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obile'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09.10.31 일본은 Pocket WiFi로 전국에서 네트웍 활용.. 과연 한국은? (6)
  2. 2009.10.05 국내 이통사들도 고민해야 할 데이타 상한선 제한 정책 (4)
  3. 2008.11.18 스마트폰의 격전지, 일본을 주목하자.
  4. 2008.07.03 emobile 'EM·ONEα', mVoIP 업그레이드
  5. 2008.06.27 3G 아이폰 일본 출시, 경쟁사들도 준비 끝?
  6. 2008.06.26 USB모뎀 활용 인터넷접속 MVNO, 가격 차이는 얼마?

일본은 Pocket WiFi로 전국에서 네트웍 활용.. 과연 한국은?

일본의 emobile에서 지난 10/29, 3G 데이터 통신기능을 내장한 소형 무선LAN 라우터 'Pocket WiFi(D25HW)'를 발표했다.

<emobile에서 11/18부터 시판 예정인 Pocket WiFi D25HW>

Pocket WiFi는 약 80g의 컴팩트한 크기로 최대 상향 5.8Mbps/하향 7.2Mbps로 3G회선을 무선LAN으로 공유할 수 있는 모바일 Wi-Fi 라우터인데, 동시에 최대 무선LAN 대응 단말 5대까지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1,500mAh 리튬 폴리머형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연속으로 약 4시간 정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무선LAN으로 접속한 단말이 없을 경우 10분 후에 자동으로 3G통신을 끊고 절전 모드로 바뀌어 최대 100시간 연속 대기가 가능하다.

게다가 배터리를 빼면 본체 중앙에 SIM 카드 슬롯이 있는데, 일본 국내에서는 emobile로 개통된 SIM카드로 활용이 가능하고 해외에서는 해당 국가의 SIM카드를 끼워서 이용할 수 있다.

emobile은 금년 9월말 현재 189만 7,700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일본 전체 휴대폰(PHS포함) 가입자수가 1억 1,406만 8,700명인 것을 감안하면, 겨우 약 1%를 웃도는 초라한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현재의 가입자수만 놓고 emobile의 잠재력을 평가절하해서는 안된다.

일본 내에서 2005년 1월 회사가 설립된 후 2005년 11월 일본 총무성으로부터 1.7GHz대역의 W-CDMA 사업권을 받아 전국적으로 망 보급에 주력하였고, 이후 2007년 3월 동경 23구를 비롯하여 나고야시, 교통시, 오사카시에서 HSDPA 통신 서비스인 'EM 모바일 브로드밴드' 사업을 개시하며 본격적인 브로드밴드 사업을 추진하였다.

같은해 12월 일본에서 처음으로 HSDPA 7.2Mbps를 실현하였고, 이것을 MVNO 사업자들에게 임대해주는 최초의 통신사로 자리매김하면서 사업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8년 11월 일본 최초 HSUPA 도입 및 이듬해 4월 5.8Mbps로 고속화를 이루어냈다.

결국 후발주자로서 망속도 개선과 안정성을 강화해 나가며 올해 6월 총무성으로부터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LTE 사업면허를 취득하기에 이르렀는데, 기존 이동통신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가입자 점유율을 타파하고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1)강점인 USB형 HSDPA 접속 장치의 지속적인 개량과 보급, 2)MVNO 대상의 저렴한 망임대 및 3)경쟁력있는 스마트폰 보급을 통해 저렴한 무선인터넷 확산 및 미래 지향적 단말환경 구축에 주력하고 있는 중이다.

