서 하단으로 이동하는 사용자들의 시선을 편리하게 해 주려고 개편한 야후 재팬의 마인드를 동일하게 적용해 보면 국내 검색 사이트에서는 시선이 분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검색 1등 포털인 네이버도 페이지 하단으로 가면 페이징 처리나 하단 검색창 영역이 페이지 중앙 정렬로 되어 있고, Daum도 마찬가지이다.

yahoo.com의 경우 일본 사이트와 마찬가지로 좌측 정렬로 깔끔하게 나오고 있는데, 특히 yahoo.com의 경우 국내 검색 사이트들 처럼 결과 페이지 우측 영역에 '실시간 인기 검색어', '연관 검색어' 등 낚시성 링크들이 노출되고 있지 않아서 그런지 확실히 시선이 우측으로 갈 일이 없어서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것 같다.

사실 나라마다 서비스 제공 환경에 따라 사용자들의 습성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형태가 정답이라고 말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해당 서비스를 담당하는 담당자만의 철학이 베어 있어야 하고, 그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에게 편리함을 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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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모바일 광고 시장규모

일본의 시장조사 전문연구소 주식회사 덴쯔에서, 지난 2월 말 일본 국내 전체 광고비와 매체별, 업종별 광고비를 추정한 '2008년 일본의 광고비'를 발표했다. (상세한 광고비율 내용은 아래 자료 참조-일문)


이 자료에 의하면 2008년 일본의 전체 광고비는 6조 6,926억엔으로 전년 대비 95.3% 수준이라고 한다. (이미지출처:japan.cnet.com)


이 전체 광고비는 2004년 일본 경제의 경기회복 분위기와 디지털 가전 및 인터넷의 보급을 기반으로 4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후 2005년, 2006년, 2007년 계속해서 증가해 왔지만 2008년은 전년 실적을 밑돌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그런데 여기서 관심이 가는 부분은 '인터넷 광고비'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고, 특히 '인터넷 광고비'는 검색 연동 광고, 모바일 광고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2005년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부분은 Net(인터넷) 영역과 Satelite(위성) 영역이 유일하다.


전년대비 116.3%로 성장한 '인터넷 광고비'는 총 6,983억엔. 그 중 검색 연동 광고비는 1,575억엔(전년대비122.9%), 모바일 광고비는 913억엔(전년대비147.0%)으로, 모바일 광고가 이제는 효과적인 광고 미디어로서 자리잡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동통신사들이 무선인터넷 서비스 확장과 더불어 검색 기능을 충실히 성장시킴으로서 광고와 연동한 부분들이 모바일 광고 시장을 키워온 일등 공신이라고 할 수 있는데, 모바일 검색 연동 광고비 규모는 170억엔으로 전년대비 200.0%나 성장했다.

이동통신사 뿐만 아니라 대형 포탈사이트들의 노력도 인터넷 및 모바일 광고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 일본 내 No1. 포탈사이트인 야후 재팬에서도 광고 매체가치가 높은 서비스들의 PV 증대 노력에 주력하고 있고 실제로 매년 순조롭게 성장 중이다.

<지난 4/28 발표한 결산설명회자료 중 야후 재팬의 PV 증가 추이를 보여주는 도표>

이렇게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고객 이용량에 대해 점차 휴대폰 모바일 서비스로 유입시키려는데 중점을 두고 있고, 자회사인 오버추어를 통해 PC 뿐만아니라 휴대폰 모바일 연동을 강화하여 모바일 광고주들의 편의성 증대 및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활성화 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오버추어의 Sponsored Search Mobile은 PC 사이트에서의 검색 연동형 광고 실적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휴대폰에 최적화시킨 검색 연동형 광고로서, 구매 의욕이 높은 휴대폰 사용자들에게 효과적으로 광고 및 관련 정보 사이트로 유도할 수 있는 모바일 광고의 대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오버추어 재팬의 Sponsored Search Mobile 상품 안내>

오버추어 재팬의 대표 클라이언트인 모바게타운의 경우, 2006년 2월 론칭 당시 게임과 SNS가 기본 컨셉이었으나 회원수가 급증하고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들이 늘어남에 따라 No.1 포털을 목표로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밖에 없었고 이에 따라 2006년 6월 Sponsored Search Mobile을 도입하게 되었다.

즉, 고객들이 어느 정도 유료 서비스를 이용해 줄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Sponsored Search Mobile과 같이 비용대비 효과가 명확한 성과보수형 모바일 광고는 모바게타운에게 안성맞춤이었고, 지금의 모바게타운은 1,300만명이 넘는 거대 서비스로 성장하였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페이지 연동형 모바일 광고 시장을 준비해야 한다. 단순히 시장이 작기 때문에.. 아직 활성화가 안되서.. 라고 이야기 하는 지금도 모바일 시장 활성화에 기반이 될 다양한 영역들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기에, 새로운 모바일 광고 인벤토리에 대해서 고민해야 하고 유선 서비스와의 연동을 고민해야 한다.

