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젠'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02.03 NTT도코모 결산발표, 그리고 아이폰의 영향과 통신사 경쟁구도
  2. 2013.11.14 제3의 모바일OS를 꿈꾸는 Tizen의 2013년 현황 (4)

NTT도코모 결산발표, 그리고 아이폰의 영향과 통신사 경쟁구도

지난주 금요일(1/31) NTT도코모가 2014년 3월기 3분기(2013.4.1~12.31) 실적을 발표했다. 사실 NTT도코모 측의 이번 실적발표 내용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기다려왔던 내용인데, 지난 9월 20일 아이폰을 출시한 이후 어떤 변화가 있었고 그런 부분을 어떻게 어필하는지 살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실적 발표 내용 중 주요 부분만 짚어보면 다음과 같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 % 감소한 6,887억엔에 당기순이익은 3.3% 증가한 4,302억엔을 기록하였다. 스마트폰 보급량 증가에 따른 단말 판매와 데이터 패킷 수익 증가가 있었지만, 보조금 지원의 영향으로 실질적인 수익은 감소한 모습이다.

<3분기 누계 요약>


NTT도코모가 밝힌 3분기까지의 4가지 키워드는 1)순증가입자수 확대·번호이동가입자수 개선, 2)LTE·스마트폰 유저기반 확대, 3)ARPU 상승 트렌드, 4)비용효율화로 압축된다. 그리고 이 4가지 핵심사항에 대해 발표 자료 후반부에서는 바로 '아이폰 효과'라고 정의내리고 있다.


<4가지 핵심사항(좌)과 결산정리(우)>


실제로 '12'년 2분기를 기점으로 곤두박질 쳐졌던 순증가입자수가 '13년 3분기에 41만 가입자를 유치하며 드디어 당시 수준으로 회복되었고, 아이폰이 발매된 9월 이후부터 지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2년과 '13년 분기별 순증가입자수 변화(좌)와 '13년 10월 이후 변화(우)>


또한 휴대폰 가입자가 포화된 상태에서 경쟁사쪽으로 이동하는 근거로 들 수 있는 해약율이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였는데 아이폰 출시 시점을 기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고, 전년 동기 대비 자사 스마트폰 판매비율도 약 6% 정도 확대된 것을 볼 수 있다.


<'13년 9월 이후 해약율(좌)과 스마트폰 판매량 추이(우)>


결국 아이폰을 출시하여 경쟁력을 착실히 끌어올릴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14년 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속도를 내겠다고 한다.


<아이폰 출시를 성장의 발판으로>


그런데 이번 실적 발표 자료를 보면 일부 슬라이드에서는 비교 기간이 짧거나 한정된 데이타만을 비교하는 등 의아한 부분들이 눈에 띄기도 하고 치열한 경쟁 상황속에서 NTT도코모가 전반적으로 확실한 승기를 잡지 못한 느낌을 받게 되는데, 이것은 역시 작년 9월 큰 기대속에 아이폰5s/5c를 발매한 이후 재고 부족과 판매 채널의 한계 등으로 단기 실적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위에서 둘러본 '스마트폰 판매량 추이' 슬라이드를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스마트폰 판매비율이 약 6% 정도 늘어나긴 했지만 피쳐폰 판매량의 감소세 만큼 스마트폰을 판매하지 못하여 총판매량은 오히려 떨어진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경쟁사들이 아이폰을 출시하며 '스마트폰'이라는 제품군의 인지도를 먼저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며 흐름을 선점했기 때문이 아닌가 보여지는 대목이다.