실제로 과금서비스를 처음 시작한지 1년 6개월 만인 작년 11월 가입자수 100만명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번에 선보인 Pocket WiFi도 emobile의 강점인 HSDPA 3G 망기반 사업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올 초 2월 중순에 '휴대용 무선LAN AP 출시로 어디서나 인터넷은 ON!'이라는 포스팅을 통해서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윌컴의 무선LAN AP 출시를 전한 바 있지만, Pocket WiFi는 디자인이나 크기, 속도는 물론 연속 사용시간 등 모든 면에서 보다 진화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무선LAN 대응이 가능한 각종 단말기들과 함께 전시되어 있는 Pocket WiFi(정중앙)>

최근 추세를 보면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의 보급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노트북, 넷북, PMP, ebook, PDA, 스마트폰 등 다양한 네트웍 단말(자체 통신 기능이 없는 단말 포함)들을 복수개로 활용하는 비지니스맨들이 상당히 많아, 이러한 소비자들에게는 Pocket WiFi와 같은 개인 휴대용 무선LAN AP가 여전히 구매 희망 대상이 되고 있는 현실을 잘 공략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현실은 어떠한가? 현재 국내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하는 egg라는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그런데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바로 egg는 와이브로를 Wi-Fi로 바꿔주는 역할을 해 준다는 점이다.

와이브로 망이 기반이다보니 와이브로 커버리지를 벗어난 곳에서 egg는 그저 따뜻한 손난로(?) 역할 밖에는 할 수가 없다. 하지만 Pocket WiFi은 3G를 기반으로 하다보니 일본 전국을 커버할 수 있다. 또한 해외로 가져가면 3G 망의 국가에서는 SIM카드를 바꿔끼워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크 차이는 실로 엄청나 보인다.

개인적으로 KT 와이브로 egg, SKT T로그인, 엑스페리아 X1을 들고 다니는데..

서울에서는 egg를 주로 이용하고, 와이브로 이용이 불가한 지하 실내행사나 지방으로 워크샵 등을 갈때는 T로그인을 이용하며, USB 형태의 T로그인을 꽂을 수 없는 상황에서는 엑스페리아 X1에 설치한 WMWifiRouter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여 스마트폰 3G 네트웍을 무선으로 연결해서 노트북이나 아이팟 터치 등을 이용하고 있다.

망의 커버리지나 USB/무선 등의 접속방식이 다르다 보니, 모든 상황에서 완벽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 없다. 이러다보니 통신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참고로 WMWifiRouter는 실행하면 스마트폰의 발열은 둘째치더라도 배터리 소모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전원선을 연결하고 쓰지 않으면 불안해서 맘편히 이용할 수가 없다.

무선인터넷 강국을 만들기 위해 방통위에서 한달 전 삼년대계를 발표한 상태이지만, 이러한 망과 망을 활용하기 위한 접속 장치에 대한 사용자 배려도 많이 고민해 주었으면 한다. 추가로 Wi-Fi에 대한 비상식적인 논쟁들도 그만두고 진정으로 사용자를 위한 환경 구축을 하루 빨리 마련해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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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무리 2009.10.31 12:50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일본에서 회사에서 준 emobile쓰는데.. 걍 usb하나 꽃으면 일본 전역에서 그렇게 느리지 않은 인터넷이 되죠.. 와이맥스는 아직 도쿄지역에서만 되서.. 일반 emobile을 많이 씁니다. 이런 저런 솔루션을 볼때 이동 인터넷 환경은 우리나라 보단 일본이 훨씬 발달되어 있는 듯 한 생각입니다.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10.31 20:16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이런 부분은 일본 기업들이 더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바로 옆에 피씨방이 있는데 필요하겠어?.. 라는 인식이 오히려 발전을 더디게 하는 것일수도 있겠구요..

  2. Favicon of https://kensaku.tistory.com 켄사쿠 2009.10.31 15:3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일본은 무선인터넷을 우리를 이겼다고 하죠?
    한국은 지금 뒷걸음질 하고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요금제에 문제가 많더라구요....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고쳐서 확실한 인터넷강국이 되었으면 하네요...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10.31 20:20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맞아요. 저도 무엇이 누구보다 좋다 나쁘다를 생각하기 이전에 우리 국내 소비자가 원하는 환경을 적극 개선해주면 자연히 경쟁력이 생길거라고 보는데.. 기업들이 너무 눈치만 보고 폐쇄된 경쟁환경을 고수하려는 것 같아 안타까울 뿐입니다..

