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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14 일본 스마트폰 이용동향, 이제는 아이폰이 대세! (22)
  2. 2009.07.01 SKT 최강의 드림팀은 몇점짜리? (4)

일본 스마트폰 이용동향, 이제는 아이폰이 대세!

우리보다 아이폰이 먼저 출시되었고 자국 단말 제조사들이 다양한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는 일본의 모바일 시장을 살펴보면, 그들의 사업적 측면이나 사용자 행태 등을 통해 국내 모바일 시장의 미래를 예측해 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마침 지난 10일 일본의 시장조사 기관인 임프레스에서 발매한 유료 보고서 '스마트폰 이용동향조사보고서2010'의 일부 내용이 공개되어 관련 내용을 둘러보았다.

1.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아이폰'

우선 본 보고서에서 조사 대상자들로부터 언급된 기종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특히 2007년도부터 최근까지의 스마트폰 이용율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다.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그래프에서 빨간바 영역이 2007년도 이용 기종인데, 윌컴 W-ZERO 시리즈 3개 기종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

<윈도우즈 모바일 계열로 이용율이 높은 SHARP에서 만든 Advanced W-ZERO3[es] 스마트폰>

Advanced W-ZERO3[es]가 27.2%, W-ZERO3[es]가 25.3%, W-ZERO3가 16.7%로 이것을 모두 합치면 69.2%라는 놀라운 이용율을 보이고 있을 정도로, 2007년 당시에는 스마트폰이라고 하면 윌컴의 W-ZERO3 시리즈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은 오래가지 못하고 2008년부터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다.

그래프에서 노란바 영역이 2008년도 이용 기종인데, 계속해서 윌컴의 Advanced W-ZERO3[es]가 인기를 이어가며 26.8%로 가장 이용율이 높게 나왔지만, 2008년 7월 11일 출시된 아이폰 3G가 23.7%로 그 뒤를 쫒고 있는 형국이다. 그러나 아이폰의 출시가 7월임을 감안해 보면 단순한 2위가 아님을 이해할 수 있고, 3위에 랭크되어 있는 윌컴의 W-ZERO3[es]는 점유율 9.3%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이용율이 떨어진 것을 알 수 있다.

2009년 올 해를 살펴보면 그래프에서 파란바 영역인데 아이폰 3G 24.6%, 아이폰 3GS 21.5%로 합계 46.1%라는 절반에 가까운 이용량을 보여주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윌컴의 Advanced W-ZERO3[es]가 14.6%.

그 동안 일본 내에서 아이폰 대항마로 불리우던 Touch Diamond(3.6%)나 스냅드래곤 최초 탑재폰 도시바 T-01A(2.5%), NTT 도코모의 최초 안드로이드폰 HT-03A(2.3%) 등은 이용율이 5%도 채 되지 않는 수준에 불과한 상황이다.

결과론적으로 윈도우즈 모바일 계열 일색이던 스마트폰이 2009년 들어 아이폰으로 완전히 돌아섰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2. 데이터통신을 1일 30분 이상 이용하는 사용자가 55.3%로 증가

<스마트폰별 데이타통신 포함 1일 이용시간>

이 그래프에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아이폰 3G나 아이폰 3GS, 안드로이드 단말기에서 데이터통신 이용량이상대적으로 윈도우즈 모바일 계열 단말기에서 보다 높다는 점이다.

30분 이상 이용하는 사용자를 보면 윈도우즈 모바일 계열 단말(PHS)에서는 44.5%, 윈도우즈 모바일 계열(휴대폰)에서는 54.6%이지만, 아이폰 3GS 77.3%, 아이폰 3G 66.8%, 안드로이드 66.8%로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사용자 중 78.0%가 스마트폰은 업무에 효율적인 단말

<스마트폰이 업무에 미치는 영향>

2008년과 2009년 스마트폰이 업무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내용에서는, '그렇게 생각함', '그런것 같음'이라고 대답한 사용자들이 2008년 47.7%에서 2009년 78%로 급증한 부분이 두드러진다. 게다가 '어느쪽이라고 말할 수 없음'이라고 대답한 사용자수도 2008년 30.5%에서 2009년 14.8%로 크게 감소한 것도 특징이다.