기존 WAP 브라우저 환경에서는 광고주들의 타겟 페이지가 존재하지 않거나, WAP 브라우저에 맞게 구축해야 하는 장벽이 있었다면, 이제는 모바일웹 시장이 열렸기 때문에 최소한 이러한 장벽은 사라졌다고 볼 수 있다. 즉, 광고주의 타겟 페이지로 얼마든지 고객들을 유입시킬 수 있는 환경이 도래한 것이다. 따라서 이동통신사들도 빠르게 WAP 푸시가 아닌 WEB 푸시 SMS를 준비해야 한다.

분명히 국내 모바일 시장은 특정 집단에 의해 폐쇄적이었던 것을 감안해 보면, 이런 구조가 바뀌게 되는 순간 봇물 터지듯 크게 한꺼번에 열릴 가능성이 높기에 미리 준비해 놓은 기업만이 선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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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재팬, iPhone용 검색서비스 개편

작년 7월 10일 론칭된 iPhone용 야후재팬 검색 서비스가 전체적으로 새단장 되었다. 일본 내에서 유무선 모두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야후재팬의 움직임은 국내에서도 주목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되는데, 그럼 먼저 어떻게 바뀌었나 탑 페이지부터 살펴보자.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YAHOO! JAPAN 로고를 비롯하여 전체적인 노출 양을 축소시켜 간결하게 바꾸었고, 4가지 컬렉션(웹, 카테고리, 이미지, 신지식 검색)을 집중적으로 노출하고 있다는 점이다. 각 컬렉션을 선택해 보면, 해당 컬렉션 내용에 맞게 화면이 조금씩 다르게 구성되어 있는데, 웬지 전문성을 띄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실제 검색 결과 페이지를 보면 구석구석 좀 더 신경쓴 면면이 엿보이는데, 그들이 중시한 부분은 아래와 같이 크게 두 가지 부분이다.

1. 표시 요소의 최적화
PC 브라우저와 iPhone에서의 웹 검색 이용 패턴은 크게 다르다고 판단하여, 화면에 표시되는 요소를 보다 단순화하여 iPhone에 최적화시켜 스크롤을 최소화 해 주고 있다. 아래 이미지를 보면 느껴지듯이 다양한 검색 컬렉션을 모두 보여주기 보다는, 4가지 컬렉션만 기본 노출하고 있다.

(개편 전-후의 웹검색 탑 페이지)


기본적으로 검색 결과로 특정 컬렉션만 보여주기 때문에, 국내 포털사이트 통합검색 서비스와 같이 검색 결과 페이지가 무겁지 않고 스크롤의 압박도 크지 않다. 그러면서도 PC와 동일하게 검색 결과 상하단에 스폰서 사이트 링크를 노출하여 향후 BM도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 사용편의성 개선

터치 인터페이스를 감안하여 링크나 버튼 등 터치 행위를 필요로 하는 부분의 크기를 키워서 편의성을 높였고, 가독성 확보를 위해서 문자의 크기와 여백, 장평 사이즈 등을 개선했다. 또한 검색어 입력창(text field)에 검색어 삭제 기능을 적용하여, 기존에 입력되어 있던 검색어를 삭제하고 새로운 검색어를 입력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개편된 야후재팬의 iPhone용 검색 서비스를 이용해 보면, 단말기의 특성을 잘 이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부분이 또 있는데 바로 신지식(야후재팬에서는 '지혜주머니'라는 메뉴명이나 이해를 돕기 위해서, Daum의 신지식으로 표기함)과 이미지 검색이다.


신지식 서비스의 경우 질문을 올린이의 아바타를 보여줌으로써 사용자간 Q&A 서비스라는 점을 강조하였고 페이지 디자인에서도 아기자기한 느낌을 주고 있는데, 역시 최근에 야후재팬이 신지식 서비스에 많은 역점을 두고 키워오고 있는 것이 iPhone용 서비스에서도 여실히 느껴진다.

이미지 검색은 작년에 론칭된 기능과 디자인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는데, 사용성이 좋아서가 아닐까 생각된다. 검색한 키워드에 맞는 이미지들만 별도로 보여주고, 특정 이미지를 선택하면 이미지뷰어를 통해서 자동보기, 이전/다음 보기 등을 지원한다.


한 가지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있다면, 검색 결과 하단에 페이징 처리를 해 주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부분이다. 다음/이전 만으로 페이지를 이동하기에는 내가 조금전에 눈여겨 보았던 링크가 몇 번째 화면에서 보았던 것인지 찾아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구글의 점유율이 하루하루 높아져 가고 있지만, 여전히 일본 내에서의 '야후' 브랜드의 힘은 강하고 그들의 서비스 영향력이 다른 나라에도 미치고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번 검색 서비스 개편이 국내 서비스 업체들에게도 긍정적인 HINT 가 되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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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umirent.net 루미렌트 2009.04.27 09:5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최근 iPhone에서 활용되고 있는 웹서비스에 관심이 많았는데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TV 크로스마케팅 광고, 이제는 모바일 검색을 염두에 두자!

수년전부터 전세계적으로 '유비쿼터스'라는 말이 미래 사회를 지향하는 대표적인 단어로 통용되어 오면서, 이제는 실제로 다양한 단말 환경에서 네트웍 접속이 가능한 세상이 되었다.