  3. Favicon of http://handnsoft.com/shop/product_view.php?part_idx=57&goods_data=aWR4PTcwJnN0.. David Cho 2010.01.07 11:37 address edit & del reply

    스마트폰을 인터넷 Hotspot으로 바꾸어 주어 어디서나 모든 무선랜 지원 단말기인 노트북컴퓨터, PMP, MP3 로 인테넷검색,이메일, 메신저 활용이 가능하게 해주는 WMWiFiRouter 어플리케이션은 어떤가요? http://www.wmwifirouter.com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10.01.09 16:22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WM 계열 스마트폰에서는 정말 요긴한 어플리케이션입니다. 다만, 해당 어플을 이용하면 발열과 배터리 소모가 심하다는게 조금 흠이죠. 그리고 유료라는..^^ 저도 WM 계열 스마트폰에서는 항상 애용하던 어플이었죠.

국내 이통사들도 고민해야 할 데이타 상한선 제한 정책

지난 10월 첫날 'KT와 소프트뱅크의 아이폰 요금제를 살펴보니..'라는 포스팅을 통해서, 기사화된 KT의 아이폰 요금제와 일본 소프트뱅크의 아이폰 요금제를 간략히 비교해 보았다.

그런데 일본은 모바일 환경이 잘 발달되어 있고 이용자로부터의 신뢰도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반 휴대폰을 통한 무선인터넷은 물론이고 아이폰을 통한 데이타 패킷 이용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서 이통사들이 부득이 데이타 상한선을 제한하는 정책을 마련하여 공개하고 있다. 이는 일본 외에도 아이폰이 출시되어 있는 해외 이통사들은 모두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국내의 상황은 조금 다르다. 즉, 아직 시장이 크게 활성화 되어 있지도 않고, 데이타를 많이 활용할 수 있는 사용성 높은 단말기도 없는 상황이다보니, 그저 대용량 데이타를 활용한다고 하면 노트북 등으로 인터넷 직접 접속을 하는 scene 정도일 것이다.

이렇다보니 국내 이통사들은 막연히 '완전정액제'라는 요금제를 만들수는 없고, 00GB에 월 XX원 + 해당 용량 초과시 패킷당 XX원.. 등의 요금제를 만들어 소비자들의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통사들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게 되는 이유는, 지금까지 일반 소비자들이 비싸다고 인식하고 단말기에서 무선인터넷 버튼을 누르기를 두려워하는 공포감을 심어줄만큼 가격 정책이 허술했고, 데이타 패킷 단가는 공개하지 않은 채 자신들의 인프라 투자 대비 수익성 악화만 주장해 왔으며, 실제로 시장 자율에 맡겨진 모바일시장이 열리기는 커녕 폐쇄적인 이통사들로 인해 국제 경쟁력만 잃은채 새로운 기술, 서비스, 그에 따른 일자리창출 등 시장 전반에 미칠 수 있는 긍정적 요인들에 대한 기반이 제대로 갖춰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에 제대로 된 기준과 일관성 및 리더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관련 정부 부처와 법안 통과를 책임지고 있는 국회 관련 담당자분들의 안일함도 한몫 하고 있다. 올해 안에 국회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지는 MVNO 관련 법안만 놓고 보더라도, 국내의 암울한 현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유나 방법이야 어찌돼었건 사용자들의 극단적인 데이타 패킷의 소비와 특정 대역폭의 점유 등의 행위에 대해서는 나름대로의 제한정책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자원이라는 것이 무한하게 제공될 수 있지 않기에.. 다만 소비자와 관련 업계에서 납득할 만한 수준과 내용으로 정책이 마련되어 공개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가까운 일본의 이통사들은 아래와 같이 데이타 패킷을 제한하고 있다.