영국 리서치 회사 Kantar Worldpanel ComTech가 지난주 1/27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3년 10~12월 일본의 스마트폰 시장 내 iOS 점유율은 68.7%(NTT도코모 58.1%, KDDI 63.7%, 소프트뱅크 91.7%)라고 하니 일본에서 아이폰 출시를 미루어 온 NTT도코모가 승기를 잡기 어려웠다는 점을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실제 NTT도코모 CEO는 실적 발표 현장에서 'd마켓' 등 일부 독자 서비스의 아이폰 대응이 늦어져 사용자 감소 현상이 있었고, 이러한 서비스 대응은 물론이고 해외 인기 그룹의 모델 발탁 및 젊은층에 소구할 수 있는 요금제 발굴 등 필요한 부분들을 개선하여 올 해 봄부터 벌어질 판매 경쟁에서는 자사 아이폰을 중심으로 바람몰이를 해 보겠다고 어필한 부분도 이런 개인적인 느낌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보여진다.더불어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던 타이젠 단말 출시와 관련해서는 '아이폰의 중요성'과 '둔화된 시장상황'으로 인해 올해는 그냥 지켜보겠다고 밝힘으로써 현재로서는(?) 물건너 간 것으로 봐도 무방해 보인다.


이 시점에서 여러 데이타를 통해 아이폰의 수혜를 가장 많이 입은 것으로 보여지는 소프트뱅크의 상황은 어떠한지 비교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소프트뱅크의 2014년 3월기 3분기(2013.4.1~12.31) 실적 발표는 2/12로 예정되어 있기에 '13년 10월~12월 기간 동안 어떤 실적을 보여주었는지 비교해 보기는 어렵지만, 그 전 기간인 2014년 3월기 2분기('13년 4월~9월) 실적 발표 내용을 일부 살펴보면서 시장 흐름을 간략히 둘러보고자 한다.


'13년도 상반기 실적 및 매출, 영업이익의 흐름을 보면 가입자수 3위 통신사라고 부르기가 무색할 만큼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이 보여준 영억이익 실적인 7,151억엔은 해당 기간 동안 일본 전체 기업들 중 도요타자동차(1.27조엔)에 이어 2위에 해당하고 전세계 기업들과 비교해 보더라도 영억이익은 24위, 그리고 전세계 시가총액 7조엔 이상 기업들 중 영억이익 증가율(67%)은 3위에 해당하는 놀라운 수치이다.


<'13년도 상반기 연결실적(좌)과 매출(중) 및 영업이익(우)>


소프트뱅크가 보다폰을 인수(2006년)하고 전열을 재정비하여 시장에 본격 참여하기까지는 너무나 당연하게도 NTT도코모와 au KDDI의 벽이 높아보였지만,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 특유의 승부사 기질과 가격&품질 가치 증대 노력으로 2007년 5월 이후 월간 순증가입자수에 있어서 압도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일본 내 통신3사가 모두 아이폰5s/5c를 판매하기 시작한 이후 진검승부에서도 승기를 놓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월간 순증가입자수 1위 통신사(좌) 및 아이폰5s/5c 패킷 접속율(우)>


사실 각 기업들이 발표하는 실적 결산 자료는 자사에 유리한 포인트만 골라내어 눈에 띄게 포장해 놓은 내용들로 가득차 있기에 단순히 현혹(?)되서는 안 되지만, 여러가지 정보들을 고르게 살펴보다 보면 전반적인 흐름은 보이게 마련이다. 현재 NTT도코모의 경우를 짧게 요약해 보자면 최근 수년간 스마트폰 시장에서 승기를 잡지 못하고 가입자와 매출 감소가 이어져왔던 것이 사실이고, 이는 안드로이드 단말 확충 및 자사 독자 서비스 개선(d마켓, i콘쉘, 서비스팩 등)에 힘쓰는 계기가 되었으며 아이폰 출시와 네트워크 품질 강화를 통해 1등 통신사로서의 체면은 어느정도 올려놓은 상황이라고 보여진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제부터다. 즉, 일본 내 통신사 간 진검승부는 아이폰 판매와 이에 따른 독자 서비스 차별화, 가격경쟁력을 갖춘 안드로이드 단말 확충 및 LTE 네트워크 품질 고도화, 파이프 사업을 넘어서는 새로운 수익창출 등의 영역에서 본격적인 경쟁이 불가피한 2014년 한 해가 바로 각 기업들이 사활을 걸고 승부수를 띄워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다.


NTT도코모는 수익원 확대를 위해 미디어·컨텐츠, 커머스, 금융·결제, 기타 영역으로 구분하여 각 영역별 매출 극대화를 꾀하고 있고, 역시 단기간 내 가장 높게 성장목표를 잡은 영역은 컨텐츠(d마켓, i콘쉘, 서비스팩 등) 영역이고 가입자 1인당 이용금액 증대에 주력하고 있다.