Google이나 Yahoo의 경우 기존의 서비스 영향력을 바탕으로 이러한 유비쿼터스 환경을 잘 준비해 오고 있는 대표적 기업으로 꼽을 수 있겠는데, Yahoo 재팬은 2007년 하반기부터 Yahoo 재팬의 'everywhere化' 전략을 마련하여 본격적으로 다양한 시장 환경을 선점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Yahoo 재팬의 everywhere化 사례, 2008년 6월 경영근황보고서 내용 중>

이러한 노력 중에서도 샤프 AQUOS나 소니 BRAVIA TV 브랜드 등과 제휴하여 TV 전용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등 TV 시장 선점을 위한 Yahoo 재팬의 움직임은 일본 내 다른 서비스 업체들에 비해서 단연 눈에 띈다. 이미 국내에서도 IPTV나 디지털케이블TV등을 통해서 점차 가입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관련 업체들의 본격적인 마케팅 전쟁이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는데 TV 기술이 한국과 일본으로 양분 되다시피 하다보니 관련 서비스 분야도 비슷하게 흘러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

그런데 Yahoo 재팬이 이렇게 다양한 서비스 환경을 선점하기 위해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이유는 바로 '검색'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서이다. 최근 일본 내에서 Google의 성장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Yahoo 재팬은 유무선 검색 서비스의 개편과 신규 환경 발굴 등에 여념이 없다.

<Yahoo 재팬 검색쿼리 점유율이 1위임을 강조하는 2009년 1월 결산설명회 자료>

이러한 상황에서 Yahoo 재팬이 TV 프로그램과 유무선 검색 서비스와의 상관관계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에 대해서 내부 검색 서비스 블로그에 올라온 내용이 흥미로워 소개하고자 한다.

TV 시청율이 올라가면 PC에서의 검색 서비스 사용율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직까지는 TV 아니면 PC로 완전히 양분되는 이용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즉, TV CF에서 특정 검색 키워드가 노출된 이후, PC로 가서 바로 해당 검색어를 검색해 보는 사용자들은 아직 많지 않다. 그렇지만 TV 연동형 검색 서비스를 소홀히 하거나 포기해서는 안 된다. 바로 모바일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TV를 보면서 언제든지 검색할 수 있는 작은 PC인 휴대폰, 이것이 눈 앞에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PC와 TV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은 어렵지만, TV를 보면서 휴대폰을 조작하는 일은 우리 주위에서 종종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휴대폰을 주로 이용하는 세대라면 궁금한 것을 휴대폰으로 검색한다는 것이, 그리 높은 장애물은 아닐 것이다.

이것을 뒷받침하는 그래프를 살펴보자. 아래는 특정 소프트드링크 제품의 TV CF에서 노출된 검색 키워드에 있어서 동시간대 PC와 모바일 서비스에서의 검색 쿼리수를 비교한 것이다.

그리고,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 분야의 TV CF에서의 검색 쿼리수도 비교해 보면 아래와 같다.

위 두 그래프를 보면 PC와 모바일에서의 검색 쿼리수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체크할 수 있는 부분은, 검색 키워드에 따른 스페셜 성격의 페이지를 PC 용으로만 구축해 놓는다면 상당히 많은 사용자와 검색 쿼리수를 놓치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모바일 환경에서의 검색 비율은 CF 타겟에 따라 좌우되고 있다. 휴대폰 관련 상품이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등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CF의 경우, 특히 모바일에서의 검색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눈에 띈다. 지금까지는 TV 연동형 검색 키워드 CF에서 모바일 검색은 경시되어 왔거나 아예 처음부터 고려하지 않았지만, 해당 광고가 누구를 타게팅하고 있는가 되돌아보고, 소구하고 싶은 대상에게 맞는 검색 수단을 접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 Yahoo 재팬 검색 staff 블로그 내용 중 일부 발췌)


위 내용을 통해서 우리보다 모바일 서비스 사용 인구가 크게 웃도는 일본의 경우, TV 광고 노출 이후 휴대폰에서의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PC에 비해 많이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우리도 머지않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준비해야 한다.

현재 국내 모바일웹 시장은 풀브라우저가 탑재된 일반 휴대폰 및 스마트폰의 보급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 PC에서와 유사한 수준의 정보 전달이 가능해졌다. 역시 휴대폰의 즉시성/휴대성/개인성이라는 특성을 잘 활용할 수만 있다면, 다양한 광고 매체들과 최고의 궁합을 이룰 수 있는 수단이 아닐까 생각된다.

또 Callback SMS만 보더라도 광고주나 일반 고객들에게 모바일 환경의 가치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데, 지금의 Callback SMS는 WAP 브라우저만 구동시킬 수 있어서 광고주나 이 시스템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반드시 WAP 페이지를 구축해야만 했지만, WAP이 아닌 풀브라우저를 구동시킬 수 있다면 구지 별도의 WAP 페이지를 구축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유입시키고자 하는 웹페이지로의 유도가 가능하다.

앞으로의 모바일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동통신사들의 모바일웹으로 링크가 걸리도록하는 Callback SMS 부분의 개선과 함께, 보다 나은 모바일 연계형 TV 검색 키워드 광고가 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2007년 8월 Daum 3355 모바일 서비스와 크로스마케팅을 펼쳤던 '판타스틱4: 실버서퍼의 위협' TV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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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상가지도'까지 제공하는, Yahoo! Japan 지도서비스

지도 서비스에 특별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는 Yahoo! Japan에서 '지하상가지도'를 공개했다.