이통사 제한 조건 제한 내용 시작일
NTT도코모 이용 당일을 포함하여 최근 3일 동안 300만 패킷 이상 이용한 경우 데이터가 집중되는 경우 일반 사용자보다 통신속도를 저하시킴 09년 10월부터
au(KDDI) 지지난달 300만 패킷 이상 이용한 경우 21시부터 01시까지 Ezweb 통신속도를 제한 08년 10월부터
softbank 지지난달의 월간 패킷수 기준으로 '패킷호다이, 패킷호다이S, 패킷정액 라이트, 패킷정액'의 경우 300만 패킷이상(PC사이트 브라우저, PC사이트 다이렉트 이용 시 1,000만 패킷이상), 그리고 '패킷 정액풀'의 경우 1,000만 패킷 이상 이용한 경우 당월 1개월동안 패킷 통신속도를 제한 09년 12월부터
e-mobile 지지난달 300만 패킷 이상 이용한 경우 당월 1개월동안 패킷 통신속도를 제한 09년 10월부터

사실 우리보다 훨씬 모바일 데이타 이용량이 높은 일본이기에 그 상한선도 높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을 수 있겠지만, 일반 휴대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한선은 모든 통신사들이 300만 패킷으로 동일하다. 300만 패킷은 약 384MB로 그다지 많은 용량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나면 의아할 것이다.(일본은 1패킷을 128바이트로 계산함)

하지만 다시 한번 들여다보면, 이통사들 모두 통신속도를 제한하나 제공되는 용량 자체를 제한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소비자가 비용을 더 지불하게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게다가 특정 시간대에 한해서만 통신속도를 제한하는 au나 최근 3일 동안 상한선 이상을 이용한 사용자에 한해서만 통신속도를 제한하는 NTT도코모는 소비자 입장에서 체감하게 되는 제한폭이 그리 크지 않을 것 같다.

사실 위와 같이 공개된 이통사들의 데이타 통신 제한 정책에 대해서 일본 소비자들은 그리 관대하지 못한 편이다. 즉, 제한 용량이 너무 작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아이폰을 출시한 소프트뱅크의 경우, 아이폰 요금제에서 1,000만 패킷 이상 이용하면 제한 대상자가 되는데 1,000만 패킷이라고 해 봐야 약 1.28GB에 불과하다. 최근 클라우드 컴퓨팅이 일반화되고 있는 환경적 측면을 고려해 본다면, 비현실적인 제한 용량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눈여겨 볼 부분은, 요금 단위의 변화가 없는 데이타 상한선(실질적으로는 완전정액 요금제)을 제도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통신속도의 제한이라는 부분이 어느 정도인지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가까운 나라의 제도를 바탕으로.. 그리고 아이폰이 먼저 출시된 나라로서 그들의 정책도 벤치마킹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제 국내에도 아이폰이 출시되면, 이 데이타 상한선에 대한 논란이 본격으로 붉어져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해외에서도 그러했고,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달라지는 과도기에 있는 우리의 경우 그 논란이 더욱 크지 않을까 싶다.

요즘 방통위가 무선인터넷 강국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몇 가지 대책들을 내놓고 있고 강하게 밀어부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지금까지의 실행력을 보면 웬지 믿음이 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PC 보급을 바탕으로 유선인터넷 환경이 완전정액 요금제와 함께 급격히 좋아졌고, 단기간에 세계 1등 초고속 인터넷 강국으로 올라설 수 있었다는 점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또한 Wi-Fi와의 적절한 혼용을 유도하고, 모바일 환경을 통한 새로운 시장이 열릴 수 있고 이것이 결국 산업 전반에 걸친 커다란 변화의 흐름이라는 긍정적 비전도 함께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부디 방통위와 이통사들이 아이폰 출시를 계기로 소비자들의 불신을 낮춰줄 수 있는 지혜를 발휘하고, 앞으로의 모바일 시장을 위한 환경 구축을 위해서 강력한 실행력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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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iguardian.tistory.com 제너시스템즈 2009.10.05 11:3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정책이 어떻게 변할지는 지켜보아야 할 것이지만, 완전 정액요금제와 같은 건 구미가 댕깁니다.
    국내 기업들에서는 많이 기대할테니까요...ㅎㅎ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10.05 14:37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국내 소비자들은 이미 유선 인터넷을 통해 완전정액요금제에 길들여 있는데 비해, 상대적으로 이용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되는 모바일 인터넷 환경에 더 많은 비용을 내야 한다는 것을 설득시키기 쉽지 않은 상황이죠. 따라서 이통사들이 단순히 망단가가 높다는 이유만으로 요금제를 만드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는 완전정액제지만 일본처럼 상한선을 두고 속도 저하와 같은 방법으로 차등을 주는 것도 나름 괜찮은 방법으로 보여지는 것이구요..^^