<NTT도코모의 매출채널 확장전략(좌) 및 주요 서비스 성장 추이와 가입자수(우)>


소프트뱅크 역시 통신사로서 수익다각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것을 잘 인지하고 있고, 스마트폰 시대에 컨텐츠 부분에서 No.1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실적 발표 자료에서 언급한 영역으로는 전세계 소프트뱅크 계열사들을 중심으로 한 이커머스 영역과 게임 영역이다.


특히 게임의 경우, "게임을 지배하는 자가 스마트폰 컨텐츠를 지배한다"라는 문구를 넣은 슬라이드를 통해 이들의 의지치를 읽을 수 있는데, 현재 주요 마켓플레이스인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내 매출 분포를 보면 압도적으로 게임 카테고리에 집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고 소프트뱅크는 이 영역에 승부를 건 것이다. 겅호엔터테인먼트와 수퍼셀이라는 걸출한 게임업체는 물론이고 전세계 최대 휴대폰 유통기업인 brightstar, 미국 이동통신업체 스프린트 등을 잇따라 인수하며 CPND(Contents-Platform-Network-Device) 통합 전략의 퍼즐을 잘 맞추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세계 앱 매출 분포(좌)와 소프트뱅크의 게임전략(우)>


위와 같은 경쟁 관계로 인해 2/12 소프트뱅크가 발표하게 될 2014년 3월기 3분기(2013.4.1~12.31) 실적 결산 내용이 기다려지는 것은 소프트뱅크의 실적만을 확인하려는 것은 아니다. 그 안에 담겨진 경쟁사들과의 경쟁 구도와 그를 통해 보여지게 될 경쟁사들의 다양한 움직임들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이 더 큰 이유이다. 그것도 아이폰의 출시에 따른 영향도가 포함된..


개인적으로 두 기업에 대한 감상을 말하자면.. 어느 한 순간 시장 흐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여 부동의 1위 통신사로서 입지가 탄탄하던 것도 어느새 옛일이 되어 버린 후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NTT도코모, 그리고 보다폰 인수 직후 사흘간 주가가 30%나 떨어져 '침몰하는 배에 탄 격'이라는 혹평을 듣던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지금은 호감도 1위 기업으로 고공성장을 이어오며 글로벌 기업으로 중장기 전략 수행을 착실히 해 나가고 있는 소프트뱅크.


어느 기업이든 굴곡이 있게 마련이고 어느 한 순간 중요하지 않은 때가 없겠지만, 어떤 전략과 실행력으로 커다란 배를 순항시켜 나가는지를 보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를 얻는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한 해를 4월부터 시작하는 일본 기업들에게 2014년 현재 시점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또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이동통신사로서 각 기업들이 성장 전략으로 추구하고 있는 부분들은 사실 큰 틀에서 보면 유사해 보이나 세세한 전략은 다를 수 밖에 없는데, NTT도코모와 소프트뱅크 두 기업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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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모바일OS를 꿈꾸는 Tizen의 2013년 현황

이번주 월, 화(11~12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Tizen Developer Summit Korea 2013'이 개최되었다. 새로운 모바일OS 그 자체에 관심이 간다기 보다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타이젠 개발자 컨퍼런스인데다 해당 단체에 국내 기업들도 다수 참여중인 상황이라 뭔가 행사장 분위기나 개발 상황 등을 살펴보고 싶었지만, 서핑을 해봐도 관련된 포스팅을 찾기가 어려웠다.


그 이유로는 사전에 타이젠폰이 공개되지 않을거라는 점 때문에 개발자 사이에서 외면을 받아 처음부터 김빠진 모양새가 됐다는 내용들이 대다수이다. 또한 KT에서는 '타이젠에 대한 기대'라는 기조연설도 가졌는데, 기사들을 둘러보면 올해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행사에서 KT가 보여준 타이젠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 행동과 사뭇 다른 냉정을 찾은(?) 듯한 반응이었다고도 한다. 그래도 행사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최종덕 삼성전자 부사장이 타이젠 기반의 카메라 NX300M을 공개하며 체면치레는 한 것으로 보여진다.