'지하상가지도'는 일본 내에서 이미 실험적으로 운영된 바 있는 'ALPSLAB 지하상가' 지도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Yahoo! 지도'에서 제공 중인 기능을 추가 대응하고 전체적인 인터페이스도 바꾸어 새롭게 제공하는 것이다.

일본 내 주요 지하상가 지역 약 660만건의 DB가 수시로 업데이트 되면서, 여행이나 출장 등 지하상가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지하상가의 시설 및 점포정보를 제공하여 지도 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였고, Yahoo!지도 좌측 상단에 있는 지도 보기방식 선택에 따라 동일 지점에 대해서 일반지도, 항공사진, 지하상가도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도 관광지로 잘 알려져 있는 후쿠오카의 하카타역을 검색해 보면 아래와 같이 역 주변 이미지가 표시되는데, 좌측부터 일반지도, 항공사진, 지하상가도로 지도이다. 지도 보기 방식 3번째에 '지하가(地下街)'라는 주황색 버튼을 통해서 '지하상가지도'를 볼 수 있다. 단, 일반지도와 동일한 축척으로 볼 경우, 지하상가 도로가 눈에 띄지 않으므로 확대를 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하카타역의 '지하가(地下街)' 버튼을 눌러보면 역 내의 지하상가 도로가 자세히 표시되는데, 어떻게 구역이 나뉘어 있고, 어디에 어떤 상점이 위치하고 있는지, ATM기의 위치나 출구방향은 어디인지 알기 쉽게 확인할 수 있다.



Yahoo! Japan에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기존 '주변검색' 기능과 연계하여 지하상가의 시설 및 점포정보들을 검색하면, Yahoo!의 각 서비스와 연계한 최신정보를 지도위에 뿌려주고, 블로그나 특정 사이트로 지도를 업로드(전송) 할 수 있도록 하여 지인에게 간단히 '지하상가지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실제로 하카타역 지하상가를 검색해 보니, 상점들의 위치가 '지하상가지도' 위에 정확히 표시되어 나오고 있다. 사실 이런 위치 정보는 아래와 같이 '지하상가지도'를 제공하지 않으면, 일반 지도에서는 정확히 안내할 수 없다. 누군가가 경험상 올려놓은 글을 보면서 찾을 수 밖에..



축척은 1/375, 1/750, 1/1500 3가지가 제공되는데 현재 도쿄, 후쿠오카, 요코하마/가와사키, 나고야, 오사카, 고베, 교토, 히로시마, 삿포로 지역의 대표적인 지하상가 49곳을 제공 중에 있다.

향후 모바일 버전으로도 제공할 계획인데, 이미 많은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i모드 및 iPhone 용 어플리케이션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최근 국내외를 막론하고 인터넷 포털사이트들이 고해상도의 다양한 보기방식들을 지원하면서 말 그대로 '지도전쟁' 중인데.. 어떻게 보면 위성사진인가 항공사진인가, 누가 더 해상도가 높은가.. 보다는 Yahoo! Japan의 '지하상가지도'와 같이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들을 우선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사실 국내 포털 사이트들의 지도를 보면 서로 비슷비슷한 기능과 DB 기반하에, 해상도 차이를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는듯 한데.. 해상도만 놓고 본다면 지도위에서 아주 정밀한 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일반인들에게는 큰 의미가 없어 보인다. 오히려 대외적으로 기술력이나 지도 품질에 대한 홍보/전시용 1회성 관심끌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 뿐이다.

국내 지도 서비스에서도 하루 빨리 위와 같은 '지하상가지도'가 제공되어, 일반지도와 지하철노선도, 지하상가지도가 보기 방식 변경을 통해서 손쉽게 위치 확인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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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이 아이폰을 싫어한다구? 진짜 그럴까?

Apple과 관련된 비교적 신뢰높은 이야기들이 올라오는 AppleInsider에, '일본인들이 iPhone을 싫어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있다.

이러한 논란의 발단은 소프트뱅크의 iPhone을 견제하려는 도코모 측에서 BlackBerry 단말 출시가 언급되던 때가 시발점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iPhone은 일본 내에서 출시되기 전부터 많은 언론들이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실제로 발매된지 약 1개월 정도 지났을 당시 일부 신문사나 웹사이트에서 BlackBerry 단말의 우수성과 실용성 등을 소개하면서, iPhone을 비교할 때 기능면에서 다소 떨어지는 단말이라는 내용을 게재하면서 필요 이상으로 자극했던 것도 사실이다.

AppleInsider에 올라온 내용을 보면 결국, "iPhone이 일본 시장에서 사람들이 싫어하는 단말이라는 인식을 심기 위해서, 실제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있으면서도 관련 산업계의 평론가들이나 일부 소문을 퍼뜨리는 곳에서의 의견들이 실수로 잘못 전해진 것이다."라고 결론짓고 있다.