  2. Favicon of https://dragon-lord.tistory.com Dragon-Lord 2009.10.06 09:5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렴한 유선 초고속 인터넷이 IT 강국 코리아의 부흥을 가져왔다고 한다면...

    역시 저렴한 무선 인터넷이 도입이 된다면 다시 한 번 무선계의 IT 강국 코리아를 불러 올 수 있지 않을까요?

    박리다매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많이 쓰게 된다면 그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솔직히 요금제 그다지 쓰고 싶지가 않아요... 집에서는 100메가 광랜을 3만원도 안되게 쓰는데

    추가적인 무선 인터넷 정액요금으로 2.3만원을 쓰라는 것은..^^;(skt 8년차 유저)

    학생이라 돈도 없구요 ㅠㅠ

    • Favicon of https://poom.tistory.com 미스터골드 2009.10.06 10:15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모든 소비자들이 바라보는 시각이 말씀하신 부분과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또한 그렇구요. 그 부분에 대한 당위성이나 설득력이 없다보니 이통사들이 욕을 먹고 있는 거겠죠..^^

스마트폰의 격전지, 일본을 주목하자.

일본 소프트뱅크 모바일에서는 지난 11/8에 HTC사의 스마트폰인 'Touch Diamond X04HT'를 출시했다. 동일 모델을 emobile에서도 출시했는데 모델명은 'Touch Diamond S21HT'이다.

이 제품에 관심이 가는 이유는 '09년 초에 국내에서도 출시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과연 어떤 외양으로 어떤 스펙으로 나올지 일본의 경우를 살펴보면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아래 제품은 소프트뱅크에서 출시한 Diamond 제품이다. 우리가 흔히 보아온 굴곡을 가진 외관의 특징을 그대로 살렸다.



그런데 emobile에서 출시한 Diamond 제품은 아래와 같이 뒷면 외관이 상이하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소프트뱅크향 모델과 전면 4개 키의 상하 위치가 다르고, 전체적으로 둥글게 깍인 모습에 emobile 문구 아래 부분도 둥글게 처리되어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소프트뱅크향 제품의 경우 일본 내 각 전자제품 양판점에서 판매되는 본체가격은, 신규계약 시 76,320엔(3,180엔/월 X 24개월)이고, 새로 나온 구매방식인 슈퍼 보너스에 가입할 경우, 특별 할인이 적용(1,180엔/월)되어 실질적인 고객 부담 금액은 28,320엔이 된다.

물론 2년 약정이긴 하지만 매월 지불해야 하는 비용을 3,180엔에서 1,180엔으로 낮추어 기존 일반 휴대폰 수준으로 고객들의 부담을 줄였다는 점이 눈에 띈다.

emobile에서도 2년 장기계약 할인 제도가 있는데 최저 15,980엔로 구입이 가능한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간 할인제도에는 몇 가지 부가 옵션들이 있어서 매월 지불하는 비용만으로 비교하기 어려움)

이처럼 판매 가격과 요금 상품도 다른 상황인데, 주목하고 싶은 부분은 국내에서 출시될 경우에도 할인 또는 할부 구매 제도가 함께 나오게 될 텐데 과연 국내에서는 어느 정도 가격에서 결정될 것인가 하는 부분이다.