일본에서 아이폰이 처음 출시되던 2008년 7월. 일본 시장에서는 아이폰이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들이 상당히 많았었다. 이유는 다양했지만 주로 일본 국내에는 아이폰과 대항할 만한 단말기들이 다수 존재한다는 것이 가장 설득력있는 내용이었다.

2009년을 마무리하는 현 시점에서 일본에서 가장많은 이용율을 보여주고 있는 단말로 아이폰이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상황에서, 내년도에는 어떻게 시장이 흘러갈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본에서 당분간 아이폰의 아성이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내년도에는 아이폰 차기 모델이 선보일 것이고,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사장은 이 모델 역시 적극적으로 일본 내 보급을 강화할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안드로이드 단말(HT-03A)이 이미 일본 시장에 선보였으나 큰 방향을 불러 일으키지 못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우리의 경우 이통사들이 아이폰에 대항하기 위해 앞다퉈서 안드로이드 단말을 준비하고 있으나, 정말 제대로된 물건을 내놓지 못한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즉, 스타급 단말을 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또 하나.. 안드로이드 마켓이 오픈되어야 한다는 점도 잊으서는 안 될 것이다.

윈도우즈 모바일의 추락과 더불어 아이폰,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성장.. 일본에서의 시장흐름이 결코 우리 국내 시장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는 이때, 과연 내년도 모바일 시장은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Trackback 3 Comment 22
  1. Favicon of http://dylanko.tistory.com 고영혁 2009.12.14 08:46 address edit & del reply

    값진 정보 잘 봤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트위터에서도 팔로우합니다. ^^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12.14 11:38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감사합니다. 저도 팔로우 들어갔습니다~

    • 선플하는 고대 2009.12.14 15:41 address edit & del

      뭐가 값진 정보라는 것인지??
      일본은 선진시장이고 기술력이 뒷바침되는 곳입니다.
      한국이 아닙니다. 정신차리세요.

      한국에선 민족기업 삼성이 최고입니다.
      한국사람을 잘알고 쓰기 편하게 소프트제공하는 곳은 삼성뿐입니다.
      아이폰 팔아 먹을려고 이젠 일본까지 예를 들어 우매한 국민들 현혹하려 듭니까?

      최고의 아이콘 민족고대출신 민족여동생 김연아가 광고하는 삼성이 최고라는 것은 애들도 압니다.
      민족기업을 도와주는 것이 우리가 해야할일 아닙니까?

    • Bahia 2009.12.15 00:17 address edit & del

      고대생.. 많이 외로운가 보네요..

    • ㅎㅎ 2009.12.15 08:05 address edit & del

      고대생은 바보인증하는겐가?ㅎㅎ

    • 체리레드 2009.12.15 12:50 address edit & del

      고대생.. 학교 욕 먹이지 말고..

    • Favicon of https://sidebi.tistory.com 얇갋뷄 2009.12.15 21:20 신고 address edit & del

      덧글들은 도대체 무슨 논지인지, 난독증이 왜이리 난무하는지 모르겠군요 -_-;

  2. Favicon of http://www.blueiblog.com 블루ⓘ 2009.12.14 09:40 address edit & del reply

    스마트폰 시장에서만 놓고 본다면 아이폰이 대세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 현지에서 느낀 아이폰의 열풍은 한국과 비교할때 매우 적습니다.
    한국의 경우 화상통화만 버리면 간단히 해결될 문제일수도 있으나
    일본의 경우에는 SMS가 이메일입니다만 그림문자를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아이폰에서는 그림문자를 이용할수가 없기에 사용자층이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12.14 11:41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말씀하신 것처럼 분명 아이폰의 한계는 있습니다만, 지금까지 일본 내에서 외산폰이 보여주지 못한 기능적, 문화적 변화는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에모지도 가능하게 해주는 방법들이 나온 상황이구요..^^

    • 레드 2009.12.15 01:21 address edit & del

      그림문자는 앱 하나면 설치하면 끝납니다.
      사욪자층이 극소수인데 스프트뱅크가 아이폰 3GS 판매 이후 최대 실적을 내놓았군요...그리고 계속해서 휴대폰 (스마트폰만 이야기 하는게 아닙니다.) 판매율 1,2위, 3위를 차지하는것은 극소수만 사용해서 나오는 결과죠?
      삼성의 홍보에 눈먼사람들이 이리 많은지..ㅡ,.ㅡ

    • Favicon of http://emailer.kr/wp/ jef (@emailer) 2009.12.15 14:02 address edit & del

      그림문자(絵文字)의 경우는 사용이 안되는 것이 맞습니다. 아이폰에서 타 일본 이통사의 그림문자 테이블을 지원하지 않고 (회사마다 달라서 회사 끼리도 골치죠), 이에 따라 아이폰역시 유니코드 테이블 여유 공간에 임의로 문자를 할당해서 말 그대로 아이폰 끼리만 가능하기 때문이죠. 내 눈에 보인다고 그림문자 문제가 다 해결되는건 아닙니다.