그런데 사실, 일본인들이 가장 필요로하는 원세그(DMB), Felica(결제기능), 에모지(이모티콘형 그림문자), Y!(소프트뱅크단말기의 야후 접속 버튼) 등이 탑재되지 않았고 배터리 교환도 불가능한 상태에서, 즉 일본인에게 맞게 localization을 하지 않고 출시한 데에서 비롯된 우려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여기에 2/25 일본 소프트뱅크가 발표한 iPhone 3G 0엔 구입 캠페인인 'iPhone for everybody 캠페인' 실시로 인해 판매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나온것 아니냐는 예측도 가능하게 해준다. 작년에 요금제 변경으로 인한 실질적인 고객 부담을 줄여주고, 법인 대상의 판매 부문을 강화한 이후 3번째 조치인 셈인데..

이 캠페인은, 신규계약자를 대상으로 iPhone 3G 8GB 모델을 소비자 실질 부담금액 0엔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해 주는 2년 약정 제도로서, 2년 동안 해지없이 쓰기만 하면 매월 단말 할부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이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사장이 iPhone 안착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렇게 일본에서의 iPhone 판매량과 관련, 일각의 우려들은 Apple이나 소프트뱅크 모두 iPhone 판매량이나 관련 매출 부분에 대해서 정식으로 발표한 적은 없으니 단정짓기는 어렵다. 또한 소프트뱅크가 여전히 일본 시장 내에서 최근 2년 동안 순증가입자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등 위협적인 3위 사업자로서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반전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달 초에 소프트뱅크에서 발표한 2009년3월 시점 결산설명회 자료를 보면, 그들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다. 몇 가지만 살펴보자면..

1) 해약율의 지속적인 감소, '08년 3Q 3G 해약율은 0.69%

2) 평균이용기간은 39개월을 상회

3) '08년 순증가입자수 238만명으로 압도적 우위

4) 소프트뱅크모바일 브랜드의 높은 호감도

5) 눈에띄게 높아지는 데이타통화료 ARPU 증가 추이


그리고 일본인들에게 필요한 휴대폰 기능들은 이미 대안들이 마련되고 있는 상황이다. SMS나 E-mail 전송 시 이모티콘을 넣어 보낼 수 있는 EmotiFun!(下) 을 비롯하여 이와 유사한 어플리케이션들이 이미 다수 나와 있고, TV시청이 가능한 튜너도 소프트뱅크에서 판매 중이다. 또, Y! 버튼은 없지만 iPhone 전용 Yahoo! Japan 사이트가 단말기 출시와 함께 제공되기 시작하여 바탕화면에 바로가기 등록만 해 놓으면 언제든지 접근이 가능하다.

분명한 것은 소프트뱅크 손정의 사장의 iPhone에 대한 성공의지와 소프트뱅크 소비자들의 충성도가 여전히 높고, iPhone 관련 정보 교류 사이트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긍정적인 요소들을 기반으로 소프트뱅크가 내 놓고 있는 특단의 조치(?)들이 얼마나 효과를 보여줄지 좀 더 지켜볼 필요는 있어 보인다.

이제 소프트뱅크에게 남은 문제는 발매 초기 소비자들에게 낮게 인식되어버린 iPhone 3G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것이고, 이를 통해 차세대 iPhone에 대해 iPhone 3G 후속작으로 일본 국내 발매 시 대박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묘안을 마련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된다. 

개인적으로는 일본 내 3위 이동통신사인 소프트뱅크의 성장을 보면서 격려의 박수를 보내지만, iPhone 3G의 반전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된다. 일본이라는 시장은 1년 중 계절별(분기별)로 각 통신사, 제조사에서 신모델이 쏟아져 나오고 이에 맞춰 모든 마케팅이 집중되기 때문에, 한 번 시기를 놓치게 되면 이렇게 쏟아져 나온 다양한 신규 단말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지금은 각 업체들마다 2009년 봄 모델 라인업 발표 이후 홍보가 한창이다. 소프트뱅크 또한 뒤쳐질 수 없다.


또한 Apple에 푹 빠져있는 매니아들이 많은 일본에서.. 그들이 iPhone을 싫어한다기 보다는, Apple이 일본 시장을 그저 그런 일반화된 휴대폰 시장으로 보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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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치 2009.03.03 16:3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글쎄요....작년에 팔린게 600만대 정도 라는데...그중 절반이상이 북미에서 팔렸고..약 300만대가 50여..개국에서 팔렸다고 보면..300만 나누기 50국 하면 한나라에 평균 6만대 팔린거네요.

    •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03.03 19:42 신고 address edit & del

      일본에서는 발매초기 2개월간 20만대 정도 팔린 이후 정체라고 하더군요.. 단일 모델로 20만대라는 수치만 놓고 보면 선방한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보통 연간 5,000만대의 휴대폰이 판매되고, 모바일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는 곳이며, 해외에서 비춰진 아이폰에 대한 파급력을 감안해 볼 때 기대에 못미쳤다는 의견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과연 우리나라 시장은 어떨지...

호기심을 바로 풀어주는 IPTV 검색 서비스 사례

최근 일본에서는 TV프로그램을 보면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경향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Yahoo! Japan의 경우 TV 화면 사이즈에 최적화된 IPTV 전용 웹서비스를 제공중이기도 하다.

그런데 TV 방송 프로그램이 인터넷 검색 서비스에 어떤 영향을 보여줄 수 있는지 그 실제 사례가 있어서 살펴보았다.
 