타이젠폰이 빠르면 내년 1분기 중 일본 NTT도코모와 프랑스 오렌지 사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마침 지난 10월 31일 동경 쉐라톤 미야코 호텔에서 개최된 '인텔 소프트웨어 이노베이션 포럼 2013' 행사에 타이젠과 관련된 세션에서 흥미로운 내용들을 확인하게 되어, 일본의 여러 기사들을 통해 본 행사에서 언급된 내용들을 간략하게 추려보았고 이를 통해 다소 제한적이거나 이미 공개된 내용도 있지만 현 시점에서 타이젠에 대한 현황을 간접적으로 확인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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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소프트웨어 이노베이션 포럼 2013' 행사에서 약 1시간 가량 타이젠 세션으로 진행된 'Tizen Session: Tizen 2013년 진행 현황과 향후 전개' 시간에, Tizen Association을 리딩하는 NTT도코모의 스기무라 로이(Roy Sugimura), 인텔 크리스토퍼 크로튜(Christopher Croteau), 삼성전자 최종덕 부사장이 차례로 연단에 올라 '제3의 OS' Tizen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나누어 설명하고 보도진을 대상으로 Q&A에서 나온 내용들을 번역해서 정리해 본다.


1. Tizen Association 의장이자 NTT도코모의 마케팅부문 전략제휴담당 부장인 스기무라 로이(Roy Sugimura)


Tizen의 지향점


멀티디바이스와 클라우드를 사용하여 모든 기기가 언제 어디서나 연결되는 세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비즈니스 모델과 개발을 분리 & 타이젠 지향점의 의미>


Tizen의 'Dynamic Box'에 대해 사람들이 보다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UI를 만들어 낼 수 있고, 이를 활용하여 스마트폰의 UI를 Program Oriented UI에서 Object Oriented UI로 바꿀 수 있다.


할머니처럼 고령자 분들에게 '앱을 실행해 보세요' 또는 '트위터 아이콘을 눌러보세요'라고 말해도 제대로 전달이 안 되지만, 휴대폰 화면에 손자 사진이 보여지고 그 사진을 누르면 '이 사람에게 전화를 연결 하시겠습니까' 또는 '이메일을 보내시겠습니까' 등으로 표시되는 식의 UI라면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용자가 하고 싶어하는 것이 우선이고, 거기에 맞게 앱이 구동된다. 이것이 바로 지금까지의 Program Oriented UI를 Object Oriented UI로 바꾸어 가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Dynamic Box'와 'DropView'가 핵심인데, 스마트폰 화면이 콘텐츠마다 박스로 구분되어 표시되고 그 박스를 아래로 플리킹하면 별도의 새로운 박스인 'DropView'가 표시된다. 예를들어, 프로야구속보 컨텐츠라면 박스에 현재 점수가 속보로 뜨고 그곳을 플리킹하면 'DropView'로 이닝별 결과 또는 팀원정보 등이 표시되는 개념이다.

<Dynamic Box와 DropView>


'Dynamic Box'를 활용한 UI는 Tizen에서 혁신의 열쇠로, Tizen의 UI는 일상적인 상황에 좀 더 가깝게 완성되어 가고 있기에 기대해도 좋다.

 


Tizen 조직


Tizen 커뮤니티는 Tizen을 활용하여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뿐만 아니라 차량용 정보단말기, 프린터, TV, 카메라 등이 클라우드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연결되는 세상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Tizen은 Tizen Project와 Tizen Association이라고 하는 두 조직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Tizen Project는 Linux Foundation에 소속되어 Tizen 개발을 담당하고 있고, Tizen Association은 Tizen을 이용한 비즈니스 모델과 각종 요구사양, 에코시스템 구축 등을 담당하고 있다. Tizen Association에는 직원이 한 명도 없고, 모두 기업 회원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단말간 호환성 검증 규정 & 타이젠 파트너 기업>



NTT도코모 단말 현황


Tizen에 대한 국내 사용자들은 NTT도코모의 동향에 관심이 많을 것이다. 당초 2013년 하반기에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올 해 가을/겨울 모델에 넣지는 못했다. 그러나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실현하기 위해 Tizen에 기대를 하고 있고, 우리의 자세나 기대치에는 변함이 없기에 그리 멀지 않은 시기에 발표할 것이다.