    • Favicon of http://emailer.kr/wp/ jef (@emailer) 2009.12.23 07:30 address edit & del

      정정합니다. 정확히는 "소프트뱅크" 폰들 끼리만 가능하군요. (몇차례 실험 결과)

  3. Favicon of http://emailer.kr/wp/ jef (@emailer) 2009.12.14 09:59 address edit & del reply

    윌컴의 경우에는 가입자간 통화료 및 MMS(메일) 무료 정책 덕분에 중, 고등학생 층에게 상당히 어필하였고, 그로 인해 주 사용자 층도 학생 층으로 형성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잘못 알고 있는 것일까요? 전제가 성립한다고 하면 다른 시장에서의 "스마트폰"의 정의를 그대로 대입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은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12.14 11:46 신고 address edit & del

      맞아요. 이런 시장조사 자료는 조사대상자 모수의 한계와 대상자들의 특성으로 인해 실제 상황과 다소 다를 수 있을겁니다. 그러나 아이폰이 시장을 변화시킨 부분이 분명히 존재하니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구요~

    • Favicon of http://emailer.kr/wp/ jef (@emailer) 2009.12.14 14:42 address edit & del

      네, 그 점에는 적극 동의합니다. 제 뜻은 기존에 "스마트폰"이라고 할 만한 시장 자체가 일본에 없었다고 봐야 하는 것이 더 적절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워낙 피처폰들이 강력하게 나와줘서..)

  4. 2009.12.14 10:41 address edit & del reply

    ㅋㅋㅋㅋ 일본 폰중에 세계적으로 잘가나는 폰이 있더냐~ ㅎㅎ 웃기네 ㅎㅎ 스마트폰 최대시장인 미국이랑 유럽을 봐야지~ 쓰지도 않는 시장에서 조사해서 멀 어쩌자는거냐 ㅎㅎ 왜 \북한가서 뭐쓰나 보고오지 그랴~ ㅎㅎ 나참 ㅎㅎ 무슨 사대주의 새뀌들이 이래많어~ ㅉㅉㅉㅉ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12.14 11:53 신고 address edit & del

      주변 국가의 시장 상황을 살펴보는 것과 사대주의가 무슨 연관이 있는지 모르겠군요..

  5. Favicon of https://dylanko.tistory.com 고영혁 2009.12.14 22:1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객관적으로 접근하기가 어려운 리플들이 있군요. 뭐, 다 저마다의 생각이 있고 그것을 표현하는데에 제약이 있는 공간은 아니기에 저도 덧붙이면... 1) 뭔가 자기 주장을 하려면 제대로 앞뒤 맞는 지 생각부터 해보고 하길 2) 민족기업이라고 누가 그럽디까? 당신께서는 삼성때문에 뭔가 이득을 봐서 자발적으로 돕는다면 말리고 싶은 생각 조금도 없습니다만, 저는 삼성이 저나 민족의 공익을 위해 몸바쳤다고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저한테(혹은 다른 사람들한테)까지 이상한 강요는 말아주세요.

  6. 아이폰빠돌 2009.12.15 12:44 address edit & del reply

    아이폰 빠돌이로서 한마디 던지고 갑니다. 한국산 휴대폰 삽시다. 아이폰보다 구린거기는 한데 한국을 살려야지 아이폰 그만사고 옴니아삽시다.