점점 고조되고 있는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

최근 일본 내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프트뱅크의 경우 3위 사업자에서 2위 사업자로 올라가기 위한 교두보 역할로 스마트폰을 보고 있고, 아이폰 출시에 이어 HTC사 제품 및 삼성 옴니아까지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09년에는 아이폰과 더불어 아래와 같이 각각의 구매 요소들에 최적화된 단말들을 확보하여 고객 증대를 위한 한판 승부를 벌여 보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다.

<소프트뱅크 모바일에서 출시하는 터치스크린 단말들의 사양별 분포도, 출처:itmedia>

사실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면, 국내에 스마트폰들이 출시된다고 해서 갑자기 사용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이미 수년간 Windows Mobile OS가 탑재된 다양한 모델들이 출시되었지만, 국내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대체적으로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에는 이용하기 어렵고, 배터리 사용시간이 짧고, 디자인이 우수하지 못하다는 측면들이 강했던 것 같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주목하고 싶은 부분은 예전보다 유려한 디자인의 스마트폰들이 뛰어난 스펙으로 무장되어, 유용한 서비스들과 연계되어 나온다는 점이다. 이런 부분들로 인해 당장은 아니더라도 향후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분명히 높아질 것이란 희망을 갖게 해 준다.

그러나 걱정되는 부분도 있다. 해외 단말 제조사들에게 국내 시장은 그리 매력적인 시장으로 비춰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고, 이런 부분으로 인해 동일한 사양의 단말을 출시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적극적인 사업전략 수립을 바탕으로 국내 이통사들도 일본의 그들처럼 국내외 다양한 단말들을 폭넓게 유통해 주기를 바랄뿐이다. 그리고 이런 환경 속에서 이통사들이 경쟁을 해야만 궁극적으로 가격과 품질, 서비스면에서 고객들이 웃을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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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bile 'EM·ONEα', mVoIP 업그레이드

일본 emobile 은, 7/1 샤프 스마트폰 'EM·ONEα' 단말기 내 mVoIP 을 향상시켜, 050 번호를 부여하고 착신 기능 서비스를 시작했다. 'EM·ONEα' 단말은 emobile 에서 'EMONSTER' 와 함께 주력 스마트폰으로 강력하게 밀고 있는 모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OS : 윈도우즈 모바일 6 클래식 / CPU : Marvell® PXA270 520MHz
- 메모리 : 플래시메모리 512MB / SDRAM 128MB
- 4.1인치(800*480) / HSDPA 및 무선 LAN, 블루투스 대응
- 지상파방송 '원세그' 수신 / 31만화소 CMOS 카메라

이번 'EM·ONEα' 단말에는 mVoIP 대응 전용 소프트웨어인 'JAJAH Phone' 인스톨러가 탑재되어 있어서 7/1 이후 최신 JAJAH Phone을 새롭게 인스톨 할 경우 050번호와 착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JAJAH Phone을 인스톨하여 이용 중인 경우에는 8/1 제공 예정될 파일로 업데이트 하면 인증설정 및 과금정보를 계속해서 이용할 수 있다.

'EM·ONEα' 에서 050번호를 이용하려면 380엔짜리 월정액 제에 가입(가입비 400엔 별도지불)해야 한다. 통화 요금은 일본 국내 유선전화 대상 2.4엔/분, 일본 국내 휴대폰 대상 15.99엔/분, 미국 유선전화 대상 2.14엔/분이다. 물론 전화를 건 쪽의 통화료는 가입 회사에 다른데, emobile 에서 제공하는 음성단말기용 요금제(휴대폰 플랜+정액 팩24)에서는 30초당 5.25엔이 지불된다.
 