단말기에 대해서는 개발 자체는 매우 순조로운 상황이고 'Dynamic Box'에 대해서도 원활하게 진행중이기 때문에 실제로 보여주고 싶은 심정인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인정받고 싶고 그럴 만한 적절한 시점을 가늠 중이다. 따라서 준비중인 단말기가 NTT도코모에게 있어서 어떤 세그먼트에 위치하게 될 지 등 상세한 부분 아직 언급하기 이르다.


'Dynamic Box'의 경우 타사가 따라올 수도 있다는 점에서 깊이 이야기 하는 것은 정보 공개라는 위험성은 있지만, Tizen의 차별화 포인트가 될 것으로 믿기에 특별히 개발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말함으로써 시너지 요인도 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보겠다는 차원에서 이해바라고 기대도 해달라.



2. Tizen Association 보드 멤버 인텔 소프트웨어/서비스 사업부 사장 크리스토퍼 크로튜(Christopher Croteau)


Tizen의 강점


Tizen은 완전한 오픈 소스 시스템이다. 이로 인해 전세계 커뮤니티에 의한 이노베이션의 혜택을 기대할 수 있고, 항상 최신 OS로 유지시킬 수 있다. 또한 앱에 있어서도 오픈 소스 OS라는 점에서 다양한 기업들이 대응하기 쉽다. Tizen 커뮤니티에는 매일 새로운 파트너가 계속해서 참여하고 있는데, Tizen의 에코시스템에 포함되는 것은 개발자용 툴과 개발자 뿐만이 아닌 McAfee 같은 보안 기업도 참여하고 있다.

<타이젠 에코시스템 파트너 기업들>


Tizen을 보다 리치한 환경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McAfee 같은 보안 업체도 파트너가 되고 있다. McAfee는 보안 API를 개발하고 Tizen 개발 커뮤니티에 공개하고 있다. API를 오픈하면 다른 보안 업체도 제품 개발이 가능하게 되어 Tizen을 가장 안전한 OS로 인지하게 되는 것 뿐만 아니라, 보안 업체를 위한 비즈니스 기회도 열리게 된다.


불과 2년 만에 이러한 모바일 개발 커뮤니티가 구축되어, Tizen은 개발자들에게 매력적인 개발 플랫폼이 되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Tizen 개발자 프로그램은 현재 50만명 이상이 커뮤니티에 가입되어 있으며, 이 중에는 일본어 커뮤니티도 있다. 또한 세미나도 수시로 개최되고 있으며, 일본은 세계적으로 봐도 세미나 개최수가 많다.



개발자용 Tizen Store


개발자들에게 있어서 커뮤니티와 에코시스템, 그리고 개발툴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앱을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 존재하는가 하는 부분이다. 만든 앱이 팔리지 않는다면 모든 노력이 헛수고가 되버린다.


Tizen에는 전세계 Tizen 단말기에 앱을 배포할 수 있는 개발자 전용 사이트 'Tizen Store Seller Office'가 존재한다. 지난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스토어에는 약 4천개 이상의 셀러가 등록되어 있고, 일본 시장을 타겟으로 한 새로운 앱들도 하나씩 개발되고 있다. 개발자들이 이것을 잘 활용하여 로컬 뿐만 아니라, 전세계로 치고 나가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Tizen 앱 개발의 인센티브를 더욱 높이기 위해 앱 개발대회인 'Tizen 앱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대회의 앱 접수 마감일은 당초 11월 1일까지 였지만 12월 8일까지로 연장했다.