지난 주 2월 4일 22시19분경 방송된 '폭소레드카펫'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인터넷 검색에서 아마타쯔-아마타쯔-아마타쯔 라고 검색해 보면, 오구라도모아키(小倉智昭, 유명MC)가 검색 결과에서 맨 위에 나온다."라는 내용이 나왔는데, 이 내용이 나온 후 약 5분 가량, 평소의 2배에 가까운 TV 검색 서비스 접속량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초록색 라인은 2/4, 파랑색 라인은 한 주 전인 1/28 TV 검색 접속량 - 출처:Yahoo! Japan>

22시 46분경 '컴백레드카펫'이라는 코너에서 연예인 카나리아의 '카나리아 국어사전'이라는 검색어가 나온 시점에 다시 검색량이 늘어남을 보여주었다. 이 검색어 관련 내용은 다음날인 2월 5일 Yahoo! 검색 서비스의 급상승 키워드 랭킹에서도 1위, 2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이번 사례는, TV 프로그램 시청중에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 바로 찾아보고 싶어하는 사용자들의 행동이 TV 검색 서비스의 이용패턴으로 그대로 드러나고 있음을 극명하게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는 마치 인터넷 검색 서비스에서 실시간 인기, 실시간 이슈 검색어 등이 검색 서비스로의 순간적 유입을 늘려주는 역할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는데, 앞으로 IPTV 가 보다 활성화되면 프로그램과 연계된 검색 서비스의 역할과 비중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검색어 입력수단의 편의성 개선 여부도 TV 검색 이용량 증대에 있어서 중요한 키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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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프트뱅크, 야후 모바일 초기 페이지 유료화 철회

일본의 소프트뱅크 모바일은 지난 11월 초, 명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2009년 2월 1일 부터 Yahoo! 모바일 탑 페이지의 데이터통화료를 유료화 하겠다고 발표하여 세간에 이슈가 되었었다.

그런데 이러한 계획을 번벅한다고 발표하였다. 번벅한 이유에 대해서는 '정보료 무료 서비스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Yahoo! 모바일 서비스의 탑 페이지를 유료화 할 계획이었으나, 많은 고객들이 반대 의견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철회한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히고 있다. 더불어 앞으로는 탑 페이지의 데이터통화료 유료화 계획은 전혀 없다고 못을 박았다.

향후 '무료 노래방', '무료 게임', '무료 만화', '무료 데코레이션', '무료 책', '무료 멜로디' 등 정보료 무료형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면서, 휴대폰에서 이용하기 쉬운 서비스들을 보다 충실하게 채워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소프트뱅크 Yahoo! 모바일 탑페이지 유료화 철회 안내문>

이번 일본 소프트뱅크의 행동을 보면서 두 가지 느낌을 받게 되었는데..

첫번째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려는 의지가 강한 나머지 진지한 고민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하는 점이고, 두번째는 고객의 목소리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인다는 점이다. 좋게 해석할 수도 있고, 나쁘게 해석할 수도 있는 부분이겠지만 결론적으로 보면, 기업이 경솔한 행동을 한 것이 아닌가 싶다.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를 유료화 한다는 것 자체가 고객을 설득시키는 것이 쉽지 않은 데다가, 자신들이 마련한 계획을 2달만에 번벅하는 것 또한 신뢰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처음 유료화를 선언했을 때 그 배경과 함께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진행할 지 궁금했었는데.. 이제는 없었던 일이 되었으니.. 모바게타운이 초기에 진행하던 것 처럼, 소프트뱅크 Yahoo! 모바일의 무료 서비스 제공을 통한 고객 사로잡기 전략이 앞으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로 관심을 옮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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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재팬, 실시간 이미지검색 키워드를 블로그에 달아보세요~

Yahoo! 재팬에서 블로그에 삽입할 수 있는 실시간 이미지검색 키워드 위젯을 릴리즈했다.
 
앞으로 다양한 내용으로 확장시킬 예정인데 이번에 오픈한 것은 그 첫번째 위젯으로, 현재 Yahoo! 재팬 사이트에서 사용자들이 검색하고 있는 키워드들을 슬라이드 형으로 보여줌으로써 흥미도 실제 사용자들이 많이 찾고 있는 이미지가 무엇인지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해당 위젯의 특징은, 위로 움직이는 슬라이드 키워드들을 보고 있다가 마음에 드는 키워드가 있을 때 '일시정지/자동재생'버튼을 누르면 해당 슬라이드를 정지시킬 수 있는 흥미 요소를 제공하고 있는 점과, 사용자가 적용하고 싶은 컬러를 5가지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여 본인 블로그의 색상과 어울리는 것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미지, 동영상 등에 특히 관심을 많이 보이는 일본인들에게 딱 맞는 아이템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미지명만 텍스트로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 선택에 의해 이미지 썸네일도 보여줄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간다고 하니, 이러한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들이 반영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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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프트뱅크, 야후 모바일 초기 페이지 유료화 예정

소프트뱅크 모바일에서, 소프트뱅크 휴대폰에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는 'Yahoo! 모바일' 메인 페이지를 유료화 하겠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일본 내 이통사들은, 고객의 실수 또는 기타 다양한 경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접속이 과도한 이용요금의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초기 메인 페이지의 경우 데이터통화료를 부과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2009년 2월 1일부터 이 'Yahoo! 모바일'  메인 페이지를 유료화하겠다는 것이다.