국내유선
국내 휴대폰
미국/중국/대만
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
홍콩
싱가폴
2.4円
15.99円
2.14円
2.36円
2.7円
2.4円

<지역별 대표적 발신요금(기준:1분)>

그리고 mVoIP의 가장 큰 핵심 사항으로 'EM·ONEα' 끼리 통화할 경우, 가입 시 발행되는 'JAJAH 넘버' 를 사용하여 무료로 통화가 가능하다.

emobile 측은 7월 중에 'EMONSTER' 등 스마트 폰에 적합한 형태로 IP 폰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번 'EM·ONEα' 에서의 050번호 및 착신 서비스와는 다를 것이라고 한다. 또한 IP 전화 소프트웨어 업체로 JAJAH 외 다수의 기업들과 협력을 검토중이라고 하여 일본 내에서 mVoIP 관련 업체들간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지금까지의 답답한 시장환경을 풀어줄 대안은 스마트폰 밖에 없다고 생각된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이용자가 없다는 핑계가 더 이상 국내 제조사나 통신사들을 해외 업체들의 공격으로부터 막아주는 방패역할을 하기에는 너무 낡고 시대에 맞지 않는다.

업체들이 인식변화를 보여주지 않을 거라면, 예전처럼 전파연구소에서 해외 단말 인증을 계속해 주던가.. 그러면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외산 단말기를 사와서 국내에서 형식승인 받고 이용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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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발신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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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착신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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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서비스 이용 중, 전화 착신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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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 중 착신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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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아이폰 일본 출시, 경쟁사들도 준비 끝?

아이폰은 터치스크린 UI 나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그리고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을 앞세워 전세계적으로 약 600만대 이상 판매된 핫 아이템으로서 이 아이폰의 등장을 계기로 많은 이동통신사들이 데이타매출 부분에 중점을 두게 되었고, 이로 인해 단말 자체의 구매력 외에도 휴대폰 관련 비즈니스 모델에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런데 이미 7/11 일본 출시가 발표된 상황에서 NTT도코모, MS, emobile 등 경쟁관계에 있는 업체들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이 주장하는 것은 한결같이 아이폰은 일본 내 여타 단말과 비슷한 수준의 단말기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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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과연 그들은 어떤 부분에서 평가절하 하는지 그들의 변을 살펴보았다.

스마트폰 시장을 보면 아이폰 출시 1년만에 세계시장 점유율 3위로 급부상하였고, 북미 시장 내에서 2위로 올라서게 된다. 그러나 약 11억대의 휴대폰 전체 시장에서 볼 때, 아이폰 판매량(약 600만대)은 점유율 0.5% 정도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런 이유로 일본 내에서는, 아이폰이 시장을 견인할 만한 영향을 주고 있지 않다고 보고 있고, 실제로 아래와 같은 발언들이 나왔다.

- NTT도코모 야마다 류지 사장 (6/23)
"젊은층에게는 매력적일지 모르겠지만, 동향을 주시해 보고 싶다. 프라다폰이나 SH 906i 등 터치스크린이 탑재되어 아이폰의 특징을 갖고 있는 단말을 이미 보유하고 있고, 블랙베리 개인고객용 판매도 검토 중이다"
 
- MS 사부리 유진 상무 (6/18, 윈도우즈 모바일 6.1 일본어판 발표회)
"Windows Mobile 은 컨슈머 시장용으로는 아이폰의 2배, 법인 시장용으로 8배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며 PC 나 서버와의 연계를 축으로 한 아이폰 경쟁에 자신감을 드러냄 (미국 IDC의 조사 리포트 인용)

- emobile 사치오 세모토 회장겸CEO (6/10, 신제품발표회)
"예상했던 것 만큼 판매수가 나오고 있지 않다. 혁신적이라고들 하는 터치스크린도 특별하지 않다"


일본에서 3G 아이폰이 정말로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 지 무척 궁금해지는데, 위와 같은 경쟁사들의 생각은 단순히 자신들이 아이폰을 출시하지 못하는데서 오는 불안감이나 시기 때문일지도 모르겠고, 어쩌면 진짜 경쟁할 만한 상황이라는 판단에서 오는 자신감의 표출일지도 모르겠다.

일전에 2G 아이폰이 출시 된 이후, 모 외부 세미나에서 개인적으로 S전자에 계시는 분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 당시 그 분이 개인적인 의견이라며 나에게 건네던 말이 생각난다.