<타이젠 스토어 & 타이젠 앱 챌린지 개발대회>



유저를 위한 앱스토어


Tizen은 이미 개발자용 앱 등록 사이트를 오픈해 놓은 상태다. 앱은 모바일에 대한 체험과 통합되어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단말기가 출시될 때 앱스토어는 단말기에 포함되어 유저들에게 제공된다. 앱과 콘텐츠는 글로벌화도 중요하지만 로컬화도 중요하다. 일본어에 대응하는 앱은 글로벌하게 대응되는 앱과 비교하면 적은 숫자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 단말이 이용되는 상황에 적합한 고퀄리티 앱과 콘텐츠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른 HTML5 앱 사이트와의 제휴


Tizen 상에서는 네이티브 앱 외에 HTML5 앱도 구동된다. 그런데 HTML5 앱을 제공하고 있는 곳은 Firefox Marketplace 뿐만이 아니다. Chrome 웹스토어 및 Amazon Appstore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앱스토어에 앱을 등록하는 것은 결국 동일한 개발자들이다. 따라서 우리는 그러한 HTML5 앱 개발자들에게 Tizen에도 앱을 등록할 수 있도록 설득해 나갈 것이다.




3. Tizen Association 공동의장인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R&D센터 최종덕 부사장


OS의 성공에는 우수한 SDK가 존재하는지 여부에 달려있는데, Tizen은 독특하고 뛰어난 SDK를 보유하고 있다. Tizen의 성공에는 많은 앱 개발이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서는 우수한 SDK가 필수적이다. Tizen은 2종류의 앱을 지원하고 있다. 첫번째는 네이티브 앱이고 두번째는 웹 앱이다. Tizen은 이 두 가지를 개발할 수 있는 통합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타이젠 통합 개발 환경 & GUI빌더 제공>


통합 개발 환경에는 WYSIWYG 기반 GUI 빌더 등도 준비되어 있다. 시뮬레이터 외에 개발 환경 호스트 PC로부터 단말에서 실제로 앱을 실행할 수 있는 Web inspector 등도 제공된다.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측면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Dynamic Box'라고 하는 기능을 갖춘 점이다.



'Dynamic Box'는 무엇


'Dynamic Box'는 Tizen이 갖고 있는 훌륭한 기능 중 하나이며, 나는 개인적으로 이 기능을 매우 좋아한다. 'Dynamic Box'는 다른 앱에 통합시킬 수 있는 작은 앱이라고 볼 수 있는데, 얼핏 보면 다른 OS의 위젯과 닮아 있다.

<Dynamic Box 날씨 구현 사례 & DropView 사례>


'Dynamic Box'는 중요한 또는 최신의 정보만 표시해 준다. 이것을 플리킹하면 'DropView'가 표시되고, 상세 화면으로 이동하거나 특정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Dynamic Box'를 이용한 날씨앱의 예시를 보면, 이 예시에서는 기본적으로 현재 기온과 날씨만 'Dynamic Box'에 보여지고 하단을 플리킹할 때 향후 일주일 날씨를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중요한 부분은 유저가 반드시 매일매일 확인하고 싶은 중요한 정보가 'Dynamic Box'에 표시되고, 스와이핑만으로 상세 정보를 볼 수 있거나 새로운 앱을 실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앱을 검색하거나 기존에 앱을 실행시키는 단계를 거치지 않고 'Dynamic Box'에서 스와이핑만 하면 앱을 실행할 수 있다.



Tizen 출시 로드맵


Tizen 플랫폼 주요 버전은 매년 1회 릴리즈 한다. 너무 자주 업데이트 하는 것은 단말 제조사가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단말 확장에는 각 단말에 맞는 프로파일이 정의된다. 예를들어, 휴대 단말용에는 높은 요구 사항을 정의해 놓은 'Tizen Mobile Full'과 요구 사항을 완화시킨 'Tizen Mobile Lite'로 정의하고 있다. Tizen의 차기 메이저 버전인 v3.0에서는 현재 보다 더 많이 정의된 프로파일이 제공될 것이다.

<모바일 프로파일 정의 & 타이젠 마일스톤>


또한 단말 간의 앱 호환성을 검증하기 위한 호환성 사양 및 테스트도 실시한다. 개방형 플랫폼이므로 벤더의 자유도는 높지만, 단말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최소한의 요구 사항을 만들어 상호 운용성을 담보한다.