부과되는 요금은 패킷당 0.21엔 (고객이 가입하고 있는 요금제에 따라 달라짐)으로 책정되었는데, 'Yahoo! 모바일' 메인 페이지 뿐만 아니라, 'Yahoo! 키즈' 메인 페이지도 유료로 전환된다.

NTT 도코모의 i 메뉴 메인 페이지나 au의 au one 메인 페이지는 아직 유료화 계획이 없는 상황인 점과 비교할 때, 소프트뱅크의 Yahoo 휴대폰은 Yahoo! 재팬에서 제공하고 있는 정보 컨텐츠가 타사 대비 충실하고 정보이용료가 무료인 다양한 컨텐츠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며, 어차피 이용요금 걱정없이 사용하기 위해서는 정액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는 점을 중심으로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 할 계획이라고 한다.

어쩌면 가입 고객 중 무선인터넷 정액요금제에 가입되어 있는 고객 비율이 계속 증가추세에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실제로 유료화로 전환된 이후, 일본 소비자들의 반응이나 휴대폰 사용 패턴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궁금해진다. 아마도 우리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무선인터넷 접속 버튼에 비밀번호 잠금 기능을 설정하고 이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된다.

한 가지 주목해 볼 부분은, 고객 커뮤니케이션 부분에서 우리 국내 이통사들과 어떤 차별점이 있을 것인가 하는 점이다.

즉, 초기 페이지를 유료화할 경우, 초기 페이지 용량이 몇 KB인지 고객들은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데이터 정액요금제 비가입 고객 입장에서는 데이터통화료가 얼마나 부과될지 감을 잡을 수 없게 될 텐데.. 이 부분에서 어떻게 고객들과 소통할 지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철저함을 강조하는 일본 기업들의 대응 방법과 국내 이통사들을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다.

참고로 국내에서는 고객이나 시민단체에서 페이지 내에 데이터 용량과 과금비용을 노출하자 또는 초기 페이지를 무료로 처리하자 등의 목소리를 내고 있고, 이통사들은, '데이타 정액제에 가입해!', '무선인터넷 버튼을 주의할 것' 식의 입장으로 쭉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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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hatena.co.kr 오픈검색 2008.11.14 11:4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일본 인터넷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으로 최근에 이곳을 자주 들리면서 오늘 처음 댓글을 답니다.

    저는 처음 이 뉴스를 접하고 이해를 못한것이 왜 소프트뱅크가 초기 페이지를 유료화할까였습니다.

    유료화를 하면 아무래도 정액자 사용자가 아닌 사람은 접근하기를 꺼려 할텐데, 모바일 인터넷 사업자를 표방하는 소프트뱅크의 원래 취지하고는 반대로 가는 정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모바게타운과 구글 모바일 검색 등 경쟁자들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무료 정책을 확대해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8.11.14 13:1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오픈검색님.

    저도 소프트뱅크가 어떤 생각으로 이런 결정을 내렸는지 궁금한데요, 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인데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구요.

    사실 유료 서비스를 무료로 전환하는 것은 쉽지만, 무료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하는데에는 부작용들이 있기 마련이라, 실제로 적용된 이후에 일본 고객들의 반응이나 해당 서비스 유입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그리고 그에 상응할 만한 혁신적이고 유용한 서비스를 내놓게 될지 내년 초가 기다려지기도 하네요~^^

야후재팬, 모바일 검색 다이렉트·디스플레이 기능 확장

야후 재팬에서 i모드와 EZweb용 휴대폰 서비스에 '다이렉트·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고 발표하였는데, 이 기능은 검색 결과를 모바일 검색만의 독자적인 알고리즘에 의해 직접 표시해 주는 기술로, 사용자가 얻고자 하는 검색 결과를 추측하여 화면 상단에 보여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롯폰기 지도'라고 검색하면 검색 결과 상단부에 해당 지역 지도가 표시되고, '오사카역'이라고 검색하면 환승정보, '오사카'라고 검색하면 해당 지역 날씨 검색되어 나오는 식이다.

<검색 키워드 - 롯본기 지도 / 오사카역 / 오사카>

사실 '다이렉트·디스플레이' 기능은 야후의 oneSearch 개념에서 확장되어 나온 모바일 검색 서비스로서 작년 10월 말에 소프트뱅크 휴대폰 서비스에 이미 적용한 기술인데, 이번 10월 15일에 i모드와 EZweb용 휴대폰 서비스로 확장하여 제공하므로써 당초 계획하고 있던 1차 구현 계획을 맞추었다고 할 수 있다.

이 검색 기능은 기존에 적용되어 있던 키워드 범위에서 좀 더 넓혀서, 고객들의 니즈가 높은 '이미지'나 '뉴스', '지도', '날씨', '태풍', '역명' '노선', '점', '맛집' 등의 검색 키워드와 관련된 정보들에 적용되었다.

금년 4월 미국 라스베가스 CTIA Wireless 2008에서 목소리로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는 oneSearch 2.0을 발표한 이후, 미국 이외의 다른 국가에서 언제 론칭할지, 향후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야후 모바일 검색의 변화가 기다려지는 시점에서 나온 발표라 관심이 더 가는 부분이다.