"아이폰은 정말 혁신적이다. 우리가 따라갈 수 있을 지 솔직히 모르겠다."

만약 국내에 아이폰이 출시된다면, 미출시 경쟁업체들이 일본 업체들처럼 경쟁력을 자신있게 보여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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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모뎀 활용 인터넷접속 MVNO, 가격 차이는 얼마?

6/19 일본 '아카 네트웍스'는 휴대통신서비스 'ACCA mobile(E)' 를 개시한다고 발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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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 서비스는 emobile 로부터 회선을 임대하여 MVNO 역할로 제공하는 것인데, 휴대폰 단말이 아닌 국내 T로그인과 같은 인터넷 외부접속 단말 대응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아카 네트웍스'는 현재 NTT도코모의 3G/HSDPA 망을 빌려 PCMCIA 카드나 로밍폰 등을 활용한 기업 대상의 'ACCA mobile(D)' 상품을 제공하고 있고, 이번에 추가로 emobile 의 3G/HSDPA 망을 빌려 'ACCA mobile(E)'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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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 제공지역 : emobile 모바일브로드밴드 서비스 지역
- 통신속도 : 다운로드 최대 7.2Mbps, 업로드 최대 384Kbps
- 제공단말 : 임대 (단말 임대 비용은 매월 800엔, 인스톨 없이 바로 사용)
- 1년 계약 요금 : 780엔으로 약 2.38MB까지 이용, 초과 시 상한 4,980엔
- 스탠다스 요금 : 980엔으로 약 2.39MB까지 이용, 초과 시 상한 6,780엔
* 1년 계약 상품의 초과분 단가는 패킷당 0.042엔
* 스탠다드 상품의 초과분 단가는 패킷당 0.0525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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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A mobile 이용 데이터량/월>

그렇다면, 망을 임대해준 emobile 에서는 동일한 상품 가격을 어떻게 책정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여기서 바로 MVNO 들의 가격 수준이 나올 텐데 아직 국내에는 MVNO 가 없기 때문에 emobile 과 아카 네트웍스 관계를 통해 살펴보았다.(KTF와 KT 간 임대관계 제외)

emobile 의 요금제도는 아래와 같다.(1년 계약 기준)

- 단말 구입비 : 9,980엔
- 데이타 플랜 : 5,980엔 (완전정액)
- 기가데이타 플랜 : 4,980엔으로 1GB까지 이용, 초과 시 상한 10,980엔
- 라이트데이타 플랜 : 2,980엔으로 11MB까지 이용, 초과 시 상한 6,480엔
* 기가데이타 플랜과 라이트데이타 플랜의 초과분 단가는 패킷당 0.0105엔

양사 모두 상한 정액제로 제공되므로 결국, 고객이 무제한 데이타를 이용할 경우 최저 요금은 아래와 같다.
- ACCA mobile(E) : 9,600엔(단말1년임대료) + 4,980엔(상한)*12개월 = 69,360엔/년
- emobile 데이타플랜 : 9,980엔(단말구입비) + 5,980엔(완전정액)*12개월 = 81,740엔/년

요금제가 다양하여 적절히 선택할 경우 고객이 사용하는 데이타 용량이 작을 수록, 양사간 요금 간격이 줄어들게 되지만..

결국, MVNO를 통해서 데이타 용량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하고 싶은 유저들은 MVNO로 가입하는 것이 연간 12,380엔(매월 약 1,032엔=약 1만원)을 절약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지금 국내에서 위와 같은 MVNO 사업자가 출현하여, SKT T로그인과 동일한 모뎀과 망을 제공하면서 가격은 위의 사례처럼 지금 T로그인보다 매월 약 1만원 정도 낮게 이용할 수 있다면, 그쪽으로 가입하지 않을까 싶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MVNO를 비롯하여,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시장 내 활발하고 공정한 경쟁환경이 조성되어야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사업자들은 무한 경쟁으로 피투성이가 될 수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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