지금까지 Tizen은 Tizen 2.1, Tizen 2.2를 릴리즈 해왔고 다음 주요 버전인 3.0은 2014년 2분기에 릴리즈 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Tizen에는 자동차용 Tizen IVI 라고 하는 OS도 준비되고 있다. 개방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공통 프레임워크를 도입하여 단말 개발의 가속화 및 새로운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하고자 한다. 이 Tizen IVI 프레임워크는 휴대 단말을 위한 프레임워크에 자동차산업용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기타 Q&A>

- Q) Tizen을 선택한 이유(공통질문)

- A. NTT도코모 스기무라 부장) NTT도코모 입장에서는 OS에 의존하지 않는 서비스, 시장에서의 자유를 갖는다고 하는 의미는 상당히 크다고 생각한다. 플랫폼에서의 자유도가 보장될 수 있는 가치를 Tizen에서 느끼고 있다.

- A. 인텔 크로튜 사장) 인텔은 지난 30년간 새로운 세그먼트의 개발과 에코시스템 구축을 수행해왔다. Tizen과 같은 오픈 이노베이션에 주력하는 것은 유저에게 최적의 선택권과 새로운 기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 A. 삼성전자 최종덕 부사장) IT 기술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는 창조성과 혁신이라고 생각한다. 이 두 가지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완전한 오픈 시스템이 필요하다. 오픈된 시스템은 벤더나 운영자에게 자유로운 디자인을 제공한다. Tizen OS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 Q) Tizen과 관련하여 올 해 2월 스페인 MWC에서 발표한 후 도코모는 아이폰을 출시하는 큰 변화가 있었다. 개발중인 Tizen 단말기는 도코모의 단말 포트폴리오에서 어떻게 포지셔닝 되는가.

- A. NTT도코모 스기무라 부장) 도코모의 Tizen 단말기 전략과 제품 포지셔닝에 대해서는 2월달 발표 시점에서 스탠스가 바뀌지 않았다. 앞서 언급한 OS에 의존하지 않는 서비스, 플랫폼에서의 자유도라는 관점에서 매우 기대하고 있는 단말 중 하나인 것은 변함이 없다.


- Q) 삼성 내부에서는 Tizen 단말의 개발이 늦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도코모의 Tizen 단말은 언제 발매되는지. 

- A. NTT도코모 스기무라 부장) 현재 더 나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을 진행중인 단계인데, Tizen 단말은 로컬 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도 생각하고 있다. 적절한 조건들이 부합되는 최적의 시장 투입 시점을 가늠하고 있다.

- A. 삼성전자 최종덕 부사장) 아쉽게도 나는 소프트웨어 R&D 센터 담당이라 단말 개발 상황에 대해 언급할 입장은 아니지만,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최고의 단말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Tizen은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이기때문에 필요하다면 Tizen 자체를 내려받으면 개발상황 등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으리라 본다.


- Q) 도코모는 Tizen 단말의 타겟층을 누구로 보고 있는가.

- A. NTT도코모 스기무라 부장) 글로벌 시장에서 보면, 일본의 단말은 하이엔드로 분류된다. 따라서 일본에서의 Tizen 단말은 하이엔드 급이 될 예정이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에서는 미드엔드(Mid-End), 미드로우(Mid-Low)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프로파일을 확장하고 있다.


- Q) 오늘 세션에서 개발자와 사업자를 위한 사이트에 대한 발표도 있었는데, 일반 유저를 위한 앱 시장은 언제쯤 열리겠는가. 그리고 그때 어느 정도의 앱이 준비될 수 있나.

- A. 인텔 크로튜 사장) 앱 마켓은 실제 모바일 단말이 출시 되는 시점에 오픈하게 된다. 그 때의 앱 수량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앱 퀄리티 중시 전략을 계속 취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각 이미지 포함, 내용 참고 매체>

- japan.internet.com / mobile ASCII / PC WATCH IMPRESS / RBB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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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daumview.tistory.com Daumview 2013.11.15 16:0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Daum view입니다.
    축하합니다. 2013년 11월 3주 view어워드 '이 주의 글'로 선정되셨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리며, view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 view 어워드 바로가기 : http://v.daum.net/award/weekly?week=201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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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2saram2.com 2사람2 2013.11.18 01:07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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