단순하게 결과 페이지만 놓고 보면, 모바일 검색 키워드를 분석하여 검색량이 많은 주요 키워드에 대해서만, 스페셜 성으로 이미지를 포함한 고정된 정보들을 화면 상단에 뿌려주는 기존 업체들의 검색 방식과 다를바 없다고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사용자 개개인의 속성이나 검색 이력, 행동 이력등 을 참조하여 시간대나 검색 지역 등의 정보도 추가하여 검색 결과를 표시해 주고, 같은 키워드로 검색해도 사용자의 이용 상황에 따라 다른 검색 결과를 보여주고자 하는 oneSearch 플랫폼이기에, 지금 당장의 퀄리티보다 사용자들의 이용량이 많아지고 향후 다른 검색 기능들과 연동되어 가면서 점차 큰 경쟁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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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되는 야후 재팬의 영향력

1996년 1월 31일 설립되어 내년 1월이면 13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야후 재팬...

평소 야후 재팬의 행보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편인데, 그 이유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국내 야후 코리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일본 내에서 큰 영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소프트뱅크의 자회사인 소프트뱅크 모바일과 야후 재팬의 구조적 관계가 모바일 영역에서 후발주자인 소프트뱅크의 파이를 키워주는데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내에서 나름 이용율이 높다고 하는 NTT Resonant의 'goo' 나 글로벌 기업인 '구글 재팬' 도 야후 재팬 만큼은 못 따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아래 도표를 보면 주요 포털들 사이에서 야후 재팬이 보여주고 있는 리치율 규모를 알 수 있다. 네이버와 다음은 타 포털들과 주 서비스 제공 지역이 다르긴 하지만 어느 정도 규모를 보이는지 비교해 볼겸 넣어 보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근 6개월간 주요 사이트 리치율 by Alexa>

특히 지난 8월 23일 TechCrunch에 올라온 글을 보면, 구체적인 수치로 야후 재팬의 영향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야후닷컴의 시가 총액이 $27billion(약 270억불) 규모인데, 야후 재팬의 동경 증권거래소 총액 규모는 $22billion(약 220억불)라고 한다. 야후 닷컴과 야후 재팬의 순이익은 각각 $660million(약 6억 6천만불)와 $570Mmillion(5억 7천만불)로 모회사와 자회사 간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 느낌이다.

모바일 쪽으로 화두를 돌려보면, 야후 재팬이 이번에 자사 모바일 검색 엔진을 willcom(윌컴) 공식 모바일 사이트에 탑재하게 되었다.

2008년 10월 1일 부터 정식으로 윌컴 모바일 사이트에 야후 재팬 검색 엔진을 탑재하고, 일본 무선인터넷 공식/비공식 사이트 검색은 물론 PC 사이트 검색 결과까지 제공하는 통합검색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계기로 윌컴은 자사 모바일 공식 사이트를 개편함과 동시에 메인 페이지에 'Yahoo! 검색' 검색창을 제공하고, 야후 재팬에서 제공하는 'Yahoo! 텔레비전', 'Yahoo! 지혜주머니'(네이버의 지식인 개념)', 'Yahoo! 스포츠', 'Yahoo! 메일' 이렇게 4대 주력 서비스로의 링크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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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컴 모바일 페이지에서 검색을 하면, 상단에서부터 윌컴 공식 사이트 5개 - 일반 모바일 사이트 5개 - PC사이트 2개를 순차적으로 뿌려주는데, 모든 내용은 야후 재팬의 정보위에 얹혀서 노출되는 것임>

특정 기업 공식 모바일 사이트에 검색 엔진을 탑재하게 된 야후 재팬은, 소프트뱅크 모바일을 통한 사업 확장이 아닌 그들의 서비스 퀄리티와 고객 만족도를 증명해 보인 셈이다.

2004년 5월 14일 윌컴의 전신인 DDI Pocket에서 Opera 풀브라우저를 탑재한 PHS폰 ‘AH-K3001V’를 출시하면서 일본 내 풀브라우저 시대가 열린 후 지금까지 다양한 풀브라우저 단말들이 일본 휴대폰 시장 점유율을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고, 여전히 wap 서비스는 일본인들에게는 '너무나 편리한 서비스 환경'으로 각광받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7월 11일 3G 아이폰이 출시되어 아이폰 전용 최적화 페이지까지 신경써야 하는 일본 시장은 가능성이 많은 곳 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어찌보면 우리의 환경보다 더 경쟁이 치열하고 살아남기 힘든 척박한 곳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야후 재팬은, 이러한 다양한 환경에서 고객들과의 접점을 선점하고 확대해 나가는데 주저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모바일 업계에 몸담고 있는 나로서는 좋은 롤모델로 항상 눈여겨 볼 만한 가치를 지닌 기업이 아닌가 생각된다.

모바일 사이트 전면 개편..  풀브라우저 연결형 위젯 탑재 단말출시..  아이폰 전용 페이지 오픈..

토종 포털 사이트의 영향력과 이동통신사의 강한 입김이 서로 엮이지 못하는 국내 현실과는 다른 환경이긴 하나, 그들이 가지고 있는 구조적인 강점을 최대한 살려서 고공 성장 중인 면면을 보면서 신선한 자극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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