  7. Favicon of http://www.digieco.co.kr kt 경제경영연구소 2009.12.18 16:47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지식생태계의 중심 kt경제경영연구소에서 파워 블로거 및 IT 전문가들께 부탁 말씀 드립니다. 저희 연구소는 참신한 시각과 전문성을 갖춘 파워 블로거와 IT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
    내년 국내 방송통신시장의 주요 이슈를 전망해 보고자 12월 17일(목요일) 귀하의 이메일 주소로 설문 자료를 발송 하였습니다. 바쁘신 와중인줄 압니다만, 참여 부탁 드리겠습니다.^^ 참여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참여안내>
    12월 21일(월요일) 자정까지 첨부 드린 파일을 작성하여 bombomm@kt.com으로 회신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일 회신 시, 작성하신 파일을 첨부했는지 다시 한번 확인 부탁 드립니다.)
    * 최종 결과물은 파워 블로거가 뽑은 10대 이슈와 각 이슈에 대한 의견들을 정리하는 형태가 될 것이고, 디지에코 사이트(www.digieco.co.kr)를 통해 12월 중 발표될 예정입니다.
    ※첨부파일의 문항을 꼼꼼히 채워주시기 바랍니다. 1번 문항 5개 이슈를 채워주신 모든 분들께는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되시길 기원하며 3만원 상당의 쇼기프티콘 (파리바게뜨 케익교환권+ 베스킨라빈스 교환권)를 발송해 드립니다.
    - 12월 24일(목) MMS로 발송 예정이며, MMS 미지원 단말인 경우 SMS로 발송됩니다.
    ※또한, 두 분을 추첨하여 iPod Touch 32G를 보내드립니다.
    - 당첨자는 디지에코 사이트(www.digieco.co.kr)를 통해 조사결과 발표 시 함께 공지될 예정이고, 개별연락도 드립니다. 단, 제세공과금은 본인 부담입니다.
    연말이라 바쁘시겠지만 잠깐 시간을 내서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주변에 아시는 IT 전문 블로거를 추천(이름, 블로그 주소, 이메일, 전화번호 전달)하여 주시면, 행사를 알차게 치르는데 크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 Favicon of http://www.231games.com 김영남 2009.12.19 04:20 address edit & del reply

    한글버전(?) 감사합니다. 팔로우 요청드렸습니다.^^.

  9. 2010.02.20 14:28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SKT 최강의 드림팀은 몇점짜리?

요즘 TV를 보다보면 SKT 브랜드 홍보용 CF가 부쩍 늘었다는 느낌을 받는다. KT-KTF의 합병 이후, QOOK 관련 광고가 늘어나서면 이에 뒤쳐지지 않기 위한 맞불 작전으로 보여지는데, 그 중 하나로 'T-전용단말기편' CF가 있다.



도회적인 이미지의 영상과 함께 삼성전자 햅틱팝 - 모토로라 레이저룩 -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 - 삼성전자 T옴니아 4가지 단말을 차례대로 보여주며 마지막에 "오직 T에서만 만날 수 있는 최강의 드림팀" 이라는 표현을 강조하고 있는 이 CF 영상물은, 최근 SKT가 처해있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이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SKT가 처해있는 어려움은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는데,

먼저 SKT는 지난 4월 가입자 누적수치 2,346만 8,427명을 유지하며 시장점유율이 50.5% 보다 떨어진 50.47%를 기록했고, 이로인해 SKT 내부에 비상이 걸렸다. 대표이사가 직접 SKT의 자존심이라고 강조할 만큼 의미있는 수치로 대변되어 온 50.5%라는 점유율이 붕괴되었으니 가만히 있을 수 없을만도 하다. 이렇다 보니 KT와 마케팅 대전을 치르게 되고 엄청난 비용 지출이 다시 발목을 잡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그리고 식을 줄 모르는 아이폰 출시설도 SKT의 운신의 폭을 좁히고 있는 요인이 되고 있다. 최근 1년 사이 SKT에서 출시한 스마트폰들을 보면 HTC 터치듀얼('08.07), 삼성전자 T옴니아('08.11), 싸이언 인사이트('09.02), HTC 터치다이아몬드('09.03),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09.03), 삼성전자 와이브로 스마트폰 M830('09.05) 등이 있는데, SKT의 스마트폰 가입자수가 약 25만명 정도이고 이 중 절반이 삼성전자 T옴니아라고 한다.

이러한 단말 판매량에 대해서 정확한 수치를 알 수는 없지만 결국 최근 스마트폰 열풍이 불고 있음에도 T옴니아를 제외하면 시장에서 이렇다 할 만한 임팩트를 준 모델이 없다고 볼 수 있고, 아이폰이 출시될 경우 가뜩이나 작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아이폰이 잠식해 버릴 가능성도 있는데 그렇다고 KT와 더불어 출시하자니 매출, 자사 서비스 유입저하 등 아이폰 출시에 따른 많은 출혈이 예상되고 있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들이 결국 "오직 T에서만 만날 수 있는 최강의 드림팀" 이라는 표현을 만들어 내게 된 것이다. 그런데 진짜 최강의 드림팀이 맞을까? 물론 국내에서는 SKT 전용으로 나온 단말들이고, 나름대로 issuing 되고 있는 단말들이니 SKT 입장에서는 그렇게 부를만 해 보인다. 아니 그렇게 부르고 싶어할 것 같다.

그런데 국내 최강의 드림팀(?)을 보다 보면, 이웃나라 일본 내 가입자 점유율 1위 이통사인 NTT도코모에서 금년 여름을 겨냥하고 출시한 Big3 모델이 비교되어 머릿속에 떠오른다.


사실 양국 가입자 점유율 1위 이통사들의 입장은 비슷한 것 같다. 가입자 포화로 인한 정체와 더불어 음성통화료를 대체할 수 있는 데이타 시장을 준비해야 하고 2, 3위 업체들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는 등 1위 사업자로서 당연히 치러 내야할 숙제들이 있는 것이다.

이런 때일수록 보다 경쟁력 있는 단말과 저렴한 요금제, 혁신적인 서비스로 재무장 해야 하는데 소프트뱅크의 아이폰 3GS가 출시되는 시점에 NTT도코모가 꺼내든 카드가 바로 아래 모델들을 통한 PRO 시리즈의 라인업 강화다.

1) 일본 최초의 안드로이드 단말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HTC G2 모델 HT-03A


2) 2개의 방송 채널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더블원세그, 블루레이 디스크 레코더에 1,000만 화소의 고선명 카메라를 탑재한 샤프의 AQUOS 신모델 SH-07A


3) WindowsMobile 6.1, 1GHz 스냅드래곤 CPU탑재, 9.9mm의 두께와 4.1" WVGA 풀터치 단말로 일본 내 최고의 스마트폰이라 불리우는 도시바의 dynapocket T-01A



SKT가 강조하는 최강의 드림팀과 NTT도코모가 내놓은 비장의 무기, 어느쪽이 더 막강해 보이는가?

위에서 도시바 T-01A는 국내 KT에서 수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입소문이 나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물론 일본과 국내 휴대폰 시장 규모와 벤더수, 외산 단말의 수입 환경 등이 다르기에 단순 비교는 의미가 없겠지만, 웬지 모르게 '최강의 드림팀' 이라는 표현이 거부감을 주고 있다고나 할까..

개인적으로 지금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을 이용하고 있는데 솔직히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어서 다른 스마트폰이 출시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입장인데, "오직 T에서만 만날 수 있는 최강의 드림팀" 이라는 표현이 TV에서 나올 때마다 SKT가 브랜딩을 잘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국내 사용자들에게 만족감을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광고를 통해 대다수 일반인들을 현혹시키기 보다는, 기존 사용자들을 위해서 성능 향상을 위한 펌웨어 업그레이드나 사용성 향상을 돕는 각종 툴을 마련하여 제공해 주면 어떨까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이러한 사후처리가 이어진다면 충성도도 높아지고, 만족도도 담보가 될 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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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출발드림 2009.07.01 09:26 address edit & del reply

    드림팀이라고 말로만 하지말고, 최고의 단말기를 보급하는데 노력하면 소비자들이 알아서 추켜세워줄텐데... 쩝..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07.01 11:29 신고 address edit & del

      결국, 이통사들이 사업논리를 어떻게 펼쳐나갈 것인가에 따라 모든 것이 좌지우지 되겠죠..^^ 이러한 현실이 정말 싫기도 하구요~

  2. 소심 2009.07.05 20:37 address edit & del reply

    글 잘 읽었습니다 공감이 많이 가네요
    저 광고 볼때마다 거부감이...
    어서 아이폰이 들어 왔으면 좋겠습니다. ^^
    합리적인 요금제를 포함해서요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07.06 06:12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저는 아이폰이 빨리 들어와 주기를 바란다기 보다는 다양한 스마트폰 단말들이 빠르게 보급되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에요. 사실 아이폰 국내에 출시되지 않다보니 기다림이 더 절실해 진게 아닌가 싶고, 외산 단말들이 빠른 주기로 들어와 준다면 아이폰도 지금보다는 관심도가 낮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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